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프간 한국기지 또 로켓포 피격 김관진 국방 방문 직후아프가니스탄내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가 개소식을 닷새 앞두고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격려차 현장방문한 때를 맞춘 것이어서 배후세력과 공격목적에 눈길이 쏠려 있다. 외교통상부는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7시30분께 차리카 PRT 기지에 로켓추진수류탄(RPG) 5발이 발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중 2발은 기지 외곽에, 3발은 기지내 식당 인근 공터에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관진 장관이 방문을 마치고 떠난 지 7시간만이었다. 포격 직후 현지 경찰은 물론 미군 협조로 주변을 정찰했으나 특이징후가 없어 상황이 종료됐다. 지난 해 6월과 1월에 이어 한국기지를 향한 세번째 공격이다. 정부는 아프간측과 공동으로 배후세력 조사에 착수했지만 지난해 6월 피격 때도 누구의 소행인지를 밝혀내지 못했다. 차리카 기지에는 우리 군 277명과 민간인 57명, 경찰 35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부는 10일 오전 국방부와 외교부, 경찰청, 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당초 현지시간으로 14일로 예정된 차리카 기지 개소식의 연기방안을논의할 예정이다.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아프간기지에 포탄 5발..인명피해 없어(종합3보) >3발 내부, 2발 외부..7시간전 金국방 기지 떠나 작년 이후 세차례 공격 당해..적대세력 발사추정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노재현 기자 = 아프가니스탄내 한국 지방재건팀(PRT) 개소식을 닷새 앞두고 PRT가 주둔해있는 차리카 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외교통상부는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7시30분께 한국군과 경찰, 민간인 369명이근무중인 차리카 PRT 기지에 휴대용 로켓포탄(RPG) 5발이 발사됐다고 9일 밝혔다. 로켓포탄 5발 가운데 2발은 PRT 기지 외곽에, 3발은 기지내 식당 인근 공터에 떨어져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포격 직후 우리측 요청에 따라 현지 경찰이 출동해 20분 만에 상황이 종료됐다. 정부는 아프간측과 공동으로 피격지점 주위를 점검하면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있으며 탈레반 등 적대세력에 의한 공격인지 여부를 중점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누구의 소행인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관련 첩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이어 "5발이 거의 같은 방향에서 발사됐다"며 "CCTV 등을 조사한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김운용 합참 민심차장은 보충설명을 통해 "RPG-7 5발 공격을 받은 뒤 바그람기지 주둔 미군과 협조로 기지 주변을 정찰했으나 특이동향이 없어 상황이종료됐다"면서 "기지로부터 800m~1㎞ 거리에서 공격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 정도 거리라면 우리 군의 감시자산으로 포착할 수 있지만 공격지가 마을이고, 집들이 3~5m 높이의 담으로 둘러싸여 식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또 "현재 우리 군은 4단계로 이뤄진 방호태세를 두 번째로 높은 3단계로 유지하고 감시자산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대원들은 적대세력보다 화력이 우수한 개인화기와 K-11 복합소총, 박격포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RT 기지 주변의 마을 주민 90~95%는 탈레반에 거부감이 강하다고 김 차장은 덧붙였다. 차리카 기지에는 우리 군 277명과 민간인 57명, 경찰 3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격 당일 아프간을 방문 중이던 김관진 국방장관이 오전 10시30분부터 두시간 동안 PRT 경호 임무를 수행하는 ''오쉬노부대''를 방문해 현지상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오쉬노 부대는 공격을 당한 차리카 기지안에 주둔중이다. 김 장관은 로켓포격이 있기 7시간 전인 당일 낮 12시30분께 기지를 떠나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했다.정부는 10일 오전 국방부와 외교부, 경찰청, 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당초 현지시간으로 14일로 예정된 차리카 기지 개소식의 연기방안을논의할 예정이다.정부는 현지 치안상황 등을 고려해 개소식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주변에서는 이번 포격이 PRT 개소식을 앞두고 한국 정부를 향한 경고성 공격이거나 김 장관의 방문일정과 관련된 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차리카 기지는 이번 포격을 포함해 지난해 5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공격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작년 6월30일 밤 10시께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던 차리카 기지 현장에 적대세력이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로켓포탄 4발이 떨어졌다.포탄 3발은 기지 외곽에, 1발은 기지 내부에 떨어졌으나 우리측의 인명피해나 물적 피해는 없었다. 당시 공사현장의 임시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한국인 근로자 58명은 공격 직후 즉시 공사현장 내의 방공호로 대피했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또 올 1월20일 오후 7시 차리카 기지 인근 북쪽에 로켓포탄 2발이 떨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차리카 기지를 대상으로 한 공격인지는 불투명했다"고 말했다.rhd@yna.co.krnoja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민주당,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복원키로 전월세대란 해소 관련 당론 추진전월세인상 5% 상한제 등 도입민주당은 9일 전월세 대란 해소를 위해 △임대주택 의무건설 및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복원 △전월세인상 상한제 도입 △주택바우처 등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당 전월세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원혜영)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련 내용의 골자는 크게 3가지다. 먼저 서민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는 이명박정부에서 폐기됐던 재건축 관련 의무(규제)를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재건축 증가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해야 하고, 재건축 소형 의무비율을 60제곱미터 이하 20%, 60∼85제곱미터 40%, 85제곱미터 이상 40%로 하는 내용이다. 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금자리 분양주택에 (융자)지원하는 국민주택기금2조7000억원을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지원으로 전환하고, 미분양주택을 무주택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활용키로 했다. 전월세 계약을 갱신할 때 전월세금이 폭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인상률을 전년 대비 5% 이내로 제한하는 상한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외에 저소득층에게 임대료를 보조하는 '주택바우처'를 도입할 방침이다. 월11만원씩 연간 132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2010년 소득2분위 이하 주거복지 비수혜가구를 기준으로 추산, 약30만 가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전월세 인상 상한제의 위헌 논란에 대해 민주당 한 관계자는 "주택임대차 보호법 시행령에 이미 명시된 내용을 모법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므로 위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주택 리모델링 확대를 통해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방안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민주당,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복원키로 민주당,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복원키로 전월세대란 해소 관련 당론 추진 전월세인상 5% 상한제 등 도입 민주당은 9일 전월세 대란 해소를 위해 △임대주택 의무건설 및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복원 △전월세인상 상한제 도입 △주택바우처 등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당 전월세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원혜영)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련 내용의 골자는 크게 3가지다. 먼저 서민을 위한 소형 임대주택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는 이명박정부에서 폐기됐던 재건축 관련 의무(규제)를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재건축 증가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해야 하고, 재건축 소형 의무비율을 60제곱미터 이하 20%, 60∼85제곱미터 40%, 85제곱미터 이상 40%로 하는 내용이다. 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금자리 분양주택에 (융자)지원하는 국민주택기금2조7000억원을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지원으로 전환하고, 미분양주택을 무주택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활용키로 했다. 전월세 계약을 갱신할 때 전월세금이 폭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인상률을 전년 대비 5% 이내로 제한하는 상한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외에 저소득층에게 임대료를 보조하는 ‘주택바우처’를 도입할 방침이다. 월11만원씩 연간 132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2010년 소득2분위 이하 주거복지 비수혜가구를 기준으로 추산, 약30만 가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전월세 인상 상한제의 위헌 논란에 대해 민주당 한 관계자는 “주택임대차 보호법 시행령에 이미 명시된 내용을 모법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므로 위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주택 리모델링 확대를 통해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방안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금융정책이 주택시장 흐름 최대 변수 DTI규제, 금리인상 등 정책방향 따라 시장전망 엇갈릴 듯최근 각종 부동산 관련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금융정책이 올해 주택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4일 국토해양부,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시장은 3월 말 끝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와 금리인상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얼어붙었던 시장이 기지개를 켜려는 상황에서 정부의 금융정책에 따라 시장흐름이 크게 요동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8.29 부동산 대책을 통해 3월말까지 DTI규제완화 연장, 주택기금 융자완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신설 등의 주택거래 지원대책을 시행 중이다. 또 가계대출총량제가 예고된 상태인데다, 금리인상도 거론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DTI 규제완화가 연장되거나, 금리인상이 없다면 바닥을 다지고 있는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분양, 매매가, 거래량 등 주택시장의 각종 지표들은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이 꿈틀대고 있는 모습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9월 이후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매매가격이 9개월간의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역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1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도 소폭 줄어 2개월째 감소세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DTI규제완화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만 아직은 미미하다"며 "시장에 탄력을 붙게 하기 위해서는 DTI규제완화 연장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매매쪽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거래량도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당분간 바닥을 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하반기쯤 본격적인 회복세가 예상되는데 입주물량이나 정부의 금리정책 등이 변수"라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정부가 금융지원 정책을 예정대로 3월 말 끝내거나, 금리인상 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시장은 급격히 식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정부는 "DTI규제완 연장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시장은 심리도 중요하지만 정부 정책의 영향이 매우 크다"며 "DTI규제, 금리인상, 가계대출총량제 등 금융정책이 올해 시장을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6
- 한노총 후보 “정책연대 파기” 한목소리 3파전 경쟁 '후끈' … 아직 선두주자 없어내달 25일로 예정된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주자들이 선거사무소를 꾸리는 등 벌써 분주하다. 선거인단 투표로 치러질 이번 임원선거는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와 노조법 개정과정을 평가한다는 의미가 크다. 또 새 임원 임기가 2012년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도 안팎에선 관심이다.현재 출마를 선언한 예비 후보조(위원장-사무총장)는 김주영(49·전력노조 위원장)-양병민(51·금융노조 위원장), 문진국(61·전택노련 위원장)-배정근(52·공공연맹 위원장), 이용득(57·전 한국노총 위원장)-한광호(53·화학노련 위원장) 등이다.현재로선 3파전이지만, 최종 후보는 예측하기 어렵다. 본격적인 선거전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내달 10일 이후부터다. 이때까지 후보단일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후보간 이합집산도 점쳐진다.한국노총 선거는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치러져, 조직선거 경향이 강하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2760여명으로, 각 후보조의 지지기반 확보가 성패를 가른다. 선거인단은 산하조직이 낸 3년간 의무금 납부 인원을 평균해 배정한다.한국노총 최대조직은 금융노조와 금속노련, 자동차노련 등 3곳이다. 금융노조는 이번 선거에서 15%(400명)의 선거인을 배정받는다. 금속노련은 14%(374명), 자동차노련은 13%(354명)의 선거인을 투표에 내보낸다. 현재 예비후보조 가운데 이들 대형 조직의 압도적 지지를 확보한 이는 아직 없다. 빅3가 특정 후보조를 공식 지지하고 나설지도 불투명하다.김주영 후보조는 전력노조와 금융노조 일부 이외에 의료산업노조연맹과 담배인삼노조, 섬유유통노련, 정보통신노련 등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진국 후보조는 택시노련과 공공연맹 이외에 식품노련, 항운노련 등의 지지를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용득 후보조는 금융노조와 화학노련 이외에 관광서비스노련, 사립대노련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아직 누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해야 윤곽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선거에서 세 후보조는 모두 노조법 재개정 투쟁과 한나라당과의 정책연대 파기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한 후보는 "후보들이 표를 얻기 위해 한나라당과 대립하는 자세를 취할 수는 있으나 실제 여당과의 정책연대를 파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주영 후보조는 "노동운동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국노총 재건과 현장소통을 강조한다. 문진국 후보조는 "한국노총의 조직적 단결을 강화"를 강조하고 있고, 이용득 후보조는 "사회개혁적 노동운동 완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25일 투표를 앞두고 12~20일 16개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갖기로 하고 후보간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또 4일엔 예비후보자들을 소집해 선거규정과 절차, 제출서류, 기탁금 등에 대해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비용 제한액(8000만원)과 선거유인물 제작비 한도금액(800만원)을 제시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부산, 재개발·재건축 127곳 풀었다 부산광역시가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 487곳 가운데 127곳의 지정을 풀었다. 사업성이 높은 7곳은 새로 지정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정비로 시민 불편은 크게 덜어주고, 사업 추진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서다.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2005년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 487곳 가운데 127곳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했다.정비예정구역 해제로 주민들의 건축행위 등에 대한 제약이 해소돼 도시 슬럼화 방지, 지역건축 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사업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사업추진이 보다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재개발의 경우 서구 부민동3가 옛 부산지법 서쪽 일대 등 모두 42곳이 해제돼 기존 190곳에서 148곳으로 줄었다. 재건축은 영도구 봉래4동 봉래시영 등 5곳이 풀려 85곳에서 80곳으로 줄었다. 부산시는 신규 지정요건은 강화했다. 노후불량건축물 기준 연수를 현재의 ''20년 이상''에서 ''20년부터 40년 이상까지''로, 노후 불량률은 ''40% 이상''에서 ''80% 이상''으로 높였다.이에 따라 중구 영주동 시민아파트 일대 등 재건축 4곳과 수영구 민락동 142-1번지 일대 등 재개발 2곳 등 모두 7곳이 도시정비구역으로 새로 지정됐다.※문의 : 도시정비담당관실(888-4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잠실 크로바아파트 재건축 확정 서울 송파구 잠실 크로바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송파구는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 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자문위원회는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가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최종 성능점수 53.17) 판정을 내렸다. 구는 다음달부터 크로바아파트를 인근 미성아파트와 통합, 하나의 조합으로 엮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잠실 미성아파트 역시 지난 연말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구 계획대로면 이르면 6월 통합 조합에 대한 설립 인가가 나고 내년이면 사업시행 인가까지 가능하다. 크로바아파트는 1983년 총 2개 동 120세대 규모로 준공된 공동주택. 2009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 2010년 3월 구에 안전진단을 신청했고 구 안전진단자문위원회는 4월 현지조사에 이어 10월 정밀안전진단까지 마쳤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중국시평]중국이 보는 서울 G20 정상회의 천펑쥔(陳峰君)중국 베이징대학 교수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국가에서 열린 서울G20 정상회의는 역사적 의의가 크다. 서 울G20 정상회의는 세계의 중심이 서방에서 동방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방은 근대 수백년 세계 역사에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었다. 역사적인 사건은 모두 서방에서 일어났고 두차례의 세계대전 후 서방대국은 줄곧 세계를 전방위적으로 통치했다. 서울G20 정상회의는 서방에 의한 세계통치가 종결되었음을 의미한다. 서구 경제성장의 중심이론은 전통적이며 권위적인 이론으로 인정받아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재건으로부터 일본의 부흥과 아시아 4마리 용의 고속발전에 이르기까지 세계에 새로운 성장점이 나타날 때마다 미국은 그 소비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지난 금융위기는 미국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중국과 동아시아 등 신흥경제체제가 앞장서서 각국의 수출입과 소비의 반등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패턴을 달리한다.전 세계 금융위기가 가장 엄중할 때인 2009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은 각각 8.7% 7.2% 4.5%였다. 유엔 보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는 중국과 인도의 선도 아래 2010년 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동아시아 신흥경제체의 성장은 2010년 8.8%, 2011년에는 7.3%나 된다. 2011년 미국과 EU국가의 성장은 각각 2.6%와 1.4%이다. 이를 두고 미국의 한 신문은 "경제 회복과 서방세계 행복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중국과 인도"라고 했다.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경제는 3차례의 성장 '초급주기'를 겪었는데 그것은 1870년부터 1913년, 1945년부터 1973년, 그리고 이번 금융위기가 회복된 후라고 했다. 근본적으로 다른 패턴 나타나앞의 두 차례 주기는 전부 서방의 자체 움직임에 의한 것이었는데 그 인구는 세계의 일부분만 차지했다. 이번은 그와 달리 아시아경제의 움직임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인구의 85%를 포함하고 있다. 서울 등 다섯 차례의 정상회의는 전 세계가 협력해 금융위기에 대처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그와 동시에 위기 이후의 전 세계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지난 300년 동안 서방에서 현대화를 실현한 나라는 30여개 국으로 그 인구와 면적은 전 세계의 12%를 차지했다. 그렇지만 아시아 나라들의 현대화는 수적으로나 규모면에서 서방을 훨씬 초월했다. 현재 중국과 인도 두 나라 인구는 26억명으로 선진국 인구의 3배가 되며 미국 인구의 10여배, 유럽인구의 8배나 된다. 아시아는 경제규모 무역총액 금융외환 과학기술 지역협력 정치지위 문화전파 군사장비 등 많은 영역에서 선진국들을 전방위적으로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아시아경제 전망보고에 따르면 아시아 경제 총량은 2020년에 EU지역을 초월해 북미자유무역지대 3국과 맞먹는다. 2040년 아시아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2%까지 도달해 북미자유무역지대 3개국의 23%, EU지역의 16%보다 훨씬 높아진다. 스위스은행 예측에 따르면 2014년에 중국은 전 세계 두번째 소비대국이 될 전망이며, 인도도 전세계 다섯번째 소비대국으로 된다. 여기에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일본까지 합하면 이 3대 경제체제의 성장은 아시아의 지위를 변화시켜 아시아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시장으로 만들 것이다. 아시아가 현대화패턴 마무리 아시아는 규모에서 서방을 훨씬 초월할 뿐만 아니라 바야흐로 현대화의 새로운 패턴을 창조하고 있다. 전통적이고 권위적인 이론은 현대화란 곧 서방화, 유럽화 또는 미국화라고 정의한다. 그것은 100년이나 논쟁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그런데 아시아의 성장은 이미 이 철칙의 전통 관념과 가치관을 깨뜨리기 시작했다. 아시아의 여러 가지 패턴의 시험은 다음과 같은 것을 말해준다. 서방화 패턴은 현대화 패턴에서의 조기형태이지 궁극적인 형태가 아니다. 현대화가 곧 서방화인 것은 아니다. 현대화란 '서방화'와 '동방화'의 총합이 되어야 한다. 한국과 싱가포르, 중국과 인도 모두가 자기 방식의 현대화 패턴을 창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9
- 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 본격 개시 대치현대아파트 인허가 마무리 단계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은 24일 최근 대치 1차 현대아파트가 강남구청으로부터 행위허가를 인가받았다고 밝혔다.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리모델링 사업을 여러차례 수주해 왔으나 실제로 진행속도는 느린 편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사실상 현대산업개발의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첫번째 사업이나 다름없다. 리모델링 사업에서 행위허가는 재건축과 재개발의 사업시행인가에 해당하는 절차로 최종 인허가 단계라 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4월 가구별 건축 분담금을 결정하는 총회를 거쳐 올 9월 착공할 예정이다.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1차 현대아파트는 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84㎡ 120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노후화되면서 2008년 11월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이번 리모델링에 따라 전용면적 84㎡로 이뤄진 각 가구별 면적은 29.8% 가량 늘어난 109㎡로 확장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기본 골조를 그대로 둔 채 일부 구조를 변경해 방의 개수도 늘리기도 했다. 1층은 필로티로 쓰며, 지하2층까지 주차장을 조성하게 된다. 허석회 현대산업개발 부장은 "조합설립에 조합원들이 100% 동의해 사업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