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검색결과 총 19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파주지역 가볼만한 곳, 파주출판단지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 오픈
복층형 공연 무대 갖춘 라이브카페파주출판도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한 문발동에는 한강을 지척에 두고 파주 핫플레이스라 불릴 만한 유명한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퓨전 한정식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타샤의 정원을 비롯해 대형카페 더티트렁크, 중식당 상해2010 등 나들이겸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문발동 맛집 거리에 최근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가 오픈했다.‘겨울아침창가에서’는 복층 구조로 라이브 공연 무대와 200여 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라이브카페로 라이브 공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설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층과 2층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좋게 공연 무대를 비교적 높게 설치했고, 객석은 무대 공연을 즐기기에 적당한 방향으로 배치돼 있다.6집 앨범 낸 가수 이창휘 대표가 운영해‘겨울아침창가에서’는 6080세대가 즐겨 찾는 노래를 현직 가수들이 직접 불러주는 라이브 카페다. 이곳 카페에서는 20~30년 동안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한 가수들이 매 시간 스케쥴에 맞게 라이브 공연을 한다. 락그룹 ‘화사랑’ 보컬로 데뷔해 6집 앨범을 내고 TV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하는 가수 이창휘 씨가 ‘겨울아침창가에서’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창휘 대표를 비롯해 박우철, 이정옥, 유상록, 김란영, 희승연씨 등 10여 명의 현직 가수들이 매일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애청곡 신청하면 즉석에서 불러줘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라이브 공연은 1시간 반 간격으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다양한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창휘, 김란영, 김병수, 박우철, 양원식, 여정인, 유상록, 이정옥, 임호, 프랜즈, 희승연(너랑나랑 멤버) 등이 출연한다. 일반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 일산 파주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공연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은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동반해 재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겨울아침창가에서’는 애청곡을 신청하면 즉석에서 가수들이 불러준다. 노래 신청에 추가 비용은 없다. 추억이 담긴 애청곡을 들으며 지난 날 소중한 추억에 빠져들 수 있다.청와대 영빈관 담당 제임스 박 쉐프의 요리 천천히 즐기기라이브 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최고급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총괄쉐프를 맡고 있는 제임스 박 쉐프는 30년 경력의 한식 양식 전문가로, 인천아시안게임 총괄 쉐프, 조선호텔 총괄쉐프, 청와대 영빈관 근무 등 화려한 조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제과장을 맡은 이규성 쉐프는 30년 경력의 제과 제빵 전문가로 프라자호텔, 라마다 르네상스 등에서 일했으며 이곳 카페에서 식전빵과 피자, 디저트, 케잌 등의 메뉴를 당일 수제로 제작한다.‘겨울아침창가에서’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라이스 등 이탈리안 요리와 퓨전식 메뉴가 있는데, 모든 메뉴는 코스로 제공된다. 파스타를 주문하면 식전빵과 스프, 샐러드와 메인 주문 요리인 파스타에 이어 디저트와 커피까지 나온다. 2시간 정도 여유 시간을 갖고 천천히 식사와 차를 즐기면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기에 좋다. 식사 메뉴 외에도 맥주와 위스키, 와인, 안주 메뉴 등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간혹 식사 후에 라이브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차와 음료만 주문할 수도 있다. 커피는 무료로 리필 된다.생일 주간에 예약 후 방문시 생일 케잌 무료 제공생일을 맞이한 손님이 사전 예약 후 이곳 카페를 방문하면 제과장 쉐프가 만든 케잌을 무료로 제공해준다. 맛집이나 유명 카페에는 성년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들르기 마련인데, 이곳 라이브카페는 부모님들이 성인자녀에게 추천해 함께 즐기는 카페라고 한다. 단체 모임은 최대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주차공간이 넓다. 연말 회식, 송년회를 라이브 공연과 함께 해도 좋다. 내년 봄에는 4,5층 루프탑 카페도 새로 단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루프탑 카페에서는 노을진 석양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위치 파주시 지목로108(문발동 75-7)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문의 031-941-2300
2019-12-27
-
우리 동네 사람들-양천구 ‘흥나리 난타’
신나고 경쾌한 북소리가 매력적인 난타. 축제 분위기를 단박에 돋우는 악기 연주 중 하나이다. 양천구 ‘흥나리 난타’는 2013년 결성된 난타 동아리로 그동안 우리 지역의 다양한 축제 무대에 올라 흥겨운 퍼포먼스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신정동 신정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흥나리 난타 회원들을 만나보았다.난타 배우고 난 뒤 바로 동아리 결성모든 사물을 깨우는 듯 신명 나는 북 장단이 주위를 압도했다. 둥둥둥 울리는 북소리, 타닥타닥 북채 소리, 이따금 내지르는 함성이 어우러져 넓은 강당을 가득 메웠다. 현란한 타법으로 앞에 놓인 커다란 북을 쉴 새 없이 두드리고, 팔을 이리저리 뻗거나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며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이 흥겨운 연주의 주인공은 바로 양천구 ‘흥나리 난타’ 동아리 회원들이다. 지역 축제 공연 무대에 단골로 오르는 베테랑 연주자들로 매주 금요일 오전마다 함께 모여 새로운 연주기법과 동작을 익히며 실력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흥나리 난타는 2013년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난타 수업을 통해 결성됐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난타를 지도하고 있는 이선우 강사는 “다른 악기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배우고 나면 만족도가 높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강약을 넣어 여러 가지 기법으로 두드리는 현란한 손동작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흥나리 난타의 김명자 회장은 “사랑이 많은 사람들로 뭉친 동아리”라며 “동료들끼리 단합이 잘 돼서 오랫동안 함께 연주해 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멋진 퍼포먼스로 감동 무대 선사해난타 공연은 웅장한 북 울림과 크고 생동감 넘치는 동작이 특징이다. 음악을 곁들이면 더욱 신나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다. 흥나리 난타는 시선을 사로잡는 커다란 북에다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어 공연을 할 때마다 큰 박수를 받는다. 북의 크기가 커서 트럭을 이용해 옮겨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요청하는 곳으로 달려가 무대를 휘어잡는다. 지난 6월, 해누리타운 앞 광장에서 열린 2019 생활예술박람회&재능나눔축제 공생공락(共生共樂)에서는 첫 번째로 무대에 서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수년간 많은 사람 앞에서 북을 두드린 실력자들이지만 이들에게도 떨리고 긴장되는 첫 공연이 있었다. 김명자 회장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난타를 통해 연주자로 처음 무대에 선 날을 잊을 수 없다”라며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실수도 잦았는데 이만큼 발전한 것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난타를 배운지 5년 정도 됐다는 이영규씨는 “양천구는 물론, 인근 영등포구와 멀리 강화도, 함양 등 다양한 지역에 공연하러 다닌다. 이번에 무대의상도 새로 맞췄다”라고 말하며 웃었다.노점자씨는 “자녀들이 지지해줘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공연을 시작하기 전 긴장감이 좋고, 무엇보다 젊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따라 하기 힘들어도 열심히 참석한다”라고 전했다.나이 잊게 하는 난타, 건강한 삶에 만족흥나리 난타 회원들은 난타를 배운 뒤부터 생활의 활력과 건강을 찾았다고 입을 모은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난타에 대한 애착이 점점 커지는 이유이다. 공연을 앞두고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고, 수업이 끝나면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다. 가끔 어려운 고비가 찾아와도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단다.신경애씨는 “음악에 맞춰 실컷 북을 두드리고 나면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며 웃었다.주연옥씨는 “음률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간다”며 “6년 정도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배웠더니 어느 순간 실력이 늘어났다”고 귀띔했다.김명자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무대를 꾸미고 함께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미니 인터뷰이선우 강사다양한 연주 기법을 이용해 재미있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난타는 북소리 자체만으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요. 음악과 어우러지면 더욱 신나고 흥겹지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흥나리 난타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김명자 회장난타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연이 많다 보니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매번 다른 내용과 의상을 준비하기가 쉽지만은 않겠지만 열심히 도전할 생각입니다.길귀분 회원초창기 멤버로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았지요. 늦은 나이에 공연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몰라요. 관객들의 호응이 있을 때면 뿌듯하고 형제들보다 더 자주 보는 동료들과 함께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가니 더없이 행복하답니다.조인남 회원무용과 사물놀이를 배우다가 2013년도부터 난타를 시작했답니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난타를 배우고 나서 사람이 바뀌었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항상 웃고 표정이 밝아져서 가족들도 좋아한답니다. 몸도 건강해져서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 난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2019-12-19
-
겨울방학, 따뜻한 해수풀 속에서 생존 수영 마스터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1월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공공 실내수영장 20개소에 대한 안전실태조사 결과, 수영장 법정수질 기준 중 잔류 염소 성분을 표시해 주는 유리잔류염소 부적합이 5개소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유리잔류염소는 수치가 높을 경우 피부·호흡기 관련 질환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수치가 낮으면 유해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적정 수준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소금으로 수질관리를 하는 친환경 해수풀 수영장 마린스포츠센터 박두선 대표를 만나 20년 수질관리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어린이 피부에도 걱정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해수풀수영장에서는 물에 있는 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해 주로 염소, 즉 락스 성분을 사용한다. 따라서 보통의 실내수영장 입구에 들어서면 소독제 냄새가 심하게 나기 마련이다. 염소는 만성결막염,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증발 시 호흡기로 흡입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반면 염소가 아닌 천일염을 이용해 적정량의 잔류염소를 발생시킬 수 있는 ‘인공해수풀 시스템’은 설비 및 운용비용이 고가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실용화된 가장 친환경적인 수질관리 방법이다. 박두선 대표는 “해수풀은 인체의 염분 농도인 0.9%와 거의 흡사하게 맞춰 삼투압의 관계를 평형으로 유지, 인체나 피부에 영향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라며 현재는 수영장 물에 의한 눈병이나 피부 트러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했다.또한 겨울철에는 유아나 초등학생들도 감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온을 30℃로 운영하는데,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세균 발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 기술력이라고 한다. “올해 수질정화를 위해 여과기를 전면 교체했습니다. 정수기와 마찬가지로 자갈, 모래, 활성탄, 여과제 등에 물을 통과시켜 이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투명한 수질을 지켜줍니다”라는 박 대표의 말 속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수영 시작은 7세가 적기, 부모와 함께 배우는 주말반 활용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기본법상 '안전사고 예방' 규정에 따라 현재 초등 3~4학년은 생존수영이 의무교육이다. 어차피 배워야 한다면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수영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나이는 7세에서 9세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는 수영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영법만 배우고 오랜 기간 쉬더라도 평생 잊지 않게 됩니다”. 평일에 놀아줄 시간이 없는 아빠나 엄마를 위해서는 주말반을 추천한다.“토요일 1시간 30분 1회 수업하는 반과, 토·일 1시간씩 2회 수업하는 반이 있습니다. 동시간대에 부모 레인과 자녀 레인을 각각 운영해서 양쪽 모두 제대로 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국내외 여행이 잦은 요즘에 전 국민이 남을 구할 수 있을 정도는 못되더라도 내 몸을 챙길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한다는 박 대표의 신념으로 일요일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함께 수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스런 스킨십과 함께 친밀감과 유대감이 형성돼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했다.수영·아쿠아 등록하면 자유수영, 헬스, 에어로빅이 덤야외 활동이 부족해지는 겨울철에는 수영뿐만 아니라 아쿠아로빅, 아쿠아PT도 인기다. 물 속 운동은 물 밖에선 할 수 없는 동작들이 가능해 동맥경화·심근 경색·고혈압·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근력·관절 재활에 좋다. 더불어 몸매관리까지 된다.박 대표는 “수영이나 아쿠아를 등록하면 헬스, 에어로빅, 스트레칭, 사우나, 셔틀버스까지 모두 무료이며 강습시간 외 나머지 요일에는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또한 최고입니다. 헬스는 올해 기구 교체로 트레이너들의 특별 스트레칭 강습도 받을 수 있습니다”라며 이용하지 않으면 손해라고 강조했다.문의 : 02-971-0988~9
2019-12-12
-
왕도가 없는 수학 성적, 시간 투자와 비례
중·고등학생들의 시간은 초속으로 달리듯 눈 깜짝하는 사이에 지나간다. 12월 기말고사를 마치면 바로 겨울방학에 접어들고 방학이 끝나면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대입의 첫 단추 1학기 중간고사와 맞닥뜨리게 된다. 정말 듣기만 해도 부담스러운 이야기다. 하지만 많이 부담스럽고 지독히 고생스러운 길을 선택한 학생만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그런데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학생은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전문가의 조력과 그것을 뒷받침해줄 공간이지 않을까. 그래서 들어봤다. 안산에서 15년 동안 장수하고 있는 ‘수학사랑’에서 권오봉 대표 원장이 전하는 수학공부 TIP이다.TIP1.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깊게 공부하라개념과 원리가 빠진 진도 빼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권 원장은 “수학은 개념과 원리다. 정확한 이해 없이 무조건 진도만 나가는 얕은 공부는 그래서 위험하다.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서 모든 단원의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 깊은 공부를 해야 한다. 이것은 중·고생 모두에게 해당된다”라고 말한다. 비근한 예로 진도에 급급했던 공부는 고등수학 앞에서 기초가 없는 모래성과 같다는 것. 더욱이 중·고등학교 수학이 계통으로 이어지는 만큼 처음 기초 개념을 탄탄히 잡아가는 것은 일이다. 한편 권 원장은 여러 단원 중에 특히 중요한 단원을 ‘함수’로 들었다. 함수는 처음 중1때 접해서 직선, 2차 함수, 방정식, 미적분으로 이어지면서 고등과정이 끝날 때 까지 배운다. 결국 개념파악이 안되면 미적분은 놓친다는 이야기가 된다.TIP2. 2:2:1 원칙으로 내신과 수능 모두 잡아라수학에는 쉬운 길이 없단다. 공부한 시간만큼 고민한 시간만큼 실력이 되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수학에 해당한다. 권 원장은 문제풀이 방법으로 ‘2:2:1 원칙’을 제시한다. 스스로 문제를 풀 때 2문제는 정확히 아는 문제로 2문제는 아주 많이 고민해야 풀 수 있는 문제로 그리고 1문제는 보통의 어려운 문제로 난이도를 구성해서 풀어보는 방법이다. 수학에 흥미를 높임과 동시에 자신감도 올려줄 수 있는 방법인데 이렇게 5문제 풀기를 매일매일 실천해보길 추천했다. 지켜내기만 한다면 실력향상은 무조건 덤으로 받는단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할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학교 내신공부에만 매진하지 말라는 것인데 내신대비와 수능 기출문제 공부는 언제나 함께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 대입의 문을 열수 있단다.TIP3. 성실과 무기력 중 무엇을 장착하고 있나권 원장에게는 세월만큼 제자들도 많다. 그 중에 수학점수 17점으로 학원을 찾은 학생의 이야기를 했다. 한마디로 수학 낙제자다. 하지만 무기 하나는 장착하고 온 학생이었단다. 바로 성실함. 매일 권 원장이 이끄는 데로 제일 쉬운 기초문제부터 꾸준히 풀었다. 권 원장은 말한다. “카이스트에 합격한 1등부터 꼴찌까지 가르쳐 봤다. 가장 힘든 학생은 하기 싫어하는 학생이다. 하지만 처음 성적은 나빠도 성실히 따라오는 학생은 승산이 있다. 이번 기말고사 70점 이상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 수학이란 이런 것이다. 본인이 하고자하는 의지가 TIP중에 TIP이고 카드 중에 히든카드이다.”마지막은 권 원장이 건네는 애정 섞인 조언이다. “내신은 전쟁을 치루는 것처럼 매순간 임해야 한다. 고1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보는 10번의 시험이 본인이 갈 대학을 결정하는 열쇠다. 어떤 의미에서는 고1 첫 시험이 가장 중요하다. 일부 학생은 ‘1학년 첫 성적을 보면 전 학년의 성적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첫 점수가 자신의 모든 점수라고 오판하고 학업의 선택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그 말에 얽매이지 말고 대신 첫 시험을 승리로 이끌 각오를 해보자. 상대의 전략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체계적인 방어책을 마련하면서 전쟁 때마다 승리할 전술을 다지는 데 집중하길 응원한다.”
2019-12-12
-
크리스마스 공연·축제 특집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로 접어들며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사람들마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벌써부터 계획을 세우고 있다.가족과 함께 좋은 공연을 보며 시간을 보낼지, 밖에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보낼 것인지.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보다 특별하게 보내기 위한 해답은 다음 공연과 축제 정보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슈퍼히어로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슈퍼히어로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를 보는듯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밝고 활기찬 크리스마스 음악들과 관객들에게 무한 상상력을 불어 넣는 슈퍼히어로 영화 속 OST를 65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선율로 만나는 시간으로, 음악이 주는 감동과 생생함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1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시작해 <알라딘>, <해리포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편곡된 다양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전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 <아이언맨>, <어벤져스> 등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영화 속 주제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관객들을 히어로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이끌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공연정보 21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문의 031-783-8000리처드 용재 오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랜 시간 그를 아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만큼이나 따뜻한 무대를 마련하다. 2019년 국내 데뷔 15주년을 맞아 그가 속해 있는 세계 최정상의 현악사중주단 ‘에네스 콰르텟’ 리사이틀부터 마지막 디토 페스티벌을 잇는 본 공연은 용재오닐의 15주년 기념 시리즈 공연의 피날레 무대로 사랑하는 이들에게 아늑하고 포근한 집에서 아름다운 음악들을 모아 들려주듯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준 팬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자신이 아끼는 음악을 모아 그의 친구들과 함께한다.이번 공연에서는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지닌 악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 비올라 대신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하고 기타와 비올라 듀오 연주와 하모니카로 그 색채감을 더해 피아졸라의 그랑 탱고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공연정보 24일(화)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문의 031-783-8000옥주현·임태경의 <뮤지컬콘서트 퍼스트클래스>2019년 크리스마스를 아름답게 추억하기 위해 대한민국 뮤지컬 최고의 배우들이 만났다. 최강의 실력과 최고의 배우, 대한민국 뮤지컬계 티켓파워 주역인 옥주현·임태경 두 배우가 만드는 고품격 콘서트 <퍼스트클래스>는 장르를 아우르는 주옥같은 연주와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뮤지컬 넘버들을 선사하며 따뜻하고 뜻깊은 크리스마스의 감동과 품격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공연정보 24일(화)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문의 1566-6551와이즈발레단 <호두까기 인형>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 또 한 번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찾아왔다. 와이즈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2013년부터 매진을 기록해온 <호두까기 인형>은 와이즈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미한 차별화된 연출로 크리스마스 가족공연을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위에 프티파의 오리지널 안무와 여러 장르의 춤이 만나면서 펼쳐지는 놀랍고 흥미진진한 무대는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를, 어른들에게는 명작 발레의 감동을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공연정보 24일(화) 오후 7시 30분, 25일(수) 오후 1시,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문의 02-703-9690보정동 카페거리, ‘해피크리스마스 소원축제’용인 보정동에 자리잡은 보정동 카페거리는 사각형 형태의 주택가 골목을 따라 예쁜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골목에 외국의 어느 자그마한 마을에 온 것처럼 독특하면서도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이곳은 차 없는 거리로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옷가게 등 작지만 독창적인 분위기의 가게들이 많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책이나 데이트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또한 보정동 카페거리는 핼러윈 축제 등 특색있는 축제도 자주 열려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카페거리는 벌써부터 그 분위기에 젖어 들고 있다. ‘해피크리스마스 소원축제’가 바로 그것. 13일부터 시작되는 축제 기간 동안 산타와 가면무도회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소원카드 작성 후 크리스마스 소원트리에 다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축제정보 13~25일(13~15일, 20~23일, 24~25일은 메인거리공연 진행)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제8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가 12월 31일까지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5㎞ 구간에서 열린다. 복정 광장의 대형트리(높이 9.5m·폭 6m)를 비롯한 100만여 개 전구로 꾸민 50여 개의 거리 조형 장식물은 한 달간 복정동 일대를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혀 거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인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상가 거리는 5개 구간으로 구분해 빛의 향연을 보여준다. 꽃 모양 조명으로 꾸민 겨울꽃 게이트, 눈 결정 모양 조명의 복정골 눈빛거리, 겨울 나비로 꾸민 스카이라인, 샹들리에를 매단 복정골 파티거리, 분수광장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축제 기간 중인 12월 12일과 19일은 오후 2시 30분부터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특별한 장소에 일부러 가지 않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까운 우리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는 복정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축제정보 ~31일 복정동 일대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축제, ‘골든 일루미네이션’에버랜드는 ‘골든 일루미네이션’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화려한 금빛이 사방에 발산되어 온통 금빛 세상으로 물들인다. 12월 에버랜드의 랜드마크가 되는 곳은 바로 크리스마스트리다. 포시즌스 가든에 위치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타워트리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골든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다. 트리 앞 신전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 쇼도 펼쳐진다. 6~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 특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축제정보 ~2020년 3월 1일(12월 6~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불꽃놀이 진행)
2019-12-09
-
우리 학교 스타샘 - 영파여고 임은혁 3학년부장교사
1993년 영파여고 부임. 대학을 갓 졸업한 새내기 임은혁 교사는 영파여고에서 27년의 세월을 보냈다. 고교시절 국어선생님이 좋아서 국어교육을 전공한 후 교사가 된 그는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다.‘학년 체제’로 학생들과 끈끈한 관계 형성“3년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오며 정이 듬뿍 들었는데 곧 졸업시켜야 할 일이 참 아쉽네요. 처음 입학한 1학년 때부터 3학년 수험생이 된 지금까지 꾸준하게 봐 온 아이들이라 각자의 성격과 개성도 잘 알고 있어서 더 내 자식 같은 애틋함이 있어요.”임은혁 교사가 몸담고 있는 영파여고는 1학년 신입생 때 학년부장을 맡은 교사가 학생들의 진급에 따라 교사도 함께 학년을 따라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올해 고3 학생들은 1학년이었을 때부터 임 교사가 같이 진급하며 연결고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온 학생들이다.이러한 학년 체제는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파악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담임교사들과 함께 학생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진학진도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점이 좋다. 학기 중간에 전학을 와서 적응하느라 나름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안정을 찾아가는 학생도 좀 더 잘 살필 수 있다.“늘 선생님들에게는 ‘담임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나가는 시간’이라는 점을 강조해요. 긴 시간 동안 여러 방향으로 학생 분석을 해왔기에 담임교사와 의사소통과 교류가 잘 됩니다. 학년 체제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함께 꼼꼼하게 지켜볼 수 있는 점은 교사로서 큰 보람입니다.”상처 품고 졸업한 학생은 늘 기억에 남아27년간 성실하게, 교직이 천직이라 여기며 지낸 임은혁 교사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교사 5~6년차에 접어들며 직업인으로서의 회의가 들기도 했다. 졸업을 앞두고 정을 떼기 위한 행동인지 학생들이 지나친 말대답이나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학생들의 태도에 실망을 하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기가 힘든 시기를 경험했다.“학생의 불손한 태도가 마음의 상처로 남아 다른 선생님들께 여쭤보면 또 다른 면으로 그 학생을 평가하시더군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아이들은 ‘내가 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것을 점점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바꿔 나가니 교사로서 관대해지는 마음이 생기더군요.”임 교사는 자신이 영파여고에서 3년간 만나는 학생들의 인생의 성장과정 중 한 시기를 함께 나눈다는 점, 성장이 진행 중인 아이들을 바라본다는 생각, 아이들의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잠깐 함께 서 있으며 보듬는 일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을 변화시켜 나갔다.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학생들이 있다. 도벽이 있지만 자신의 억울함을 누누이 이야기하던 학생, 가출을 해가며 상처를 입었던 학생은 가슴 한 곳에 쓰라림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졸업 후 잘 된 학생도 참 반갑고 좋지만 ‘내가 혹시 그 학생을 부족하게 대하지는 않았을까’라는 미련이 남는 경우도 있어 현재 만나는 학생들에게 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려 노력한다.“5년 전에 가방 디자이너가 된 학생이 학교로 선물을 보냈어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핸드백이었지요. 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선생님의 말씀이 힘이 되어서 늘 새기고 살았다’, ‘그래서 지금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며 잘 살고 있다’는 편지도 함께 보냈어요. 가슴이 뭉클하며 교사로서 어느 한 아이의 인생에 작은 도움이 되어 참 보람되기도 했어요.”가방을 선물한 학생에게 만나서 밥을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지만 학생은 부끄러운지 아직까지 얼굴을 내비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임 교사는 만족한다. 성격상 선뜻 다가오기 힘든 학생이라도 소신을 지켜가며 스스로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많이 고맙다.내신 4~5등급 학생도 대학 잘 보내고 싶어요학년부장 자리는 늘 책임감을 발휘해야 하는 자리다. 임 교사는 3년간 학년부장을 맡으며 고교프로파일 정리, 진로와 진학을 위해 30~40개의 프로그램 개발, 학년 간 협업 탐구를 진행해 학급별 문집을 만드는 일, 과목별 주제탐구보고서 만드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을 진행했다.1학년 때는 진로 찾기의 기초로 학업과 비교과를 함께 하는 다양한 경험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 2학년은 진로 찾기의 심화과정으로 학업과 비교과의 구체적인 경험 활동, 3학년 때는 진로 확정을 위해 전공적합성을 고려해 전형 대학 학과를 정하고 수능준비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진로진학서포트제를 이용해 학생 또래멘토링, 졸업생과 전공인 멘토링, 학부모와 함께 하는 대입전문가 멘토링, 교사 상호간 멘토링을 꾸준히 진행했어요. 이 과정을 통해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 간 다양한 정보들이 오가며 내실을 더 기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진학 유형에 따라 학종반, 심화탐구반, 면접반, 자기소개서반, 적성반 등을 따로 꾸려 다양하게 진학 지도를 이끌기도 했어요”성적과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을 원하는 대학에 잘 진학시키기 위한 방법, 전공적합성에 따라 학과 선택을 더 신중하게 하기 위한 상담,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은 모두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일을 교사들과 함께 했다.내신 4~5등급 학생도 대학에 잘 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수상의 기회를 경험하게 하고 교사 간 협업으로 학생 파악에 더 신중을 기했다. 적성고사 준비반을 따로 꾸려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하며 학교에서 다양한 입시준비를 이끌었다.“학교를 믿고 학교 프로그램을 선택한 아이들에게 책임감이 더 생겼어요. 소수로 운영한 적성고사 준비반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아이들을 더 살필 수 있었지요. 학원으로 몰리기보다는 학교 안에서 다양하게 입시 준비를 하며 우리 아이들이 성적과 적성에 맞게 대학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지요.”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중 1차 서류 전형 통과자가 서울대 6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5명이 나왔다. 일반고인 영파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의 진정성이 대학에서도 인정을 받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이외 대학 1차 합격과 적성고사에서도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교사 간 협업 통해 기틀이 더 튼튼해졌어요“제가 3년간 일맥상통하는 긴 프로그램으로 학생 지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교사들이 늘 함께 해주셨기 때문이에요. 선배 교사들은 ‘임 부장, 믿고 함께 할게’, ‘같이 해볼게’ 늘 이런 말씀들을 하시며 지원해주셨어요. 힘이 솟았지요. 후배 교사들 역시 믿고 따라 주셔서 좀 더 신속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들을 만나며 점차 책임감이 강해지는 마음이 생겼다면, 동료 교사를 통해 협조와 조화가 가져오는 큰 힘을 경험하고 있다. 임 교사가 늘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점이 ‘10년 후 나의 모습을 생각해라’, ‘지금의 모습이 나의 전부가 아니다’, ‘꿈을 버리지 마라’라는 말이다. 이 말은 늘 자신에게도 문득문득 던지는 말이다.“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 학교 프로그램 체계화에 더 욕심을 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3년 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지요.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성장해 나가는 공간이 되기 위해 다듬고 또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어요.”학생과 교사 모두가 즐겁고 온전하게 자기자리 찾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임 교사. 학교 축제인 송학제에서 1달간 교
2019-12-04
-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이 곧 국어실력이다 ‘국어생각’은 지난해 7월 수지구 성복역에 고등부인 수지본원 1관을 개원한 이후 2관인 중등부에 이어 광교에 3관을 개원했다. 재원생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3관까지 개원한 이유는 20년이 넘도록 국내 정상급 학원들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온 이평천 원장의 제대로 된 국어교육의 힘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고의 국어교육 전문가 집단이 제시하는 최적의 교육환경과 콘텐츠로 주목받는 ‘국어생각’의 시스템을 알아보았다.인성과 실력을 키우는 제대로 된 국어 교육으로 돌풍오랜 세월동안 국어 교육 현장에서 올바른 교육을 고민해 온 이평천 원장의 철학과 노하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수업은 다르다. 우선 2015 개정 교육과정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연구진, 집필진, 검토진으로 참여한 ‘국어 콘텐츠 연구소’의 콘텐츠는 최강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자료들은 국내 최초 국어 자료 사이트인 ‘국생닷컴’을 통해 필요한 부분만 골라 맞춤형으로 자료를 다운 받아 학습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영역별 실력을 체계적으로 키워내는 국어생각의 시스템은 우선 모르는 단어를 찾아 날마다 기록하는 <날적이>와 한자성어, 속담, 맞춤법, 고유어와 고어, 어문규정 등 총 5개 영역별 학습을 하는 <어휘 항아리>로 탄탄한 어휘력을 기른다. 그리고 스스로 읽을거리를 학습하고 세미 모의고사를 풀어 독서력을 다지는 <장원급제>, 지난주에 수강한 내용을 기반으로 매주 테스트를 진행하는 복습 테스트인 <훈련도감>으로 균형 잡힌 실력을 향상시킨다.이외에도 학습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핸드폰 금지와 올바른 언어습관 등 재원생들이 꼭 지켜야 할 사항을 준수하도록 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수업과 함께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수능 전문가 집단이 함께 해 내신과 수능에 강한 고등부 수업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진행하는 고등부 수업은 수능 전문 강사의 뛰어난 강의력이 핵심이다.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200여 개 학교의 내신 대비 경험이 풍부한 내신 전문가 집단으로 실력과 신뢰를 겸비한 강사들이 진행하는 수업은 인근 성복고를 비롯해 홍천고와 수지고 등의 내신에서 고득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수능 국어는 3년 동안 터닦기→다지기→마무리의 3단계로 체계적인 학습을 하는 커리큘럼이 책임진다. 고2까지 국어실력을 완성하고 고3때는 취약점 보완과 실전연습만 하도록 되어 있는 커리큘럼과 함께 대치동 강사와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개발한 수준별, 영역별 문제들로 문제 적용력을 연습해 실력을 다진다.이 원장은 “국어는 진정성을 가지고 생각하고 고민하면 그것들이 쌓여서 실력이 된다”며 학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내신 직전에 자체제작한 <학교별 봉투모의고사>를 제공하고 있다.최상의 국어실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한 중등부 수업2시간 30분의 정규수업을 전문 강사 3명이 나눠 진행하는 이곳의 중등부 수업은 매우 색다르다. 이 원장은 “중등 국어는 말하기, 글쓰기 등 표현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 전문, 토론과 작문을 강의하는 토작 전문, 발표 영상 전문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체교재로 1부에서 진행되는 교과 수업은 탄탄한 어휘력 학습을 병행해 국어 실력을 키우고 강의실을 이동해 2부에서는 주제에 대해 사고를 확장시켜 토론하고 글쓰기로 자기표현을 하는 토작토작 시간이 끝나면 학생들은 작문에 대한 첨삭을 반영해 재작성한 결과물을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영상 녹화해 부모에게 전달한다. 이렇듯 영상시대에 맞는 국어교육의 변화를 읽어낸 중등수업은 학생들이 어휘력과 지문 이해력으로 자기표현을 말과 글로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어 발표와 프로젝트 수업,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은 교육과정에서 남다른 실력을 갖게 해주고 있다.문의 수지본원 1관(고등부) 031-262-2134수지본원 2관(중등부) 031-264-2139 2019-12-02
-
우리 동네 사람들 문발동 마을 합창단 ‘파노라마’
매주 일요일 오후 조용하고 한적한 문발동의 주택가 골목은 우렁찬 노랫소리와 도란도란한 수다로 가득해진다. 기분 좋은 소란함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동네 합창단 ‘파노라마’다. 나만 행복한 삶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 이웃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는 사람들. 오는 30일 성미산 마을 합창단 ‘선물’과의 합동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그들을 만나기 위해 문발동 커뮤니티 공간인 ‘마당’으로 직접 찾아가 봤다.평범한 동네 아저씨들 ‘그날’ 계기로 마을 합창단 만들어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임하는 단원들의 표정에서 긴장감과 설렘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초대받은 손님으로 행사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공연의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문발동 마을 합창단 ‘파노라마’는 동네 아저씨 모임에서 출발했다. 틈이 나면 삼삼오오 모여서 술을 마시거나 당구를 치던 중년 남성들의 평범한 일상에 균열이 생긴 건 5년 전이다. 2014년 봄, 수학여행 길에 오른 생때같은 아이들을 싣고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가라앉았다. 이재정(테너)씨는 동네 이웃들과 분향소에라도 가보자고 했다. 하지만 파주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결국 마을 사람들과 함께 분향소를 만들고 번갈아 지키면서 주말에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어요. 세월호 참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아이들에게도 공부를 강요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자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그리고 2015년 여름, 내 자식 내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남성 6인조 합창단 ‘파노라마’가 시작됐다.노래 만큼 좋은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해요사실 중년 남성 여섯이 의기투합해 만든 ‘파노라마’의 출발이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었다. 기타 연주에 능하다는 이유로 리더 역할을 떠맡은 조형근(테너)씨는 좌충우돌했던 출발 당시를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호기롭게 첫 연습을 시작한 날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절반 이상이 악보를 읽지 못하는 수준이었죠. 같이 노래나 불러보자고 제안한 게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웃음)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연습이 끝날 즘엔 남성 3부 합창이 자연스럽게 완성됐어요.”이후 남편들의 서툰 노래 실력을 걱정스레 지켜보던 아내들이 하나둘 가세하며 ‘파노라마’는 혼성 4중주 합창단으로 거듭났다. 또한 성공회 최석진 신부가 ‘마당’이라 이름 붙인 1층 실내 공간을 제공하면서 연습실 없이 카페와 책방, 이웃집을 순회하던 ‘파노라마’ 합창단은 아지트 공간도 얻게 됐다.창단 5년째인 ‘파노라마’는 이제 지역의 공연과 행사에도 초대받는 귀한 몸이 됐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소중하단 믿음을 갖고 서로를 응원하며 걸어온 덕분이란다. 특별한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들고 나는 합창단인 까닭에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파노라마’의 문은 늘 열려 있다. 이웃과 함께 노래하고픈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일하고 육아하며 집안 대소사까지 챙기느라 바쁜 엄마들의 만족도 역시 큰 편이다. 박경희(소프라노)씨는 “혼자 노래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부담을 내려놓고 여럿이 함께 노래하는 즐거움이 더 크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한다. 정민영(소프라노)씨는 “노래하며 힐링이 된다는 것을 처음 느꼈고, 좋은 이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전했다. 한귀영(알토)씨는 “정겨운 이웃들과 합창을 하다 보면 귀와 목소리가 열리고 마음까지 열려 오감이 섬세하게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오는 30일 파주출판도시 보리책놀이터에서 <같이 할래요!> 공연 펼쳐11월 30일 토요일 오후 4시 파주출판도시 보리출판사 지하에 있는 보리책놀이터에서 마을 합창단의 연합 공연 <같이 할래요!>가 펼쳐진다. 성미산 마을 합창단 ‘선물’의 제안에 문발동 마을 합창단 ‘파노라마’가 흔쾌히 동의하며 성사된 이번 공연에서는 남녀노소 불문 온 가족이 함께 들어도 좋을 만한 아름다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위해 노래하는 성미산, 문발동 이웃들의 이야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위치 : 파주시 직지길 492 보리출판사 보리책놀이터
2019-11-29
-
고속터미널역 숨은 맛집 ‘감미옥’
고속터미널역 8-2번 출구로 나와 300여 미터를 걷다보면 어린이놀이터 옆에 반원상가가 보이고 그 상가 1층에 ‘감미옥’이 있다. 상가 주변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식당들이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했지만 동네 터줏대감으로 부동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버텨온 세월이 자그마치 40년이다. 동네 숨은 맛집으로 통하는 그곳을 찾아가봤다.설렁탕 ‘감미옥’과는 다른 ‘감미옥’설렁탕하면 ‘감미옥’이 떠오른다. 국내뿐 아니라 저 멀리 뉴욕, 뉴저지에서도 그 이름을 건 식당이 성업 중이다. 상호가 귀에 익어 혹시 같은 업소인지를 물어보니 의외로 소박한 대답이 돌아온다. 주부로 살던 김미자 대표는 오래 전 우연히 식당을 열게 되었고 상호를 무엇으로 할까 고심하다가 그녀의 이름 중 ‘미’자를 따와 즉흥적으로 지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 감미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셈이다.또한 포항이 고향인 그녀는 어부였던 아버지가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을 질리도록 먹으며 자랐단다. 때문에 감미옥은 초창기에는 ‘포항물회’로 이름을 날렸다. 적당한 크기로 썬 싱싱한 활어, 해산물에 배, 오이, 풋고추 등을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새콤 달콤 매콤한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면 그야말로 맛 좋고 영양 많은 포항물회가 탄생한다.시원하면서도 칼칼한 탕 종류가 일품‘감미옥’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식자재 원산지를 투명하게 밝힘은 물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낸다. 이런 이유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단골손님이 대부분이고, 이는 감미옥이 40년을 버텨온 원동력이기도 한다. 아담한 매장은 중앙 홀 30여석과 20여석의 테라스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는 오히려 편안함을 안겨준다. 메뉴 역시 소박해 부담이 없다. 식사류에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청국장, 부대찌개 등과 대구탕, 생태탕, 갈비탕, 육개장 등의 탕 종류, 굴밥, 알밥, 쌈밥정식, 생선구이 등이 있다. 가격은 7,000~12,000원 선. 그중에서도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만든다’는 청국장이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또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각종 쌈 야채가 등장하는 쌈밥정식(2인 기준, 24,000원)과 한약재를 첨가한 보양식 갈비탕(12,000원)도 이곳의 단골 메뉴다.연하고 맛도 좋은 ‘생고기 숯불구이’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육수는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물에 사골국물을 더해 만든다. 기본 반찬과 양념, 소스도 주방에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고 한다. 저녁시간에는 돼지갈비, 삼겹살 등 생고기 숯불구이가 단연 인기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진 생고기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해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가 않는다.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대구, 생태, 불낙, 곱창, 부대 등의 탕과 전골류의 주문이 많다. 가격은 中 5만원, 大 6만원.대구탕을 주문해봤다. 배추, 무, 콩나물, 미나리, 청양고추, 호박, 대구, 다대기 등에 육수를 부어 한소끔 끓여낸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칼칼하다. 이때 맵기 정도는 조절할 수 있으며 일부 메뉴는 배달‧포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여름철에는 콩국수, 찬바람 부는 가을과 겨울에는 팥칼국수를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23길 30(잠원동 72-2)반원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2-537-4422
2019-11-28
-
성적향상을 위해 학생 2명이 교사 1명과 공부
중고생을 둔 가정에서는 방학을 앞두고 새 학년 준비로 분주하다. 그중에서도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예비고1의 겨울방학은 비상시기가 아닐 수 없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적어도 중등 총 복습에서 고등 예습을 완주해야, 개학과 동시에 입시스타트라인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사와 학생의 일대 이 수업과 밀착관리로 알려진 일대이전문학원으로부터 겨울방학 새 학년 준비에 대해 알아보았다.새로운 학습 환경에서 학생이 알 때까지 지도교사 한 명이 학생 2명과 수업하는 일대이전문학원이 새롭게 단장하고 학습에 전념하고 있다. 얼마 전 이곳은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기까지 갖춘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전했기 때문이다.일대이전문학원이 이전한 곳은 세이브존 뒤편 썬프라자 7층으로, 학원 내부는 강의실 외에도 자습실을 강화시켰다. 수업 후 학생들이 확인학습으로 그 날 배운 내용을 다 알고 귀가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까지를 책임 지도하기 위한 것이다.일대이전문학원 이만진 원장은 “교실 환경 외에도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쉽게 찾아오도록 정류장도 가까운 곳에 학원이 위치한다. 더불어 강사진 역시 경력자와 패기를 갖춘 신구조화를 이뤄 학생들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왜 1:2교육시스템이 필요한가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출발한 일대이전문학원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단과전문학원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 한 명 당 두 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관리하는 ‘1:2 교육시스템’에 있다.이 원장은 “수많은 세월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수업진도가 나갔다고 그 내용을 학생들이 다 이해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자녀가 학원에만 갔다고 성적을 안심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강조했다.이를 극복하기위해 이곳에서는 1:2수업을 해오고 있다. 교육 효과라는 측면에서 볼 때 여러 학생이 한 명의 강사로부터 배우는 것보다, 두 명의 학생이 서로 경쟁하며 시너지 효과까지도 높이는 학습이다. 모르는 내용을 알고 집중 지도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학생들의 심리상태 등 정서적 상태를 고려해 지도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철저한 개별 맞춤식 수업이 더 필요한 예비고1따라서 일대이학원에서는 교사 한 명이 두 명의 아이를 가르치고 관리하는 만큼 아이들이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수업시간에 고개만 끄덕인다고 아이들이 아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일대이전문학원에서는 수업이 끝난 후, 그날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하게 만들기 위해 자습실에서 복습을 해야 하며 또 담당 교사의 확인과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집에 갈 수 있다. 그 결과 일대이전문학원에서는 해마다 30~40여 명의 대학진학자를 배출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2020수능에서도 1등급 자들이 국어 6명, 수학 3명, 영어 다수가 나왔다.이 원장은 “입시를 치르기 위해서는 특히 중3겨울방학이 중요하다. 본원에서는 예비고1 대상 기초부터 심화까지 개별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시와 정시 등 입시컨설팅 아래, 평소 수능모의고사관리와 시험기간 시 내신 특별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28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