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 문화기획 동아리 뜨다" 유일환 기자 only@naeil.com지난 7일 여울청소년마을 소속 청소년 문화기획 동아리 코드(CODE)는 성남문화의 집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청소년 문화 공동경비구역 '코드'(CODE)란 ' Color Of Dream Energy ' 의 약칭으로 '꿈을 칠하는 힘'이라는 의미이다.성남 지역 최초로 청소년에 의한 문화기획과 봉사, 캠페인을 목적으로 결성된 코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17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들이 주축이다. 지난해 청소년자원봉사박람회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기준으로 청소년 스스로의 면접과정을 통해 26명의 회원이 탄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으로 조재성(20·상명대 1년)군을 비롯한 각부 부장이 선출되고 회칙발의 및 홍보계획, 홈페이지 제작 등을 논의됐다.한편 코드는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동안 활동내용을 구체화하는 동계수련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코드 회장 조재성 □ CODE의 취지는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화 진흥의 대안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CODE라고 하는 청소년 봉사 동아리를 발족하였다.□ CODE가 하는 일은 청소년을 위한 상설 거리마당 기획을 비롯한 청소년을 위한 가요제, 락 페스티벌, 댄스 경연, 사물놀이 경연 개최와 청소년을 위한 정기적인 자원 봉사 활동, 청소년 문화 캠페인 활동을 전개 할 것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구체적인 진로 체험을 통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CODE의 구성은기획부는 행사기획과 동아리운영을 비롯한 행사홍보를 하며, 연출부에서는 PD, FD, 무대연출, MC등을 맡고, 기술부는 AD, 조명, 무대조명,음향, 편집 등을 하게 된다. 2001-01-11
- 7일자 동정 양영두 (사)전북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은 8일부터 시작되는 전북지역 27개교 졸업식에서 60명의 졸업생에게 16년간 계속되는 사선문화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한다.선우중호 명지대 총장은 7일 오후 5시 남산 명지빌딩에서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개원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조한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베트남 국회 타오 풍 경제.예산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변형윤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은 9일 오후 1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위기와 4대 개혁-평가와 과제'란 제목으로 제8차 심포지움을 개최한다.산업자원부 ◇ 총무과 문진식 ◇ 자본재산업총괄과 정동희 ◇ 산업표준품질과 구제운해양수산부 ◇ 총무과 이준용 ◇ 공보관실 박하영 ◇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유영하 ◇ 안전관리관실 안전계획담당관실 정진관 ◇ 수산정책국 수산정책과 엄기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과장 조치현기획예산처 ◇ 기획예산담당관실 이승철 ◇ 사회재정과 박성동 ◇ 관리총괄과 손건수 ◇ 투자관리과 안자옥 ◇ 제도관리과 정건용 ◇ 행정1팀 정규돈 ◇ 행정2팀 임종성 ◇ 예산총괄과 정무경 ◇ 예산제도과 안일환 ◇ 예산기준과 문성유 ◇ 농림해양예산과 안도걸 ◇ 건설교통예산과 위성백 ◇ 과학환경예산과 박충근 ◇ 국방예산과 백승주 ◇ 복지노동예산과 오규택경희대 ◇ 취업정보실장 최풍근 ◇ 교육매체센터 행정실장 이상국 ◇ 건설팀장 전영대 ◇ 바로처리실장 조 청 ◇ 사무부처장 임종수한국통신 ◇ 기획조정실 사업지원단 정책협력팀장 이영남 ◇ 〃 〃 남북협력팀장 전민주 ◇ 재무실 회계팀장 김덕겸 ◇ 〃 민영화추진단 제휴추진팀장 서정수 ◇ 인력관리실노사협력팀장 송원중 ◇ 마케팅본부 기업영업단 대형고객1팀장 이필환 ◇ 〃 국제전화국장 이득종◇ 네트워크본부 전송팀장 박태일 ◇ 〃 부산통신망운용국장 구상옥 ◇ 〃 광주통신망운용국장 이정재 ◇ 〃 통신망관리센터 전송지원팀장 윤병준 ◇ 〃국제통신망운용국장 김용군 ◇ 〃 대전통신망운용국장 이용순 ◇ 〃 인터넷시설단인터넷설계팀장 엄주욱 ◇ 연구개발본부 정성환 이정수 ◇ 정보시스템본부 전인성 남일성 ◇ 기획조정실 경영연구소 조화준 ◇ 서울본부 서울전화건설국장 김종각 ◇ 〃영등포전화국장 강의규 ◇ 부산본부 사상전화국장 김재수 ◇ 〃 김해전화국장 이승대 ◇ 〃 진주전화국장 강필대 ◇ 〃 마케팅국장 장정대 ◇ 〃 남울산전화국장 김천웅 ◇ 〃 연산전화국장 문종배 ◇ 〃 부산번호안내국장 진기식 ◇ 경기본부 남인천전화국장 이건수 ◇ 〃 평택전화국장 최원복 ◇ 〃 고양전화국장 서상원 ◇ 〃 구리전화국장 구전일 ◇ 〃 수원전화국장 조성구 ◇ 전남본부 광산전화국장 윤종아 ◇ 〃 목포전화국장 손성곤 ◇ 〃 나주전화국장 윤점근 ◇ 〃 해남전화국장 이원형 ◇ 〃 광주전화국장 김남식 ◇ 〃 여수전화국장 송우찬 ◇ 대구본부경주전화국장 박인규 ◇ 〃 경산전화국장 이근복 ◇ 〃 안동전화국장 이규환 ◇ 〃 북대구전화국장 오윤석 ◇ 〃 포항전화국장 이룡달 ◇ 충남본부 시설운용국장 정규일 ◇ 〃 홍성전화국장 김선주 ◇ 〃 서대전전화국장 전서구 ◇ 〃 서산전화국장 이춘근 ◇ 전북본부 마케팅국장 홍득표 ◇ 〃 군산전화국장 신재열 ◇ 〃 남원전화국장 김남호 ◇ 〃 정읍전화국장 양수경 ◇ 강원본부 삼척전화국장 변재익 ◇ 〃 강릉전화국장 박상학 ◇ 〃 속초전화국장 오상환 ◇ 〃 마케팅국장 고만재 ◇ 〃 원주전화건설국장 김남국 ◇ 충북본부 충주전화국장 이경근 ◇ 〃 기획관리국장 황욱정 ◇ 〃 충주전화건설국장 노대전 ◇ 통신망 관리센터 안치홍 ◇ 연구개발본부 허태경 김창하 민경선 권은희 한상균 김상택 김문규 윤용석 전완종 전윤철 ◇ 정보시스템본부 김현철 최정호 박노평 ◇ 기획조정실 경영연구소 이정훈 성남시◇ 건설교통국장 이수환 ◇ 상하수도사업소장 조수동 ◇ 환경녹지사업소장 최경래KIST ◇ 미래기술연구본부장 이준근 ◇ 연구조정부장 송휴섭 ◇ 연구기획부장 안규홍 ◇ 기술사업단장 김선호 ◇ 재료연구부장 김희중 ◇ 환경 공정연구부장 홍성안외환은행 ◇ 일본 조영효 ◇ 동부기업모점 김웅재 ◇ 동부소매모점 강종옥 ◇ 서부 〃 김광진 △김영식(인천국제공항공사 시험운행과장) 영춘(경북상사)씨 부친상·박영제(신풍ENG 대표이사) 엄주용(동아식당 사장) 조갑용(두산건설 관리차장) 심원용(광명상사 대표이사)씨 장인상=6일 한양대병원·발인 8일 오전 5시 (02)2290-9457△ 이희직(한국중공업 과장) 희봉(칠곡서적 사장) 희길(자녀안심운동 서울시협의회 연구원)씨 부친상=5일 경남 함안제일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55)584-1998△김우룡(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장) 우곤(전 바클레이 한국지사장) 우광(SBS컨텐츠사업본부장)씨 모친상·곽찬구(전 미아동회장) 김강석(SBS보도국 차장)씨 장모상·강혜란(한세대 교무처장)씨 시모상=5일 서울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760-2016.△박봉화(전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판매국장)씨 모친상·순룡(한국문화재단)씨 조모상=5일 서울위생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2217-7699 2001-02-06
- <CEO탐방-인터넷 비즈니스 포털사이트 '후이즈' 대표 이청종>“실험정신과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 나라는 자원도 없고, 자본도 없고, 시장도 작다. 때문에 새로운 것에 대한 실험과 도전을 계속해야하며, 이를 위한 벤처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인터넷 비즈니스 포털 사이트로 일취월장(日就月將)하고 있는 '후이즈' 이청종(33) 사장은 이렇게 말을 꺼냈다. 이 사장은 “하지만 벤처는 기업의 투명성, 건실한 재무관리, 객관적 자산평가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20세기 후미 한국사회를 강타하던 벤처열풍이 21세기 초미에 삭막함으로 바뀐 현 분위기에 대한 진단이자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e-비즈니스 모델 제시 = 30대 초반의 젊은 CEO가 이끄는 후이즈는 99년 6월 설립된 직후 단 한 건의 배너수익 없이, 단 한 명의 유료회원 없이 사이트 개설 직후부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후이즈의 재무 상황은 자본금 28억원에 2000년 매출 46억원. 자체 평가 결과 동종업계 시장 점유율도 30%이상 장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99년 10월 뉴스전문방송 YTN과 정보네트워크 전략 제휴에 이어 2000년 4월에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011무선통신망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사업제휴를 맺기도 했다.후이즈는 단순 흥미위주나 무료 인터넷 등에 의한 일반 네티즌 대상이 아닌 B2B전문 사이트다.해외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난해 1월 후이즈 재팬(JAPEN)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는 동남아 진출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벤처 IR센터’설립을 통해 수익모델 설계, 마케팅 전략 등 토털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ICANN으로부터 도메인 사업권을 취득하고 'YesNIC'에 출자, 운영중이다. ◇”CEO마인드가 회사 미래 좌우” = 후이즈의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이 사장의 기획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휴머니즘 정신에 기인했다는 평가다.후이즈는 △한탕주의 대신 기술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기업 △사원=기업=고객의 일체성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 △동종업계 타 회사까지 유기적 결합할 수 있는 생동력 있는 기업 △사회 약자에게 힘이 되는 기업 등 4가지 경영이념을 토대로 하고 있다.연세대 건축학과 재학시절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노래 동아리인 ‘울림터’ 회원으로도 활동한 그는 당시의 신념에 기인, 강자에 약한 처세술이 아니라 약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또 이 사장은 “CEO의 마인드가 회사 미래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원칙을 갖되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B2B시장은 강자와 약자가 이미 판가름 난 상태”라며 “동종업계와의 통합을 성사시켜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한국벤처IR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나라 벤처사업 육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2-06
- <●대형경제비리 20년- ③부실기업주 솜방망이 처벌>비리재벌 ‘사면’, 500원 횡령 운전사 ‘해고’ 학교에서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것은 법이 지닌 정의이기도 하다.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실제 적용되는 법의 모습은 다르다. 재벌 등 상류층과 일반 서민의 법 감정이 다르다.지난해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버스요금 중 500원을 꺼내 개인용도(당사자는 면장갑을 사는데 썼다고 주장)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으며, 사법부는 회사측의 해고조치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역시 법의 서슬은 시퍼렇다. 이에 비해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을 비롯,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 이준용대림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이 건 대호건설 대표 등 재벌들은 최소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대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 법은 이들 재벌에게는 모두 불구속 기소해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고, 곧이어 특별사면 조치로 더큰 관대함을 보였다.대우그룹은 장부를 조작해 10조원 규모의 불법대출을 받았고, 대규모 부실로 21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야 한다. 모든 부담들은 당연히 국민들이 떠안게 되어 있다. 따지고 보면 정치자금도 국민이 호주머니를 털어 낸 셈이다.한 집안의 가장에게 실직의 고통은 사형선고만큼이나 가혹한 것이다. 버스기사는 500원으로 면장갑을 샀을 뿐 국민경제에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박봉을 받으면서 새벽부터 일터로 사람을 실어나르는 순기능을 했다.법집행의 이중적인 모습은 정치권에서도 드러난다. 정치권에 대한 처벌은 여론을 의식, 부분적으로 실형을 선고했으나 최소화에 그쳤으며 후에 모두 사면·복권 과정을 거쳐 역시 형평성 논란을 안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각각 무기와 17년 징역, 추징금 2250억원, 2830억원이 선고됐다. 이들은 사면됐으나 추징금을 일부만 납부하고 있다. 권노갑 당시 국민회의 의원은 한보사건과 관련 뇌물수수등 혐의로 징역5년, 홍인길(신한국당)의원은 알선수재등 혐의로 징역6년을 선고받고 실형을 살다 모두 형집행정지로 석방 및 사면복권됐다. 여당의 가신그룹 대표주자였던 홍인길씨는 권노갑씨와의 형평성 때문에 실형이 선고됐다는 시각이 우세했었다. 한보로부터 뇌물을 받은 황병태 전 의원, 정재철 의원 등은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학교에서는 ‘법이 형평성을 잃으면 폭력과 다를 것이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 김우택씨는 “대우 부실에는 솜방망이 처벌도 한몫 한다. 우리는 이제라도 만인에게 평등한, 희망을 주는 법을 갖고 싶다”면서 “이제라도 엄정한 법 집행으로 고장난 사회시스템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상식·범현주 기자 ssmun@naeil.com 2001-02-06
- 올 해외공사 수주목표 84억 달러 국내 건설업체들의 올해 해외공사 수주목표액은 지난해보다 보다 55% 가량 늘어난 84억3500만 달러로 집계됐다.10일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주요 건설업체들의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은 현대건설이 3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삼성물산과 동아건설이 각각 1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업체의 목표량은 전체의 65.5%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계속해서 ▶LG건설 8억2000만 달러, ▶대우 6억8000만 달러, ▶대림산업 5억 달러, ▶SK건설 3억 달러, ▶쌍용건설 2억 달러, ▶현대중공업이 1억5000만 달러, ▶한진중공업이 1억3000만 달러, ▶경남기업이 1억1000만 달러, ▶코오롱건설 4500만 달러로 파악됐다. 한편 국내업체가 최저가를 제시, 올해중 낙찰이 유력하거나 수의계약으로 수주가 확실시되는 공사, 올해 시공중인 공사 등을 합산한 올해 해외공사 규모는 모두 7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국내 건설업체들의 올해 해외건설 시공규모는 ▶현대건설 19억7000만 달러, ▶대우 9억7000만 달러, ▶삼성물산 8억6000만 달러, ▶LG건설 5억9000만 달러, ▶동아건설 4억9000만 달러, ▶대림산업 3억7000만 달러, ▶SK건설 3억7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지역별 공사규모는 아시아가 3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동이 32억 달러,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이 6억 달러 등이다. 이렇게 건설업체들이 해외공사수주량을 높여 잡은 것은 올해는 아시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원유가 인상으로 중동의 석유, 석유화학가스 등 플랜트 시장이 호조를 띠는데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플랜트 공사 발주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건협 관계자는 분석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건설업체의 신인도가 낮은 상태이고 금융조달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달성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대두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54억 달러 수주에 그쳤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를 전망하면서 65억∼70억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2001-01-10
- 산업단신- 중소·벤처 창업박람회 5월 개최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창업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25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제1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Start-up EXPO 2001)를 개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대학동아리 창업기업 등의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 우수제품 전시회, 다산벤처와 KTB네트워크 등 벤처캐피털과의 투자 상담을 위한 벤처투자마트, 우수기업 및 유공자 포상, 현장창업 컨설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중기청은 이 박람회가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01-09
- 한부신 부도, 건설업체.금융기관 피해액 1조1천억원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 부도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체와 금융기관들이 한부신에 물린 돈이 1조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해당 건설업체들이 경영난과 함께 부도위기에 몰리고 금융기관들이경영압박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5일 업계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동아건설,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한부신으로부터 받아야 할 공사미수금은 1조1377억2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산은캐피탈은 경성산업 관련 소송 채무로 173억원, 한화파이낸스는 250억원, 국민기술금융은 110억원의 채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업체는 한부신이 최종 파산 처리될 경우 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업체별 예상 피해액은 삼성중공업이 구의동 주상복합건물 485억7천200만원, 서초동 쉐르빌 133억4200만원, 분당 테마폴리스 1천167억6800만원 등 모두 1천786억8200만원의 미수금을 갖고 있다.동아건설은 용인 솔레시티 아파트 931억8400만원, 코오롱건설은 코오롱월드에 9억원 등의 미수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작년 11월에 법정관리 개시결정을 받은 동아건설은 이 대금의 회수여부가 향후법정관리 인가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도 공사 미수금이 각각 226억원,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림산업은 한부신 소유 경성산업 잔여부지를 가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산은캐피탈은 채권회수를 위해 한부신 소유의 원진레이온 공장부지를 인수키로해 현재 미수금은 없으며 한화파이낸스는 탄현사업 학교용지, 국민기술금융은 탄현상가를 한부신으로부터 각각 제공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02-05
- 한부신 부도영향 크지 않다 대우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의 부도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주가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때문에 건설업종에 대해 ‘중립’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4일 산업보고서에서 상장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전화 탐문한 결과 미수금(대여금포함) 규모가 동아건설 코오롱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고려산업개발 등 5개 업체에 총 1150억원이며 담보가 설정된 금액을 제외한 추정손실은 78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미수금 규모는 건설업종이 아닌 삼성중공업이 1276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건설업종중 미수금액이 최대(500억원)인 동아건설도 이미 부도상태인데다 다른 4개 건설사의 추정손실 규모도 자기자본대비 2% 이하라고 분석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150억원의 손실이 추정되지만 I-타워 매각 성사여부가 주가에 훨씬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장기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또 미수금중 상당부분을 담보로 잡고 있는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도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의 최종 부도처리로 대손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대우증권은 한부신의 부도는 지난 16일 삼성중공업이 한부신 어음의 교환을 제시했을 때부터 예견된 일인데다 삼성중공업이 입게 될지 모르는 손실발생 예상규모도 종전과 변화되지 않아 삼성중공업 역시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 분당 테마폴리스의 경매나 소송절차를 통해 채권 전액을 회수한다는 삼성중공업의 입장과 삼성측과 채권단의 절충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공사미수금 1276억원중 560억원 이상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2-04
- 서울·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상승 올들어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시장이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아파트 분양권 시장 역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가격상승은 1월 중순 서울지역의 상승을 시작으로 1월말에는 수도권 지역까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추석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인지 4개월만이다. 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멈추거나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의 가격하락으로 반등심리가 작용하면서 가격이 오르기전에 분양권을 사두려는 심리가 작용한 탓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 아파트 시장이 활기를 띤 것도 분양권 가격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 서울지역 = 부동산 114(www. r114.co.kr)에 따르면 서울시 아파트분양권 가격이 상승한 주요지역은 관악(0.81%), 강동(0.15%), 동대문(0.11%), 성동(0.11%)지역 등이다. 평형별로는 25평 이하의 소형이 가격상승을 주도했고 일부 중대형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의 경우 5월 입주예정인 봉천동 동아, 삼성아파트를 중심으로 24, 25평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24, 25평형은 분양권 가격이 평균 300만원이상 올랐다. 장안동의 삼성래미안 아파트도 재건축이 진행됨에 따라 25평형이 400만원, 33평형은 250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 응봉동의 대림강변타운도 32평형이 소폭 올라 2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양촌, 강남, 노원, 서초 등 대부분의 지역은 0.1%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여 아직은 분양권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지역 = 지난 1월 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인던 수도권 역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울진입이 용이하거나 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권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원(0.64%), 의왕(0.56%), 하남(0.33%), 안양(0.21)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수원시 천장동 주공그린빌2단지 32평형은 최고 750만원이 올랐고, 정자동 LG아파트 등도 20∼3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으로 올랐다. 의왕시 오전동 현대훼밀리도 32평형도 300만원 가량 올랐다. 그러나 김포, 구리, 용인 등 공급물량이 많은 일부지역은 아직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망 분양권 =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서울지역의 유망한 분양권으로 강남 도곡동의 삼성아파트, 봉천동 동아·삼성아파트, 자양동 현대아파트, 신도림 대림아파트, 방학동 현대아파트 등을 추천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구리시 토평지구의 금호 대림 영풍 삼성 신명 아파트 등과 파주 교하지역의 동문 벽산 월드 현대 아파트, 안양시 박달동의 대림아파트 석수동 LG아파트 등을 손꼽았다. 또한 용인의 성복리 LG 금호아파트와 상현리 쌍용아파트 등을 추천했다. ◇투자요령 = 분양권은 좋은 아파트만 당첨되면 한두달만에 몇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초기 투자비 부담이 작고 언제든지 되팔 수 있기 때문에 분양권은 부동산 상품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닥터 아파트(www.drapt.com)의 곽창석 이사는 “경기가 저점에 머물러 있는 현재 시점에서 입지여건이 좋아 앞으로 부상할 지역을 골라 실속형 매물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 이사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싼 물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며 “입주후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평가항목에 따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선호도 접근성 쾌적성 편의성 가격경쟁력 등을 제시했다. 곽 이사는 또한 “매입대상 분양권을 결정했다면 반드시 로열층을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양권시세가 시간이 흐를수록 동별, 라인별, 향별, 조망별 소음 등에 따라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2-04
- SK 등 재올들어 8개사 국내 재벌기업중에서는 SK그룹이 올들어 소규모이긴 하나 계열사를 8개 늘리는 등 신규사업이 가장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K그룹은 올들어 SKC와 SK텔레콤, SK케미컬 등을 통해 와이더덴닷컴, 엔시테크놀러지, 빌플러스, 이노에이스, 엠애드넷,㈜정지원, 엔카네트워크, EoNex 등 8개사를 설립 또는 인수했다.이들 업체의 자본금은 10억∼40억원의 소규모로 대부분이 컴퓨터, 인터넷 관련벤처업종이다.오너인 최태원씨가 지분의 70%를 취득한 와이더덴닷컴은 컴퓨터운영관련 업체이며 엔시테크놀러지는 통신장비제조업체, 빌플러스는 인터넷 광고업체, 엠에드넷은광고대행업체, 정지원은 조경업체, 엔카네트워크는 자동차중개업체, EoNex는 단말기 모뎀칩 개발업체다.SK그룹은 이에따라 계열사수가 작년말 45개에서 53개로 증가했다.삼성그룹도 올들어 삼성SDI가 `삼성이엔씨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물산이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체인 ㈜엠포스를 설립하는 등 소규모계열사 3개를 추가, 계열사가63개에서 66개로 증가했다.LG그룹은 'LG IBM-PC'를 계열사로 추가했으나 LG인터넷을 청산, 계열사수에 변가 없었으며 현대는 현대전자가 위성회선임대업체인 스페이스브로드밴드를 설립, 계열사가 1개 증가했다.이밖에 한진.쌍용.고합.금호.동아.한화.효성 등은 구조조정으로 오히려 계열사가 줄거나 제자리였다. 200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