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한리비아대사, “리비아 대수로 공사 지속 희망” 타부리 주한 리비아 대사는 15일 “동아건설이 파산하더라도 파산법인이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계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타부리 대사는 이날 오후 강길부 건설교통부 차관을 방문, 리비아 대수로 공사문제를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건교부가 발표했다.타부리 대사는 이어 “파산법인을 통해 대수로 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한 법원과 한국정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공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타부리 대사는 또 동아건설의 공사수행 여부가 채권자 집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겠지만 동아건설이 대수로 공사를 계속하기를 희망했다고 배석한 건교부 관계자가 전했다.강 차관은 대수로 공사의 공동시공사인 대한통운이 공사를 승계하는 방안은 채권단과 법원이 최종 결정할 문제라는 점을 설명했다.건교부 관계자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의 계약해지방안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한편 동아건설과 컨소시엄으로 대수로공사에 참여했던 대한통운이 공사비지원 등을 조건으로 공사를 승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법원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2001-03-15
- '후곡문화센터'내 '청소년 만화정보실'<375호/문화> 동사무소의 역할이 많이 바뀌었다. 교통발전, 정보화 발달 등으로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기존의 행정적인 업무는 축소하고 민원·복지기능 중심으로 재편하여 남는 여유시설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환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겨난 것이 '주민자치센터'.각 동마다 특색있게 꾸며진 이 센터들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의 장으로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일산3동사무소(소장 김학운)내 '후곡문화센터'에는 특히 청소년을 위한 공간 '청소년만화정보실'을 마련하여 인근의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만화하면 부정적으로 여기는 부모들의 시선을 피하다 보면 아이들의 만화문화도 음성적으로 빠지기 쉬운 데 이 센터의 만화정보실은 '만화도 이렇게 유익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공간이다.면적 23평에 24석의 규모로 일반도서 500여권, 청소년 도서 350권, 만화는 약 1천800여권정도로 총 3천여권의 도서를 갖춘 이 곳은 우량만화와 도서를 마음껏 열람할 수 있다.또한 동아리운영으로 '좋은 만화 골라주기' '우수만화 추천' 등 정보를 공유하는 아이들의 대화방으로, 현재는 강사의 개인적인 사유로 잠시 쉬고 있지만 만화제작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창작실운영으로 앞으로 우리 만화계의 꿈나무를 길러내는 데 일조하고 있다.이 외에도 이 센터에서는 3월9일 개강한 '어린이 바둑교실'과 4월초 개강 예정인 '어린이 문화교실' 등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일산3동사무소 031-915-8618)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03-12
- DJ 집권 3주기 증시무너지나<어깨>MH현대문제 증시 발목잡을 '시한폭탄'-그래프 2개 있음 전문가들은 미국증시가 바닥을 다지며 회복세로 돌아서더라도 MH현대 자금난이라는 복병이 증시회생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서는 제2의 기아·대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마저 나오고 있다. 연기금으로 간신히 지수 500선을 떠받치고 있지만 지난해말 수준 이하로 추가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것도 이같은 우려감이 근저에 깔려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불신의 골 깊어=일부 전문가들은 대북사업 등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일부 현대계열사의 유동성 위기 초반 강력한 구조조정을 못한 정부정책의 실기로 증시는 물론 경제전반에 걸쳐‘MH현대’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물론 현대전자 등 자금지원을 받은 MH현대 계열사들이 외자유치 등 자구노력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당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부실기업의 상시 퇴출을 새삼 강조하며 고려산업개발과 동아건설을 정리키로 한지 불과 며칠만에 MH현대 3사는 자금지원에 나서도록 은행권에 보이지 않는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수록 왜곡되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정부에 대해 시장은 불신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부도난 고려산업개발은 이미 포기한 상태였기 때문에 현대전자등에 자금지원을 위한 ‘면피용’ 내지는 ‘희생양’이라는 게 당시 시장의 반응이었기 때문이다. 리젠트증권 김경신 이사는 “MH현대 자금지원의 불가피 성은 이해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증시대책이나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기는 더욱 힘들어졌다”며 “지금 증시상황을 보는 투자자들의 시각은 60% 이상이 비관적일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증시 회복이 관건=미국증시의 회복에 국내증시는 물론 MH현대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 12일 증시에서 나스닥 폭락이 국내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상대적으로 현대 자금지원문제의 심각성이 희석된 셈이었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증시가 살아나는 등 해외 여건들이 개선되면서 MH현대가 회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증시는 예상외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것을 점쳐졌다. 그러나 증시안정세는 기대감일 뿐 지금 여건으로 보아선 MH현대가 자력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시장이 믿지 않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은 “MH현대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은 자칫 대외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희박한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며 시간을 연장시켜 주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현재 외국인은 한국증시에서 발을 빼는냐 마느냐는 기로에 있는 상황일 것”이라고 지적했다.◇증시 짓누를 무거운 짐=전문가들은 MH현대에 대한 자금지원이 자칫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흐를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한편 결국엔 MH현대 계열사들이 국유화된 후 다음 정권의 숙제로 넘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물론 MH현대 처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 일 수 있지만 유동성위기가 불거진 이후 지금까지 처리과정을 볼 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럴 경우 미증시가 반등과 미국 경기회복이라는 해외호재가 나타나더라도 국내증시가 발빠르게 동조화를 보일 수 없는 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2001-03-12
- 해외매각 어떻게 돼가나 서울은행의 지상과제는 상반기 중 해외매각이다. 공적자금 조기회수 방침을 세운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상반기내에 해외매각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울은행은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서울은행측은 상반기중에 해외매각과 관련한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4월부터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실사를 진행한다는 게 서울은행의 계획이다. 실제로 소매금융에 관심이 많은 미국 금융기관들이 서울은행 인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매각을 성공시키시 위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실을 줄이는 작업에 전념해야 한다. 하지만 부실을 줄이는 작업이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서울은행은 1조5000억원에 달했던 워크아웃 여신 중 7200억원어치를 지난해말 매각했고 올 연말까지 나머지 여신을 모두 정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지만 부실여신 비율은 여전히 높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서울은행의 부실여신 비율은 13.9%로 한빛은행 다음으로 높다. 서울은행이 해외매각 과정에서 높은 가격을 받아내려면 추가적인 구조조정 노력이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서울은행에 추가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지금까지 도이치방크의 경영자문 아래 꾸준히 구조조정 노력을 해왔지만 대우, 동아건설 등 추가부실로 경영여건이 또 다시 악화돼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었다. 서울은행은 올해말까지 1인당 영업이익 2억원 내년엔 2억3000만원을 달성하도록 돼 있다. 은행측은 그러나 정상적인 영업으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여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대주주인 정부는 가능항 빨리 해외매각을 추진해 공적자금을 회수한다는 생각이다. 진념 경제부총리가올 6월말까지 서울은행 해외매각을 성사시킨다고 나선 것도 그런 이유다. 서울은행을 보는 시장 사람들의 시각은 곱지만은 않다. 진작에 팔아치웠어야 할 은행을 정부가 지금까지 끌어안고 있다가 다급해지니까 헐값으로 매각하려 한다는 게 비판의 요지다. 지난달말 아사아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설을 통해 서울은행에 대해 ‘혼돈과 희망의 공존’이라고 정의했다. 서울은행의 구조조정은 은행 구조조정을 뛰어넘어 사회 재구성을 시험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했다. 올 6월말이면 서울은행은 외국계은행으로 탈바꿈한다. 매각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그렇다. 어찌됐든 서울은행의 또 다른 구조조정이 희망이될지 또 다른 혼돈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01-03-11
- 금융기관들, 자금 운용애로에도 기업 대출 기피 1분기중 여유자금 발생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금융기관은 49%로 지난해 4분기의 27%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포함한 47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대출행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은행의 45%, 금고의 75%가 자금운용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은은 또 “국내은행의 경우 자금사정 호조에도 불구, 기업들의 전반적인 신용리스크가 승승함에 따라 우량거래처를 추가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여유자금은 채권이나 콜론 등 단기자금으로 운용하는 한편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확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고 밝혔다.한은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형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은은 기업, 가계의 신용리스크가 2분기에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기업·가계 등 경제주체의 신용리스크가 1분기에 이어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됐다.국내은행들은 1분기에 응답자의 50%가 신용리스크가 증가할 것으로 응답했지만 2분기에는 55%가 이같이 응답했다.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관은 1분기와 2분기 모두 5%에 그쳤다.대기업, 중소기업 대출의 신용리스크 상승요인으로는 기업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향후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국내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등이 많이 거론됐으며 개인은 상시 기업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고용불안과 국내외 경기전망의 불투명에 따른 소득감소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개인의 신용리스크가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관은 지난 1분기 35%에서 2분기에는 60%로 늘었다.대출태도에서는 완화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금융기관별로 국내은행과 상호신용금고가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태도를 완화한 반면 대기업 대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금사는 대출태도를 강화했다.대기업은 현대계열사 등 일부 대기업의 유동성부족과 동아건설 파산결정 등 기업구조조정이 계속 진행되고 향후 경기전망도 불투명해 기피대상으로 부각됐다.금융기관들은 또 2분기에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현재 예대금리차 수준이 낮다고 응답한 기관은 지난분기 70%에서 55%로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절반이 조금 넘는 기관들이 적정예대마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또 1분기에 여유자금 발생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금융기관 비중은 49%로 지난 분기(27%)에 비해 증가했으며 2분기(49%)에도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2001-04-23
- 동아건설, 24일 서울역서 대규모 집회 동아건설 노동조합은 자사 정리채권자와 주주 등이 낸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에 대한 항고를 법원이 각하한 것과 관련, 24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동아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 집회에는 동아건설 임직원 및 가족, 협력업체 채권단, 소액주주, 동아아파트입주예정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법원이 항고를 받아들여 동아건설이 파산결정에 이르게된 경위를 재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리비아 대수로 공사가 원만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낼 계획이다.서울지법 파산4부는 이날 동아건설 정리채권자와 주주 등 110명이 낸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에 대한 항고를 각하하고 항고보증금 400억원을 공탁하라는 명령에 대해 “공탁금 규정은 재판받을 권리 침해 등 위헌소지가 있다”며 제기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도 기각했다. 2001-04-23
- 해직언론인 12명 민주화운동 인정 박실 전 국회의원 등 80년 강제 해직된 언론인 12명이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명예회복을 하고 보상도 받게 됐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이우정)는 17일 제 17차 본회의을 열고 박실 전 의원 등 80년대 언론인 강제해직조치 관련 해직자 등 121건에 대해 심의, 이중 78건을 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된 해직 언론인은 한국일보 출신 박실, 이영일씨를 비롯, 이문상(합동통신, 괄호안은 해직당시 소속), 윤재걸(동아일보), 정민철(신아일보), 이시호(현대경제일보), 안유호·최영일(이상 영남일보), 유윤소(강원일보), 김용현(문화방송), 송택주·박인석(이상 기독교방송) 등이다 2001-04-17
-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삼성물산이 최고 국내 건설업체중에서 삼성물산의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부동산정보 서비스회사인‘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많은 업체 11곳을 대상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평당 프리미엄이 149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닥터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입지여건이 좋은 서초동, 도곡동, 공덕동, 용강동 등에 집중적으로 분양한데다 작년 하반기 이후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분양권 프리미엄이 다른 업체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 이촌동과 문래동 지역 아파트 분양에서 성공한 LG건설의 평당프리미엄이 108만원으로 2위를, 한신공영이 91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또 유동성위기 상황에서도 서울 자양동 현대 7∼9차 아파트 분양에서 돋보인 현대건설이 89만원으로 4위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평당 67만원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다음으로 금호건설(57만원), 대림산업(48만원), 현대산업개발(48만원), 동아건설(42만원), 경남기업(32만원)이 7∼11위를 기록했다.이와함께 평당 프리미엄을 평당 분양가로 나눈 분양권 수익률에서도 삼성물산이 20.88%로 1위를 차지했고 2∼5위는 한신공영(15%), 현대건설(11.7%), 대우건설(9.85%), LG건설(9.29%)로 집계됐다. 2001-04-22
- 박주식의 주식이야기 - 태영(09410) 태영은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상장 건설업체 중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수주는 2월 9일 현재 1125억원이고 이 중 태영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수도관련 공사가 742억원으로 전체 수주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이 회사는 상하수도관련 공사 등에 의한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증가한 504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건축부문에서는 전년에 수주한 세브란스병원신축공사(도급액 407억원)와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SBS 신사옥(약 1000억원)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특히 병원건물의 시공은 일반 건축에 비해 기술과 종합적인 관리능력이 요구되는 공사로 기술력에 대한 관계업계의 인정으로 볼 수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우수한 기술력 업계 인정받아주택부문에서는 태영의 우수한 재무구조와 이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대우 동아 등 대형주택업체들의 경영상 어려움과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처리 대한주택보증의 자본잠식에 따라 소비자들은 어느 때보다 건설업체의 재무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돼 태영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태영은 꾸준한 원가절감노력을 통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태영은 어음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청업체들의 결제를 모두 현금으로 하는 등 하도급업체관리를 강화하여 대폭적인 원가절감을 이뤘다. 86.4%를 기록한 2000년의 원가율 역시 일산의 임대 아파트 분양전환에 따른 분양원가증가와 공동도급공사의 원가증가에 의한 것이었다. 이중 분양원가를 제외할 경우 원가율은 84.1%로 낮아지고 공동도급공사에 따른 원가증가분도 제외할 때는 추가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2001년과 2002년에는 이런 원가분이 감소돼 원가율은 82%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실분 지난해 대부분 반영태영은 지난해 결산을 통해 차기에 수익이 발행할 기발생 비용과 향후 발생할 부실을 대부분 반영했다. 판매관리비에서는 낙찰된 턴키의 설계비를 선반영했고 동양메이저와의 소송에 따른 합의금 50억원, 대우부실채권 15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대한주택보증 출자금 62억 9400만원 전액을 투자자산 감액손실로 처리했고 대흥동 아파트 공사대금 연체이자 45억원, 공사대금으로 받은 일부 대물자산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 등을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했다. 이런 과감한 손실반영은 향후 이익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영은 SBS 태영화학 태영레저 등 우량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평가이익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1-04-19
- “최근증시 연초랠리와 유사” 대우증권은 19일 거래소는 박스권 상단이자 저항선이었던 520선을 강하게 상향돌파하고 코스닥시장은 72선대를 회복한 18일 증시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매물벽을 뛰어넘으면서 연초 랠리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했다. 또 대내외 악재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종목별로는 연초이후 상승추세가 이어지거나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긍정적 접근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의 투자의견이 ‘장기매수’이상인 종목 중에서 4가지 차트 유형별로 투자 유망한 종목을 소개했다.△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 정배열형 = 모디아소프트 호성케멕스 휴맥스 이루넷 엔씨소프트 한일시멘트 LG전선 현대차 경동가스 현대백화점 롯데삼강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중기/장기 이동평균선 상향돌파형 = 한양이엔지 에이엠에스 모아텍 한통엠닷컴 LG홈쇼핑 한라공조 LG건설 이구산업△중기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형 = 다산인터네트 에스넷 한통프리텔 솔빛미디어 대한항공 코오롱 담배인삼공사 수출포장 계룡건설 페타시스 택산아이앤씨 전기초자 계양전기 한국전력 제일제당 영창실업 경동보일러 희성전선 △원형바닥형 = 한섬 테크노세미켐 미디어솔루션 인투스 와이지원 타프시스템 동아제약 대덕전자 자화전자 동일제지 유한양행 WISCOM 삼성SDE 다함이텍 SJM 200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