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1,4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한민국 입시는 조기 교육이 유리 현재 사교육의 원흉은 바로 영재고 입시이다. 지금 강남, 목동의 모든 학부모들의 관심은 영재고 입시에 집중되어 있다. 일단 영재고를 나오면 소위 SKY는 따 놓은 당상이며 잘하면 의대도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2019학년도 서울과학고 졸업생의 무려 23.8%가 의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 신입생 입학설명회에 떠들었던 의대 진학 시에는 추천서를 써주지 않고, 장학금을 회수한다고 얘기한 결과가 23.8%였다. 만일 그런 조치마저 없었으면 반수 이상이 의대에 가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니 입시에 민감한 강남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영재고만큼 좋은 학교가 없는 것이다.수학, 과학 시험 준비이런 영재고에 진학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학, 과학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수학, 과학의 우수성은 2차 필기시험 성적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면 수학, 과학의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보통 초3이나 초4부터 선행학습을 시작해서 중1, 2가 되면 대부분 KMO 시험문제, 과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푼다. 그런데 경쟁률은 보통 10:1을 훌쩍 넘긴다. 정원은 겨우 800여 명에 불과한데 말이다. 우리나라 중3 학생 수 49만 명의 0.16%에 불과하다. 예전 통계를 보면 한국과학영재고 신입생의 경우 70%가 넘는 학생들이 IQ가 13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가 놀란 것은 130이상이 70%가 아니라 IQ 130이 안 되는 30%의 학생도 진학을 했다는 사실이다.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범재라도 노력하면 영재고가 가능하다는 메시지이다. 이것을 보면 누구라도 영재고에 도전해 보고 싶은 의욕이 솟을 것이다.영재고 입시영재고 입시는 기본적으로, 수학 시험과 과학 시험이다. 그리고 수학은 창의수학이 주가 된다. 창의수학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유형의 문제를 연습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풀어 내야 되기 때문에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창의수학이라고 한다. 그러면 진짜 수학에 영재성이 없는 학생은 백년을 공부해도 못 풀어야 정상이다. 그러면 우리 주변의 그 많은 영재고입시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다 천재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 영재고 입시의 문제이다. 초등학교 때 중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다 끝내고, 중1 때는 경시 책들을 다 풀어본다. 그리고 KMO에 뛰어들어 갖가지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 푸는 기계가 되어 간다. 영재고 대비 학원 수학 프로그램의 70% 이상은 KMO 이론 또는 다른 나라 경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영재의 규격화영재고 시험문제는 천재라도 못 푼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유형에 적응하는 연습이 필수라는 얘기이다. 영재를 규격화시키는 것이 현행 영재고 입시이다. 유형화가 되고 규격화가 되면 대비가 가능해진다. 사교육은 이 허점을 놓치지 않는다. 보통 학생들도 영재고·과학고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그러려면 조기에 선행학습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진짜 영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도 이런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영재고 졸업자에 대한 사회적 우대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조기교육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들이 다하니까 내가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으니 급한 마음에 남들처럼 영재고 입시에 뛰어들게 된다.그러면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면 다 합격하는가? 양천구의 중학교는 영재고·과학고를 많이 보내는 편에 속하지만, 2018학년도 졸업자 중 겨우 1% 남짓한 학생만 진학에 성공했다. 그러면 떨어진 나머지 학생들은 일반고에 진학하면 다 수학, 과학 1등급을 받는가? 아니다. 대부분 학교내신에서 1등급을 받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 원인은 KMO와 학교내신 문제는 유형이 틀리기 때문이다. 또 학교내신 획득을 위해서는 학교별 내신유형에 잘 대응시키는 학원에 열심히 다녀야 한다. 이게 현실이다.영재고·과학고가 우리나라 국가발전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면 진짜 영재를 선발하는 제도가 있어야만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지금의 입시체제에서는 적당한 머리를 가지고 초4부터 죽기살기로 공부하면 들어갈 수도 있는 체제에서는 사교육만 성행할 뿐이다. 사교육기관에서도 손을 들 수밖에 없도록 진정한 영재를 선발할 수 있는 입학전형은 아닌 것이다. 조기에 출발할수록 먼저 목적지에 닿는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의 입시제도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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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탐방 -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송파·강남·서초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백강규·이하 일신여상).‘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른 인재 육성’이란 목표 아래 ’지·덕·체·정·기‘를 갖춘 전인교육으로 인성과 실력, 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일신여상 백강규 교장은 “1958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 최다 취업’을 자랑하는 취업명문학교로 성장, 반듯한 인성과 뛰어난 직무역량을 함께 갖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사무인력 양성 메카를 표방, 수년간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배출한 취업명문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매년 국내 최다 취업자를 낳고 있는 일신여상은 대입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중앙대, 한양대, 동국대, 경희대, 국민대 등 서울 4년제 대학에 81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진학하는 등 2·3년제 대학 포함 총 21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정철우 교감은 “취업명문학교로서의 위상과 함께 대입에서도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성공적인 진학실적을 낳고 있다”며 “이는 높은 취업률이 재직자특별전형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말했다.취업에 강한 학교, 희망에 따른 성공적 취업 회계·금융·사무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일신여상은 산·관·학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해 우수 기업에 대한 취업을 연계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일, 학습, 자격을 갖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전공동아리과정을 운영,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90% 이상의 높은 전문 자격증 취득률을 이뤄내고 있다.지난해 일신여상은 18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높은 취업률도 눈에 띄지만 이들의 취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취업의 높은 ‘질’적인 부분이다. 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세무·회계법인 분야에 진출한 학생이 54명이며 초기 연봉(평균 2100만원대/최고 4000만원대) 또한 점점 올라가고 있다.취업지도부장 조형찬 교사는 “다년간의 취업지도의 노하우와 인프라(DB), 송파·강남·서초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고의 이점, 문정동 법조타운과 강남의 테헤란로 인접으로 최상의 취업여건이 조성되어있어 취업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있는 학생 대부분이 원하는 연봉과 희망하는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진로지도 모형 운영일신여상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함께 고민,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해 일신여상만의 차별화된 진로지도 모형 개발·운영하고 있다.1학년의 경우 진로탐색 기간으로 메티스반(전문자격증 취득), 오디세이(실무능력향상), 2·3학년은 취업특별반(대기업·공기업·금융), 정약용(공무원), 토트반(수능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개인의 진로 희망에 따라 수업이외의 시간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 이는 타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범사례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이러한 진로 모형과 더불어 ‘꿈이 있는 일신 학부모의 밤’ 행사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는 진로설명회를 개최하고, 왕언니 멘토링, 진로포트폴리오, 중소기업이해연수, 자기소개서 발표대회, 직업 체험보고서 발표대회, 신문기자 활동 등의 다양한 진로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더불어 꿈이룸 프로젝트발표대회, 경제골든벨, 금융프로젝트경진대회, 글로벌금융캠프, 전문가 특강 등의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면접지도, 취업박람회, 현장체험 및 드림멘토링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일신여상의 최근 3년간 취업현황(2017년~2019년 9월 기준)을 보면 인사혁신처 공무원 11명,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 63명,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 105명, 삼성그룹 등 대기업에 266명 등이 취업의 꿈을 이루는 등 일신여상의 저력을 ‘취업희망자 대비 90% 이상’이라는 취업률로 보여주고 있다.특히, 올해는 9월 현재 벌써 공무원 4명, 우리은행 등 금융권 10명, 한화그룹 등 대기업 등에 60여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2019학년도엔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도 대학진학특성화고특별전형 vs 재직자특별전형취업률만큼 대입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 현재 일신여상은 수시전형으로의 대학 진학이 70여%에 이르며, 대입 희망자의 나머지 30%는 전문대 진학이나 재수를 선택했다.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지만 141개 대학 3115명으로 여전히 많은 대학에서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정원을 선발하고 있다.진로상담부장 정진우 교사는 “대입수시전형에서의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은 인문계고 학생들과는 별개로 진행되어 경쟁률이 인문계고만큼 높지 않다”며 “또한 직업탐구과목의 경우 국·영·수와 달리 특성화고 학생들만 치르기 때문에 수능 등급 챙기기도 비교적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대학진학 현황을 보면 2017년 122명, 2018년 147명, 2019년 219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건국대 등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하여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특성화고특별전형에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100%, 70%이상), 면접전형, 실기전형, 적성전형, 수능중심전형 등이 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내신과 학생부, 면접으로 치러진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20여개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한다.한편, 정 교사는 고른기회전형을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정 교사는 “한부모 가족,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전형에 대해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전년대비 고른 기회 전형이 증가하는 만큼 전형에 대한 세심한 상담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형은 재직자특별전형이다. 재직자특별전형은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수능을 보지 않고 회사의 추천서와 고등학교 내신, 생활기록부로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중소기업 재직자 역시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은 4년제 65개 대학 504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2019-10-16
- 고등 내신&수능 전문, ‘대훈학원’ 수능과 내신을 모두를 해결해주는 수지 ‘대훈학원’은 따로 대치동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능을 비롯해 오랫동안 분석한 수지지역 고교들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신경향을 꿰뚫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들이 중3학생들부터 철저히 지도해 고1부터 확실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12월 첫 주, ‘고등대비반’의 개강을 앞둔 ‘대훈학원’ 국영수 대표강사들에게 과목별 학습전략을 들어보았다.국어, 어휘부터 다져라!이현정 강사는 “최근 수지고, 서원고, 홍천고 등 수지지역 고교들의 내신시험이 수능 난이도와 비슷해져 교과서 내용과 연계된 외부지문까지 대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며 난이도가 높아진 고등국어 대비를 위해서는 빠른 시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A비율이 30%정도인 중학교 성적을 상대평가로 전환하면 4등급까지 나오는 것이 고등학교의 현실”이라며 “고1 첫 시험에 앞서 수능을 활용한다면 확 달라진 난이도와 국어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부터 수능을 기준으로 영역별 기초실력을 다지고 고교 학습체제에 맞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국어는 모국어다보니 어휘를 잘 안다고 착각하지만 정확한 뜻을 설명할 수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아요. 처음 보는 외부지문이 출제되는 수능형식의 문제들은 단어의 뜻을 모르면 해석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1등급을 위해서는 먼저 어휘를 다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영어, 고교에 맞는 효율적 학습이 필요“분당과 강남 등 영어가 강한 지역과 비교해 용인지역 영어시험 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문제유형의 차이는 거의 없고 단지 교재와 어휘수준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라고 김대록 강사는 분석하며 수능 절대평가가 곧 영어가 쉬워졌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고등학교의 어휘수준과 시험범위는 학교에 따라 중학교의 6배나 되기 때문에 본문을 외우는 암기학습으로는 안 된다”며 “언어인 영어는 몸에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 단어암기, 독해, 문장들과의 관계 등을 꾸준히 학습해야 원하는 성적이 나온다”고 덧붙였다.구체적인 학습법으로는 고등교과의 핵심 문법과 어휘 학습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지문과 부분을 보는 시각을 키우고, 문제풀이 위주가 아닌 지문의 정확한 해석과 꼼꼼한 분석을 토대로 문장구조, 문법, 어휘 등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채우는 학습을 평소에 반복할 것을 제안했다.수학, 개념과 기출문제+연계문제로 완성ETOOS 인강과 청솔학원 현강을 하고 있는 김현순 강사는 “개념과 기출문제를 철저히 학습해도 2등급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학교 자료가 중요한 수지고, 모의고사 출제비중이 높은 풍덕고와 보정고, 함정요소 문항 수가 많은 홍천고 등 고교별 내신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1등급을 위해서는 학교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중3들은 지금부터 좋은 문제들로 구성된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공부하고 양보다는 수리영역에서 원하는 방향의 ‘관점’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무식한 반복으로는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학은 고교과정만 공부해서는 고득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방정식, 함수 등 각 학년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하나로 통합해 개념을 정립하고 체계를 쌓아야만 어떤 변형문제도 풀 수 있다”며 중3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수업과 함께 개별 클리닉을 포함한 철저한 학습관리가 바로 내신 1등급=대입합격이라고 강조했다.문의 031-266-5005<2020년 예비 고1 설명회>2023학년도 대입정보&수지지역고교들의 특징과 고교 선택법고교 1등급을 위한 국영수 학습전략●일시 : 10월 22일(화) 오전 10시 30분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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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디데이 30일, 막바지 최종 점검 포인트 오는 11월 14일(목)에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다. 수능까지 3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길었던 입시 레이스로 한없이 지쳐있을 시기다. 게다가 수능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인 압박감도 커져 몸도, 마음도 좀처럼 편치 않은 때이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수능 당일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막바지 최종 점검 사항(학습&생활)에 대해 강남 교사들의 조언으로 들어봤다.도움말 김태훈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국어과)문우일 교사(세화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학습적으로 수능 모든 과목 총 정리전략적으로 탐구 과목 학습량 늘리기고3 담임 및 진학 담당 교사들은 수능 디데이 30일 즈음부터 학습적으로 총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공부해왔던 수능 모든 과목을 꼼꼼하게 총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각 과목의 10~20점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첫째, 먼저 일주일 단위로 큰 목표를 세우고, 다시 하루하루의 학습 플랜을 세운다. EBS 연계 문제집을 최우선으로 풀고 복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둘째, 수능까지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탐구 과목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셋째, 공부를 하루라도 거르면 감각을 잃게 되고 쉬운 문제에서 실수할 수 있으므로 매일 꾸준한 학습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넷째, 하교하는 4시 10분까지는 항상 깨어있고, 수능 생체리듬에 맞춰야 한다. 예를 들면 아침 자습시간은 국어로 시작하고, 점심시간에는 영어 듣기평가 문제를 꾸준히 푸는 것도 한 방법이다.생활적으로 심리적 안정과 건강 유의환절기 감기 조심, 수면의 질 높일 것생활적인 면에서 심리적 안정과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첫째, 이 시기는 일교차가 매우 큰 계절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둘째, 운동을 격하게 하거나 몸을 축나게 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삼가야 한다. 셋째, 이 시기에 사소한 다툼으로 인한 문제 사안이 의외로 종종 발생한다. 학생들에게 시간 소모는 물론 정신적인 압박이 될 수 있고, 고3은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넷째, 잠잘 때 충분히 숙면 할 수 있도록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단대부고 김태훈 교사10월 학력평가로 수능 예행연습 시작할 때10월이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상당히 열심히 공부할 것 같지만 수능이 끝난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의외로 가장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헛되게 보내버린 시기가 10월이라는 대답을 종종 듣곤 한다. 학생들의 불안감이 공부 이외 다른 부분으로 표출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한편으로 수긍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쨌든 수능이 현실이라고 봤을 때 이 현실을 맞이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할 때다.재학생들이 10월에 집중 못 하는 이유강남의 고3 풍경을 예로 들면, 재수를 고려해 2학기 내신도 착실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그와 더불어 늘어난 수시의 영향력만큼 자신이 지원한 상위권 대학이 곧 자신의 수준이고 지원이 합격인 양 들뜬 학생들도 예전보다 꽤 많이 볼 수 있다.상위권일수록 자기소개서가 마감될 때까지 그것에서 손을 놓지 못하고 비슷한 어구를 수없이 고쳐가며 수능 준비에 집중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중간고사를 보는 내내 흐트러진 학습 리듬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 들뜬 마음이 어느 정도 현실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 10월 학력평가 일 것이다.이제는 수능 예행연습에 집중할 때오는 10월 15일(화)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열린다. 대다수 학생이 10월 학력평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수능처럼 준비하고 수능처럼 시험을 보면서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지난해 10월 학력평가는 ‘자살 방지각’이라는 편견이 보기 좋기 깨졌다. 9월 학력평가(모의평가)에서 국어 1등급 컷은 97점이었고, 10월 학력평가는 88점, 실제 수능은 84점이었다. 그전 9월 학력평가가 97점이었으므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훨씬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수능은 그보다 더 어려웠다. 어려운 시험 및 지문에 대비(Tip 참조)해야 한다. 올해 국어는 3월 1등급 컷 82점으로 시작해 4월 95점, 그 후로는 꾸준히 85점에서 90점 사이의 원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실제 수능이 85점에서 90점 사이의 등급 컷이라면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더 어려워져도, 더 쉬워져도 문제다. 6월과 7월 학력평가 정도가 이상적이다(86~87점). 그 정도 난이도를 고려해 시험에 접근해야 한다. 어렵게 생각했다 쉬우면 그만큼 마음이 편할 것이고,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가는 어려운 만큼 멘탈은 무너진다.Tip 어려운 지문에 대비하려면?① 어려운 지문에 당황해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 연습② 자기 리듬에 맞춰 문제를 풀고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③ 맞출 수 있는 쉬운 지문은 실수하지 않고 풀어내는 연습“현 시점에서 어려운 지문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은 어려운 지문을 만나더라도 시험 전체의 흐름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일단 어려운 지문을 뒤로 넘기고 자기의 리듬에 따라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야 하며,멘탈을 고쳐 잡고 맞출 수 있는 쉬운 지문은 실수하지 않고 풀어내야 합니다.”세화여고 문우일 교사새로운 것 익히기? 그만큼 출제빈도 낮다는 의미수능까지 30일 남짓한 시기에는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내용을 깔끔하게 알아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수능 당일 가져갈 자료 정리, 단권화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꼭 필요한 것들만 선별해서 정리하는 ‘단권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물론 이맘때가 되면 수능 전 마지막 요점정리 책들이 앞 다퉈 시판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새 책’들은 수험생들에게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책자들은 핵심적인 요약 정리본은 될지 몰라도,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자료 정리는 될 수 없다. 특히 수능 공부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는 수험생일수록 새로운 것이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이제부터 새롭게 익히고 이해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시간보다 조금 덜 익숙하지만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내용들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과목별로 한 권 한 권 정리하다 보면 마무리를 더 잘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기준으로 최종 핵심 정리 본을 한 번 더 만들 것을 권한다.시차적 응부터 식단조절까지 건강나기수험생들에게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 ‘시차 적응’이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이 밤잠을 줄여가며, 그리고 개인적인 수험준비를 위해 낮잠, 쪽잠을 잤을 것이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은 수능 전날부터 시험 보는 당일의 시간대에 맞춰 시차 적응(Tip 참조)을 해 놓아야 한다.식단조절도 중요하다. 건강을 염려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들은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 20분을 과식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포만감을 즐기는 수험생이라면 이제까지 먹던 양의 80% 정도만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밥맛이 없다고 식사량을 치명적으로 줄이는 것은 더더군다나 좋지 않다. 뱃속이 편안해야 뇌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자.덧붙여 특이한 약물이나 보양식은 삼가야 한다. 의외로 많은 수험생들이 잠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드링크제에 의존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뇌 활동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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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부고, 중학교 학부모 대상 설명회 일정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중대부고)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10월 10일(목), 11일(금), 14일(월)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중대부고 교사가 인근 중학교(도곡중, 언북중, 언주중)를 방문해 ‘고교 교육과정과 교육 활동, 2023학년도 대학입시, 그리고 예상되는 변화, 고입 전형 이해를 위한 진학’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1시간 30분씩 강연을 펼친다.한편, 중대부고는 사제지간 신뢰의 바탕 위에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살려 강남 대치권 고등학교 중 드물게 재학생 중심의 수시·정시 고른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 학교이다.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보면, 주요 대학 합격자는 총 247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으로, 이 중 수시 합격생이 153명, 정시 합격생이 94명이다.또한, 균형 있는 문·이과 합격률 유지, 입시 변화에 대응하며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부터 스팀(STEAM) 교육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자율수업'과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 차별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중대부고 설명회 일정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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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안티에이징 메뉴 선보이는 ‘레트로아’ 이런저런 외식업소가 넘쳐나다 보니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점점 몸에 좋은 음식을 찾게 된다. 문제는 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것. 청담동에 있는 ‘레트로아’는 바로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보기 좋은 플레이팅으로 선사해 여심을 저격하는 곳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요리들이 인상적이었던 곳 ‘레트로아’를 소개한다.먹으면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안티에이징 퀴진청담동 피엔폴루스 빌딩(차움) 3층에 있는 레스토랑 ‘레트로아’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엄선한 제철 식재료만을 사용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안티에이징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서면 넓고 쾌적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는 홀이 마치 호텔 라운지 같은 느낌을 준다.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은 안락함에 경쾌함을 더했다. 다양한 와인이 진열돼 있어서 이곳이 와인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예약한 8인실로 들어가자 넓은 원목 테이블 위에 레트로아 문양이 새겨진 냅킨과 와인 잔, 커트러리 등이 정갈하게 세팅돼 인상적이었다.세 가지 코스 메뉴와 다양한 구성의 단품 메뉴‘레트로아’의 메뉴는 코스와 단품으로 구성돼 있다. 격식 있는 자리라면 코스 메뉴가 좋을 것이고, 편안한 친구들과의 모임이라면 단품 메뉴를 여러 가지 주문해 다양하게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코스 메뉴는 3가지이며 런치 코스, 테이스팅 코스, 디너 코스가 있다. 기본적으로 전채요리, 파스타,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되며, 테이스팅 코스와 디너 코스에는 요리가 추가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단품 메뉴는 애피타이저, 파스타와 라이스, 메인 요리, 디저트 등 30여 가지가 있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이베리코를 곁들인 시저샐러드’는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이베리코 항정살과 신선한 로메인이 조화를 이루어 입맛을 돋운다. 다섯 가지 버섯이 들어 있는 ‘모둠 버섯볶음과 수란 샐러드’도 향긋한 풍미가 일품이다. 파스타는 알리오 올리오, 한우 라구 소스, 송로버섯, 해산물 등 여러 종류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매콤하게 볶아낸 해산물과 전복이 어우러진 ‘전복 볶음밥’도 인기 메뉴이다. 메인 메뉴로는 양갈비 스테이크, 농어 스테이크,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등이 있다.와인 콜키지 프리 서비스, 오붓한 모임 가능한 프라이비트 룸‘레트로아’는 와인을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코스 주문이나 1인 주문 기준 금액에 대한 조건 없이 콜키지 차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을 하면 와인 잔도 여유 있게 제공하고 있어서 와인을 즐기는 단골손님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레스토랑의 안쪽 공간에 프라이비트 룸도 구비돼 있어서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도 제격이다. 3개의 룸이 있으며, 6~8인실이 2개, 30인까지 이용 가능한 룸이 1개 있어서 모임 규모에 따라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큰 룸에는 스크린, 빔, 노트북 등이 설치돼 있어서 음식을 즐기면서 스터디 모임도 가능하다. 룸 차지는 5만원이지만 6인 이상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442(청담동 4-1)차움 3층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1시(일요일은 오후 10시까지),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6시매월 넷째 주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015-5550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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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식 전통 에그타르트 ‘나따오비까’ 한티역 2번 출구 롯데백화점 인근 골목에 유난히도 눈에 띄는 예쁜 카페가 있다. 검은색 타일과 원목을 조화시킨 외벽에 푸릇푸릇한 넝쿨이 장식돼 신선함을 안겨준다. 에그타르트 전문점답게 ‘NATA O BICA’라는 글자 옆에 앙증맞은 에크 타르트 모형도 달려있다. 상호인 ‘나따오비까’의 ‘나따(NATA)’는 ‘에그타르트’, ‘비까(BICA)’는 ‘커피(에스프레소)’, 가운데 ‘오(O)’는 감탄사라고 한다.이곳에서는 포르투갈식 전통 에그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니 세련미 넘치는 흑백 타일과 인더스트리얼 천장, 그리고 대리석 테이블과 의자, 이색적인 소품들이 유럽풍 분위기를 선사한다.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에그타르트는 페이스트리 반죽이 관건이다.이곳의 관계자는 “포르투갈 현지 제휴 기술력과 저희가 자체 연구 개발한 방법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연출한다”며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 생크림 대신 우유를 사용하는 것도 비법 중 하나라고 소개한다. 에그타르트에는 클래식, 호두, 크림치즈, 카카오초코, 라이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개당 2,200원이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4길 26(대치동 935-3)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30분 / 명절연휴 휴무문의: 02-558-8618 2019-10-10
- 신사역 롯데 멀버리힐스 선착순 분양 10여 년 동안 오매불망 기다렸던 신사역 바로 옆에 메디컬센터, 오피스텔, 근린상업시설까지 한꺼번에 품은 복합타워 ‘신사역 롯데 멀버리힐스’가 2021년이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엄청난 기대 속에 분양 즉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고 메디컬 센터와 상가만 약간 남아 있다. 오랜만에 강남대로변에 들어서는 신규 상가니만큼 많은 화제와 기대 속에 분양되고 있다.신사역 바로 옆에 위치한 ‘신사역 롯데 멀버리힐스’. 땅값이 워낙 비싸 리모델링이 아니고서는 신규 상가가 생긴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에 ‘신사역 롯데 멀버리힐스’가 들어서면서 제대로 된 신규 상가가 분양되고 있다. 복합타워로 지어지는 이곳은 조감도만 보더라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이는 ‘다 갖춘’ 복합타워이다.10여 년 만에 분양되는 ‘다 갖춘’ 복합타워거대 상권인 강남대로변의 신규 분양 상가오피스텔은 분양과 동시에 84대 1일의 치열한 경쟁률로 이미 마감이 됐고 메디컬 센터와 상가 역시 1차 분양 이후 남은 물건이 많지는 않다고 한다.분양 관계자는 “1차 상가 분양 때는 많은 지원자가 몰려 선착순 분양이 아니라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더니 오피스텔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상가가 당첨이 안 될 경우 같은 상가 내에서 다른 상가를 찾는 게 아니라 아예 포기를 하셔서 분양이 되지 않은 게 약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2차 분양 때는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강남 건설 중반기인 2000년대 이후 10여년 만에 최초로 공급되는 업무시설과 근린상업시설, 의료시설까지 한 자리에 모인 복합타워이다 보니 오피스텔만큼 적지 않은 분양 경쟁이 예상된다.트리플 역세권인 빼어난 교통입지와주변에 대기업까지 포진된 엄청난 상권투 타워 형태로 지어질 ‘신사역 롯데 멀버리힐스’는 지상 3층부터 13층까지의 주거 타워와 지상 3층부터 14층까지의 메디컬 타워, 그리고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200여개가 조금 못 되는 거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여기에 주차 가능 대수도 214대로 법정 주차대수인 157대를 훌쩍 넘긴 넓은 주차공간으로 강남의 일반적인 건물보다 훨씬 넓어 초보 운전자들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물로 들어서는 진입로를 3개나 만들어 진입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절약돼 ‘진입 스트레스’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갈수록 디자인이 중요시 되는 추세 속에서 건물의 디자인부터 주변 건물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강남 스타일’이어서 강남역 상권을 신사역으로 옮겨올 것으로 기대돼 강남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또, 여기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상가가 아니라 ‘스타필드’에 버금가는 차별되는 고급 브랜드와 최신 엔터테인먼트, 전통과 유행이 공존하는 엄선된 맛집, 쇼핑과 문화를 선도하는 세련되고 ‘간지 나는’ 브랜드로 채워져 다른 상업시설의 롤 모델이 될 것이다.더구나 인근에는 국민연금공단,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 호텔, 한국야쿠르트, 셀트리온 등 대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는 데다 가로수길, 세로수길, 건너수 먹방길의 넘쳐나는 관광객까지 고정 수요가 확보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더욱 큰 장점은 시공사가 건설사 브랜드 평판 2위이자 2018년 도급순위 8위인 대형 건설사 롯데건설이라는 점이다.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과 롯데월드 서울스카이를 지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나선 이상 그 안정성이나 파격적인 디자인은 그다지 걱정할 것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10여 년 만에 강남대로변에 들어서는 고급진 신규 상가를 품은 복합타워 ‘신사역 롯데 멀버리힐스’. 사실상 상가 선택의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춘 이곳은 오랜만에 나온 강남대로변의 흔치않은 상가라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문의 1600-0659 2019-10-10
-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지난해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아직은 먼 미래이지만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임종 시 가족들이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리포터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신청하고 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절차를 소개한다. 자료 참조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동부지사(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연명의료에 관한 사전 결정가족의 심리적·사회적 부담 덜어 리포터는 아직 삶의 마지막을 떠올리기엔 젊은 나이일 수 있지만, 그만큼 건강과 웰다잉에 대비할 기회가 더 많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나이이기도 하다. 그동안 가족과 친지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기도 하고, 식물인간 진단 후 연명의료를 이어가고 있는 지인의 가족들을 보며 ‘내 삶의 존엄한 마무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었다.그리고 지난 8월, 강남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중 하나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동부지사 6층을 방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신청하고 왔다. 연명의료에 관한 사전 결정을 통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미래에 다가올 임종을 앞두고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책임이 가족에게 떠넘겨져 심리적·사회적 부담이 커질 수 있기에, 이를 사전에 보호하고자 연명의료에 대한 사전 결정권을 행사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동부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담당자에게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대가 70대’라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오히려 더 젊었을 때 삶의 마지막을 경건하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야말로 웰다잉의 시작이 아닐까?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취지와 목적을 리포터의 경험담으로 대신하며, 신청 절차를 소개한다. Tip ‘연명의료결정제도’란?연명의료결정제도는 ‘호스피스·완화 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 시행에 따라,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고 있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라면, 환자의 의향을 존중해 연명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호스피스 분야는 2017년 8월 4일, 연명의료 분야는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사전연명의료의향서 :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지만,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찾아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법적으로 유효한 서식이 된다.■연명의료계획서 :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되어 있는 의료기관에서 담당의사 및 전문의 1인에 의해 말기환자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로 진단 또는 판단을 받은 환자에 대해 담당의사가 작성하는 서식이다.1.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2.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휴대폰으로 등록 완료 문자가 오며, 신청 3개월 후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카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존엄한 삶의 마무리, 연명의료에 대한 사전 결정권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등록기관 방문19세 이상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가능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이면 건강한 사람도 미리 작성할 수 있다.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Tip 참조)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 공시 내용을 보면 등록기관은 370곳, 의료기관은 229곳이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378,350명, 연명의료계획서 등록자 29,746명이다.(2019년 10월 6일 기준)신청 전에 등록기관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연명의료의 시행 방법 및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에 대한 사항, 호스피스의 선택 및 이용에 관한 사항,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효력 및 효력 상실에 관한 사항,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작성, 등록, 보관 및 통보에 관한 사항,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변경, 철회 및 그에 따른 조치에 관한 사항)을 듣고, 그 내용을 이해한 후 반드시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수기 작성 또는 태블릿 PC 작성)해야 한다.또한 이미 신청서를 작성했더라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 혹은 철회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Tip 강남구·서초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전국에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한 등록기관을 찾을 수 있다.단, 등록기관마다 상담실 운영 기준이 다를 수 있어, 방문하려는 기관에 미리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신청자 자유로운 조회 가능환자 가족도 열람할 수 있어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언제든지 본인이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조회(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조회·열람) 할 수 있다. 환자의 가족이라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기록열람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사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환자의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한 뒤 열람을 요청하면 된다.그렇다면 미리 작성해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향후 신청자가 임종 과정에 이르는 시점에서 담당 의사가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서 조회해 환자에게 직접 확인하고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 만일 환자가 의사능력이 없는 의학적 상태라면, 담당 의사와 전문의 1인이 함께 결정해 연명의료를 유보 또는 중단할 수 있다.다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연명의료계획서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더라도, 실제로 연명의료를 받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한다. 1단계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된 의료기관에서 담당의사와 전문의 1인에 의해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에 임박한 상태에 있는 환자라는 판단을 받아야 한다. 2단계는 환자 또는 환자 가족의 결정 확인이 있어야 하며, 3단계는 해당 환자에 대한 시술이 더 이상 치료 효과가 없다는 의학적 판단(1단계)과 환자도 더 이상 치료를 원치 않는다(2단계)는 요건이 동시에 충족되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을 수 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 법적 효력 없는 경우① 본인이 직접 작성하지 않은 경우② 본인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작성되지 않은 경우③ 법에 따라 작성 전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설명이 제공되지 않거나 작성자의 확인을 받지 않은 경우④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및 등록한 후에 연명의료계획서를 다시 작성한 경우※ ①~③의 경우 처음부터 효력 없음. ④의 경우 연명의료계획서가 다시 작성된 이후부터 효력이 상실됨.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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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원목 가구·공간 컨설팅까지 ‘고트레’ 강남 세브란스사거리 친환경 프리미엄 토털 공간디자인 브랜드 ‘고트레 도곡본점’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위기 있는 카페&베이커리부터 친환경 원목가구와 고트레 리빙굿즈, 토털 공간 컨설팅까지 3색(色)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1층은 카페&베이커리 공간으로 자연을 닮은 카페테리아이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와 코스타리카산 원두로 추출한 콜드브루, 포클랜드 프리미엄 허브티 등 음료 종류도 다채롭다. 특히 유럽 빵 전문 베이커리 ‘블랑제리 코팡’의 다양한 빵과 케이크 등이 있어 분위기에 맛을 더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2층은 취향에 감각을 더한, 고트레 리빙굿즈 공간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원목가구를 비롯해 시즌별, 테마별 콜렉티드 리빙굿즈(테이블웨어와 텍스타일, 스몰패션)를 통해 만날 수 있고, 고트레가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3층은 고트레 디자인 스튜디오다. 이곳에서는 주거 공간, 상업 공간, 준 주거시설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간 기획(콘텐츠 개발, 큐레이션)부터 제작, 시공, 스타일링까지 친환경 공간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위치: 강남구 도곡로 251(강남 세브란스사거리)운영시간: 1층 카페&베이커리 오전 9시~오후 10시 / 2~3층 오전 10시~오후 8시(명절 휴무)문의: 1800-7173, www.gotre.co.kr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