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연과 사람을 안은 골목길 여행 심학산돌곶이꽃마을,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 마을, 풍동 브런치카페 골목 차로 씽씽 지날 때는 모른다. 들풀 한 송이가 얼마나 고운지 바람이 불 때는 어떻게 흔들리는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에야 느낄 수 있다. 골목여행 두 번째 이야기로 심학산돌곶이꽃마을과 풍동 브런치카페 골목, 안곡 소개울 마을에 다녀왔다. 꽃, 사람, 이야기가 있어 행복한 가을 여행이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골목에서 정원까지 아름다운 꽃마을 검은 돌이 있는 마을, 돌곶이에 꽃이 더해지니 돌과 꽃의 마을이 됐다.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 여행은 운정역과 출판도시를 오가는 083번 버스 서패동 입구 정류장에서 시작했다. 마을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은 코스모스 꽃밭이다. 꽃들은 다 지고 지금은 씨앗만 달고 있지만 너른 꽃밭을 가꾼 누군가의 정성을 생각하니 보는 마음마저 고와지는 듯 했다. 마을 정원사들의 손으로 다시 피운 꽃마을지난 6년 동안 멈춰있던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는 올해 다시 피어났다. 파주시의 ‘돌곶이꽃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이었다. 마을 주민들과 상가회는 마을길을 골라내고 터를 닦아 1.6km의 꽃길을 만들었다. 집마다 정원을 가꾸고 마을에 14개 종류의 야생화를 심었다. 9천470㎡의 양귀비 꽃밭, 11개의 시민 꽃밭, 2개의 소공원도 조성됐다. 상가와 개인 정원 부문으로 정원 콘테스트를 열고 정원투어링 행사도 열었다. 남의 집을 함부로 들여다보는 것이 예의가 아닌 줄은 알지만 돌곶이 꽃마을 골목을 지날 때는 도저히 기웃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정원들이 저마다 개성을 뽐내고 있어 걸음이 절로 멈춰졌기 때문이다. 바위를 품은 정원 락가든 앞에는 억새가 한창이었다. 밤나무를 지나 언덕에 올라가니 억새가 가을볕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홍접초, 보랏빛 사계국화, 알싸한 향을 풍기는 메리골드는 깊고 파란 하늘을 배경삼아 더 아름다웠다.마을길 끝에 다다르면 메타세콰이어 길과 모자이크 정원이 나온다. 언덕을 따라 올라가다 어느 골목으로 들어갔다. 포도 넝쿨이 자라는 대문이 있는 그 집은 꼭 어릴 적 살던 집 같았다. 지금은 아파트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지만.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은 박제된 기억 속 장면에 숨결을 불어넣어줬다. 그저 길을 걸었을 뿐인데 추억으로 마음이 뻐근해졌다. 언덕 끝에 다다라 갤러리 카페 아이노스에서 노을을 바라보았다.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가 부럽지 않았다. >>>심학산 돌곶이 꽃마을에서 만난 사람주민 이금석씨부녀회에서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마을 길에 매점을 열어요. 쑥 캐고 쌀 빻아다 떡 만들고 옥수수, 만두도 팔지. 이거 판 돈으로 내년에는 더 예쁘게 꽃 심을 거예요. 주민 황상민씨직장 다니는 며느리가 꽃을 사다 직접 정원을 가꿨어요. 쉽지 않았어요. 물주고 풀매는 게 일이야. 그래도 고생 끝에 낙 있다고 사람들도 많이 보러 오고 마을도 좋아졌어요. >>>안곡습지공원과 소개울마을고봉산 아래 걷기 좋은 길 고봉산에 깃들어 사는 마을. 중산동 소개울 1길 마을을 지날 때 기분이 좋아지는 건 개성 있는 집 구경이 재밌기 때문이다. 산 아래라 조용하고 한적해 커피 한 잔 들고 걷기도 좋다. 작은 마을인 것에 비하면 카페, 옷, 공방 등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 있어 구경삼아 한 바퀴 돌아보기 좋은 마을이다. 식사동 쪽으로 길을 건너면 맛집 거리가 있어 출출한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소개울마을을 지나 안곡습지공원(일산동구 중산동 1712)으로 향했다. 흰뺨검둥오리와 오색딱다구리, 소쩍새를 비롯해 많은 생명들이 깃들어 살고 있어 자연을 느끼고 싶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달 안곡습지공원에는 유아 숲 체험원이 생겼다. 곤충 및 조류 관찰원, 숲속 교실, 삐약이 체험 숲 놀이터, 생태미 등이 조성됐다. 흙 놀이터, 밧줄건너기 같은 시설도 있어 아이들이 자연과 숲에 친숙해질 수 있다.갈대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면 이곳이 도심 한가운데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가을이 절정이라 곱게 물든 고봉산의 경치를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코스였다. >>>풍동 숲속마을 8단지 건너 브런치카페 골목수다와 힐링의 브런치 거리 마음을 씻는 데 수다의 역할,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풍동 숲속마을 8단지 건너편에는 브런치 카페들이 모여 있다. 이름만 들어도 입맛이 도는 ‘침이 고인다’, 파스타 피자에 크림막걸리까지 판매하는 ‘작은 이태리’, 방부제와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변두리 소년 소녀’ 등 가게마다 개성이 가득하다.퍼니처 카페 같은 이색 카페들과 소품 가게, 공방들도 많아 걸으면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브런치 카페에서 먹은 음식도 소화할 겸 풍동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는 것도 운치 있다. 애니골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가면 도심 속 시골 정취도 느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9
- 12월부터 동락공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실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12월 1일부터 동락공원(LG디스플레이 1단지 후문) 주변에 고정형 불법 주·정차 단속CCTV를 설치, 단속을 시작했다.설치지역은 세계 최초로 설치된 전자신종, 구미과학관, 각종 스포츠 시설과 휴게 시설이 있어 구미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수변형 도시공원인 동락공원(궁도장)과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인 LG디스플레이(1단지 후문) 사이의 3공단1로로 불법 주·정차로 대형물류차량의 운행 차질과 커브길 교통사고 위험 등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차량안전운행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단속구간은 동락공원 입구~동락공원 P2 주차장 입구(양방향)로 단속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정차 후 7분이 지나면 단속 된다. 예외적으로 곡각지점, 인도, 안전지대, 버스정류장 등 주·정차 금지구역은 7분의 유예 없이 즉시 단속된다.한편 시는 금년 주·정차 단속 고정형 CCTV 3대를 추가 설치해 총 3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이동형 CCTV 단속구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송정동 신시로10길(구13번 도로), 고아읍 문성지, 도량동 1, 2동, 옥계동 삼구트리니엔아파트 주변은 시민들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불편신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중점 단속하고 있다.시는 대형화물차, 건설장비 등의 불법 밤샘주차 행위,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안전지대 불법 주?정차 행위 등 시민의 보행안전과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할 것임을 밝히고,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5
- 긴 병엔 ‘전문 의료·요양서비스’가 필요하다…운정 ‘세계로 요양병원’ 급속한 고령화로 전문적인 의료·요양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노인성 질환이나 만성질환 등으로 장기간 치료나 요양을 요하는 노인의 경우 요양병원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파주 운정 ‘세계로 요양병원’은 중풍, 치매, 말기암, 노인성 질환 등으로 요양과 치료를 요하는 이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호수공원 풍광 보이는 도심 속 요양병원일산 최초 요양병원 시작, 축적된 노하우자녀가 요양병원에 있는 부모를 자주자주 찾을 수 있으려면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 세계로 요양병원은 파주 운정역 앞, 아름다운 가온호수공원의 풍광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해 있다. 자유로에 인접해 있어 파주, 일산은 물론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호수공원과 아파트 촌 인근에 자리해 사람들의 생활권에서 소외된 느낌 없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생활할 수 있다. 교통이 편리해 자주 자주 방문하는 자녀들이 많다고 한다.세계로 요양병원은 일산지역 최초의 요양병원을 10년 이상 운영해온 이윤재 원장이 지난해 ‘세계로 요양병원’이란 이름으로 파주운정신도시에 3개 층으로 확장, 이전한 곳으로, 전문요양병원으로서의 축적된 노하우가 강점이다. 특히 이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노인성 질환에 정통하며 오랜 요양병원 경력을 통해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의사·간호인력 심평원 1등급 판정24시간 체계적인 서비스 체제 구축세계로 요양병원은 심평원에서 의사 인력과 간호 인력 부문에 대해 오랜 기간 1등급 판정을 받고 있을 정도로 환자 대비 의사 및 간호 인력이 많다. 환자를 돌볼 전문 인력이 많으므로 그만큼 환자에 대해 더욱 세심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요양병원 선택에 있어서 환자 대비 충분한 전문 인력이 마련돼 있느냐는 간과해선 안 될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에 있을 여러 상황들에 대비해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해 환자들을 지키고 있다. 또한 일산 백병원, 이대목동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인근 종합병원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환자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또한 구급차를 운영해 기동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가의 전자동 약 조제기도 구비해 의료 서비스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한편 중환자에 대해서는 별도 치료, 관리하는 중환자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의 호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세스코 관리로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환자들의 빠른 호전을 돕고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원예치료, 미술치료, 사회복지프로그램, 생일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손으로 뭔가를 만들고 꾸미는 작업을 통해 힐링과 활력을 부여한다. 또한 평소 종교생활을 하던 이들을 위해서는 예배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환자가 생활해야 할 공간이므로 위생적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이 유지돼야 한다. 병원에 들어서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든지 곳곳에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들이 눈에 띤다면 생활의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요양병원마다 천차만별이므로 눈여겨봐야 한다. 세계로 요양병원은 첨단위생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기업, 세스코(CESCO)의 관리를 받으며 늘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조망이 탁 트여있고 넓은 창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채광이 좋고 공기가 잘 통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9
- 빵 굽는 사람들 우거진 숲처럼 오래된 아파트 단지에 숨겨진 보물처럼 앙증맞은 빵집이 있다. 작지만 건강함이 있고 다부진 곳으로 주인장이 빵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아 혼자 꿋꿋하게 맛있는 빵을 만드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윤 추구가 최우선이 아니고 돈에 눈이 멀어 먹거리로 장난을 치지 않는 사람들. 그들이 만든 정성스런 빵을 먹다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까지 그대로 입맛에 전해진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우리밀로 만드는 착한 빵집 ‘콩플레(complet)’ 어둑어둑해지는 비오는 저녁 콩플레에 들어가니 부드럽게 흐르는 음악 속에서 주인장 홀로 다음날 만들 빵을 반죽하고 있었다. 집에서 우리 아이 먹이는 빵을 만들 듯 반죽에도 마음을 담는다는 오해원(49) 대표는 하루 8시간 가까이 혼자 빵을 만든다. 콩플레를 오픈하기 전에는 한살림의 자회사인 우리밀제과에서 빵을 배우고 2년 정도 우리밀 빵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한 더벨로에서 수련했다. “원래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했죠. 결혼할 때 샀던 오븐을 동무 삼아 제빵도 배우고 다양한 요리를 경험했어요. 어느 날 인생이 억울하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며 홀로 헤맸던 시간도 있었어요. 늘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한살림 동부지부 식생활분과에서 일하며 삶의 방향, 먹거리에 대한 기준이 세워졌어요.” 콩플레에서는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지만 우리 몸에 맞는 건강하고 착한 빵들을 마주할 수 있다.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를 통해 농민들과 씨앗 뿌리기 전부터 계약하고 재배한 우리밀과 천연발효종을 사용한다. 또 뻣뻣하고 찰기가 없지만 영양이 높고 강한 바람을 이겨낸 앉은뱅이 우리밀과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 그래서 콩플레의 빵을 먹고 나면 오해원 대표와 굳이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생각하고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는지 그대로 느껴진다. 콩플레는 프랑스어로 ‘깎지 않은 전립분’을 뜻하며 ‘통밀빵’을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 3월 강동구 상일동 주공 6단지 상가에 오픈한 후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치아바타, 바게트, 식빵 등이 유명한데 다이어트가 필요한 딸을 위해 호밀이 70% 들어간 호밀빵을 주문하는 손님도 있고 지인을 위해 선물용으로 특별히 주문하는 경우도 있다. 커피 역시 공정무역을 통한 페루와 동티모르 커피를 사용하고 코코아도 유기농을 쓴다. “식재료를 제공하는 사람, 제공받은 재료를 이용해 먹거리를 만드는 사람, 구입자까지 투명하고 정당한 가격 거래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 마음과 정성이 들어간 빵으로 정당하게 돈을 벌고 싶어요.” 인터뷰 도중 인생 상담을 위해 찾아 온 20대 초반의 두 청년에게 따뜻한 차와 빵을 건네며 그들의 이야기를 살뜰히 들어주는 그녀를 보며 착한 빵과 사람이 함께 있는 그 공간이 참 따뜻하다고 느껴졌다. 위치 강동구 상일동 124-2 (구천면로 669) 문의 02-427-0809 탕종 식빵을 만드는 오륜 브레드(ORYUN BREAD) 올림픽선수촌아파트 3단지 깊숙한 상가에 자리 잡고 거대한 나무들이 많아 눈에 잘 띄지 않는 오륜 브레드. 대표 정석채(41)씨는 새벽 3시에 출근한다. 오전 7시부터 지역주민들에게 판매되는 빵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오전 7시에는 예약주문이 많아 손길이 더 바쁘다. 하루 5회,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각기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식빵만 판매하고 있는데 미니사이즈는 6개, 일반 식빵 크기의 큰 사이즈 빵은 4개가 만들어져 한 종류 당 10개씩 20개만 나온다. 그가 만드는 탕종 식빵은 지역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좋다. 시간에 맞춰 가지 않으면 빵이 다 판매되는 경우도 있어 2시간 후에 나오는 빵을 예약하거나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정석채 대표는 담백한 빵을 만들기 위해서 반죽의 일부를 끓여서 저온 숙성하는 탕종 발효법을 하는데 합성제나 안정제 등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 “제가 지역주민들에게 자신 있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식빵입니다. 쿠키, 케ㅤㅇㅣㅋ류는 맛은 있지만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몸에 좋지 않지요.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소화도 잘되고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빵을 만드는 것이 제 신념입니다. 11종류의 식빵만 만들지만 저는 제 빵이 최고라는 마음으로 반죽하고 심혈을 기울여 굽지요.” 빵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도 제과용이나 영업용이 아니다. 밀가루는 CJ 제품을 사용하고 우유나 버터 등은 서울우유에서 나오는 제품만 쓴다. 시중에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믿음이 가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오륜 브레드 탕종식빵 카페에서는 세계 3대 명차로 불리는 로네펠트차가 유명하다. 과일과 허브가 만나 과일 특유의 싱그러운 향과 허브의 깊이감이 느껴지는 차가 여러 가지 있다. 맛있는 빵과 차가 함께 있는 작은 카페 공간이 학교 주변에 있어 학부모나 지역주민들이 찾아 와 빵에 대한 품평을 하기도 하고 함께 담소도 나눈다. “삼성생명에서 15년간 근무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살며 좋아하는 빵을 다루고 카페를 운영하며 경쟁력과 재미 두 가지를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았지요. 프랜차이즈 사업은 매력이 없고 혼자 가더라도 제 소신껏 좋은 음식을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바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른 새벽 출근으로 몸이 힘들 때도 있다는 그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신의 신념대로 즐겁게 일하는 지금이 참 행복하다고 말한다. 위치 송파구 양재대로 1218 (올림픽선수촌아파트 3단지 내 상가)문의 02-404-02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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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 양천강서지역 부동산 전월세 및 매매 동향
2015년 말 양천강서지역 부동산 전월세 및 매매 동향
전세금 급등으로 인한 반전세 현상의 보편화, 매매가 동반상승
2015년 부동산시장은 활황이었다. 특히, 부동산 가격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세수요가 급격히 늘어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급기야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높은 전세금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 수요로 인해 매매가도 동반 상승했다.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집주인들은 전세금 상승분을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를 선호하고 높은 전세금을 감당하기 힘든 세입자들도 반전세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특히 12월~1월은 학군 수요를 노리는 이사철이기도해 부동산 가격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양천강서지역의 주요 아파트단지의 전월세 및 매매시장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각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 2~3곳을 조사(11월말 기준)했다.
2015-12-03
-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35명 배출 부천시가 공동주택 전문가 양성인 ‘제6기 공동주택관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수료생 35명을 배출했다. 공동주택관리아카데미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장기수선제도의 이해 ▲아파트 유지관리 보수 보강 사례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주택관리와 세금관계 ▲공동주택 관리 규약 및 판례 사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방법 및 행정기관 감사 지적사항 ▲공동주택의 예산편성 및 회계 관리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및 해결방안 등이다.교육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및 해결방안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입주민간 크고 작은 분쟁 및 갈등요소 등을 실제 발생했던 사례중심으로 다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화랑역세권 개발방향 검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산시 화랑역세권 개발방향 설정 검토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화랑역세권 개발사업은 2018년 소사-원시선 개통 예정,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된 안산선, 수인선 등의 환승 역세권이 되는 교통 호재와 초지동, 원곡동, 고잔동 일대의 재건축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화랑역세권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번 용역을 진행한 ㈜고산엔지니어링은 화랑역세권의 주요 도입기능으로 주거와 상업, 문화, 업무기능을, 도입기능별 주요시설로는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백화점,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을 제안했다. 또한 화랑역세권의 차별화된 개발 전략으로써 상업·업무·문화 등 복합기능을 가지되 주거와 상업의 기능적 분리를 통한 독립성을 보장하고, 상업시설은 부천·시흥·화성 등으로부터의 광역적 수요를 흡수하며, 주변의 공공시설(화랑유원지, 와스타디움, 단원구청)과 체육문화시설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보행자 중심 녹지네트워크와 물리적 연계시설을 제시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주변 시민시장의 전통시장 기능을 보호하고 역세권내 상권 개발로 기존 골목 상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안산스마트허브의 대기업 본사유치를 위한 업무시설을 앵커기능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화랑역세권 개발사업 방침을 수립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군포시 군포2동, 쌍용아파트 부녀회 이웃돕기 김치 전달 군포시 군포2동 주민센터는 최근 온정이 넘치는 주민들이 만든 빨간 사랑을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전달하느라 바쁘다.지난 18일 군포2동 내 쌍용아파트 부녀회에서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10㎏들이 35박스(350㎏)와 4㎏ 쌀 35포(140㎏)를 기탁했기 때문이다.군포2동에 의하면 쌍용아파트 부녀회는 10년이 넘도록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봉사를 펼쳐왔으며, 올해도 지난 17일과 18일에 직접 김장 봉사를 시행하는 등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김대현 군포2동장은 “임순자 회장님을 비롯해 쌍용아파트 부녀회 회원들이 오랫동안 실천한 사랑 나눔에 정말 감동했다”며 “빨간 김치가 사랑을 담고 있어서 도움을 받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6
- 부동산중개 기업 ‘부동산허브’ 공인중개사 자격소지자 모집 부동산허브에서는 IT 기반 부동산 중개업으로 가사와 병행 가능한 공인중개사 자격소지자를 모집한다. 일정수준의 중개 보수 보장을 위해 한정 인원 선착순이다. 모집인원은 분당, 판교, 수지, 죽전 거주 00명. 모집기간은 11월 20~30일. 자격요건은 공인중개사 자격소지자로 중개업 개업에 문제가 없는 자로 아파트, 오피스텔 중개 경험자, 자가 차량을 이용한 중개 가능자, 외국어 회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면접 및 발표는 12월 첫 주에 개별 통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ealestatehub.co.kr)를 참조하고, 접수 및 기타 문의사항은 이메일(rehub@naver.com)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0
- 군포시민 사당역 가기 더 편해졌다 1002번 좌석버스가 11일부터 군포시를 경유, 사당역으로 향한다.군포시와 제부여객의 협의 끝에 확정된 이 노선에 의하면 1002번 좌석버스는 제부도를 출발해 군포에 진입한 후 대야미삼거리, 복합물류단지 후문, 당동주공아파트, 군포평생학습원, 한세대학교 정류장을 거쳐 사당까지 간다.11일 오전 4시 30분 첫차(제부도 출발, 사당역 도착)부터 적용된 이 노선버스는 1일 18회(배차간격 50~70분)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포1·2동 지역주민 등의 군포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경기도민이 환승 불편 없이 사당역과 제부도를 오가기 더 편해졌다고 시는 밝혔다.한편 1002번 좌석버스의 제부도 기준 첫차는 4시 30분 막차는 21시 30분이며, 사당역 기준 첫차는 6시 15분 막차는 23시 10분이다.문의 031-356-5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