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합 80대 노파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60대 검거 전남 나주경찰서는 29일 80대 노파를 성폭행을 하기 위해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 모(6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전 4시 30분께 전남 나주시 신 모(여 88)씨의 집에서 신씨를 성폭행하려다 신씨가 반항하자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앞서 오전 4시께 신씨의 집앞을 지나가다가 평소 알고 지내던 신씨가 집 밖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술에 취했다. 잠시 재워달라”며 집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씨가 다니던 교회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김씨의 모자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같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던 김씨를 집에서 붙잡았다. 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충주서 ‘간큰 도둑’ 가건물 통째 고물상에 넘겨 충북 충주경찰서는 29일 조립식 가건물과 집기류를 훔친 혐의(절도)로 신 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께 충주시 살미면에서 박 모(여 47)씨의 조립식 컨테이너를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고물상에게 거짓말을 하고 컨테이너 패널과 안에 있던 냉장고, 세탁기 등 275만원 어치를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인근 자택에 사는 박씨는 임시숙소로 사용하던 컨테이너를 비우는 경우가 많았으며 신씨는 박씨가 없는 틈을 타 자물쇠를 부수고 새 자물쇠를 산 뒤 고물상을 불러 가건물을 분해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뚜렷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신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서 물건을 넘겼다”고 말했다. 충주 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국유림서 소나무 213그루 벌목 2명 구속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8일 국유림 소나무를 불법으로 벌목한 혐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원 모(50 부동산개발업)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 모(33)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 등은 지난 3월중순~5월 초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 일대 야산 국유림 3곳에서 30년~200년생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 213그루를 행정기관의 허가없이 벌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날이 어두워진 오후 7~8시에 주로 범행했고 벌목한 나무를 운반하기 위해 굴착기로 산림을 훼손, 100m가량 길을 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씨는 무단 벌목한 나무들을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자신의 전원주택 주변에 옮겨 심은 뒤 비싼 가격에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양평 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진주경찰 농어촌빈집털이 일당 구속 경남 진주경찰서는 29일 농어촌 지역의 빈집만을 골라 억대가 넘는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박 모(27)씨와 또 다른 박 모(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초 사천시 사남면 김 모(여 73)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안방 장롱에서 순금반지를 훔치는 등 지난 7월부터 10월말까지 경남과 전남 지역 농어촌 빈집 48곳에서 1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동안 농민과 어민들이 일하러 나간 빈집만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진주 연합뉴스 이정훈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
- 주택대출금리 5.77% 연중 최고치 가계대출금리는 11년만에 최대 상승 지난달 시장금리 급등과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금리가 0.32% 상승해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또 가계대출 금리 상승폭은 11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연 5.82%로 전월보다 0.2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5.96%로 0.33%포인트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였고, 월중 상승폭은 작년 10월의 0.32%포인트를 넘어서면서 1998년 3월의 0.37%포인트 이후 1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0.32% 오른 5.77%로 연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상승폭으로는 작년 10월(0.33%)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기업대출 금리는 5.78%로 전월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은 0.03%포인트 오른 5.55%, 중소기업은 0.22%포인트 상승한 5.85%였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3.33%로 전월보다 0.26%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27%로 0.25%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정기예금은 0.25%포인트 상승한 3.27%, 정기적금은 0.04%포인트 오른 3.15%였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대출금리-수신금리)는 2.49%로 전월보다0.05%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 금융기관인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는 5.03%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상승했으며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은 각각 0.16%포인트와 0.27%포인트 상승한 4.48%, 4.24%였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
- 미,근로자 절반 은퇴 자금 확보 곤란 (디모인 AP=연합뉴스) 미국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65세에 은퇴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의 은퇴연구센터는 최근 가계 재무 상태를 조사한 결과 근로자의 51%가 은퇴 연령인 65세에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에 조사된 44%보다 늘어난 것이다. 은퇴연구센터는 지난해에 주택 가치가 폭락한 데다가 투자 손실이 겹쳐 은퇴 예정기의 재산 확보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밝혔다. 은퇴연구센터의 알리샤 머넬 소장은 미국이 "은퇴의 위기 시대를 맞고 있으며 이는 젊은 세대들이 늙어갈수록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이 재정 문제에 관해 평생 합리적인 선택을 할수 있는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aroonj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풀뿌리치안'' 현장을 가다] ② 천호 지구대 등학교 시간 학생들 교통 지도해 감사 인사 받기도 “2분기 절도 52건, 강도 6건을 해결, 으뜸지구대로 선정됐습니다” 강동경찰서 천호지구대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 유지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명섭 지구대장은 아무리 작은 사건이라도 범인을 끝까지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해 2분기에는 지구대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천호동 일대는 강동구의 중심지. 예전부터 서민들이 모여 살아온 이곳에는 자연스럽게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맞벌이를 하다 보니 빈집털이 좀도둑들이 많다. 예방을 위해 CC(폐쇄회로)TV를 곳곳에 설치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아무리 사소한 사건이라도 끝까지 추적해 지난해보다 검거율이 두배 올랐다. 신 지구대장은 “지난 6월 1일부터 천호지구대는 경찰서형 지구대(지역서)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순찰 인력만 있던 지구대에 지역형사 2명, 교통경찰 1명, 정보경찰 1명을 둬 각종 사건에 신속 대응한다”고 말했다. 형사가 있기 전엔 절도가 발생하면 본서에 보고하고, 담당 형사가 정해진 후 수사를 시작해 대응이 늦었다. 특히 10만원대 절도, 빈집털이 등 천호지구대의 사건들은 본서에서는 작은 사건이라 뒤로 밀렸는데 이젠 지구대에서 책임지고 수사한다. 이곳만 담당하다 보니 정보가 많아 수사에 효율적이다. 천호지구대는 등하교 시간이면 학생들이 등하교하는 길목에 경찰을 배치, 교통 지도를 하고 있다. 신 지구대장은 “얼마 전에는 한 학교 교장 선생님이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덕분에 학교, 주민들과 유대도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신 지구대장은 경정급으로는 처음으로 지구대를 맡아 ‘경찰서형 지구대’라는 새로운 조직을 이끌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만능 청약통장'' 가입자 800만 첫 돌파 1개월새 29만3천여명 증가..`보금자리주택 효과'' 민영 청약 부금.예금 가입은 감소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보금자리주택인 민영.공영 아파트에 모두 청약할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섰다.지난 5월 이 통장의 판매가 시작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반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민영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가입자는 급감하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825만8천730명으로 한 달 전(796만5천107명)에 비해 29만3천623명 증가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 예금.부금.저축 기능을 하나로 합친 통장으로, 보금자리주택인 공공.민영 아파트에 모두 청약할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린다.서울의 경우 9월 말 현재 이 통장 가입자가 265만8천770명으로 8월 말에 비해 10만64명 증가했고, 수도권은 259만3천904명으로 10만5천175명 늘었다. 5대 광역시(138만700명)와 기타 지방(162만5천356명)에서도 각각 3만5천119명과5만3천265명 증가했다. 반면 중소형 민영에만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가입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9월 말 현재 청약부금 가입자는 90만8천576명으로 1만8천899명 줄었다.청약부금 가입자는 보금자리주택에 청약할 수 없다. 1순위 가입자 수에서도 청약종합저축은 지난달 말 현재 1개월 전보다 4천273명 늘어난 133만8천901명을 기록한 반면 청약부금은 63만3천855명으로 8천197명 감소해대조를 이뤘다. 민영 중소형,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 가입자 수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223만9천948명으로, 1개월 새 1만1천985명 감소했다. 공급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에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 가입자는58만2천810명으로 3천716명 줄었다. 또 85㎡ 초과~135㎡는 90만1천147명으로 2천411명, 102㎡ 초과~135㎡ 이하는 53만9천214명으로 3천110명, 135㎡ 초과는 21만6천777명으로 2천748명 각각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앞으로 계속되고, 지방에서도 보금자리주택이 나올 예정이어서 청약종합저축 가입자의 증가세가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부동산1번지 박원갑 소장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긴 1순위자들은 가점제(청약예ㆍ부금), 순차제(청약저축) 등을 감안해 가능한 한 통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가입기간이 짧은 사람들은 민영.공공 아파트를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는 게 낫다"고 말했다.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동부건설, 서울역에 복합기능도시 조성 동부건설, 서울역에 복합기능도시 조성 호텔·주상복합 추진 …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내달 분양 동부건설이 서울역 주변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5개 대형건물로 구성된 복합기능도시를 조성한다. 우선 동자4구역을 주상복합 건물단지로 조성하고 동자2구역에는 호텔을 짓는다. 사실상 동부타운이라고 할 정도의 규모다. 동자4구역을 복합기능도시로 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부터 지상 27, 30, 35층 4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거시설은 3개동이고, 오피스빌딩은 1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159~307㎡ 중대형 278가구 중 20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은 125~271㎡ 78실 중 3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별처럼 높고 빛나는 천상의 공간이라는 의미인 아스테리움은 동부건설이 기존 브랜드 ‘센트레빌’을 한단계 높인 새 브랜드다. 오비스빌딩 지하 1층은 지하철1·4호선인 서울역과 연결된다. 주거공간인 3개의 건물은 120m의 다리로 연결해 산책로 및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로 구성한다. 지하 1층에는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배치했고 17층과 18층에는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문화강좌실이 들어선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2013년 입주 예정이다. 내달 20일 분양이 시작되며 견본주택은 한강대교 인근에 위치한다. 02-775-0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산업안전보건공단, 직능단체와 업무협약 산업안전보건공단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비스산업 6개 직능단체와 ‘서비스산업 재해예방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직능단체들과 서비스산업 종사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자료제공, 우수사례 발굴, 캠페인 실시, 공단 안전체험시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참여하는 기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건축물관리연합회 폐기물협회 체인스토어협회 음식업중앙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이다. 강경흠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상향 도시형 생활주택의 전용면적이 상향되고, 상업지역내 복합건축이 허용된다. 또 도시형 생활주택 진입도로 기준이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도시형 생활주택 활성화 등을 위한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및 규정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으로 나뉘며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으로 구성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전용면적 상한이 원룸형 주택은 30→50㎡로, 기숙사형 주택은 20→30㎡로 각각 상향된다. 또 상업 또는 준주거지역에서 원룸형 및 기숙사형 주택과 일반 아파트 등 다른 주택의 복합건축이 허용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용시설, 진입도로, 주차장 기준도 완화된다. 원룸형·기숙사형 주택에 설치하는 공용취사장과 세탁실을 주민공동시설에 포함,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한다. 이럴 경우 더 넓은 공용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사업자들은 세대수를 늘릴 수 있다. 진입도로의 경우, 소규모(연면적 660㎡ 이하)인 원룸형 및 기숙사형 주택의 진입도로를 현재 6m에서 4m로 완화한다. 주차장은 기준을 ‘세대수’에서 ‘전용면적’으로 개선, 상업·준주거지역에 한해 기존 세대당 0.1~0.5대에서 전용면적당 120~130㎡당 1대를 적용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상향 도시형 생활주택의 전용면적이 상향되고, 상업지역내 복합건축이 허용된다. 또 도시형 생활주택 진입도로 기준이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도시형 생활주택 활성화 등을 위한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및 규정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으로 나뉘며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으로 구성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전용면적 상한이 원룸형 주택은 30→50㎡로, 기숙사형 주택은 20→30㎡로 각각 상향된다. 또 상업 또는 준주거지역에서 원룸형 및 기숙사형 주택과 일반 아파트 등 다른 주택의 복합건축이 허용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용시설, 진입도로, 주차장 기준도 완화된다. 원룸형·기숙사형 주택에 설치하는 공용취사장과 세탁실을 주민공동시설에 포함,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한다. 이럴 경우 더 넓은 공용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사업자들은 세대수를 늘릴 수 있어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입도로의 경우, 소규모(연면적 660㎡ 이하)인 원룸형 및 기숙사형 주택의 진입도로를 현재 6m에서 4m로 완화한다. 주차장은 기준을 ‘세대수’에서 ‘전용면적’으로 개선, 상업·준주거지역에 한해 기존 세대당 0.1~0.5대에서 전용면적당 120~130㎡당 1대를 적용한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지자체가 조례에서 상한으로 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기준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철도부지를 활용한 보금자리주택의 주차장과 부대복리시설 기준이 완화된다. 주차장은 직주근접형인 철도부지 개발사업의 경우 현행 세대당 1대 이상에서 50%로 낮춰진다. 또 철도부지를 활용해 개발하는 주택단지에는 비상급수시설 기준을 시·군지역 수준으로 완화한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도심내 서민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
- 보금자리, 강남편중 심화 보금자리, 강남편중 심화 세곡 우면은 1순위 마감, 미사 원흥은 4천가구 미달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결과 강남과 비강남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26일 실시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일반 1순위 청약결과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등 강남권 2개지구의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반면 경기도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 등 비강남지역에서는 4530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청약저축 일반 1순위인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와 청약저축 불입액 1200만원 이상자를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청약을 받은 결과, 6072가구 모집에 3263명이 신청해 평균 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세곡은 560가구 모집에 1812명이 신청해 평균 3.2대 1, 서초 우면은 340가구 공급에 809명이 신청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강남 A1블록 전용면적 84㎡로 5.5대1로 집계됐다. 일반1순위 청약 이틀째인 27일 두 지구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수도권 2개 지구에선 대거 미달됐다. 고양 원흥은 1115가구 모집에 145명, 하남 미사는 457가구 모집에 497명만 신청해 각각 0.1대 1의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미달 가구 수는 고양 원흥이 3개 단지에서 970가구, 하남 미사가 11개 단지에서 3560가구 등 4530가구다. 국토부는 청약저축 불입액 1200만원 이상의 장기 가입자가 첫날 청약 대상이어서 서울 강남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두 곳에선 미달사태가 난 것으로 분석했다. 고양과 하남지구에서 미달된 가구에 대해서는 27일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인 1순위 가입자로부터 청약을 받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국민임대단지 15곳에 대해서 보금자리지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경기 수원 호매실, 시흥 장현, 화성 봉담2, 고양 향동지구 등 수도권 4개지구와 대구 연경, 대구 옥포, 대전 노은3, 대전 관저5, 광주 효천2,마산 현동, 마산 가포, 양산 사송, 강릉 유천, 천안 신월, 논산 내동2지구 등 지방 11개 지구다. 수도권에는 5만3406가구, 지방에는 6만455가구 등 11만38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는 최저소득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이 건설되고 분납형 임대, 10년 임대, 전세형 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다. 현재 국민임대주택의 용적률은 180~200% 이하가 적용되지만 보금자리 주택지구는 220%까지 적용할 수 있다. 수원 호매실, 대전 관저5, 대전 노은3 등 7개 지구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본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강릉 유천, 마산 현동,대구 연경 등 8개 지구는 2011년 상ㆍ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분양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