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싼 삼겹살만 먹어야 하나요” 유통업계 삼겹살 대체재 찾기 비상돼지갈비살·앞다리살 판매 주력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으로 이어지자 유통업계가 삼겹살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찾기에 비상이 걸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겹살이 100g당 2500~3500원으로 1년 전보다 60~70% 뜀박질하며 '금겹살'이 되자 대형마트들이 대체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리는 구이용 식품이 삼겹살이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대체식품 판매에 나선 것.이마트는 삼겹살 대체재로 '웰빙 돈육 앞다리살'을 100g당 1480원에 내놓았다. 일반 앞다리살은 찌개나 카레 등 요리용으로 쓰인다. 지방을 떼어내고 살코기 부위로만 구성되지만, 이 상품은 구이용에 맞게 지방을 일부러 제거하지 않았다. 이 부위는 실제로 호응을 얻어 보통 앞다리살보다 3배 많은 주 평균 45톤씩 나가고 있다.돼지 삼겹살과 비슷해 '우삼겹'이라 불리는 쇠고기 업진살도 이마트가 선포인 여름철 주력 상품이다. 호주산ㆍ미국산 냉동 업진살은 100g에 1180원, 호주산ㆍ미국산 냉장 부채살은 1680원으로, 이마트에서 2280원인 냉장 돼지고기 삼겹살보다 훨씬 싸다.이마트 관계자는 "삼겹살은 100당 1200~1300원 수준일 때 가장 소비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천정부지로 솟은 삼겹살을 대신할 구이용 돼지고기 역시 이 정도 가격을 맞춰야한다.롯데마트 축산팀도 구제역 발생 이후 삼겹살 대신 구이용으로 쓸 만한 부위를 찾다가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과 달리 생소한 이름인 '돼지갈비살'을 찾아냈다.갈비에서 뼈를 발라내고 살코기만 얇게 썰어낸 부위로,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올 수 있는 삼겹살은 10㎏ 안팎이고 돼지갈비살은 4㎏ 안팎이라 다량 확보는 어렵지만 식감이 '대패 삼겹살'(얇은 냉동 삼겹살)과 비슷하고 국산이라는 장점이 있다.롯데마트는 이 물량을 20톤을 확보하고 15일까지 삼겹살과 목살보다 55% 저렴한 100g당 1300원에 내놓고 판매하고 있다. 또 롯데마트는 휴가철에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도 함께 고려해 태국 닭고기 가공업체와 손잡고 닭가슴살을 간편 조리 식품으로 기획했다.닭가슴살을 급속 동결해 육질이 부드럽고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뺀 것이 특징으로, 1팩(340g)에 4500원이다. 최근 값이 많이 떨어진 한우 불고기도 삼겹살을 대체하는 대표 품목이다. 농협은 지난 11일부터 한 달간 28개 수도권 하나로클럽에서 한우 앞다리 등 불고기용 부위를 100당 1690원에 판다. 1인당 하루 2㎏씩만 한정 판매하지만 판매 첫날 물량은 일치감치 동이 났다.한편 삼겹살이 금겹살이 된 것은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진행된 구제역 여파로 많은 물량의 돼지가 살처분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 계절적으로 삼겹살 성수기에 접어든 것도 가격급등의 한 요인이 됐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눈앞에 보이는 모든 중국인이 내 스승이다 나는 지금부터 10 여년전 중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첫발을 내딛였다. 중국에 도착 한지 이틀째 되던 날부터 난 한국인 친구들과의 접촉도 거부한 채 나만의 유학법칙을 만들어갔다. 외국인이라서 주목받고 뭔가 다르게 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진짜 중국인들의 삶속으로 당차게 들어가 보기로 했다. “니하오”라는 인사말도 어색하게 내뱉던 내가 선택한 중국어 정복의 길은 단 하나! ‘눈에 보이는 모든 중국인들은 바로 내 스승님이다!’ 길에서 아이를 업고 구걸하던 낡은 행색의 아주머니부터, 호텔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며 종종 나의 어설픈 중국어에도 재미난 표정으로 웃어주었던 징징이라고 불리던 여자아이, 거의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하셔서 손자가 통역을 해줘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여든이 훌쩍 넘으신 할머니까지~ 나의 중국어는 이들이 모여서 완성해 준 것이나 다름없다. 처음엔 들려오는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고, 똑같이 흉내 내어 보기도 하고, 중국인 친구들을 무작정 따라다니며 그들의 대화에 참여는 했지만 이해할 수 없어서 한숨 쉰 적도 많았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 알고 싶고 공감하고 싶고 내 생각을 들려주고 싶은 강한 충동이 밀려왔고 이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은 단 한가지라는 사실을 다시금 절실하게 느꼈었다. 그들의 말로 표현해라! 그때부터 인내심 없던 내가 하루에도 몇 시간씩 한자리에 앉아 다음날 하고 싶은 말을 적어나가고 있었다. 종이로 된 두꺼운 사전이 시꺼멓게 변할 때까지 생각을 나열하기 위한 단어들을 찾고 또 찾고...어느 정도 완성된 노트를 기쁘게 손에 쥐고 만나는 사람마다 손짓을 해댔다. 이리로 와서 내 얘기 좀 들어달라고. 물론 헛점투성이의 내 중국어 연설문은 그들이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나의 막무가내 열정에 미소를 보이며 교정을 해주던 내게는 더없이 고마운 중국스승님들. 나름대로의 고집스런 철학으로 중국에서의 적응을 누구보다 멋지게 해낸 난, 지금 삶속에서 익힌 중국어를 세상에 전할 방법을 간절히 구하고 있다. 중국학생들에게 우리의 언어를 그들의 언어로 설명하여 전파하기, 중국 라디오 방송국에서 우리의 문화를 그들의 언어로 소개하고 교류하기, 한국인들이 쉽고 유쾌하게 중국어를 터득하는 노하우 연구와 보급 등. 10년의 특별한 타국생활이 선사한 “중국통”이라는 타이틀이 절대 무색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이 꿋꿋한 한국 청년의 다음 이야기를 한껏 기대해보시라. 최정민 실장와이즈아카데미(02)070-8246-08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현대차 아산공장 노조간부 자살…유서 ‘타임오프 시행후 탄압 심해’ 회사 "타임오프 때문이라는 주장 인정 못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산재예방활동을 하던 조합원이 타임오프제에 반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아산공장은 노조의 조업 거부로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노조와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반경 충남 아산시 인주면 현대차 아산공장 내 화장실에서 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 박 모씨(49)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박씨는 현장에 A4용지 두장으로 된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현장 탄압이 심해 툭하면 (노조활동으로 자리를 비운 것을) 무단이탈(로 취급한다). 근골격계 질환 면담시간마저 무단이탈로 일삼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2006년부터 박씨는 대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6월부터는 노동안전보건위원을 맡아, 조합원 가운데 부상을 당하거나 지병을 호소하는 이들을 만나 상담하고 산재처리 절차를 도와주는 활동을 해왔다. 산업안전보건위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 설치한 위원회 위원으로 단체협약상 노사가 각 7명씩 참여하고, 위원의 활동은 유급으로 인정된다. 아산공장이 타임오프를 시행한 4월 1일 이전에는 박 씨의 이런 활동은 유급이었으나, 그 이후엔 무급 처리되면서 회사 측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타임오프제 시행에 따른 노조 전임자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다. 회사 측은 전임자 235명의 노조 전임 가운데 24명만 인정할 수 있다며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16명은 업무에 복귀했지만, 업무복귀를 거부한 219명에 대해 4월 1일자로 무급휴직 발령을 냈고, 4·5월분 월급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다. 노조는 박씨의 자살에 대해 "회사의 노조탄압 때문에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유가족이 주장하는 박씨의 산재인정과 회사 관련자 처벌 등 4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울산에서 온 이경훈 위원장과 함께 아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회사측과 논의중이다. 노조는 "노조활동 탄압 때문에 발생한 자살"이라며 "조합원의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도록 노조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박씨는 비상근 노조 간부로 회사에서 월급을 받아오던 상태"라며 "타임오프제와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주장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의 죽음을 놓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면서 "유족·노조와 원만한 대화를 통해 생산을 재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그랜저와 쏘나타를 하루에 800~1000대를 생산하는 곳으로, 가동이 중단된 것은 1996년 준공 이후 처음이다. 노사는 9시부터 아산공장 회의실에서 사태수습을 위한 협의를 갖고 있다. 아산=김신일 이재호 강경흠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효소원의 명현반응과 체질개선 효과 지난 2009년 한국효소주식회사의 판매법인인 주식회사 효소코리아 사무실로 수원의 형제사랑교회 권사님 부부가 아기를 등에 업고 젊은 엄마와 함께 찾아 왔다. 아기는 그때 생후 9개월이었는데 아토피가 어지나 심하던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다. 아기는 사무실에 와서도 계속 얼굴을 긁으며 울고 괴로워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아타까운지 사람들도 위로의 말 한 마디를 건네기가 힘들 정도였다. 유명하다는 병원은 다 가보았고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지만 고치지 못하는 아기의 이 극심한 아토피를 당장 누가 어떻게, 무슨 재주로 고치겠는가. 그런데 효소코리아의 임직원은 효소원 제품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다. 최고 수준의 기술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있기에 시제품을 만들어 낸 후 많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효소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얼마 되지 않아 다양한 체험사례가 속속 접수되었는데 무엇보다 먼저 먹자마자 다들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해졌다고 했다. 장 기능이 손상되고, 소화력이 떨어진 암 환자들에게도 효소원은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실제로 효소원은 하루 이틀만 먹어도 속이 편해지고, 배변이 편해지며 대변의 색깔이 건강한 색으로 변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대장 속의 음식물 잔류물과 인체 내의 잔존 독소를 분해시켜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에 장이 튼튼해지고, 피가 맑아져서 몸 전체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또한 소화흡수율이 높아지면, 식사량을 줄여도 충분한 영양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식사량이 줄면서 소화작용에 시달리던 췌장을 비롯한 소화기관들이 휴식을 얻어 정상기능을 회복하게 되므로 자연적으로 건강한 체질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효소원을 처음 얼마간 복용하면 인체 내의 축적된 온갖 독소와 부패한 불순물들이 분해되고 체외고 배출되면서 일시적인 호전반응이 나타나는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몸이 건강하지 못 할수록 이런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상태를 관찰하면서 꾸준지 효소원을 복용하면, 장기적으로는 면역력이 높아지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따라서 1년에 한 번 정도 단식을 하고 일상적으로 효소원을 꾸준히 복용한다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문의 031-256-17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2
- 고양시 사회인 야구단 ‘스웨이(SWAY)’ “꼴찌가 안타치는 날까지 해보자 그랬죠” 어렵사리 찾아간 길이었다. 장항IC로 나가면 금세 닿는 킨텍스 야구장을, 이산포IC까지 돌아가서 겨우 찾아간 것이다. 고양시야구연합회에 속한 두 팀, ‘스웨이’와 ‘제우스 경호’의 경기가 있던 지난 4일 저녁이었다.“날을 잘못 골라 오셨네요.” 스웨이 팀 선수들의 표정이 굳어 있었다. 주요 멤버인 차은택 감독이 엔트리에서 실수로 빠졌다는 이유 말고도 뭔가 더 풀리지 않는 것이 많아 보였다. 날씨마저 냉랭했다. 룰도 모르던 아마추어들이 도대회 4강까지 긴장된 얼굴로 서 있던 선수들은, 그래도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를 시작했다. 잔뜩 흐린 저녁 하늘, 구장에도 불이 켜졌다. 경기가 시작되면 서운한 마음도 억울함도 접어야 한다. 날아오는 공 앞에서는 단 1초의 공상도 허락되지 않는다.공격과 수비가 바뀌었다. 선수들이 대기석으로 돌아왔다. 금세 땀으로 얼룩진 모습, 좀 전과 달리 생생하게 살아있는 표정들이다.“취재오신 날 이겨야 하는데 질 것 같네요. 허허.”차 감독의 말에 아까와 달리 여유가 묻어났다. 스웨이 선수들은 승부욕이 강하다. 시합에서 지면 개인 연습을 더 해서 보완하려고 노력한다.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교준 코치는 “끈기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참여도가 높다는 것도 강점이다. “썩 잘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걸 보면서 뿌듯해요. 야구 룰도 모르는 사람이 반 이상이었거든요.” 차 감독은 겸손하게 말하지만 스웨이는 지난 해 경기도야구협회장기 대회에서 강팀을 잡고 4강까지 올랐다. 창단 2년차였으니 팀원도 협회 관계자들도 모두 놀랐다. 비결이 뭘까.꼴찌가 안타치는 날까지 창단할 때는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박교준 코치는 “어느 방향으로 뛰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평균 이하의 야구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시작했다”고 말했다. 스웨이에는 현업 ‘감독’들이 많다. 뮤직비디오의 명장으로 불리는 차은택 감독을 비롯해 영화나 CF 관련된 이들이다. 그 밖에도 연예인, 매니저, 의사, 변호사, 사업가, 학생 등 20~40대 30여 명으로 꾸려져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 ‘밤낮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래도 연습은 거르지 않는다. 정기 연습은 매주 토요일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다. 모이면 러닝 스트레칭, 캐치볼, 티배팅, 송구 등을 연습한다. “제일 못한다고 하는 선수가 있었어요. 그 친구가 안타치는 날까지 끝까지 해보자고 했죠.”차 감독이 말한 그 선수는 요즘 들어 안타를 치기 시작했다. 팀 성적이 안정 궤도에 올라섰다는 신호일까. 얼마 전에는 늘 연습 상대로 지기만 했던 연예인 야구팀 ‘CRP’를 여유 있게 이겼다. 스웨이에는 재미있는 원칙이 있다. 애인이나 가족이 응원을 나오면 실력에 관계없이 무조건 선발이다. 실력만큼이나 유대감, 즐거움을 중요하게 두기 때문이 아닐까. 혼자서만 잘해도, 못해도 안 되는 야구 야구를 하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팀에 가입한 이환호 씨. 처음에는 후보군에 머물러야 했지만 낙담하지 않았다. 대신 매니저라는 직업을 십분 활용했다. 우수 선수들을 집까지 태워 주면서 노하우를 배웠다. 새벽에는 혼자 타격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웠다. 그에게 야구는 여전히 쉽지 않다. “나는 치고 싶은데 팀을 위해 번트를 대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야구는 혼자 잘해도 안 되고 혼자서만 못해도 안 되죠.”김성현 씨는 지난해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의사는 재활에 1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니 가만 앉아 있을 수 없었다. “타석에서 안타를 칠 때 기분이 좋다”는 그는 인터뷰하는 중간에도 야구공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야구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몸을 다쳐도 뛰게 만드는 걸까. 차 감독은 야구를 “톱니바퀴 같다”고 말했다. 팀이 맞물려 가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단다. “야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고 말하는 그는 “잘 하기보다는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소수끼리 만나는 팀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 팀이 되기를 바란다. 스웨이는 매년 1회 면접을 통해 팀원을 뽑는다. 룰은 몰라도 괜찮지만 ‘융화능력’ 만큼은 꼼꼼하게 따진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박교준 고양시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 회장 고양시에는 아마추어 야구팀이 90여 개 있다. 전용 구장은 겨우 세 곳 뿐이다.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하루에 8게임을 하니 구장도 쉬지 못한다. 관리할 새도 없이 운영이 되니 부상도 잦다.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 박교진 회장은 “3년 전부터 급작스럽게 야구의 인기가 높아져서 즐기는 사람은 많은데 인프라는 형편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고양시 야구 발전을 위해 구장 확보가 시급하다”고 힘주어 말했다.***우리동네 야구팀 - 블레이드 러너 / GBA 리그 전통의 팀 / 010-5635-5667- 경복OB/재)고양시 경복고등학교 동문팀 / 017-232-4064- 무한도전 / 송포초등학교 동문팀 / 010-3775-4035- REA 13 / 고양시 공인중개사 팀 / 016-9221-6526- 공놀이야 / 고양시 연예인 팀 / 011-711-7135- 야 신 / 야구사랑 동호회 / 010-6202-5017- 명성운수/명선운수 회사 팀/011-722-8832- 지화대 윙스 / 지하철 화정~대화 커뮤니티 팀 / 010-8971-7027- 섀도우 나이츠 / GBA리그 전통의 강호 팀 / 011-9920-0952- 스웨이 / 고양시 거주 CF, 영화 종사자 다수 / 010-5381-6109**이 밖에도 80여개의 팀이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968-8805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로 연락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부산저축 피해자 2만5천명의 억울함 풀어달라” 2차 공판준비기일 … 23일 본격 증인신문재판부, 피해자 진술권 부여 소통노력 눈길"피해자들은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형편입니다. 우리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십시오." 김옥주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장은 "약식으로라도 피해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다"는 재판장의 배려에 증언대에 나가 애통한 마음을 이렇게 밝혔다. 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염기창)의 심리로 열린 부산저축은행 사건 피고인 21명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 재판부는 지난 1차 공판준비기일때 집단피해자들과의 교감이 부족했다는 지적(내일신문 5월27일자)에 따라 이번엔 방청석을 가득 채운 집단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순서를 마련했다. 재판당사자가 아닌 피해자의 진술권은 재판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지만 피해자의 실태가 재판부에 직접 전달된다는 점에서 사법신뢰를 이루는 한 방편으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8~2009년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데 같은 일이 되풀이 되고 있다"면서 "부산에서만 2만5000명의 피해자들을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고인들은 서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해 놓고 변호사를 선임, 죄에 대한 처벌을 받지 않으려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26일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 이후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 등을 대리한 법무법인 바른의 사무실로 찾아가 항의한 이유에 대한 해명인 셈이다. 이날 2차 공판준비기일은 집단피해자들이 거칠게 항의했던 지난 기일 때와는 달리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피해자들과 소통에 노력한 덕분이다.염기창 재판장은 공판준비기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방청을 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공판준비기일의 의미를 설명해주었다.그는 "공판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 공판준비기일"이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판을 위해서는 정숙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돼야 하고 그래야 사법 정의가 실현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판기일에는 정식으로 피해자 진술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는 박 회장측이 신청한 증인 등 증인 3명을 채택했다. 첫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열린다.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뀐다 신원문화사. 1만3천원생각(生覺)은 문자 그대로 깨달음이 생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생각 못할 때 내가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아무도 생각 못하는데 어떤 사람만 생각해내는 경우를 종종 본다. 생각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다. 생각은 깨달음, 곧 진리에 이르는 첫걸음이다.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도 바뀐다.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생각하기에 따라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새로운 힘이 생기기도 하는 그런 생각의 힘을 말의 힘을 설파하던 한창희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생각을 바꿔 습관하기를 권하는 행복지침서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인간미가 넘친다. 그래서 사람 냄새가 난다. 이제부터 흥미진진한 그의 가족들과 동료, 선후배 지인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비밀스런 대화까지 모두 공개된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KCC 자동차용유리 신규라인 준공 KCC가 연산 1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안전유리 신규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KCC는 지난 9일 경기도 여주군 본두리 KCC 여주공장에서 KCC 정몽익 사장,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리 6호기 신규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이 라인은 하루 300톤 생산규모이다.이번에 완공한 자동차용 안전유리 신규 라인은 인출 속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온도조건을 갖춘 성형 라인이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구미수학-페르마학원] 기말고사 대처 위한 완벽대비법&가이드 기말고사는 대비기간이 짧은데 비해 범위는 중간고사보다 많기 때문에 ‘꼼꼼한 계획과 시간 분배’라는 전략이 필요하다.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4주. 이 기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구미 페르마학원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중간고사를 잘 치른 학생도, 못 치른 학생들도 기말고사 전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중간고사 정리’다. 첫째 시험의 난이도, 둘째 틀린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 셋째 성적이 잘 나온 과목과 못 나온 과목에 대한 분석이다. 이렇게 중간고사를 잘 정리하다보면 이번 시험의 목표와 계획이 생기게 된다. 먼저 과목별 점수를 세우고, 그에 맞추어 평균과 석차 목표를 세운다. 자신이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중간고사 분석을 통해 정리되었을 것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세정한다. 4주전, 수업에 집중하라기말고사 4주전에는 구체적인 시험범위가 나오지 않는 시기이다. 아직 수업이 진행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배운 내용들이 기말고사 시험 범위에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각 과목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필기하고, 유인물을 정리한다. 또 그날 배운 내용은 가정에서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4주전부터 국어, 영어, 수학은 매일 공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사회와 과학은 하루씩 번갈아 공부한다. 한문과 같이 암기가 많은 과목도 4주전부터 분량을 나눠 꾸준히 외우고 반복한다. 3주전, 개념노트를 정리하라주요 과목은 교과서를 1회 이상 정독하면서 개념을 정리한다. 노트필기와 유인물을 바탕으로 개념을 정리하면서 자신만의 ‘시험대비 정리 노트’를 만들어 보자. 먼저 교과서의 개념을 정리하고, 그 밑에 학교나 학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적는다. 그리고 자신이 잘 안 외워지거나 헷갈리는 내용을 그 밑에 정리한다. 이렇게 내용을 자기가 스스로 정리하면 과목 전체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된다. 과목마다 노트를 정리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명심하자. 수학은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리하고, 개념과 관련된 기본 유형문제와 심화 문제를 가각 하나씩 정리해 개념이 문제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파악한다. 영어는 교과서의 본문을 옮겨 적고 문법내용을 중심으로 단어와 숙어를 정리한다. 국어는 문학을 작가, 시대배경, 주제, 인물의 특징을 비문학을 글의 종류와 구성 , 성격 등으로 나눠 정리한다. 과학은 실험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사회는 중요한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험범위에 포함된 용어는 따로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면 서술형 평가를 대비하는 데 유용하다. 2주전, 수학과 영어에 집중하라각 과목의 개념이 다 정리됐다면 본격적인 문제 풀이를 시작한다. 많은 문제집보다는 두 권 정도의 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푸는게 좋다. 그리고 2주전에는 수학과 영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 부담이 많은 만큼 시험 때 실수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 수학 시험 대비의 키워드는 ‘오답정리’이다. 오답노트를 정리하면서 개념이 어떻게 활용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비슷한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이를 머리와 몸에 익힌다. 영어 시험대비 키워드는 ‘단어암기’와 ‘문법활용’이다. 문법은 정리와 함께 반드시 활용문제를 풀어보고 단어는 매일 분량을 정해 누적하며 암기 하면서 스스로 단어시험을 보고 틀린 단어들을 중심으로 오늘 외울 단어와 함께 다시 암기하는 방법이 좋다. 예체능과목도 이 시기에 시작된다. 처음에는 정독하면서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암기할 내용을 따로 정리해 복습할 때는 정리한 것을 위주고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주전, 최종복습을 공부하라 모든 과목에 대한 분비가 마무리돼야 한다. 이 시기에는 틀린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교과서와 자신의 정리노트를 읽어보면서 중요한 내용을 확실히 알고 있는지 점검한다. 예체능은 기출문제를 위주로 공부하자. 작년에 나왔던 문제가 다시 나올 확률이 낮다는 것도 잊지 말자.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 일정에 맞추어 최종복습 하는 것이다. 기말고사 일정이 수~토요일 까지라면, 화요일&rarr수요일 과목, 월요일&rarr목요일과목, 일요일&rarr금요일 과목, 토요일&rarr토요일 과목을 공부하면서 일정을 조절한다. 특히 시험 전날에는 12~1시 사이에 잠드는 것이 좋다. 도움말 페르마수학 형곡(054-458-3114) 인동(054-472-2878)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영어교육,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아이의 인생이 달라져요,”과거에는 학생이 혼자 현지 홈스테이를 하거나 부모가 동반해 함께 떠나는 것이 일반적인 유학의 형태였다. 그러나 최근엔 생활뿐 아니라 현지, 입시 학업까지 국내처럼 관리해 줄 수 있는 종합 관리 형태의 유학이 선호되고 있다.관리형 조기유학은 어린 학생들이 낯선 외국 생활을 할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은 물론 방과 후 생활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주는 것을 말한다. 아이들 안전은 물론, 영어 실력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형 유학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유학 기간 동안 국내 과목 학습에 소홀히 하면 국내로 돌아와서 수업에 적응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초등학생의 55%, 중학생의 39%가 귀국 후 학교 공부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영어에만 집중하는 유학은 시대에 뒤떨어질 뿐 아니라 아이에게 엄청난 위험을 안겨주는 셈이다. 특목고 인기도 날로 높아지는 요즘 특목고를 포함한 입시를 위해서는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과 논술 같은 준비도 필수적이다. 입시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수학처럼 중요한 과목의 장기 학습 공백은 입시 준비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관리형 유학’이다. 필리핀 바기오 소재 관리형 학교필리핀 바기오에 위치한 예일국제학교는 이처럼 외국인 홈스테이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 제대로 된 ‘관리형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예일국제학교 이찬영 이사장은 “학생의 현재 상태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학습향상 정도를 매일 파악할 수 있고 유학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여 주는 대신, 영어 학습 능력은 향상시켜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학부모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한다. 6년 전만해도 이찬영 이사장은 국내에서 20년간 입시학원과 외국어학원을 운영했다.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알고 있는 한국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보완,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최적의 맞춤식 교육여건을 만들어줌으로써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이 학교를 설립하게 됐던 것.1:1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수업영어란 언어는 일정 기간 영상이 수반된 소리에 노출되기만 해도 들린다. 들리기만 하면 말문은 절로 트이고 듣고, 말하기가 되면 읽고, 쓰기는 어렵지 않게 습득 가능해진다. 영어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 수준이 초등학교 1~2학년 정도의 한글 수준만 되어도 그 다음부터는 개개인의 수준에 맞추어 영어로 된 책을 읽고 원어민 소리매체(방송, 영화 등)에 노출되기만 하면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자연스레 어휘도 늘고 말의 수준도 향상된다. “하루에 한 시간씩 10년을 원어민과 수업을 한다고 해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영어, 즉 영어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질까요?”그가 던진 질문에 다시 한 번 “현재 우리 아이들이 교육받고 있는 학원이나 개인과외로 얼마나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느냐”고 반문하며 “우리가 배워야하는 영어는 학문으로서의 언어가 아닌 생활언어이기에 단순히 지식 쌓기만을 통해서는 결코 습득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한다. 때문에, “영어 습득의 첫 번째 조건은 올바른 순서에 따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는 교육자와 피교육자간의 편안한 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몰입되고 동화되는 대화식 수업이며, 그런 수업을 통해 조성되는 영어의 소리바다에 흠뻑 빠져 즐기는 것”이란다. 현재 국제예일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수업은 미국사립학교 교재로 영어로 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을 가르친다. 반 편성은 교사와 학생의 비율이 1:1 또는 1:2로 집중력 있는 수업이며 수업시간은 하루 7~8시간으로 이는 1년이면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영어노출시간 2,000시간 충족이 가능한 셈이다.전교생 기숙사생활, 학부모는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학교일정을 살펴보면, 평일에는 정규수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미국사립학교 교재로 교과별로 원어민 수업이 이루어지며 반편성은 1:1 혹은 1:2로 편성된다. 일과 후 수업으로 저녁 식사 후 7시부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별로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강사에 의해 수학 및 국어(독서, 논술, 첨삭지도) 수업이 진행된다. 또 과제물은 원어민교사가 기숙사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과제물이나 영어일기쓰기 등을 도와주고 있다.주말에는 토요일에는 오전에는 미국인 출신 강사 초빙으로 토론식 수업이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한국교과 평가시험 실시. 일요일에는 오전에는 종교활동(한국인 교회에서 예배인도)을 하고 오후에는 체육, 쇼핑, 온천, 수영장, 놀이공원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다.식사는 아이들 입맛에 맞게 우리 양념을 직송해서 2주마다 식단을 짜서 미리 공개한다. 기숙사 청소 및 빨래는 필리핀 도우미들이 해주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농구, 탁구, 미니축구게임 등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 헬스장도 운영되고 있다.부모들은 한국에서 이러한 모든 상황은 실시간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가능하다. 그동안 국제예일학교의 입학은 오직 이찬영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유학원을 통한 학생 모집은 하지 않았다. 입학생 99%는 이 학교를 다녔거나 재학 중인 학부모의 소개로 이루어졌다.상담은 초등, 중등 1,2학년까지는 까다롭지 않으나 그 상위 학생은 성격이나 흡연, 음주 등에 대해 상세한 면담이 이루진 후 입학여부가 결정된다. 단 한 명 때문에 선량한 학생들이 단 하루라도 피해를 입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이찬영 이사장과의 일문일답Q 왜 단기캠프를 운영하지 않나요?A 우리가 배워야하는 영어는 학문으로서의 언어가 아닌 생활언어이기에 단순히 지식 쌓기만을 통해서는 결코 습득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한글을 익혔던 과정처럼 태교로부터 시작된 듣기와 말 배우기 등 자연스레 배워야 합니다. 짧은 캠프 기간 동안 익힌 영어 실력이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요?Q 홈스테이 대신 기숙사를 운영하는 이유는?A 유학생할의 승패는 학생관리에 있습니다. 홈스테이의 경우에는 학생의 생활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관리되지는 않습니다. 본교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함으로써 단 한 명의 학생도 방치됨이 없이 세심한 관심 속에 생활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구성원들의 출신지역과 연령(학년)이 다양하고 관리자와 학생들의 숫자가 비슷하기 때문에 왕따, 폭력행위는 아예 발생하지 않고 기숙사 생활을 통해 상부상조하며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레 가족 같은 분위기가 되고 인성이나 사회성도 길러집니다.Q 1년 후 국내 학교성적이 떨어지지 않을까요?A 사실 단기 유학의 경우에는 귀국 후 복학 문제도 고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예일에서 1년 이상 유학이면 귀국 후 복학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유학 중 한국교과 과정을 선수학습을 함으로써 복학 시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학교생활이 가능합니다.유학 초기부터 낮에는 원어민 영어공부에 올인 하고, 저녁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20여년 경력의 과목별 전문 강사에 의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수업이 이루어집니다.언어영역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유학기간 동안 책읽기, 글쓰기, 교과진도 수업, 한자학습을 꾸준히 계속해서 귀국 후 학교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리영역은 먼저 전체적 흐름을 보여주고 기본원리와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시켜 수학성적 향상은 물론 수학적 사고능력을 길러 수학에 대해 즐거움을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