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세 번째 장애학생 방과후교실 지난 12일 역삼동 청음회관에서 세 번째 ‘장애학생 방과후교실’이 열렸다. 강남구는 지난 2003년 일원동 하상장애인복지관과 역삼동 충현복지관 등 두 곳에 ‘장애인 방과후교실’을 각각 설치해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한 곳을 더 추가 설치한 것이다.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청음회관 ‘장애학생 방과후 교실’은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언어이해와 생활수학을 익히는 일상생활능력 향상 프로그램, 컴퓨터와 현장체험학습을 배우는 지역사회적응 프로그램, 운동과 체조를 배우는 건강한 신체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낸다.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월 16만원이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은 수강료 면제 혜택도 있다.문의 (02)2104-16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강남구, 포스코빌딩 로비에 어린이집 설치 지난 12일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빌딩 로비에 특별한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강남구는 그동안 ‘저출산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대기업 빌딩의 1층 로비에 어린이집 설치를 권장하며 추진했다. 이번에 그 첫 번째로 ‘포스코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강남구는 지역 특성상 어린이집 한 곳을 설치하는 데 땅 값만 평균 150억여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자 그 대안으로 대기업 빌딩 로비 공간 활용을 검토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424.05제곱미터 규모의 ‘포스코 어린이집’은 정원이 60명으로 직원 자녀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정원이 빌 경우 지역 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구는 이곳 외에도 삼성동 대웅제과 대치동 세아상역에도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기업이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아이 낳아 기르니 행복해” 강남구는 지난 16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정치(경제계), 종교(교육계), 여성(보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와 구민 600여 명이 참여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강남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선 출산 관련 동영상 상영과 함께 강남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채시라씨의 5분 특강이 있었다. 특강은 ‘아이 낳아 기르니 행복하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영상 메시지 상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기업 확산 교육이 있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남구청과 교보생명보험(주)은 ‘가족친화교육 기업지원 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남구는 이 협정으로 교보생명보험(주)이 인증을 획득한 다윈(DA-win) 서비스 교육지원이 가능해 지역 내 기업에 가족친화경영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행복한 여행 준비 강남구는 65세 이상 노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안한 임종 준비를 돕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원동 대청복지관에서 3개월 과정의 집단 프로그램과 일일 임종체험 교실로 나눠 진행한다.강남구는 전담복지사와 장례전문가를 두고 수의, 관 등 소품구입비와 운영비 일체를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될 집단 프로그램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버리고 떠나는 준비, 죽음전문지도자 강연, 임종체험, 강남구 추모의 집 현장체험 등 다양한 이론강좌와 체험실습으로 구성했다. 또 일일 임종체험 교실은 나를 알기 및 회상,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임종체험 순으로 진행되며 연중 실시한다. 문의 (02)2104-16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분당 시니어 창업 모델 1호 ‘본 메디컬’ 조용준 대표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이 시대, 인생 2막을 위한 준비는 필수가 되고 있다. 은퇴 이후 두 번째 인생(Second Stage)을 멋지고 당당하게 펼쳐나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하지만 비범한 시니어들을 만나 보았다. 이들이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행복한 노년을 위한 해답을 엿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기업체 이사로 근무하다가 은퇴, 분당 시니어산업의 창업 모델을 만든 장본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니어 의료시장을 개척해온 조용준(55·야탑동) 대표는 첫 만남에서부터 그렇게 범상치 않은 위풍을 뿜어내고 있었다.아직은 시니어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던 5년 전, 불모지나 다름없던 분당에 당당히 입성한 조 대표. 기업체 근무 시 해외 시장으로 파견을 다니며 보고 경험했던 세상의 변화와 흐름에 대한 해석이 그를 CEO로 만든 계기였다고 전한다.“20년 전쯤인가 일본 동경으로 출장을 갔는데 지하철 안에 젊은 사람들은 거의 없고 노인들만 잔뜩 타고 있는 거예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백화점에 가도 그렇고, 동경 시내 여러 곳을 다녀 봐도 별반 다르지 않은 거예요. 그때는 일본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모습을 보며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죠.”하지만 충격은 잠시뿐, 시니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밝은 조짐으로 감지한 조 대표는 ‘은퇴 후 시니어 시장을 공략 하면 승산이 있겠구나’로 발상의 전환을 꾀하게 된다. IT업계에 근무했던 조 대표는 이후 미국, 유럽 등 해외 출장의 기회가 닿는 대로 그곳 시니어 마켓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는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자료를 모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조 대표의 나이도 불혹을 넘어 50세에 이르게 되었고 퇴직을 하면서 오래 준비하고 공부했던 시니어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서울 강남과 분당에 이어 용인 수지 쪽으로 시니어 벨트 라인이 형성되고 있었죠. 그래서 중간 경유지인 분당을 지역적 타겟으로 잡고 시니어 의료용품 회사를 창업 하게 되었습니다.”온라인은 시니어 창업의 주요 시장이 될 것하지만 당시만 해도 척박했던 시니어 마켓은 조 대표에게 여러 시행착오를 안겨주었다. “전체 시니어 마켓은 큰 시장인데 여기저기로 분산되어 있었죠. 또 시니어들의 소비 의식도 상당히 낮은 편이었고요.”그렇게 미처 성숙되지 않은 시니어 시장에서 우여곡절을 겪다가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이 실시되면서 반짝 호황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너도나도 뛰어들어 공급 과잉이 된 시장에 복지용구가 판매에서 대여로 바뀌면서 매출은 50%의 하락을 경험한다.“그래서 찾게 된 게 온라인 마켓이에요. 지역적인 범위를 벗어나 판매처의 확보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5년간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복지용구 및 의료용품 유통회사 ‘본 메디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20년을 준비하고 5년의 실전 경험이 안겨 준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아마도 앞으로는 인터넷을 아는 시니어와 모르는 시니어로 구분될 거예요. 온라인은 시니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시장이 될 테니까요. 은퇴 이후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도 이점을 염두에 두면 아이템이 무궁무진할 겁니다.”규모는 작아도 기발한 아이템만 있다면 1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곳이 온라인이라는 것.“앞으로 5~10년 이후에는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 될 겁니다. 인구구조가 달라지면 산업과 문화, 경제 등 전반이 달라져요. 시니어들의 주도권이 커지고 모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겁니다. 소비문화도 달라질 거라 확신하고 있어요. 제 미래 뿐 아니라 시니어 마켓의 전망도 아주 밝다고 봅니다. 하하.”조 대표는 은퇴 시점을 맞고 있는 베이비부머들에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비슷한 커뮤니티에서 교류하며 경험을 쌓고 자신의 역량, 가치관에 맞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서울 전세, 1년간 11.8% 올라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전세가격 상승세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지난해 3월 이후 11.78% 상승했다. 특히 서울에서만 올해 들어 2.37% 올라 서민들의 전세자금 부담이 커졌다. 주요 학군수요가 마무리 되면서 일시적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업무지구 주변은 아직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로 분주하다. 3월 둘째주 전국 전세가 변동률은 0.17%로 집계됐다. 서울은 0.15%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도도 각각 0.16%와 0.19% 상승했다. 지난 주 서울 광진구는 0.91 %의 오름세를 보였다. 비강남권 중 동작구가 0.68% 올랐고 영등포구는 0.37% 상승했다. 반면 학군수요가 끝난 일부 버블세븐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오고 있다. 양천구는 0.19% 하락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내렸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0.14%, 0.13% 오르는데 그쳤다. 신도시는 0.1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일산은 0.02% 하락했으나 분당은 0.40%나 늘었다. 분당은 소형 전셋집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권에서는 김포시가 0.29 %나 내렸다. 입주 2년차 단지들의 전세계약 만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 1월 입주한 물량까지 전세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어 당분간 전셋값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2
- 살인혐의 LA한인갱단원 검거 미국 LA지역에서 한인 갱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지 교포를 살해하고 한국으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 검거됐다. 서울 강남의 한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며 LA 현지 한인 갱단과 연계, 외국인 영어강사 등에게 마약을 상습적으로 유통시킨 재미교포 도 검거됐다. 서울청 외사과는 22일 범죄인 인도 청구된 인터폴 수배자 A(26)씨에 대해 인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마약 공급책 B(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청 외사과는 C(31)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상습 마약복용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D(26)씨 등 5명에 대해서는 마약 상습흡연 및 무자격 영어강사 등의 혐의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7월 미국 LA 코리아타운 소재 카페에서 칼로 피해자를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케 하고 같은달 국내로 도주했다. 이에 미국 사법당국은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및 한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바 있다. 국내 도주 후 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학위를 위조한 허위 이력서를 제출해 수도권 소재 유명 어학원에 취업해 영어강사로 활동했다. 도피 생활 중에도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다. B씨는 미국 LA지역 한인 갱단원으로 활동하다 살인미수 신용카드 위변조 등 범죄를 저질러 한국으로 강제추방됐다. 이후 B씨는 LA 현지 한인 갱단으로부터 직접 필로폰 대마초 등을 밀반입해 국내 체류 외국인 재미교포 출신 영어강사 등에게 대량으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로폰 거래량은 64g으로 시가 1920만원 상당, 대마초는 34.5g으로 시가 345만원 상당에 이른다. B씨 역시 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없음에도, 학력을 위조해 강남 소재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테마가 있는 ‘주먹밥’ 전문점 어려웠던 시절 한 끼 식사를 때우기 위해 먹었던 주먹밥이 변신 중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간편한 간식거리이자 식사대용으로 자주 찾던 햄버거, 라면 같은 인스턴트식품들이 이젠 뒷전으로 물러났다. 대신 갓 지은 꼬들꼬들한 쌀밥에 갖은 양념으로 영양까지 듬뿍 들어간 주먹밥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캐릭터까지 겸한 주먹밥은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입과 눈까지 즐겁게 한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천국 - 굿바이 조미료대치동 한티 역 인근에 있는 ‘굿바이 조미료’는 앙증맞은 캐릭터 주먹밥을 주문 할 수 있는 곳이다. 주먹밥으로 인형 얼굴을 만들고, 김으로 머리를 땋으며 당근으로 발그레한 볼을 꾸몄다. 이곳 캐릭터 주먹밥을 접하면 먼저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다. 일본에서 5년간 패션 공부를 한 박정아 사장의 뛰어난 미적 감각이 식탁 위에 맛있는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단연 손꼽히는 주먹밥 전문점이다. 때문에 봄철 야외 활동이나 소풍 등이 많은 철에는 예약이 밀린다. 유치원 간식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를 위한 도시락선물 또는 특별한 날의 선물로도 많이 찾는다. 주된 메뉴인 캐릭터 주먹밥은 토끼 주먹밥, 꽃순이 치즈 주먹밥, 꽃순이 주먹밥, 호랑이 주먹밥, 강아지 주먹밥이 준비되어 있다.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꽃순이 치즈 주먹밥’은 한우와 각종 야채를 포도씨유에 볶아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2010 호랑이해를 맞이해 야심차게 만들었다는 ‘호랑이 주먹밥’은 하루 20개 한정이다. 너무 많이 만들면 호랑이의 기가 빠져나갈까 한정을 했다고. 귀여워서 먹기가 고민스러울 정도로 재미있는 주먹밥 도시락이다. ‘호빵맨 오므라이스’는 이 집의 또 다른 베스트 메뉴다. 한우와 각종 야채를 볶아서 촉촉한 계란 지단 속에 감싸고 있는 밥맛이 일품이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이외에도 밥과 잘 어울리는 한우 떡갈비를 넣어 구기자 간장의 조림장과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 맛을 음미할 수 있는 ‘한우 떡갈비 깁밥’ 메뉴도 있다. 모든 재료는 100% 엄선된 국내산 재료와 무농약 친환경 우렁이 기법으로 재배한 쌀로 주먹밥을 만든다. 또한 명품 소금 토판염과 포도씨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다. ‘굿바이 조미료’가 의미하듯이 화학조미료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하루 전에 예약은 필수. ●위치 :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대치아이파크 상가 105호. 한티역 4번 출구에서 약 70m●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8시 ●주차 : 가능●문의 : (02)568-4030 일본식 수제 맛 그대로 - 오니하나지난해 여름 압구정역 근처에 문을 연 ‘오니하나’는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 전문점이다. 쉽게 질리지 않는 담백함을 자랑하고 있어 인근의 직장인은 물론 어린이와 학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입구에는 명란, 연어, 칠리 새우, 멸치호두를 넣은 총 9종의 큼직한 오니기리가 진열돼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미각을 자극한다.흔히 사용하는 인공 양념을 이곳에서는 넣지 않는다. 대신 갈아 놓은 우엉과 치자 단무지, 깨, 소금, 참기름으로 밥을 버무려 간을 맞춘다. 맵고 짠 맛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싱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담백함에 빠져 다시 찾는다. 주먹밥을 틀로 찍지 않고 손으로만 쥐어서 만들기 때문에 밥알이 탱글탱글 살아 있어 떡처럼 뭉친 밥을 싫어하는 고객에게도 무난하다. 꼬들꼬들한 밥맛을 내기 위해 엄선된 쌀만 사용하고 씻는 횟수까지 각별히 신경을 쓴다. 주문과 동시에 밥을 짓기 때문에 따끈하고, 두께는 삼각 김밥의 2배가 넘을 정도로 푸짐하다. 그러면서도 속도는 빨라 주문하는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 주먹밥을 먹을 때는 살짝 조미한 김이 밥 전체를 싸고 있어 위에서부터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것이 편하다고. 쌀은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쓰며 속 재료로 들어가는 명란도 백명란으로 고급품이다. 모두 사장이자 셰프인 김명범 씨가 노량진 시장을 돌며 직접 사오는 것들이다. 인기 메뉴인 참치 샐러드는 1500원, 달콤한 칠리 새우는 2000원. 멸치호두, 김치베이컨, 구은연어, 명란 오니기리 등이 대개 1500~2500원. 다양한 9가지 맛의 오니기니를 맛 볼 수 있다. 참치 샐러드와 함께 김치베이컨도 많이 찾는 메뉴다. 175g짜리 오니기리 1개와 세트로 구성된 미니우동을 같이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미소 된장국은 셀프다. 세트 메뉴는 3300~4300원. 포장 고객이 많지만 직접 이곳에서 먹는 손님을 위해 2~3인용 테이블과 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574-3 신운빌딩.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약 300m●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주차 : 가능●문의 : (02)512-8702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강남구 중소기업 수출, B2B 지원으로 해결 강남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인터넷 전자무역(B2B)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인터넷 확산에 따른 기업 환경 변화로 세계시장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에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구는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무역 포털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을 활용 지원할 계획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유망 중소기업 30개 업체를 선정해 회원등록비(미화 2,999달러)의 70퍼센트를 지원한다. 또 무역전문가들이 바이어 알선, 제품홍보, 수출성사까지 수출활동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해외마케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터넷 전자무역은 불황 속에서도 적은 돈을 투자해 해외 수출을 따내는 실속 있는 거래방식이다. 인터넷 전자무역 희망기업은 강남구청 웹사이트(www.gangnam.go.kr) 혹은 비즈강남 웹사이트(biz.gangnam.go.kr)에서 자세한 신청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104-19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
- 살인 혐의 인터폴 수배 LA 한인 갱단원 검거 살인 혐의 인터폴 수배 LA 한인 갱단원 검거 이름 바꾸고 학위 위조해 어학원 강사로 취업 미국 LA지역에서 한인 갱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지 교포를 살해하고 한국으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 검거됐다. 서울 강남의 한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며 LA 현지 한인 갱단과 연계, 외국인 영어강사 등에게 마약을 상습적으로 유통시킨 재미교포 검거도 검거됐다. 서울청 외사과는 22일 범죄인 인도 청구된 인터폴 수배자 A(26)씨에 대해 인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마약 공급책 B(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청 외사과는 C(31)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상습 마약복용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D(26)씨 등 5명에 대해서는 마약 상습흡연 및 무자격 영어강사 등의 혐의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7월 미국 LA 코리아타운 소재 카페에서 칼로 피해자를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케 하고 같은달 국내로 도주했다. 이에 미국 사법당국은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및 한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바 있다. 국내 도주 후 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학위를 위조한 허위 이력서를 제출해 수도권 소재 유명 어학원에 취업해 영어강사로 활동했다. 도피 생활 중에도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했다. B씨는 미국 LA지역 한인 갱단원으로 활동하다 살인미수 신용카드 위변조 등 범죄를 저질러 한국으로 강제추방됐다. 이후 B씨는 LA 현지 한인 갱단으로부터 직접 필로폰 대마초 등을 밀반입해 국내 체류 외국인 재미교포 출신 영어강사 등에게 대량으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로폰 거래량은 64g으로 시가 1920만원 상당, 대마초는 34.5g으로 시가 345만원 상당에 이른다. B씨 역시 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없음에도, 학력을 위조해 강남 소재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