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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상사, 칠레 석유광구 확보 LG상사, 칠레 석유광구 확보LG상사는 석유개발회사인 지오파크사가 보유한 칠레지역 석유광구 지분의 10%(1000만주)를 7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LG상사가 확보하는 석유광구는 생산단계의 펠 광구와 탐사단계의 트란퀼로 및 오트웨이 광구다. 펠 광구는 2006년부터 하루 7000배럴 규모의 석유 및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칠레 석유광구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지분 인수로 LG상사가 확보한 석유광구 수는 7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성남시치과의사회와 내일신문이 함께 하는 구강건강 캠페인 2 세 살 습관이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합니다 성남시민들이 1년간 가장 많이 진료받은 질환은 무엇일까.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9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만성질환 현황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성남의 치주질환 환자는 무려 27만225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민들에게 치과 문턱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정기검진과 치료가 꼭 필요한 곳이 바로 치과지만, 비싸고 무섭다는 인식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성남시치과의사회와 분당내일신문은 6월 9일 치아의 날을 전후해 나눔을 실천하고 과잉진료, 덤핑치과 등 치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구강건강캠페인 시리즈를 4회 연재한다. <편집자 주>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 특별히 어디가 아프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우리의 몸에 있을 질병을 미리 발견하고 치료해 앞으로 남은 생활을 더욱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혹여라도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실마리가 바로 건강검진인 셈.하지만 우리의 치아 건강을 확인하는 구강검진에 대해선 소홀한 편이다. 최소한 6개월~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이 검진주기를 지키는 사람은 흔치 않다. 치통도 없는데 왜 치과를 가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학교 구강검진, 기간 안에 잊지 말고 받아야최근 성남지역 치과는 학교 구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꼬마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초등학교 2,3,5,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구강검진’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성남시치과의사회에 등록된 병원 중 구강검진기관으로 승인된 치과병의원에서만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비는 무료다. 성남시치과의사회 정상호 치무이사는 “검진비는 학교 부담으로 진행되며, 구강검진기관으로 승인을 받은 치과병의원만 학생 구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다”며 “성남시의 경우 3년 전인 2009년부터 학교에서 진행되던 구강검진을 치과 병의원 방문 검진으로 바꾸면서 좀 더 정확한 진단과 구강병의 예방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구강검진을 위해 치과를 방문할 때는 학교에서 나눠준 가정통신문과 구강검진문진표, 학생구강검진결과 통보서를 가지고 가면 된다. 정상호 이사는 “미리 기재할 사항을 기록해 가면 검진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면서 “혹 서류를 분실했을 때는 성남시치과의사회 인터넷 다음카페에 들어가 ‘학교구강검진서식’을 출력받아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검진 후에는 구강검진결과통보서를 받게 되는데 학생용과 학교보관용 2장이다. 학교보관용 검진결과 통보서와 구강검진 확인서를 학교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간단한 치료와 검진으로 치과 방문 습관화 학교 구강검진의 가장 큰 효과는 충치 치아에 대한 치료는 물론 충치예방교육을 비롯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주기적인 검진관리,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 불소도포 등의 치과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다는 점. 또 결손치아가 있거나 생각지도 못한 부정교합이 발견될 경우에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히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세 살치아 여든까지 간다’는 우스갯소리처럼 유아기 때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면 그 치아를 평생 사용해야 한다. 더구나 잇몸과 치아는 음식을 먹을 때 음식물이 체내에 들어가서 골고루 소화 흡수되기 위해 분쇄해주는 역할과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역할 등을 한다. 만약 잇몸과 치아가 손상된다면 우리의 건강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청소년기에 칫솔질 습관을 잘 들여놓으면 거의 대부분의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고 신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성남시치과의사회 김준수 재무이사는 “어린이들은 치과 자체를 무서워 한다기보다는 낯선 환경과 기계소리에 공포심을 갖는 것”이라며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간단한 치료나 검진으로 치과방문을 습관화 시키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어린이가 많다”고 조언했다. 특히 “부모는 아이에게 겁주는 수단으로 치과를 얘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Q&A 우리 아이 치아 건강, 제대로 지키기Q. 젖니는 잠시 쓰는 치아라 썩어도 괜찮다는데A. 젖니는 생후 6개월 아래 앞니부터 시작해 세 살이면 모두 난다. 젖니는 어린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씹고, 말하고, 얼굴 골격이 정상적으로 자라도록 유도하는 기능 외에도 장차 나올 영구치를 감싸 보호하는 기능까지 있다. 부정교합이 생기지 않으려면 젖니가 충치로 인해 일찍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관건. 성장기 동안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평생 치아 건강의 밑거름이 된다. Q. 아침에 이 닦고 밥 먹어야 밥맛이 좋다는 아이의 버릇 A. 이를 닦는 것은 입안을 소독하는 것과 비슷하므로 반드시 식사 후에 이를 닦아야 한다. 칫솔질하는 목적은 입 안을 깨끗이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 어릴 때부터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식사 후에는 이를 깨끗이 닦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구강 내 미생물이 활성화되면서 음식물을 분해해 치아와 잇몸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이 일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분 정도.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동안 칫솔질을 해야 하는 이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뒷맛에 끌리는 ‘수타辛짬뽕’ ‘중국집’이 아니라 ‘짬뽕집’이다. 짬뽕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게이름도 ‘수타辛짬뽕’이라 붙였다. 한대앞역에서 대로를 따라 푸르지오2차아파트 가는 길 중간쯤에 있는 ‘수타辛짬뽕’집. 대로에서 살짝 들어간 곳에 있지만 빨간색에 커다란 글씨가 쓰인 간판이 대로에서도 눈에 확 들어온다. 이 집 주인, 지난 1월 12일 SBS 생활의 달인 ''자장면의 달인''편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또 지난 5월 6일에는 MBC 제1회 한·중 웰빙 자장대회에 출연해서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수타辛짬뽕’이란 간판이 붙었다고 해서 짬뽕만 파는 집이 아니다. 자장면도 있고 볶음밥도 있고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 다 있다. 그러면서도 짬뽕종류가 다양한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해물백짬뽕, 해물짬뽕, 해물신짬뽕, 해물냉짬뽕에 해물짬뽕밥까지 있으니….사골육수에 해물이 듬뿍 ‘수타신짬뽕’집에 가면 ‘간판’ 메뉴인 ‘수타신짬뽕’을 먹어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친구랑 둘이 가서 둘 다 ‘수타신짬뽕’을 주문하니 아쉬움이 남는다. 짬뽕을 시키면 자장면도 먹고 싶어지는 법. 게다가 짬뽕전문점의 자장면은 어떤지도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는 사이좋게 짬뽕과 자장면을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한지 10분도 안 돼 짬뽕과 자장면이 식탁에 차려졌다. 가격은 일반음식점 수준인데 음식모양새가 고급 중식당 수준이란 게 마음에 든다. 먼저 짬뽕 국물을 한번 떠 먹어본다. 꽤 얼큰하다. 고추의 매운 맛만 강렬한 게 아니라 시원하면서도 진하고 구수한 맛이 입안에 남는 독특한 맛이다. 국물 속 해물도 푸짐하다. 같이 간 친구는 “술 마실 때 딱 어울리는 국물”이란다. 이 집 짬뽕국물은 사골을 12시간 이상 고아 낸 육수로 만든다. 사골육수에다 꽃게 왕새우 맛조개 쭈꾸미 오징어 낙지 등 푸짐한 해물과 버섯 야채를 넣고 경북 영양산 고춧가루를 볶아 짬뽕국물 맛을 낸다고 한다.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 속에 잠긴 수타면은 국물의 매운맛을 중화해주면서 쫄깃한 느낌이 매력적이다.손맛이 들어 더 맛있는 수타면 이 집엔 자장면이 ‘수타짜장면’ 한가지 밖에 없다. 수타면은 자장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할까. 센 불에 볶아 만든 자장소스에 부드러우면서 찰진 면을 비벼 먹는데, 꼬들꼬들한 돼지고기 조각과 부드러운 감자가 씹힌다. 옛날에 외식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 어쩌다 한번 먹어봤던 ‘짜장면’의 추억이 떠오른다. 그야말로 ‘옛날짜장면’ 맛이다. 수타면은 기계면처럼 면발이 균일하지는 않지만 기계면에 비해 더 부드럽고 쫄깃한 느낌을 준다. 기계면은 적당한 비율로 반죽을 해서 기계에 넣으면 금방 면을 뽑을 수 있는 반면 수타면은 사람이 직접 반죽을 잡고 수도 없이 치고 두드려 면발에 찰기와 끈기를 더하기 때문이다. 수타면은 사람의 손맛이 많이 들어간 만큼 더 맛이 있다고 할까.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한데 수타면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는 사람도 있다. 하여간 이 집 짬뽕과 자장면은 음식의 맛과 질에 비해 가격이 무척 싸다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후식도 요즘 애들 말로 표현하자면 ‘대박’이다. 일반 중식당에서 1인당 한 두개 분량으로 후식을 주는 것과 달리 이 집은 고구마맛탕을 후식으로 준비해 커다란 접시에 담아놓고 먹고 싶은 만큼 직접 떠먹을 수 있게 하고 있다. 두 사람 음식값이 만원도 안되는 서민적인 가격에 비해 훌륭한 음식을 먹고 나니 고구마맛탕을 마음껏 먹는다는 게 미안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두 접시나 떠와 먹었다. 배도 부른데 달콤한 것까지 먹으니 행복하다.신선한 재료 사용, 특별요리도 주문가능수타신짬뽕 음식은 질적으로 꽤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 중국음식의 재료는 간편한 통조림제품이 많은데도 시판 통조림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를 고집한다. 볶음밥 소스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손맛을 중시하는 식당이다. 주방장이 고급중식집 주방장 출신이라 요리 메뉴판에 나와 있지 않은 특별요리도 주문만 하면 내놓을 수 있다. 단 특별히 고급요리를 부탁할 때는 손이 많이 가므로 하루 전에 주문해야 가능하다. 이 집에서는 중국의 수정방, 오량액, 주귀주, 마오타이주 같은 20~30만원씩 하는 최고급술에서부터 중국맥주 칭따오(5000원)까지도 갖춰놓고 고급음식점보다 싼 가격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쓸쓸한 밤, 술 한잔이 생각날 때 두세 명이 경제적으로 마실 수 있는 약주세트 메뉴도 있다. 탕수육과 짬뽕탕에 소주 한 병이 1만9000원, 양장피와 짬뽕탕에 연태고량주 한병이 2만9000원. 수타辛짬뽕 : 031-415-3385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경제시평] “문제는 물가야, 바보야!” 송기균 충남도경제진흥원장'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수도권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궤멸적 패배를 맞을지 모른다고 공포에 떨었고,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산을 떨었다. 그런데 한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어떤 대책이 나왔을까? '4·27 재보선' 결과에 대해 언론들은 MB정부의 실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정의 핵심은 '물가대란'과 '전세대란'이라고 원인분석까지 친절하게 해주었다.'전세대란'이란 크게 보면 '물가대란'의 한 종류다. 그러므로 선거참패에 대한 쇄신책을 내놓는다면 물가급등에 대한 대책이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물가안정이 빠진 대책이란 '진정성이 없는 쇼'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테니까.그런데 지금까지도 집권당 내에서 왜 물가가 급등했는지에 대한 분석이나,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펴야 물가를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 그리고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해서도 누구 하나 입도 벙긋하지 않고 있다.한은의 독립성 무너져사실 경제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지난 3년간 왜 물가가 급등했는지는 모두 알고 있다. 돈이 지나치게 많이 풀리고 또 환율이 급등하여 화폐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이제 경제상식이 되었다. 그리고 통화정책과 환율정책을 담당하는 곳은 바로 한국은행이다.물가안정이란 서민들의 살림살이에서 경제성장보다 더 중요한 요소다. 그러기에 선진국들은 중앙은행에 그 책임을 맡김과 동시에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사법권의 독립만큼이나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은행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눈길을 확 잡아끄는 것이 있었다. 홈페이지 한 가운데 대문짝만한 글씨로 '물가안정, 국민과의 약속입니다'라는 문구였다. 한국은행의 존재이유가 바로 물가안정이라는 당연한 선언이었다. 그것이 언제부터인지 '물가안정, 한국은행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입니다'라는 다소 애매한 문구로 슬쩍 바뀌긴 했지만.물가안정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한국은행이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기에 국민들이 극심한 물가고통을 겪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은행의 독립성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오래 전부터 수많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지나치게 완화된 통화정책을 신속하게 수정하지 않으면 물가급등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2010년 7월 6일 국제통화기금(IMF)이 '2010년 한국에 대한 정책자문' 결과를 발표하면서 신속한 금리인상을 강력히 권고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대내외 연구기관들의 끊임없는 권고와 경고를 무시하고 한국은행이 사상최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고집했던 것은 정권의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 여당 서민정책 진정성 부족지금 집권여당이 백가쟁명으로 내세우는 쇄신책들이란 마치 위장과 간장이 허약해진 국민들에게 타박상 연고를 처방하는 것과 같다. 국민들의 물가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않고는 제갈공명의 꾀를 빌려오더라도 '진정성 없는 쇼'를 벗어날 수 없다. 그 근본적인 해결책에는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담보할 인사의 등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이다.지금 국민들은 집권당에게 이렇게 일갈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문제는 물가야, 이 바보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천사들이 만든 사랑의 쿠키, 정말 맛있습니다"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래그랜느는 쿠키와 빵을 만드는 공장을 함께 운영하는 특별한 카페다. 이곳에서 파는 100% 손으로 만든 쿠키와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며, 이 쿠키를 만드는 4명의 파티쉐들은 천사라고 불린다. 지난해 문을 연 래그랜느는 강남구가 육성하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4명의 자폐장애우가 제과 제빵 전문기술자의 지도를 받으며 매일 수제 쿠키와 빵을 만들고 있다. 이곳은 쿠키를 만들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쿠키를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만든 쿠키와 빵의 맛이 한결 같이 좋은 이유는 4명의 장애우가 배운 그대로 정직하게 일하기 때문이다. 착한 기업인 이곳은 장애의 벽을 넘어 자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쿠키를 만들어 판다. 불어로 밀알이란 뜻으로 ''작은 밀알이 세상을 향해 힘차게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래그랜느(LES GRAINES). 이런 기업이 보란 듯이 성공해 전국 방방곡곡에 래그랜느와 같은 장애우의 일터가 계속 생겼으면 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래그랜느는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우 남범선씨의 아버지인 남기철씨가 운영하는 무역회사 (주)씨트라에서 100% 출자한 회사다. 직원은 장애우 4명을 포함해 9명이다. 설립초기부터 주식회사로 시작했으며 이윤추구를 목표로 운영하는 회사로 장애인고용이란 목적이 첨가된 형태로 사회적 기업을 신청해 서울시로부터 선정됐다. 강남구에선 비교적 한가한 지역에 있는 이곳은 남기철씨 소유의 건물 지하에 있다. 이 건물 4층에는 남씨가 운영하는 무역회사가 있다. 남범선씨의 어머니인 이미호 래그랜느 대표는 "아직까지는 지인들이 직원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구매해주고 있는 상황으로 자립 단계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수제 쿠키를 제조하는 기업을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 "자폐장애의 특성 중의 하나는 변화를 싫어하고 집착이 강한 것인데 쿠키를 만들려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이들은 새로운 제품을 접하면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고 향후에는 서비스 분야까지 일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빵보다는 쿠키를 주로 만든다. 빵은 유통기간이 짧은 데다 대형제과점과 경쟁이 어렵고 무엇보다 장애우가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적기 때문이다. 반면에 쿠키는 상대적으로 유통기간이 길고 장애우의 수작업이 필요하며 새로운 제품 개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열심히 일하는 네 명의 천사이곳에는 남범선(29세 육영학교졸)씨, 이규석(23세 일반고졸)씨, 남상운(20세 육영학교졸)씨, 박주환(19세 밀알학교졸)씨 등 4명의 자폐 장애우가 일하고 있다.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남씨와 이씨는 전문 제빵사가 밀가루를 반죽해 놓은 것에서 한 개 분량만큼 떼어 중량을 재고 쿠키 모양에 맞게 성형하는 작업을 한다. 두 사람은 저울로 반죽의 중량을 재는 과정이나 성형하는 방법을 반복해 배워 정확하게 쿠키를 만든다. 남씨와 박씨는 일상 대화가 어려운 수준으로 주로 포장을 한다. 두 사람은 일정한 개수의 쿠키를 봉지에 담기 위해 쿠키 개수만큼 동그라미가 그려진 종이판 위에 쿠키를 올려놓아 개수를 확인하고 봉지에 담곤 한다. 이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시에 출근해 오전 작업을 하고 점심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와 운동을 한다. 그리고 오후 작업을 마치고 퇴근한다. 이들은 정상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생활하며 행복하게 지낸다. 이들을 지도하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은 일본 동경에서 정식으로 제과 제빵 기술을 배운 전문 파티쉐 이진기씨다. 그는 현장에서 장애우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선하기 위해 늘 고심한다. 래그랜느는 제과 제빵을 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장애우를 교육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곳에는 봉사자와 복지사도 함께 지낸다. 자폐장애우와 매주 등산을 하는 모임인 ''밀알천사 산행모임''의 회원이며 래그랜느 경영고문인 이준명씨는 일주일에 3번씩 이곳에서 봉사하며 지낸다. 그는 "이곳에서 일하는 4명 모두 천사이며 그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하루 종일 웃을 일만 있다"고 말하며 웃는다. 래그랜느의 제품은 방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제품 하나하나가 전부 수작업으로 만든 매우 정직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자폐 장애우는 세상에서 가장 거짓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자폐라는 특성으로 배운 대로 곧이곧대로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쿠키를 만들고 있다"고 이 고문은 말한다. 항상 웃으며 일하는 이들은 강남구로부터 98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자폐장애우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자폐장애우를 둔 가정에서는 꿈만 갖고 매우 부러운 일이기도 하다. 카페는 맛도 분위기도 만점 제과 공장 옆에 있는 래그랜느 카페에 들어서면 환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 맛도 일품이다. 이곳에서는 각종 커피와 차, 장애우가 만든 수제쿠키와 빵을 팔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빵과 쿠키를 나눠주기도 하며 매주 목요일은 ''래그랜느 데이''로 정해서 장애아를 둔 부모들을 초청해 서로 위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한편 이곳은 각종 동창회나 친목 모임장소로 매우 적합한 곳으로 장소를 대여하기도 한다. 위치: 강남구 일원동 644-2 일원동주민센터 건너편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8시 목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 일요일 휴무주차 전용주차장에 가능주문 문의 (02)445-0918 5만원이상 구입시 택배발송 www.lesgraines.org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하의실종 패션열풍’에 제모용품 불티 제모기, 제모왁스, 제모크림 등'하의실종 패션' 열풍에 제모용품이 덩달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의를 최대한 짧게 입는 하의실종 패션은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매끈한 다리가 필수다. 특히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로 레깅스를 벗고 다리를 그대로 노출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제모할 수 있는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GS샵(대표 허태수)에서는 지난 16일 밤 11시50분 '필립스 프리미엄 모근제거기 샤틴 퍼펙트'(사진·15만9000원)가 55분 동안 2000대가 팔려나갔다. GS샵은 24일 밤에도 한 차례 더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GS샵 인터넷 쇼핑몰(www.gsshop.com)에서도 크림, 젤, 왁스 타입의 제모용품과 제모기 등이 하루 100여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5월 들어 제모왁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비트 이지그립 왁스 스트립'(20매 1만3600원)은 파스 모양으로 생긴 왁스 스트립을 두 손 사이에서 10초 간 데운 후 제모부위에 대고 떼면 간편하다.통증 없이 제모할 수 있는 제모크림도 잘 팔린다. '비트 인샤워 제모크림'(1만1800원)은 샤워하기 전 마른 피부에 바른 후 샤워를 하면 3분만에 털이 샤워와 함께 떨어져 나가는 편리한 사용법이 특징이다. 한편, 하의실종 패션이 20대를 넘어 30~40대까지 확대되면서 제모용품 구매고객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지난 16일 '필립스 샤틴 퍼펙트'는 30대 구매고객이 39%로 20대(28%)를 큰 폭으로 따돌렸다. 40대 구매고객 역시 27%로 20대와 맞먹는 구매력을 보여줬다. 50대 이상도 6%나 차지했다. 문덕근 GS샵 상품기획자는 "올해는 다리 라인이 중요한 하의실종 패션의 대유행과 함께 더위가 일찍 찾아와 제모용품 구매시기가 예년보다 보름 이상 앞당겨졌다"고 밝혔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견본주택 ‘남성 도우미’ 잇따라 등장 대림·효성, 패션모델 출신 채용 … '아빠' 방문객 호응이 더 좋아아파트 견본주택 현장에 포진하던 여성 도우미 틈새를 남성이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성 일색인 견본주택 도우미들 사이에 남성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3월 경기도 평택에서 분양한 '신비전동 효성 백년가약'에 패션모델 출신 남성 도우미 4명이 등장한 데 이어 지난 20일 문을 연 대림산업의 '의왕 내손 e편한세상' 견본주택에도 모델출신 남성 도우미 5명이 배치됐다.홍영석 '의왕 내손 e편한세상' 분양소장은 "남성도우미에 대해 주부 뿐만이 아니라 아빠들이 더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견본주택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들에게 아파트 단지와 청약 절차를 소개하는 등 여성 도우미와 같은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여성 도우미들과의 대화에 소극적이던 남성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급여는 여성 도우미를 상회한다. 대부분 여성 도우미의 하루 일당은 경력 등을 고려해 13만~15만원선. 남성 도우미는 이들보다 1.3~1.5배 비싼 20만원선을 상회한다. 남성이라는 희소성과 모델출신의 외모를 가려 뽑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여성 도우미의 경우 경험자가 많아 인력 구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남성의 경우 대부분이 초보라는 게 단점"이라며 "수요가 많아지면 인건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미 공화 유력 대선후보 연쇄 불출마 대니얼스 주지사 등 6명 불출마 선언 … 공화당, 위기감 확산내년 미국 대선에 나설 것으로 보였던 공화당의 스타급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해 공화당의 백악관 탈환 꿈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공화당의 백악관 탈환에 희망 주자로 꼽혀온 미치 대니얼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불출마를 결정해 공화당 진영에는 위기감을, 민주당 진영에는 안도를 안겨주고 있다.대니얼스 주지사는 22일 성명을 통해 부인과 네딸 등 가족들이 강력하게 반대해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예산실장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인디애나 주지사로 일하고 있는 미치 대니얼스 주지사는 참신성, 능력, 스타성을 널리 갖춰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물릴 칠 수 있는 희망으로 꼽혀왔다. 심지어 새로운 파워 블록으로 떠오른 '티파티'에서도 대니얼스 주지사를 자신들이 지지할 수 있는 드림 후보라고 내비쳐왔다.그런 대니얼스 주지사가 불출마를 결정하자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누가 될지 안개속에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특히 최근 스타 후보들로 꼽혀온 공화당 잠룡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어서 공화당진영에서는 과연 백악관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 지 불안과 위기감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대니얼스 주지사에 앞서 선두주자군에 있었던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 헤일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 마이크 펜스 연방하원의원, 존 쑨 연방상원의원 등 무려 6명이 연쇄 불출마를 선언했다.현재 공화당 잠룡들 중에서는 하루에 100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모으는 등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으나 몰몬교도 라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이와함께 23일 출마를 공식 발표하는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 중국주재 대사에서 물러나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존 헌츠먼 전 유타주 주지사, 출사표를 이미 던진 뉴트 깅그리치 전하원 의장 등이 있으나 누구도 압도하지는 못하고 있다.부시가문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폴 라이언 하원예산위원장 등 스타 후보들이 대부분 불출마 의사를 내비쳐 왔으나 이들의 마음을 되돌려는 물밑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옥동 IPS(YE-EUN International Pre-School) 내년부터 유치원도 사실상 의무교육이 된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교육내용이나 환경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유치원은 다르다. 선택에 따라 평이하거나 혹은 특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울산의 유치원들은 유치원교육과정 속에서도 자연주의, 생태주의, 몬테소리교육 등 자신들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 고민에 쌓일 학부모를 위해 울산에서 손꼽히는 유치원을 특징별로 소개한다. 1탄은 과거 ‘영어유치원’으로 통칭되던 영어학원 유치부다. 유치원 교육과정을 영어로, 전인교육에 중점 둔 영어교육유치원 교육시기에 영어를 선택한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한글도 모르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도 될까?’다. 옥동 IPS는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가장 효과적으로 답해 줄 수 있는 곳이다. 유치원 시기에 배워야 할 5대 영역인 언어, 수학, 과학, 표현, 사회정서를 그대로 교육과정에 녹아내면서도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어학원의 장점을 결합했다. 그러나 회화나 스토리 등 한가지에만 집중하는 타 기관과 달리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면서 인지 학문적 언어를 동시에 발달시키므로, 전인발달은 물론이고 영어실력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IPS에서는 국어시간을 제외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수학과 과학시간은 물론이고 음악, 미술, 체육까지 생활하는 내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한다. 쉽게 말해 일반 유치원의 하루생활에서 언어만 영어로 바꿨다고 이해하면 된다.이경자 원장은 “영어가 경쟁력인 시대다. 어차피 영어를 해야 한다면 제대로 된 교육과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되도록 하자는 생각을 교육과정에 담았다”고 설명한다.유아전인발달에 맞는 영어교수방법 적용이곳은 5세부터 7세까지 한 반 12명 소수정예가 원칙인데 덕분에 아이들과 교사의 친밀도가 높다, 아직 영어환경이 낯선 5세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을 가진 교사가 담임을 맡는다. 대신 6세는 한국인 영어교사가 7세는 원어민교사가 반을 책임진다. 특히 IPS는 영어교육 외에도 매달 주제를 달리하는 부모교육과 원아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는다. 이경자 원장은 “유아교육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성교육이다. 아이들이 갖춰야할 학습능력이나 사회성, 도덕성 모두 밑바탕에 기본적인 ‘인성’이 깔려 있어야 제대로 형성된다”고 강조한다.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수학과 과학은 만지고 느끼는 오감을 이용하거나 수학적 교구를 통해 흥미를 이끌어낸다. 그러나 아무리 완벽한 영어교육환경을 조성한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배우는 영어환경의 특성상 reading이나 phonics가 부족하기 쉬운데 그 부분은 별도의 집중시간을 마련해 능력을 끌어올린다.또 경력 30년의 이경자 원장의 노하우는 매달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수업장학을 통해 녹여낸다. 덕분에 학부모들 사이에선 수업의 질이 높다는 평이다.이 원장은 “어떤 교육방법과 내용을 제공하든 결국은 아이들의 발달수준에 맞는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해야 효과가 크고 습득도 빠르다. 당장 자극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도 좋지만 제대로 된 교육으로 조금 느리더라도 정도를 걷는 교육기관으로 나아가는 것이 원칙이다”고 힘주어 말한다.문의: 옥동 IPS 이경자 원장(052-271-4232)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신나는 체험, 즐거운 축제와 함께 해요 축제에는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법. 미리 알고 가면 더 알찬 체험과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다. 고래축제가 아니면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들을 알아본다.▶‘2011 고래배 경주대회’ 울산광역시 카누연맹이 주관하며 반구대암각화의 고래배를 모티브로 선사고래배를 이미지화하여 읍면동 경주, 기관별 경주 등 태화강 수상에서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펼치는 수상체험경기다. 태화교에서 울산교 사이를 왕복하며 28일과 29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고래보고 물놀이하고’ 수상체험행사인 고래보고 물놀이하고는 한국해양소년단울산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태화강 수상에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등 동력선과 무동력선, 고무보트, 고무 카약, 바이킹 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 기구를 마련하여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수상놀이다. 장소는 번영교와 학성교 사이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바이크 타고 축제 한바퀴’ 고래바이크는 태화강변에서 한 잔의 술을 마시며 축제의 낭만을 즐기는 고래모양의 비어바이크 체험이다. 시민이 직접 무동력 바이크를 타고 키드본 입구에서 출발해서 태화강둔치 자전거도로를 순회하는 것. 맥주와 땅콩안주, 아이들 음료가 제공되며 체험비 1,000원을 내야 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체험하며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돌고래보트 체험 ‘와우! 고래다’ 동강엠텍에서 주관하며 탑승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 배부한다. 국내유일의 돌고래 보트를 태화강에 띄워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화강에 실시된다.▶‘함께하는 고래테마부스’ 고래를 주제로 태화강과 장생포에서 26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되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건강상담, 반구대 탁본, 부메랑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자전거타고 소망등 켜기’ 태화강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로 소망등을 켜는 친환경 고래자전거타기 체험을 하는데 마술사의 진행에 따라 퀴즈 및 게임을 통해 흥미유발과 가족 간의 유대를 높일 수 있게 진행된다. 어린이타임, 어른타임으로 분류되며 불을 일찍 켜고, 밝게 켜면 이기는 게임이다.▶어린이전용 행사-그림대회와 글짓기 대회, 고래 먹이주기어린이 고래 그림 그리기 대회와 글짓기 대회가 있다. 고래 그리기 대회는 초등부 2000여명이 참가한다. 어린이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고래의 꿈과 생태하천 태화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그림으로 담는 어린이 마당으로 29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태화강 키드존에서 열린다. 장생포 행사장에서는 28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28일 토요일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태화강 키드존에서 개최된다.고래생태체험관에서 어린이 관람객 50명에게 고래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여 티켓을 배부하고 기회를 제공한다. 28일과 29일 하루 3회 실시한다. ▶먹을거리 체험도 있어요!특별시식코너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울산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울산의 향토음식인 메밀묵과 미나리전 무료 시식회가 열린다. 울산의 맛을 선물하는 특별행사로 태화강 특별시식코너에서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25,000명분을 준비한다. 또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래고기로 만든 퓨전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있다. 고래고기 개발음식 시식회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산 봉사단체 주관으로 축제의 먹을거리 장터와 향토음식 특산물 판매장도 있다. 태화강 향토 음식관에서 축제기간에 동안에 운영된다. 또 한·일 고래고기 맛자랑도 열린다. 고래를 소재로 펼쳐지는 한·일 식문화 비교하고 음식 문화를 통한 고래 관련 도시와의 우호협력과 국제공조를 위한 친선행사다. 28일 장생포복지회관에서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열리며, 참가자는 일본의 요리가 2명과 우리나라 요리가 신미화 씨가 나온다.문의 : 052-226-2991(고래축제추진위원회)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