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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서현고등학교 분당지역에서도 오랜 역사를 지닌 서현고등학교(서현고)는 서현고만의 교육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전통 명문고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전통과 함께 변화하는 교육의 흐름에 맞춰 학생중심 교육과정들을 조화롭게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IT 융합 교과중점학교 등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를 고려한 과감한 결정으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 이것이 서현고 명성의 비결이다.서현고의 힘, ‘3無, 3有, 6善 프로젝트’서현고는 학생에게 자율성을 부여한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강점이다. 오랜 전통을 이어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한 학교교육의 특징은 대표적인 특색 활동인 ‘3無, 3有, 6善 프로젝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수업 중 잠자는 학생, 수업 중 자습, 무의미한 동영상 시청을 없애는 3無로 학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업 2분전 예비령, 질문 있는 수업, 자존감 높이는 칭찬의 3有의 수업으로 학업역량을 키우고, 학급별 다양한 자기주도적 프로젝트에서 정의, 협력, 배려, 나눔, 예술, 환경의 6善 실천 프로젝트로 바른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모든 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의미 깊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IT융합 교과중점학교운영으로 빠르게 개정교육과정 안착서현고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IT융합 교과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융합형 인재를 목표로 하는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서현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렇듯 선제적인 노력의 결과 학생들은 선택에 따라 심화과목까지 이수할 수 있는 자유수강제와 미래사회에서 꼭 필요한 IT역량을 키워주는 IT수업들을 들을 수 있다.자신의 진로, 적성, 흥미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 다양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 서현고는 소인수 과목 개설과 함께 수업과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와 성취평가제 적용으로 심화된 전문 교과를 이수하는데 따르는 학생들의 부담도 줄여주었다.올해 1,2학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초(국/영/수), 탐구(사회/과학), IT, 제2외국어 교과 중에 희망하는 과목 8개를 계열과 상관없이 선택해 나만의 교육과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편제했다. 예를 들어 2학년의 경우 기초교과 선택은 고전문학감상/기하/심화영어독해I 중에 1과목, 3학년은 화법과 작문/문화와 매체/심화수학I/진로영어 등 11개의 교과 중 4~5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고교학점제와 더불어 IT융합 교과중점학교로 지정된 서현고는 정규교육과정에 IT과목을 편성해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구현하고 있다. 프로그래밍(C언어, 파이선(자바)), 빅데이터 분석, 정보통신 교과 등 IT과목을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하고 3D모델링 로봇제어, 앱 개발, 코딩, 드론 등 다양한 IT 방과후 교육과 특강 및 SW캠프를 운영한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나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들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지식정보화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된다.잠재력을 역량으로 성장시키는 다양한 학교활동서현고에는 이미 오랜 세월을 거쳐 전통이 된 프로그램부터 ‘예술드림 거점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가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이 활발하게 운영된다. 이처럼 많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잠재력을 찾고 자신만의 특별한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다.수많은 학생 자율스터디 그룹 및 자율동아리들과 학생의 요구와 선택 중심의 서현PLUS(방과후 활동), 교과 연계 체험활동인 ‘역사장정 프로젝트’와 ‘주제별 체험학습‘을 비롯해 독서·토론·논술 활동에 적극 참여해 저마다의 꿈을 키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심과 수준에 따른 독서+토론 통합 그룹 활동인 ’30북스 클럽‘과 매학기 교과와 연계한 독서 활동인 ’서현 필독10권‘은 서현고의 자랑이다.이외에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탐구논문프로젝트(인문사회‧자연과학), 창의지성 과학인재(CIS), 인문학 탐구반(CIH), 창의적인 IT 인재육성(CIT)으로 구성된 ‘서현 탑리더스 클럽’, 영어 말하기대회와 학교홍보UCC대회 등 다양한 외국어 경연 대회, 학생회 주도의 자율적 ‘자기성장프로젝트’와 자치활동, 그리고 멘토멘티 운영도 빼놓을 수 없다.맞춤형 진로진학지도(V3프로그램)로 저마다의 꿈을 실현시켜서현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부터 졸업까지, 3년 동안 맞춤형진로진학지도(V3프로그램)를 받는다. 비전 아카데미로 꿈 탐색→비전 컨설팅을 활용한 꿈 진단→비전 업으로 꿈을 키우는 활동들을 거쳐 꿈을 구체화시켜주는 진로진학지도는 학생들이 세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들을 안내하는 프로젝트다.이외에도 성남형 교육사업의 진로진학주치의제, 대학별 입시설명회, 자기소개서와 면접 특강, 입시전문교사의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과 졸업생 멘토링 등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그중에서도 1,2학년 말에 외부 입시 전문가로부터 1:1 컨설팅을 받는 ‘1:! 진학 컨설팅’과 학부모와 교사가 매달 모여 서현고에 적합한 입시전략을 토의하는 ‘서현고 대학입시전략위원회’ 운영은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코로나19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서현고 교육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이 병행되는 초유의 사태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 우려가 한참일 때 서현고는 새로운 형태의 배움과 학습을 빠르게 추진했다. IT교과중점학교로 체육관까지 랜선과 와이파이시설을 갖춘 서현고는 온라인 개학과 동시에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을 활용해 각종 활동들과 대회들을 진행한 서현고는 교육부의 학생부기재방침에 따라 원격수업에서 이루어진 학생들의 활동도 학생부에 세세히 기록했다.무엇보다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사들은 자발적 참여로 전문성을 키웠으며, 학업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응하는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실을 리모델링한데 이어 포스트코로나 상황에 맞춰 간격을 넓힌 좌석과 멀티미디어실을 갖춘 카페형으로 도서관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미니인터뷰 - 서현고등학교 김정훈 교장“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는 교육으로 학생들 성장시켜”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참여적, 방역주체적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학교수업 및 활동들이 이루어진 서현고의 김정훈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교육환경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서현고는 지금까지 지켜온 전통과 함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정책들을 도입해 조화를 이룬 서현고만의 교육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느 학교보다 빨리 개정교육과정에 맞춘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IT교육의 도입으로 학생들에게 폭 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처럼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을 비롯해 진로 선택에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학교가 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와 진학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서현고 교육을 설명한 김 교장은 “이제는 비대면 활동과 대면활동이 병행해야 하는 포스트코로나 교육상황에 맞는 교육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희 서현고는 교과별 효율적인 학습방법의 연구로 대면수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고, 비대면 학생중심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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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고입전형 특집 - 고양 파주 지역 선발형 후기 학교 고입전형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 전형으로 나뉘며 전기학교인 특성화고 전형이 11월까지 마무리된 후, 후기학교 전형이 이어진다. 후기학교는 일반고와 외국어고 및 국제고, 자율형공립고, 자율형사립고 등이며, 12월 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고양시에 있는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고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파주시에 있는 자율형공립고인 운정고와 일반고(사립고)인 한민고는 내신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고입전형 특집으로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국어고, 운정고, 한민고의 학교별 특징과 모집 전형을 정리해보았다.<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학교>고양국제고등학교고양국제고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기숙형 공립학교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과간 융합 교육을 활성화하고, 독서 토론 프로젝트, 지역 연계 동아리 활동, 1인 3기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제 관련 심화 수업과 학술활동, 국제고 연합학술제 등을 교육과정에 담았다.경기도교육청 지정 교육과정 자율학교인 고양국제고는 교육과정 총 이수단위 180 단위 중 전문교과Ⅰ의 국제계열 과목과 외국어계열 과목을 72단위 이상 편성했다. 특색활동으로는 3개년 교육활동 우수상, 인문학특강, 다양한 언어수업, 해외학교 교류활동 등이 있다. 고양국제고의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은 심화 학습과 전인 교육을 병행하는 교육 과정이다. 글로벌 인재 인증제, 교과별 경시대회, 교외대회 및 학술제 참가 기회를 제공해 학생 주도적 심화 학습활동을 장려한다. 또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이롭게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양외국어고등학교고양외고는 학생의 지적 성장과 어학 능력, 다양한 소양을 갖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1학년부터 3학년까지 5학기 동안 4개 분야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학, 나눔, 연구, 진로, 인성, 리더십, 독서 등 7개 영역을 16개의 필수와 선택 항목으로 나눠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수항목인 어학은 TOEFL, 신HSK 등 공인인증시험 성적이 기준이고, 나눔은 기부와 봉사활동, 연구는 논문 제출 등에 참여해야 한다. 16개 항목 중 3개 이상을 달성하면 인증을 해준다. 1인 1예 1체 또한 필수다. 고양외고는 방과후 교육 과정을 내실 있게 진행한다. 과제연구, 과목별심화수업, 예술 체육 활동, 독서토론, 자기주도학습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학업역량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진로탐색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평준화 지역 후기학교 전형 실시 학교>파주시 자율형공립고 운정고파주시에 위치한 운정고는 자율형공립고로 비평준화 지역 후기학교 전형에 따라 내신성적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운정고는 특색 있는 교육 과정으로 진로 희망을 고려한 맞춤형 개별 교육과 독서교육, 과학탐구 교육 등을 진행한다.또한 학생 중심의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 교과 수업에 도움이 되는 과목별 심화 프로그램과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체대입시, 논술, 종합전형 대비 수업 등을 운영한다.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심화 토론 및 발표 수업도 운영한다. 전교생이 1인 2기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문화예술 활동으로 오케스트라단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 합창제, 예능 발표회 등을 연간 꾸준히 개최한다.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마련했고, 셔틀버스 운행과 매점 운영으로 보다 편리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선발방법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되,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학허가 예정자를 결정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 150점, 출결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으로 교과 성적 120점을 산출한 후, 이를 200점으로 환산한다. 일반전형 정원 미달 시 결원은 지역인재육성 전형에 포함해 선발하며, 지역인재육성 전형정원 미달 시 결원은 일반 전형에 포함해 선발한다.파주시 사립고 한민고한민고는 전국의 군인자녀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비평준화 지역 후기 학교 전형으로 군인자녀는 전국단위 모집으로 70%를 선발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반 학생을 30% 비율로 선발한다.한민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이자 SW융합교과 중점학교, 사회교과 중점학교이다. 또한 주문형강좌와 자유수강제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선택과목과 심화교과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강 과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2학년부터 선택과목별로 학급을 편성하며, 교과별 집중 이수제를 확대해 희망 진로에 따라 교과 선택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했다. 수리과학 영재반을 운영해 수학, 과학, 발명, SW, 정보 분야 등을 심화탐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체능과 교과 심화 등 70개 이상의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며, 학술제와 포럼, 글로벌 프로그램 등에 전교생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한민고는 내신 성적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다.선발방법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되,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학허가 예정자를 결정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교과활동 150점, 출결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검정고시 성적으로 교과성적 120점을 산출한 후, 이를 200점으로 환산한다. 2020-10-30
- 대입 정책 변화, 어느 고등학교가 유리할까? 교육부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 2024학년도(현 중3)부터 변경되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 내용의 핵심은 첫째,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비교과 활동은 대입에서 폐지, 둘째, 자기소개서 및 고교 프로파일 폐지, 셋째, 서울 소재 16개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서울여대, 광운대)에 수능 위주 전형을 40% 이상 확대 요청으로 요약할 수 있다.교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요해져좀 더 상세히 들여다 보면, 학생부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부분은 4.수상경력, 7.창체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8.교과학습발달상항(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포함), 9.독서활동 이다. 이 중 수상경력, 개인봉사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이 빠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창체활동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편성된 것만 반영되고, 개인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상경력과 독서활동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풍선 효과로 교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아주 중요해진다.또한, 대입에서 출신고교의 후광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블라인드 평가를 대입전형 전체(현재는 면접에서만 실시하는 것을 서류평가까지)로 확대하고, 고교프로파일을 폐지해서, 학교의 차별화를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만일, 이론적으로 완벽한 블라인드로 진행이 된다면 확실히 고교 후광 효과는 차단될 것이다. 이 때, 교과 편성만으로 학교가 미루어 짐작되는 특수목적고는 예외가 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블라인드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학교는 일반고와 교과 편성이 같지만 내신 경쟁은 치열한 학교들이 될 것이다. 물론 완벽한 블라인드가 진행된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이다.학종 모집 인원 크게 줄어이 중 ‘수능 위주 전형 40% 이상 확대’와 관련해서는 이미 대학들이 2022학년도 시행계획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래 표를 보면, 이미 2022학년도 논술 전형과 정시 전형의 모집 인원의 비율이 전체 모집인원의 49.4%이며, 수시 이월 인원을 감안하면, 학생부와 관련없는 전형의 비율이 55~60%를 예상케 한다. 2024학년도 모집인원의 구성도 비숫할 것이다. 2022학년도부터 그동안 교과 전형이 없던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학교장 추천 교과 전형을 신설해서 학생을 선발한다. 이 때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2/3 대학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를 결정할 때 대학의 전형 중 출신고교의 후광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학종 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표] 주요대학(공정성 강화 16개 포함) 유형별 인원 및 비율 변화현재 예비고1 학부모님들은 “어느 고등학교로 우리 아이를 진학시키는 것이 대입에서 유리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시지만, 실제로는 어떤 고등학교를 진학하든지간에 고1, 2 과정에서는 교과가 중요해졌다는 것과 수능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에 내신을 대비하면서도 수능 대비를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다. 어느 고등학교로 가는 것이 유리하냐의 문제는 결국 우리 아이가 그 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지, 고등학교가 어디냐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만일, 중학교 때처럼 내신 대비에 치중하다가 원하는 교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수능 대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가 되면, 수능 공부를 위해 또 다른 시간을 내야 하므로 결국 자신의 목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재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목표한 교과 성적을 받지 못한 경우라도 수능 대비가 잘 되어 있으면, 학생부 중심이 아닌 전형으로 가면 되고, 그 정도의 모집 정원이 2024학년도에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고등학교를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학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대입 전략을 각 학년별로 잘 세우고, 항상 B 플랜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진학이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예비고1은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가 중요하다. 겨울방학동안 고1 내신 대비는 철저히 준비하되, 중학교 시절의 관성적인 내신 대비 습관을 버리고, 수능 준비도 함께 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0-30
- 안산 고잔고등학교 안산 신도시에 위치한 고잔고등학교는 “행복한 배움, 함께 하는 성장, 따뜻한 나눔”이라는 교훈아래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성찰, 소통, 공감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과학중점·인문사회 중점 프로그램으로 진학률↑고잔고는 2017년부터 학생들의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과학·수학명장제, 고잔학술제, 학생주도 과제연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과학·수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업을 개설해 편성하면서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에 대해 흥미를 갖고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공에 주력했다. 개별화 교육과정으로는 ‘인문사회중점학교’운영도 시스템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에 관내 고등학교에서 처음 시도한 ‘인문사회명장’ 인증제로 프로그램 내에 인문트랙, 사회트랙, 글로벌트랙을 운영하여 인문사회명장을 부여하기도 한다. 수업을 통해 인문사회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학업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통해 진로진학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계기로 편성됐다. 한양대 ERICA와 함께 하는 융합 및 전공탐색과정도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한양대 ERICA의 우수 교수진과 함께 진행한다. 1학년은 융합탐색과정, 2·3학년은 전공탐색 심화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회를 확대제공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진로와 연결된 교과를 선택하도록 설계했다.입시 전형별 충실한 대비로 맺은 결실고잔고의 진학 성과를 보면 2019년도에 서울대학교 3명을 비롯해서 연세대와 고려대에 7명이 합격했다. 433명의 졸업생 중 331명이 대학에 진학했고 이 중 약 50%가 수시 전형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과학중점과 인문사회 중점 교육 활동을 이수한 학생들은 서울 주요 대학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해서 좋은 성과를 이뤘다. 진학 실적을 분석해 보면 수시 전형에서 상위권, 중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 교과 전형으로 서울대를 비롯해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진학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여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충족한 비율도 높았다. 중위권이나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교과 면접 전형과 적성 전형, 논술 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의 정시 전형을 통해서도 중상위권, 중위권 학생들이 수도권 중심의 대학에 들어갔다. 학교에서는 매년 진학 분야의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대학별 진학 계획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학생들이 개인차를 고려해서 전형별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한편 고잔고등학교는 2022년에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를 미리 대비하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이기도 하다. 이렇듯 교육과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찾아 꿈을 꾸고 노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있다.도움말 견한수 교사(교무부장) 2020-10-29
- 예비 고1을 위한 국어 학습 전략 ① 책 읽기에 대하여 모든 학습의 기본은 ‘독서’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은 종국에는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비 고1 학생들에게는 학습 효과가 날 만큼 많은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그러나 어쩌랴!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해 가능한 많은 책을 읽는 것이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그리고 또 하나. 양질의 독서 이력은 대입에서 당락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행 대입 수시 전형을 크게 나누면, 내신 중심의 ‘학생부 종합 전형’과 비교과 중심의 ‘논술 중심 전형’이다. 예비 고1들에게는 3년 후에 적용되겠지만 수시에서 이 두 가지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각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진정성 있고 진실한 독서 이력을 갖춘 학생인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이 자신들의 대학을 발전시키고 빛나게 할 인물이 될 것을 분명히 알기 때문이다.중3 기말고사 후 약 3개월 동안은 고등학교 3년의 학교 성적뿐 아니라 원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올려 줄 ‘독서 자양분’을 보충할 절호의 기회다. 그러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 것인가?읽고 싶었던 책을 읽자!먼저,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이 시기에 반드시 읽어두자. 본격적으로 내신과 수능 대비 공부에 쫓길 때가 아닌 지금 당장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라.혹시 그러한 책이 없었다면 장편 소설 읽기를 추천한다. 우리나라의 대표 대하소설 조정래의 「태백산맥」이나 박경리의 「토지」또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나 톨스토이의 「부활」 등과 같은 장편 세계 명작도 좋다.장편 문학은 등장 인물이 많기도 하고, 도입부분에서는 이야기의 가닥이 잡히지 않아 재미가 덜 할 수 있지만 참고 조금만 더 읽으면 틀림없이 명작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한 편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정신적, 사회적으로 훌쩍 성장한 자신을 만나리라. 덤으로 부쩍 향상된 국어 학습력까지.이왕이면 핵심 과목인 국어시험에 도움 되는 책을 읽자!책 읽을 시간을 많이 확보하기 어려운 학생이라면, 수능을 위해서라도 중단편 한국 문학만큼은 반드시 읽으라. 1920~1970년대까지 한국 현대 문학 시기를 대표하고,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작품으로 골라 50여 편 이상 읽고 나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뿐 아니라, 고등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국어 시험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교육청 홈페이지 자료실에 보면 최근 10여 년 동안 출제됐던 국어 모의 평가 기출 문제가 잘 정리되어 있다. 고등 1학년 3월, 6월, 9월, 11월 모의고사로 최근 5년 정도 기출 문제를 확인한 후 읽을 작품을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대입을 위한 전략 독서도 필요전략적 독서 이력은 학생부 작성이든, 수시 논술 전형이나 면접 평가에서든 마스터키처럼 만능의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특히 과학, 지리, 역사, 철학, 예술 등 자신이 관심 있는 특정 분야에 관한 깊이 있는 독서는 전공과 연관되어 훌륭한 스펙이 될 수 있다. ‘전략적 독서’는 폭넓은 독서가 아니라, 자신이 관심 가고 대입 지원 때, 선택할 학과와 연관된 분야의 책을 깊이 있고 전문적으로 읽는 것이다.물론 예비 고1들에게 대입 전공 선택이 막연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수학이나 과학이 좋아~’ ‘나는 역사나 철학에 관심이 가~’ 또는 ‘난 사회 현상이나 인간 심리에 관심이 있어~’ 등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방향이나 가닥은 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관심 분야의 책을 스스로 찾아 전문적으로 깊게 읽어나가는 것이 전략적 독서다.예비 고1 학생들에게 ‘전략적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가능한 빨리 결정하기를 권한다. 고등학교 시기는 중학교 시기보다 3배는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명심하자! 책 읽기의 즐거움? 익숙해지기까지 쉽지 않은 읽기그러면 책을 어떻게 읽는 것이 효과적일까? 비유하자면 책 읽기는 흡사 극기 훈련과 비슷하다. 사람들은 극기 훈련 시 자신을 의도적으로 힘든 상황에 몰아넣고 그것을 견디면서 정신과 육체를 단련시킨다. 독서도 의도적으로 책읽기라는 지루하고 긴 시간이 필요한 상황 속에 자신을 몰아넣은 후, 글자를 이해해 가는 힘든 과정을 견디면서 지성을 강화시키는 것이다.처음부터 책읽기가 즐거운 사람은 거의 없다. 책 읽기가 즐겁다는 사람들은 이미 책 읽기 초보 시절의 고통을 돌파하고 자신이 정한 인생의 목표를 이룬 후, 세상 사람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주며 살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다.초보 독자일 때의 고통스런 독서를 인내하며 책을 읽어가다 보면 그 누구도 대신 줄 수 없는 재미와 맛을 발견할 것이다. 높은 산을 힘들게 올라가고 나면 정상에서 발밑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혜안을 얻는 것과 비슷하다.예비 고1 학생들이여~! 인생의 행복을 위해, 지성과 정신의 고양을 위해, 또 현실적으로 공부를 잘해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책을 읽자!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0-10-29
- 강동구 예비고1이 알아야할 대학입시, A부터 Z까지 - (2)수시와 정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 대학입시는 혼란스럽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크다. 올해 중3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는 내년 2021년은 최근 2개년에 비하면 대입제도의 변화가 그나마 적은 편이다. 중학교 마지막 시험을 앞둔 아이들을 응원하며 이번 시간은 대입의 두 모집기준인 수시와 정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1. 대학 가는 법2. 수시와 정시3. 고교선택 기준4. 명문대합격하기표준 대입전형 체계 4+21부에서 언급했던 대입전형유형의 간소화는 대입전형을 4+2로 체계화했다. 4+2에서 4는 수시모집(이하 수시)의 전형유형 개수를, 2는 정시모집(이하 정시)의 전형유형 개수를 의미한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수시에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위주의 4가지 전형유형이, 정시에는 수능, 실기/실적위주의 2가지 전형유형이 기본체계가 되었다. 간혹 대입전형 체계의 4+2와 수시지원가능횟수 6, 그리고 수능지원가능횟수 3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다음 설명으로 정리하기 바란다.우리나라 대학현황우리나라의 대학은 표에서처럼 설립목적과 운영주체에 따라 다양한 대학이 존재한다. 4년제 대학 204개, 2~3년제 전문대학 136개가 있다. 이 중 4년제 대학 204개는 다시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을 합쳐서 181개, 초등학교 선생님을 양성하는 교육대학이 총 10개, 그리고 산업대학 2개, 특별법 설치 대학이 11개로 구분된다. 대학입시는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에 분명한 원칙과 기준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대학의 입장을 배려하고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원칙과 함께 예외규정 역시 존재한다.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계열을 정해 원서를 접수하여야 한다. 이 원서접수기간에 따라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모집으로 구분된다.원서접수는 언제할까?수능시험은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9월 초순에 수시원서접수를, 12월 말에 정시원서접수를, 다음 해 2월 말에 추가모집을 차례로 실시한다. 학생부가 전형요소로 사용되는 경우 수시에서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의 기록이 적용된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형의 경우에는 대부분 3학년 2학기 기록까지 반영하게 된다. 참고로 3학년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8월 31일이고 3학년 2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1월 30일이다.수시와 정시의 원칙과 예외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복수지원 허용의 원칙이 적용된다. 모든 수험생은 수시모집 최대 6회, 정시모집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시와 정시 모두 대학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수시에 6장의 원서를 서로 다른 6개 대학에 한 개씩 지원해도 되지만, 본인이 선호하는 대학에 2~3장 이상을 지원해도 된다.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 중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는데 4년제 국립대학과 사립대학, 그리고 교육대학까지 이 원칙이 적용된다.그러나 복수지원 예외가 적용되는 대학들도 있다. 산업대와 전문대, 그리고 특별법 설치대학은 수시 6회와 정시 3회에 더해서 추가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다.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11개 대학들은 복수지원 횟수의 예외적용에 더해서 수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예를 들어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수시모집에 지원해서 합격했더라도 수능성적이 좋다면, 서울대 등에 정시로 지원할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일반대학에 수시로 합격했더라도 정시에서 모집하는 특별법 설치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포스텍으로 불리는 포항공대는 과학기술원과 비슷하게 비교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 4년제 사립대학이다. 따라서 포항공대는 수시 6회 지원횟수의 제한 원칙이 적용된다.수시모집수시는 9월 중순부터 각 대학별로 전형이 시작되는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대개는 90일 정도 소요된다. 전형별 일정은 모두 개별대학이 결정하여 모집요강으로 공개한다. 수험생들은 지원대학의 수시전형일정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 수시모집의 동일한 전형이라도 학교마다 반영하는 전형요소가 조금씩 다르기에 입시가 복잡해 보인다. 예비고1 수준에서는 전체를 이해하기보다 개괄적인 이해가 우선이겠다.수시의 표준전형 4가지 중 학생부위주의 두 전형 즉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에 대해 이해하면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학생부교과는 고등학교 학생부 기록 중 흔히 내신성적이라 불리는 부분이다. 학생부의 6번 항목인 교과학습발달상황(이후 교과)의 성적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법인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부종합은 학생부의 교과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비교과항목까지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흔히 학생부교과는 성적순으로 줄을 세울 수 있기에 수능과 마찬가지로 정량평가라고 표현하다. 반면, 학생부종합은 단순한 줄세우기가 아닌 학생부기록 전체의 맥락에서 지원자의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기에 정성평가라고 표현한다. 전국적으로는 학생부교과 모집인원이 가장 많지만 실제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학생부종합의 비중이 가장 크다.정시모집수시에 지원한 6개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했거나, 수시지원을 하지 않아 수시합격한 경험이 없는 수험생들에 한해 정시지원 기회가 최대 3회 주어진다. 정시는 가군, 나군, 다군으로 전형기간을 구분하는데 이것은 지원기회의 공정성을 전형기간의 구분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각 군별로 대략 8~9일 안팎으로 정시모집을 실시하여 대개는 약 30일 이내의 시간이 소요된다.가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연세대와 고려대며, 나군에서만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서울대와 서강대다. 나머지 상위권 대학들은 가나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으로 분산모집하고 있다. 가나군 두 곳에서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이고 가나다군 모두에서 선발하는 대표대학은 중앙대, 건국대, 홍익대 등이다. 가군, 나군, 다군의 배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교육부나 대교협에서 강제배치 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대학의 선택에 의해 각 군별 모집대학이 결정된다는 뜻이다.추가모집수시와 정시에서는 복수지원과 전형기간의 제한으로 인해 미등록충원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한 대학이 모집하기로 한 신입생 수만큼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수시에서 발생한 미등록인원은 정시에서 추가로 모집하는데 이를 수시이월이라고 한다.문제는 정시에서 발생하는 미등록인원은 전형일정이 제한된 관계로 더 이상 선발의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흔히 추가합격이라는 미등록충원이 마무리되면 정시모집 일정이 모두 끝난다. 정시도 수시처럼 중복지원과 모집시기의 제한으로 필히 미등록인원이 생긴다. 상위권 명문대학은 그 수가 미미하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채우지 못한 신입생수는 엄청나다. 어떤 대학은 목표치의 50%도 선발하지 못하는데 그런 대학이 지방으로 갈수록 상당히 많아진다.정시모집이 모두 마감된 2월 말 경 1주일 정도의 시간으로 추가모집이 진행되는데 지원자격만 충족되면 무제한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시와 정시에 모두 불합격한 학생 또는 합격했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에 한해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방법이 추가모집인 것이다.예비고1 수준에서 수시와 정시를 통계자료로 해석하는 것은 오히려 입시를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기에 최대한 간결하게 풀이해봤다. 수시와 정시는 대학입시의 기본이다. 기본이 확실하고 튼튼하면 다른 내용들은 쉽게 이해되리라 믿는다. 다음 시간은 예비고1 모두의 고민인 고교선택의 기준을 제시해 볼 계획이다.복잡한 입시정책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우리 중3 아이들이 건강하기를 소망하면서...올댓스터디학원 최명호 대표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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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송림고등학교 송림고등학교(송림고)는 최적의 교육 환경과 교육 혁신으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이끌어가는 명문 사립고교다.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꿈을 품고 품성을 키우는 ‘성장학교’를 목표로 하는 송림고는 학생들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과 함께 변화하는 입시 정책에 발맞추어 심화와 융합에 중점을 둔 다양한 교육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후회 없는 고교 3년을 위해 교사 모두 합심하여 맞춤형 진학 정보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입시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집중적인 관리시스템으로 놀라운 성장 이끌어내송림고에서 주목할 것은 입학 때 중학교 성적 170~180점 대였던 학생들이 서울 최상위 대학에 입학한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까지 비슷한 성적이었던 타교 학생들과 견주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송림고에서의 3년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되어 있고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과 집중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또한 사립고의 오랜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들에게 맞춰진 교육과정과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고, 나아가 지속적인 맞춤 진로진학 지도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학생들의 성장 뒤에는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전 교사가 함께 끊임없이 도전하는 교육 혁신이 뒷받침하고 있다.같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제동행의 힘,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빛나전 교사가 창의융합수업, 교육과정, 진로진학, 수업 비평, 스마트 교육, 회복적 생활교육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교사 연수 및 연구 협의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림고 교사들의 노력은 수업 외에도 각종 활동과 학생 개개인의 학생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상황에 맞춰 다양한 스마트 활용 능력을 키워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고, 실시간 수업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스마트 교육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했다. 온라인 개학과 함께 학급별 시간표에 맞춰 직접 준비한 콘텐츠로 수업을 진행한 송림고는 온라인 상황에 맞춰 창의적체험활동과 비교과활동, 각종 대회도 진행 중이다.교사들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피드백과 학습 코칭은 물론 그 과정을 학생부 기록으로 연결하는 책임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다.나만의 성장스토리가 있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희망하는 계열에 따라 다양한 과목들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생 선택권이 강화된 교육과정은 공통과목이 많은 1학년은 남녀 분반, 선택과목이 확대된 2~3학년은 선택에 따른 남녀합반으로 구성된다.정규 교육과정에서 개설이 힘든 과목들은 주문형 강좌와 교육과정 클러스터(생명과학 실험, 국제경제, 사회과제연구, 과학과제연구, 프로그래밍), 꿈의 대학을 활용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학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심화된 교육이 진행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서울대 및 상위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손꼽는 송림고 대표 수업이다.지식만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라 독서토론, 미디어리터러시, 심층연구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들과 과목들을 연계한 융합프로젝트 운영으로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송림고는 수시 전형에 대비한 학생들의 올바른 선택과 역량 집중을 위해 개개인의 성장을 이끄는 교육과정을 앞으로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창의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수준 있는 프로그램 제공송림고에서는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를 확장시키고 이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연계한다. 예를 들어, 과학교과의 경우 교사와 학생간의 질문 토론 수업을 통해 학생의 문제해결력을 향상하고, 과학 독서 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기르고, 과천과학관과 성남시청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과학부스 체험 활동으로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체계적인 독서 글쓰기 특화교육(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독(讀)-토(討)-론(論)수업) 중에서도 학기별 성장단계를 고려한 ‘송림 독서 로드맵’, 교과 융합을 통해 체험과 학습을 병행한 교과학습 프로젝트 수업인 ‘인.문.학.도. 프로젝트’, 학년별 심화프로그램인 ‘송림 리더 프로그램 (Leader & Reader)’,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이 되는 ‘송림미래인재포럼’과 ‘창의드림 프로젝트’도 눈여겨 볼 대표 프로그램이다.이외에도 수학동아리 매쓰홀릭, 과학동아리 세이브어스, 인문학 탐구 동아리 휴머니타스, 영어방송과 신문제작을 하는 Eng스토리 등 오랜 전통을 가진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탐색과 실천은 물론 전공과 대학 선택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와 함께 특화된 진로 포트폴리오도 갖게 해준다.결과로 증명된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시스템올해 졸업생 기준 서울대 5명, 연세대 6명, 고려대 11명, 의예과 5명, 한의예과 4명 등 총 202명이 합격한 송림고의 결과는 놀랍다. 특히 79.7%라는 높은 수시 합격비율과 함께 정시합격비율도 20.3%나 되며 수시는 물론 정시로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이런 결과는 학년별·시기별 맞춤형 진로진학정보 제공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고 구체화시킨 송림고 진로진학지도의 핵심이 각 대학의 선발기준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송림고의 진로진학프로그램은 다년간의 입시노하우를 가진 입시 전담 교사들이 3월부터 12월까지 학년과 시기에 맞춰 학년별 입시설명회, 진학로드맵 작성 및 포트폴리오 관리 컨설팅, 자소서와 모의면접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이외에도 해마다 ‘수시 합격 사례 및 면접 후기’와 ‘송림 입시 내비게이션’을 제작해 살아 있는 입시지도로 활용하고, 논술전형 및 적성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방과 후에 개설하는 등 학생들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대입으로 연결하는 것이 바로 송림고의 맞춤형 진학지도 시스템이다.미니인터뷰 - 송림고등학교 한영준 교장질 높은 교육으로 학교 혁신 이끌어가는 송림공동체변화하는 송림고의 모습을 결과로 보여 주겠다던 한영준 교장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5명(경제학부 2명, 치의학과 1명, 수학교육과 1명, 재료공학과 1명)을 비롯한 놀라운 입시 결과로 송림고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송림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함께 성장하며 최고의 결과를 이끌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학생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의 열정이 송림고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자산입니다”라며 “이와 같은 결과는 교사들이 하나가 되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 설계를 하고 최적화된 교육을 전폭적으로 제공해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송림고등학교의 교육 목표인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찾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별 학생들에게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폭넓게 지원하고,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준 높은 수업과 더불어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심화활동과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도 교육 활동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교사가 질 높은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발 빠르게 변화하며 노력할 것입니다.”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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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수내고등학교 수내고등학교(수내고)는 ‘교육의 본질은 성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학년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수업의 내실화로 다양한 성적과 서로 다른 잠재력을 가진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내고 체계적인 학교 시스템을 갖춰 우수한 입시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수내고의 저력이자 강점이다.‘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가 수내고 대입 경쟁력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수내고에서는 선배들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수내고 전통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어 있다. 수내고는 최근 대학들의 평가 방식도 학생들의 성장의 내용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백화점식의 교과외 프로그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내실있는 교육과정의 운영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학교 교육방침이라고 밝혔다.결국 수업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발표와 참여를 유도하고 성장의 내용을 면밀히 관찰해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세특 내용을 알차고 의미 있게 작성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로 대입 경쟁력을 높여 각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이다.이런 수내고의 노력은 중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학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주변 학교들과 견주어 손색없는 입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학생 선택권 강화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지만 내신과 수능 연계성도 높여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수내고는 해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수정해왔다. 올해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진로, 흥미, 능력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도록 과목 선택권을 더욱 확대하고 선택과목 재조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었다.현재 고2학생들부터 진로선택과목이 절대평가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을 과감하게 학년별로 재편제함으로써 학생들의 내신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었다. 진로선택과목인 여행지리와 사회문제탐구가 모두 2학년에 개설되어 있었으나 사회문제탐구를 3학년으로 이동하고, 3학년에 편제되어 있던 경제를 2학년으로 옮겨 과목 수의 균형을 맞췄다. 또한 2학년에 개설된 과목이 모두 일반선택과목인 과학교과의 단점을 보완해 진로선택과목인 ‘생태와 환경’을 개설했다.뿐만 아니라 선택과목이 도입되는 수능 개편에 따라 공통과목은 학교 지정 과목으로 배정하여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의 연계성을 높이고 수능 선택과목에 대한 과목 선택권을 부여해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융합형 사고를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수내고는 학생중심 수업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들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자발적인 독서 동아리 책으로 라온하제’, ‘인문학 아카데미’, ‘과학아인슈타인 클래스’, ‘협력적 학습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활동들은 학생들의 참여가 높다. 배경지식 습득과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함양시켜 주는 ‘책으로 라온하제’, 전문 강사의 심층 토론수업인 ‘인문학 아카데미’는 온라인상에서 총 3개 영역에서 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두 활동은 각 교과 수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논술과 면접 실력까지 키워준다.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해 과학 독서와 실험을 통한 토의와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함양시켜 주는 ‘과학아인슈타인 클래스’는 9모둠 41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으며 또래학습의 효과 진작은 물론 협업 능력과 인성 함양까지 이뤄지는 ‘협력적 학습 ‘멘토‧멘티 프로그램’에는 매 학기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내고 학생들은 다양한 동아리와 학생회에 참여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서 꼭 필요한 역량들을 배운다.‘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로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실현수내고의 강점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로 학생들을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의 진로검사와 진로탐색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고 체계적인 내신 관리 및 독서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교과외 활동의 활성화 및 맞춤형 진학 상담, 수업에서의 학생 참여 기회 확대 및 수업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으로 충실하고 의미 있는 나만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하는 ‘내일을 향한 비상 프로젝트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또한 토론논술교육, 진학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 모의 면접 등을 통해 맞춤형 진로진학주치의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들과의 매칭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진로진학을 대비하고 있다. 따라서 3년 동안 체계적으로 짜인 학교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이라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코로나19에 맞춰 효율성에 초점 둔 수업과 비교과 활동을 디자인하다지난 3월, 갑작스럽게 원격수업이 도입되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혼란스러웠지만 수내고는 빠르게 원격수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한 교사들의 원격수업 역량 강화 노력으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했다.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블랜디드 러닝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은 등교와 원격을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각 환경에 적합한 수업이 진행되도록 디자인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과별 지도계획과 평가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으며 전 과목, 전 교사가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며 즉각적이고 개별적인 피드백 제공에 초점을 맞춘 수업으로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이끌어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비교과활동도 현 상황에 맞춰 재구성해 진행되고 있다. 창의수학경진대회, 과학인포그래픽대회 등 계획되었던 각종 대회는 당초 계획을 변경해 원격과 등교를 절충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 또한 등교 일정 조정으로 실효성을 높여 운영함으로써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비교과활동 부족을 걱정하지 않도록 했다.미니인터뷰 - 수내고등학교 곽원규 교장변화된 학생배움중심 수업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지난해 수내고에 부임한 곽원규 교장은 “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의 행복은 학교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업, 즉 교육과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내는 ‘교과수업’과 전문적으로 운영되는 ‘체험활동’이 있어야 한다”며 과거 교사중심수업에서 학생배움중심 수업으로 바뀌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과거 결과중심의 수업에서는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이 효과적이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처럼 학생들의 성정과정에 중심을 둔 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생각 키우기 수업’을 해야 수시전형은 물론 수능 시험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수내고는 ‘교육과정중심’의 학교를 운영합니다. 교과교육과 창의적체험활동의 조화로운 운영에 방점을 둔 수내고 교육은, 행사나 실적 위주, 보여주기식의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학교의 최종 지점은 학생”이라고 거듭 강조한 곽 교장은 “학생들의 진정한 행복은 모르는 것을 깨우쳤을 때 느끼는 ‘지적 희열’이기에 수업이 변해야 하고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사이의 질적 관계가 좋아지도록 더욱 노력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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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예과 2021학년도 대입전형’ 핵심 체크 수의예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생명으로서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인간, 동물, 환경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꿈을 키워가는 학생이라면 도전을 권하고 싶다. 국내 소재 수의예학과는 서울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건국대 총 10개 대학에 개설돼 있다. 수의사가 되려면 예과 2년과 본과 4년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매년 초 시행하는 수의사 국가시험을 통해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면 된다. 졸업 후 주로 동물병원에 근무하며 임상 수의사로서 소동물·대동물의 진료를 맡게 된다.대입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에서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선발하는 인원이 가군에 집중돼 있다. 대교협에서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입학결과 자료에 따르면, 수시모집 건국대 수의예과 KU자기추천전형 최종등록자 학생부 하위 70% 컷 교과성적은 1.5, KU학교추천전형은 1.1로 매우 높다. 정시모집 가군 최종등록자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하위 70% 컷 수능성적은 96.38 이었다.(1)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 현황(2) 정시모집 군별 현황(3) 수시모집 전형 방법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울대(지역균형선발),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학생부종합Ⅱ)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건국대, 경북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정시에서는 서울대와 충남대가 영어를 감산하며 전남대와 전북대가 영어를 가산한다.가. 학생부교과전형나. 학생부종합전형다. 논술전형라. 지역인재전형(4) 정시모집 전형 방법가. 수능전형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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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고교 탐방 - 노원고등학교 노원고등학교(교장 김종학, 이하 노원고)는 88년 개교 이래 32년을 지나오면서 바른 인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행복한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맞춤형 학생 교육을 선도하는 내실 있는 고등학교로 성장했다. 적성 역량을 강화한 진로별, 수준별 교육과정의 확대, 자기주도학습 활성화,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등 학생 개개인이 모두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노원고의 특색 프로그램과 교육 인프라 및 2020년 입시 결과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발적 기획과 참여 독려하는 자기주도 활성화 교육과정노원고는 전체 학생 수 588명(남 329명, 여 259명)으로 아담한 규모의 일반 공립고다. 언뜻 내신에 불리할 수도 있겠다 여길 수 있지만 교원 1인당 학생 수 11.3명, 학급당 학생수 21.8명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내실 있는 교육활동에는 가장 유리한 구조다. 이러한 여건을 십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마음껏 계획할 수 있게 하며 그에 맞춘 최적화된 진로적성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윤선희 연구부장 교사는 “폭넓은 경시대회, 독서?토론?논술학습, 문화예술교육, 스포츠클럽 운영 등 학생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교육과정이 효과를 발휘해 매년 진학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원고의 특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사제동행 독서 기행’독서, 토론, 논술 관련 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진행하도록 해 자기주도능력을 신장시킨다. 학생들이 발간하는 노원고 소식지 '한들'과 함께, ‘저자와의 대화’, ‘독서의 날’ 행사도 학생 기획단이 직접 주관한다. 주체적으로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학생들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인문학 카페 토론 활동’, ‘과정적 글쓰기 프로젝트’, ‘독서 글쓰기 대회’, ‘말하기 대회’, ‘토론대회’, ‘학기말 행복한 책 읽기 캠프’, ‘역사 문학기행’ 등이 연중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사제동행 독서 기행’은 학생들이 기획안을 만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체적으로 주관해 큰 호응을 얻었다.학습 회복 탄력성을 지원하는 ‘수평선 프로그램’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회복 탄력성을 돕기 위한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이다. 학습 동아리와 연계해 영어 캠프, 과학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멘토링 등 상담을 바탕으로 진로, 봉사 활동을 경험해 보는 ‘나의 미래 찾기’를 진행하고, 사제동행 산행 등을 통해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기의 심리 및 정서적 영역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온·오프라인 듀얼 교육 완벽하게 지원하는 학교 인프라코로나19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편성이 5대5 정도가 되고 있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듀얼 교육을 위해 노원고는 다음과 같이 최고 수준의 학교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선진형 교과교실제’로 강의식 수업 탈피2012년에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도입, 8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식 수업 외에 교과별 특성에 맞는 교수 학습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였다. 학생들의 사고력, 탐구력, 창의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온?오프라인 통합 수업을 위한 최신형 멀티미디어 수업 장비와 학습용 소프트웨어를 교사 및 학습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확충하였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독서와 더불어 자율학습, 리모델링 된 도서관독서와 통합된 자율학습, 학생과 교사의 독서동아리 내실화, 논술 및 토론 수업이 가능하도록 도서관 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위해 전교직원이 합심하여 기본생활 습관 형성 지도를 시행하는 전인교육의 근본에 충실한 학교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서관이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참여형, 소그룹 수업까지 가능한 학습 카페 ‘꿈마루’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 서울형 고교학점제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노원학습카페 ‘꿈마루’를 개관했다.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의 운영에 필요한 참여형 수업, 소그룹 자율활동, 학생들이 이동할 때나 공강 중 휴식 등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이다. 계획, 착공부터 세세한 내부 디자인, 카페 이름 선정에 이르기까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큰 호응을 얻었다.적성 역량을 고려한 선택형 열린 교육과정 지향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하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교과 선택을 위해 학생의 학습기회를 최대한 폭넓게 보장해주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서 소인수 과목개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교과협의체를 통해 심리학, 경제수학, 여행지리, 사회문제탐구와 같은 다양한 과목을 개설되어 있다. 특히 경제수학은 경제와 수학이라는 과목을 융합하여 창의적인 교과 심화학습, 실생활체험학습, 종합적인 사고학습 등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2020학년도 서울 소재 주요 대학 합격률 25%, 매년 꾸준히 상승 중지난해 노원고는 의대 1명, 서울대 2명, 고려대 2명 등 최상위권에 5명, 성균관대 등 중상위권에 7명 등 주요 인서울 대학에 51명이 합격했다.(표 참조) 이는 졸업생 205명의 25%에 해당한다. 적은 학생 수가 약점이 아니라 개별 밀착 진학지도라는 학교의 노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은 좋은 사례로 보여 진다.표. 2020 서울소재 대학교 합격 현황 (수시, 정시 포함)노원고 주요 프로그램▶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공동체 마을 연합 특색 있는 독서활동, 프로젝트 연구 성과물 대회, 토요 과학 진로 체험활동, Dream Sports, 선배 멘토링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 맞춤형 진학컨설팅 행사▶ 체험과 참여 중심의 진로·진학지도노원학술제 실시, 진로 동아리활동, 진로소식지 발행▶ 세계 민주 시민교육세계 인권 선언 스토리텔링, 인권만화 등 평화롭고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글로벌 의제와 연관된 도서를 소개하고 토론, 시민단체, 유네스코, NGO단체와 연대하여 국제사회에 대한 능동적 대처법 연구▶ 건강체력 육성 및 자율체육 활동학교스포츠클럽(배드민턴, 농구, 탁구, 핸드볼, 씨름), 토요 스포츠데이(배드민턴, 농구, 탁구), 동계 올림픽 꿈나무 육성을 위한 빙상부(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오케스트라2016년 4월 교육과학기술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에 선정되어 1, 2학년 3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관악기(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밴드악기(기타, 베이스, 드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결성, 학교 행사 시 적극적으로 찬조 출연.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