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포생활단신386 문화의 집, '만화 캐릭터 작품 전시회'김포시내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만화 캐릭터 작품 전시회'가 6월1일부터 9일까지 문화의 집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학생들의 다양한 창작만화 작품 전시를 통해 만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김포고 사우고 김포공고 하성종고 통진종고 양곡종고 등 각 고등학교 미술부 및 만화동아리 학생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또한 전시회 기간인 2일(토) 오후4시에는 극단 민들레(대표 송인현)의 아동극 '놀보, 도깨비 만나다'가 문화의 집 소공연장에서 한차례 공연을 갖는다. 김포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여성대학' 수료식김포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17일 산학협력체결을 맺고 3개월간 김포대학에서 평생교육 과정을 이수한 신김포농협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김포대학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전신용 이사장, 전홍건 김포대학장, 구을회 농협김포시지부장, 권오규 신김포농협조합장 등 각 단체장을 비롯해 수료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지난 2월14일 입학식을 가진 100여명의 수강생들은 지난 3개월간 평생교육원 컴퓨터반 도예반 가요교실반 등 3개반에서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전홍건 학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이 자기개발을 통해서 사회에 봉사하고 참 가정을 가꾸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수료식에서는 학업우수자와 봉사자 등 1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2001-05-28
- 대구시 '수돗물 생수병' 보급 이채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대구시가 수돗물의 안전성 홍보에 발벗고 나서 이채를 띠고 있다.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성로)는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이 음용수로 전혀 문제가 없다며 '수돗물 생수병'을 제작,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일 대구월드컵경기장 개장행사에 500㎖짜리 수돗물 생수 2500병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JCI 아시아태평양 대회에 1700병, 달구벌 주부 동아리 경연대회에 800병의 수돗물 생수를 내놨다.시민들의 반응은 예상외로 좋다는게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의 설명.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났으며 물맛도 괜찮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이에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0일 개막되는 대륙간컵 축구대회에 5000병을 추가로 공급하고 향후 대구시에서 치러지는 각종 행사에 수돗물 생수병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대구시 수돗물은 '끓이지 않고 마실수 있는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기존의 정수시설에 오존접촉 및 활성탄 흡착설비를 추가로 설치,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ISO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 대구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2001-05-27
- 장애인 재활시설 이용안내 성남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사업(수시), 언어치료(월∼금), 물리치료(월∼금), 심리치료(수시), 재활정보제공(월1회), 이·미용서비스 (1·4주화요일), 영화동아리(월1회), 두리 하나(매주수요일, 월1회 토요일), 반찬서비스(2·4주 목요일), 푸름이 교실(월∼금), 미술 교실(주1회 목요일), 컴퓨터교실(월∼금), 운전교습(월∼금), 직업훈련, 장애인셔틀버스운행과 장애인 주간보호센타, 장애인재활작업장,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의 운영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화로 미리 접수한 후 방문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전화: 729-4030∼3) 또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전화 733-3322, 상담지도팀 내선 10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1-05-26
- 파산회사 공사 기간내 완료 서울시는 경기침체로 부도를 맞아 파산절차에 들어간 건설회사들이 수행했던 도급공사에 대한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도급공사를 수행하다 파산상태에 있는 건설회사는 동아건설, 우성건설, 해람건설 등 3곳으로, 이들 업체는 현재까지 5건의 공사를 수행해 왔다.지난 11일 파산선고로 회사정리중인 동아건설은 84%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양대교(공사금액 1377억4600만원)와 69% 공정의 가양대교북단 연결도로(966억6800만원), 76%를 진행한 난지도매립지 안정화공사(1239억5700만원)를 맡아 왔다.우성건설의 경우 236억900만원 규모의 미아1∼정릉4구역 재개발지구내 도로개설공사를 맡아 현재까지 83%를 지어 놓은 상태. 이 회사는 법정관리상태에서 공사를 수주, 착공부터 하도급 직불제와 현장직영체제로 운영하면서 공사를 진행중이다.또 해람종합건설은 196억1700만원 규모의 시립미술관건립공사를 진행, 현재 39.13%의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동아건설에 대해 3건의 도급공사의 지분을 지난 21일 0%로 하고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등 변경계약된 건설회사를 통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 해람종합건설에 대해서는 지난 16일 51%였던 도급지분을 없애는 한편 한일건설 지분을 49%에서 100%로 조정, 도급공사 주체를 바꾸고 현장대리인을 교체, 22일부터 공사를 재개했다.이밖에 우성건설의 경우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재개발지구내 도로공사는 이 회사 최종청산절차 이행전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공사를 정상 추진중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조달청, 관련건설회사 등과의 수차례 회의·협의과정을 거쳐 지분조정 등 현안문제를 해결, 계획기간 내에 공사를 완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1-05-27
- 퇴출심사대상 기업 1544개사 채권은행들이 오는 9월말까지 신용위험평가를 하게 될 기업은 479개 법정관리·화의기업을 포함 총 154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신용감독국은 27일 “2001년 4월말 기준 22개 은행권에서 관리주인 법정관리·화의 업체는 총 479개로 이들 업체는 상시평가 대상기업 선정요건에 관계없이 모두 상시평가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법정관리·화의기업들은 현재 진행중인 채권금융기관의 자체 월별 평가계획에 포함돼 오는 9월말까지 퇴출여부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시평가 대상기업으로 은행들이 이미 선정한 1187개 기업 가운데 법정관리 업체는 56개, 화의기업은 66개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금감원이 발표한 상시평가 대상 기업 1187개에 포함된 법정관리(56개). 화의(66개) 업체 122개를 빼면 상시퇴출심사 대상 기업은 모두 1544개에 늘어난다. 4월말 현재 총여신공여별 법정관리·화의업체를 보면 5000억원 이상은 대우차, 한보철강, 범양상선, 동아건설 등 4개업체로 모두 법정관리가 진행중이다. 100억원 미만업체는 법정관리 52개, 화의 221개로 273개이며 100억∼1000억원 미만은 법정관리 72개, 화의 102개 총 174개, 1000억원∼3000억원 미만은 법정관리 17개, 화의 6개로 23개, 3000억원∼5000억원미만은 법정관리 4개, 화의 1개다. 각 은행들은 이미 이달초부터 이들 1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퇴출여부 평가에 착수한 상태다. 은행에 따라 빠르면 6월부터 1∼2개의 퇴출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금감원은 심사평가 결과에 대한 분기별 첫 보고를 내달말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법정관리·화의 기업에 대해서는 심사결과 퇴출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 나오더라도 채권은행은 관리주체인 법원에 의견을 제출하는데 그칠 수 밖에 없다.한편 금감원은 지난 8일 △3년간 연속 이자보상배율 1.0배 미만 업체 △자산건전성분류기준에 의한 ‘요주의’ 등급 이하 업체 △은행내규에 따른 부실 징후기업 등의 요건을 바탕으로 1187개의 업체를 상시퇴출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2001-05-27
- 올해 20여 기업 증권거래소 진입 올해 20여개의 기업이 증권거래소시장에 새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신규 상장이 적어도 15건에 달할 것으로 증권거래소측은 점치고 있다. 또 코스닥에 등록된 대형사 일부도 상장요건과 시장상황을 고려 올해 중 거래소로 이전할 계획이다.그러나 올들어 5월까지 25개 기업이 합병·법정관리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 되는 등 퇴출요건 강화로 증권거래소에서 퇴출 되는 기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와 광주신세계 두 기업이 거래소상장을 위해 주간사 증권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LG캐피탈이 올해 상장을 목표로 주간사 선정에 나서는 등 줄잡아 15개 기업이 상장을 준비중이다.또 상장절차 등을 묻는 기업들의 문의가 최근들어 급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상외로 증시 회복속도가 빨라질 경우 공모를 통한 기업들의 상장이 전례 없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코스닥시장 등록에 따른 세제혜택을 올해부터 똑같이 거래소에서도 받을 수 있게돼 기업들이 요건만 갖추면 등록보다 상장을 선호할 것으로도 점쳐지고 있다.또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일부 기업들의 증권거래소시장 이전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일부 기업이 주가 변동성이 큰 나스닥을 떠나 뉴욕 증권거래소로 자리를 옮기는 추세인데다 외국인 주주들의 거래소 이전 요구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국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한국증권거래소를 해외증권시장(1등급 시장)으로 지정 한 이후 외국인 지분이 많은 코스닥등록 기업들이 특히 외국인 주주들로부터 강력하게 거래소 이전요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관련 웅진코웨이가 빠르면 다음주중 증권거래소 상장을 공식 신청키로 했고 국민카드 SBS 등은 실무진 수준에서 거래소 상장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통프리텔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대형 통신주와 교보증권 등은 현재 상장요건 등을 고려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다만 코스닥기업들의 거래소 이전은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이사회의 결의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극히 일부 기업외에는 당장 가시화 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증권업계는 시장의 특성상 거래소는 중대형 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는 반면 코스닥은 중소벤처형 기업 주식이 유통되며 균형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라도 코스닥시장 성격에 맞이 않은 기업들은 거래소 이전이나 퇴출이 자유로워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한편 관리종목에 지정된 후 1년안에 관리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되는 등 퇴출요건이 대폭 강화돼 신규 상장만큼이나 퇴출 기업들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올들어 5월까지 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돼 퇴출된 기업은 △영남 중앙 한스 한국 등 퇴출종금사 4곳 △우성건설 (주)한양 동산씨앤지 동아건설 등 법정관리폐지 3곳 △ 금호케미칼 갑을방적 동양화학 현대울산종금 등 합병 4곳 △태일정밀 뉴맥스 등 2년연속 사업보고서 미제출 2곳 △대우 대우중공업 등 영업활동정지 2곳 등이며 외국인 공개매수로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알루미늄을 포함 총 25개 사였다. 2001-05-24
- 전문대 일부학과 3년제 전환 내년부터 일부 전문대학의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전산과 건축과 등 일부 학과의 수업연한이 2년제에서 3년제로 전환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일정 수준이상의 교육여건을 갖춘 전문대중 희망학교에 대해 해당학과 입학 정원의 5분의 1 감축을 전제조건으로 수업연한을 3년제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002학년도부터는 국내외 자격기준이나 직업능력기준이 상향조정된 건축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등과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성이 제기돼온 공장자동화과 전산과 건축설비과 전자제어과 등이 3년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실제로 3년제 전환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된 학과는 △동남보건대 미용과, 응급구조과, 환경위생과, 컴퓨터응용과 △동아방송대 영상제작과, 음향제작과, 방송보도과, 광고홍보과 △동양공전 자동화시스템과, 건축과 △배화여대 사이버무역과, 응용정보처리과 △서울보건대 안경광학과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한양여대 유아교육과 등이다.3년제로 바뀌는 전문대 학과는 다음달 23일까지 대학별 신청을 받아 교육부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중 고시될 예정이다. 다만 이 방침은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이미 재학중인 학생은 종전대로 2년만에 졸업하게 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5-23
- 건설업계, 원전시장 진출 준비활발 원전시장진출을 위한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내년초부터 3조원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가 잇따라 발주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과 LG건설, 삼환기업, 삼부토건, 현대산업개발 등 5개 대형건설사들은 는 내년 하반기 착공예정인 신고리 1·2호기를 시작으로 원전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이렇게 원전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내년이 지난 96년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공사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동안 원전공사를 독식하다시피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동아건설 등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5개 업체 중 SK건설과 LG건설이 가장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건설은 이미 지난 98년 원전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력기술기준(KEPIC) 인증과 한전의 기술교육 등 필수이수과정을 완료한 상태다.LG건설도 신고리 1·2호기를 목표로 원자력 사업단을 구성, 1단계로 20여명의 기술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환기업은 지난 2월 KEPIC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내달부터 40명의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키로 했으다. 현대산업개발과 지난 7일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삼부토건도 인증획득과 직원교육, 전문인력 보강 등을 꾀하고 있다.한편 신규업체들은 개별회사 차원에서 원전사업 진출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원전사업이 대규모 사업공사라는 특성상 컨소시엄이 필요하다고 판단, 기존 진출업체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활발한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 업체의 경영부실로 진입장벽이 다소 허물어지면서 입찰자격이 있는 5개 건설업체들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업체마다 컨소시엄 구성이나 수주전략수립 등 원전사업 진출준비에 부산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이 내년에 발주하는 원전 물량은 신고리 1·2호기(사업비 4조9000억원), 신월성 1·2호기(6월 공고, 사업비 4조7000억원), 신고리 3·4호기(12월 공고, 사업비 5조8000억원) 등 3건으로 도합 3조원 규모에 달한다. 2001-05-23
- 강서구 염창동 주민들, 안양천 냄새에 고통 “창문 열고 살고 싶다” 안양천이 한강과 합쳐지는 하류 지점에 위치한 염창동 아파트 주민들이 올림픽 대로를 넘어 안양천에서 풍겨오는 냄새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하고 생활하는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또 이러한 주민들 민원에 대해 강서구는 ‘서울시 소관사항’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서울시는 ‘예산 관계상 장기 계획중’이라는 입장이어서 주민들만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형편이다.◇현황=안양천 하류변에 직접 면해 있는 아파트는 동아아파트, 무학아파트, 현대아파트 등 총 4개 단지다. 동 수로 따지면 총 20동에 이르고 세대수는 2500여 세대에 달한다. 주변에 위치한 연립이나 빌라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이 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여름이 다가오지만 창문을 열 수 없다. 날이 더워질수록 안양천의 냄새는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왕 모씨는 “이사온 후 안양천 쪽 창문을 연 적이 없다”며 “구에 문의했지만 비가 안 오기 때문이라는 얘기만 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강서구와 시는 핑계만 대=상황이 이러자 주민들의 민원은 강서구에 몰리고 있지만, 강서구는 별다른 대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미 안양천 내에 생활하수를 분류하는 파이프가 설치돼 있으므로 구에서는 그것의 관리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안양천 수질의 근본적 문제는 상류부분까지 따져서 서울시나 경기도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는 것이다.한편 서울시는 안양천 관리 요구에 대해 장기적 계획 사항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안양천 관리에 천문학적 예산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다. ◇대안은 없나=안양천 생활하수 정화를 책임지고 있는 서남하수처리장 김동렬 수처리과장은 안양천 수질 문제 핵심 중 하나를 생활하수 분리 파이프가 분류식이 아닌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점을 꼽는다. 즉, 파이프 자체가 빗물과 하수를 분리해서 처리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받아 보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면 파이프에 물이 넘쳐 더러운 물은 그대로 안양천을 흘러 한강으로 흘러가게 된다. 김 과장은 “안양천이 지금보다 수질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하수 분리관을 분류식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서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2001-05-23
- 여성대상 기술습득 교육생 모집 안산시 여성들의 기술습득과 취미교육 사업을 전개해 온 여성복지회관과 여성정보하우스가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여성복지회관이 6월 21일까지 주간반은 오전11시, dirks반은 오후 7시, 여성정보하우스는 22일 11시까지이다. 모집인원은 총 2,400여명이다. 교육대상자는 선착순 또는 추첨에 의해 선발한다.여성복지회관에서 개설되는 강좌로는 조리사자격증, 제과제빵자격증, 생활미용, 컴퓨터, 홈패션 등 23개 과정이며 꽃꼿이, 왕골공예, 한지 및 종이공예 등 15개 과정의 취미과정이 마련돼 있다. 또한 단기과정으로 자동차자가정비, 노래교실, 선물포장 등 8개 과정이 개설된다. 여성정보하우수에서는 컴퓨터, 영어 및 일어회화, 하모니카, 민요,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15개 과정이 운영된다.이 교육은 7월 10일 개강식을 갖고 12월 4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고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시는 교육기간중 유아실 운영, 부업알선, 동아리 운영 등 교육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