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리비아 “파산법인 통해 대수로공사 수행 희망” 리비아 정부는 동아건설이 파산하더라도 파산법인을 통해 대수로 공사를 계속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건교부가 18일 발표했다.건교부는 이날 타부리 주한 리비아대사와 아부아인 리비아 대수로청 공사본부장 등이 오장섭 장관을 만나 이같은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건교부에 따르면 아부아인 공사본부장은“이번 방한에서 대수로 자재 생산과 관련된 동아건설의 협력 업체들이 생산 능력을 갖고 있고 외환은행 등 채권단도 공사를 계속할 의지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대수로 공사에 필요한 자재 대금을 지불하기 위한 신용장 개설에 한국정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배석한 건교부 관계자가 전했다.건교부 관계자는“동아건설이 파산하더라도 파산법인이라는 법적 실체가 존속해 대수로 공사를 계속할 수 있고 채권단도 공사 보증을 해주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면서“자재 대금 결제를 위한 신용장 개설에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1-04-18
- (창원)진주 남강에서 청소년 카누 대회 경남도 곳곳에 5월 청소년을 위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시 등 이 지역 시군 자치단체에서는 12일부터 청소년어울마당이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청소년놀이마당, 댄스경연대회, 레크레이션 등으로 프로그램이 이뤄져있다. 19일 함양에서는 '좋은 노래부르기 대회'가 있고 25일 양산시에서는 '이원수 선생 기념 동요부르기' 대회가 열린다. 진주에서는 26일부터 이틀동안 청소년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남강에서 카누경기, 운동장에서 족구대회, 컴퓨터게임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의 실력을 겨루고 청소년들이 그린 만화 전시회도 준비된다. 26일 김해문화의 거리에서는 김해시 중·고등학생들이 평소 동아리활동으로 만든 작품 전시회가 있다. 마창 강주화 기자 jhgang@naeil.com 2001-05-13
- 5월 청소년을 위한 행사 듬뿍 5월 청소년을 위한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2일부터 창원시 등 전시군에서 청소년어울마당이 열린다. 이 행사는 대표적 청소년 문화행사로 12일부터 청소년놀이마당, 댄스경연대회, 레크레이션 등으로 이뤄져있다. 19일 함양에서는 '좋은 노래부르기 대회'가 있고 25일 양산시에서는 '이원수 선생 기념 동요부르기' 대회가 열린다. 26일부터 이틀동안 진주에서는 청소년 문화 축제가 있다. 남강에서 카누경기, 운동장에서 족구대회, 컴퓨터게임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의 실력을 겨루고 청소년들이 그린 만화 전시회도 준비된다. 26일 김해문화의 거리에서는 김해시 중·고등학생들이 평소 동아리활동으로 만든 작품 전시회가 있다. 마창 강주화 기자 jhgang@naeil.com 2001-05-10
- 클릭! 이사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 김제갑 차기총재 "드러내지 않는 봉사가 진정한 것"서점 운영해 수익금으로 장학재단 운영 … '무욕증강' 정신 실천강원도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들러봤을 곳. 동아서관이다. 지난 35년여 세월 중앙동 한 가운데서 서점의 대명사로 익숙해 있는 이름이다. 그 이름에 묻혀 드러나지 않은 운영자가 있다. 김제갑(62) 총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 차기총재며 원주제일신협 이사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나서기 싫어하고 투명한 경영을 원칙으로 살아가는 보통 사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동아서관을 원주 최고의 서점으로 만들었고, 원주제일신협 이사장으로서 제일신협을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일궈냈다. “지난 4년동안 이사장을 하면서 홍보비는 커녕 10원 한푼 마음대로 쓴 적이 없다.” 제일신협이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를 이 말로 대신했다. 공금인 만큼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이사회의 의견수렴을 거친다는 얘기다.최근에는 장학사업을 벌이느라 분주하다. 고등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원주에서 서점을 운영해 번 돈이라고 해서 동아서관의 이름을 따 동아서관 장학재단이라고 이름 붙였다. 김 이사장은 “내가 하는 것 외에는 다른 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동아서관외에는 영리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사업도 동아서관에서 나온 수익금만으로 벌이겠다는 것.“봉사는 드러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 혼자 마음을 들여 좋아서 하는 사업이다.” 김 총재는 “어떤 서류를 꾸밀 때 봉사 경력란에 적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드러내지 않는 봉사가 진정한 봉사라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는 말이다.이젠 혼자 하던 봉사에서 봉사단체의 총재로서 남을 돕는 일을 하게됐다. 3600여명 회원의 라이온스 총재로서 장학사업과 각 동사무소 봉사활동에 전념을 다할 생각이다. 김 총재는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맡게 된 직분”이지만 “최선을 다해 라이온스인의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는 총재가 되겠다”고 말했다.내가 중심이 되는 삶이 아닌 남을 중심에 둔 삶.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한다. 작은 체구와 멋내지 않은 옷차림에서 그의 소탈함이 베어있다.김 총재는 20일 치악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강원지역 대표적인 봉사단체의 총재가 됐다. 김 총재의 임기는 1년이다. 1년의 임기동안 그늘진 이웃에 온 마음을 다 들여 봉사한다는 다짐이다.내 욕심이 있으면 강해질 수 없듯, 김 총재는 ‘무욕즉강’의 정신으로 남을 위한 삶을 선택했다./ 원주 조준호 기자 jhjo@naeil.com 2001-05-10
- 애널리스트 분석- 5대 제약회사 1분기 추정실적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종근당 등 12월 결산 5대 제약사의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7월 의약분업 실시를 전후해 시작된 전문의약품의 매출호조세가 1분기까지 지속됐기 때문이다. 5대 제약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6%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2.8%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이 늘어 고정비가 감소한데다 실질출하 가격이 상승해 원가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의약분업 실시후 실거래가 상환제가 정착되면서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제공하던 각종 리베이트 등이 줄어들어 실질 출하가격이 올라간 것이다. 경상이익은 56.6% 늘어나 영업이익증가율 수준을 유지했고 경상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2.3% 높아진 10.3%를 기록했다. 신제품을 비롯한 전문치료제의 호조로 유한양행의 매출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동아제약과 중외제약도 20% 이상 성장해 그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은 5개 제약사 모두 증가했고 공장이전 후 생산수율이 정상화되면서 원가율이 낮아진 동아제약과 부실사업부를 매각한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이 각각 124.4% 7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5.8%를 기록한 종근당이 가장 높았으나 금융미용 법이네 추징 사채상한 손실 등 영업외 비용이 커 경상이익률은 1.5%로 가장 낮았다. 2분기 이후에는 1분기에 비해 매출성장률과 이익증가율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유는 세가지다. 첫째 지난해 1분기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수요가 일기 시작한 2분기 이후보다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 1분기에 성장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둘째 지난 3월초에 발표한 3441개 품목에 대한 가격인하가 2분기부터 적용된다. 셋째 의료재정 고갈에 따른 정부의 약제비 억제정책도 가시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의약분업을 실시할 때 의료기관의 약가차익을 근절하는 대신 보험약가를 인하하고 의약품 사용량도 줄어 의료수가 인상분을 충당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의료수가는 수차례에 걸쳐 약 5%나 인상했지만 약제비는 줄지 않아 의료재정의 적자폭이 커졌다. 따라서 보험약가의 추가인하 항생제와 주사제를 비롯한 의약품 사용량 억제, 저가약 처방의 확대 등 정부의 약제비 억제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제약사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약제비 억제책 강화의 근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01-05-10
- 16단신 구성2차 삼성아파트, 소형평수 인기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공급하는 경기도 용인 구성2차 삼성래미안 아파트의 소형평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0일 청약1순위 접수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140가구가 공급되는 25평형에 첫날인 9일에 571가구의 청약이 접수돼 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용인지역 거주자의 청약분이 331가구였고 수도권 거주자 청약분은 240가구였다.모두 689가구가 공급되는 34평형의 첫날 경쟁률은 0.32대 1이었으며 39평형(232가구 공급)은 0.47대 1, 49평형(158가구 공급)은 0.11대 1이었다.삼성물산은 용인 구성2차 삼성래미안 25평형에 소형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맞춤형 설계를 채택, 청약 전부터 관심을 끌었었다.청약은 오는 12일까지 실시되고 분양당첨자의 계약일은 21∼23일이다.동아건설 노조, 청와대 등에 탄원서 제출 법원의 회사 정리절차 폐지 결정 및 항고기각으로 파산위기에 놓여있는 동아건설 노동조합은 10일 청와대와 여야 3당, 대법원 등에 파산결정유예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동아건설 노조는 지난 달 25일 시작한 ‘동아건설 살리기 100만인 서명운동’에 8일까지 34만5000여명이 참여함에 따라 국민적 호응이 뜨겁다고 판단, 서명지를 탄원서에 첨부해 제출했다고 밝혔다.동아건설 노조는 청와대와 민주당, 자민련, 한나라당, 대법원, 지방법원 파산부에 이날 오후 탄원서를 냈다.동아건설 노조는 탄원서에서 △삼일회계법인의 잘못된 조사보고서 △현대건설과의 형평성 문제 △파산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 △해외 건설시장 상실 등을 들어 법원의 최종 파산결정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2001-05-10
- 한·몽골 CDMA 협력확대 합의 몽골을 방문중인 양승택 정통부 장관이 16일 몽골 엥흐바야르 총리를 만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에 관한 양국의 사업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16일 정통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몽골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월 한국과 몽골 정상합의 내용을 IT산업협력 측면에서 구체화하고, 특히 몽골 CDMA 사업자인 SKY텔(사장 담딘도르쥬 에르데네밧)의 사업확대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양 장관은 이날 몽골의 관심사인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산을 마련, 몽골의 한국어 및 정보통신 전공자중 일부를 한국에 초청해 IT전문교육과 석·박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몽골 엥흐바야르 총리는 양 장관에게 한국의 정보통신기업이 더 많이 몽골에 진출해 합작사를 설립토록 해줄 것을 당부했고, 현재 한국통신 대한전선 SK텔레콤 등이 실시하는 합작사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한국통신은 몽골의 유선사업자인 몽골텔레콤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전선과 SK텔레콤은 제2위 이동통신사업자(CDMA 방식채택)인 SKY텔의 주식을 각각 35%, 25%보유하고 있다.양 장관은 이날 지그지드 몽골 기간산업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두 나라 정보통신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몽골 통신망 설치사업에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방안 등에 관해 협의했다.한편 이날 저녁 SKY텔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시연회와 리셉션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는 양 장관, 지그지드 장관, 최영철 주몽골 대사,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이정룡 대한전선 사장, 박정건 LG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01-04-16
-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등 15개기업 신규 진입 1면에서 이어짐신규로 선정된 15개 계열로는 현대자동차(5위) 포항제철(16위) 대우건설(24위) 대우인터내셔널(36위) 대우통신(37위) 오리온전기(38위) 현대산업개발(40위) 두루넷(41위) 하나로통신(44위) 대한통운(46위) 대우기계(47위) 대우조선(51위) 현대백화점(52위) 일진(58위) 고려제강(60위) 등이다. 지난해 3위였던 (주)대우는 대우인터내셔널, 대우건설 및 잔존 법인 등으로 회사가 분리돼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대신 대우인터내셔널 대우건설,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대우기계 대우조선, 대우통신과 오리온전기가 60대 계열에 새롭게 들어왔다. 현대자동차 계열은 지난해 현대계열에서 분리돼 이번에 신규로 진입했으며 포항제철계열(16위)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정부투자기관 지정에서 제외돼 새롭게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반면 법정관리에 들어간 동아, 우방, 해태와 단일기업만 남은 (주)대우, 에쓰오일, 신용공여 규모가 줄어든 아남 대우자동차판매 신원 세풍 화성산업 일동제약 대한펄프 농심 조양상선 동방 등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공정위가 지정하는 30대 기업집단이지만 60대 채무계열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은 신세계와 태광산업 등이다. 한편 지난해 60대 대기업이 은행 종금 보험 등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은 전년보다 약 13조원 줄어든 11조834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대 대기업의 신용공여 규모는 53조3409억원으로 99년(62조843억원)에 비해 약 9조원 줄어들었다. 이로써 60대 기업에서 5대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99년 50%에서 지난해 47.5로 떨어졌다. 금융회사 총신용공여 429억3569억원 가운데 5대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99년 14.%에서 지난해 12.4%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대 대기업 소속회사수는 올해 4월말 기준으로 661개로 지난해(725개)에 비해 64개 감소했다. 30대계열은 1447개로 23개 줄었고 60대계열은 1830개로 33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주채무 계열 자료: 금융감독원 계열순위 계열명 계열주 주채권은행 비고2001년 2000년 1 1 현대 정몽헌 외환은행2 4 엘지 구본무 한빛은행3 2 삼성 이건희 한빛은행4 5 에스케이 최태원 제일은행5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외환은행 신규진입6 6 한진 조중훈 한빛은행7 9 금호 박성용 조흥은행 8 11 현대정유 현대정유 한빛은행 9 8 고합 고합 한빛은행10 7 쌍용 김석원 조흥은행11 13 효성 조석래 한빛은행12 14 한화 김승연 한빛은행13 12 대우전자 대우전자 한빛은행14 18 동국제강 장세주 서울은행15 15 한솔 이인희 한빛은행16 포항제철 포항제철 한빛은행 신규선정17 19 두산 박용곤 한빛은행18 23 롯데 신격호 한빛은행 19 27 동부 김준기 서울은행20 20 동양 현재현 한빛은행21 23 제일제당 이재현 한빛은행22 34 코오롱 이동찬 한빛은행 23 36 대상 임창욱 한빛은행24 대우건설 대우건설 제일은행 신규지정25 29 새한 이재관 한빛은행26 27 영풍 장병희 조흥은행 27 30 한국타이어 조양래 한빛은행28 24 동국무역 백영기 제일은행29 21 갑을 박창호 한빛은행30 16 대림 이준용 한빛은행31 26 신호 이순국 제일은행32 42 풍산 류찬우 산업은행33 44 동양화학 이회림 조흥은행34 25 진도 김영진 서울은행35 47 삼보컴퓨터 이정식 제일은행36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 제일은행 신규지정37 대우통신 대우통신 한빛은행 신규지정38 오리온전기 오리온전기 외환은행 신규지정39 43 성우 정몽선 산업은행40 현대산업개발 정세영 주택은행 신규지정41 두루넷 두루넷 산업은행 신규지정42 32 벽산 김인득 한빛은행 43 39 성신양회 김영준 산업은행44 하나로통신 하나로통신 산업은행 신규지정45 40 대한전선 설원량 서울은행46 대한통운 송기원 하나은행 신규지정47 대우기계 대우종합기계 산업은행 신규지정48 41 삼양 김상하 한빛은행 49 51 KDS 고석영 외환은행50 55 동원산업 김재철 하나은행51 대우조선 대우조선공업 산업은행 신규지정52 현대백화점 정몽근 하나은행 신규지정53 56 세이제강 이운형 하나은행 54 50 이수화학 김상범 산업은행55 46 하이트맥주 박경복 한빛은행 56 52 무림 이동욱 산업은행57 48 한국일보사 장재국 한빛은행58 일진 허진규 외환은행 신규지정59 45 신동방 신명수 한빛은행60 고려제강 홍영철 신한은행 신규지정 2001-05-09
- 제약업계 신약개발로 시장 방어 외국제품의 ‘카피경영’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던 제약업체들이 자체기술로 첨단의약품을 속속 개발, 선진국에 역수출하거나 기술수출까지 하는 등 선진기술 따라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중외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독화약품 부광약품 등이 신약기술에 성공, 임상단계에 접어들었거나 거액의 로열티를 받고 스위스 영국 일본 미국 등 제약기술의 종주국에 오히려 역수출하는 개가를 올리고 있다. 국내 의약품의 기술 수출실적은 17건(순순 신약 13건, 개량신약 4건)에 달한다. 이들 기술은 순수 우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선진국에 따라잡을 만큼 기술이 한 단계 앞서고 성능·효능도 뒤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개의 신약을 개발하는데는 줄잡아 10~1년이 소요된 데다 개발비만도 5억달러 이상이 집중 투입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탐색단계에서 신약개발에 성공할 확률은 5000분의 1에 불과하고 시판에 일단 성공하더라도 10개중 3개만 연구개발비를 충분히 회수하는 연구개발의 취약점을 극복해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업계의 신약개발 의지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외국의약품이 국내 시장을 판을 치고 있는 실정에서 제약업계의 성장가능성을 뒷받침해고 있다.제약협회가 최근 집계한 지난해 제약사의 기술수출 계약금액은 1억3000만달러로 전년의 7050만달러에 비대 2배에 육박하고 있다.업계는 올해 기술수출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이상 달하고 완제품 수출도 2.5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업체들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제품승인을 받고 있는 데다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해외에서 임상중인 신약으로는 부광약품의 간염치료제(L-FMAU), 유한양행의 항궤양제의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관측, 이럴 경우 이들 제품에 대한 의약품기술에 대한 추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에 상륙한 뒤 국내 시장에서 판을 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시장침투를 방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먼저 업체들의 신약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종근당은 캄코테신계 항암제(CKD602)를 개발, 현재 2단계 임상실험에 들어가는 한편 이 기술에 대해 미국 알자사에게 기술료 3000만달러와 제품로열티 5%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중외제약도 퀴놀론계 항생제(Q35)의 개발에 완료, 현재 3차임상 실험에 착수했다. 99년 국산신약 1호인 썬플라(항암제)가 SK제약은 미국 존슨&존슨사와 간질치료제 YKP509를 중도 기술수출료 3900만달러를 받기로 계약을 맺는데 이어 현재 개발중인 항생제 역시 수출 선을 모색중이다.유한양행도 영국의 유명 제약회사인 SKB사에 중도 기술료 1억달러를 지급 받기로 계약을 맺는데 이어 제품이 본격 시판될 경우 로열티로 판매액의 10%를 받기로 했다.이밖에 기술수출 유망품목으로는 유한양행의 간장질환치료제(YH439), 대웅제약의 EGF(DWP401), 동아약품의 호르몬 항암제(DW166HC)등이 있다. 한편 동아제약 종근당 등 상위 7개사의 R&D(기술개발)투자는 744억원으로 매출액의 5%에 달하고 올해는 이보다 20.1% 늘어난 894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에 따라 생명공학 부문에서의 투자가 가장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1-05-09
- SK 한화 동국제강 진로 동아그룹 결합재무제표 작성 면제 SK그룹과 한화그룹 동국제강그룹 진로그룹과 동아그룹 등 5개 대규모기업집단이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윈회가 선정한 36개 대규모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5월 (주)대우 등 17개가 이미 제외돼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대규모기업집단은 14개로 줄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지난해 5월에 선정한 19개 기업집단 중 계열사 매각으로 결합대상 계열회사가 변동된 SK 등 5개 기업집단을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SK 한화 동국제강은 연결대상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결합대상 계열회사 자산총액의 80%이상을 차지해 면제대상이 됐다. 진로그룹은 결합제외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계열회사 전체의 자산총계의 50%이상이었다. 동아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기업집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결합재무제표 작성이 면제됐다.SK그룹의 경우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는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전체의 82.6%, 한화그룹은 95.2%, 동국제강그룹은 10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로그룹은 결합제외 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는 국내 282개, 해외 334개 등 모두 616개다. 지난해 5월 선정한 776개 회사 중 지난해말까지 지분매가 등으로 43개사가 감소했으며 이번에 5개 기업집단이 제외됨에 따라 117개사가 감소했다. 결합재무제표란대규모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의 재무상태를 일목요연하게 표시해주는 재무제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이 결합재무제표 작성 대상이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돼 1999회계년도부터 결합재무제표가 작성됐다. 결합재무제표는 지배·종속관계에 있지 않더라도 실질적인 지배력 하에 있는 기업은 모두 작성대상에 포함된다.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간의 상호거래는 모두 상계처리돼 해당 기업집단의 실제적인 자산과 부채, 재무현황을 알 수 있다. 200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