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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불붙는 산재법 개정 요구] ③첨단산업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병 소송 130명 젊은이들 희귀병 시달려 … 제보 속출"깨끗한 첨단산업은 오해 … 젊은이들이 죽어가고 있다"정부 "인과관계 없다" … 삼성, 외국컨설팅사에 재조사 의뢰1988년 원진레이온 사태는 중진국으로 경제가 도약하던 시기에 후진국 경제의 주종이던 섬유산업의 독버섯을 제거하는 진통이었다. 대한민국 유일의 인조비단 비스코스 생산업체로 호황을 누리던 원진레이온은 신경독가스의 원료인 이황화탄소를 노동자에게 노출시킴으로써 수많은 재해를 일으켰다. 팔다리 마비와 언어장애, 정신이상과 콩팥기능 장애를 겪다 사망해도 회사와 정부는 작업과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직업병으로 인정하지 않았다.'원진레이온 직업병 피해자 가족 협의회'와 '원진직업병피해노동자협의회'가 결성되면서 공해연구소와 노동·보건·의료계 인사들이 연대해 10년에 걸쳐 회사와 정부의 진실은폐를 추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당시 직업병 규명을 위해 연대한 주요 정치인 중 한 사람이었다.마침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개정해 이황화탄소에 대한 인정기준을 새로 만들었고 직업병 전문기관을 설립하는 등 중진국 경제체제에 맞는 직업병 정책의 틀이 갖춰졌다. 하지만 은폐로 일관했던 원진레이온사는 직업병 왕국의 오명을 쓴 채 10년만에 폐업해야 했다.◆삼성, 제2의 원진레이온 될 것인가 = 지금 선진국 경제 진입을 앞두고 삼성의 백혈병 논쟁이 뜨겁다. 소수의 유족이나 재해근로자들이 시작한 직업병 인정 요구는 보건·환경·노동·법률단체들이 망라된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로 뭉쳤다. 원진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를 비롯한 건강한 노동세상, 다산인권센터,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를 비롯해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민주노총 등이 망라돼 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이미경 의원 등이 지원하고 있다.현재 대책위에 제보된 직업병 의심 암환자 등은 13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46명은 사망했다. 삼성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발병실태는 2005년 백혈병에 걸려 2007년 사망한 황유미 사건이 불씨가 되어 4년여만에 드러난 것이다. 여론이 비등하자 정부는 첨단공정인 반도체산업 전체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조사결과는 발암과 작업환경은 무관하다는 것이었다.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는 "회사에서 지정한 날짜에 들어가서 조사하는 것이 제대로 될 리가 있겠냐"며 정부기관의 발표를 불신했다.◆삼성, 대형로펌 변호사 대거 투입 = 지난해 1월 황씨를 포함해 5명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반도체 노동자의 직업병 문제가 처음으로 법정에 선 것이다. 삼성은 이 소송에 법무법인 율촌의 변호사들을 대거 투입했다. 피고가 아닌 보조참가인 자격인 삼성이 변호사들을 대거 투입한 것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올해 4월 7일 노동자들의 행정소송 3건이 2차로 접수됐다.고3때 건강한 몸으로 입사한 한혜경씨는 27세에 뇌종양 수술을 받아 지금은 혼자 밥을 먹거나 거동을 할 수 없는 1급 장애인이 됐다. LCD 모듈과에서 인쇄회로기판에 납땜하면서 납과 플럭스 유기용제에 보호도구 없이 노출됐는데, 근로복지공단은 "뇌종양 발병원인이 작업환경과 관련된 근거가 없다"며 산재인정을 거부했다.현대의학으로 밝혀진 뇌의 비밀은 아직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뇌종양의 원인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씨처럼 인쇄회로기판 제조 노동자에게 뇌암 발병비율이 높다는 1985년 IBM 연구조사결과가 있다.이윤정씨도 고3때 입사해 반도체 칩을 고온테스트하는 공정에서 6년간 근무한 후 뇌종양에 걸렸다. 뇌종양을 다 제거하지 못해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았다.단국대 김현주 산업의학 전문의가 "뇌종양이 주로 발병하는 나이(50세 전후)보다 25년 이상 젊은 나이에 발병한 것으로서, 납 등 다양한 화학물질과 비전리성 방사선에 노출되는 반도체 산업 종사자는 뇌종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소견서를 근로복지공단에 냈다.20세에 재생불량성 빈혈에 걸린 유명화씨, 24세 때 다발성 경화증 확진을 받은 이희진씨에 대해서도 공단은 "업무와 관련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산재인정을 거부했다. 이희진씨는 오른손과 다리가 마비됐고, 오른쪽 시력을 잃은 상태이며,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진행억제제만을 투여하고 있다.◆"철거해버린 공정, 재조사는 면피용" = 이처럼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병 여부에 대해 정부가 한결같이 내세우는 방패는 "작업환경과 질병의 상당인과관계가 없다"는 논리다. 법무법인 다산의 김칠준 변호사는 "깨끗한 산업으로 오해받고 있는 반도체나 LCD 등 첨단전자산업이 사실은 매우 유해한 산업이며, 20~30대의 젊은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근로복지공단은 빠르게 변모하는 전자산업의 특징은 무시한 채 노동자들에게 입증책임을 요구하는 잘못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노동자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은 2008년 법원이 고도의 의학적· 과학적 지식을 요하는 직업병 판정에 대해 반증책임을 정부와 사업주가 져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를 대리하는 박영만 변호사는 "노동자의 입증책임을 완화한 법원의 판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은 외국의 컨설팅사에 정밀 재조사를 맡겨 작업환경과 산재의 관련성을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유족이나 피해노동자들은 "이미 공정라인을 철거해 버린 상태에서 외국컨설팅사에 재조사를 맡긴 것은 면피를 위한 여론호도용"이라며 이를 불신하고 있다.인터뷰│딸 백혈병 사망, 첫소송 낸 황상기"모든 피해 보상할테니 회사 비판만 하지말라고 했다"'삼성의 백혈병'이 지금 사회쟁점으로 크게 울려퍼지게 된 것은 딸을 잃은 한 택시운전사의 집요한 추적활동 때문이다. '거대기업 삼성'을 공격하려는 의도를 가진 특정세력이나 시민단체가 아닌 '천륜의 몸부림'이 '삼성 백혈병 싸움'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황상기씨는 강원도 속초에서 30년간 택시운전에 종사해 왔다. 2007년 3월 6일 둘째딸 유미씨는 병원에 다녀오던 길에 그가 운전하는 택시 안에서 숨졌다. 유미씨가 숨지기 직전 삼성은 '백지 사표'를 받아갔고, 그는 뭔가 있음을 직감했다. "제가 뭘 알아요? 유미가 인터넷 들어갔다 나오는 걸 가르쳐 줬어요. 밤새워서 인터넷 찾아보고 연락해 보고…." 이때부터 그는 수많은 정당과 언론사 노동사회단체를 찾아다니며 딸의 죽음이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된 방사능과 화학물질에 원인이 있음을 확신했다."수많은 삼성 사람들을 만났지만 한 사람도 인간적으로 진실된 말 한마디 하지 않았어요. 그저 눈앞에서 면피만 하려고 했지요. 거짓말로 덮으려고만 하니 어떻게 믿겠어요." "삼성은 처음엔 '방사능을 쏘지 않고 유독화학물질을 쓰지 않는다'고 하더니 서울대 산학협 2011-05-16
- 청소년 ‘주6일제’ 법 모순 왜 생겼나 정부·국회, 노동시간 단축 '나몰라라'성인은 노동계 요구로 지속적 법개정 … 2번 기회 있었지만 외면청소년 노동시간을 사실상 주 6일제(1일 7시간, 1주 40시간)로 정하고 있는 현행 '근로기준법'은 국회와 정부가 청소년 보호규제엔 눈길조차 주지 않아 생긴 모순이다. 성인 법정 노동시간은 노동계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줄여왔으나, 청소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뜻이다.'근로기준법'을 처음 만든 1953년부터 우리나라는 주 48시간제를 적용해왔는데, 당시 청소년(당시엔 13세 이상 16세 미만)에 대해선 1일 7시간, 1주 42시간을 초과해 일을 시키지 못하도록 해왔다.1987년 이후 노동조합활동이 활발해지고 노동자의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1989년 3월 법 개정을 통해 주 44시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청소년에 대해서는 주 42시간제를 계속 유지했다. 이 때문에 성인 노동시간제은 1주에 5일은 8시간으로, 1일은 4시간으로 운용하면서도 청소년에 대해서는 성인이 4시간 일하는 날에 6시간까지 일을 시킬 수 있는 모순이 발생했다.이후에도 이 모순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2003년 성인에 대해 40시간제를 도입하면서도 청소년 노동시간은 2시간만 줄인 주 40시간제를 적용했다. 주 40시간제는 주 5일 근로제를 위해 마련됐는데도, 청소년은 법적으로 주 5일제에서 제외된 것이다. 단국대 하갑래 교수는 자신의 '근로기준법' 저서에서 "청소년 법정 노동시간을 주 35일로 하든지 아니면 청소년 노동시간 한도를 없애든지 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노동시간 단축은 세계적으로 노동운동의 최대과제였다. 모든 나라들에서 5월 1일을 '노동절'로 지정해 축하행사를 벌이는 것도 하루 8시간 노동, 즉 주 48시간 노동시간제를 쟁취한 미국 노동운동의 성과를 기념한 것이다.우리나라는 일제시대 '공장취업시간제한령'으로 1일 12시간제를 하다가 한국전쟁 말에 근로기준법이 만들어지면서 주 48시간제를 도입했다.하지만 청소년에 대해서는 노동시간 한도를 적용하는 나이만 시기별로 조금씩 상향조정해왔을 뿐 노동시간 단축엔 인색해왔다. 1953년 근로기준법이 최초로 만들어질 당시 '일하는 청소년'을 뜻하는 '연소근로자'의 나이를 13세 이상 16세 미만으로 정했다. 1980년 법 개정안에서는 청소년의 나이를 13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바꾸고 이후 1996년엔 지금의 15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높였다.순천향대 조경배 교수는 "국회와 고용부가 법 개정 당시 청소년 노동에 대해 깊은 고민이 없었다"며 "이제라도 모순된 법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JC정철 중·일 앱시장 공략 JC정철이 중국, 일본 등 해외 앱스토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영어 숫자청취 애플리케이션인 'JC Number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JC Numbers'는 토익·토플 시험이나 일상생활, 비즈니스 관계에서 반드시 접하게 되는 숫자에 대한 듣기 감각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학습·훈련하는 앱이다. 지난 3월 한국에서 출시한 'JC정철 넘버스 영어'가 학습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어 학습자를 위해 중국·일본어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출시했다.JC정철은 국내 외국어 학습자를 위해서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숫자 청취를 학습할 수 있는 'JC정철 넘버스 중국어' 'JC정철 넘버스 일본어' 앱도 선보였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현대차, 뉴질랜드서도 일본차 위협 원전사고 후 도요타·미쓰비시·혼다 판매 급감 … 현대차 2위현대자동차가 뉴질랜드 승용차 시장에서 일본 업체들을 꺾는 등 처음 2위에 올랐다.코트라 오클랜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1~4월 뉴질랜드에서 판매된 승용차대수에서 2001대를 기록, 9.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간판매 기준으로 5위였다.1위는 3980대 판매로 18.6%의 점유율을 보인 도요타가 차지했다. 현대차에 이어서는 홀덴(1954대), 포드(1899대), 스즈키(1688대), 마쓰다(1630대), 혼다(1114대), 미쓰비스(1054대) 순이었다.코트라는 "눈에 띄는 것은 4월 판매실적에서 1위의 도요타가 3월 판매량의 1184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561대에 그쳤다는 점"이라며 "이는 3월 중순 발생한 대지진,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일본 업체인 미쓰비스와 혼다, 스즈키로 각각 54%, 28%, 17% 감소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4년이상 정년연장하면 임금삭감 동의” 대한상의 조사 … 직장인 10명 중 6명 "임금피크제 도입시 신청할 것"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임금피크제 신청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장인의 75%가 임금피크제를 통해 4년 이상 정년연장을 바라고 있었고 대신 최대 20% 임금을 삭감할 수 있다는 의견이 80%에 달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직장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소속된 회사에서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경우 신청하겠다'는 응답이 58.6%에 달해 상당수 직장인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청하겠다'는 응답률은 나이가 많은 근로자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42.7%만이 '임금피크제에 동참하겠다'고 답한 반면, 30대는 64.2%, 40~50대의 경우 65.1%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 퇴직시기가 다가오는 고연령 근로자일수록 경제적, 심리적으로 정년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더 크게 체감하는 것이라고 상의측은 해석했다.'임금피크제'란 정년을 일정기간 늘리는 대신 임금은 특정시점 이후로 차츰 줄여가는 제도를 말한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이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10년 상반기 기준 11.2%에 그치고 있다.희망하는 정년 연장기간으로는 '4~5년'(55.0%)을 가장 많이 꼽았고, '6년 이상'이란 응답도 19.8%나 됐다. 반면 '2~3년'과 '1년'을 꼽은 직장인은 각각 24.2%, 1.0%에 머물렀다. 국내 대기업의 평균 정년이 57.2세('10.3월 고용노동부)임을 감안할 때 61세 이상까지 일하기 원하는 근로자가 많다는 의미다.한편 정년연장 대신 수용 가능한 임금삭감 폭은 20%선을 밑돌았다. 임금피크제 도입시 '10% 미만'의 임금삭감을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43.1%로 가장 많았고 '10~20% 미만'이 36.7%를 차지했다. '20% 미만' 삭감을 감수하겠다는 의견이 약 80%에 이르는 셈이다. 이 외 '20?30% 미만' 16.4%, '30?40% 미만' 1.9%, '40?50% 미만' 1.9%로 집계됐다. 대한상의측은 "국내 대부분 기업이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상승하는 체계를 따르고 있다"면서 "중장년 근로자의 임금이 생산성과 상관없이 높아진 점을 고려할 때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서는 근로자들도 합리적 수준에서 임금을 양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수입물가 상승률 두달째 19%대 고유가 현상이 석달째 이어지면서 지난달 수입물가 상승률이 두달 연속 19%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내놓은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9.0% 올랐다. 3월 수입물가 상승률은 27개월만에 최고치인 19.6%였다. 전월에 비해서는 0.7% 올라 2월(3.1%), 3월(3.5%)에 이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수입물가 오름폭은 3월과 비교할 때,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론 0.6%p, 전월대비론 2.8%p 둔화된 것이지만, 이는 원달러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의 영향이 컸다. 환율변동 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수입계약을 맺은 국가의 통화 기준)는 전년동월대비 21.2%로 원화기준 상승률 19.0%보다 2.2%p 높았다. 지난달 환율이 3.18% 떨어진 효과가 이 차이만큼 수입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수입 원자재는 천연고무, 원면 등 농림수산품이 3.8% 떨어졌지만, 원유 철광석 유연탄 등 광산품은 5.6% 올라 전월보다 4.6%가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원유(35.0%) 원면(89.1%) 철광석(151.3%)을 중심으로 36.8% 올라 3월(35.8%)보다 오름폭이 컸다. 수입 중간재는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화학제품, 1차철강제품 등이 내려 전월보다 1.8% 하락했지만, 이 가운데 석유제품은 유가 상승으로 3.0%가 올랐다. 석유제품은 전년동월대비로도 액화가스(36.8%) 휘발유(35.3%) 경유(40.3%) 등이 크게 오르며 3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보다 각각 2.9%, 1.9%가 하락했다. 환율하락은 수출물가를 내림세로 돌렸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로 1.5% 떨어지면서 3개월만에 하락세로 바뀌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7.7% 올랐다. 이 중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2.7%가 떨어졌고 공산품은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운송장비, 전기장비 등 대부분 제품이 내려 전월보다 1.4%가 하락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류성석(늘푸른고 3학년) 의사의 꿈 향해 달려오다 보니 전국 1등 됐어요 의료봉사를 하는 의사선생님을 따라 다니며 의사라는 직업에 반했다는 류성석 군. 이후 오로지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에 매진. 교과성적 전과목 합산 전교 1등에 수능 모의고사 전 과목 100분위 100%로 전국 1등 공신이 되었다. 완벽에 가까운 성적임에도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류 군. 자신의 공부는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말하는 성석군의 꿈과 공부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학습지 주최 경시대회 수상 경험 계기로 수학 좋아져류 군은 아버지의 회사업무 때문에 제주에서 울진 용인 등을 거치면서 초등학교를 3곳을 전학다니며 유초등 시기를 보냈다. 폐공장에서 망치놀이를 하거나 곤충채집을 하며 뛰논 기억밖에 없다. 규칙적인 생활보다는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늘 한 가지 생각에 빠져 있다보니 늘 산만하다는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고. "솔직히 깊이 사귄 친구도 없었어요. 아버지가 한전에서 일하시는데 초등학교 때는 주로 지방에서도 외곽지역에서 생활하다보니 학원을 다닐 수도 없었죠. 당시에는 그냥 노는 것이 생활이었던 것 같아요. 학교 공부와 유일하게 일일 학습지를 꾸준히 했던 것 말고는요."이후 학습지 회사에서 주최하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연달아 금상, 은상, 동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수학을 좋아하게 됐고, 중학교에 진학하자마자 과고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다. "좋아하면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은 뭘까 하고 늘 고민했어요. 그렇게 찾아낸 것이 수학과 과학이었고 과고는 제게 딱 맞는 학교라 생각했어요. 작은 상이지만 수학 경시대회에서의 수상경험이 동기가 되었죠." 3년 동안 과학고 준비, 실패했지만 얻은 것 많아중학교 3년 동안 과학고 진학 준비를 하며 과학올림피아드 생물과 화학분야 은상, 지학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수많은 과학관련 도서를 탐독하고 다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과학에 빠져들었다. "경기과고에 지원했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낙방했어요. 하지만 과고를 준비했던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과학이나 수학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나에게는 없다고 생각했던 승부욕도 생겼어요. 또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견뎌야 한다는 것도 그 때 배운 것 같아요."중학교 3학년까지 수Ⅰ, 수Ⅱ를 공부했고 대학생물학과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수학과 과학을 심도있게 접할 수 있었다. 이는 무엇보다 고교진학 후 수학 실력에 결정적으로 작용했고, 수능사에서 요구되는 통합사고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진 것 같다고 류 군을 말한다."중학교때 매일 하루 3~4시간 이상씩 수학 공부를 했어요. 방학 때면 하루 12시간씩 수학에 투자했죠. 물론 공부 양도 많고 중학생이 고등수학을 이해하는데 한계도 느껴졌어요. 그래도 깊이는 없어도 고등수학 전 과정을 다 봤기 때문에 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내신 전 과목, 수능 전 영역 무결점 성적 언어와 영어, 수리 모든 영역에서 완벽한 성적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 수학이 강하면 언어가 약하고 언어나 영어가 강한 학생들은 수학이 약한 것이 보통. 하지만 류 군의 성적은 내신과 모의고사를 통틀어 모든 과목에서 무결점을 자랑한다.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비주류 과목조차도 놓치지 않아 전과목 평균 전교 1등이다. 모의고사 평균 백분위 99.99%에 지난 3월에는 100%의 성적을 받아냈을 정도. "친구들은 저보고 공부 밖에 모른다고 말하지만 사실 안그래요. 노는 것도 좋아하죠. 주위에서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듣는 것도 특별하게 보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지금까지 누구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한 적은 없었어요. 다만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 그 하나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공부시간과 성적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류 군의 설명. 짧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자신만의 공부요령을 터득하면 이처럼 공부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수학과 언어능력은 하나라고 생각해요. 수학도 난이도가 높은 문제일수록 문제가 길어져 결국 언어능력이 요구되거든요. 문제 안에 숨은 뜻을 파악해야 풀리는 경우가 많아요. 언어도 마찬가지죠. 수학에서 요구되는 분석적으로 사고하는 힘이 있으면 언어도 수학처럼 명료해진답니다." ''그 청년 바보의사'' 힘들 때 잡아준 책 수능을 180일정도 남겨 둔 고3 수험생의 생활은 어떨까? 인생 큰 통과의례를 앞두고 있는 요즘 류 군은 한 달이 일주일처럼 느껴진다고. 그동안 후회없이 잘 해왔지만 앞으로 남은 몇 개월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실력을 유지하면서 맞춤전략을 세우고 있다. 모의고사 성적이 월등한 만큼 정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시에도 지원해 볼 생각이다. "엊그제 입학한 것 같은데 벌써 졸업반이네요. 고등학교 시기는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1학년 때는 고3들의 생활은 어떨까? 저도 궁금했는데 그 때보다 오히려 지금이 차분해요. 논술도 시작했고 지원 대학의 전형요강을 살피며 구체적인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중입니다.""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의사선생님을 따라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평생 의사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어요.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그 분의 따뜻한 마음에 그만 반해버렸거든요. 그 의사 선생님이 제게 주신 ''그 청년 바보의사''라는 책은 제가 여섯 번도 더 읽었어요. 공부가 힘들 때마다 저를 잡아 준 책이기도 하죠."인생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좀 더 큰 눈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한다는 류 군. 확실한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떼고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 류성석 제안하는 ''공신이 되려면'' 좋아하면 잘할 수 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 특목고 준비 경시대회 등 자신의 한계와 당당히 맞서라.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하라 수학과 언어는 하나. 주요과목 통합교과로 공부하라.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새벽정신어학원 분당 학부모가 인정하고 추천한 정통영어프로그램 영어 4대 영역 균형감 최우선으로 어떤 시험에도 강한 경쟁력 키워 변화된 외고입시를 계기로 영어교육의 지형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대형어학원 중심의 외고 입시 맞춤프로그램이라는 툴이 사라지면서 초중등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어교육의 방향이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기에 영어내신의 난이도 상승과 영어심화수업 강화, NEAT 도입 등 영어평가의 패러다임도 크게 변화하고 있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시험이 어떻게 바뀌든 기본에 충실한 꼼꼼한 실력을 갖춰놓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정통영어를 고집하는 새벽정신어학원은 최적의 영어교육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영어의 4대 영역 중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분당 학부모들이 새벽정신어학원을 찾는 이유다. 내신부터 수능 인증시험 대비까지 탄탄한 커리큘럼 인증 분당의 모 고교 방과후 수업에서 수능영어 강화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학부모들이 새벽정신어학원을 추천했고 만장일치로 채택돼 3월 중순부터 운영 중이다. 학부모들의 추천을 받아 학원 프로그램 그대로 학교에서 운영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 이처럼 새벽정신 어학원이 학부모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광고보다는 재원생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음알음으로 입소문 나면서 성장한 학원인 만큼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다. 유행에 치우치지 않고 영어실력의 기본기를 쌓는데 방점을 찍는 새벽정신어학원. 내신부터 입시 그리고 인증시험까지 어떤 시험 형태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정평이 나 있다. "중학교에서는 외고변별력을 위해 내신 난이도를 점점 높이고 있어요. 이번 중간고사만 하더라도 전체 평균이 40~50점대에 머물 만큼 어렵게 출제됐죠. 또 개편된 2014년 수능안 만 보더라도 문이과생 공히 영어는 난이도가 높은 B형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영어는 중등시기부터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새벽정신어학원 강은주 원장의 설명. 언어는 교감통해 완성되는 것...한 클래스 8명이하 소수정예 고집좋은 커리큘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수업방식. 새벽정신어학원이 한 반에 8명이하의 소수정예를 철저하게 고집하는 것은 한 명 한명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말하기는 잘하는데 쓰기가 안되거나 독해는 잘하지만 듣기가 약하고, 심지어 높은 토플성적을 받았지만 문법에 취약한 경우도 많다. 이렇게 절름발이 영어실력이 많은 것은 학생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빈틈을 채워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 원장은 지적한다. "보통 어학원은 한 클래스에 20명이 넘어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수업 중에 한 명의 강사가 관리해야 하는 학생이 많으면 그 만큼 세심한 지도는 어려울 수밖에 없죠. 언어는 교류하면서 학습하는 것이지 일방적인 주입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언어는 말하면서 늘고 실시간 구체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지면서 완성된다고 새벽정신어학원은 믿는다. 때문에 영어를 공부로 주입시키는 것보다 모국어를 익히듯 언어를 경험하며 체득되도록 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원어민과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술하는 과정을 제대로 하려면 소수정예가 정답이죠. 솔직히 학원 운영상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지 않아요. 하지만 욕심껏 학생수를 늘리면 강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학생이 반드시 생길 수밖에 없는 걸요." 중등대비 초6특별반, 고등대비 중3특별반 최상위권 만들어정규프로그램 외에 새벽정신어학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선행 특별반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선행 특별반이다. 1년 동안 운영되는 각 과정은 중등과 고등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학 이후에 필요한 영어를 집중적으로 이수하는 과정이라고 강 원장은 설명한다. "중등대비 특별반은 중학교 이후에 필요한 문법와 이를 활용한 독해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영어를 잘하는 것과 영어시험을 잘 보는 것과는 조금 달라요. 초등과 달리 중학교 이후에는 학습적인 측면이 강해지기 때문에 정교한 문법실력이 중요해집니다."중3까지 수능에 필요한 영어실력을 다진다는 목표로 운영되는 과정이 고등대비 중3 특별반. 수준별로 4단계로 세분화되어 있는 과정은 수능대비 문법과 어법, 텝스지문 등을 활용한 고급 독해를 중심으로 말하기와 쓰기를 보완하고 있다. "중3까지 수능에 필요한 실력과 토플과 텝스 등 인증시험에 준하는 실력을 갖추어 놓아야 고교 진학 이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요. 중3 특별반은 영어를 통한 종합적 사고력을 길러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의 : 031-715-058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대부업 이용자 200만명 넘었다 7조5655억원으로 사상 최대 … 6개월 이상 이용자 늘어대부업체 이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대출금도 7조656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대부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분석대상 7546개사가 220만7053명에게 7조5655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1인당 평균 340만원 가량을 빌린 셈이다. 지난해 6월말 실태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용자는 31만명(16.6%), 대출금은 7497억원(11.0%) 증가한 규모다. 특히 등록업체 수가 같은 기간 1만5380개에서 1만4014개로 8.9%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대부업체 이용자와 대출금 증가폭은더 커졌다. 2006년말 실태조사를 시작한 이후 대부업체 이용 고객이 200만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대출유형은 신용대출이 6조3150억원으로 83.5%, 담보대출은 1조2505억원으로 8.2%를 차지했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6월말 대비 8611억원(15.8%) 증가한 반면 담보대출은 1114억원(8.2%) 감소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41.5%로 6개월 전보다 0.8%p 낮아졌다. 담보대출 금리는 0.3%p 오른 18.6%였다. 배준수 금융위 중소금융과장은 "지난해 7월 21일 법정 최고금리를 연 49%에서 44%로 인하했지만, 신규대출에만 적용돼 대출금의 평균 금리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의 비중도 커졌다. 지난해 6월말과 비교해 대출금은 10.7% 늘어난 6조5562억원, 이용자는 17.6% 증가한 197만명에달했다. 전체 대부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90%에 육박했다. 신규대출 이용자를 직업별로 살펴보면, 회사원이 56.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자영업자(21.2%), 학생·주부(8.0%)순이었다. 대출 목적은 생활비 충당이 43.3%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금 조달이 17.6%, 다른 대출 상환이 12.8%이었다. 지난해 6월말 조사와 비교해 이용자 직업군과 대출 목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출이용 기간은 변화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이용기간이 늘었다. 지난해 6월말 조사에 비해 6개월 미만의 단기 이용자는 줄어들고 6개월 이상의 이용자가 증가했다.1년 이상 이용자가 39.3%로 6.6%p 증가했고 6∼12월 미만 이용자도 21.4%로 4.1%p 늘었다. 반면 3∼6월 미만 이용자는 14.5%로 5.8%p, 3월 미만 이용자는 24.7%로 5%p 감소했다. 그만큼 이용자의 이자 부담이 커진 것이다. 그나마 연체율이 낮아졌다. 30일 이상 대출금 연체율은 7.2%로 지난해 6월말 대비 1.8%p 하락했다. 신용대출 연체율이 5.8%로 1.9%p 낮아지면서 전체적인 연체율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담보대출 연체율은 18.6%로 0.7%p 상승했다.대부업체 담보대출은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담보대출을 받고 난 후순위채권인 경우가 많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대부업체의 담보대출부터 부실이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대부업체를 이용한 사람의 신용등급은 6등급 이하 저신용자가 73.6%를 차지했다. 대부중개업체가 받은 수수료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98개 법인 중개업체는 9461억원의 대출금을 중개해주고 632억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지난해 6월말에 비해 대출금은 175%, 중개 수수료는 192% 증가한 규모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17일부터 트러스 제7호리츠 공모 한화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트러스 제7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이하 트러스 제7호)에 대한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트러스 제7호는 부동산투자운용회사인 인트러스투자운용㈜이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의 SMT빌딩(구 서울이동통신빌딩) 매입을 위하여 설립한 리츠 회사로 지난 3월 2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한화증권과 키움증권이 잔액인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당 액면가 및 모집가액은 5000원으로 총 330만주가 청약 대상이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