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값 급락할수도"… 미·일 거품붕괴 직전과 비슷 국내 아파트 값이 미국이나 일본 등의 부동산 거품 붕괴 직전과 비슷해 가격 급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산업은행 경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국내 주택가격 적정성 분석’ 보고서를 통해 1987년부터 올해 초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비교한 아파트 가격의 상승 정도가 미국, 일본의 과거 버블 시기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은 90년대 초반 부동산 버블이 꺼진 뒤 주택가격 상승률과 물가상승률간 격차가 긴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고, 미국도 금융위기 직전 절정에 달했던 주택가격이 물가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반면 국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90년대 초반부터 계속 물가상승률을 앞지르고 있고 현재는 그 정도가 미국의 부동산 버블 정점기인 2006년보다 더 크게 벌어졌다.근로자 가구의 연간 소득과 비교한 주택가격(PIR)도 미·일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일본의 PIR은 2008년에 각각 3.55배와 3.72배이나 우리나라는 6.26배나 된다. 1년간 번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6년 이상 모아야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2008년 PIR이 12.64배로 뉴욕(7.22), 샌프란시스코(9.09)보다도 더 높다. 우리나라가 미국과 일본의 평균치인 3.64배로 낮아지려면 현재 2억9000만원인 주택가격이 1억7000만 원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게 연구소의 견해다. 이에 따라 소득이 중간수준인 가구가 집을 살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주택구입능력지수(HAI)도 미국 영국은 급락한 뒤 개선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최근 몇년간 하향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HAI지수는 주택가격 하락 때 주택가격지수보다 먼저 급락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의 최근 6년간 HAI는 보합 혹은 악화되고 있어 주택가격 하락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연구소의 견해다.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주요 부동산 지표들이 미국 일본 영국 등의 과거 부동산 버블 붕괴 이전 모습과 유사하다”면서 “우리나라 주택가격은 추정한 적정가격에 비해서 높은 수준이라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987년 이후 아파트가격의 누적 상승률을 누적 물가상승률과 비교할 때 전국이 39.3%, 서울은 80.8%로 높은 수준이다. 또 전국 아파트가격은 장기 추세치보다 11.7% 높고, 서울 강남은 31.2%, 서울 강북은 23.5% 높다. 물가수준을 고려한 아파트 실질가격도 전국 및 서울 강북은 전고점인 1991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강남지역은 전고점 대비 4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박용하 경제조사팀장은 “명목가격이 급락할 경우 부동산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가구의 자산구조상 큰 충격이 있을 수 있다”며 “상당기간 명목가격을 억제하고 실질가격을 하락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4
- 김영국 "명진스님 법회 발언 모두 사실" 총무원 "외압은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봉은사 외압설''을 제기한 김영국(52)씨가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이 지난 21일 법회에서 한 말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만남 내용을 명진스님에게 전한 김영국씨는 23일 오후 장충동 참여불교 재가연대 만해 NGO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진스님의 발언은 모두 사실"이라며 "지난해 11월13일의 만남은 내가주선해서 이뤄졌으며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동석했다"고 말했다. 김영국씨는 또 "한국 불교계의 대표적인 스님인 명진스님을 향해 ''운동권'', ''좌파''라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상당히 당혹스러웠다"며 "단지 농담으로그런 얘기를 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만큼 안상수 원내대표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생각한다. 부인한다고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명진스님으로부터 듣기로는 안상수 원내대표는 명진스님이 과천 연주암선원장으로 있을때 행사 등에서 만나 함께 식사도 한 사이"라고 전했다. 1958년생인 김영국씨는 1983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중앙회장을 지냈으며, 1985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한 후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불교정책팀장,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고흥길, 서석재, 손학규의원의 보좌관을 거쳐 제32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정책특보를 지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조계종단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자승스님과 안상수 원내대표의 만남에서 문제의 발언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확인하지 않은 채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건은 "절대로 외압은 없었다. 종단의 인사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다. 단 1%라도 외압이 있었다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원담스님은 "자승 총무원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후 400-500여차례에 걸쳐 4천여명과 만났고, 안상수 원내대표 등도 그 중 한명 일 뿐"이라며 "총무원장이 만남들의내용을 일일이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전했다.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에 반발하고 있는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21일 일요법회에서 "자승 총무원장이 지난해 11월5일 취임한 후 11월13일 오전 7시30분 프라자호텔 식당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를 만났으며 그자리에서 안상수 원내대표가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의 부자 절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라고 얘기했다는 말을 당시 배석한 김영국씨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chaeh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4
- (수)“현재 정책, 언발에 오줌누기”(사진) “현재 정책, 언발에 오줌누기” 권홍사 건협 회장, 건설시장 정상화 요구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연장은 ‘언발에 오줌누기’와 같다. 추가로 규제를 풀어야 한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정부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미 지방에서는 30% 할인하고 있는데도 미분양이 팔리지 않고 있다”며 “주택 위주 중견건설사 7~8곳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2008년 말 미국발 경제위기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위기의식이 팽배하다”며 “금융권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시작하는 4~5월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 회장은 “‘상한 이’는 멀쩡한 이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실기업은 정리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관련 규제부터 풀어야 한다”며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방 중소건설사를 위한 시공경험 평가 기준 완화, 저가 수주 건설사들의 적정 수익 보장 등을 요구했다. 정부의 건설업체 선진화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국토부는 건설업체가 뇌물수수나 담합행위에 대해 3년내 2차례 위반시 등록말소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협회는 “법 위반 처벌은 당연하지만 등록말소는 지나치기에 금전적 처벌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4
- 민병욱 품위 없는 사회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하나만 들라면 나는 두말없이 ‘품위’를 말하겠다. 우리는 너무 쉽게 품위를 잃었다. 구성원끼리 존중하지 않고 모욕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한다. 서로 품격을 떨어트리고 상처를 준다. 특히 정치계에서는 말의 폭력, 정신적 폭행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자행된다. 그들은 그리고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품위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 갖춰야할 위엄이나 기품’이다. 그렇지만 내가 말하려는 품위는 그 정도까지 격조가 높은 것도 아니다. 출중한 인격과 품행으로 우뚝 서지는 않더라도 자신의 지위나 직책에 합당한 언행을 하면 “품위를 지킨다.”고 말할 정도의, 어떤 의미에서 소극적 품위다. 지금 사회에선 그것조차 지키는 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다섯 살 어린이가 어른처럼 말하는 걸 품위 있다고 하지 않는다. 이익을 남기는 게 목표인 상인이 원가 이하로 물건을 판다고 해서 품위 있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어느 정도 연치(年齒)를 갖추고 자신이 선 자리와 맡은 일, 하는 생각이 모나거나 비뚤어지지 않고 보편적 상식에 맞아야 품위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다. 물론 어떤 때는 외모만으로 품위가 있고 없음을 직감하기도 있다. 직책이나 경력을 보고 지레짐작하는 수도 있다. 그 경우 나중에 직접 언행을 보고 잘못 판단한 걸 깨닫기도 한다. 있는 척 잠깐 속일 수는 있지만 없으면 곧 드러나는 게 품위다. 말도, 행동도 않고 살 수는 없으며 몸에 배어 있는 것을 영원히 감출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사퇴했지만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인터뷰 파동은 ‘품위 없음’의 대표적인 사례다.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방송을 만들어야할 그 이사장은 “MBC 사장이 ‘큰집’에 불려가 ‘조인트’ 까이고 매를 맞은 뒤 ‘좌빨’ 80%를 척결했다”고 말했다. 또 “내가 청소부 역할을 하라고 시켜 (사장이) 청소부 역할을 한 것”이라고 자랑하듯 공개했다. 그는 학자시절 ‘방송 독립’을 소리높이 외친 사람이다. 그런데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자리에 앉자 ‘큰집’과 자신의 방송에 대한 인사농단을 큰 전공(戰功)이나 내세우듯 떠벌렸다. 공영방송사의 사장을 손봐 “좌파를 청소했다”는 말은 그 방송사 직원은 물론, 그 방송을 믿고 보아온 국민들까지 한없이 비참하게 만든다. 아니, 말한 자신을 비천하게 만든다. 동원한 용어의 유치함은 물론, 교수출신 언론인으로서 일말의 품위도 느껴지지 않는다. 여당 고위인사의 발언도 같은 범주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0년 좌파정권의 교육’과 ‘흉악한 아동 성폭력 범죄’를 연장선상에 병치(倂置)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전에도 성에 차지 않는 일이 생기면 좌파 탓을 하곤 했다. 나쁜 것은 무조건 좌파라고 매도하는 이념 편향과 국민 편 가르기가 국민 대표이자 집권당 대표의원이 쓸 용어며 지킬 품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엊그제는 그가 강남의 어느 큰 절 스님을 좌파로 지칭하며 ‘제거’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그라면 분명 그런 언행을 했을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그동안 스스로 품위를 떨어트려 왔기 때문이다. 자기와 뜻이 다른 사람은 막무가내 깎아내리고 모욕하는 언사를 거침없이 써온 걸 알기에 그의 항변은 씨가 먹히지 않는 것이다. 이른바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 걸맞지 않은 언행으로 스스로 품위를 깎은 예는 이밖에도 많다. 인터넷에 우스개로 올린 동영상에 발끈해 정식수사를 의뢰한 문화부 장관, 여기자들 앞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한 방송통신위원장, 교육 수장 자리에 앉은 뒤 뇌물 통장까지 만들어 비자금을 쌓아올린 전 서울시 교육감, “아프리카는 무식한 흑인들이 뛰어다니는 곳”이란 상식이하 발언을 하는 장관까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스라엘의 히브리대학 철학자 아비샤이 마갈릿은 “품위 있는 사회는 제도가 사람들을 모욕하지 않는 사회”라고 정의한 바 있다. 제도를 통해 그 권한 아래 있는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여야 품위 있는 사회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품위 없는 사회는? 당연히 사람들을 모욕하고 존중하지 않는 사회다. 구성원들이 그로 인해 자존감을 갖지 못하고 무력화되는 사회가 바로 품위 없는 사회인 것이다. 제도에 의해 공적 지도적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제도를 방패삼아 구성원을 모욕하고 인사권으로 청소하는 사회는 도대체 어떤 사회인가. 권력을 쥔 이들이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색깔을 덧씌우고 무 뽑듯 제거하려드는 사회는 또 어떤 사회인가. 국민이 모욕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잃게 만드는 사회는 분명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다. 이른바 국격을 높이려면 품위 있는 사회부터 건설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2010-03-24
- 탐방 일대일 수학 클리닉 ‘홍익학원’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성적이 떨어지거나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대입이 걱정이다. 자녀가 초등학교부터 수학을 공부한 것에 비해 현재 수학실력이 실망스럽다면 부모는 자녀의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정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수학에 자신감을 잃은 중고등학생이 수학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성적을 올리려면 무엇보다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강남구 대치동 홍익학원은 일대일 수학클리닉 전문으로 수학 성적이 떨어지는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학습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 홍익학원의 ‘피드백 시스템’은 새로운 것을 공부하면서 이전에 배웠던 부분의 오답을 동시에 풀어보는 병행 학습을 한다. 오답중심 반복학습은 가장 적은 시간에 가장 많은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특히,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늘어난 학교 시험이 걱정인 학부모에게 희소식이다. 학습방법 바로 잡아야 성적 올라수학문제를 풀 때 눈으로만 읽고 풀이 과정을 쓰지 않는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답을 보고난 후에야 문제를 겨우 풀기 시작하거나 문제에 해당되는 공식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해 공식을 일일이 보면서 푼다. 이런 현상은 수학을 못하는 학생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며 가장 잘못된 학습 습관이다. 또한 개념을 이해한 것 같지만 막상 문제를 풀 때 어려워하는 학생이나 수학공부는 열심히 해도 늘 자신이 없는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성적이 낮은 학생도 학습 방법을 바로 잡으면 훨씬 성적이 오른다. 황종태 원장은 “먼저 성적이 떨어지는 정확한 원인을 찾은 후에 선생님과 학생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만이 해결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홍익학원에서는 학생의 문제점과 학습능력에 따라 개인별 일일학습량을 정해 진도표를 작성한다. 개념서와 워크북 등 학원 자체 교재로 수업하며 각 학생에게 정해진 진도만큼 학습이 되지 않으면 수업시간을 연장한다. 또한,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해 이미 학습한 단원에서 오답을 선별하고 오답 중심으로 반복 학습한다. 이렇게 해서 공부한 내용이 완전히 자기 것이 될 때 까지 학습한다. 자체 교재의 활용으로 효율성 높여홍익학원은 단원별로 개념서와 워크북을 만들어 교재로 활용한다. 중학생은 2개 단원을 한 권으로 만들어 한 학기 교재가 총 2권이며 고등학생은 각 단원별로 만들어 10가 10나 교재는 총 6권, 수I 3권, 수II 3권이다. 개념서는 개념 정리, 기본문제, 실력문제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기본문제와 실력문제는 학생이 스스로 개념을 정리한 노트를 활용해 풀 수 있게 만들었다. 워크북은 기본&rarr실력&rarr확인 등 단계별로 문제가 수록되어있다. 학생은 개념서와 워크북 외에도 개념확인노트, 숙제노트 등 총 2권의 교재와 2권의 노트를 갖고 공부한다일대일 클리닉 수업은 먼저 학원에서 학생이 개념서를 보며 강사에게 그 단원의 개념에 대해 일대일로 설명을 듣고 자신이 직접 이해한 내용을 개념확인노트에 적는다. 개념서와 개념확인노트는 학원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집에 가져가지 못한다. 집에 돌아가서는 워크북으로 공부하는데 학원에서 개념서를 갖고 공부했던 내용을 기억해 워크북에 있는 문제를 풀어야한다. 또한, 문제는 워크북이 아닌 숙제노트에 꼼꼼하게 쓰면서 풀어야한다. 집에서 워크북에 있는 문제를 숙제노트에 풀어보는 것 자체가 과제이면서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 숙제를 다시 확인해 정답과 오답으로 분류하고 오답은 다시 알 때까지 다시 반복학습을 한다. 틀린 문제 중심의 반복시스템홍익학원의 ‘피드백 시스템’은 워크북을 활용해 자신이 틀린 문제, 즉 모르는 부분을 중심으로 반복 교육하는 학습체계다. 순서를 보면 1단계는 A단원을 개념서에서 공부하고 워크북에 있는 기본&rarr실력&rarr확인 문제를 집에 가서 숙제로 해결한다. 틀린 문제를 학원에서 확인하고 오답정리와 시험으로 다시 공부하고 집에 돌아가 숙제로 다시 확인한다(틀린 문제 3차반복). 2단계는 B단원을 A단원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며 A단원 오답 복습이 숙제다. 3단계는 C 단원을 공부하면서 B단원, A단원의 오답을 복습한다. 황 원장은 “워크북에 자신이 모르는 문제의 기록이 있어 오답을 중심으로 반복 학습시키면 점점 짧은 시간에 오답을 줄이며 완전학습이 가능한 가장 효율적인 학습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5533-220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호주유학, 르 꼬르동 졸업생에게 물어보세요!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년층이 43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어려워진 경제사정과 고용악화로 인해 OECD 가입국 중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지만 고급인력들이 청년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 ‘학위’보다 취업에 유리한 외국 ‘실용기술’을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젊은이들의 선택 중에 ‘글로벌 학위’를 취득하면서 영어 실력까지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호주의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요리대학교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호주 현지에서 10년 이상 유학생들의 도우미로 활동해온 호주도우미가 추천하는 르 꼬르동 블루 과정을 알아본다.호주 현지에서 먼저 시작된 호주도우미 호주 시드니 본사를 시작으로 현지 유학생들이 모여 만든 호주도우미는 10여 년 전 호주에서 생활하던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 전반에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나누면서 현재는 강남구 역삼동 한라클래식 6층에 지사까지 마련했다. 유학생 한명 한명이 서로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자하는 순수한 목적으로 생겨난 카페이다 보니 유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1만 2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주도우미(cafe.daum.net/hojuhelper)를 운영 중인 정선중 원장은 “운영진 대부분이 르 꼬르동 블루 졸업생이며 현지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교류에 나서고 있다”며 “나를 포함해 전 직원이 호주에서 유학과 어학연수를 마친 호주전문가들로 현지 사정을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을 만큼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도우미유학은 10년 넘게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체득한 유학생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항에 도착한 유학생들 픽업에서부터 집구하기 등 자잘하면서도 복잡한 생활전반의 문제들을 모두 무료로 도와준다. 중간제목 : 오드리 헵번과 김삼순도 배운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몇 년 전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 삼순이가 다녔던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는 100년이 넘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사립학교다. ‘푸른 리본’이라는 의미의 르 꼬르동 블루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대관식 만찬에 케이터링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이후 5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사브리나’에서 오드리 헵번이 파리의 르 꼬르동 블루에서 요리수업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런던,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 시드니와 애들레이드에 분교를 두고 있는 르 꼬르동 블루는 요리· 관광·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과 권위의 상징이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요리 예술과 문화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도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요리 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르 꼬르동 블루의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졸업생들에게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플로마가 수여되는데 전 세계 15개국 26개 캠퍼스 중 학사와 석사과정을 제공하는 곳은 호주 캠퍼스뿐이다한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 입학시켜호주 르 꼬르동 블루는 요리와 제과 과정 이외에도 창의적 감각이 돋보이는 학사와 석사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시드니와 애들레이드에는 해마다 약 2000 여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시드니 캠퍼스에서는 실기위주의 학과인 Culinary(Cookery) ? 요리학과와 Patisserie(Pastry) ? 제과학과의 Diploma 과정을 제공하고, 애들레이드 캠퍼스에서는 호텔 매니지먼트(Hospitality Managements), 레스토랑 매니지먼트(Restaurant Managements) 분야로 구성된 Advanced Diploma 과정과 일반 경영학(Bachelor) ? 학사과정과 미식학 그리고 Master ? 석사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실기수업은 물론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서 실질적 경험을 쌓는 6개월간 유급실습이 포함되어있으며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Hospitality 직종의 종사자들이 받게 되는 정상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호주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를 졸업한 유학생들은 국내 유명 호텔의 쉐프로 취업을 하거나 호주 현지에서 직장을 구하고 영주권을 얻기도 하다. 호주유학도우미에서는 이번에 바뀐 호주이민법에 관한 정확한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호주어학연수를 위한 빠뜨리지 말아야할 다섯 가지를 귀띔해 주었다정선중 원장은 “최근 들어 중국이나 인도 유학생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이민자에 대한 호주정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었기에 진정으로 훌륭한 요리사를 꿈꾸는 사람이 입학한다”며 “학교 졸업 후 취업과 영주권 획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도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의 호주도우미 (02)565-752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부모와 학생 사이에 낀 의사의 고민 내가 어릴 때는 웬만큼 부유한 가정이어도 자기 방을 갖기가 힘들었다. 형제도 많고 집도 그리 크지 않아서였다. 고등학교쯤 가면 자기 방을 가질 수 있었고 그 때부터 비밀스런 사생활이 가능한 셈이었다. 그렇지만 자기 방이라 해도 혼자 쓰기보다는 형제가 같이 사용하는 수가 많았고 부모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자녀의 생활을 훤히 알 수 있었으며 그리 은밀한 사생활이 있을 수 없는 것이 핸드폰도 없고 이메일도 없는 시절이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우린 어릴 때부터 부모 특히 엄마와 비밀이 거의 없이 고교시절까지 보냈다. 대개는 엄마가 직장이 없이 늘 집에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엄마와는 비밀이 없이 지내는 사람이 많았다. 물론 대학을 가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지지만 고등학교 시절만큼은 거의 그랬다. 요즘은 시절이 빨리 변하고 IT분야의 발달로 개인적인 통신기기를 가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는 다양한 사고방식을 갖도록 했으며 직업도 다양해지고 진로 선택도 예전과 달리 생각지 못한 분야를 원하기도 한다. 이는 부모와 사고방식에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내고 보수적인 부모라면 벽에 부딪쳐 대화단절과 개인적인 불행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얼마 전 필자를 찾아온 J는 강남의 모범생이다. 적어도 부모 눈에는 그렇게 여겨졌으나 고3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었다. J는 모든 것을 엄마 탓으로 돌리고 심한 분노와 함께 엄마에게 적대적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육체적으로도 심각할 정도로 머리가 빠지고 2개월 동안 약 9킬로그램이 증가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 체중 증가의 주원인은 비정상적인 식욕으로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 빵을, 특히나 단맛이 강한 크림빵을 주로 먹었다. 진료실에 들어섰을 때 J는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없었으며 이미 슬럼프도 3개월 이상 지속됐다고 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잠이 많고 분노와 함께 피로가 누적된 듯한 증상을 보였다 비정상적인 식욕은 비만으로 이어졌으며 이것은 다시 외모의 손상으로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었다. 6주간의 투약과 괄사요법을 병행한 결과 명랑해지고 말도 많아졌으며 식욕이 정상으로 돌아와 체중증가도 없으며 조금씩 줄어드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8킬로그램의 체중이 남아있어서 J를 애타게 했다. 부모 눈에는 고3 수험생이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이 아주 이상하게 여겨졌으며 많은 시간을 싸이월드에서 보내고 채팅을 하는 것도 이상한데 감히 부모를 원망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었다. 또 대화에 일관성이 없으며 한 번 한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해서 힘들어했다. 진료예약을 해 놓고도 한 번도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상담결과 J는 장차 연예인이 되고 싶어 부모님 모르게 연예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부모님은 이런 딸을 두고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라고만 여겼고 정상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생각만을 정상이라 여기며 딸은 소위 말하는 권리만 알고 책임은 모르는 버릇없는 십대의 전형으로 믿고 있었다. J는 지금은 우울증도 없고 비만도 심하지 않다. 또 현실과 생각을 혼동하지도 않고 비정상적인 식욕도 없다. 정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단히 보수적인 부모가 보기엔 아직도 딸이 정상이 아니다. J의 부모들은 지극히 보수적이고 고루한 사람들이라 그들에겐 시간이란 쪼개고 쪼개어 사용해야 하는 금쪽같은 것이다. 그래서 딸의 생활이 나태하게 여겨지고 정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J가 연예인으로 꼭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실패하더라도 여러 가지 방황을 경험한 후 얻는 것이 많으리라 믿는다. 사람이란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미묘한 감정을 겪으며 알게 된 것을 가장 완전하게 자기 것으로 갖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얻고 난 후에 몰라보게 성숙한 성인이 될 것이다. 딸이 고통과 실패와 좌절을 겪는 것이 물론 안타까울 수 있지만 부모에게 지켜봐 주라고 이야기 했다. 이미 그것을 경험해보기로 결정한 이상 막을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의사로서 안타까움에 만류하고 싶은 감정과 ‘꼭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전자는 정상이어서 치료보다는 체력보강이나 대화와 위로 등을 필요로 한다. 비정상은 물론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J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아니다. 안타까움에 가슴이 아프기는 하다. 김은기 원장<한의사 엄마의 공부체질 이야기>저자문의 (02)535-1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금강디지털보청기, 맞춤형 보청기 80일간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 금강디지털 보청기 강남센터에서는 맞춤형 보청기 80일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스타키, 금강보청기 등 맞춤형 전 제품이며 매장에 신분증만 지참하고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소비자가격의 10%는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만약 80일 후에 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는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또 서비스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해 반품을 원할 경우 보증금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해 혹시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부담으로 구입을 미루어 왔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볼 것.문의 (02)459-45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메카 ‘강남구’ 강남구는 지난해 구내의 병원을 찾은 외국 환자 수는 57,361명으로 전년도 45,671명에 비해 11,690명이 늘어 2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진료과목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건강검진이 75.7%로 가장 높았고 한방,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 시술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외국 환자의 출신국가를 보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순으로 많았으며 일본과 중국 환자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진료과목은 미국은 치과, 중국은 성형, 일본은 한방과 피부진료를 선호했다. 지난 해 1월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허용한 의료법개정안(의료 제27조 제3항)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해외환자 유치시대가 열렸다. 강남구에는 서울시 전체 병원의 1/6이 있으며 특히 성형외과는 70%가 강남구에 있다. 강남구는 현재 다양한 정책을 펼쳐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강남구 의료협력기관인 오라클 피부과 성형외과와 인터케어건강검진센터를 찾아가 실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진료 받는 지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한류영향, 대중문화에서 피부성형으로국내외 45개 지점을 갖고 있는 강남구 신사동 오라클 피부과 성형외과 압구정점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월평균 30~40명 정도의 중국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오라클은 중국 북경이나 대만 지사에서 환자를 직접 모집하거나 국내 여행사를 통해 입국한 환자가 치료를 받으러 온다. 오라클 수술 센터는 수술실과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며 국문 영문 일문 중문으로 된 소개 자료와 책자를 완비하고 있다. 외국 환자가 혼자 입국해도 24시간 간호사가 돌봐주며 각 해당 언어 전문 의료 코디네이터가 상담부터 모든 절차를 도와주기 때문에 보호자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단체 환자는 병원에서 시술만 하고 끝나지만 개인적으로 오는 환자는 병원 측에서 비자대행부터 입국 일정조절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요즘 얼굴 성형을 한 환자가 3주 체류 후에 모습이 많이 변해 공항 심사대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때문에 병원 측에서는 수술확인서와 수술전후사진을 발급해 주기도 한다. 중국 환자는 병원을 선택 할 때 의심이 많다. 오라클에서는 처음에 중국 환자의 편의를 위해 국내 환자와 따로 분리해 설명회를 열고 상담을 했더니 ‘외국인만 상대하는 병원’으로 오인하고 믿지 않는 자세를 보였다. 나중에는 국내 환자와 함께 병원 내에서 진료하고 상담하니 오히려 안심하고 치료에 쉽게 응했다. 일단 수술에 만족한 중국 환자가 귀국하면 그 입소문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줄을 잇는다. 외국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이다. 오라클에서는 귀국한 환자와 수시로 전화 상담을 하며 이메일로 전송된 사진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오라클피부과의원 압구정점 노영우 원장은 “한국의 피부ㆍ성형수준은 임상 부분에서 세계 최고”라며 ”피부 미용 분야 의료관광의 번성기간은 10년 정도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노 원장은 중국은 앞으로 6~7년 이내에 중국 내에 자체로 해결할 수 있는 규모가 큰 의료시설을 만들어 중국인이 한국에서 치료받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의료기술이 우위에 있을 때 치료 대상이 많은 중국으로 진출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오라클은 중국 현지에 국내 의료진이 진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비용 수준 높은 검사에 만족해 국내 건강검진 수준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의료진도 인정할 만큼 높은 편이다. 미국은 의료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달라 건강검진을 받는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든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체계가 비슷하지만 엔화 강세로 상대적으로 국내 검진 비용이 싸다. 이런 이유로 미국인이나 일본인은 국내의 건강검진을 선호하며 중국인은 피부성형을 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왔다가 건강검진도 함께 받는다. 건강검진을 받는 외국인은 국내에 체류 중인 경우가 많으며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입국하기도 한다. 이 중에는 교포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인터케어건강검진센터는 국내 기업체 외국인이나 호텔 투숙객 등 매월 1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다. 인터케어건강검진센터는 대학병원급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의료원, 차병원 등 4곳과 함께 강남구 의료관광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암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PET-CT(암조기 진단검사) 등 대학병원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검자 입장에서는 검사 받는 환경이 병원이 아니므로 심리적으로 편안하다. 당일 검사가 가능하며 결과도 바로 나와 절차가 수월하다. 각 검사마다 영문 안내책자가 있고 건강검진문진표와 결과지 모두 영문으로 되어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의료 전문 코디네이터가 외국인에게 1:1 의료서비스를 하며 수검자는 검사 후 바로 결과에 대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인터케어의 건강검진이 특히 외국인이나 교포에게 환영받는 이유에 대해 “짧은 시간 내에 PET-CT를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할 수 있고 결과도 바로 알 수 있으며 외국어로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송인숙 인터케어 원장은 말했다. 특히 PET-CT는 미국 의료체계에서는 1차 의료기관의 요청 없이는 할 수 없는 검사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미국 우수사립 중·고 초청 전시회 씨씨유학은 오는 3월 30일 오전 11시에 씨씨유학(2호선 강남역 6번 출구 뉴욕제과 6층)에서 2010년 미국 우수 사립 중·고 초청전시회를 실시한다. 당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번의 세미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Massachusetts, Connecticut, Rhode Island, New York, Michigan, Oregon 지역의 15개 학교 교장선생님 및 입학담당 선생님과 직접 상담가능하며 미국 명문 중.·고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다. 4시 30분부터 무료 SLEP Test가 있으며, SLEP Test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응시권도 나눠준다. 장소가 한정된 관계로 사전에 전화 예약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2)539-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