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통일부 당국자 "베를린제안 거둬들인 적 없다" 北 ''녹취록 공개'' 위협 거듭 일축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베를린 제안에 대해 "우리가 거둬들인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의 남북 비밀접촉 공개 상황에서 베를린제안이 유효한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답변은 ''비핵화에 합의하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베를린 제안이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이 당국자는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에 대해 "정확하게 시인ㆍ사과를 하라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면 못 넘어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향후 행보에 대해 "북한이 상종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최근 행동까지 이상하게 해서 어떨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북측의 비밀접촉 녹취록 공개 위협과 관련해 "우리 입장은 북측이 깔 테면까라는 것"이라며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비밀접촉 과정에서 북측이 주장한 돈 봉투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조명철 대외경제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으로 임명된 것은 "탈북자의 성공신화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5월 말 현재 탈북자가 1천1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수준"이라면서 "북한이 국경통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늘어난 것이어서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15명의 인턴직원 모집에 185명이 몰려 60명을 선발했다면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덧붙였다. lkw777@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비싼 삼겹살만 먹어야 하나요” 유통업계 삼겹살 대체재 찾기 비상돼지갈비살·앞다리살 판매 주력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으로 이어지자 유통업계가 삼겹살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찾기에 비상이 걸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겹살이 100g당 2500~3500원으로 1년 전보다 60~70% 뜀박질하며 '금겹살'이 되자 대형마트들이 대체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리는 구이용 식품이 삼겹살이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대체식품 판매에 나선 것.이마트는 삼겹살 대체재로 '웰빙 돈육 앞다리살'을 100g당 1480원에 내놓았다. 일반 앞다리살은 찌개나 카레 등 요리용으로 쓰인다. 지방을 떼어내고 살코기 부위로만 구성되지만, 이 상품은 구이용에 맞게 지방을 일부러 제거하지 않았다. 이 부위는 실제로 호응을 얻어 보통 앞다리살보다 3배 많은 주 평균 45톤씩 나가고 있다.돼지 삼겹살과 비슷해 '우삼겹'이라 불리는 쇠고기 업진살도 이마트가 선포인 여름철 주력 상품이다. 호주산ㆍ미국산 냉동 업진살은 100g에 1180원, 호주산ㆍ미국산 냉장 부채살은 1680원으로, 이마트에서 2280원인 냉장 돼지고기 삼겹살보다 훨씬 싸다.이마트 관계자는 "삼겹살은 100당 1200~1300원 수준일 때 가장 소비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천정부지로 솟은 삼겹살을 대신할 구이용 돼지고기 역시 이 정도 가격을 맞춰야한다.롯데마트 축산팀도 구제역 발생 이후 삼겹살 대신 구이용으로 쓸 만한 부위를 찾다가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과 달리 생소한 이름인 '돼지갈비살'을 찾아냈다.갈비에서 뼈를 발라내고 살코기만 얇게 썰어낸 부위로,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올 수 있는 삼겹살은 10㎏ 안팎이고 돼지갈비살은 4㎏ 안팎이라 다량 확보는 어렵지만 식감이 '대패 삼겹살'(얇은 냉동 삼겹살)과 비슷하고 국산이라는 장점이 있다.롯데마트는 이 물량을 20톤을 확보하고 15일까지 삼겹살과 목살보다 55% 저렴한 100g당 1300원에 내놓고 판매하고 있다. 또 롯데마트는 휴가철에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도 함께 고려해 태국 닭고기 가공업체와 손잡고 닭가슴살을 간편 조리 식품으로 기획했다.닭가슴살을 급속 동결해 육질이 부드럽고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뺀 것이 특징으로, 1팩(340g)에 4500원이다. 최근 값이 많이 떨어진 한우 불고기도 삼겹살을 대체하는 대표 품목이다. 농협은 지난 11일부터 한 달간 28개 수도권 하나로클럽에서 한우 앞다리 등 불고기용 부위를 100당 1690원에 판다. 1인당 하루 2㎏씩만 한정 판매하지만 판매 첫날 물량은 일치감치 동이 났다.한편 삼겹살이 금겹살이 된 것은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진행된 구제역 여파로 많은 물량의 돼지가 살처분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 계절적으로 삼겹살 성수기에 접어든 것도 가격급등의 한 요인이 됐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 <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안산내일신문은 2012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18대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을 점검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의원들이 3년 전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무엇이고 얼마나 이행했는지를 점검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지역공약이 표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이 되지 않도록 지역공약과 국정공약에 대한 국회의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제시하는 등의 개선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어떻게 점검했나 = 지역공약은 선거공보에 실린 내용을 기준으로 삼았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공보를 확보, 의원별 지역공약을 정리해 지난 3월 해당의원에게 공약이행여부 및 진행상황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이행정도는 완료(○) 진행중(△) 이행불가(×) 3단계로 구분했다. 지역 리포터와 기자가 결합해 답변내용을 점검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자문을 얻어 정리했다. 의원별 공약점검 내용을 기사화하고 의원들의 답변서 원문도 지역내일신문 블러그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민주당 김영환(상록을) 의원은 2009년 10월 보궐선거에 당선, 공약이행기간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번 기획에서 제외했다.편집자주‘수인선 조기착공’ 국비확보 기여사동 90블록 조기개발 공약 ‘무색’총 29개 항목 중 4개 이행완료, 2개 이행불가, 나머지 진행중①이화수 의원(한나라?안산 상록갑)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은 △깨끗한 안산 △즐거운 안산 △일하기 좋은 안산 △행복한 안산 등 4개 분야에 모두 29개 사업을 약속했다.이 의원측은 이 가운데 4개 공약을 이행완료했고, 나머지 25개 공약은 일부 사업비가 투자돼 진행중이거나 협의중이라고 답변했다. 이행 불가능한 공약은 없다고 했다.그러나 본지가 이 의원측 답변내용을 안산시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진행 중이라고 답한 25개 공약 가운데 △사동 90블록에 R&D센터 및 복합문화단지 조기착공 △안산 특목고 조기설립의 2개 공약은 이 의원의 남은 임기를 고려할 때 이행 불가한 것으로 판단된다.우선 사동 90블록 개발사업은 제18대 총선을 한 달 앞둔 2008년 3월 안산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이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의원측은 R&D센터 및 복합문화단지 조기 착공을 공약했다. 그러나 사동 90블록 개발사업은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는 상태여서 ‘조기 착공’이란 말이 무색해졌다. ‘안산 특목고 조기설립’ 공약 또한 정부가 사립학교에 한해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해 사실상 유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이 의원이 이행완료했다고 밝힌 공약은 4가지다. ‘다목적 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 공약에 대해 이 의원측은 지난 5월 30일 다목적 체육관인 올레체육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레체육관은 총 사업비가 26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수인선 안산구간 조기착공 및 도심구간 지중화 추진’에 대해서는 2010년 국비 1100억원을 확보해 안산 3공구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수인선 안산구간 가운데 한양대~용심교(530m)까지는 지중으로, 용심교~본오아파트까지는 반지하로 건설된다.이 의원은 ‘초·중학교 과밀학급 해소’ 공약과 관련, 이호중학교가 신설됐고 가칭 상록고교가 2013년 개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신설계획을 세웠으나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교를 신설할 경우 오히려 기존 학교의 운영에 차질이 우려돼 교육청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신안산선 안산유치와 조기 착공’ 공약도 이행완료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시흥과 안산 방향 노선을 놓고 가변성이 많았으나 안산 중앙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이 정부 고시에 의해 확정된 상태”라며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 지역구인 테크노파크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그러나 이 의원측은 ‘마을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현재 진행 중이라고 답변한 상당수 공약에 대해 이 의원이 어떤 일을 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이행여부를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안산시 등 관계기관의 역할과 이 의원의 역할을 구분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1989년 주44시간 도입 때 실수 법개정 2회 했지만 그때마다 정부·국회 무관심'청소년 주6일제' 조항 왜내달부터 20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인데도 청소년에 대해서는 사실상 주6일제(1일 7시간, 1주 40시간)로 둔 법조항은 국회와 정부가 청소년 보호엔 눈길조차 주지 않아 생긴 문제다. '근로기준법'을 제정한 1953년부터 우리나라는 주 48시간제를 적용해왔는데, 당시 청소년(당시엔 13세 이상 16세 미만)에 대해선 1일 7시간, 1주 42시간을 초과해 일을 시키지 못하도록 했다.문제는 1989년 3월 주44시간제를 도입하면서 발생했다.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노동시간단축을 원하는 성인 노동자의 요구에 따라 토요일 노동시간을 4시간으로 절반 줄였으나, 청소년 노동시간 법조항에 대해서는 미처 손을 대지 못한 것이다. 이 때문에 청소년은 성인이 4시간 일하는 날에 6시간까지 일을 시킬 수 있는 모순이 발생했다.이후에도 이 문제는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2003년 성인에 대해 주40시간제를 도입하면서도 청소년 노동시간은 2시간만 줄인 주 40시간제를 적용했다. 주40시간제는 주 5일 근로제를 위해 마련됐는데도, 청소년은 법적으로 주 5일제에서 제외된 것이다. 청소년 노동시간 한도를 적용하는 나이는 시기별로 조금씩 상향조정돼왔다. 1953년 근로기준법이 최초로 만들어질 당시 '연소근로자'의 나이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이었다. 1980년 법 개정안에서는 청소년의 나이를 13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바꾸고 이후 1996년엔 지금의 15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높였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관련기사]- 7월부터 모든 사업장 주5일제 시행하는데- 주5일제 전면시행에도 청소년은 ‘주6일제’ 그대로- 개정안 발의 1년, 현안 다툼에 상정조차 안해- 청소년 노동시간 규제하면 일하고픈 이들에 피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비리 막기위해 시장실에 CCTV 설치” 이재명 성남시장 "봉투 들고 오는 사람 많아"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48)이 "돈 봉투를 들고 오는 사람이 많아서 시장실에 폐쇄회로TV를 설치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시장은 13일 오전 6시 30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시민단체 출신 시장인데도 독대를 요청해 책갈피에 두툼한 걸 넣어 주는 등 이상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CCTV설치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청탁이 빈번한 이유에 대해 "시장이 많게는 천억원에서 수십억원은 기본으로 결재를 하는데 이런 안으로 하면 이사람이, 저런 안으로 하면 저 집단이 엄청난 이익을 보게 되기 때문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처음에는 악성 민원인이 시장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경우도 있어 자기 보호측면도 있고 대부분 아는 사람이 와서 청탁을 하게 되는데 손가락으로 (CCTV를) 가리키면 말 안해도 웃고 마니까 좋더라"고 말했다. 특히 성남시의 경우 전직 민선시장 3명이 모두 구속된 것과 관련 이 시장은 기본적으로 자질의 문제가 크다면서도 단체장의 막대한 권한을 견제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모든 단체장들이 통계적으로 그런 위험에 처해 있지만 자체 감사나 시의회 견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CCTV 설치는) 인간관계를 망가뜨리지 않고 문제의 가능성 하나를 봉쇄하는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법에 따라 청탁자를 공개하고 수사의뢰하면 되는데 CCTV 설치가 정치적 이벤트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 시장은 "수천만원을 주고 청탁하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지만 맛보기로 몇십만원 주고 위세를 과시하거나 청탁하는 것을 모두 법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며 "예방차원에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사청탁자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 실제 최근 인사 때 국회의원이나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통해 인사청탁한 과장·팀장급 승진대상자 4명을 탈락시켜 불이익을 주기도 했다. 성남시장 비서실은 지난 3월 초 시장 지시로 녹음 기능을 갖춘 CCTV를 시장 집무실 천장에 설치해 업무시간의 모든 면담 장면과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성남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3
- 6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손능인)에서는 지난 5월 28일(토)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회장 이상국)와 공동 주관으로 제6회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3천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복지관 이용회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단체장, 봉사자 및 후원자 등을 다양한 이웃이 참여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호수공원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하세요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6월1일부터 ‘2011 건강운동교실’ 운영 장소를 기존에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호수교 다리 밑으로 변경하여 실시한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한 건강운동교실은 현재까지 1,600여명(24회 운영)의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바 있다.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운동교실은 주 3회(월, 수, 금 오후 1시30분~2시30분)씩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레크리에이션 댄스 및 국선도를 주 내용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호수공원(호수교 다리 밑)을 방문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건강운동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팀(8075-4125),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지사(909-2415)로 문의하면 된다.풍산동 가족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 성황리 열려 풍산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5월 28일 ‘가족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풍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풍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효숙)에서 주최했다. 주최측에서는 2개월 전부터 관내 아파트 및 자연부락을 대상으로 행사를 홍보하고 판매자 신청 및 기증품을 접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의 주민판매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대를 설치해 물건을 판매했으며, 행사 중간 풍물놀이 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져 주민들을 즐겁게 했다. 최효숙 풍산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증품과 식음료 판매 수익금은 청소년장학금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좋은길 작은길 고양을 걷다 6월 고봉산 둘레길 걷기 고양여성민우회에서 운영하는 ‘좋은길 작은길 고양을 걷다’ 6월 올레는 고봉산 둘레길을 걷는다. 6월 21일(화) 오전 10시, 중산동 일산복음병원 앞에서 출발해, 산들마을 6단지 옆 숲길-장희빈 친정묘역-만경사-수연약수터-성운묘-성석동 산자락길-헬기장-장사바위-고봉산 삼거리-안곡습지공원을 걷는다. 참가비는 3천원이며ㅡ 준비물은 간식과 음료다.문의 907-1003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개최 6월 15일 오후 2시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명지병원 한현정 박종호 교수가 뇌졸중 치료 및 예방법, 치매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웃음치료 강사인 김상욱씨의 웃음치료 교실도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8075-40466월 11, 25일 덕양구 나눔장터 개최 덕양구에서는 6월 11, 25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나눔장터는 행사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비가 올 경우에는 다음날로 연기된다. 장소는 덕양구청 광장이다. 나눔장터 행사로는 폐목재 활용 솟대목걸이 만들기, EM 활용 비누 만들기, 폐현수막 활용 핸드폰줄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장항습지, 기후변화, 백로구조 등 환경사진전도 열린다. 또한 GEM 무료 배포와 교육, 지렁이를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분양도 진행한다. 덕양구 나눔장터는 고양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본부석에서 참가 접수 후 개장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 후, 등록증을 패용하지 않은 경우 참여가 불가능하다. 문의 고양시 민원콜센터 031-909-9000금촌2동 작은도서관 ‘금이네 책마루’개관 금촌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작은도서관인 ‘금이네 책마루’를 개관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 초 금촌2동주민센터 민원실 내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하기로 결정, 3월말에 서가 설치를 완료한 후 주민도서기증운동을 통해 약 3,30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도서기증에는 주민들을 비롯하여, 금촌2동 체육회, 금촌2동 사랑회, 통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나기연 주민자치위원장은 “금이네 책마루를 개관해 인근 금향초등학교, 금촌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도서를 가까이 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생활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하다겠다”고 말했다. 사미영 금촌2동장도 “생활 친화적 도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단체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고양파주여성민우회 파주성폭력상담소 교육강좌 고양파주여성민우회에서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부모리더십강좌를 진행한다. 강사는 새울림교육센터의 강시현 대표로 장소는 파주성폭력상담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22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제는 ‘우리 아이 자기 삶의 리더로 키우기’로 리더십과 성평등, 자존감 기르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5만원(민우회 정회원 3만 5천원, 조합원 4만원)이며, 파주성폭력 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파주성폭력상담소 031-946-2096가을, 도시농부학교에서 농부의 꿈을 키워보세요 파주생태문화교육원, 파주환경운동연합, 전국귀농운동본부는 6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을, 도시농부학교’를 연다. 올 3월에 시작, 5월 26일에 수료식을 마친 1기 도시농부학교는 정원을 넘는 신청자가 몰려 대기 상태에 이를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가을 농사짓기를 통해 농사의 철학과 원리를 배우는 도시농부학교를 다시 진행한다. 이론과 실습, 특강으로 진행되는 가을 도시농부학교는 배추, 무, 갓 등 김장거리는 물론 가을에 씨앗을 뿌리는 밀, 보리, 마늘, 양파의 농사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녹색평론 김종철 발행인의 ‘생명위기의 시대, 대안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도시농부학교는 주1회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들녘출판사 교육실과 파주시 탄현면과 광탄면의 텃밭에서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15만원이다.문의 다음카페, 파주도시농부학교 031-944-23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
- [세계인의 식탁을 잡아라] ②농식품수출협의회 출혈수출 막고 공동마케팅 선도수출가격 떨어지면 물량 조절 … 해외 TV광고, 검역간소화 주도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주도한 농식품 수출협의체가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농식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일본 후지 티브이 등 3개 방송사들은 한국의 파프리카 광고를 내보냈다. 매년 2만7000톤 가량의 파프리카를 소비하고 있는 일본인이 파프리카를 좀 더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광고의 초점이다. 이 광고를 주도한 이종우(41) 파프리카수출협의회장은 "일본은 한 해 30만톤의 피망을 소비하는데 파프리카 소비량을 4만톤 수준으로 올리면 가격 폭락도 막을 수 있고 안정적인 수출을 지속할 수 있다"며 "홍보의 목표는 일본 소비자들이 파프리카를 더 많이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국산 파프리카는 일본이 수입하는 파프리카 중 60%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7개 품목에서 협의회 결성 =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농식품 수출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정부는 이 해말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목표를 정했다. 파프리카, 버섯, 인삼, 김치, 전통주, 유자차, 배, 양란 등 8개 품목이 이 해 수출협의회를 구성했다. 2009년에는 식품기업, 김, 단감, 쌀 등 4개 품목이 더해졌고 지난해 밤, 채소종자, 막걸리, 사과 등 4개 품목이 또 추가됐다. 지난 3월 딸기가 더해져 현재 17개 품목의 협의회가 가동 중이다.수출협의회는 업체간 자율협력기구로 수출품의 안전과 품질관리, 공동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수출가격이 떨어질 것 같으면 자율적으로 물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유자차 수출협의회(회장 김종남)는 업체들 사이에 고질적인 저가수출을 방지하자고 자율결의했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춰 수출을 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를 개선한 것이다. 협의회 구성 등에 힘입어 유자차 수출은 그 전에 비해 29.1% 늘었다. 이들은 고품질 유자차를 수출하기 위해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품질인증제가 도입되면 유자차 함량이 떨어지는 물건이 시장에 나가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도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김치 수출협의회(회장 이문희)에 소속된 대상FNF(주), (주)모아 등은 지난 2일 식품업계로는 처음으로 일본의 '수입식품 사전확인제도'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해외 제조업체가 품목을 사전에 등록함으로써 일본 수입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으로 3년간 위생검사가 면제된다. 역시 수출협의회가 결의한 일이다. ◆협의회 결성 품목 수출 37% 증가 = 수출협의회를 구성한 곳들의 수출 신장은 눈에 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5개 협의회(식품기업과 올해 결성된 딸기 제외)가 구성된 품목의 수출실적은 협의회 구성 전 4억8573만1000달러에서 지난해 6억6630만9000달러로 평균 36.6% 늘었다. 이는 지난해 농식품수출 증가율 22.3%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버섯, 쌀, 막걸리, 전통주 수출은 각각 평균 350.4%, 678.9%, 204.2%, 142.3% 증가했다. 수출협의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협의회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는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대한 신뢰가 크다. 전국의 파프리카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수출을 하고 있는 이종우 파프리카협의회장(오션그린 대표)은 "농수산물유통공사 해외지사는 수출협의회 지사역할을 한다"며 "방송광고를 제작할 때도 유통공사 도쿄지사가 일본 소비자들의 기호 조사와 분석을 담당했고 제작비도 지원했다"고 말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협의회 구성 이후 수출업체들이 모여서 수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공사는 사무국으로서 올해 출범한 딸기수출협의회도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농식품 수출은 2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증가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공정위, 최저가낙찰제 악용한 담합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공기관의 최저가낙찰제를 악용한 입찰담합을 적발했다. 공정위는 10일 진주시에서 발주한 '실크전문 농공단지 강관 납품 입찰'에서 낙찰대상자를 사전에 합의한 3개 강관 제조사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계열사 관계인 ㈜제철산업, ㈜중원, ㈜호남스틸 등 3개 업체는지난 2009년 3월 진주시가 발주한 입찰에서 ㈜제철산업이 낙찰(2억1600만원)받도록 짜고 이를 실행에 옮긴 혐의다.이들은 최저가격 제안자가 낙찰자로 선정되는 '최저가낙출제'를 이용해 (주)제철산업이 최저가격 제안자로 낙찰되도록 다른 업체들이 (주)제철산업보다 높은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공정위는 "다수공급자계약에 의한 공공부문 입찰담합을 적발했으며 향후에도 경쟁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공공분야 입찰담합을 지속적으로 감시, 법 위반 적발시 엄중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명백한 입찰담합임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시정명령만 내린 데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카드 이용실적 2년만에 감소세 전환 전분기 대비 2.0% 줄어 … 순이익도 256억원 감소신용카드 이용실적이 2년만에 감소하고 신용카드사의 1분기 순이익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올해 1분기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13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2010년 4분기 136조4000억원)에 비해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분기 때 5.1%가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신용판매와 현금대출이 모두 감소했다. 신용판매 이용실적은 10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현금서비스는 20조3000억원으로 2.6% 줄었다. 지난해 23% 넘게 급증했던 카드론도 6조4000억원으로 5.7% 감소했다. 지난 2009년 1분기에 11.8% 줄어든 이후 최초로 감소한 수치다.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2010년 1분기 124조7000억원) 이용실적에 비해서는 7.2% 증가했다.이용실적이 감소하면서 카드자산도 줄었다. 지난 3월말 현재 카드자산은 75조4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0.3%(2000억원) 감소했다.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가 각각 1.1%, 0.1% 감소한 반면 카드론은 소폭이나마 2.2% 증가했다. 또 올 3월 출범한 KB국민카드를 제외한 6개 전업계 카드사의 1분기 순이익은 46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6억원 감소했다. 신한카드가 24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삼성카드 1142억원, 현대카드 459억원, 롯데카드 448억원, BC카드 291억원순이었다. 하나SK카드는 올 1분기에도 124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들 6개사의 손익내역을 살펴보면, 1분기중 수익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4000억원)보다 4000억원(11.9%) 증가했고, 비용(대손비용 제외)은 3조원으로 전년 동기(2조7000억원) 대비 4000억원(14.1%) 증가했다. 대손비용(대손준비금 반영 후 기준)은 18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13억원)보다 646억원 늘었다. 지난 3월말 현재 연체율은 1.77%로 지난해말보다 0.09%p 상승했다. 삼성카드가 2.56%로 최고 높았다. 그 뒤를 신한카드(2.06%) 롯데카드(1.77%)가 따랐다. 가장 낮은 곳은 비씨카드로 0.07%였고 그 다음으로 현대카드가 0.57%이었다. 신용카드 수는 지난 3월말 현재 8733만매로 지난해말보다 2.4%(203만매) 증가했다. 무실적 휴면카드(3217만매)를 포함한 총 신용카드 수는 1억1950만매에 달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북-미 교역량 급증 … 1~4월 대북지원 증가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미국의 대북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 미 상무부의 국제 무역보고서를 토대로 올해 1~4월간 북-미 양국간 교역액이 총 180만 달러($1,777,926)라고 보도했다. 전액 미국에서 북한으로 수출된 금액이며 북한으로부터 수입된 액수는 0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교역액 30만 달러에 비해 6배나 증가한 것이다. 2010년 한해동안 북-미 수출액도 190만 달러에 지나지 않았다. 올해 늘어난 교역을 내용별로 보면 3월 식료품이 아닌 구호물자 74만 달러, 4월 의약품 중심 구호물자 104만 달러 등이었다.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