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담동 일대, 세계적인 패션거리로 우뚝! 강남구는 3월부터 청담동, 압구정동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명실상부한 ‘명품패션의 거리’로 조성한다. 이 지역은 청담사거리를 중심으로 백화점, 100여 개의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패션숍, 50여 개의 갤러리 등 문화시설이 밀집되어 강남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찾는 이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노후 된 보행로와 밋밋한 보도블록 및 도로시설물, 턱없이 부족한 녹지공간과 휴게시설 등으로 정비가 시급하다.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강남구가 이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패션의 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총연장 1,370m 구간에 89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 청담공원사거리~청담사거리까지 610m 구간을 구비 42억원을 들여 우선 정비하고 2단계 청담사거리~갤러리아백화점까지 760m 구간은 국비 47억원을 지원받아 정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경매시장 신규 아파트 물건 외면 경매시장 신규 아파트 물건 외면 낙찰건수 5개월 연속 감소 … 유찰 물건에만 수요집중 수도권 경매시장에서 처음 입찰에 부쳐지는 신규 아파트 물건이 외면당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경매 수요가 시세차익이 확실한 유찰물건 중심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아파트 신건낙찰건수는 20건으로 1월 28건 보다 28.57% 감소했다. 이는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139건)의 1/7수준인데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신건낙찰이 차지하는 비율도 수도권아파트 낙찰건수(627건)의 3.19%로 전달(3.65%)에 비해 0.46%포인트 감소했다. 처음 경매에 붙여지는 물건 100건 중 3건만이 낙찰되고 97건은 유찰되는 셈이다. 신규 입찰 물건의 97%가 가격을 제외하고도 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신건낙찰 건수가 감소하는 이유는 양도세감면혜택종료, 위례신도시 분양계획 발표,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일반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됐기 때문이다. 결국 일반 매매시장에서 시세차익을 얻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경매시장에서 수차례 유찰된 물건에만 시선이 집중된다. 법원 경매 부동산은 한번 유찰될 때마다 20∼30%씩 감정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2번만 유찰돼도 감정가의 64∼49% 수준까지 최저경매가가 낮아지게 된다. 수도권아파트 신건낙찰건수는 9월 139건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금융당국의 DTI규제로 10월 84건, 11월 47건으로 급감했다. 이후 12월 30건, 1월 28건을 기록하며 감소폭이 줄었지만 설을 전후로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2월에는 20건으로 감소폭을 키웠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건으로 지난 1월과 같았고, 인천이 3건에서 1건으로, 경기가 14건에서 8건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에서 7건에서 5건으로 2건이 줄어든데 반해 비강남권에서 4건에서 6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앙지법 10계에서 열린 경매에서 성북구 삼선동 푸르지오 전용 84㎡가 세번째 입찰에서 43명이 몰리면서 감정가 4억2000만원의 86.16%에 낙찰됐다. 이날 이 아파트의 최저경매가는 2억6880만원으로 당시 시세보다 무려 1억 5120만원 가량 저렴했다. 12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푸른마을자이 전용 84㎡가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감정가(3억 원)의 81%인 2억43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 아파트 역시 2회 유찰로 최저경매가액이 감정가의 64%인 1억9200만원까지 떨어졌었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신규 물건의 경우 감정평가액은 시세와 차이가 있거나 물건이 있는 지역의 개발 호재 등이 있지 않다면 낙찰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4
- "도시하천복원 만족도.경제성 높아"<국토硏> 강남 양재천 만족도 ''보통 이상'' 98.7%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우리나라 대도시 도심 하천복원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경제성도 뛰어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토연구원 김종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창현 연구위원은 4일 ''도시 하천복원사업의 사회.경제성 평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양재천, 부산 온천천, 대구 신천, 대전 유등천 등 4개 도심하천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만족도가 ''보통 이상''이라는 사람의 경우 양재천이 98.7%로 가장 많았고, 온천천이 92.4%, 신천은 89%, 유등천은 79.5%로 조사됐다. 반면 불만족하다는 응답자는 양재천의 경우 1.3%, 온천천 7.9%로 서울과 부산은10% 미만이었고, 신천과 유등천은 각각 11%, 20.5%를 차지했다. 하천복원에 만족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온천천과 신천, 유등천 이용자의 경우 ''이용시설''이 좋다는 사람이 27.3~41%로 가장 많았고, 양재천은 경관(34%)을 으뜸으로 꼽았다. 수질 개선이 만족스럽다는 응답자도 12~23.1%로 높은 편이다.특히 하천복원에 따른 투입 비용 대비 편익 배율은 최소 1.34에서 최고 3.92로 4개 하천 모두 경제성이 있다고 평가되는 기준치(1.0)를 넘어섰다.하천복원사업으로 인한 환경편익의 경제적 가치를 화폐로 환산했을 때는 온천천이 연 4만4천825원으로 가장 높았고, 양재천이 연 3만4천339원, 신천 2만5천904원, 유등천 1만5천403원으로 나타났다.김창현 연구위원은 "도시 규모가 클수록 이용빈도가 높다보니 하천복원에 대한 만족도와 비용대비 편익이 컸다"며 "하천복원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검증된 만큼 정부와 지자체는 하천복원을 활발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4
- 제2외국어로 중국어 급부상 5~6년 전부터 강남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초등생 중국어 배우기’가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 1년째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대초등학교 김민석 군의 엄마 이신영 씨는 “이제 영어는 기본이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2외국어 하나쯤은 더 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라면서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중국어가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너무도 많은 요즘, 나만의 무기인 제2외국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의미다. 중국어 초등학생 때 시작해야 학습효과 커1980년대 중국의 경제 개방 정책 이후 중국의 경제력은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또한 지난해 연설 도중 ‘미국에 있는 모든 10대들은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발표하며 견제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의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티엔차이중국어 강남/서초센터 이정봉 지사장은 “미국은 물론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초?중학교에서 중국어를 의무 교육 시키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 무역의존도가 높고 우리나라 또한 2008년부터 대중무역의존도가 미국을 앞질렀다. 이제 글로벌한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국어를 해야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곳이 2300여 곳에 달하고, 중국어 전문 교육 프로그램들도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어는 초등학생 때 시작하면 습득 효과가 빠르다. 이 지사장은 “중국어 발음 중 상당수가 한국어 발음과 비슷하고 한국 사람들은 한자 문화권에 살고 있기에 비교적 중국어를 빨리 습득한다”며 “비교적 시간이 여유롭고 언어습득능력이 활발한 시기인 만 12세 이전에 시작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방문 중국어 학습업체로 많은 학부모들이 선택하고 있는 ‘티엔차이중국어’의 회원 대다수가 초등학생이다. 20개월이면 중국어 의사소통 가능하다티엔차이중국어는 윤선생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영어사가 시작한 중국어 방문교육프로그램이다. 매월 표준학습 진도에 따라 3권의 교재와 테이프가 제공되며, 기본적으로 매주 1회 30분 방문수업과 주2회 전화관리가 이루어진다. 중국어는 다른 언어들과 달리 성조에 의한 발음이 중요하다. 성조는 고음에서 저음으로 뚝 떨어지는 소리, 고음에서 저음으로 꺾였다 다시 고음으로 올라가는 소리 등 미묘한 음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중국어의 결합요소인 성모(자음)와 운모(모음)를 인지하고 있다 해도 정확한 네 가지 성조를 구사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을 제대로 할 수 없다. 티엔차이중국어 프로그램은 초기발음과 성조를 안정적으로 익히는 것이 중국어 학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 학습 초기에 음소(성모, 운모)의 결합과 성조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학습한다. 교재 내용은 단계별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반복돼 학습효과를 높이는 나선형 학습구조다. 또한 오디오로 표준발음을 청취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교재 한 권당 테이프 4개를 제공해 중국어 노출 시간을 최대화 했다. 별도의 비용을 내면 원어민 선생님과의 체험학습도 원하는 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정봉 지사장은 “체험학습은 회화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기에 원어민에게 발음교정도 정확하게 받을 수 있고, 교재로 배운 내용을 실제 활용해 볼 수 있어서 말하기 능력을 기르는데 효과가 높다”고 했다. 학습과정은 기초와 초급단계인 주니어, 중급인 시니어 과정으로 구성되며, 20개월의 주니어 과정만 마쳐도 일상생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티엔차이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 중국어 교육기관인 북경어언대학과 세계적 출판, 교육, 평가 전문업체인 톰슨아시아와 함께 협력 개발됐다. 티엔차이중국어로 효과 본 학생들 많아실제 티엔차이를 통해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중에는 1년 내에 상당한 중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초등학생들이 많다. 6학년 이병주 군(송파동)은 중국 아이들과 흡사한 발음을 구사하는 대표적인 사례. 이 군은 “교재와 테이프 진도에 따라 재밌게 공부하다보니 실력이 많이 늘어서 1년6개월 만에 HSK(성인대상 중국어 공인 시험)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자랑했다. 잠실초등학교 5학년 구호정 양의 엄마 엄신영 씨는 “윤선생 영어를 하던 중 티엔차이 체험기회가 있어서 참여했는데 호정이가 너무 재미있어 해 계속하게 됐다”며 “시작한지 8개월 만에 티엔차이 주최 전국 회원대상 중국어 듣기평가대회에서 2등을 하기도 해 놀라웠다. 아이가 집중해서 테이프도 잘 듣고 녹음하고 하면서 효과가 나온 것 같다. 한자실력도 더불어 늘었고 지금은 실생활에 필요한 중국어 회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티엔차이중국어 강남/서초센터 (02)6052-9307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역량 있는 예비 작가 20인을 만나다 갤러리현대 강남은 미대 출신 전공자들의 톡톡 튀는 졸업전시회 ‘Class of 2010’전을 3월 7일까지 개최한다. 갤러리현대가 젊은 작가의 적극적인 발굴과 양성을 위해 2009년 처음 시작한 Class전은 이른바 예비 작가로서 첫 시험무대인 대학 졸업전시회를 화랑으로 옮겨온 것이다. 올해 Class of 2010은 전국 57개 학교, 2천여 명의 학생 중에서 총 15개 학교, 20명의 예비 작가가 최종 선정되었는데 회화, 사진, 설치 등 장르와 주제 면에서 이전보다 훨씬 다양함을 선보였다.Class전은 전국 미술전공 학과가 있는 대학으로 공지문 전달 후, 졸업전시회 도록 수령, 졸업 전 방문 및 작가 포트폴리오 검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전시작가가 선정된다. Class 전을 통해 데뷔한 이들은 추후 국내외 공모전, 아트페어 및 갤러리현대의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거쳐 한국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표적인 작가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적 역량과 기량을 공개적으로 검증받아 정식작가로 데뷔하는 20인, 그들과 설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문의 (02)519-080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지자체 우리가 최고 - 경기 고양시 ‘브로멕스’ “한국영화 ‘일산시대’ 시작됐다” 브로멕스타워 4곳 조성, 원스톱 제작환경 갖춰 국내 유명업체 입주 … ‘애자’ ‘의형제’ 등 개봉 사진 행정-브로멕스조감도, 표-고양브로멕스추진현황 한국영화의 ‘일산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가 추진 중인 ‘브로멕스’(방송영상복합도시 : Broadcasting & Multimedia Complex의 약칭) 사업을 통해 한국영화 제작사들의 중심무대가 서울 충무로에서 강남을 거쳐 고양시 일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브로멕스사업은 고양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규제로 자족기능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시의 미래 전략사업이다. 주요내용은 택지개발 및 도시개발지구에 자족시설 부지를 확보해 방송영상산업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한편 민간빌딩을 임대해 곳곳에 흩어져 있는 관련기업을 한곳에 유치해 집적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입주 시설인 브로멕스타워 조성에 주력했다. 브로멕스타워는 시가 민간빌딩을 임대해 방송영상기업에게 싸게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4곳의 민간빌딩에 입주공간 3만3671㎡(1만185평)를 확보, 68개의 관련기업이 입주해 있다. 최근 입주가 확정된 바른손 그룹과 컴퓨터그래픽 3사 등을 포함하면 모두 입주기업은 76개로 늘어난다. ◆브로멕스타워 4곳에 76개사 입주 =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은 3.3㎡당 1만5000~2만원 수준의 관리비만 내면 되고 사무용기기·랜(LAN)시설 등 시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영화제작사는 물론 후반작업(포스트프로덕션) 업체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는 게 큰 경쟁력이다. 고양시는 이러한 조건을 내세워 국내 간판급 영화제작사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씨네월드’, 이창동 감독의 ‘파인하우스필름’, 정지영 감독의 ‘그림픽쳐스’, 국내 최고의 후반작업 업체인 ‘라이브톤’ ‘인사이트비주얼’ ‘아트서비스디지털’ 등이 입주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총 2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게 고양시의 목표다. 전병구 고양시 방송영상산업과장은 “컴퓨터그래픽 사우드 색보정 등 영화후반작업분야의 국내 최고 업체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프로덕션과 포스트프로덕션이 공존하는 원스톱 영상제작환경이 구축됐고, 그 결과 국내작품은 물론 해외작품 유치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최태영 ㈜라이브톤 기술이사는 “전에는 믹싱 도중에 편집수정하려면 해당업체에 다녀올 때까지 작업을 중단하고 마냥 기다려야 했다”며 “임대료 등 비용도 적게 들지만 관련업체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들 간판급 기업들이 입주한 뒤로 40~60개의 관련기업이 고양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브로멕스타워 입주사(시리우스픽처스, 대표 김상민)가 제작한 첫 영화 ‘애자’가 개봉해 흥행한데 이어 루비콘픽처스사(대표 송명철)의 영화 ‘의형제’가 지난달 4일 개봉했다. 또 이창동 감독의 ‘시’,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많은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야흐로 한국영화는 ‘일산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9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우수상 = 고양시의 브로멕스 수중촬영장 조성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00년도 이후 가동이 중단된 고양정수장 내 대형수조 1개(길이 75m 폭 25m 깊이 5m), 중형수조 2개(길이 25m 폭 23m 깊이 3m)와 건물 8동(2,542㎡)을 리모델링해 영화, 드라마, CF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중촬영장을 조성하고 있다. 민간사업자인 ㈜삼송브로멕스개발이 삼송택지개발지구 내에 도시지원시설용지 33만6092㎡(10만1667평)를 미디어단지로 개발하는 ‘브로멕스 힐사이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미 매일경제 등 국내기업들과 디지털인쇄출판 관련 200개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방송영상분야의 상당수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6회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종합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병구 과장은 “경기도 등과 콘텐츠기업활성화를 위한 펀드(200억~250억원)를 조성하고 해외마케팅 지원, 스타기업발굴 등의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브로멕스타워에서도 아바타를 능가하는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4
- R&J 유학, 2010 SISC(여름 SAT,AP 집중 캠프) 학부모 설명회 개최 R&J 유학은 2010 SISC(Summer Intensive SAT Camp, 여름방학 SAT, AP 집중 캠프) 학부모 설명회를 대구(3월 7일, 신천 벤처센터)와 서울(3월 13일, 강남 토즈)에서 각각 개최한다. 캠프는 Session1(6월 6일~7월 3일)과 Session2(7월 25일~8월 8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강의 과목은 SAT1, SAT2, College Essay다. 안전하고 조용한 고급 시설 안에서 합숙으로 집중 진행되고 한 반이 소수정예 정원 10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SAT 고득점자들의 실제 시험공부 노하우가 전수되고 매일 일대일 SAT 에세이 첨삭지도와 일대일 ‘College Application Essay Counseling’이 이루어진다.이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강사진이 최근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유명 대학에 유학 중인 유학생이며 SAT 시험에서 모두 고득점을 받았고 가장 최근에 미국 대입을 실제로 준비해서 시험 정보에 매우 밝다는 점이다. 캠프 설명회 일정 및 장소는 웹사이트(www.siscamp.com)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70-7570-6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글로벌 시대 신 이민 풍속도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가 만개했습니다. 유학생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이 땅을 떠나는 부모도 있고 가족 구성원들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한 복지혜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땅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교육여건의 불안정과 과도한 사교육비 증가로 가계경제가 피폐해져 이민을 떠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각 가정이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이민의 목적도 이제는 전 가족 이민, 일부 가족만을 위한 이민, 자녀들만을 위한 이민 등 다양한 욕구에 맞게 맞춤형 이민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미국 투자이민이 본격화된 지난 2004년부터 투자이민을 통해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5%에 이르는 가정이 자녀들만 미국에 거주하고 부부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맞춤형 이민시대에 이민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례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서 이민을 신청한 가정들로서 이민을 잘 활용하는 이민 1세대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례이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체류기간을 알차게, 화려한 경력 쌓아요강남역 인근에서 미국교포들의 국내병원 치료를 돕는 의료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송 모 대표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5년 전에는 강남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던 치과의사이자 원장이었는데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두 자녀의 교육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국 이민을 결정했습니다. 비즈니스를 공부할 큰아이와는 달리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작은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주권을 취득한 케이스인데 당초 두 부부는 영주권만 취득하고 대다수 사람들처럼 국내에 머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를 보다 확실하게 지원하기 위하여 몇 년간은 미국에 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직업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고 합니다. 미국에 도착해 한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교포들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관광을 안내하는 의료 컨설턴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많은 인맥과 의사로서 신뢰성을 인정받아 미국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은아이가 계획대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두 부부는 다시 한국에 돌아왔고 미국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이제는 치과의사가 아닌 의료 컨설팅 회사의 대표로서 새로운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투자신탁회사 부지점장으로 재직 중 역시 자녀교육 때문에 이민을 떠나 한국인 투자자들의 미국투자와 융자업무를 대행하는 회사에 취업한 윤 모 씨. 미국에서 경험을 축적한 후 귀국해 미국 교포들의 한국투자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던 그는 지난해 고 환율을 이용해 미국 교포들의 한국투자를 금융기관들과 합작으로 성사시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이밖에도 14세나 어린 젊은이가 운영하는 커피 수입회사에 동업자로 참여해 몇 개의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보유한 전직 변호사는 아시아 진출을 위해 한국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민생활은 또 다른 도약의 발 판위 사례와는 달리 대부분은 생활의 거점이 애초부터 한국에 있는 경우입니다. 그중 강동구에서 냉면집을 운영하는 유 모 씨 가정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들 부부에게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 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인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 가족도 여느 가족과 마찬가지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2008년 초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습니다. 큰 아이는 계획대로 미국 영주권자로서 미국 대학에 진학하였고 작은아이도 올해 대학에 진학했는데 이들 부부에게 영주권 취득 이후로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혹시라도 이곳 생활에 변화가 생겨서 자녀들이 있는 미국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음식점을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지금까지 소개한 사례들처럼 자녀교육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민을 선택했지만 자신의 전공을 최대한 살린 케이스들은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이민생활을 향후 한국에서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하는 오늘날의 이민은 분명 글로벌 시대에 형성되고 있는 신 이민 풍속도입니다. 미국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 현황(단위:명) 자료: USCIS(미국이민국) 박필서 대표㈜신세계이주공사(02)548-4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서초구 중학교에 수학전담강사 2명씩 지원 서초구에 위치한 모든 중학교에 3월 새 학기부터 수학전담강사가 2명씩 배치된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관내 전 중학교에 수학전담강사를 1명씩 배치해 운영한 결과, 수준별 이동수업이 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의 수학성적 및 수업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자 지원 인원을 대폭 늘린 것이다.수학전담강사는 정규 수업과정의 수준별 이동수업 시 수업을 담당하고 학습부진학생 지도 및 방과 후 수업 등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서초구 관내 중학교 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특목고에 입학시킨 A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준을 반영한 수준별 이동수업이 세분화될수록 수업효율이 높아진다”면서 “올해는 구청의 지원덕분에 수준별 수업을 기존 3개 반에서 4~5개 반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학전담강사 배치사업은 서초구가 소요예산 전액 6억7,400만원을 지원하고, 강남교육청이 강사선발과 운영을 맡는 등 구청과 교육청의 협력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서초구청, 봄내음 물씬 풍기는 철쭉꽃 한 자리에 서초구는 2월 22일(월)~3월 5일(금) 2주간 서초구청 조이플라자에서 꽃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봄맞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전시공간,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구청 로비 ‘조이플라자’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캘리포니아, 썬, 아까도, 요도가와, 방울기리시마, 금황, 밋숀베리. 청양, 모나리자, 핑크스타, 두견화 등 1개월 일찍 꽃망울을 터트린 20여종의 철쭉꽃 1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는 서초구 관내 화훼재배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것으로 수십 년 이상 공들여 키운 고가작품들도 다량 출품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내내 매주 월·수·금 점심시간(낮 12시~1시)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정오 음악회’도 열린다. 3월 3일(수)에는 강남색소폰연주단의 색소폰 연주가, 3월 5일(금)에는 노멀 앙상블의 8인조밴드 연주가 각각 열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