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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노트 만큼 중요한 정답노트!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교 진학을 앞둔 예비고1(현 중3)들의 학업 걱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중등과정에 비해 난이도는 물론 범위까지 넓어져 자칫하면 ‘수포자’의 나락에 빠지기 십상이다. 수학이라는 학문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수학이란 이런 거구나’라는 원리를 깨우치고 나면 수학만큼 재밌는 과목이 없다는 것이 수학교사들의 일치된 의견. ‘수학적 원리’를 깨우치는 학습법으로 ‘수학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이름난 기성쌤학원에서 예비고1 여름방학 수학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고1, 1학기 기말고사 범위 중요고등수학 첫 단추를 준비하는 예비고 1학생이라면 여름방학부터 고등수학과정 예습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면 될까?안산 고등수학학원인 기성쌤수학학원 이기성 원장은 “고등수학 예습을 할 때 첫 시험 범위인 중간고사 범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처음부터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고등 중간고사 범위는 고등수학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때 지나치게 강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간고사 범위인 다항식의 연산부터 복소수 그리고 단순한 이차부등식의 풀이 부분은 앞으로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한 기본 연산의 훈련이라고 보면 된다. 반면 기말고사 범위에 등장하는 이차함수와 방정식, 부등식과의 관계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잡아야 고등수학 전체를 공부하기가 쉬어진다”고 강조한다.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바로 고1학년 기말고사 범위라는 것.이 원장은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말 범위에는 ‘수학(상)’ 후반부인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 직선과 원의 방정식이 포함된다. 수학에서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데 단순한 계산위주의 풀이가 아니라 각 영역별 관계, 특히 함수를 이용한 방정식과 부등식의 해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라고 강조한다.정답 문제도 풀이과정을 보며 실력 파악답이 정해져 있는 수학문제지만 풀이 과정은 하나가 아니다.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다양한 풀이법이 존재한다. 이 원장은 “수학의 진짜 재미는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길을 찾는 것이죠. 하나의 문제에 하나의 풀이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풀이법을 보면 문제해결을 위해 학생이 어떤 개념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고, 또한 그 학생의 수학실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수학교사로서 이 원장이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정답을 맞췄다 하더라도 그 접근법이 제대로 된 접근법인지 반드시 체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바로잡아 가르칩니다. 새로운 개념과 접근법을 배웠음에도 예전 방식을 풀이과정에서 계속고집한다면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한다.자기주도학습에서도 정답 해설집과 나의 풀이노트를 비교하면서 공부한다면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오답만 체크하고 넘어가는 교수법보다 학생의 풀이법까지 일일이 들여다 봐야하는 이 방법은 분명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원장은 “이런 공부법이 훨씬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이런 공부법으로 훈련한 학생들은 고3 2학기 정도 되면 교사보다 훨씬 빠르고 창의적이면서 핵심 개념을 파악한 풀이법으로 문제를 풀어낸다. 이런 학생들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수능 문제를 만나도 풀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 학원에서는 모의고사 수학 4~6등급 학생이 실제 수능에서 1등급 대 성적으로 향상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름방학 수학 성적을 한 단계 높여보고 싶다면 ‘오답노트 보다 중요한 정답노트를 활용하라’는 이 원장의 충고를 기억해 두자.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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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수학공부 어디까지, 어떻게 시켜야 할까?” 자녀가 있는 부모는 지난날을 돌이켜볼 때 분명 후회되는 시점이 있다. 특히 대입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수학학습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언제부터 잘못된 것일까?히즈매쓰 수학학원 이태우 원장은 “초등 저학년 시기 부모의 학습 관리 방법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학습 습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고등학교와 대입에서의 수학 성적, 더 멀리는 삶을 대하는 자세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히즈매쓰 수학학원 이태우 원장을 만나 초등 저학년 수학 학습 습관이 중요한 이유와 올바른 수학학습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초등 저학년 수학 학습 습관이 중요한 이유“예를 들어 교과 수학 공부를 시키는 초 3학년 학생에게 엄마가 수학 문제집을 시킨다고 했을 때 하루에 세 장 혹은 네 장씩 문제집의 분량을 정해 줍니다.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가 많은 경우 아이의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릴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빨리 끝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많은 어머니들이 아이가 문제를 빨리 끝낸 경우 추가 분량을 제시하고 반대로 늦게 끝낸 경우 아직도 못 끝냈냐며 다그치죠.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마음속으로 시간 조절을 하게 되고 쉬운 문제는 천천히, 어려운 문제는 대충 별표를 치고 넘어가는 나쁜 습관을 갖게 됩니다.”이 원장은 “부모의 입장에서는 다 풀었다고 생각하고 별표 친 문제를 함께 풀어주며 피드백을 하지만 이 역시 해답지를 보고 가르쳐 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이러한 방법은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려고 노력하지 않고 곧바로 해답지를 보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것은 이해가 아닌 암기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즉, 어렸을 때 시간을 갖고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려는 경험이 있어야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수학적 문제해결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상위권으로 가는 수학적 문제해결 능력, 어떻게 키울까?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지만 결국은 넘지 못하는 점수의 한계를 만드는 방법이다. 때문에 히즈매쓰 학원은 숙제가 많지 않다. 적은 양의 문제를 풀더라도 얼마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푸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실제 히즈매쓰 학원에서 중학교 때부터 수업한 양지고 1학년 학생의 경우 이러한 개념 중심 수업으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이 원장이 학생을 처음 만났을 때 수학 성적은 70점 수준이었다. 하지만 고1 현재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이 학생이 푼 수학 문제의 양은 다른 학원들의 1/3 수준이다.이 원장은 “처음부터 머리가 좋은 학생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반복될 때 지적수준이 점점 향상된다”며 “히즈매쓰 수학학원에서는 개념을 처음 배울 때 모든 증명을 다 해주고 학생이 질문을 했을 때 풀어주는 방식이 아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힌트를 주고 힌트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른 질문으로 유도해 결국 답변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이러한 교수법은 천천히 올라가는 것 같지만 문답 과정에서 학생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느껴지고 오랫동안 함께 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히즈매쓰 수학학원이 강조하는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은 학령기 수학 성적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직장과 사회, 매 순간 답 없는 문제가 속출하는 복잡한 삶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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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 2학기 수학 성적 올리고 싶다면? 수학은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학습 능력을 쌓아가야 하는 과목이며 게을리하면 금방 낮은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에 꾸준한 학습관리가 필요한 과목이다. 때문에 수학 실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방학은 더없이 소중한 학습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써미트 수학학원 안선옥 원장을 만나 다음학기 수학 성적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1학기 복습보다 2학기 예습이 중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지난 학기 복습을 할 것인가, 아니면 다음 학기 예습을 할 것인가이다. 안 원장은 “수학은 단계별 학습이고 이전 내용을 모르면 다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연계 과목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복습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1학기에 배운 내용과 2학기에 배울 내용의 연계는 10%가 채 되지 않는다”며 “2학기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복습도 중요하지만 둘중 하나를 해야 한다면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한 예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중학교 과정의 경우 1학기에 대수 파트를 배운다면 2학기는 기하파트를 배운다. 1학기 성적이 좋지 않다고 방학 기간 동안 1학기 내용을 복습한다면 2학기 수학 성적은 또 다시 제자리 걸음이 될 것이다. 물론 학생에게 시간이 많고 하루 종일 수학 공부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집중력이 좋다면 얘기가 다르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에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한 예습을 하면서 연계되는 부분을 보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안 원장은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수학은 학원과 학교의 수업을 듣고 집에 가서 반드시 다시 한 번 풀어보는 복습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방학 기간 동안 다음 학기 선행 학습을 하고 학교와 학원에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그날 그날 복습하며 다져 가는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수학 성적을 올리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문제풀이노트 작성과 꼼꼼한 피드백으로 입소문써미트 수학학원은 안산지역 학부모들에게 ‘잘 가르치고, 잘 관리하는 학원’으로 입소문난 학원이다. ‘정상’이라는 의미의 써미트 학원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은 ‘문제풀이노트’ 작성이다. 학생이 푸는 모든 문제는 문제집이나 연습장이 아닌 풀이노트에 기록해 수업 후 제출해야하며 이를 바탕으로 강사의 피드백과 테스트가 진행된다. 안 원장은 “문제풀이노트 수업 방식은 학생들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평소 이러한 수업 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써미트 수학학원은 여름방학 특강으로 예비고1 모의고사 만점 대비반과 예비고2 수1 수능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많은 학교들이 고1 3월 학력평가의 내용으로 반배치 고사를 실시한다. 어느 고교에 배정될지 모르지만 첫 시험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고교 생활을 시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예비고1 모의고사 만점 대비반은 이를 미리 대비하기 위한 특강으로 8월 첫주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예비고3 수1 수능대비반은 7월과 8월에 걸쳐 4회 진행되며 킬러 문항 보다는 수능을 대비하는 데 기초가 되는 수능 개념 수업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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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결혼…‘난자냉동보관’ 관심 커져 결혼이 늦어지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마저 달라지면서 ‘난자냉동보관’을 고려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난자냉동보관’은 최근 한 여성 연예인이 자신의 냉동난자와 공여받은 정자로 임신 출산 한 사실을 공개하며 사회적으로 공론화 되는 분위기다. 안산 시흥 화성 난임치료병원으로 알려진 연세아이소망 박이석 원장은 “난임치료에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은 얼마나 건강한 난자를 보유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최근에는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자신의 난자를 냉동 보관한 후 결혼 후 난임치료에 사용하고 싶다며 상담을 신청하는 미혼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난자냉동보관’은 어떤 과정을 거치며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35세 이후 염색체 이상 확률 높아져먼저 미혼여성이 ‘난자냉동보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 원장은 “우선 늦은 결혼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인다. 30세 넘어가는 여성들은 실제로 결혼 후 출산이 고민일 수 밖에 없다. 이러다 보니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여성들은 결혼계획이 늦어지면서 난임을 우려하게되고 난자냉동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다. 또 산부인과적인 질환으로 난소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난자냉동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한다”고 말한다.여기에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인 차이도 한 몫을 한다.남자는 주기적으로 정자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갈될 일이 없는 반면 여자는 평생 만들어지는 난자의 개수가 정해져있다. 박 원장은 “일반적으로 여성은 500여개의 난자를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30대 부터는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고 35세 이후는 난자의 염색체이상 확률이 높아진다. 임신 출산을 계획한다면 35세 이전에 건강한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난임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한다.난소기능에 따라 채취하는 난자 개수 달라난자 채취과정은 시험관아기 시술과정과 동일하다. 기본검사를 진행한 후 생리 시작직 후 배란유도제를 맞고 배란되는 난자의 갯수를 증가시킨다. 난포가 충분히 자라면 난자채뤼 날짜를 잡아 난자를 채취한 후 냉동시킨다. 박 원장은 “이 때 채취되는 난자는 환자의 난소의 기능에 따라 다르다. 시술시간은 보통 10분에서 20분 정도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통증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현재 우리나라에서 난자 보관 기간에 대한 법적인 제한은 없다. 박 원장은 “수정 배아의 경우 5년까지만 보관할 수 있다는 법적인 제한이 있지만 난자와 정자는 보관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지금의 기술력으로는 얼마든지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다. 보관은 1년마다 갱신할 수 있으며 결혼 후 임신을 원할 경우 보관 된 난자와 남편의 정자로 배아를 만들어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면 된다”고 말한다.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등 보조생식술 제도 정비돼야안산 시흥 화성 난임치료 병원으로 자리잡은 연세아이소망은 병원을 찾는 난임부부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병원 확장을 계획 중이다. 박 원장은 “난임 인구가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지만 가치관이 변하면서 인공수정이나 채외수정, 정자은행 이용 등 환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는 것도 원인이다”고 말한다.우리나라는 결혼하지 않고 보조생식술의 도움을 받아 임신을 하는 것을 금하지는 않지만 이를 위한 지침이나 지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박 원장은 “OECD 국가 최저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자은행, 난자은행, 대리모 등 보조생식술에 대한 제도가 정비될 필요가 있다. 본 원에서는 건강한 남성들에게 공여받은 정자은행을 운영한다. 관련 법령이 정비되어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사람들이 제도적 지원아래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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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향력 커진 입시 내신‧수능 대비 가능해야 아이를 키워본 선배맘들은 ‘중학교까지는 부모가 성적을 만들 수 있지만 고등학생이 된 후로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 나오기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쉽게 비유하자면 억지로 물가로 끌고 갈 수 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만들지는 못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아이가 성장할수록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골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란 쉽지 않다. 자기주도학습이 너무나 중요한 학창시절 내 아이 학습력을 키우는 학원선택 팁은 무엇일까? 학습량보다 학습자세가 먼저라고 가르치는 고등부 국어영어학원 ‘가온에듀’ 이성수 원장에게 그 팁을 들어봤다.고등 학원 선택 아이의 의견이 최우선“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되길 원한다면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한다. 설혹 실수를 하더라도 아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성수 원장.그가 학원 상담 중 아이의 학습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오랫동안 부모님 손에 끌려 다닌 학생은 아무런 의욕이 없어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의욕도 없고 스스로 하려는 태도가 없다. 이런 학생들은 정말 가르치기 힘들어요. 학생도 선생님도 지치게 만듭니다. 어디학원이 잘 가르치는 지 소문만 듣고 혹은 집에서 빈둥거리는 모습을 보기 싫어 억지로 학원으로 보내는 부모님들도 간혹 있는데 그런 이유로 학원을 보낸다면 최악의 선택을 하게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학원 선택시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견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의 인생을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고 있는 존재들이다.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제발 부모님들이 그 성장의 기회를 빼앗지 말아 달라”고 강조한다.입시변화 큰 그림 읽고 방향만 제시그렇다면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 원장은 “아이가 실수해서 넘어졌을 때 혼내거나 훈계하지 말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입시의 큰 그림을 읽고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대입 입시의 큰 그림을 읽되 우리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향이 함께 고민해 주는 사람이 부모여야 합니다. 특히 현재 고3 학부모라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수능까지 3개월 여 남은 이 기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이 원장은 말한다.수시 전형 비중이 많은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는 지금부터 수능까지 학습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수능 전 100일은 기적을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이 원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하향 조정됐다. 재학생들의 최저학력 충족률이 예상치보다 크게 밑돌아 대학측에서 이렇게 결정했다는 분석이 있다. 최저학력 기준이 낮아진 만큼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이나 학교 추천전형을 노려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한다.단 마지막까지 수능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부모란 아이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야 한다”는 이성수 원장. “20년 전에 공부했던 부모의 경험과 지식은 현재 아이가 알고 느끼는 공부와 다르다. 아이를 믿고 앞에서 이끌려고 하지말고 뒤에서 밀어줘야 힘든 입시 전쟁을 치러낼 수 있다. 끝까지 믿고 응원하는 부모 아이의 선택을 가장 먼저 지지해주는 부모님이 되길 바란다”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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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욱 심해지는 하지정맥류, 액취증 치료는 어떻게? 하지정맥류와 액취증은 덥고 습한 여름철 심해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안그래도 노출이 많은 계절이라 신경쓰이는 것이 많은데 하지정맥류와 액취증까지 심하다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지정맥류와 액취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 장비와 기술이 발달하면서 과거와 달리 치료 방법이 간단해진 만큼 일상 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다리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의 ‘류’는 혹이라는 뜻으로 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은 판막 기능의 문제이다. 우리 혈액은 동맥을 지나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데 정맥에 있는 판막이 혈액의 역류를 막아준다. 하지만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피가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하게 된다. 특히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혈관이 확장돼 역류하는 혈액의 양이 많아져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가 아프고 붓거나 쑤시는 느낌이다. 또 저녁에 쥐가 나거나 다리가 가렵고 화끈거리며, 터질 듯이 아프기도 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하지정맥류를 방치하게 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피부색이 변하거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봉와직염, 피부궤양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심할 경우 정맥 내에 혈전을 형성해 폐동맥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초기 하지정맥류의 경우 압박 스타킹 사용과 약물치료, 경화요법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레이저, 고주파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천환 병원장은 “최근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절개를 통한 수술적 치료가 아닌 고주파 혹은 레이저 열을 가해 혈관 폐색을 일으켜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통상 고주파가 레이저 보다 통증이 낮고 멍도 적게 드는 등 안전하다고 하지만 숙련된 전문의에서 크게 문제 되지 않으며 고주파와 레이저 수술 모두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빨라 큰 부담 없이 치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액취증, 레이저와 지방흡입기 이용한 수술로 간단하게 해결 날씨가 덥고 습하면 몸에서 땀이 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의 땀냄새와 달리 유독 심한 냄새, 흔히 ‘암내’라고 하는 액취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까이 가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액취증은 아포크라인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이다. 아포크라인샘은 겨드랑이, 회음부, 안검부, 외이도, 유두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액와부에서 특징적인 냄새가 나는 것을 액취증이라고 하며 본인이나 주위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겨드랑이 땀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한사랑병원의 액취증 수술방법은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수술로, 암내를 유발하는 땀샘이 존재하는 겨드랑이의 피하지방층을 초음파 에너지로 골고루 파괴한 후 해당 땀샘조직층을 지방흡입기로 빨아내는 간단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과거 수작업에 의존한 수술방법보다 더 정확하게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킬 수 있어 남아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재발을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약 1cm 정도로 작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3일 후면 샤워가 가능하다. 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은 “과거 액취증 치료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외과적으로 절개하는 수술법을 많이 시행하여 회복기간이 길고 흉터가 남는 수술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레이저로 아포크린샘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지방흡입기로 한 번 더 치료하면서 흉터와 재발이 거의 없고 시술 시간과 회복도 빨라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다만 레이저 등 높은 열 에너지를 사용하는 치료의 경우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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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퀭한 눈’ 피곤해 보이는 이유 있다 피곤한 날 눈이 퀭한 것처럼 느껴지거나, 눈두덩이가 푹 꺼진 사람을 보면 어딘가 아파보이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안산에서 20년 넘게 성형외과를 운영 중인 안산 중앙동 김장호성형외과 김장호 원장은 “눈꺼풀 지방은 눈을 뜨고 감을 때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지방이 부족하면 눈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눈이 쉽게 건조해지기 쉽다. 눈꺼풀이 처져서 불편하거나 노화로 인해 눈두덩이가 꺼져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외과적 처치를 통해 해결해야한다”고 말한다. 눈두덩이 지방이 빠지는 현상은 왜 일어나며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김장호 원장에게 들었다.눈꺼풀 지방량 사람마다 달라사람마다 눈 모양이 제각각이듯 눈두덩이 지방량도 다르다. 눈두덩이 지방의 양은 눈 모양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 눈커풀 지방이 많은 사람은 지방을 제거하고 쌍커풀 라인을 만든다. 하지만 눈뜨는 힘이 조금 약해 눈썹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는 분들에게서는 나이가 들면서 눈두덩이 지방도 서서히 계속 없어져간다.“서서히 없어져 감으로 본인에겐 꺼진 눈두덩이가 익숙한데 모처럼 만난 지인들이 퀭한 눈두덩이 때문에 피곤해보인다 아파보인다 병원가봐라는 인사를 자주 받게되어 그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되었다 말하는 경우가 많다. 눈두덩이 꺼짐은 인상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눈의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해서도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는 김장호 원장.눈두덩이 꺼짐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노화에 의한 변화로 50대층이 가장 많지만 20~30대 젊은 층들도 눈꺼짐이 시작되며 눈꺼풀에 겹주름이 눈이 짝짝이가 되었다는 증상으로 찾아온다. 김 원장은“젊은 환자들은 선천적으로 눈두덩이 지방이 없는 경우 뿐아니라 쌍커풀 수술 후 쌍꺼풀이 느슨해지며 눈두덩이 볼륨이 줄어들어 겹주름 양상으로 라인이 변하게 된 경우등 개인별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지만 눈두덩이가 꺼진 경우 자가지방이식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자가지방이식술’ 자연스럽고 영구적인 효과‘자가지방이식술’이란 허벅지나 복부 등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채취한 지방을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김 원장은 “자가지방이식술은 3mm의 작은 절개창으로 지방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뽑아 낸 다음 원심분리기를 통해 순수미세지방만 걸러내 주사기를 통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한다. 눈두덩이 꺼짐의 경우 한쪽에 1~1.5 cc 지방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마른 체형이더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자가지방이식술은 필러 등 다른 물질을 삽입하는 것에 비해 자연스럽고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필러와 같은 주사보형제제는 눈 주변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시술할 경우 효과도 1년 전후로 일시적인데 반해 자가지방이식술은 반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오래가는 치료법이다.다만 지방을 어디에 주입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고 눈두덩이 자가지방이식술은 다른 부위보다 더 세심한 시술이 필요해서 경험 풍부하고 숙련된 전문가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하실 때 의료진이 얼마나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고 김원장은 말한다.20년 전 개원 초부터 눈꺼짐교정을 위해 자가지방이식술을 진행해왔던 김장호 원장은 “눈두덩이 지방 이식만으로도 인상이 변하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원하는 눈매를 만들기 위해 눈매교정술이나 쌍꺼풀 시술과 함께 이뤄지기도 하는데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하기 바란다”고 덧붙혔다.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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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에서 흔한 질환 ‘손목터널증후군’ 나이가 들수록 편안한 잠자리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누우면 낮 시간에는 몰랐던 통증이 올라오면서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흔하다. 무릎관절, 발바닥, 손, 어깨 팔까지. 눕고 일어나면서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를 냈던 부모님들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밤이면 심해지는 통증 중 ‘손목터널증후군’도 있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중년여성들에게 흔한 질환이었는데 최근에는 헨드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은 물론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사무직원들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난다. 증상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에 있는 작은 통로 모양으로 힘줄과 신경이 지나는 수근관 주변 인대가 두꺼워져 관속을 지나는 정중 신경을 압박해서 생기는 질환으로 ‘수근관후문’이 정식 명칭이다. 가장 뚜렷한 특징은 손목보다는 손가락에 통증이 집중되는데 새끼손가락만 멀쩡하고 나머지 손가락이 아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한다. 안산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정중신경의 지배영역인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의 절반 이상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또 손바닥 부위의 타는듯한 통증과 손저림 현상 반복된다든가 물건을 잡아도 감각을 느끼지 못해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고 말한다.알려진 바에 의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은 평생 걸릴 확률이 50% 이상이며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5배 정도 많이 발병한다.원인과 예방법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이나 유발인자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다면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이를 일으키는 수근관절 주변의 골절이나 탈구,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임신이나 비만 당뇨가 있을 경우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손목관절의 잦은 움직임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는 발병율이 높다.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오래 있지 않아야 한다. 특히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손목과 키보드 높이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손목 보호대 등 부드러운 패드로 손목을 받쳐주어야 한다. 또 손을 앞으로 쭉 뻗어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한 후 손목을 꺾어 다른 손으로 손끝을 잡아 몸 쪽으로 당겨주는 손목 스트레칭과 손목을 털어 손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치료예방으로 모든 질환이 막아질 수는 없다. 흔한 질환인 만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방치하다 심해지면 마비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안산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손목 저림 현상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손의 감각이 떨어지고 손 힘이 약해지기도 한다. 수술시기가 늦어지면 수술을 한다고 해도 저린 증상이 남아있거나 손 힘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 조기 치료를 위해 꼭 병원을 방문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간단한 문진과 신경전도검사, 근전도 검사, 초음파로 진단이 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휴식과 마사지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심각한 경우 수술로 수근관을 확장해야 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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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모든 가치 담은 생활형 숙박시설 ‘시화 거북섬 웨이브 M 이스트’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에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시화 거북섬 안에 분양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인 ‘웨이브 M 이스트’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지어지는 이곳은 특히, 7층에는 개인 수영장과 테라스를 갖췄고, ‘웨이브 M 이스트’ 건물 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위치하며 45층 높이의 호텔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대관람차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화호 인근이 새로운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된다.청약통장, 전매제한, 종부세, 1가구 2주택그 어디에도 해당 없는 생활형 숙박시설그 동안 바다를 막아 호수를 조성한 시화호에 오염 등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했지만 정부와 시민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으로 수질이 깨끗하게 바뀌어 물고기가 살 수 있고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생태계가 많이 복원됐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는 흔한 수중 놀이시설 정도의 단순한 워터파크가 아니라 5만여 평이라는 초대형 규모의 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 풀을 비롯해 여러 가지 워터 액티비티와 프리 다이빙 시설, 번지점프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더불어 다양한 해양레저시설까지 들어서면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핑 중심의 독보적인 워터파크로 우뚝 설 것이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서퍼들이 대거 몰려와 발리 못지 않은 서핑의 천국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부산이나 수심이 깊은 속초, 양양, 강릉 등 강원권이 아닌 수심이 깊지 않고 잔잔한 서해바다는 젊은 서퍼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이렇듯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서해바다의 낭만과 수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인 웨이브파크에 들어서는 ‘웨이브 M 이스트’는 서울에서 고작 30~40분대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완벽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최상급의 파도를 구현하는 조파 장치까지 수입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스페인이나 하와이, 발리의 시원한 파도를 느끼고 즐길 수 있으며 서퍼나 초보자들이 배울 수 있는 초급부터 고급 레슨 기술까지 다양한 레벨로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누구나 갖고 싶은 오션뷰분양과 함께 치열한 경쟁5층부터 14층까지에는 객실 278실이 지어질 예정이고 7층에는 개인 수영장과 테라스가 들어서 개인 수영장에서 오션뷰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뷰가 좋은 7층과 8층을 분양 받지 못했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14층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인피니티 수영장이 따로 있어 석양을 조망하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고 Sky Garden(옥상)에서도 ‘국보급’의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다. 임대는 전문 위탁운영사에 맡겨도 되고 아니면 직접 운영할 수도 있다.거북섬 내에는 국비로 추진하고 있는 3대 사업도 있다. 그 첫 번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 펫 랜드이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답고 희귀한 관상어를 생산, 유통, 전시, 판매까지 할 계획이며 관광객은 연간1,100만 명이나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번째로 추진 중인 해양생태과학관은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의 구조와 치료, 연구 등을 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하고 전문적인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해양레저 관광의 거점사업지로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조건 외에도 가장 중요한 게 접근성인데,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 안산~인천간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시흥 월곶~성남 판교(복선전철)를 잇는 월판선이 2026년 개통되면 서울에서도 30분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하철 신안산선은 여의도~한양대까지 25분이 걸리며, 원시역~여의도까지는 36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또, 서해선은 소사~원시역(33분) 까지 2024년말 개통될 예정이며 인천발 KTX 사업도 2025년이면 완공돼 이곳은 정말 핫한 투자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1599 8945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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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위험한 백내장 수술,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병원에서 백내장이 있다는 소견을 들은 환자는 수술을 꼭 해야 하는지, 수술을 해야 한다면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이 클 것이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백내장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환자에 따라 백내장의 진행 정도가 다르고 불편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백내장 수술은 환자 본인이 불편함을 느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고 느낄 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이어 “다만 백내장이 진행되어 수정체가 단단해질 경우 수술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며 “수정체 제거시 주변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수술 후 조직이나 각막이 많이 부어 회복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하여 너무 늦지 않게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백내장 방치하면 녹내장 등 합병증 위험… 일상 생활 불편 느낀다면 수술 고려해야백내장은 눈의 노화가 시작되면서 누구에게나 오는 대표적인 안 질환이다. 우리 눈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는 60~70%의 수분과 30~40%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정체의 단백질이 뿌옇게 흐려져 발생한다.백내장은 매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때까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노안 증상과 유사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주로 근거리 시력 저하를 호소한다. 신문을 읽거나 독서를 할 때 글자가 잘 보이지 않고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다 보니 근거리와 원거리의 초점을 전환하는 힘이 약해져 가까운 것과 멀리 있는 것을 교대로 볼 때 사물이 금방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반면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가 단백질화 돼 혼탁해지는 증상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시력 저하를 느끼며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은 안경을 써도 교정되지 않는다. 특히 방치할 경우 녹내장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될 위험이 높고 수술을 받을 경우 시력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백내장이 비교적 초기 단계인 경우 주사와 약물 등의 치료로 진행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다만 백내장 증상으로 시력저하 및 장애를 겪고 있고 약물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만큼 질환이 진행된 경우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며 “시력에 변화가 있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상, 눈에 무언가 끼어 있는 듯한 답답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백내장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백내장 수술은 딱딱하고 혼탁하게 변한 수정체를 없애고 자신의 눈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원리로 진행되며 수술 시간은 20분 내외로 길지 않다.40세 넘으면 최소 1년마다 안과 정기검진 받아야안구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는 서서히 노안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백내장과 같은 각종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눈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중년에서 문제가 되는 첫 번째 증상 중 하나는 안구 건조증이다. 눈을 피로하게 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작업, 각종 공해물질에 노출되는 환경, 미세 먼지 등에 눈이 노출되면 안구에 눈물이 쉽게 없어지고 안구에 염증 세포가 늘어나며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시작된다. 안구건조증은 하루 4~6회 정도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한편 중년은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당뇨합병증 중 눈에 발생하는 당뇨망막병증은 황반변성,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이다.김 원장은 “우리 몸에서 절개 없이 살아있는 혈관을 볼 수 있는 곳은 눈 뿐이다. 따라서 눈 속의 혈관을 보면 온 몸에 있는 모세혈관의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라며 “당뇨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 안구건조증, 노안 등 질환만 잘 체크해도 대부분 안과 질환은 해결이 되기 때문에 당뇨 등 질환이 있는 경우 6개월에 1회,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40대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안과를 찾아 눈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