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중3이 꼭 알아야 할 2012학년도 ''고교입시 변화'' -특목/자율고편 (주)씨앤씨학원 씨앤씨플러스(특목관) 김성모 과장 02)2643-2025 올해 중3이 되는 학생들은 고교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시기가 왔다. 지난해 서울지역 외고는 사상 유래 없이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자율형 사립고는 일부 학교가 대량 미달 사태를 겪는 등 변화가 컸다. 올해도 고교입시에서의 변수가 적지 않다. 올해부터 특목고 입시전형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 자율고에 자기주도 학습 전형이 허용됐다. 지난해까지 시·도 교육감이 지역 실정에 맞게 알아서 정해왔던 고입 일정은 2012학년도부터 전국 16개 시도가 동시에 치르게 된다. 이에 특목/자율고 입시준비에 대한 전형을 간략히 소개하고 특목고에 대한 장점을 다뤄보고자 한다. 외고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만 선발하게 돼 1단계 영어내신, 2단계는 영어내신과 서류에 따른 면접으로 이뤄진다. 지난해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별 학과 1개만 선택해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과학고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총 정원의 30%에서 40~50%로 늘린다. 나머지는 지난해와 같이 과학캠프를 통한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선발한다. 자율고는 기존의 자립형사립고에서 전환된 민사고, 상산고, 하나고, 청운고와 외고에서 전환한 용인외고, 비평준화 지역에서 지정된 천안북일고와 김천고 등이 있다. 2011학년도 이 학교들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서울 지역을 제외한 자율고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특목고의 장점]1) 명문대에 특목고 출신 합격자의 비중이 계속 더 늘고 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이 치른 2011학년도 대입에서 SKY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합격자 가운데 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출신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고 간 격차도 컸다. 24개 외고를 살펴보면 상위 3개 대학교 합격자 배출 상위 10곳 중 9곳이 서울·경기지역 외고였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외고가 58명을 합격시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20위권 밖의 지방 외고는 상위 3개 대학교 합격자가 졸업생 10명 중 한 명도 안 됐다. 면접과 서류전형이 중요해지면서 외고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강병재 서울진학지도협의회 부회장(보인고 교사)은 “입학사정관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형에서 서류를 보는데, 학업 기초가 잘 돼 있어 수능 부담이 적은 특목고생들이 ‘스펙’ 관리에도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능이 쉬워지면 구술면접이나 논술, 서류심사가 강화돼 외고 강세가 여전할 것으로 보여 일반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 특목고생에게 내신에 대한 불리함이 줄어들고 있다. S.K.Y 대학의 경우 특목고 학생들을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대대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내신의 기본점수를 높게 책정하여 1~4등급까지는 실질 내신 반영점수 차이가 미미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2014년부터는 등급제 성적이 아닌 절대평가로 대체될 것이라 발표됨에 따라 특목고생이 내신에서 더 이상 불리하지 않다.3) 특목고생에게 유리한 입학사정관 수시전형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도 지역균형선발이 기존의 특기자 전형과 함께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환되면서 35%(1100여명)까지 2011년도부터 확대 적용된다. 특기자 선발이란 외국어나 과학, 수학, 문학 등에 뛰어난 소질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외국어고는 영어뿐만 아니라 전공어(일어, 중어, 불어 등)를 매일 한 시간 이상 수업을 받는다. 2학년 때부터 주당 한두 시간 제2외국어 수업을 하는 일반고와는 수준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4) 유학을 위한 과정도 특목고가 유리하다. 특목고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수준의 교과과정을 공부하는 A.P(Advanced Placement),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과외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유학과 관련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유학반을 별도로 운영하여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 유학은 수준 높은 영어실력을 필수로 하므로 외국어고의 영어몰입교육이 크게 도움이 된다. 그 결과 매년 미국 명문대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그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5) 선발형 시험을 치루어 입학하기 때문에 학습격차가 적다. 우수한 인재들로 선발된 정예집단이므로 학습량이 매우 많고 심화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실력이 천차만별인 일반고의 경우 교사의 수업은 하향평준화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수준 높은 수업을 위하여 전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다. 반면 특목고는 선발된 학생들로 최상의 면학분위기가 형성되고 학교폭력이 없음도 장점이다.6)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장점을 부각 시킬 수 있다. 특목 입시를 위해 준비했던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많은 정보와 자기 스스로 배우는 과정을 익히며 면접을 통한 표현력과 리더십을 배움으로써 앞으로의 인재상 에 가까운 준비가 되며, 대입 입학사정관제의 확산으로 미리 대입준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독서·입학사정관 미리 준비해야 성공한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늘 바쁘다. 알뜰살뜰 살림 살아야하고, 남들만큼 정보에 밝아야 아이가 잘 될것 같고, 바쁜 애들 이것저것 다 챙겨줘야 안심이 되고, 아이 성적이 떨어진다든지 잘못되면 꼭 엄마 책임 같다. 입시가 코앞에 닥치면 그 부담감은 더하다. 지난 1주차 강의가 끝난 후에 미즈내일 홈페이지 강좌후기에는 정확하고 올바른 교육 정보에 고마워하는 학부모들의 감동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에 이은 2주차 강좌 역시 학부모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독서효과 높이려면 토론, 발표, 기록으로 이어져야해 수시가 확대되면서 독서와 논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날 첫 강의에서는 타임에듀 입시전략연구소 이해웅 소장이 ‘대입을 위한 전략적 독서법’과 함께 논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해웅 소장은 하루 30분 미만의 독서를 하는 한국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OECD PISA 34개국 중 1위를 차지한 반면 하루 2시간 이상 책을 읽는 아이들의 경우 읽기 능력은 14위란다. 놀랍지 않은가? 그 이유는 바로 소통이 없기 때문이란다. 독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은 "책을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고, 기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책 속의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책을 읽고 무엇을 배웠나?’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보는 것이다. 토론 역시 책과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최소한 제목과 출판사, 줄거리, 느낀 점 등을 적는 메모부터라도 시작하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3천년 전부터 읽혀오던 고전을 비롯해 대입 논술을 위한 필독서를 소개했다. 특히 고전이나 철학서 등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자주 접할 것을 강조했다. 논술은 문제의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쉬운 책으로 시작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동서양 작품 중 단골 출제 목록, 시사적인 문제와 읽은 책과 연결, 이해 어려운 개념어 정리해두면 제시문 이해에 도움이 된다. 이 소장은 "논술의 지문에서는 시사 이슈가 빠지지 않기 때문에 꼭 신문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의지와 열정이 드러나게 간단한 브런치 후 서울 국제고 조영혜교사의 ‘일찍 준비할수록 성공하는 자기소개서’ 강의가 이어졌다. 대입은 거의 전체 정원의 10%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지만, 고입은 비율이 훨씬 높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게 자기소개서다. 조 교사는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려면 가고 싶은 대학교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 진학지도를 한 고 3학생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보여주면서 실패와 성공의 원인을 하나하나 짚어 가면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설명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동기와 학업계획 ,비교과 활동, 독서활동, 진로와 관련된 체험 등을 솔직하게 써야 한다. 거짓이나 과장된 것은 면접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므로 불합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학이 이 아이를 정말 한번 보고싶다’고 느끼게 자신의 의지와 열정이 드러나게 써야한다. 남과 다른 나의 특성과 함께 단점과 실패 등을 통해 느끼고 깨달은 점 등을 쓰는 것도 좋은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 자신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 생각해보면서 조금씩 기록해두며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는 이번 강의는 내 아이들이 원하는 길을 걸을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가 돼야 한다는 걸 한번 더 깨닫게 해준다.조 교사는 대중가요와 시를 가지고 ‘꿈’에 관한 수업을 하던 고3 학생들이 ‘내가 지금 걷고 있는 길, 내가 가고 싶은 길’에 대해 생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며, 같은 음악을 수강생들에게도 들려줬다. 엄마들 역시 그 음악을 들으며 ‘내 아이가 이 길을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짐을 느꼈다.막연했던 게 확실해졌다강좌를 듣고 이민선(해운대구 좌동)씨는 “아이에게 독서지도를 어떻게 할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강의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김윤정(남구 용호동)씨는 “막연했던 자기소개서 쓰는 법이 이번 강좌를 통해 확실하게 알게됐다. 실제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줘서 훨씬 쉽게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다음 강좌는 3월 2일이며 ''사교육전략, 입시를 꿰뚫어 보면 사교육 전략이 나온다?''와‘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장소는 센텀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이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5
- 열성적인 강남 학부모들이 다시 모였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1,200여명의 강남지역 학부모들을 감동시켰던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다시 시작됐다. 제2기 첫 강좌가 열린 지난 3월 10일(목) 아침,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의 시작 1시간 전부터 서둘러 도착한 학부모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고 첫날 1,200여명의 참가자가 숙명여고 강당 1, 2층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자녀교육에 열성적인 강남 학부모들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 참가자들끼리도 경쟁심이 느껴질 정도였다는 반응이다. 값진 정보와 생생한 진학 지도 사례에 만족도 높아제2기 브런치 교육 강좌의 첫 강의는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맡아 첫날부터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두 교사는 지난해 6월 입학사정관제 대비 심화과정인 ''강남서초 번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통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올해 역시 최병기 교사가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이 혼란한 입시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2교시에는 조영혜 교사가 ''일찍 준비할수록 성공하는 자기소개서''를 주제로 실질적인 정보와 공교육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해 학부모들이 함께 웃고 울며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다.특히 올해는 내일신문에서 발행하는 여성 주간지인 ''미즈내일''과 24개 지역 내일신문에 연재되면서 전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교육 교사들의 리얼 리포트 - 교단일기''를 엮은 책, ''교단일기''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첫날 1교시 수업을 마친 최병기 교사는 책을 구입한 학부모들을 위해 즉석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 감동의 교육 열기가 이어진다2회차 17일에는 티치미 김찬휘 대표의 ''입시 매커니즘을 알면 전략이 보인다'', 세종고 김유동 교사의 ''언어영역 1등급 공략과 토론, 심층면접 대처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3회차에는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와 이번 강좌에서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학생 공신 3인방의 ''공신과 함께하는 리얼 토크''가 준비돼있다. 그밖에도 4회차에는 공병호 박사의 ''10년 후 성공하는 우리아이 이렇게 키워라''와 휘문고 신동원 교사의 ''신학기, 지혜로운 엄마의 학교와 관계 맺기''가, 5회차에는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의 ''학력고사 세대 엄마를 위한 수능코드 따라잡기''와 부모교육 전문가 송지희 강사의 ''오늘도 방문 걸어 잠근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이 마련돼 있다. 봄이 시작됨과 동시에 5주간 강남 학부모들을 교육 열기 속으로 이끌 이번 브런치 교육 강좌는 4월 7일까지 계속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자기주도학습전형 준비 공공도서관 창의체험활동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비교과영역 관리와 지원을 위해 창의체험활동을 시작한다. 창의체험활동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중인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에서 관리하는 학생들의 비교과활동 내역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이다. 이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관내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교육청 소속 8개 도서관과 인천관내 중ㆍ고등학교 중에서 50개 학교를 공모를 통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자율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4개 영역이다. 영역별로는 작가 지망생 창작지도, 내꿈 job으로 떠나자, 문학작가 생가 방문, 북콘서트, 독서골든벨, 진로탐구활동, 진로적성검사, 독서커뮤니티 학습활동,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영어책 읽어주기, 내 꿈 잡으러가기, 역사기행, 봉사활동 특강, 진로특강 등 각 영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 인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로 체계적으로 진로 및 진학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관내 공공도서관이 이제까지 축적된 독서, 인성, 봉사, 진로 등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개성 넘치는 각종 비교과 영역 활동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적체험활동이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의 창의ㆍ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 이외의 활동으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4개 영역으로 편성되어 있다. 학교 생활기록부는 교사가 학생의 교과학습 중심으로 학교생활 결과를 작성한 것이라면, 창의적체험활동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체험 학습ㆍ봉사활동ㆍ방과후 활동 등 비교과 영역에 해당하는 활동을 웹사이트에 직접 기록하고 이를 교사가 승인ㆍ보완하는 제도다. 최종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의 잠재력, 소질, 인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자료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어 대학 입학 시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교과 이외 학교생활 과정과 결과를 참고할 수 있는 이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 420-827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아이의 꿈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 각종 매체와 교육 관련 설명회에서 듣는 입시정보와 학습방법은 가히 홍수 직전이다. 그 속에서 옥석을 가려내야 하는 것은 엄마들의 몫. 변화의 방향을 읽어내고, 내 아이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 합격을 향해 함께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생활, 진학지도, 내신관리 등 자녀 교육에 필요한 소신과 체계를 세울 수 있는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지 교육강좌가 드디어 수원을 찾았다. 감동으로 가득 찼던 2월 24일 2회차 강좌내용을 따라가 본다. 학습을 위한 고민과 열정, 남과 다른 나의 특성을 밝혀라-일찍 준비할수록 성공하는 자기소개서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1교시 강의는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일찍 준비할수록 성공하는 자기소개서’로 시작됐다. 자기소개서에 관한 내용을 교육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중심으로 전달,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흔히 학부모들은 자기소개서가 ‘모든 대학, 학과에 필요한 것’으로 오해한다는 조 교사는 “자기소개서는 대입의 입학사정관 전형 및 특기자전형 또는 고입의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학생부, 추천서 등과 함께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전형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스스로의 특성을 파악하고 고민을 담은 자신을 드러내도록 일찍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좋은 평가를 받은 자기소개서 사례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가늠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가고자 하는 대학을 정하고 그 속에서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잘 녹여내는 것. 지원동기와 학업계획, 학업이외의 다양한 활동, 독서활동 등을 밝히는 데 있어 미래를 향한 열정과 의지를 일관적이고 유기적인 내용으로 전개하는 것은 필수적이었다. “거창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경험을 본인의 스스로 작성해야 한다. 실적의 나열이 아니라 단점이나 실패 등도 솔직하게 드러내고 미화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조 교사는 조언했다. 가수 GOD의 ‘길’과 프루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제시해 자신의 꿈을 찾도록 하는 부분에서는 큰 공감을 일으켰다. 격려보다는 결과에 대해서 다그치기만 했지,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하는 아이의 막막함과 외로움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했음에 대한 반성이 찾아 왔다. “고1부터 해마다 자기 소개서를 미리 써보게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선생님, 책,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신을 넓혀가면서 크고, 높고, 넓기만 했던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성장을 그려내는 설계도가 될 것입니다.” 수학 공부에서 참 행복 느끼기-선택 폭 넓혀주는 수학, 관점을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서울중대부속고 이금수 교사) 수학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다수의 대답은 ‘무섭다, 두렵다. 쓸모없다…’ 그러나 두 번째 강좌를 이어간 서울중대부속고 이금수 교사를 만나면 수학에 대한 생각은 달라진다. 수학 앞에 서면 작아지는 아이를 위한 해결책을 그의 다섯 이야기를 들으며 찾았다.첫 번째 이야기, ‘수학은 왜 배워요?’ 결론은 수학은 참 거짓을 구별하게 하고, 논리성·문제해결력·창의성·응용력 등을 길러주는 쓸모 있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교사는 수학을 비롯한 어려운 문제를 ‘주어진 문제 이해, 문제 풀이 방법을 찾아가는 계획 수립, 결정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실행, 풀이한 후 반성(검증)을 통해 논리적 완벽성을 평가하는 단계’로 해결하는 폴리아 교수의 문제 해결 4단계로 설명했다. 어려운 수학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 했다.두 번째, 세 번째 이야기는 ‘단계별·수준별 학습법’. 이 교사는 “용어의 정의나 개념 및 원리를 정확히 하는 기본기를 마련한다. 핵심유형 문제를 풀어 이해한 다음, 단원의 성질을 이용한 합답형· 문제해결능력 문제를 모아 풀어 본다.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를 함께 잡는 공부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실전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수학의 ‘Step by Step’을 강조했다. 수학공부는 수준별로도 차이가 있어야 한다. 하위권은 공부습관을 기르면서 교과서의 기본개념을 단원별로 정리하고 책 한 권으로 여러 번 반복학습을 한다. 핵심유형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하는 중위권과 고난도 문제까지 풀어야 하는 상위권은 나만의 개념노트와 오답노트 등을 잘 활용한다. “복습하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은 것과 동일하다. 배운 내용을 10분·1일·1주·1달 후에 주기적으로 4회 복습하며, 장기기억 속에 저장하도록 해야 한다”는 이 교사는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복습을 주문했다.‘수학시험 잘 보기’와 ‘달라지는 수리능력’이 뒤를 이었다. 내신을 위해서는 수업시간 집중하기와 주관식 서술형 형태로 공부한다. 모의고사는 수능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곤란하다. 기출문제를 풀고 결과를 분석할 것을 권했다. 앞으로의 수능은 탐구영역의 2과목 축소로 언수외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특히 상위권대학의 수리영역 반영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런 수학,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 교사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수학의 공포에서 벗어나 깊고 넓게 공부를 해야 한다. 생각이 바뀌면 수학공부에서 참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다음 3강은 3월 3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계속된다. 김찬휘 티치미 대표의 ‘입시 메커니즘을 알면 전략이 보인다’와 윤정호 EBS 외국어영역 강사의 ‘변화하는 영어교육, 내신&수능 대비’가 이어진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광주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 [시즌2] 내일신문이 만든 전국 최초, 차원이 다른 학부모 교육강좌지난해 7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브런치교육강좌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다시 찾아옵니다!2011년, 자년의 올바른 학습, 진로에 대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가 오는 3월11부터 5주간 광주대 강당에서 열립니다. 지난 해 첫 번째 교육강좌에 관심을 가지고 수강해 주신 수 많은 학부모님들이 계셨습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강의는 아니었을 수 있지만, 대다수 학부모님들로부터 신선한 기획이었다는 칭찬과 더불어 많은 격려를 받은 프로그램입니다.내일신문이 만든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훌륭한 내용과 철학을 가진 분들의 강의를 통해 자녀교육의 균형감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어는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자년 교육에 대한 관점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번 교육강좌는 지난 해의 관심과 평가를 기반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몄습니다. 2011년 자년교육의 기분좋은 출발, 광주내일신문(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와 함께하십시오.강의주제와 강사들의 프로필신학기, 지혜로운 엄마의 학교와 관계 맺기강사 신동원 교사▶서울휘문고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자원단 자문위원▶서울시교육청, 종로학평, EBS 등 전국모의고사 출제▶<과학> <지구과학1> <지구과학2> 교과서 저자▶<나는 수시로 대학간다> <시험을 잘봐야 진짜 실력이다>▶<내신 1등급으로 가는 로드맵>신동원 교사는 지난 11일 진해 용원중에서 "공부 잘 하는 학생의 7가지 습관"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 등 방학이면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하는 인기강사이기도 하다.대세는 수시! 입학사정관제 비롯 수시 올가이드 강사 최병기 교사지난해 12월 8일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대교협과 EBS가 공동주관 대학입시설명회. 1만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이때 최병기 교사는 수능 결과를 분석하고 정시모집의 특징과 수도권대학 지원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대입을 위한 전략적 독서법강사 이해웅▶타임에듀 입시전략연구소장▶매년 1000명 이상의 중학생을 특목고에 보낸 자타공인 학원가 최고의 입시 전문가.1994년 이래 강동 청산학원, 대치동 유레카학원 등에서 영어강사, 상담실장, 원장, 입시연구소장 역임. 메가스터디, 중앙일보(대입 Q&A), 동아일보(프라임타운)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입시 관련 특강과 연재 진행, 2008년부터는 학부모입시교실 개설.▶저서 <중학생 공부법> <수시길라잡이 2008> <중장기학습 로드맵 설계>교육 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 지도강사 조진표▶KAIST 산업공학과, 포항공대 대학원 석사▶와이즈멘토(진로교육전문컨설팅)대표▶노동부 직업체험관건립 자문위원(진로정보부문)▶저서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10년후를 설계한다>수학의 절대강자 되는 수학 학습법강사 차길영▶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세븐에듀 대표 ▶에스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세종에듀텍연구소 소장▶EBS 수리영역 강사 입시 매커니즘을 알면 전략이 보인다강사 김찬휘▶서울대 졸▶티치미 대표이사▶티치미 외국어영역 대표강사▶깊은생각 ERS어학원(대치동) 대표강사▶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대표강사(전)▶저서 <쾌도난마 외국어영역 독해 고급> <티치미 공부법> <외국어영역 어법완성 plus 실전모의고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인천 대입 산파 ‘연수고 김성길 진학상담교사회 회장’ 인천입시전략 ‘수시집중공략’ 역시 대세상향지원 버리고 학생 장점 부각해야 … 2012입시, 수학과 수시추가 충원모집 잡아야 사실상 2011 대입이 종결됐다. 초등에서 고교까지 총 12년 공부의 결산인 대학입시야 말로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지나칠 수 없는 최대 관심사. 해마다 더 치열하다는 대학입시, 그 경향과 결과를 인천 대입 산파역할을 도맡은 연수고 김성길 진학상담교사회 회장으로부터 들어본다. < 전형유형 다양하고, 수능 어려웠고연수고에서 올해 5년 째 아이들을 지도해오고 있는 김성길 교사, 그는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의 잘 하기로 알려진 교육경력 24년차의 입시베테랑, 지역은 물론 각종 입시설명회에서 직설적 화법과 사실적 사례로 학부모들의 교육적 관심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명강사이자 교단에선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김 교사의 대입지도 실력을 알려면 그의 현재 직함을 보면 빠르고 쉽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 인천광역시교육청 대입콜센터 마중물 팀장,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자문위원, 한국교총 연수지원단 회장, 마중물논술 교사연구회 회장, 인천진로진학상담교사회 회장, 연수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EBS 플러스 ‘합격통’(토요일 9시 40분 방송) 고정 출연, 진학상담교사회 회장 등이다.그런 그는 2011년 대입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김 교사는 “2011입시는 전형유형과 방법이 다양했다. 수능시험은 어렵게 출제되었다.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수시모집의 경우, 예년에 보기 힘든 높은 경쟁률, 정시모집에선 하향 안정지원 추세를 보였다.”고 정리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경우, 성공적이었다. 시교육청 대입콜센터를 중심으로 치러진 각 학교의 입시는 분석과 예측에 있어 ‘수시집중’이란 타깃이 결과적으로 적중했다는 결론이다. < 방향은 수시전형, 결과는 예측대로 수시전형 공략 타깃의 성공사례는 그가 몸담고 있는 연수고에서 잘 나타난다. 2011입시에서는 서울대 6명을 비롯해 연세대 10명, 고려대 11명, 서강대 5명, 한양대 24명, 성균관대 16명, 중앙대 9명, 경희대 11명, 한국외대 8명, 서울시립대 5명, 건국대 9명, 홍익대 15명 등이 진학했다. 2010입시 보다 좋은 성과였다.서울 소재 대학 172명, 인천대 37명, 인하대 57명 등 인천 소재 대학 106명이 합격했다. 내놓을만한 입시 결과, 여기엔 어떤 노하우가 따로 있는 것일까.김 교사는 “입시에서 ‘만일’은 없다. 학부모와 수험생은 ‘만일 수능 성적이 잘 나온다면~’하는 바램으로 수시 상향 지원한다. 의외로 많다. 하지만 정시와 달리 수시는 상향지원 해서 합격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잘라 말한다.6월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 지원 시 선택 가능한 경우의 수와,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판단하고,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 지원 선택 가능성을 판단한다. 수시에서의 선택 가지 수가 많다면 수시를 적극 공략해야 하지만, 정시에서 선택 가지 수가 많다면 수시 지원을 하지 않는 전략으로 간다.그는 “입시에선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의외로 주관적 판단에 맡기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수능 대박의 환상을 갖고 상향지원해서는 성공확률이 낮다. 또한, ‘안 되면 말고’식의 지원은 극히 좋지 않다. 대학별 고사 실시 대학에 한 번 지원하는 것은 최소한 2~3주 수능 마무리 학습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학가기 왜 이렇게 힘든가학부모들은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대학은 많지만 보내고 싶은 대학은 점점 줄어든다’는 걱정으로 산다. 대학가기 힘든 원인, 김 교사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그는 “입시는 자녀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해야 한다. 적성과 특기를 파악하고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서 준비하는가. 그렇지 않고 막상 3학년이 되어 대학을 선택하려면 찾기 힘들다. 대학마다 다 다른 전형유형을 모두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결론은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짚어, 장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 특히 수시(학생부와 논술 중심)와 정시(수능 중심)의 전형 방법이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조기에 목표를 세워야 효율적인 준비 및 대비가 가능하다.또 학교 선생님과의 진학계획과 상담도 중요하다.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진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상담 자료를 활용한다. 때문에 현실성 있는 진학지도를 할 수 있다. 따라서 담임 교사의 조언을 귀담아 참고한다. < 2012입시 어떻게 준비하나2012입시의 특징은 수시모집에서 추가충원기간 설정이 신설된다. 인천지역은 전반적으로 수시모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때문에 추가충원기간은 또 하나의 기회다. 다만 대학마다 충원계획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핀다. 추가합격은 정시모집에 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금년도 수능은 수학이 관건. ‘수리나’ 영역에 미적분과 통계기본이 추가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 포기하는 학생도 늘 것이다. 그럴수록 수학을 잡아야 한다. 또한 탐구 영역은 2과목 반영이 대세이기 때문에 2과목에 집중한다. 수험생들의 선택이 집중되는 사회문화, 한국지리, 근현대사 과목 올인도 방법이다. 그렇다면 학부모님들은 입시지도에 있어 어떤 점에 주의해야할까. 김 교사는 “수시모집 지원 경향을 보면, 실력에 맞춰 대학 결정을 하기 보단, 가고 싶은 대학을 선택하는 상향 지원 경향이 뚜렷하다. 심지어 ‘묻지마 지원’이다. 요행을 바라고 상향 지원하면, 합격은 장담할 수 없다. 오히려 불합격 충격으로 수능 낭패란 역효과가 발생한다.”고 조언했다. Tip 연수고 김성길 교사가 말하는 성적별 대입준비요령 ○상위권 - 논술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논술이 안정되면 최상위권 대학도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 등급대비도 필요하다. ○ 중위권 - 면접이나 적성고사 준비가 필요하다. 적성고사로 내신을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원 학교의 출제경향을 잘 파악하고, 금년에는 수능형 출제 학교가 많기 때문에 수능준비와 병행한다. ○ 하위권 - 수시모집이 대세이다. 수능 점수가 낮다면 수시전형이다. 면접으로 내신을 뒤집을 수도 있다. 또한 대학 네임밸류 보다, 적성에 2011-03-10
- 분당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2회 복잡한 대학 입시 전형 그 행간을 읽어라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누가 뭐래도 실력이다. 하지만 비슷한 실력을 가진 학생이라도 입시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입시정보를 잘 읽어내고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짜야하는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자녀의 장단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학부모는 가장 좋은 입시컨설턴트. 하지만 수능공부 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입시컨설팅이고 보면 자녀의 입시와 학습매니저를 자처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임이 분명하다. 2월 22일 단국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강남 은광여고 조효완 교사와 김찬휘 티치미대표가 연사로 나서 학부모들의 입시관련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주는 시간이었다. 내신으로 대학가기(조효완 - 은광여고 교사/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 모두 교과서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초중고 과정이 모두 연계되어 있어요. 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 심화되는 구조죠. 때문에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성실하게 공부한다면 내신과 수능은 물론 논술까지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조 교사의 강의는 시작됐다. 2014년 수능부터 언?수?외에서 국영수로 바뀌는 것도 교과서형 수능으로 출제하겠다는 교육 당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는 가장 먼저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공부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부방법이라는 것이다."수능 문제가 아무리 어렵게 출제되어도 가이드라인은 교과서에요. 교과서를 바탕으로 개념과 원리형 문제를 출제하느냐 응용형 문제를 출제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과서를 바탕으로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응용능력을 키워야합니다."초등학교에서는 상당부분 두뇌가 성적을 좌우한다면 중학교 학습습관과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성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입시를 코앞에 둔 고등학교에서는 광범위하고 심화된 공부를 해야 하는 만큼 자신만의 학습요령과 전략이 있어야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하다고 조 교사는 조언했다."내신과 수능 논술 그리고 학생부 관리해야 하는 만큼 관리가 굉장히 중요해요. 시간은 부족하고 해야 할 공부는 많기 때문에 학생들은 한 마디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1~2학년때 내신이나 모의고사 논술 중 어떤 것이라도 포기하면 그 만큼 대학문은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수능과 내신 변별력이 적어질수록 논술의 변별력은 커질 것이라고 조 교사는 진단했다. 특히 서울의 상위권 대학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 논술 뿐만아니라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내신도 학생들에게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집중이수제가 실시되면서 국?영?수 등 주요과목에 대한 시수를 높이는 경향이 강해지고 수업 진도도 순서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또 같은 단원이라도 선생님에 따라 다르게 수업하므로 학생들은 교과 내용의 입체적인 이해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학습능력은 집중력의 차이고 이는 집중력이 높을 때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 조 교사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학습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줄때 아이는 잠재력을 발휘하게 비로소 성적에도 변화가 시작된다며 학부모의 역할을 크게 강조했다.교육 지각변동, 입시전략 다시 짤 때(김찬휘-티치미 대표/깊은생각 EBS 어학원대표강사)"대학입시, 준비한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다"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대학입시를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 명쾌한 강의로 풀어내 수강생들에게 찬사를 받은 티치미 김찬휘 대표. 김 대표는 이날 대학입시를 둘러싼 전반적인 교육의 변화를 총정리하며 현실적인 대학입시 전략을 제시했다. "SKY 인문계열 모집인원이 4,694명으로 전체 수험생의 1.21%에요. 하지만 2011년 수능결과를 보면 언?수?외 1등급인 학생은 2.8%였어요. 이 자료대로라면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아도 SKY진학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인문계 수험생의 5.96%인 23,109명이 서울지역 주요 17개 대학의 정원과 같고 자연계는 의치한의대와 인서울 36개 대학에 수험생의 12%만이 진학한다는 통계자료를 자료를 제시하며 대학입시는 갈수록 ''좁은문''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갈수록 주요대학에 진학하기가 어려워진 이유는 대학에서 정원을 축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에요. 여기에 수시확대 입학사정관 실시 등으로 입시 전형이 매우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것도 입시준비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2011년 상위 17개 대학의 전형별 모집인원을 정리한 자료를 토대로 수시와 정시에 따른 개인별 입시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자료에 따르면 입시를 정시 40%와 수시 60%로, 수시는 크게 내신형, 논술형, 어학형, 수학과학형, 입학사정관형 등으로 나누고 있다. "내신 좋으면 무조건 수시형이라고 생각하는데 착각이에요. 약 15%의 학생만이 내신으로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또 전체의 8% 가량의 학생을 어학형으로 선발하는데 이는 대부분 외고생이, 과학?수학인재형은 과고생이 독점한다고 볼 수 있어요. 오히려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26%를 선발하는 논술형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죠." 때문에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는 논?구술형과 수능을 양대축으로 준비하면서 2차 내신형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입시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물론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이를 극대화한 차별화 전략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표는 수시 전형은 접수부터 최종합격자발표까지 시기와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2-1형, 2-2형, 2-3형 3가지 유형으로 자체분류 한 후 지원요령을 설명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수시는 전형 자체도 다양하지만 시기와 전형요소를 고려해 조율해 유리한 전략을 세워 지원한다면 그 만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요. 원서접수 후 면접과 논술 수능최저학력 반영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5
- 거제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2회차 생생하고 실질적인 정보로 가득한 교육강좌 내일신문이 주회하고 전국학부모지원단이 주관하는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 2회차 강좌가 지난 2월 25(금) 고현교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1회차 강좌가 끝난 후 입소문이 나면서 새로 강좌를 신청한 학부모들의 열기까지 더해서 한층 진지하고 뜨거운 분위기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방학을 맞아 직접 강의를 들으러 온 학생들이 눈이 띄었다. 자기소개서, 실례를 들어 실패와 성공의 원인 짚어 1교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국어교사인 조영혜 선생님의 ‘일찍 준비할수록 성공하는 자기소개서’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글이며 나의 성장과정을 그려내는 설계도라는 자기소개서의 본질을 설명하며 학생의 정체성이 드러나게 진솔하게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선생님도 현직에서 대중가요와 시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찾는 과정을 도와주고 있으며 실제 학생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보여주며 실패와 성공의 원인을 꼼꼼히 짚어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학부모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지원한 대학에서 뽑고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써야하고, ‘지원동기와 학업 계획’은 ‘나는 이런 사람이기에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는 이것이고, 미래에 이런 사람으로 발전 하겠다’라는 것을 일관되게 서술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강좌에 참석한 학부모는 “실제 제자의 사례를 들어 좋았다. 문제아를 지속적인 관심으로 대학 진학에 성공시켰다는 부분은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학 및 논술이 중요…‘맞춤 전략’ 짜야 향긋한 커피향과 함께한 브런치 시간이 끝나고 2교시 계속됐다. 2교시는 인근 부산지역 현직교사여서 더욱 관심을 모았던 해운대여고 한기진 선생님의 ‘교육 지각변동, 입시전략 다시 짤 때’였다. 한 선생님은 2012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일정을 설명하며 올해는 수학 및 논술이 중요해지고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EBS 교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재 문제를 단순암기공부법은 지양하고 개념과 문제유형을 익히라는 팁을 제시했다. 특히 2012년 수시모집 인원이 10.8%로 122개 대학에서 41,250명에 이른다며 매년 증가 추세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맞춤 전략’을 짜야한다는 충고를 했다. 학습의 기본은 ‘독서’ 현직에서 학생 진학지도에 능통한 교사 두 분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것이 ‘독서’였다. 조영혜 선생님은 ‘독서활동’기록을 통해 지원자의 사고의 폭과 깊이를 가늠할 수 있고, 지원자의 진로와 관련된 독서활동의 경우 진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진로 개척의지를 평가할 수 있어 대학측에서는 선호하는 항목이라며 ‘독서활동’을 기록할 때는 ‘리뷰’형식의 글쓰기가 아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선택한 이유, 독서 후 변화, 긍정적 평가만이 아니라 비판 및 부정적인 평가도 쓰게 되면 인상적이라 조언했다. 회 차를 거듭할수록 학부모의 기대가 높아지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3회차 강의는 3월 4일(금)에 진행된다. 영등포여고 최병기 선생님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강좌, ‘대학생 공신 멘토들과 함께하는 리얼토크’가 준비 돼 있다.김경옥 리포터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3
- 거제 학부모브런치강좌 열기 "대단"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14일 개강10년만의 폭설에도 학부모 320명 참석..."대단하다" 강남 대치동, 경기도 분당... 한국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다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1200명, 800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가해 칭찬이 자자한 학부모 강의가 있다면... 그것의 우수성을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전국학부모지원단이 주관하는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는 전체 5주동안 각계의 최고 전문가에게''자녀와의 대화법''부터 ''과목별학습지도'', ''대학입시전략''까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강좌다. 휘문고 교사이기도 한 신동원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는 ''학부모브런치교육강좌''를 두고 "내일신문 학부모 강좌는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전례가 없었습니다. 첫 시간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시선을 뗄 수가 없을 것입니다."고 평했다. 이러한 ''브런치강좌''가 14일(월) 거제에 떳다. 10년만에 내리는 폭설에도 좋은 교육정보를 얻고자 32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했다. 등록은 400여명이 했다.이날 통영-거제간 도로가 3-4건의 교통사고로 막혀 2시간만에 도착한 학부모들도 있었다.친구따라 강남 온 엄마, 다시 학생이 되는 것 같아 그냥 기분이 좋다는 엄마,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삼은 사람, 자녀가 아직 어리지만 미리미리 준비하는 엄마, 자녀가 올해 고3이라 마음이 바쁜 엄마 등 참가한 이유는 다양했지만 4시간의 강좌가 끝났을 때는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질적인 수학공부 방법 제시기대 이상의 열렬한 반응, 이유가 무엇일까? 브런치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첫번째 시간은 중대부고 수학 교사이자 서울진학지도협의회 부회장인 이금수 선생님의 선택 폭 넓혀주는 수학, "관점을 바꾸면어려울 것 없다"였다. 학부모들은 수학공부의 필요성, 수준별 수학공부 방법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배웠다. 특히 학부모 퀴즈 문제이기도 했던''에빙하우스의 주기적인 4회 복습'',''문제풀이 개념 오답 노트''쓰는 법을 들을 때는 모두들 탄성을 자아냈다. 심정아 씨는 "이금수 선생님이 말씀하신 ''66일 생활습관''인상적이었으며 아이가 어려 준비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신청했는데 신청하길 정말 잘한것 같다, 거제도에서 이런 수준있는 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잡하고 입시제도 쉽게 설명 두번째 시간은 입학사정관제 입시를 중심으로 대학 입시가 크게 바뀌고 있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신동원 선생님의 ''내신전성시대, 베테랑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비법''이다. 신동원 선생님은 ''나는 수시로 대학간다'' ,''내신 1등급으로 가는 로드맵''의 저자로 진학지도 전문가. 실제로 신 선생님은 휘문고 진학진도교사로 휘문고는 서울지역에서 특목고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학생이 서울대에 진학하는 학교다. 학부모들은 복잡한 입시제도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일류대에 합격하는 실천방법을 알게 되었다. 예비 중학생 자녀를 둔 김건희 씨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고 알기 힘들었던 정보를 브런치강좌를 통해 얻었다, 앞으로 자녀의 학습 진로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하는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우리독서논술 이해미 거제지부장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었다. 앞으로 학생들 지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해미 지부장 역시 고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다.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강좌''는 서울국제고 교사인 조영혜 선생님의 ''자기소개서 작성법'', 대학생 공신 멘토들과 함께하는 리얼토크, 부모교육 전문가 송지희 씨의 ''오늘도 방문 걸어 잠근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등 앞으로 4주차 일정이 남아있다. 이금수 선생님이 강의 전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가 훌륭하게 성장하려면 3가지가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엄마의 정보력''이란다.한국사회만큼 엄마 노릇, 학부모가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든 곳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5주간의 ''브런치강좌''가 끝날 무렵이면 내 자녀를 위한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한편 친환경 쇼핑백, 거제도 펜션 이용권, 영화관람권, 피부맛사지권,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됐다.다음 강좌날은 2월 25일(금)이다. 현장접수 및 강좌문의 거제내일신문 636-5333김경옥리포터oxygen08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