'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동산캘린더 뜨겁게 달아오르던 분양시장이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청약대기 중인 사업장이 많아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14곳, 견본주택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D7-1·8블록 ‘더샾 그린애비뉴’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84~133㎡ 1014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인천지역에 우선공급 30%가 배정되고, 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8블록 ‘아이파크’ 청약을 접수한다. 100, 116㎡ 61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서울과 가깝고 지하철 3호선 2개역(기존 삼송역, 신설 원흥역 예정)이 지구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입지여건과 교통이 좋다. 16일 남양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8-2블록 ‘남양휴튼’ 청약을 접수한다. 101~135㎡ 64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이 신설된다. 17일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 그레이튼’ 청약을 받는다. 59~142㎡ 476가구 중 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아파트로 입주는 2010년 2월 예정.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84~202㎡ 202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18일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28블록 ‘더샾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100~209㎡ 766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상반기 예정이다. 1단계가 개통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 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3
- 성남시,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시행인가 승인 성남시는 1단계 주택재개발사업에 이어 2단계 정비사업구역인 신흥2, 중1, 금광1구역 사업시행인가를 승인,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고시한 3개 구역의 총면적은 54만5863㎡로, 공동주택 9049세대(일반분양 7401, 임대 1648)를 공급한다. 3개 구역 가옥주와 세입자들이 내년 상반기 중 판교지구 안에 확보된 4993가구의 순환이주용 주택으로 이주한 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업을 시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숯, 내, 골을 주제로 주변지역과 연계된 친환경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건축가 니시무라 노리오와 야마모토 리켄이 자문을 맡았다. 한편 1단계 주택재개발구역인 단대, 중동3구역은 지난 5월 철거를 마쳤고, 도촌지구 순환이주용 주택으로 이주한 원주민들은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 재입주할 예정이다. 031-729-44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내집마련으로 새해 맞이할까 내집마련으로 새해 맞이할까 양도세 면제 만료 앞두고 물량 넘쳐 12월부터는 본격적인 분양시장의 비수기다. 하지만 2009년 겨울은 색다르다. 난데없는 동시분양부터 시작해 분양시장의 마케팅 열기는 활활 타오르고 있다. 매주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난 분양물량으로 건설사와 분양대행사 등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물량이 많은 만큼 가격과 입지, 계약조건 등이 다양하다. 이달에만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지구, 남양주 별내신도시 등 대형 택지지구에서만 1만5000가구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내년 2월 11일 양도세 감면 시한을 앞두고 분양되는 물량은 4만가구를 넘어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분양시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기 직전의 밀어내기와 매우 흡사하다”며 “양도세 면제 혜택이 있지만 단순 투자 목적으로 계약을 할 경우 적지 않은 리스크를 떠 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분양가 상한제 도입직전 분양했던 물량이 고가의 분양가로 인해 미분양으로 남거나 주위 시세보다 높아 거래가 진행되지 않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물량이 쏟아지는 곳은 김포한강신도시다. 12월 23일 7개 사업장 견본주택 문을 열며 본격적인 동시분양을 시작한다. 이번에 분양할 물량은 7940가구다. 애초 동시분양에 참가하려다가 내년 1~2월로 미룬 건설사들의 물량을 더할 경우 1만가구는 쉬이 넘겨버리게 된다. 녹지가 많아 쾌적한데다가 경전철 개통 예정이라 다른 택지지구에 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택형도 59~156㎡로 다양한데다가 일반분양외에 민간임대 주택도 있어 김포도시개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e편한세상 955가구를 선보이고,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각각 1167가구와 1382가구를 공급한다. 한강신도시의 예상분양가는 3.3㎡당 900~1200만원 수준으로 면적에 따라 다양하고, 전매제한은 85㎡ 미만 3년, 85㎡ 이상 1년이다. 남양건설은 12월에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64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의 분양성공에 이어 각종 건설사들의 별내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분양가는 다소 높지만 강남과의 지리적 접근성 때문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에서는 송도와 청라, 영종지구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내년에는 서울의 재개발 및 뉴타운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우선 흑석뉴타운에서의 공급이 이어지고 왕십리뉴타운에서도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부특] 남광토건, 별내 하우스토리 남광토건, 별내 하우스토리 별내신도시 올해 마지막 분양 남광토건은 12월에 별내 신도시에 ‘별내 하우스토리’ 720가구를 분양한다. 별내 하우스토리는 별내신도시의 올해 마지막 분양이나 다름없다. 별내신도시 A4블록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18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103~174㎡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100만원대이다. 별내 하우스토리는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 1년후 분양권 전매 가능, 분양가 상한제 적용, 재당첨 제한 완화의 혜택이 있다. 150m의 녹지축과 6000㎡의 ‘스토리 공원’ 등이 조성돼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개방감을 확보하고, 가변형 벽체로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부부 욕실은 채광과 조망을 최대한 살리면서 발코니와도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다. 별내 하우스토리는 2세대 주거의 분리 또는 통합이 가능하도록 슬라이딩 도어와 공간의 효율성이 큰 것이 특징인다. 현관의 대형 수납장과 주방의 다양한 수납공간도 평형에 따라 제공된다. 별내 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도심 및 강남까지 3~40분대에 연결된다. 또한,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이후)이 신설될 예정이고, 지하철 8호선 별내~암사 연장 계획도 장기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2017년 이후) 이며, 별내~상봉간 간섭급행버스 체계인 BRT 및 환승센터도 마련될 계획이다. 12월 중순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구리시 교문 사거리에 있다. 문의 1577-87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4
- LH, 기록관리 국무총리 표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10일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기록관리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공공기관에 대한 기록관리 수준점검, 기록관리 의식제고 및 기록관리 문화확산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직접관리대상 17개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여됐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1억원이상 체납자 1348명 서울시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 서울시는 시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348명의 명단을 14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를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되는 사람은 3월 1일을 기준으로 1억원 이상 시세를 2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 661명과 법인 687명이다. 총 체납액은 개인 2280억원, 법인 3187억원으로 모두 5467억원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한 개인은 39억9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유통업자 이 모(47·성북구 성북동)씨였고, 최순영(70) 전 대한생명 회장이 36억3000여만원을 체납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각각 체납액 1, 2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최 전 회장의 경우 친인척 11명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땅 15필지를 몰래 사들인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압류 조치했다. 법인 중 최고액 체납 1, 2위는 불법 다단계 사업으로 물의를 빚은 제이유개발과 제이유네트워크로 각각 94억3000여만원과 74억9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시아가스(49억2000여만원), 동진주택(41억여원), 성남상가개발(38억6000여만원) 등이 이들 뒤를 이었다. 시는 고액체납자들에 대해 출국금지와 검찰 고발, 신용불량 등록 등의 조처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여금고 압류와 대포차 공매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도입해 체납 세금을 징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명단 공개에 앞서 대상자들에게 사전 안내문을 보내 명단 공개 예고를 했고 133명이 체납 세금 33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셋째자녀 국공립보육시설 우선이용 ■출산장려 정부는 출산율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다자녀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부담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이 확대되고 역모기지 대상 주택도 늘어난다. 10일 정부는 ‘2010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놓으면서 이같은 내용의 미래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임신이 잘 안 되는 부부에게는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인공수정 시술비도 지원키로 했다. 초음파 검사 등 출산여성에 대한 임신 출산진료비 지원액은 현행 20만원에서 내년엔 30만원으로 늘어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방안도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 셋째자녀 이상에 대한 임신 출산비용이 추가적으로 지원되고 국공립 보육시설에 대한 우선입소권이 부여된다. 초등학교 취약연령을 한 살 낮추는 방안 등 자녀양육비용 경감과 조기 사회진출 지원방안도 검토대상에 올랐다. 둘째자녀이상 무상보육과 모상교육대상이 소득하위 70%까지 확대한다. 맞벌이 부부에 대한 지원책도 나왔다. 보육료 지원기준에서 맞벌이 부부의 소득기준을 낮췄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현재 4172개에서 내년엔 6172개로 확대하고 보육시설의 야간돌봄인력을 5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맞벌이 가구 영아를 위해서는 영아전담가정 돌봄서비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들었다. 소득하위 50%이하 가구의 0세아에 대해 아이돌보미 파견비를 월 58~69만원까지 지원한다. 직장내 보육기회를 위해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을 확대하고 직장 내 부설유치원 설치기준도 완화할 방침이다.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실버세대를 위한 고령자용 국민임대주택 공급규모를 올해 1000호에서 내년엔 1500호로 늘리고 내년 하반기에는 역모기지 적용대상에 실버주택까지 포함시킬 예정이다. 국민보험과 건강보험 관리체계도 바뀐다. 특히 건강보험의 수입과 지출구조 합리화 방안을 보건복지가족부가 재정당국와 협의토록 했다. 연금부채와 중장기 자산배분을 연계하는 자산-부채관리 방식도 도입된다. 내년 소비자물가지수가 체감물가와의 격차를 줄이고 현실반영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바뀐다. 조사품목과 가중치가 조정되고 인터넷 거래가격 조사대상품목도 19개에서 40여개로 늘어난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소득증가율, 성장률에 못 미쳐 정부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5%내외로 기존 4%에서 1%p 올려잡았다. 10일 기획재정부는 ‘2010년 경제전망’과 관련, 올해 0.2% 성장하고 내년에는 5%내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분기별로는 전기대비 1%씩 좋아진다는 얘기다. 올해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높아 내년엔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성장률이 더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수출의 성장기여도는 3.5%정도인데 반해 수입은 5%정도를 낮춰 수출입이 사실상 1.5%p의 성장률을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수 기여도는 올해 -3.5%에서 내년에는 7%가까운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간소비는 연간 4% 증가하겠지만 유가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소득(GNI) 증가가 성장(GDP) 속도에 못 미쳐 체감경기는 그리 좋지 않을 전망이다. 설비투자는 올해 9.8% 줄겠지만 내년엔 11%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위기로 설비투자 위축정도가 작아 1~2년내에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투자와 관련해서는 공공투자부문의 소폭 증가와 민간주택건설의 회복으로 올해 예상치인 3.1%와 비슷한 3%수준의 증가가 예상된다. 취업자수는 20만명정도 늘겠지만 회복속도는 매우 느릴 것으로 보인다. 희망근로프로젝트를 비롯, 정부가 만드는 일자리는 55만개로 추경에 의한 80만개보다 25만개나 줄어들어 이를 민간에서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15세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 수의 비중인 고용률은 58.5%로 올해 58.6%보다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자수도 86만명으로 올 89만명에서 크게 개선되지 못해 실업률 역시 3.5%로 올해 예상치(3.7%)보다 크게 나아지기 어려워 보인다. 수출은 13% 늘겠지만 수입이 21% 증가하면서 수출입차가 올해 415억달러의 절반수준인 210억달러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흑자는 150억달러 수준으로 올해 예상치인 420억달러에 크게 못 미칠 전망이다. 상품수지에서 350억달러의 흑자를 보이겠지만 여행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195억달러로 늘고 해외송금 증가로 경상이전수지도 40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소비자물가는 소폭 올라 3%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동결했던 대학등록금 등 기타 개인서비스 요금과 공공요금 인상압력이 증대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계장관 합동브리핑에서 “국제사회의 평가는 순식간에 다시 나빠질 수 있으며 다양한 불안요인이 잠재해 있다”면서 “실물경제 지표 개선이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돼 국민들의 실생활에서 체감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이라며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를 내년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우리은행, 부행장 6명 새로 선임 우리은행은 10일 집행부행장 6명과 단장 7명을 새로 선임하는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기업고객본부장 김경완(전 주택금융사업단장), IB본부장 김시병(전 외환사업단장), 자금시장본부장 최승남(전 글로벌사업단장), 경영기획본부장 조용흥(전 시너지추진단장), 여신지원본부장 최만규(전 기업개선지원단장), 업무지원본부장 김양진(전 준법감시인) 등 6명이다. 기존의 김계성 부행장(경영기획본부)과 김종근(자금시장본부), 구철모(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 3명은 물러났다. 그동안 이순우 수석부행장이 개인고객본부 업무를 겸임했으나 이번 인사에서 개인고객업무는 떼어내 최칠암 부행장(전 업무지원본부 담당)에게 넘겨주고 이 수석부행장은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또 단장급이 맡고 있던 IB본부는 부행장급이 전담토록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부행장은 기존 11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났다. 단장급은 주택금융사업단장 강원(전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글로벌사업단장 김종천(전 용산영업본부장), e-비즈니스사업단장 서만호(전 광진성동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유중근(전 서초영업본부장), 시너지추진단장 손근선(전 중부영업본부장 겸 종로영업본부장), 기업개선지원단장 정화영(전 검사실장), 지주사(파견) 단장 김승규(전 강남2영업본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정종환 "2011년 상반기 4대강 대부분 마무리" 대한상의 조찬 강연.."내년 말까지 60% 끝낼 수 있을 것""분양가상한제 폐지, 정치적 맥락에선 부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1일 "2011년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4대강 사업을 대부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공사기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사업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4대강 사업도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속도전으로 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4대강 사업처럼 강에서 진행되는 공사는 장마 등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금 등 여건이 따라준다면 최대한 빨리해야 한다"며 "우수한 건설업체들이 역량을 집중하면 내년 말까지 4대강 공사의 60%를, 내후년인 2011년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사업을 거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관련, 정 장관은 "분양가 억제 효과는 없고 주택공급만 위축시켜 의미가 없는 제도라고 생각하지만 정치적 맥락에서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분양가 상한제가 바람직한 정책이 아닌 만큼 야당 등의 반대의견에 소신을 가지고 대응하겠다"면서도 "현 정부가 `부자를 위한 정부''라고 매도당하는 측면이 있는데 아무리 방어를 해도 한계가 있고 제도 폐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현재 유동성 증가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는데경기가 살아나는 상황에서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면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는 점이 신규분양이나 미분양에도 영향이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지만 당분간은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