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동구 ‘우리 동네’ 대표 학원 강동구 고덕동이 움직이고 있다. 재건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갔는가 하면, 완공된 재건축 아파트의 입주로 많은 사람들이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요즘 가장 많은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는 고덕역에 위치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총 51개동 3658가구의 입주가 현재진행형이다. 자사고와 신흥명문 일반고들을 인근에 두고 있는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의 놓은 교육열은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학부모들을 위해 유아에서부터 고등부에 이르는 ‘강동구 대표학원’을 소개한다.영어 배우는 시간, 너무 행복해요! 강동구는 물론 하남 미사강변지역까지 아우르는 20년 전통의 강동구 대표 영어유치원 강동원더랜드어학원.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을 기반으로 누리과정과 창의·사회·감성 프로젝트(W-CELT)를 통해 우리 아이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다.강동원더랜드 김승수 원장은 “유아, 초등 단계의 영어학습은 재미있는 ‘말’로 영어를 배워야 하는 시기”라며 “중고등학교에서의 시험영어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유아, 초등 단계의 기본기가 매우 중요한데, 영어의 기본기를 잘 닦기 위해서는 모국어를 익히듯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덕역 인근에 위치한 강동원더랜드는 유치부와 초등어학원, 중등부로 운영되며 스토리북을 통한 ON-Off line 강화 프로그램, 새롭게 요구되는 중국어 학습도 도입했다. 여기에 논리력·창의력·문제해결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컴퓨터교육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코딩교육도 진행한다.강동원더랜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은 아이들의 감성을 이해하고 실생활속에서 끊임없이 영어에 노출시키고 더불어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100% 영어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인 이중언어 선생님과 외국인 강사 복수 담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어린이 영어 학습정서에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인 ALT(Active Language Teaching)프로그램을 진행, 어린이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그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원더랜드의 ALT프로그램은 기본회화교육과정(Basic Program-50%), 실생활체험영어교실(Situation English-20%), 이벤트학습(Activity Day-10%), W-CELT(원더랜드 창의·사회·감성 프로젝트-20%)로 구성된다. 기본회화교육과정에서는 정규교재를 사용해 기본적인 영어감각을 익히고, 실생활체험영어교실 시간에는 다양한 테마 별 장소와 상황에서의 영어어휘와 표현을 교재와 교구재,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또 Activity Day에는 영어권 국가들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어휘와 표현 등을 문화와 더불어 익힐 수 있다. W-CELT에는 Social Graces(사회적·사교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오감발달프로그램(500여개의 오감 단어), 프로젝트 레슨(유치부누리과정) 등이 포함된다.또한, 유·초등부 학생들의 완전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온라인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글로링크가 함께 하는 키자니아 직업영어체험시설도 정기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초·중등부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초·중등 수업은 원더랜드의 ALT프로그램과 SDA(Whole Language Approach)를 접목, 영어 6개 영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 초등부는 영어기초과정, 미국초등학교 커리큘럼을 도입한 Prodigy프로그램, 발표토론수업이 포함되는 하이파이브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캐나다 어학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 글로링크국제과정은 캐나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등 영어권 나라에서도 연계 인증하는 우수한 시스템과 커리큘럼으로 정평이 나 있다. 중등과정 역시 차별화된다. 김승수 원장은 “내신으로 치닫는 요즘 중학교 영어학습 분위기와 달리 어학원 특성에 맞는 영어수업을 중심으로 내신도 함께 진행하며 온라인학습까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읽고 쓰는 능력 상위 1%,국어, 영어, 수학 공부가 정확하고 빨라진다2017년 수능의 화두는 단연 국어였다.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려워진 데다 특히 비문학 독서지문이 장문화 경향을 보이며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다.강동구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 국어독서논술속독학원(1997년 개원)인 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명일역 소재) 윤선옥 원장은 “수능국어는 작문, 화법, 문법, 현대문학, 고전문학, 비문학독서 지문이 출제되는데 특히 비문학독서지문이 최대 2600자 정도(한 페이지 반)로 출제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시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느꼈다”며 “집중력, 기억력, 어휘력, 사고력, 독해력이 있어야만 긴 지문의 글을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는데 그런 능력은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매일 읽고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할 때 비로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책을 잘 읽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독서 집중관리를 통한 국어·논술의 실력 향상과 학교 생활기록부, 독서활동까지 관리해주는 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은 정속독, 요약, 감상문, 특강, 서술형 문제, 논설문, 쓰기, 등 글쓰기 능력의 기본기를 다진 후에 시험 기간에 각 학교별, 학년별로 국어 내신까지 대비해준다.국어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글 읽는 습관과 방법만 달라져도 공부가 정확하고 공부 속도 또한 빨라진다. 국어를 잘 하면 영어와 수학 등의 과목도 수월하게 공부 할 수 있는 것. 그렇다면 국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윤선옥 원장은 “기본적으로 집중력과 풍부한 어휘력이 밑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독서를 통해서 다양한 배경지식과 이해력·독해력을 쌓은 뒤 중심내용을 요약하는 습관과 적극적인 글쓰기 훈련을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능 공부와 학교시험에 있어서 시간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게 마련. 정해진 시간 내 누가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관건인데 독서능력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학습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 때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주제를 찾을 수 있는 정독 능력과 속독 능력을 갖는 것이 성적 향상의 답. 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에서는 학생들 개개인마다 학습능력과 사전능력을 진단해준 뒤 학생 개개인에 맞춘 지도를 진행한다. 윤선옥 원장은 “독서능력은 학년에 따라, 나이에 따라 저절로 함께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며 “책을 읽지 않으면 ;오히려 학년이 올라갈수록 이해력·어휘력·사고력 등이 떨어져 독서능력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고 말했다.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의 수업목표는 결국 수능국어 1등급. 꾸준한 책읽기를 통해 독서력을 키운 학생들은 수능에서 긴 지문이 출제되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중하위권 학생들. 조금만 긴 지문이 출제되어도 당황해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어휘력이 부족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생겨나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시간 관리까지 놓쳐버리게 되는 것. 결국 독서능력이 수능국어 문제해결력과도 이어진다. 명일동뿐만 아니라 암사동, 고덕동, 강일 2017-02-09
- 결국 ‘재건축’ … 5년 내 전용면적 60~84㎡ 원해 목동아파트 실소유주들은 재건축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파트 재건축 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주차면 확충’이 64.2%로 가장 많았고, 임대주택 도입에 대해서는 65.6%가 반대했다.양천구가 목동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기본구상안을 만들기 위해 1~14단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재건축을 원하는 소유자가 92.3%로 압도적이었으며, 재건축 희망 시기는 5년 이내가 65.3%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재건축 시 원하는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60~84㎡로 국민주택 규모(중소형)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목동아파트 장점, ‘녹지공간’이 ‘교육환경’ 앞질러목동아파트에 생활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충분한 녹지공간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목동의 교육열로 알려진 ‘발달한 교육환경’은 33.2%로 녹지공간에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목동아파트에 생활하면서 가장 크게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주차장 부족이 4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거 노후로 인한 불편이 33.4%로 조사됐다.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목동아파트 단지의 특별계획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76.8%가 찬성했다. 특별구역으로 지정되면 단지별 재건축의 자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 건립이 추진됐다 갈등을 빚었던 목동 유수지는 공원과 복합문화 시설로 개발하자는 의견이 58.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규모 녹지 및 공원 공간으로 개발이 34.6%로 뒤를 이었다. 유수지 지역 복합개발 시, 공원과 함께 들어오기를 원하는 복합 문화시설로는 공연시설, 소극장 등의 문화시설이 43.8%로 가장 높았고 상업문화시설이 39.6%로 뒤를 이었다.양천구는 주민설문조사에 의거 조사된 주민들의 의견을 목동아파트 지구단위재정비 기본구상(안)에 최대한 반영하고 도시관리계획 입안 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목동아파트 1단지의 재건축 추진 가능 연도가 2013년으로 가장 빠르다. 2~6단지는 2016년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고 나머지 단지는 2017~2018년부터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 단지별 용적률은 5단지가 117.2%로 가장 낮고 8단지가 164.5%로 가장 높다.설문조사는 목동아파트 1~14단지 소유자 2만 7천 가구, 3만 4천 272명에게 우편으로 발송 후 회송용 봉투로 회수했다. 설문지 회수율은 32.69%로 1만 1,205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 목동아파트 향후 개발 형태 ◎ 목동아파트 재건축 희망시기◎ 재건축시 원하는 주택규모 ◎ 공공건설임대주택〔시프트(SHIFT)〕 도입◎ 목동아파트 단지의 장점 ◎ 생활하면서 불편을 느끼는 점 ◎ 특별계획지구 지정 동의 ◎ 목동 유수지 및 종합운동장의 개발방안 2017-01-21
-
재건축 앞둔 고덕주공의 모습을 엮은 책 재건축으로 곧 사라지게 될 고덕주공아파트. 오랜 세월이 흐르며 낡고 불편한 단지가 헌집 주고 새집 얻는 설렘을 주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 고덕주공아파트와 그 속에 살던 사람들, 아름드리나무, 길고양이까지 이웃으로 함께 살았던 모습은 이제 아련한 추억. 내가 살던 아파트가 사라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기고, 소소한 이웃의 이야기를 담아 소중한 기록물로 담은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고덕의 역사가 한 눈에 보이는 ‘고덕주공, 마지막 시간들’고덕주공에 거주하고 고덕주공을 사랑하는, 20대부터 60대의 여성 4명이 200여 페이지에 고덕 사랑을 담은 책. 강동구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이 통과되며 이들 네 명은 ‘고덕 재건축 기록보존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고덕주공, 마지막 시간들’에는 198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고덕주공의 역사가 담겨 있다. 정든 놀이터와 아파트의 상징 같던 굴뚝, 이웃들의 쉼터였던 정자와 약수터 등 아파트 구석구석을 담은 사진이 정겹다. 집주인의 개성이 엿보이는 빈집, 오랜 자연과 함께 한 청설모, 새들의 보금자리, 사계절을 담은 풍경까지 고덕주공의 발자취가 그대로 숨 쉬고 있다.책의 기획, 홍보를 담당했던 윤정수씨는 “고덕주공 5단지에서 27년을 보냈다. 나고 자란 고향 같은 곳이라 상일동, 고덕주공아파트를 기억하는 일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이 책은 시간이 흐르고 재건축이 완료되면 그 가치가 더 빛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한다.고덕지구는 농가와 오래된 나무 200만 그루가 있던 수림지대였다. 1980년대 초 주택 부족으로 인해 그린벨트였던 고덕(약 백만 평)을 1만7500가구 택지지구로 개발했다. 하지만 강동의 허파와 남산으로 불릴 만큼 울창한 나무를 없애고 개발하는 것은 환경 훼손이라 최대한 녹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택지개발이 이루어졌다. 고덕주공단지들은 1983년에서 1984년에 걸쳐 5층 아파트로 된 1단지~7단지와 고층 9단지로 완성되었다.아파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사진을 찍고 책을 전체 총괄한 박혜윤씨는 “2단지와 4단지가 헐리기 전에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래도 고덕주공에서 가장 나중에 없어지는 6단지 이주 때까지 사라지는 단지들을 지켜보며 고덕지역의 역사를 자료로 남길 수 있어 다행이다. 고덕주공 주민들이 직접 보내주신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원고까지 실어서 행복하다”고 말한다.책을 보고 싶은 사람은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신청하면 책값은 무료이고 배송비만 내고 책을 받아볼 수 있다.아이와 함께 읽는 고덕주공 동화책 ‘안녕? 안녕! 안녕...’세 아이를 키우며 극작가로 활동하는 열정엄마, 사진을 잘 찍고 편집 능력까지 갖춘 주부, 아이들과 함께 미술작업 하는 일러스트 작가. 셋이 똘똘 뭉쳐 만든 ‘안녕? 안녕! 안녕...’은 어른이 보면 가슴 뭉클하고 어린이가 봐도 즐거운 가족동화책이다.이 책은 2016년도 서울시 마을공동체 우리마을활동지원사업으로 3월부터 시작되었다. 고덕주공의 추억이 어린 장소와 물건을 담기로 하고 6개월 동안 고덕주공 2단지와 3단지를 중심으로 여름사진 위주로 실었다.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난 자리에 남겨진 물건들을 보며 기억하는 고덕주공의 이야기를 담은 책.책을 기획하고 글을 구성한 정가람씨는 “이 곳에 사람들이 살았다는 흔적과 더불어 떠났던 사람들이 가끔 찾아 와서 낯익은 인형이나 자전거, 의자, 신발 등 남겨진 물건을 추억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연출해 놓고 가는 모습, 텃밭 이용을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다”며 “동화 내용도 떠난 친구가 아직 아파트에 남아 있는 단짝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한다.‘안녕? 안녕! 안녕...’ 동화책에는 4세부터 8세까지 6명의 어린이들이 그린 동심 가득한 그림도 곁들여져 있다. 아파트에서 찍어 온 사진의 내용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남겨진 물건을 하나씩 그려 나갔다.어린이들과 함께 미술작업을 한 김경원씨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만든 책이라 더 의미 깊다. 색감구성이나 그림은 아이들 스스로 선택해서 그렸다. 어느 빈집의 벽에 그려져 있던, 그 집에서 살았던 어린이가 그렸던 그림도 따서 동화책에 실었다”고 말한다. 2017년 말 경이면 고덕주공은 과거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우거진 나무 틈에 있는 저층아파트가 주는 소박함과 편안함, 나무들 사이에 아기자기하게 났던 오솔길,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했지만 인간적이었던 아파트의 모습은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안녕? 안녕! 안녕...’은 1쇄가 모두 소진되었다. 책을 보고 싶은 독자를 위해 선주문 들어 온 양을 취합해 다시 제작할 예정이다. 2017-01-19
- 올해 우리지역 얼마나 살기 좋아지나 정유년 새해가 힘차게 출발했다. 올해 안양군포의왕과천 우리지역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예고되고 있을까.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우리 지역에는 크고 작은 제도들이 바뀌고 또 새로 생길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변화되는 제도와 더불어 우리지역 주요 시책과 주민들이 미리 알아두면 유익할 생활관련 변화들을 알아보았다. 안양시, 보육교직원 복리후생비 지원, 공영주차요금 인상안양시는 보육분야 2건, 환경분야 1건, 교통분야 1건 등의 2017년 달라지는 제도가 있다. 보육분야에서는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복리후생비를 지원한다. 먼저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평가인증(평가재인증 포함) 30만원, 평가미인증 기관은 2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모든 보육시설로 확대되었다. 보육 교직원 복리후생비도 지원된다. 지원액은 1인당 2회 연 20만원에서 교사 1인당 3회 연간 30만원으로 인상됐다.환경분야에서는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종전 상수도 380원, 하수도 360원에서 상수도는 톤당 30원이 인상된 410원, 하수도는 톤당 90원이 인상된 470원이다. 또 교통분야에서는 주차요금이 인상되는데 공영주차요금이 달라진다. 1구획 최초 30분 주차요금이 노상주차장 1급지는 900원, 2급지는 600원, 3급지는 400원이다. 노외주차장은 1급지 900원, 2급지 600원, 3급지 400원, 4급지 300원으로 인상됐다. 1일 주차요금도 노상주차장은 1급지 1만원, 2급지 7000원, 3급지 5000원이며 노외주차장은 1급지 1만원, 2급지 7000원, 3급지 5000원, 4급지 4000원이다. 월정기주차권도 노외주차장은 1급지 9만원, 2급지 7만원, 3급지 4만5000원, 4급지 3만5000원으로 평균 25% 인상되었으며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군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한방 난임치료 지원군포시는 올해부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1억원 증액, 총 4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에 따라 군포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10억원 증가한다. 시에 의하면 소상공인들은 담보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시가 4억원을 출연한 신용보증재단을 통하면 모든 은행에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할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은 시 출연금 대비 10배까지만 보증서를 발급하기 때문에 지난해에는 최소 150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총 30억원 규모의 보증서 발급 업무를 수행했다.하지만 올해는 시 출연금이 1억원 증액돼 총 4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그래서 발급 기간은 연중이지만 자금이 소진되면 보증이 중단되니 유의해야 한다.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군포지역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서류를 가지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 또는 군포출장소(매주 목요일만 운영,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내, 381-772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또한 군포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 내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치료비를 지원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 등으로 양방 치료에 한계가 있는 난임 부부에게 3개월간 한의원에서 관련 치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 저출산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요 사업비는 시와 한의사회가 공동 부담해 치료 참여 부부의 부담은 없다. 총 재원 중 49%를 시가, 51%를 한의사회가 담당하기 때문이다.다만 한방 난임치료 신청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200% 이하의 난임 가구로 제한되며, 예산 한계상 올해 지원 대상은 30가구로 한정된다. 시는 관련 준비를 완료하고 3월 중 참여 부부를 공모할 예정이다.의왕시, 전입세대 도로명 문자·이메일 서비스의왕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대민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새해부터 의왕시로 전입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입세대 도로명 문자·이메일 서비스’가 시행된다.1월 2일부터 실시된 이 서비스는 의왕시에 새로 이사와 전입신고를 마친 시민들에게 이사 온 곳의 정확한 도로명 주소는 물론 민간분야 고객정보를 일괄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문자메시지는 전입신고 시 신고서에 기재한 세대주 휴대폰 번호로 전입한 당일 1회 발송된다. 문자메시지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전입환영 인사말과 이사 온 곳의 도로명 주소, 카드·통신·보험 등의 고객정보를 한꺼번에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하는 URL주소 등이 포함될 예정.한편, 사회보장 신청을 하는 시민에게 ‘e-그린 우편’을 이용해 신청결과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민원서비스도 새해부터 새롭게 제공된다. 그동안 의왕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신청자에게 서면이나 SMS 문자를 통해 처리 결과를 통보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회보장결정 통지서를 서면 대신 e-그린우편으로 보내기로 한 것. e-그린우편의 경우 기존 서면통지보다 3일 이상 기일이 단축돼 서비스 신청자는 보다 빠르게 결과를 볼 수 있고 주민센터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도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의왕시 관계자는 “단순 업무에 사용되던 시간을 사회복지 대상자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개발,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등에 활용해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시, 돌봄 나눔터 2호점 개소, 재건축 사업 진행 중과천시의 양재천 자전거 도로폭이 다소 넓어졌다. 과천시는 지난 2005년 개통한 양재천 자전거 도로(중앙공원~무명교)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히고 포장을 새로 하는 공사를 마쳤다.마을돌봄나눔터 2호점도 지난달 26일 개소했다. 마을돌봄 나눔터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만든 학교 밖 초등 방과 후 교실이다. 신계용 시장의 ‘맞벌이 여성의 일과 가정양립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과천의 전통시장인 굴다리 시장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바뀌었다. 시는 2억 원을 들여 별양동 굴다리 시장을 정비하여 깨끗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과천시가 자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은 작년 말 착공됐다. 과천 남부의 자족 기능 근거지로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북부에는 복합문화 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2012년까지 복합 상업시설을 건립해 과천의 풍부한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현재 과천은 총 6개 단지에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작년 5월 평균 36대 1, 최고 1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벌써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2017-01-18
-
강동고등학교 교사동아리 - 교사테니스 & 교사독서동아리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활동으로 대입수시전형에서 꾸준히 높은 합격률을 내고 있는 강동고등학교(학교장 김용성).여러 활동과 함께 동아리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가는 기본 활동이다.교사들 역시 동아리 활동에 열정적이다. 취미와 단합으로 시작한 동아리활동이 20년이 넘게 이어지는가하면, 학생들과 함께 하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강동고등학교 교사동아리 교사테니스와 교사독서동아리를 소개한다.건강도 챙기고 학교도 홍보하고강동고등학교교사테니스 강동고등학교교사테니스(단장 오민호)는 94년에 시작된 역사 있는 모임이다. 당시 전체 교사의 2/3인 60여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현재 활동 중인 부원은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을 포함한 12명. 이 중 11명이 창단멤버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처음 시작은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주 목적. 아파트단지 어머니테니스회와의 경기에서도 질 정도로 처음 실력은 형편없었다. 하지만 점점 실력이 쌓이면서 각종 대회를 휩쓸었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1등을 하는 강팀으로 부상했다.매년 개최되는 서울시교육감배교직원테니스대회에서의 우승만도 10여 차례. 특히 중고등학교가 통합되어 열리는 서울시 중·고 통합테니스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학교에 테니스코트가 없어 연습은 주로 인근 아파트단지 내 구립테니스코트를 이용했다. 하지만 재건축으로 그곳마저도 이용이 불가해 요즘은 각자 소속된 테니스클럽에서 개인연습을 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끝난 후 단체연습과 교사들끼리의 정기대회를 이어가고 있다.유헌종(국사) 교사는 “98년에 서울시교육감배교직원테니스대회육감배에 첫 출전해 3위를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2008년에는 서울시교육감배교사테니스대회 춘계, 추계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대학교(국민대·대진대)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도 우승해 한 해에 4개 대회를 휩쓸었는데,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동아리 핵심멤버인 이지권 교감은 “테니스를 꾸준히 한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또, 대회를 할 때 나들이 겸 식구들이 함께 와 응원도 하며 같이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음 생애에도 꼭 테니스를 칠 것이고, 테니스에 중독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테니스를 치며 쌓은 단결력은 학교생활에 연결됐고, 각종 대회에서 1등을 하며 입소문난 강동고등학교교사테니스는 자연스럽게 학교홍보에까지 이어졌다.배장규(수학) 교사는 “테니스를 함께 하며 길러진 조직력은 업무에까지 연장되어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도움이 됐다”며 “또 여러 대회에서 1등을 하며 소문이 나 우리 학교가 다른 학교 선생님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테니스동아리 부원들은 학생들 테니스동아리 지도교사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테니스 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다양한 장르의 책 읽고 토론강동고등학교교사독서동아리강동고등학교교사독서동아리는 허지은 사서교사를 중심으로 8명의 교사가 회원이 되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사 모임으로 책을 좋아하고 또 책을 많이 읽는 교사들이 회원이 됐다.한 달에 책 한권을 정해 읽은 후 토론하는 것이 이들 동아리회원들의 활동.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책을 추천하는데 책을 직접 구입하기도 하고 도서관 책을 이용하기도 한다. 여러 부서와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모여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추천받아 읽게 되는 것은 이들 동아리의 또 다른 행복이다. 아울러 업무적인 일을 벗어나 책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허지은 사서교사는 “책을 워낙 좋아하는 선생님들이 모이다보니 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히 좋다”며 “또, 독서동아리를 통해 알게 된 책들을 학생들에게 권할 수도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책을 읽은 후 토론은 특별한 토론모형을 정하지 않고 편하게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다. 자연스럽게 주제는 학교, 학생, 교육과 연관되고 개인적 이야기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50대 아버지로서의 이야기, 담당과목 교사로서의 이야기, 30대 딸로서의 이야기 등이 모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허 사서교사는 특히 기억에 남는 토론으로 ‘투명인간(성석제)’를 읽은 후의 토론을 꼽았다.“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기성세대들의 이야기인데 선생님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더불어 우리 아버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역사의 여러 장면이 담겨 있는 책이라 가족 모두가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일 듯하네요.” 책을 읽고 토론한 후 현장학습을 떠나기도 한다.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가족과 친지,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엮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은 후 남양주 다산유적지를 다녀오는 등 야외활동도 여러 차례 진행한 이들이다. 학생독서토론동아리와의 연합토론모임도 진행했다. 책을 매개로 선생님과 긴 시간을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좋은 시간.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었다.학생들과의 연합토론 도서는 ‘허삼관 매혈기’. 힘든 시기에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읽고 토론하며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허 사서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나 ‘허삼관 매혈기’같은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며 “모두 가족 사랑에 대한 마음이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학생들이 살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2016-12-22
-
자연휴양림 같은 환경, 반려견도 배려한 설계 용인시청에서 7분을 달려 ‘아침을 여는 마을’ 전원주택 단지에 도착했다. 단지 입구부터 벌써 전원주택 몇 채가 고급스러운 전원주택단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고, 올라갈수록 목재로 촘촘하게 뼈대를 세우며 여러 채 집을 짓고 있는 모습이 분주해보였다. 조성된 주택단지 양쪽으로는 숲이 둘러져 있어 자연휴양림 조성 현장 같은 분위기였다. 용인 동백 전세가 보다 저렴하게전원주택에 살자용인시 처인구 서리에 위치한 ‘아침을 여는 마을’은 분양면적 330.5㎡(100평) 내외, 건축물 면적 99.2㎡(30평) 내외로 지상 2층의 전원주택이다. 총 50세대 규모의 고급 전원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인데, 현재 1차분 21세대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8채는 분양이 완료됐고 지난주에 한 가구는 입주까지 했다.분양가는 2억9500만원에서 3억1000만 원 대로 가까운 동백지구 전세가보다 저렴하다. 철근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아파트는 세월이 갈수록 삭아서 20년만 되면 재건축을 해야 하지만 ‘아침을 여는 마을’은 친환경 목조주택으로 지진 충격도 흡수하고 화재에도 강해 100년을 가는 전통 주택 공법이다. 방수, 방염, 방충 처리된 방부목 목조주택은 화재에도 강할뿐더러 유독가스도 없어 훨씬 안전하다. 또한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새집증후군이 없어 완공 후 바로 입주해도 된다. 쾌속 교통망 호재로점점 더 편리해지는 생활올해 착공에 들어간 중리에서 천리를 잇는 국지도 84호가 개통되면 ‘아침을 여는 마을’ 단지 바로 앞 상반IC에서 바로 타고 8분 만에 제2 동탄 신도시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수원-신갈 IC에서 명지대를 거쳐 천리까지 연결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내년에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편해져 서울까지 한층 가까워진다.단지 뒤쪽 5분 거리에 7,6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고, 인근에 30만평 규모의 한화 테크노밸리가 조성돼 입지 가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용인 이동초등학교, 용천초등학교, 용천중학교를 이용할 수 있고, 용인대, 명지대, 용인 송담대 등 지역 교육환경이 훌륭하다. 주변 이마트와 하나로 마트, 용인시청, 용인고속버스터미널, 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에버랜드, 민속촌, MBC드라마 파크 등의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해솔리아CC, 은화삼CC, 신원CC 등도 가깝다. 반려동물 전용 주택 설계로 방송 주목‘아침을 여는 마을’ 전원주택 단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설과 공간으로 설계해 얼마 전 MBC 뉴스투데이에도 방송됐다. 주인이 문 열어줄 필요 없이 자유롭게 실내를 오갈 수 있도록 화장실 문에 반려견 전용문을 설치했다. 또한 접지력이 약한 강아지들이 미끄러져 관절을 다치지 않도록 바닥은 특수 세라믹으로 코팅 처리했고, 강아지털이 하수구를 막지 않도록 배관도 일반 주택보다 40%나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밖에서 놀던 반려견이 실내를 더럽히지 않게 정원에는 전용 목욕시설까지 설치했다.230m 천연암반수가 세대마다 공급되며, 원하는 가정에는 현대식 화목난로를 설치할 수 있어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에 활용할 수 있고 운치도 더할 수 있다. 목조주택 자체가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효과가 있으며, 단열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고급 창호 선택은 물론 독일산 고급 목재 출입문도 설치했다.외관은 스타코와 징크, 파벽으로 마감해 현대적이면서 서구적인 세련미가 돋보이고, 모든 내장재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마감했다. 1층은 거실과 주방, 방 1개와 화장실 1개, 다용도실과 창고로 구성되고 2층은 방 2개와 화장실, 파우더 룸, 발코니로 구성된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2층 공간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문의 031-333-9930 2016-12-07
-
강남에서 고작 20분,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서울과 수도권 어느 지역에서도 아파트 분양만 하면 청약률 완판으로 끝날 정도로 뜨겁던 아파트 분양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불경기 와중에도 유독 아파트 분양시장만 뜨겁다 보니 정부에서 투기의 문제점을 인식해 제동을 건 것이다. 11.3대책에서 벗어나 강남에서 가깝고 자연환경도 좋은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를 가보았다.11월 3일 발표된 대책으로는 1순위 당첨조건 강화를 비롯해 재당첨 기간 제한, 분양권 전매제한시기 제한 등 예상보다 강력한 제한으로 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다. 서울의 25개 구와 경기도,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일부가 조정 대상 지역으로 기존 6개월과 1년이던 전매제한이 1년 6개월로 늘어나 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일단 식혔다.소형세대 92퍼센트로 최근 추세 반영이렇게 되자 무슨 일이나 그렇듯 반사이익이 생겨나는 곳이 나타났다. 바로 경기도 제한 대상 지역에 들지 않은 평택이다. 평택은 수서발 SRT가 다음 달 개통예정으로 지제역이 신설되며 수서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내년까지 미군기지 이전 완료, 각종 산업단지 건설 등 여러 호재가 몰려 있어 인구유입의 가속화로 지금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훨씬 큰 ‘미래도시’이다. 그런데 미스터리하다고 할 정도로 이 지역이 빠져있어 갈 곳 잃은 서울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최고의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히는 GS건설이 분양 중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 단지의 경우 모델하우스가 오픈하자마자 3일 동안 무려 3만 여명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곳은 평택 동삭2지구 3블록에 22개 동이 세워지는 대단지 아파트이다. 지하는 3층으로 이루어져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지상 29층까지 올라간다. 전용면적은 최근 가속화 되고 있는 소형가구 바람을 타고 수요층이 두터운 85㎡ 이하 면적이 전체 단지 가구 수의 92퍼센트나 돼 빠르게 유행에 대비하고 있다.지난해 7월 처음으로 분양한 1차의 경우 1,849세대, 11월에 분양된 2차의 경우 1,459세대에 이어 이번 3차는 2,324세대로 가장 큰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에만 총 5,63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돼 명실상부한 ‘자이 단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3차의 경우 무려 축구장 30배에 이르는 넓은 지역으로 동간 간격 역시 넓어 마음마저 시원하며 전체 단지는 ‘ㄷ’자로 설계돼 포근한 느낌마저 준다. 또한, 인근에 모산골 평화공원을 비롯해 단지 앞쪽으로 3,900평, 뒤쪽으로는 4,900평의 중앙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심생활에 지친 입주자들의 몸과 마음까지 살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도와주고 있다.완벽한 커뮤니티 시설 갖춰아파트 내부는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72㎡의 경우 각종 식료품 저장 공간인 펜트리와 알파 룸을 확장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으며 84B㎡ 타입의 경우는 드레스 룸도 만들었다. 또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확장을 하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미니 서재까지 만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예전 아파트와 달리 최근의 아파트는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장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해서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확실히 도모하고 있다.무엇보다 이곳은 교통편이 훌륭하다. 평택이라는 수도권에 있음에도 2.5km거리의 지제역에서 내년이면 개통될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고작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까지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더불어 지제역에서 향후 20년 동안 이마트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아파트까지의 이동이 편리하다.커뮤니티 시설도 설계가 잘 돼 있어 서울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노천탕, 사우나 시설과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사교모임이 가능한 카페 공간과 영어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며 단지 내에 들어설 잔디광장에는 가족들과 야외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자이홈캠핑’과 가족형 텃밭까지 가꿀 공간이 마련된다.현재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는 일부 미계약 잔여세대에 한 해 선착순으로 청약접수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900만원 대 후반에 공급하고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의 1670-4428 2016-11-26
-
공기 좋은 양재천 산책로와 맞닿은 곳, ‘더푸른빌’ 부동산 경기의 침체와 함께 ‘강남불패’라는 말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그런데 최근 개포동의 재건축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사라졌던 말이 다시 나오고 있다. 강남뿐만 아니라 웬만한 지역의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도 청약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꺼져가는 부동산 시장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는 느낌이다. 이런 와중에 딱 살기 좋은 빌라 형태가 분양되고 있어 화제이다. 개포동에 분양중인 ‘더푸른빌’을 찾았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개포동이지만 찾아 가기에는 양재동 삼호물산 근처라고 하는 것이 훨씬 쉽다. 바로 삼호물산 길 건너에서 아주 가깝기 때문이다. 약 2~3분 거리. 4차선 도로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해 있지만 생각보다 대단히 조용하다. 방 3개, 욕실 2개, 베란다 2개, 거실과 주방 별도1층은 필로티 형태로 되어 있는 5개 층이 주택인 ‘더푸른빌’은 두 동으로 층마다 2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한 동에 10세대, 두 동 총 2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주에 준공허가를 받은 도장에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반짝반짝 하는 신축 건물이다. 바로 맞닿아 있는 양재천 산책로가 큰 장점으로 ‘양재시민의 숲’과 함께 강남의 허파라고 불릴 정도로 이 일대 시민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다.특히 요즘처럼 단풍이 짙게 물들 때는 유명 관광지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빨갛고 노란 색으로 물든 단풍이 아름다워 도심 풍경에 지친 눈이 호강할 정도이다. 이런 호사를 집에서 바로 누릴 수 있는 곳이 ‘더푸른빌’이며 양재천이 조망돼 사시사철 도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방 3개에 가족 욕실을 포함해 안방까지 욕실이 달려 있어 욕실은 모두 2개이며 이런 구조의 특성상 대개는 거실과 주방이 붙어있지만 이곳은 별도로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게다가 요즘은 아파트를 지을 때도 평형이 넓어보이도록 확장하는 바람에 특별한 베란다 공간이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지만 이곳에는 두 군데나 베란다 공간이 있어 한층 넓은 느낌이다. 시스템에어컨과 천연 가습기 에코스톤으로 시공입주자의 편의를 생각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무인경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세대별로 무인 택배함과 작은 짐들을 둘 창고도 마련해 두었다. 이런 창고 시스템은 최근 지어지는 최신 아파트에나 있는 시설이다. 안방과 거실에는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 올해처럼 더운 여름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내부 인테리어를 빌라 형태의 주택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최고급으로 시공해 입주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단열효과와 방음을 위해 창틀과 창문은 LG정품으로 설치했으며 거실 아트홀 역시 건조한 공기에서는 습기를 내뱉고 습도가 높을 때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해주는 에코스톤을 사용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걱정이 많은 사람들의 근심까지 덜어주고 있다. 게다가 천정을 일반 주택보다 높여 시원함을 더하고 있으며 한옥 서까래 형태로 설계해 아치형으로 운치를 더했다.현관문을 열자마자 만나는 중문은 바람막이 기능을 하고 있으며 한쪽만이 아닌 양쪽으로 열리는 폴딩 도어 형태로 만들어 큰 짐이 드나들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루는 일반적으로 흔히 쓰는 강화마루가 아니라 강마루라는 특수한 재질을 사용해 바닥이 잘 긁히지 않고 보다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집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모든 전등은 전기세를 절약해주는 LED등으로 설치했으며 소방시설도 완벽하게 마련해 천정에 스프링클러가 마련돼 있다. 또 재미난 것은 신발장을 검은 거울인 흑경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것은 풍수지리적으로 좋다는 말을 들은 건물주가 모든 입주자가 ‘더푸른빌’에 사는 동안이라도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하는 기원을 담았다고 한다. 여기에 교통입지도 좋아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5분이면 많은 버스가 닿고 3호선 매봉역에서도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양재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코스트코와 이마트가 주변에 있다. 또한, 교육시설로는 구룡초등학교와 대치중학교, 그리고 국악중·고등학교, 숙명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강남에서 적은 입주금으로 누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 ‘더푸른빌’. 발 빠른 실소유자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578-3989 2016-11-18
- 신규 분양에 몰린 투자자 분양권 거래로 이어질까? 지난 10월은 안산 부동산 시장에 큰 기록을 남긴 달이었다. 10년 남짓 뜸을 들인 사동 90블럭 ‘그랑시티 자이’와 KTX 정차역으로 급 부상한 초지역 인근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청약 광풍이 휩쓸고 간 안산 부동산 시장에 분양권 거래가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경기도 변방으로 여겨졌던 안산 부동산의 투자가치가 재평가 받고 있다는 낙관론과 투자 거품이라는 비관론이 공존하는 안산 지역 부동산 시장. 분양권 거래 분위기와 분양권 거래 전 꼭 짚어봐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그랑시티 자이와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분양최고 경쟁률 100:1을 넘긴 뜨거운 관심지난달 12~13일 진행됐던 사동 90블럭 그랑시티 자이 1순위 청약에서만 3만173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3728세대 분양한 그랑시티 자이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9.27:1. 가장 인기가 높았던 140.8610㎡형의 경쟁률은 84:1을 기록할 정도로 치열했다. 이후 진행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의 경쟁률은 한층 더 뜨거웠다. 3개 재건축 구역을 통합해 개발 중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 1171가구 모집에 2만2828명이 청약을 접수한 것이다. 초지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에서 최고 경쟁률은 135.6대 1을 기록한 메트로단지 84㎡타입에서 나왔다.뜨거운 분양 열기는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방문자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GS 건설사는 청약기간 동안 약 7만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고 밝혔다.높았던 분양인기 분양권 거래로 이어질까?현재 안산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높았던 분양인기가 분양권 거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이다. 지난 11월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안산지역은 분양권거래 제한 구역으로 묶이지 않아 내년 4월부터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안산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그랑시티 자이와 메이저 타운 푸르지오의 분양권이 매물로 적잖이 나와 있는 상황이다.한 부동산중개업자는 “그랑시티 자이의 경우 12월 6일 분양가격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시점이다. 일부 투자목적으로 청약한 사람들이나 자금 여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매도의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권 시장에서 매도의뢰가 매수의뢰보다 많다는 것이다. 현재 조망권이 없고 낮은 층 84㎡형은 프리미엄 300만원~500만원 선으로 매물이 나와 있으며 내부구조가 좋고 조망권이 좋은 분양권은 같은 84㎡형이라도 2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분양권 거래 시 중도금 집단대출 이율 등 꼼꼼히 따져야하지만 지난달 100:1을 넘었던 높은 분양열기에 비해 매수 열기는 뜨겁지 못하다는 것이 현장 분위기다. 아직 전매제한 기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전문가들은 분양권 시장의 열풍 원인을 분석해 보면 착시현상이 숨어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이 정부 1순위 청약자격 완화와 중복청약 허용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1순위 청약자격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으로 대폭 완화했고 건설사와 시행사들이 중복청약을 허용하면서 경쟁률이 껑충 뛰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랑시티 자이도 1개 통장으로 2번 청약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지역 메이저 타운 도 3번 청약이 가능했다.여기에 또 하나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중도금 집단대출 조건이다. 현재 정부는 높아가는 가계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파트집단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건설사를 통한 중도금 대출이 이뤄지는 집단대출에서 제1금융권이 대출은행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랑시티자이의 경우도 제1금융권을 통한 집단대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중도금 집단대출이 제2금융권에서 이뤄질 경우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최하 1%이상 높아질 수 있다. 이자 후불제이긴 하지만 높아진 이자는 결국 주택구입자금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분양권 구입 후 중도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도 꼼꼼히 따져 구입해야 한다. 2016-11-17
- 11.3 부동산 종합대책, 위기일까 기회일까 움직이는가 하면 제자리다. 멈추었나 싶으면 요동친다. 감을 잡을 수 없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그러하다.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난감하다.투자까지 나아갈 것도 없다. 내 집 마련만 생각해도 어지럽다. 상승을 거듭하는 전세가, 더욱이 이제는 전세도 사라져가는 마당이니 무리하더라도 구매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다. 그런데 들려오는 소리처럼 혹시라도 가격이 하락한다면…. 서민 살림살이엔 깔고 누운 집 한 채가 재산의 전부, 혹은 큰 비중이다. 손해를 볼지 모른다는 생각에 판단을 미루고 기다린다. 그 사이 내 집 마련은 이상스레 더 멀어져 간다.지난 3일(목)에는 팽창하는 가계대출과 과열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 조정을 위한 대책도 나왔다.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나사렛대학교 금융부동산학과 김행조 교수에게 부동산 시장, 특히 최우선 관심사인 주택가격의 현재와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정부가 지난 3일(목) 부동산 종합대책을 제시했는데, 주요 내용이 무엇인가 이번 11.3 부동산 종합대책은 전매제한기간을 강화하고 재당첨기간을 제한하며 또한 청약 1순위자를 제한하고자 하는, 즉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분양시장을 겨냥한 정책이다. 특히 재건축으로 인해 과열양상을 보이는 강남4구와 과천시 등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게 되어 분양권 시장은 사실상 무의미하게 되었다. 전매거래축소, 고분양가행진에 대한 제동, 청약경쟁률 하락 등 부동산 시장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하지만 저금리 시장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청약규제가 덜하거나 분양권 전매 규제가 완화된 지역 또는 과잉공급 우려가 적은 분양 삼품을 찾으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양극화된 시장구조에서는 천안시와 같은 비규제지역에 대한 풍선효과는 당분간 현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또한 저금리에 따른 유동자금이 일부지역으로 옮겨질 수 있겠지만 이 같은 현상이 지속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부동산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어떻게 전망하나부동산 시장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는데, 하나의 정답을 내긴 어렵다. 여러 요인이 종합해 영향을 받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금리, 사회 상황, 정부 정책 등을 들 수 있다.우선, 금리의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고 우리나라 역시 금리 인상이 올 것이다. 하지만 큰 폭 인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예상한다.인구와 불경기로 인한 부동산 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는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서 바라봐야 한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 폭락은 의미가 없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1인 가구 세대, 젊은 층들이 몰린다. 주택 수요가 꾸준하다는 이야기다. 재건축시장도 부동산 활황의 견인차다. 하지만 지방은 다르다. 인구 유입이 감소하는 추세고 젊은 세대가 빠져나가고 있다. 10년 이상 된 중고 아파트의 경우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 특색에 맞는 이원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수도권의 과열 규제를 위해 지방 경기까지 어려워지지 않도록 특색을 고려하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 LTV(Loan-to-Value; 주택담보대출비율) DTI(Debt To Income; 총부채 상환비율) 등도 수도권과 지방은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 천안 아산의 경우 신규 아파트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어떤 상황인가천안시청 맞은 편 일명 ‘신불당’의 입주가 이어지고, 인근 지역 신규분양도 진행되고 있어 과잉 공급에 대한 시각이 있다. 그리고 도시 전체적으로 바라본다면 과잉 공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신규 공급하는 아파트 시장은 아무리 공급이 과잉이고 미분양이더라도 문제가 안 된다. ‘구불당’만 봐도 미분양이었다. 와이시티도 입주 시기 저평가됐던 곳이다. 하지만 모두 해결되고 천안 주택 시장을 이끄는 중심이 됐다. 신규 아파트 시장은 문제가 없다. 다만, 중고 아파트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갈아타면서 조정 또는 약보합의 가능성이 있다.그래서 부동산 전문가 입장에서는 신규 공급으로 인한 원도심 낙후와 양극화 문제를 고민한다. 원도심 재생이 지방도시의 가장 큰 문제이고, 학자로서도 그에 대한 고민이 깊다. -. 재건축으로 천안과 아산의 오래 된 아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수도권은 재건축을 하면 가치상승의 가능성이 있다. 반면 지방은 다르다. 분양가 대비 현재 가치가 높다. 건설사들이 수도권은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다 선호하는 반면, 지방은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꺼려한다. 단, 천안과 아산의 경우 가능성이 있는 곳은 있다. 지방으로 갈수록 부동산 경기는 비관적이지만 천안 아산 지역 부동산 시장은 불경기가 아니다. - 일본 부동산 버블이 우리에게도 오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많은데, 어떻게 바라보나일본에서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일본과 우리는 부동산 시장이 구조적으로 다르다. 일본의 부동산 버블은 80년대 중반 전국적으로 나타나면서 4년 짧은 기간에 다섯 배나 올랐다. 일본 정부에서도 대출을 주택가격 대비 120%까지 풀었고 금리도 낮았다. 이후 일본 정부가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어 종합부동산세, 일명 ‘지가세’를 적용하며 거품이 꺼졌고 정상으로 돌아왔다.우리나라는 이미 이 상황을 봤다. 그를 거울로 부동산 정책을 굉장히 긴밀하게 낸다. 그 정도까지 과열되게 거품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또한 이미 IMF를 경험해서 어떻게 하면 거품이 빠지고 어떻게 하면 회복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 부동산이나 주택 매입 등에 대해 조언의 이야기를 전한다면우리나라는 이미 주택시장이 100%를 초과해 어느 정도 안정 단계다. 과거처럼 사놓으면 무조건 돈 버는 시장이 아니다. 부동산에 대해 잘 알고 공부해야 하는 것은 그래서 필요하다. 투기가 아니라 내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지금은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콕 집어 예견할 수 있는 때가 아니다. 스스로 알아야 한다. 정책, 시장 상황 등을 관심 있게 보면서 적절한 내용과 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