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림건설, 카자흐스탄 개발 PF 기념식 가져 우림건설은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우리은행 등과 함께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짓고 있는 도심 복합단지 ‘우림애플타운’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합의,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PF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PF는 우리은행 2000억원, 농협중앙회와 국민은행이 각각 1000억원씩 모두 4000억원 규모다. 이로써 우림건설은 사업자금 운용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우림건설은 8월초 본격적인 골조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심영섭 우림건설 회장은 인사말에서 “카자흐스탄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우림애플타운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림건설은 초우량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 연면적이 130만4899㎡(39만4732평)에 달하는 우림애플타운은 총 매출규모가 4조5000억원으로, 카자흐스탄 역대 최대 도심개발 프로젝트이자 우리나라 해외 부동산 개발 최대 규모 사업이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9
- 18대 의원 161명 신규재산등록 120명이 종부세 대상 18대 초선의원 134명과 신규등록의원 27명(고위공직자로 이미 재산등록했거나 16대이전 의원경력자) 등 총 신규재산등록의원 161명의 70.8%인 114명이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61명의 평균등록재산은 31억7304만원으로 일반 국민평균자산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18대 신규재산등록 의원 161명의 재산등록현황을 보면 종부세 대상(토지 3억 원 이상, 건물 6억 원 이상 보유자)은 모두 114명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은 전체 등록대상 99명 가운데 72명(72.7%)이 종부세 대상이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등 야당과 무소속 등록의원 62명 가운데 종부세 대상은 42명(67.7%)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일 국토해양부 집계 결과, 전국 933만3000여 채의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6억 원을 넘는 주택은 25만6000여 가구다. 전체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에 등록한 161명의 평균등록재산은 31억7304만원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의원 평균은 34억7988만원이었고 민주당은 29억4867만원이었다. 이명박정부 1기 내각 평균재산이 31억4000만원, 1기 청와대 수석급이 35억5600만원으로 집계되면서 ‘부자내각’ ‘부자청와대’란 비판을 들은데 이어 ‘부자국회’라는 비아냥을 듣게될 전망이다. 161명의 평균보유 땅값은 5억535만원이고, 평균보유 건물은 15억8765만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은 평균 7억 4570만원 어치의 땅을, 16억8822만원 어치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의원은 평균 2억984만원 어치의 땅과 11억3171만원 어치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전체 등록재산액수가 비슷한 규모인 것에 비춰보면 한나라당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윤여운 엄경용 전예현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어깨-18대 의원 161명 신규재산등록 120명(74%)이 종부세 대상 평균재산 31억7300만원 … 한나라 부동산보유 비중 높아 18대 초선의원 134명과 신규등록의원 27명(고위공직자로 이미 재산등록했거나 16대이전 의원경력자) 등 총 신규재산등록의원 161명의 74.5%인 120명이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61명의 평균등록재산은 31억7304만 원으로 일반 국민평균자산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18대 신규재산등록 의원 161명의 재산등록현황을 보면 종부세 대상(토지 3억 원 이상, 건물 6억 원 이상 보유자)은 모두 120명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은 전체 등록대상 99명 가운데 72명(72.7%)이 종부세 대상이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등 야당과 무소속 등록의원 62명 가운데 종부세 대상은 48명(77.4%)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일 국토해양부 집계 결과, 전국 933만3000여 채의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6억 원을 넘는 주택은 25만6000여 가구다. 전체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결국 18대 신규등록의원들은 평균 국민보다 30배 가까이 높은 비율로 종부세 대상이 되는 셈이다. 이번에 등록한 161명의 평균등록재산은 31억7304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의원 평균은 34억7988만 원이었고 민주당은 29억4867만 원이었다. 이명박정부 1기 내각 평균재산이 31억4000만 원, 1기 청와대 수석급이 35억5600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부자내각’ ‘부자청와대’란 비판을 들은데 이어 ‘부자국회’라는 비아냥을 듣게될 전망이다. 2006년 국내가구 평균자산은 2억8112만 원이다. 161명의 평균보유 땅값은 5억535만 원이고, 평균보유 건물은 15억8765만 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은 평균 7억 4570만 원 어치의 땅을, 16억8822만 원 어치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의원은 평균 2억984만 원 어치의 땅과 11억3171만 원 어치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전체 등록재산액수가 비슷한 규모인 것에 비춰보면 한나라당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윤여운 엄경용 전예현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18대 국회 신규 의원 평균 31억원 제목 : 18대 국회 신규 의원 평균 31억원 부제 : 상위 10위 중 한나라당 소속 6명 … 17대 국회 비해 3배 증가 28일 18대 국회 신규 의원이 공개한 평균 재산은 31억7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당시 11억700만원에 비해 3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며 16대 국회 16억1700만원보다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강부자 논란을 빚었던 청와대 1기 참모진 36억7000만원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2기 참모진의 16억3000만원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높았다. 신고재산이 30억원 이상 의원 34명 가운데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재력가는 18명으로, 17대 신규등록 당시 5명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나 재력을 겸비한 초선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 상위 10위 중 6명은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며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 1명이 포함됐다. 18대 국회 신규 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조진형 한나라당 의원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이 공개한 재산은 823억원으로 유가증권이 535억원이었다. 부동산도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신규 의원은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으로 모두 512억원을 신고했다.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진형 의원과 달리 초선인 김세연 의원은 동일고무벨트 대표로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이다. 다음은 정국교 민주당 의원으로 389억원을 신고했다. 정 의원은 현재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이어 강석호 의원이 192억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일윤 무소속 의원이 141억원을 신고했다. 임동규 한나라당 의원이 109억원, 이영애 자유선진당 의원이 9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한킴벌리 대표 출신인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96억원을 신고해 8위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여상규(78억원), 고승덕 의원(75억원)이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재산 하위 10인 역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주와 민노당 소속 의원이 각각 2명이 포함됐다. 18대 국회 신규 의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김세웅 민주당 의원으로 2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진 황영철 곽정숙 김충조 강명순 이정희 의원이 1억원대의 재산을, 원유철 윤영 임영호 의원이 2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치솟는 물가를 잡으려면…금리인상보다 공공요금 동결이 낫다 금리 1%↑ 2년뒤 물가 0.2%P↓ 가스료 인상따른 물가상승효과보다 작아 “현경제팀 경질 등 신뢰회복 우선” 소비와 투자, 고용 등 총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경우 경기하강 속도만 가속화하고 중소기업, 저소득층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차단하기 위해선 현 경제팀을 경질해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과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약속과 공언’대로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은 28일 ‘금리인상책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하반기 경제회복을 위한 제언’이라는 보고를 통해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물가안정 효과는 작은 반면 실물경제 침체효과는 상당히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사연은 보고서에서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1% 인상한 뒤 실물경제에 파급되는 효과에 대한 계량분석결과 국내총생산(GDP)은 2년후 0.4%포인트 감소하는 반면 물가는 그로부터 2년 후인 4년째 0.4%포인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초기 2년 동안의 0.2%포인트 인하 효과는 우리정부가 발표한 가스요금 인상 효과보다 크지 않다는 게 새사연 주장이다. 여경훈 연구원은 “초기 2년 동안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이 물가하락을 주도하지만 그 이후에는 자본비용 상승에 따른 투자지출 하락이 물가하락을 유발했다”면서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동향, 금리인상의 실질적 비용과 편익을 면밀히 검토한 후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여 연구원은 특히 “최근 소비와 투자, 고용 등 총수요가 부진하고 노동조합의 협상력이 약한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금리인상 정책은 경기하강 속도만 더욱 가소화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경착륙, 중소기업과 저소득층 부담만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새사연은 이에 따라 현 경제팀을 전면교체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 동시에 정부 약속과 공언대로 하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것이 금리인상보다 물가안정에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예컨대 원자재를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수입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되고 있는 우리경제 현실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환율관리 역시 긴요하지만 금리인상이 대안이 아니라는 게 새사연 지적이다. 이자율 평형설에 따라 재정차익 거래를 통해 환율을 하락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미국이 3% 이상 금리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왜 상승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즉 환율상승은 수출주도의 성장을 위한 정부의 고환율정책,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달러) 선호(외평채 가산금리 상승),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등에서 비롯됐다는 얘기다. 새사연은 이에 따라 가스 전기료 등 공공요금의 경우 경영상 필요한 원가인상 요인은 에너지 공기업 임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거나 재정정책을 통한 보조금 지원을 통해 동결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또 신용, 채권, 주식시장 안정과 급격한 경기하강을 방지하기 위해 중립적 통화정책, 안정적 환율정책, 적극적 재정정책을 실시하되 유가가 150달러를 넘지 않는 한 금리는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하반기기 예상되는 무분별한 인수합병(M&A)과 출혈결쟁을 방지하고 금융기관의 대출, 위험자산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야하며 주식시장 급등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매도를 비롯한 신용 대차거래에 대한 한시적 제한조치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미분양주택 2개월 연속 감소 계속 쌓여만 가던 미분양 아파트가 두 달 연속 줄었다. 그러나 수요증가에 따른 것이기보다는 공급이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돼 주택시장이 살아나는 징후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12만8170가구로, 한 달 전보다 1689가구 줄었다. 이에 따라 미분양 주택은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올 3월 말(13만1757가구)까지 1년간 계속 늘었다. 그러나 4월 1898가구가 줄면서 1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줄었다. 수도권은 1만9793가구로 440가구 감소했다. 지방도 10만8377가구로 1249가구 줄었다. 그러나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648가구가 늘어 2만1757가구가 됐다. 시·도별로는 부산(1만2611가구)이 1031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다. 경북(1만1124가구)도 734가구 감소했다. 반면 대구(1만6590가구), 충남(1만6910가구)은 각각 717, 683가구가 늘었다.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신규분양이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분양은 3월까지 쏟아져 나왔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지난해 하반기 집중적으로 분양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4월부터는 부동산 침체 등으로 분양물량이 계속 줄고 있다. 실제 월별 공급물량은 3월 2만8000여가구에 달했으나 4월 2만2000여가구, 5월 2만여가구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주택시장이 침체를 벗어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미분양 감소도 수요증가보다는 공급감소때문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18대국회 신규의원 재산공개 161명 평균 31억7천만원 28일 18대 국회 신규 의원 161명이 공개한 평균 재산은 31억7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당시 11억700만원에 비해 3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이며 16대 국회 16억1700만원보다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강부자 논란을 빚었던 청와대 1기 참모진 36억7000만원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2기 참모진의 16억3000만원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높았다. 신고재산이 30억원 이상 의원 34명 가운데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재력가는 18명으로, 17대 신규등록 당시 5명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나 재력을 겸비한 초선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 상위 10위 중 6명은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며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 1명이 포함됐다. 18대 국회 신규 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조진형 한나라당 의원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이 공개한 재산은 823억원으로 유가증권이 535억원이었다. 부동산도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신규 의원은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으로 모두 512억원을 신고했다.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진형 의원과 달리 초선인 김세연 의원은 동일고무벨트 대표로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이다. 다음은 정국교 민주당 의원으로 389억원을 신고했다. 정 의원은 현재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이어 강석호 의원이 192억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일윤 무소속 의원이 141억원을 신고했다. 임동규 한나라당 의원이 109억원, 이영애 자유선진당 의원이 9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한킴벌리 대표 출신인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96억원을 신고해 8위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여상규(78억원), 고승덕 의원(75억원)이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재산 하위 10인 역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주와 민노당 소속 의원이 각각 2명이 포함됐다. 18대 국회 신규 의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김세웅 민주당 의원으로 2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진 황영철 곽정숙 김충조 강명순 이정희 의원이 1억원대의 재산을, 원유철 윤영 임영호 의원이 2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거간꾼 불로소득’ 없애야 대기업 물류자회사는 ‘왕거간꾼’ … 직접 운송제 시급 화물연대 파업사태 이후 정부와 여당이 낙후된 화물운송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5년 전 화물연대 파업 이후 다단계 거래구조를 개선하겠다던 노무현정부의 약속이 흐지부지됐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18·19면 낙후된 물류시스템이란 화주와 운송사업자(차주) 사이에 실제 운송을 하지 않는 ‘거간꾼’이 너무 많고, 이들이 막대한 운송료를 챙기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기업 물류자회사는 화주로부터 운송물량을 통째로 넘겨받아 이들 다시 운송업체에 넘겨주는 ‘왕거간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회사 소유의 차량을 갖지 않고, 단지 주선(거간) 역할만 하면서 막대한 운송료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불투명한 운송료를 둘러싸고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됐고, 실제 일부 기업은 비자금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들로부터 물량을 따낸 운송업체들도 거간꾼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연구원의 2007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운송업체의 57.7%가 지입료 수입에 100%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화주(또는 대기업 물류자회사)와 운송사업자 사이에서 운송비의 10.5~11.5%를 지입료로 챙기고 있다. 낙후된 물류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선 화주와 운송사업자 사이에 존재하는 이들 거간꾼과 거간료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자가 운송료를 챙기도록 하는 직접 운송제를 도입하고, 중간에서 단지 알선만 하는 자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같은 소액의 법정 수수료만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같은 직접 운송제가 도입되면 중간 거간꾼들은 직접 운송에 나서거나 아니면 약간의 법정 수수료만 챙기게 돼 다단계 거래구조가 사라지게 된다. 화물연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의 말대로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거간꾼 불로소득’을 없애는 것이 관건이다. 국민은 정부·여당이 진정으로 낙후된 물류시스템을 개혁할 의지가 있는지, 전 정권과 같이 ‘쇼’를 하려는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재송- 18대 의원 161명 신규재산등록 114명(70%)이 종부세 대상 평균재산 31억7300만원 … 한나라 부동산보유 비중 높아 18대 초선의원 134명과 신규등록의원 27명(고위공직자로 이미 재산등록했거나 16대이전 의원경력자) 등 총 신규재산등록의원 161명의 70.8%인 114명이 종합부동산세 대상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61명의 평균등록재산은 31억7304만 원으로 일반 국민평균자산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18대 신규재산등록 의원 161명의 재산등록현황을 보면 종부세 대상(토지 3억 원 이상, 건물 6억 원 이상 보유자)은 모두 114명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은 전체 등록대상 99명 가운데 72명(72.7%)이 종부세 대상이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등 야당과 무소속 등록의원 62명 가운데 종부세 대상은 42명(67.7%)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일 국토해양부 집계 결과, 전국 933만3000여 채의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6억 원을 넘는 주택은 25만6000여 가구다. 전체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결국 18대 신규등록의원들은 평균 국민보다 30배 가까이 높은 비율로 종부세 대상이 되는 셈이다. 이번에 등록한 161명의 평균등록재산은 31억7304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의원 평균은 34억7988만 원이었고 민주당은 29억4867만 원이었다. 이명박정부 1기 내각 평균재산이 31억4000만 원, 1기 청와대 수석급이 35억5600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부자내각’ ‘부자청와대’란 비판을 들은데 이어 ‘부자국회’라는 비아냥을 듣게될 전망이다. 2006년 국내가구 평균자산은 2억8112만 원이다. 161명의 평균보유 땅값은 5억535만 원이고, 평균보유 건물은 15억8765만 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은 평균 7억 4570만 원 어치의 땅을, 16억8822만 원 어치의 건물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의원은 평균 2억984만 원 어치의 땅과 11억3171만 원 어치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전체 등록재산액수가 비슷한 규모인 것에 비춰보면 한나라당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윤여운 엄경용 전예현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
- <신설 증권사 여의도 입성 `하늘의 별따기''> A급 오피스 공실률 0%..부동산 불황은 남의 얘기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이웅 기자 =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신설되고 있으나 금융 1번지 여의도 진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28일 금융감독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증권업이나 자산운용업 허가를 받아 신규 설립된 증권.자산운용사는 IBK투자증권, 한국SC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등 증권사 8곳과 엠플러스자산운용, 블랙록자산운용, 애셋플러스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13곳을 합쳐 21개사에 달한다. 이 중 투자자문사에서 자산운용사로 전환하거나 모회사 건물을 사용하는 일부 신생사를 제외한 대부분 회사들이 신규 사원을 뽑고 사무실을 내야하지만 여의도에 빈 사무실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21개사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 사무실은 연 곳은 IBK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LS자산운용 등 9개사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파이낸스센터가 있는 서울 광화문과 강남일대에 근거지를 마련했다. 그나마 운이 좋아 여의도 63빌딩 3개층을 임대해 본사 사무실을 꾸민 IBK투자증권의 관계자는 "강남에서 적당한 사무실 공간을 찾아냈지만 여의도에 비해 업무를 보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여의도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63빌딩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강남 역삼동 빌딩을 본사 사무실로 개조한 KTB투자증권은 "당장 여의도로 옮기기는 어렵지만 여의도에 거점을 두기 위해 KBS 별관 부근에 1호 지점을 두기로 했다. 하지만 빈 사무실만 생기면 바로 계약이 체결되는 통에 지점도 공간을 마련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사무실 부족 사태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중심의 사업이 확장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오피스빌딩 공급 물량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건설업체들이 과거 부동산 투기 열풍 속에 오피스빌딩보다 아파트를 선호한 결과로 보인다.사무실 부족 현상은 서울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금융회사가 밀집한 여의도에서 특히 심하다. 세계 최대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CB리처드엘리스의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지역 A급 오피스의 공실률은 0.2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광화문.종로 일대의 도심권역(CBD)은 0.04%, 여의도권역(YBD)은 0%로 떨어져 사실상 빈 사무실이 없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종 금융 인프라가 집중돼 ''서울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여의도는 금융회사들의 근거지로 가장 선호되지만 신생사에게 여의도 진입은 `하늘의 별따기''인 셈이다.영업허가 과정에서 일부 신생사는 사무실을 구하지 못해 허가 신청을 늦추기도 했다는 후문이 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 박원갑 소장은 "오피스 수요는 늘어나는 데 부동산 투기로 인해 오피스빌딩을 지어야 할 공간에 아파트가 들어서다 보니 사무실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고층 아파트를 헐고 일반 빌딩으로 용도변경을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생 증권.자산운용사 본사 현황┌─────┬────────────┬─────────────┐│증권사│IBK투자증권 │여의도 63빌딩 ││├────────────┼─────────────┤││KTB투자증권 │강남 역삼동││├────────────┼─────────────┤││한국SC투자증권│종로 공평동││├────────────┼─────────────┤││토러스증권│여의도 하나증권빌딩 ││├────────────┼─────────────┤││LIG투자증권 │여의도 한진해운빌딩 ││├────────────┼─────────────┤││ING증권중개 │강남 역삼동 파이낸스센터 ││├────────────┼─────────────┤││애플증권중개 │여의도 아일랜드파크 ││├────────────┼─────────────┤││바로증권중개 │강남 역삼동│├─────┼────────────┼─────────────┤│자산운용사│엠플러스자산운용 │강남 역삼동││├────────────┼─────────────┤││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남 역삼동││├────────────┼─────────────┤││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광화문 파이낸스센터 ││├────────────┼─────────────┤││트러스톤자산운용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블랙록자산운용│광화문 파이낸스센터 ││├────────────┼─────────────┤││메리츠자산운용│여의도 메리츠화재빌딩││├────────────┼─────────────┤││더커자산운용 │회현동(남대문시장) ││├────────────┼─────────────┤││얼라이언스번스타인자산운│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용 │ ││├────────────┼─────────────┤││AIG자산운용 │명동 ││├────────────┼─────────────┤││LS자산운용│여의도 증권업협회빌딩││├────────────┼─────────────┤││현대스위스자산운용 │선릉동││├────────────┼─────────────┤││GS자산운용│여의도││├────────────┼─────────────┤││RG에너지자원자산운용│여의도 사학연금빌딩 │└─────┴────────────┴─────────────┘ indigo@yna.co.krabullapia@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