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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캠프 2012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캠프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빠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시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실시한다.11월17일(토) ~ 18(일) 양일간 1박2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구덕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다. 초등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총 20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자녀놀이지도(문화활동), 체험학습 및 놀이활동, 가족 레크리에이션, 부모자녀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참가비는 1인당 1만원.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2
- “아이에게 맞는 기관 찾아 준 게 가장 큰 보람” 기관 선택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여러 기관을 돌아보는 것이다. 그 다음이 주위의 경험담과 평가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교육 목표가 비교적 분명한 시설과 그 곳을 선택한 선배 맘들의 후기를 모아봤다. 두 아이 모두 예능어린이집 보낸 주현이네 “몰랐던 미술 재능, 어린이집 통해 알게 됐어요!” 김미숙(아산시 배방읍)씨는 두 딸을 모두 미술부문을 특화한 예능어린이집에 맡겼다. 큰 아이가 4세부터 6세까지 다녔고 작은 아이는 3세부터 현재 6세 반에 재원 중이다.김씨의 경우 이 어린이집을 소개로 우연히 보내게 된 후 아이들의 미술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 추천 의사가 더욱 뚜렷했다.김씨는 “현재 초등 2학년인 아이의 그림을 집에 걸어 놓았는데 사람들이 오면 그림이 남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두 아이 모두 미술에 소질이 있는지 몰랐는데 보내고 난 후 전국 미술 경연 대회에서 상도 곧잘 받아오곤 해서 재능을 뒤늦게 알게 됐다. 아이들이 예능어린이집 다닌걸 아는 엄마들은 모두 어린이집 잘 보내서 상도 받는다며 부러워 한다”고 했다. 이 어린이집에는 미술을 전공한 교사가 전담으로 1주일에 한 번씩 그리기 위주의 미술 수업을 진행한다. 원을 운영하는 이사장도 미술 전공이라 미술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원 운영에도 그대로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김씨의 경우는 만화가가 꿈이라는 큰 아이의 꿈의 싹을 미리 잘 틔워 준 성공적인 케이스 중 하나다. 영어유치부 보내는 지영이네“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해요” 외동딸 지영이를 영어유치부에 보내는 김정난(가명·천안시 불당동)씨는 자신의 영어실력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갖가지 어려움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영이에게는 그런 약점을 갖게 하기 싫어 면밀히 검토한 후 영어유치부에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영어를 공부로 접하지 않기를 원했기 때문에 유치원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원어민교사와 접촉빈도도 빼놓을 수 없구요.” 5살부터 2년째 영어유치부에 보내고 있는 김씨는 대체적으로 만족이다. “길에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아무 거리낌 없이 인사를 건네는 아이를 보면 대견하다 싶죠.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노출시킨 것 같아 뿌듯하구요.” 선배엄마들의 말에 의하면 초등학교 영어 수업시간에 확실한 수준차를 보여준다고 하니 그 점도 매력적이란다. 아쉬운 점은 역시 교육비. 김씨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수업료는 사실 부담이에요. 월급쟁이 형편에 아이가 하나니까 가능하지요. 선택과 집중이라고 할까요. 다른 사교육은 모두 접어둔 상태라고 볼 수 있지요”라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영어유치부에 보낼 예정이란다. 스포츠단 보내는 예준이네“아이가 활동적으로 변했어요” 예준이는 또래보다 키가 작고 소극적인 아이다. 연년생 동생 덕분에 엄마 품에서 빨리 떨어진 경우다. 그래서 박진경(가명·아산시 탕정면)씨는 처음 예준이를 동네유치원에 보냈다가 아이가 잘 적응하지 못하자 스포츠단으로 교육기관을 옮겼다. 박씨는 “보통 활동적인 아이를 많이 보낸다던데 저는 예준이가 변할 수 있는 환경을 주고 싶어서 스포츠단으로 옮겼다”며 “결국 제 기대대로 됐어요”라고 말했다. 예준이는 몸을 쓰는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리더십을 배우는 것 같았다고. 게다가 보통 유치원에는 젊은 여선생님들이 많은데 스포츠단에는 상대적으로 연배가 높은 선생님들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교사들이 많이 있었어요. 선생님들이 육아경험이 있기 때문에 좀 느슨하고 여유있다고 할까. 암튼 예준이는 빨리 적응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모든 면에 만족은 아니다. “우리 동네에는 차량이 오지 않더군요. 매일 아이를 태우고 기관으로 갑니다.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또 가까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방과후에 어울려 노는데 예준이는 동네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박씨는 “아무래도 내년에는 가까운 유치원으로 옮겨야 할까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병설유치원 보내는 지윤이네“초등학교 생활이 수월해져요” 지윤이 엄마 신은주(가명·아산시 배방읍)씨는 병설유치원 예찬론자다. 두 아이 모두 병설유치원에 보냈다. 예전에는 싼 교육비 때문에 경쟁률이 높았는데 무상보육 이후로는 입학이 쉬워진 것 같다고. “사립유치원과 달리 학교에 속해 관리하는 곳이라 훨씬 믿음이 갔어요. 5살까지는 집에 데리고 있었고 6살부터 병설유치원에 보내면 초등학교까지 생활이 이어져 아이도 수월하게 적응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사립유치원 교육비도 무시 못 하지요.” 사립유치원보다 여유로운 학사과정도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신씨는 “부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성과물에 치중하지 않고 아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어울리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며 “거의 한달 가량의 긴 방학기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프로그램을 접하게 해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어떤 엄마들은 6, 7세에 들어갈 유치원비를 잘 모았다가 아이들 악기를 장만하거나, 영어학원에 보내기도 하지요.” 교육비가 거의 무료라 가능한 이야기다. 지남주,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공동육아협동조합 천안 ‘모여라 어린이집’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곳’ 어떤 식으로든 기존의 유아 교육 형태는 싫다는 부모들이 꾸린 새로운 형태의 육아공동체도 있다. 부모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교육을 만들어가는 곳, 천안 ‘모여라 어린이집’을 찾아 그 곳의 교육을 들여다봤다. ‘모여라 어린이집’은 정형화된 기존 교육과는 다른 형태로 우리 아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확고한 교육관을 가진 부모들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한 경우다. 잘 짜인 커리큘럼보다 아이들 본연의 리듬에 맞춰 자유롭게 놀면서 자연생태적인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현재 4세 남아를 이곳에 보내고 있는 김지연(34)씨는 “원을 보내는 엄마들은 대부분 저처럼 아이들을 잘 뛰어놀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모여라 어린이집’은 오전 8시~10시 사이 자유 등원을 하고 점심시간까지는 나들이 시간을 갖는다. 나들이 시간을 통해 자연을 일상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후 시간도 정해진 커리큘럼에 아이를 고집스레 끌어들이기보다 아이 개개인이 어떤 활동에 몰입 중인가를 먼저 살펴 충분히 깊이 놀도록 활동 시간을 조정한다. 많은 인원을 일사분란하게 규제하기보다 적은 인원에게 충분한 정서적 시간적 배려를 둔다. 커리큘럼은 씨름, 윷놀이, 비석치기, 국악 놀이 등과 계절에 따라 화전, 쑥떡 해먹기 등 자연 생태적이고 전통적인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모여라 어린이집’ 현인적 시설장은 이 2012-10-21
- 육아휴직 남성비중 전체의 3%뿐 9월말 1450명 … 증가속도는 여성의 2배한국노총 최종환(35) 차장은 지난 6·7월 2개월간 육아를 위해 휴직했다. 한국노총 남성 육아휴직자 1호인 그는 "막상 육아휴직을 활용해보니, 주변엔 권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휴직기간 소득이 줄어드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통상임금의 40%를 받더라도 일상적인 경제생활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게다가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사무실 동료들도 업무를 나눠 맡자, 자신을 곱게 보지 않는 눈치였다.올해들어 지난 9월까지 남성 육아휴직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2008년 355명에 불과하던 남성 육아휴직자는 지난해 1402명으로 늘어 연평균 58.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여성 육아휴직자 증가율 25.4%의 2배다.하지만 올해 전체 육아휴직자(4만8134명) 중 남성(1351명)이 차지하는 비율은 9월말 현재 2.8%에 불과하다.이처럼 남성 육아휴직 활용이 저조한 것은 휴직중 낮아진 소득 때문이다. 육아휴직자가 받는 급여는 월 통상임금의 40%(상한 100만원~하한 50만원)다. 출산여성도 당장 소득을 유지하기 어려운 처지인 경우 생계난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육아휴직을 위해 정부가 부담하는 비용은 20만원. 정부는 또 육아휴직을 부여하고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육아휴직 등 장려금과 별도로 월 30만원(대기업은 20만원)의 대체인력채용 장려금도 지급한다. 하지만 이정도 지원금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유인책으로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정부는 올해 9월까지 육아휴직 급여로 4만8134명에게 2640억원, 육아휴직 등 장려금으로 1만4656명에게 255억원, 대체인력채용 장려금으로 2448명에게 60억원이 지급했다.고용노동부 신기창 고용평등정책관은 "여성만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만 6세 이하 취학전 자녀를 가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제도는 최대 1년간(부모가 각각 1년씩) 사용할 수 있다. 계속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나 동일한 영유아에 대해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인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육아휴직을 부여한 사업주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동자에게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부여하고, 육아휴직 등 종료 후 직장에 복귀한 노동자를 30일 이상 계속 고용한 사업주는 1인당 육아휴직 기간 동안 매월 20만원을 지원받는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혈액백, 환경호르몬 첨가제품 사용 김성주 의원 "링거백은 같은 이유로 교체" … 적십자"식약청 허가 받은 제품"수혈용 혈액백에 환경호르몬이 흘러나와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링거백은 같은 이유로 교체된 바 있다. 하지만 적십자는 교체의사가 없다. 식약청 승인받은 제품이라는 이유에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민주통합당 의원은 혈액백을 만들면서 첨가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혈액 속에 녹아나 수혈자의 건강을 악화시킬수 있다고 밝혔다. 생식기능저하, 호르몬분비 불균형, 당뇨병 발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프탈레이트가소제는 혈액백의 주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에 유연성을 주기 위해 첨가된 가소제이다. 전체 가소제 사용량 중 75%에 달하는 사용물질이지만, 내분비계 교란작용과 발암성을 나타낸다는 주장이 있어 왔다.김 의원에 따르면 2006년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폴리염화비닐 수액백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환경부는 2007년 2월 링거백과 혈액백, 어린이 완구용품과 육아용품 안에 프탈레이트 사용 제한하는 내용으로 입법 추진을 발표했다. 3월에는 어린이 완구에 추가해 문구학습용, 공예용까지 사용금지 규제를 발표했다. 하지만 지식경제부와 관련된 업체의 반대로 입법 추진 대신 자율적 협약체결로 대체했다. 현재 링거백은 환경부와 제조업체간 협약체결로 프탈레이트 없는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하지만 협약과 규제에서 제외된 혈액백은 아직도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해 만든 폴리염화비닐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이 혈액백은 매년 적십자가 민간에서 구매해 2010년 196만개, 2011년 195만개, 올해는 8월까지는 139만개 가량을 사용했다.김성주 의원은 "혈액백에서 프탈레이트가 녹아나온다는 것은 수혈 받는 사람에게 해가 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소아에게는 더욱 위험하다"라며 "프탈레이트가 없는 혈액백을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적십자는 "현재 사용하는 혈액백은 식약청이 승인한 제품이라며 안전성에 문제없다"고 답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6
- 알뜰 주부들의 新 쇼핑기술> 온라인 중고 사이트 활용기 최근 중고를 재판매하는 생활의 지혜가 주목받고 있다. 책장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먼지 쌓인 책부터 아이들이 커버려 입지 못하는 옷들까지…. 버리자니 아깝고 두자니 마땅히 쓸 곳은 없고 이런 물건을 중고로 싸게 사고파는 알뜰 주부가 늘고 있다. 중고매장은 무엇보다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을 적당한 가격에 팔 수 있다는 것과 잠시 쓰고 마는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중고매장을 알뜰하게 이용하고 있는 이민아 주부의 알뜰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안 쓰는 물건 정리하고 돈도 벌고주부 6년차 이민아씨는 온라인 중고매장을 애용하는 알뜰 주부. 그가 처음 중고매장을 이용하게 된 계기는 ‘아이를 키우며 잠시 사용하고 필요 없어진 값비싼 유아용품들을 정리하기’위해서였다. “첫 아이 출산기념으로 시댁에서 고급 유모차를 사주셨는데 생각만큼 사용이 편하지 않아 다른 유모차를 사고 싶었다”는 민아씨, 하지만 있는 유모차를 버릴 수도 없고 그냥 참고 쓰던 중 친구를 통해 온라인 중고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제법 좋은 가격에 첫 유모차를 처분하고 그 돈으로 맘에 드는 새 유모차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날 이후 온라인 중고시장의 마니아가 된 민아씨. 중고 사이트에서 주로 판매만 하다 처음으로 ‘유아 영어서적’을 구입했다. “아이들 책도 유명 출판사 제품들은 턱없이 비싸기 때문에 처음으로 영어전집을 중고로 구입해보았습니다. 정말 새것처럼 깨끗해서 아주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알뜰 주부 NO~, 아빠들이 더 적극적온라인이긴 하지만 여기서도 에누리는 기본. 말 만 잘하면 1000~2000원 깎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돈을 벌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하는 게 더 큰 기쁨이자 재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엔 엄마들만 있는 건 아니다. “아기 장난감을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요. 처음 문의부터 문자로 와서 수십 통의 문자를 주고받으며 깎고 깎고 몇 천원 단위까지 깎아서 참 알뜰한 엄마인가보다 했었는데 막상 가지러 오신분이 남자분이셨어요.” 주로 아이용품 중고거래는 엄마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빠들이 적극적이어서 깜짝 놀란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가격 깎는 것도 아빠들이 더 적극적”이라며 미소 짓는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시장을 이용하다보면 적지 않은 사기사건이 눈에 띈다. 민아 주부도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나름의 준비를 한다. “저 같은 경우는 판매자의 아이디를 조회해서 문제가 없는 사람인지, 이전 거래내용 같은 것을 살펴보고 가능하면 제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직거래로 물건을 사거나 팔고 있습니다.”직접 거래가 어려울 땐 안전거래를 이용하기도 한고. “처음 구입했던 영어전집을 안전 결제로 거래를 했습니다. 안전결제를 하게 되면 수수료가 생기는데 구입물품의 가격이 적은 금액은 아니어서 사기 당하는 것보단 나을듯하여 수수료를 제가 부담하고 안전결제로 구입했던 적이 있습니다.” 알뜰 쇼핑 재미에 푹~ 중고시장을 이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바로 가격측정. 조금 비싸게 내 놓으면 안 팔려 애먹기도 하고 너무 싸게 내놓아 전화에 불통이 난 경험도 있을 듯하다. 민아 주부는 중고 사이트에서 보통 거래되는 시세에 맞춰서 내 놓는단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물건의 상태가 아주 좋으면 조금 비싸게 내놓는 것도 요령. “너무 싼 가격에 내놓아 불티나게 연락이 온 적도 있었는데 그러면 또 팔기 싫어져 잠시 게시 글을 내렸다가 다시 가격을 올려 내놓은 적도 있었어요.” 그 뒤부터는 조금 비싸게 내놓는다고. “내놓은 가격에 팔리면 좋고 안 팔리면 조금 깎아드리는 재미도 있거든요.”민아 씨가 주로 판매한 상품은 아기용품이다. 아기용품은 사용기간이 짧고 소중히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깨끗한 것이 장점. “잠시뿐이란 걸 아는 주부들은 중고를 많이 찾는 것 같다”는 민아 주부도 아기침대, 모빌, 유모차, 장난감 등등 없는 것 빼고 다 판매해보았다고. 민아씨가 판매한 아기용품 중 설마 팔릴까 했던 물품은 무엇일까? “장난감이야 대부분의 아이들이 많이 쓰기 때문에 내놓자마자 불티나게 팔리기 마련이지만 신생아 용품은 아이가 처음 사용하는 것이라 중고용품으로 판매가 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중고매장으로 판매를 했다는 민아씨. “이것도 팔릴까 하고 아기욕조를 내놓았는데 불티나게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리 비싼 물건도 아니고 어쩌면 신생아에게 남이 쓰던 욕조를 가져가서 쓸 사람 있을까 했는데 역시 잘 팔리더라고요. 그런데 욕조를 가지러 온 사람도 아빠였습니다.”“중고, 처음엔 팔기만 하고 구입해서 쓰는 건 왠지 꺼려졌었는데 잘만 찾아보면 정말 새 것 같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깨끗한 중고를 구입해서 잠시 잘 사용하고 다시 팔게 되면 경제적 손실 없이도 좋은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민아 주부. “다만 최근 사기피해들도 많으니 반드시 안전결제나 직거래를 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갈무리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Tip 주부들이 즐겨 찾는 온라인 중고 사이트중고나라(http://cafe.naver.com/joonggonara)개똥이네(http://www.littlemom.co.kr)82cook(http://www.82cook.com)해오름(http://www.haeorum.com)아름다운가게(http://www.beautifulstore.org)아이베이비(http://www.i-baby.co.kr) Tip 우리지역에서 만나는 오프라인 벼룩시장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 10월27일, 양천근린공원, 2620-3385목5동주민센터 잉글리쉬 존 운영 어린이 벼룩시장, 10월27일, 파리공원, 2620-4026서부여성발전센터 알뜰 바자회, 10월19일, 서부여성발전센터 1층 로비 및 주자창, 2607-8791강서구 등촌3동 주민자치센터 바자회, 10월19일, 호서대학교, 2600-7403신도림커뮤니티 녹색장터, 10월28일, 신도림동 미래사랑어린이공원, 860-2377고척1동 주민자치위원회 녹색장터, 10월24일, 고척1동 주민센터 앞 주차장, 2620-7800고척2동 새마을부녀회 녹색장터, 10월27일, 고척근린공원, 2 2012-10-17
- 주부 창업, 나도 이제 사장님이다! 주부 창업나도 이제 사장님이다! 아이들이 자기 앞가림을 할 나이가 되면 주부들은 취업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교육을 받고 자격증도 따는 등 새로운 일을 위해 준비한다. 그러나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이 일할 수 있는 자리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자본과 기술을 갖춘 주부들은 소규모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커피 좋아하는 주부, 카페 주인 되다 예문여고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카페 ‘라온’. 한 눈에 모든 테이블이 다 담길 만큼 아담한 커피숍이라 안주인 혼자서 일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현재 라온의 자리는 예전에도 커피숍이었기에 대부분의 커피메이커들과 주방 기기, 테이블과 의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인테리어만 조금씩 손을 봤단다. “항상 일을 찾아 다녔어요. 카페를 열기 전에는 유명 제과점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일을 배웠지요. 그러다가 이왕이면 내 일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때 눈에 들어온 것이 카페였죠.” 워낙에 커피를 좋아해 시작하게 됐다는 박서현 사장. “요즘은 기계가 알아서 맛난 커피를 뽑아주니까 정성을 더해 대접하는 거죠. 또 작은 가게라 편한 분위기에서 마음껏 수다도 즐길 수 있어 좋아들 하세요.” 라온의 장점은 친근함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동네 언니와 카페를 찾은 이순미 씨 역시 “커피값이 저렴한데다가 맛있고 무엇보다 편해서 종종 들린다”고 말했다. 4000원을 훌쩍 넘기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비교할 때 동네 작은 카페의 경쟁력은 착한 가격이다. 라온의 아메리카노는 별다방의 절반 가격인 2000원. 직접 굽는 와플 역시 부담 없는 1500원~2000원이다. 앙증맞은 소품들과 함께 눈에 띄는 건 안주인이 직접 만든 퀼트 작품들. 홀로 온 손님들을 위한 작은 탁자에는 퀼트 재료들이 놓아져 있었다. 퀼트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퀼트 작업도 함께 겸한다는 계획이란다. 창업 준비는 ‘소상공인진흥원’과 함께 박 사장의 경우 다행히 종자돈이 있어 빚을 낼 필요가 없었다. 상권 역시 원래 카페가 있던 자리였다. 미술 전공자답게 손재주도 좋아 인테리어는 물론 맛난 음식도 척척 해낸다. 창업에 필요한 조건들은 웬만큼 갖추고 시작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경우다. 막연하게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소상공인진흥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 소상공인의 조건은 5인 미만 도·소매업, 서비스, 음식점과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종사자다. 진흥원에서는 크게 예비창업자와 기존업체의 교육, 컨설팅, 자금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대부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게다가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라 믿을 수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의 양정봉 전문위원은 “철저한 준비 아래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 뒤 창업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무대뽀 창업 혹은 모방창업에 나서고 있다”라며 “사업이 잘 되면 다행이지만 현재 대부분의 업종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함부로 창업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일단 일부터 저질러 놓은 뒤 계획대로 잘 안되면서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경영자 마인드를 갖춘 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창업하시라”고 당부했다. 전국대표번호는 1588-5302고 부산에는 네 곳에 센터가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5
- 주방이 바뀌자 남편이 달라졌어요! 주부들은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면 크든 작든 집안 인테리어를 고민한다. 자잘한 소품교환에서 시작 된 집 꾸미기는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마룻바닥 틈새 묵은 때와 욕실에 낀 곰팡이를 본 후 ‘확 이사를 해버릴까?’ 하는 충동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나 요즘 같은 불경기에 쉽사리 이사를 결정하기도 쉽지 않아 기존 살던 주택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공사는 인테리어 공사기간 동안 보관 이사를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아이들 학교도 옮기지 않고, 살면서 손봐야 했던 곳을 수리해 나에게 꼭 맞는 주택을 설계한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9월 신길동 삼익아파트를 리모델링 한 김선정 씨 댁을 방문해 최근 주택 리모델링 트렌드와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 김선정 씨는 결혼 8년차 워킹맘이다. 결혼 전 부모님과 살던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 후 아파트가 낡아 이사를 생각해 봤지만 직장을 다니며 친정어머니로부터 육아도움을 받고 있는 터라 곁을 떠날 수가 없었다. 어느 날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한샘 ‘하이바스’를 본 후 욕실공사를 계획한 김선정씨네는 이참에 집 전체 리모델링을 결심했다. “브랜드 있는 업체라 견적이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일반 인테리어 가게 견적이랑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공사 후 A/S까지 가능해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싶어 결정했다”는 김선정 씨.공사 끝난 후 그녀는 물론 가족들의 반응은 ‘대만족’이다. 7살, 5살인 아이들 때문에 거실은 확장보다는 폴딩 도어를 선택했다.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 놓인 큰 창을 뜯어내고 접어서 한쪽으로 밀어놓는 폴딩 도어. 봄·여름·가을에는 열어 베란다 공간을 활용하고 겨울에는 닫아 난방열이 뺏기지 않도록 만들었다. 리모델링 후 그녀의 마음에 가장 드는 공간은 바로 부엌. 한샘이 부엌가구 전문 업체이다 보니 싱크대 설계 및 시공에 남다른 노하우가 구석구석 베여있다. 좁은 싱크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수대를 ‘ㄱ’자형 코너에 설치했고 또 밥솥이며 전자레인지 등 자잘한 부엌 살림살이들은 자라바 장 속으로 쏙 들어가 공간이 한결 깔끔해졌다.김씨는 “결혼한 지 8년 동안 단 한 번도 남편이 요리를 한 적이 없어요. 그런데 부엌을 바꾼 후 정말 남편이 달라졌어요. 아이들을 위해 직접 볶음밥도 만들고 설거지도 군말없이 척척해요”라며 웃었다.처음 계획대로 욕실은 건식과 습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인 한샘 ‘하이바스’를 시공했다. 하이브리드형 욕실은 욕조, 세면대 등 물 사용이 가능한 습식형을 양변기 구역은 턱을 높여 건식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대표적이다.김 씨는 욕실을 바꾼 후 타일 사이에 끼던 곰팡이 걱정이 사라졌다. 벽과 바닥에 타일을 붙이지 않고 HEW-panel이라는 신소재를 사용해 물때는 물론 곰팡이가 끼지 않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집 리모델링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 그녀는 먼저 대형 이삿짐센터를 골라야 한다고 충고한다. 규모가 작은 이삿짐 센터는 짐을 차안에 실어두지 않고 꺼내서 창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짐이 상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자잘한 것까지 불편한 점을 모두 이야기해야 한다.“오랫동안 내가 살던 집이니까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내가 잘 알잖아요.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불편한 점을 말하면 하나씩 하나씩 다 해결해 주니까 살아가면서 편리함을 더 느끼는 것 같아요”라는 김선정씨. 공사기간 동안 시끄러운 소음과 불편함을 참아 준 이웃들에게 언제든지 집 구경을 시킨다는 그녀는 앞으로 10년은 더 이 집에서 살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한샘, 주방부터 거실 욕실까지 토탈인테리어 제공신길동 32평 아파트 총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약 2000여만원. 한샘 인테리어 안산점(점장 박근상)이 시공했다. 박근상 점장은 “한샘 제품이 제공하는 편리함을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도록 토탈인테리어까지 진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실제로 한샘 토탈 인테리어의 비용은 시중가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다. 주방이며 욕실 붙박이장에 한샘 정품이 사용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인테리어에 소비되는 비용은 더 적은 셈이다. 한샘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획일적인 제품이 아니라 인테리어 단계부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같은 평형대 아파트라도 사용하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꼭 필요한 공간이 될 수도 쓸모없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롯데마트 안산점 1층에 지난 5월 문을 한샘 안산점은 이달 말까지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어 알뜰하게 집 단장 할 기회다.문의 :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성차별 문제 여전히 심각하다” 76% 여가부, 여성정책 수요조사 … 경제·소득 불평등 제일 심해국민의 10명중 8명은 남녀 불평등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 및 소득 부문에서 불평등 문제가 가장 심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여성가족부가 9일 발표한 '2012년 여성정책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75.5%가 '성차별이 여전히 문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부터 6월까지 20~65세미만 성인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양성평등 문제에 대한 남녀의 인식차이는 컸다. 성차별이 여전히 문제된다고 인식한 응답자의 비율은 여성이 83.2%, 남성 67.8%로 15.4%p차이가 났다. 남녀 불평등이 가장 심한 부문은 경제 및 소득 부문이 7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치 71.8%, 안전 70%, 고용·노동 부문 69.6% 순이었다. 여성 일자리 분야에서 남녀 차별 문제 개선을 위해 남녀 모두 채용과 승진, 임금 등에서 남녀 고용차별 문제 해소를 1순위(38.8%)로 꼽았다. 그 다음은 일과 가정양립제도 및 문화 확산이 27.1%, 시간제 일자리 확대 등 일자리 형태 다양화 15.5%,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2.4% 순이었다. 남성의 가사 및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남녀의 요구는 달랐다. 여성의 28.4%가 남성의 가사 및 육아 인식 확대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반면, 남성은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문제(24.3%)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남녀평등을 위해 가장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정치인이 29.6%로 1위였다. 기업 경영자는 17.7%,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4.3%, 교육계 종사자 12.7%, 언론계 종사자 7.9%로 나타났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0
- 기업 70% “육아휴직 강화 부담” 대한상의 308개 기업 조사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을 강화하는 추세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대·중소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가정 양립제도'가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답한 기업이 72.4%에 달했다. 특히 육아휴직(73.1%)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고 가족 돌봄 휴직(69.8%),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58.1%), 산전·후 휴가(53.9%) 등의 순이었다. 배우자 출산휴가에 부담을느끼는 기업은 36.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일·가정 양립제도 강화의 부작용으로는 인력부족 심화(41.9%)가 우선 꼽혔고 여성근로자 고용 기피(22.4%), 대체인력 채용 등 인건비 증가(17.2%), 인사관리의 어려움(10.7%)순으로 언급됐다.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는 자녀 교육·양육비 부담(64.5%)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대한상의 한 관계자는 "여성인력 활용을 위해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도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국가의 도움으로 재취업 성공에 도전 재취업에 도움 되는 각종 제도들국가의 도움으로 재취업 성공에 도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덧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나이가 되고 엄마는 여유를 찾지만 나이를 먹게 된다. 조금 여유로워진 시간에 자신의 일을 찾고 싶지만 일을 그만둔지 너무 오래 되거나 내세울만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어 재취업이 힘든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취업에 도움 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고, 게다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찾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배우고 찾으면 의외로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얼마나 열심히 적극적으로 자신을 위해 투자하느냐가 관건이다.직업능력개발계좌제(내일배움카드제)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구직자(신규실업자, 전직실업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 그 범위 이내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관리하는 제도이다. 계좌발급 신청은 현재 구직중에 있는 전직실업자(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자)및 신규실업자(고용보험가입 이력이 없는자)를 대상으로 한다. 1인당 계좌한도는 200만원이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발급횟수는 취업전 1회를 원칙으로한다.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계좌적합훈련과정 중에서 선택하고 훈련비는 60~80%를 정부가 지원, 나머지는 훈련생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해서 구직등록 및 구직신청을 하고 훈련상담, 개인훈련서 작성 후 계좌를 발급받게 된다. 훈련상담을 통해 훈련목적, 훈련 필요성 등을 판단하고 계좌발급 적합.부적합을 결정한다. 계좌카드 신청 후 수령시까지 최소 10일정도 의 기간이 소요되며, 계좌카드를 수령한 이후에 훈련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직업능력지식포털사이트(http://www.hrd.go.kr) 에서 내일배움카드 홈페이지를 에 접속하면 신청방법과 국비지원학원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새일여성인턴제전업주부 등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직장적응훈련 프로그램으로 새일 여성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새일본부에 구직등록 한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을 받은 뒤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시 도움이 된다. 인턴기간은 3개월, 근무시간은 1일8시간정도, 월 급여는 90만원 이상이다. 채용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5인이상의 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3개월 인턴기간 근무 후 정규직원으로 전환을 유도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여성 취업 one stop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는 별도로 신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등 기존의 여성 관련 시설을 새일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http://woman.busan.go.kr 051-610-2011(부산광역시 여성회관)부산동래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womancenter.or.kr 051-501-8945(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해운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hwcenter.or.kr 051-702-9196(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사상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bbwoman.or.kr 051-326-7600(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부산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bswoman.or.kr 051-807-7944(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부산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www.bsseogu.go.kr 051-204-4358 (서구여성센터)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