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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들, 빚내서 ‘묻지마 투자’ … 신용융자 잇달아 연중최고 신용융자 잔고 6조9천억원 … 사상최고치 근접잔고 급증 종목 3개 중 1개는 손해2200선을 넘나드는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사려는 개미 투자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과열지표' 중의 하나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4월 중순 이후 하루 걸러 한번꼴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가 하면 사상최고치인 7조원에도 육박하는 등 빚내서 투자하는 개미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신용융자 대책을 내놓는 등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과열신호 빨간 불 =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6조9127억5400만원으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말 대비 9390억원(15.7%)이 늘어난 것으로 사상최고치인 2007년 6월 26일 7조105억2700만원에 근접하는 수치다. 증시에 너도나도 뛰어드는 모습은 다른 통계치에서도 감지된다. 같은 날 투자자예탁금은 16조 9680억원으로 지난 4월 19일 17조4314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7조원 안팎의 사상최고 수준을 유지중이다.투자자가 결제시한 내에 결제하지 않은 위탁매매 미수금도 가파르게 증가중이다. 지난해말 1150억원에 불과했던 미수금이 지난 2일에는 3030억원으로 늘어 증가율이 61.2%에 달했다.신용융자잔고가 증가하는 이유는 빚을 지렛대로 삼아 강세장의 과실을 배로 따가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경우 신용융자거래는 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가 하락시 위험천만 = 문제는 하락할 경우에는 배로 위험성이 커진다는 데 있다. 신용융자의 경우 주식가격이 가파르게 급락할 경우 위험천만한 투자가 될 수 있다. 신용융자거래를 할 경우 투자자는 투자하는 동안 자신이 투자한 종목의 가치가 자신이 빌린 돈의 최소 140%의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주가가 하락해 140% 이하로 떨어지면 증권사는 추가입금을 요청하고, 이에 투자자가 응하지 않으면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해당 주식을 팔아버리는 반대매매를 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자기 돈 100만원에 증권사에서 빌린 100만원으로 현대차 주식을 200만원어치 샀다고 예를 들어보자. 빌린 돈이 100만원이므로 이 주식의 가치는 담보비율 140%, 즉 140만원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투자기간 중 주가가 떨어져 총액 200만원에서 140만원 이하로 떨어지게 될 경우, 투자자가 부족분을 추가입금하지 않으면 증권사는 해당주식을 팔아버린다. 주가가 더 떨어지게 되면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빌려줬던 돈 100만원뿐 아니라 수수료와 이자까지 챙겨가게 되므로 투자자에게 남는 돈은 투자원금 200만원의 반도 안 되는 돈만 남게 된다.◆신용잔고 급증 1위 기아차 = 신용융자잔고가 급증한 종목은 대체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들이지만 신용융자 이자율에 미치지 못하게 상승하는 경우에도 개인투자자들은 고스란히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3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아차의 올해 들어 802억원이 늘어 신용융자 잔고 급증 1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IPS가 216억원 증가해 잔고 급증 1위 종목이었다. 기아차는 올해 상승주도주였던 탓에 39.6%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원익IPS는 올해 내내 고작 4% 상승했을 뿐이다. 16~30일 신용융자 이자율이 지난해 기준으로 증권사 평균 9%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빚내서 원익IPS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개인들의 수익률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해 들어 신용융자 잔고가 급등한 상위 50개 코스피 종목 중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종목은 16개 종목,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14개다. 대략 3개 중 1종목꼴로 손해를 본 셈이니 개인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따라서는 낭패를 본 투자자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금감원 대책 '글쎄' = 이와 관련 금감원은 신용융자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증권사들이 추가담보 요구 시 문자메시지만 하던 것을 전화와 이메일, 인터넷 팝업 등으로 병행하고, 담보부족금액이나 추가담보 납부기한 등을 명기해야 한다. 또 증권사마다 제각각이었던 반대매매수량 산정방법을 통일하고, 신용거래 약정 시 투자자에게 위험성 및 반대매매 제도를 충분히 설명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같은 대책은 신용융자를 줄이는데 초점이 있기보다는 신용융자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다. 신용융자가 사상최고치에 이르렀던 2007년 당시 증권사의 대출 한도금액을 줄이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는 지적이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어린이거리 갈까, 영어도서관 갈까 서울 곳곳서 동심 유혹하는 잔치 체험놀이 걷기대회 수영장개방도지진과 함께 찾아오는 진동과 흔들림 느끼기, 연기 가득한 6개 미로에서 장해물을 해치며 탈출하기, 밧줄등산 계단탈출 등 6가지 위험상황 체험하기….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이 갖가지 안전체험 공간으로 깜짝 변신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대별로 광장을 찾은 어린이 4500여명은 웃고 뛰고 구르며 특별한 어린이잔치를 체험했다.◆'착한 부모' 서약 눈길 = 어린이날을 전후해 서울 곳곳에서 동심을 유혹하는 다양한 잔치가 펼쳐진다. 자치구마다 어린이와 부모들을 발길을 사로잡을 행사를 준비,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마포구는 어린이날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마포둥이 모여라'라는 놀이판을 어린이날보다 이틀 앞서 펼쳤다. 안전체험·소방안전구역 등 실감나는 체험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행사로 꾸몄다.강동구와 도봉구는 어린이들을 위한 거리를 꾸민다. 강동구는 5~6일 이틀간 구청 앞 분수광장 인근 3000㎡를 '어린이거리'로 조성, '착한놀이·육아박람회'를 연다. 어린이들이 주목할 곳은 놀이체험 공간과 장난감병원, 어린이음식점이다. 육아용품을 싸게 살 수 있는 '별별 나눔장터'도 운영된다. 구는 아동 1명당 2000원인 입장료 수익 절반을 북한과 제3세계 어린이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모들은 행사 첫날인 5일 오전 11시 자녀들 앞에서 '착한 엄마 아빠'가 되겠다는 약속을 한다. 구는 "어른들이 어린이들 안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천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2000여명이 적어낸 서약서는 박람회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도봉구는 5일 쌍문동 도당길 발바닥공원 앞 도로 400m 구간을 '차없는 거리 아이들 세상'으로 꾸민다. 2002년 지역 주민단체에서 시작, 벌써 10년째를 맞는 가족·이웃잔치다. 구와 지역 내 복지관 도서관 시민단체 등이 '문화기획단'을 꾸려 올해 잔치를 준비했다. 놀이부터 체험 공연 먹을거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노원구 노원문화의거리 역시 5일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를 위한 잔치마당으로 바뀐다. 장난감·책 난장부터 어린이노래방 애견미용대회 아동복패션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있다. 노원정보도서관 영어카페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들이 각국 전통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친목모임이 예정돼있다. ◆도서관·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루 = 도서관이나 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용산구는 용암·청파 2개 어린이 영어도서관에서 놀이와 공부를 겸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용암도서관은 4일 오후 5~7세 아동을 위한 영어동요,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가요 시간을 마련한다. 청파도서관은 4일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돌발문제를 풀고 어린이날 선물을 받을 수 있다.성북구는 4~5일 지역 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놀이·공연마당을 진행한다. 성북정보도서관은 체험놀이마당, 아리랑정보도서관과 해오름어린이도서관은 인형극 공연과 동화 들려주기를 각각 준비했다. 강서구는 5일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기념관에서 한방과자·약첩 만들기, 의관·의녀복 입고 사진찍기, 겸재와 가족사진 찍기, 겸재 현장답사 등 다양한 체험과정을 진행한다. 관악구와 성동구는 보육시설 어린이 집단 나들이와 공공 수영장 무료개방이라는 이색 선물을 준비했다. 관악구는 17일과 28일 오전 국공립보육시설 유아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도림천변 걷기와 관악산 주차장 일대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 성동구는 8일 구민종합체육센터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개방한다. 오전 9시와 11시,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 초보 가족은 시간대별로 전문 안전요원 도움을 받으면 된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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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지성, 권상우, 송혜교 ... ...인천에 다 있네
반전을 거듭하며 한창 뜨고 있는 MBC드라마 ‘로열패밀리’는 포스코 건설 송도사옥과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공지영의 소설과 영화배우 공유가 만나는 영화 ‘도가니’와 권상우 주연의 곽경택 감독 ‘통증’ 등도 촬영지는 인천이다.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가 2007년부터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돕는 로케이션 지원 정책 덕이다. 인천에서 살면서 등잔 밑이 어둡지 않으려면 시간 날 때 그곳에 한 번 가 봐도 색다를 추억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 로열패밀리는 송도 포스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로열패밀리’는 재벌가 며느리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작품. 그 ‘JK그룹’ 촬영지가 포스코건설사옥이다. 185m 높이에 지하 5층, 지상 39층 2개 동으로 이루어진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지난해 5월에 완공돼,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역할을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재벌기업인 JK 안주인 및 식구들이 살고 있는 안가 ''정가원''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촬영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프리미엄 골프클럽으로 송도 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안에 위치한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드라마 ‘드림하이’는 어디서 찍었을까최근 극장가에 순물을 뿌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인천의 따뜻한 공간들이 숨어있다. 만석 할아버지(이순재)와 송이뿐 할머니(윤소정)의 사랑이 피어나는 가파른 언덕길은 인천의 남구 숭의동이다. 또한 치매 아내를 보살피는 군봉(송재호)이 혼자 살 용기 없다고 만석에게 고백하는 곳은 인천의 을왕리 해수욕장이다. 이밖에도 영화는 용현동, 십정동, 숭의동, 가좌동, 학익동 강화도, 을왕리해수욕장 등을 주요 촬영지로 60%를 인천에서 진행했다. 또한 최정상의 인기 아이돌이 총 출동했던 KBS 드라마 ‘드림하이’도 마찬가지다. 극 주인공들이 다니는 기린예고가 바로 옛 항구지역인 인천 해안동 일대에 조성된 인천아트플랫폼 건물이다.
< 작가 공지영의 ‘도가니’ 촬영장 금창동 일대, ‘더 타워’는 송도 IT센터배우 정유미가 출연하는 영화 ‘도가니’는 인천 동구 금창동 일대를 중심으로 을왕리, 송도, 남구청, 남구 도화동 등에서 촬영한다.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은 권상우, 정려원을 주연으로 한 영화 ‘통증’을 인천 루원시티 예정지인 가정동 재개발지역에서 촬영했다. 또 ‘해운대’ 뒤를 잇는 재난휴먼 블록버스터로 설경구, 손예진 주연의 ‘더 타워’도 송도국제도시 내 IT센터를 배경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지섭, 한효주 두 청춘스타를 내세운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도 인천항, 소래포구 등지에서 5월 초부터 촬영한다.
< 영화 ''파이란'', ''북경반점'' 은 차이나타운 일대에서코리아드림을 꿈꾸는 중국 여자 파이란(장백지)의 엇갈린 슬픈 이야기 ‘파이란’은 인천항 여객터미널이나 동인천 역사주변, 자유공원에서 내려다본 인천시가지, 중국음식점 ‘풍미’, 파이란이 탄 택시 차창 밖으로 내비치던 인천역과 중국인거리 ‘패루’의 모습까지, 스크린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영화 ‘북경반점’도 중구 북성동 일대에서 촬영했다.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은 보존이 잘되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물신 풍기는 곳. 중국인 점포 주택, 우리말과 중국어를 섞어서 하는 화교인들이 직접 만든 정통 중국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는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 SBS드라마 ‘피아노’, ‘하늘이시여'' - 중구청 일대 밑바닥 인생을 살던 아비 억관(조재현)과 자식(고수)의 갈등, 아버지가 다른 형제(김하늘, 조인성)끼리의 갈등, 그리고 역시 아버지가 다른 남매끼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촬영은 대부분 중구청 근처에서 진행했다. 또 연평도 주민들의 대피 장소였던 인스파월드도 촬영장으로 인기다. 인공실내 수영장, 전통식 불가마, 해수 사우나 등 한곳에서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인스파월드다. (032-885-6776)
< 비와 송혜교의 ''풀하우스'' - 옹진군 북도면 시도리 수기해수욕장인천시 옹진군 북면 시도에 세워진 풀하우스 오픈셋트장은 영재와 지은이 티격태격 사랑 싸움을 벌이며 살아가는 집이다. 붉은색 지붕, 하얀 벽, 나무그네, 전면 통유리창 거실, 하얀 울타이 사이의 빨간 우체통 등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셋트장이 세워진 시도는 강화도 남쪽 5km 해상에 있으며, 동쪽과 서쪽으로 300m 거리에 신도(信島)와 띠섬[芽島]이 있고, 서쪽으로 3km 지점에 장봉도(長峰島)가 있다.
< 영화 ‘실미도’는 -배 끊기기 쉬운 무의도에서 실미도는 이웃 섬 무의도와 개펄로 연결돼 있지만 하루 2시간 물이 빠져 건너다닐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무인도였다.
2011-05-02
- KB금융그룹 사회공헌활동 ‘KB금융공익재단’이 나서다 꿈나무마을 아이들과 꿈을 나누다1만2천명 자원봉사군단 … 지역밀착형 활동복지·환경·아동 지원 … 일자리 지원 구상도지난 14일 용인 에버랜드.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과 임영록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KB금융 임직원 750여명은 초등학생들과 1대1로 짝을 이뤄 놀이기구를 함께 타고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 응암동에 있는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가진 '꿈나무마을 어린이와 사랑만들기' 행사였다. 알로이시오 학교는 서울시 꿈나무마을의 시설아동들을 위한 정규 사립학교로 천주교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한다. "에버랜드에서 놀이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에버랜드 사파리에서 차창 밖 사자에게 손을 흔들던 어린이는 자기 짝인 어윤대 회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는 KB국민은행 세이버스 농구단 마스코트의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해 조이밴드 연주, 퀴즈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가수 이승기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월드컵 응권곡 '스마일보이'를 합창하는 시간도 있었다. 어 회장은 이날 행사를 마친 뒤 "무엇보다 아이들과 수녀님들의 공연에 가슴이 뭉클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김미라(34) 교사는 "KB금융 직원들과 그간 함께 했던 5월의 행사 하루하루가 우리 꿈나무 식구들에게는 소중한 기억"이라며 "항상 이맘때면 아이들은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화답했다. 가정의 달인 5월. KB금융은 계열사 1만2000여명 임직원이 나서 청소년, 환경, 지역사회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른바 'KB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이다. 국민은행은 전국 지점별로 지역복지시설 방문,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등에 힘쓰고 5월부터 4개월간 문화체험 기회가 적는 지역 초·중학생 3만8000여명에게 박물관 교육·관람을 지원한다. KB투자증권의 경우, 연천군 적동분교에 세 번째 '무지개교실' 대상자로 선정했다. 교내 도서관 등을 리모델링 해주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KB생명과 부동산신탁, 자산운용 등 나머지 계열사들도 환경가꾸기, 난치병 어린이 재단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KB금융은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의 확장을 위해 지난 12일 공익법인인 'KB금융공익재단'을 정식 출범시켰다. 작년 11월부터 태스크포스를 꾸려 6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KB금융지주와 은행, 투자증권 등 그룹 모든 계열사가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했다. KB금융은 앞으로 매년 이익의 1%를 추가로 내놓아 재단 규모를 1000억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KB금융 내부적으로는 경영수익을 많이 내지 못한데다, 작년 적십자사의 불미스런 사건 등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위축된 시기라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조건이 불리할 때 재단을 설립해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일관성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어 회장의 결심에 임직원들이 공감하면서 재단 설립은 탄력을 받게 됐다. 어 회장은 "재단은 국민의 경제금융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경제금융 관련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일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KB금융은 올해 국민은행과 함께 청년실업문제와 중소기업 일자리 해결을 위한 '일자리 이어주기' 사업을 시행한다는 구상도 세워놓고 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나는 씨앤씨 강사다(2) (주)씨앤씨학원 신원식 대표 02.2643.2025 많은 사람들이 씨앤씨학원의 성장비결에 대해 궁금해 한다. 씨앤씨학원이 갖고 있는 경쟁력은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중요하고 자신 있는 경쟁력은 단연 탁월한 강사진이다. 이 부분에서 만큼은 전국 어떤 학원과 비교해도 우월하다고 자부한다. 교육정책이 어떻게 바뀐다 해도 학원가가 아무리 소용돌이를 쳐도 2000년 개원 이래 씨앤씨학원은 단 한 번도 크게 동요를 해본 적이 없다. 하락한 적도 없다. 작게나마 꾸준히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왜 일까? 결국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실력상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어주는 단 하나의 사람은 바로 강사다. 좋은 버스, 큰 건물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학원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부이자 모든 것이 강사란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부터는 강사 채용 방식부터 바꿨다. 일반적으로 영어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영문과를 나오고 티칭 경력이 있고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영어 강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90년대 초반부터 강남의 족집게 과외선생으로 또는 학원 강사로 또는 학원 원장으로 티칭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 속, 숱한 학원 선생님들을 만나본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정말 좋은 강사는 노력한다고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대강사의 노력은 기본이며 강사로서의 타고난 DNA를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 좋은 버스와 큰 건물은 하루아침에도 바꿀 수 있지만 좋은 강사는 몇 년을 공들여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산이 아니다. 노래로 꼴등해 보긴 처음이라는 김건모와 강의로 하위권 되보긴 처음이라는 씨앤씨학원의 J모 강사.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는 가수다’에서 꼴등을 한 김범수가 노래로 꼴등해 보긴 처음이라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음악의 천재, 그러나 게으른 천재로 인식됐던 국민가수 김건모도 노래 경연에서 꼴등하기는 처음이고 신인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씨앤씨학원의 강사진을 보면 ‘나는 가수다’의 김건모를 보는듯한 강사들이 꽤 많다. 어떤 학원에서도 최고의 강사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모 강사분은 당연히 씨앤씨학원에서도 최고의 강사가 될 것을 확신하고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그러나 전국의 어떤 학원보다 강력한 강사 평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씨앤씨학원에서의 첫 번째 그 강사의 평가는 본인으로서는 충격적이었다. 100명이 넘는 강사 중에서도 3등 밖으로 밀려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던 그 강사는 첫 평가에서 최하위권의 결과가 나왔다. 무척 실망했지만 타고난 강사가 더 열심히 분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상대평가로 이루어지는 평가다 보니 탁월한 평가를 받진 못했다. 그 만큼 씨앤씨학원의 강사들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가수 못지않은 강의에 대한 실력과 열정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함을 가지고 있다. 좋은 강사를 어떻게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 명문대를 나온 강사? 토플 고득점을 갖고 있는 강사? 성실하고 열정 있는 강사?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해볼 수 있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강사란 철저히 학생과 학부모님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 관점에서 생활하는 강사이다. 필자가 면접을 보고 신규 강사의 시강을 보면서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입장에서 어떠할 것인가가 가장 첫 번째 포인트이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학생도 잘 가르치고 실력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기본중의 기본일 것이다. 그러나 학습을 이끌어나가고 학원 강사로서 그 실력만으론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필자 역시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의 입장이지만 요즈음의 학생들을 공부시키고 과제를 철저히 수행하게 하고 정해진 시간을 잘 지켜 보충 및 수업에 참석하게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보게 된다. 그것이 결코 억지로 강압적으로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자기 주관이 강한 사춘기 학생들을 통솔하고 다독여 가며 사랑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는 것이 좋은 강사로서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씨앤씨학원의 모든 강사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 중의 하나가 바로 그런 학생들에 대한 사랑에 기반을 둔 리더십이다. 한 반에 개성이 강한 10여명의 학생들을 또 전체적으로 수 십명의 학생들을 한 강사가 리드를 해나가는 데 있어서 그런 리더십이 없다면 결코 올바른 길로 이끌고 갈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기본인 학습에 있어서 향상은 불가능한 것이다. 씨앤씨학원은 강력한 강사 평가 및 검증 시스템으로 정평이 나있다. 핵심은 그 평가를 원장이나 관리자들이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평가는 철저히 학생과 학부모님에 의해 이루어진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또 학벌이 뛰어나다하더라도 학생들을 리드하지 못하고 리더십을 발휘해서 잘 끌고 가지 못한다면 결코 좋은 강사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약 10년간 강사 평가 시스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학생들이 자신들에게 맞추어주고 부드럽게만 대해주는 선생님을 결코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좀 엄하더라도 강하게 자신을 잡아주고 이끌어 주는 선생님을 더 선호하는 결과가 항상 나온다. 과제의 양이 많아도 출결관리 및 학습량이 많아도 자신을 붙들어 주고 열정과 사랑으로 이끌어 주는 선생님을 더 따르는 결과가 나온다. 앞으로도 씨앤씨학원은 강력한 강사진을 구축하고 철저한 평가 시스템으로 최고의 수업을 제공할 것을 모든 독자들에게 약속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미꾸라지야 모기를 잡아줘 미꾸라지야 모기를 잡아줘 은평구, 불광천에 42㎏ 방류 서울 은평구가 미꾸라지를 활용해 모기 애벌레 제거에 나선다. 은평구는 불광천 신사교와 신흥상가교 신응교 3개 지점에 미꾸라지 1만2000여마리를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42㎏에 달하는 미꾸라지는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를 잡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꾸라지는 모기나 깔따구 등 애벌레를 하루에 1000여 마리를 먹어치운다. 오염된 하천에서도 잘 적응하고 물이 마른 상태에서도 수십일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미꾸라지 방류에 앞서 1주일간 생육실험을 실시한 결과 수심이 얕고 미꾸라지가 파고 들어갈 수 있는 모래 등이 있어 서식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주 1회 모기 유충 밀도를 조사하고 2~3일 간격으로 미꾸라지의 활동성을 살피는 등 지속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7월과 8월에는 두차례에 걸쳐 미꾸라지 3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생태하천 불광천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적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화학 살충제 살포로 인한 환경파괴 부작용이 없어 주민들도 보다 쾌적하게 불광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검·경 ‘수사권 다툼’ 점입가경 수뇌부 설전 이어 상대편 흠집내기식 여론전 비화'총리실 조정뒤 내달 20일 결정'에 로비전도 격화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조정 기싸움이 상대방 흠집내기로 비화하는 모습이다. 검·경 수뇌부가 '볼썽사나운' 설전을 벌인데 이어 일선에선 수사성과를 놓고 양측이 감정대립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이 수사권 조정문제를 국무총리실로 넘겨 의견수렴을 거친뒤 다음달 20일 열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한 상황이어서 양측은 사개특위 위원등을 상대로 공개적인 로비전까지 불사할 판이다. 그러나 민생치안은 뒷전이고 자신들 이익만을 좇는 듯한 검·경 싸움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피곤할 뿐이다. 31일 검·경에 따르면 검·경이 수사권조정을 앞두고 서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국회 사개특위 위원을 대상으로 치열한 물밑 로비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에선 수사성과를 놓고 상대방 깎아내리기식 여론전이 한창이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찍부터 인터넷포털 등을 통해 수사권조정의 당위성을 알리며 여론전 기선을 잡은 듯한 경찰에 비해 그동안 물밑 로비에만 주력했던 검찰이 비방전에 뛰어들면서 벌어진 일이다. 검찰은 경찰의 무능력한 수사행태를 부각시키려는 듯한 모습이 역력하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직위를 걸고 수사권조정 문제에 총력대응할 것을 주문한 26일 이후 물타기식으로 '경찰이 놓친 사건을 검찰 수사로 바로잡았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잇따라 발표했다.지난 27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2부는 동거녀와 다투다 숨지게 한 사건관련 브리핑에서 "부검에 소극적이었던 경찰에 대해 검찰이 적극적이고 신속한 수사지휘를 내린 덕분에 묻힐 뻔한 사건의 전모를 밝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보고를 받은 의료전담 검사가 사인에 강한 의문을 품고 부검을 하게 함으로써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또 서울 중앙지검 형사1부는 30일 속칭 '꽃미남 삐끼'를 고용해 여성 손님을 데려온 뒤 술값을 바가지 씌운 혐의(사기 등)로 서울 강남 N 와인바 업주를 구속한 것과 관련, 경찰이 못파헤친 사건의 전모를 검사 시보가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그러나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동부지검 사건의 경우 이례적으로 반박자료를 내고 "검사의 전화가 오기 전 이미 피해자를 부검하기로 내부 결정한 상태였다"며 "내사종결하려 했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며 경찰이 적극적인 수사로 피의자를 구속한 것"이라고 맞섰다.경찰은 인터넷포털과 경찰청 내부 게시판 등을 통해 스폰서검찰, 경산시 공무원 독직폭행 등 최근 검찰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며 수사권조정문제를 이슈화시켜 왔던 만큼 검찰의 반 경찰관련 수사결과 발표는 검경간 여론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분석도 있다. 수사권조정을 둘러싼 검·경 여론전은 사이버상에서 이미 펼쳐져 왔다. 기선은 경찰이 잡은 모양새다.경찰은 경찰청 간부부터 일선 경찰서 형사들까지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카페 등에 검찰 비판글이나 사개특위 관련 의견을 직접 올리거나 댓글 형식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경찰청 고위간부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파 보스 김준규(검찰총장)가 국회를 향해 '정치인 몇몇이 모여 뭐하는 행태냐'고 겁박했다. 이 말은 '감히 까불면 죽는다'가 아닐까"라는 글을 올렸다. 다음 아고라에도 한 경찰관이 작성한 '사법개혁특위의 전 국민 전과자 만들기 비밀 프로젝트'라는 글이 인기다. 또 '검찰비리 … 경찰이 수사하게 해주세요'라고 직설적으로 경찰에 수사권을 줘야 한다는 내용의 글은 30일 오른 뒤 하루새 900여명 가까이 찬성하는 댓글을 남겼다.반면 검찰은 사이버공간에서 경찰과의 직접적인 마찰은 피하고 있다. 다만 검찰출신 여당 국회의원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사권조정 문제와 관련 검찰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조정 관련 로비도 갈수록 격화되는 모습이다. 한 국회의원은 "수사권조정 문제로 하루에 200여통의 문자를 받는다"면서 "다음번 선거를 고려해야 하는 입장으로선 한쪽 입장만 들어주는 것은 어려워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검찰 내부에선 경찰의 공개적인 총력대응에 총력로비로 맞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양측의 로비전이 갈수록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굴착기로 하루면 … 매립현장 파자” 경북 캠프캐럴 … 지자체 시민단체 등 한 목소리경북 칠곡군 캠프캐럴의 고엽제 매립의혹을 풀기 위해선 매립현장을 파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지역 농산물이 외면받는 등 구체적 피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북도와 환경부 등은 캠프캐럴 외부 수질조사에만 매달리고 있다. 한미 방문단도 헬기장 등만 둘러봤을 뿐 기지 내 조사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한미공동조사단은 기지밖 지하수와 토양시료만 채취했을 뿐 기지내부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조사방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30일 기지 밖 지하수 6곳의 시료를 채취한데 이어 31일에는 기지 주변 10곳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 전부다. 공동조사단은 다만 2일부터 지표투과레이더(GPR)라는 장비를 이용해 고엽제 매립의혹 두곳을 조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을 뿐 굴착 등을 통해 고엽제 매립과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명확한 조사일정은 잡지 못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자체로 몰리고 있다"며 "가장 정확하고 빠른 진상규명 방법은 헬기장 등 기지내 매립의혹지점을 파보면 되는데 현재 공동조사단에서도 굴착에 대한 논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군기지 인근에서 참외농사를 짓는 한 주민은 "고엽제 매립 파문이후 참외판매가 급격히 줄어들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매립현장을 당장이라도 파보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인데 기지 주변만 조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왜관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도 최근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고 굴착을 통한 명확한 조사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한미공동조사단의 활동이 시작되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다"며 "소파협정이나 안보상의 이유 등으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고엽제 매립지점을 즉각 파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농 경북도연맹 신택주 의장은 "굴착기 하루 비용 35만원만 들이면 하루만에 충분히 해결할 일을 일주일째 끌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이라도 매립범죄에 대해 사과하고 즉각 헬기장을 굴착하는데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책위는 이날 1000여명의 시민과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굴착기 한대를 주한미군측에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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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얼굴 만들기! 세 번째
한의사 배효정 지난주는 자라목을 예방하는 승모근 마사지를 소개하였다. 견정혈 지압을 쉬는 시간 5분을 이용하여 하루 10번만 지압을 하면 소화불량이 줄고 두통과 피로감이 주는 효과 또한 볼 수 있다.세 번째 소개할 내용은 다크써클 치료법이다.다크써클이 눈에 띄게 있으면서 쉽게 피로한 사람의 경우 테스트해 볼 혈자리는 족소양담경의 대맥혈이다. 대맥은 팔을 어깨 높이로 수평하게 들고 배꼽높이로 겨드랑이 아래까지 수평하게 따라가 보면 갈비뼈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 대맥혈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임읍을 지압해 보자.임읍은 넷째 다섯째 발가락이 갈라지는 부분에서 3cm정도 올라간 지점이다. 임읍(臨泣)의 뜻은 마음이 동하여 눈물이 나는 것을 알리는 위치이며 어깨넓이로 선채 눈물을 흘리면 눈물이 발등에 떨어지게 되는 그 위치의 이름이다. 누워서 울게 되면 떨어지는 위치는 두임읍(頭臨泣)이라고 한다.슬프거나, 우울할 때 가장 먼저 알려주는 혈자리인 임읍을 지압하여 다크써클의 어두운 안색에서 탈출해 보자.
2011-05-31
- 영어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교육정책이 요동친다. 적응할 만 하면 한 번, 익숙할 만 하면 또 한 번 새로운 정책을 쏟아낸다. 그 중 가장 민감한 영역이 영어다. 오직 영어에 목을 매며 매달리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그럼에도 영어는 늘 버겁다. 그러니 초등학교에도 입학하기 전에 아이들은 영어를 접한다. 이후에도 영어는 하루 일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일찍 다녀오는 해외 연수, 엄마표 영어 등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도 늘 화제다. 그 사이 전문가들은 고민했다. 적어도 초등학교부터 12년 동안 영어공부를 했다면 어느 정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 고민의 출발이었다. 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이 오갔다. 몰입교육, 영어도시, 원어민교사 등도 그 과정에 등장했다. 그리고 그 많은 고민은 이제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다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