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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가축 매몰지 전수조사 부실” 민주당 점검결과 … 점검항목 작성 '판박이' 37곳 , 비닐 찢어지고 물 고였는데 '양호'정부가 구제역 매몰지 4000여곳에 대해 실시한 전수조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 3월 구제역 매몰지 419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417개의 정비대상을 선정해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13일 이미경(환노위)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가 작성한 매몰지 전수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허위기재·보완대상 축소·부실조사 사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용인 지역 매몰지 37개소의 경우 허위기재 의혹이 제기됐다.현장조사 당시 작성된 점검표의 내용이 주소와 GPS 좌표만 다르고 모든 점검 항목이 '매몰지 이상없음'으로 동일하게 작성됐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중 8개소는 언론 등을 통해 부실 매몰지임이 밝혀진 후 '정비대상'으로 추가됐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특히 이 중 3개소는 조사당시 비닐이 찢겼고, 바닥에 물이 고여 있었지만, 현장 전수조사 때는 양호한 지역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정부가 발표한 정비·보완대상 매몰지가 417개보다 더 많다는 지적도 나왔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조사자 의견에 '정비가 필요한 곳'이라고 기재돼 있음에도 정비대상에 선정되지 않은 매몰지가 6곳 △'붕괴가 우려돼 즉시 이설이 필요하다'고 기재된 곳이 2곳 △'매몰지에 접근이 불가하여 상세조사를 하지 못한 곳'이 3곳으로 확인됐다.이 의원은 "정부 자료열람의 시간적 한계로 다 확인하지 못했으나 상세히 확인할 경우 훨씬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 외에도 △매몰지 경사도를 45도로 기재했다가 후에 0도로 수정했지만 '조사자 의견'에는 붕괴가 우려된다고 기재되 내용이 엇갈리는 곳, △매몰지 경사도를 숫자로 적지 않고 '급함' '완만함' 등 애매하게 기재한 곳, △사면경사도가 45도인데도 추가적인 정비 필요성이나 방법이 기재돼지 않은 곳 등 부실사례가 다양하게 발견됐다.이 의원은 "매몰지 전수조사가 이처럼 허위조사 및 축소, 부실조사가 다수 있음에도 정부당국은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점검조차 없이 417개소만 정비·보완하는데 그치고 있다"며 "기온이 올라가면서 집중점검 대상에 들지 못한 매몰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중소기업 ‘동반성장’ 이끄는 협동화사업 투자비·원가절감 등 협력 시너지효과 커광주광역시 인근에 산재한 26개 금형업체들은 2005년 11월부터 협동화사업을 추진했다. 영세한 금형업체의 한계를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자 금형업체 집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생산(TRY-OUT)센터 구축에 들어갔다. 2006년 3월 이들은 공동으로 이용할 시험생산센터를 완성한데 이어 2009년 6월까지 협동화단지 조성을 마무리했다. 협동화사업을 통해 26개 금형업체들은 영세성을 벗어났다. 특히 시험생산센터를 건립해 소재, 설계, 가공, 조립, 표면처리, 수출포장, 개발에 이르는 일관(One-Stop)생산체계를 갖춰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시험생산센터에는 개별 업체로는 생각도 못할 1200톤 프레스, 600톤 사출성형기 등을 구비해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돼 품질이 향상됐다.업체는 집적화로 공동수주 공동마케팅, 공동생산 등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시험생산센터를 활용한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구매자(바이어)들에게 신뢰감을 줘 수출이 늘어났다. 또한 업체간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등 영세업체의 자립기반 구축에 기여했다.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에 대한 신뢰와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 금형산업협동화사업처럼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주목된다.조사 결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의 협동화사업이 기업들의 협력적 투자와 공동의 사업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중진공이 동국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정책자금 성과지표 개발 및 운영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협동화사업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공동시설투자로 약 21.0%의 투자비 절감 효과가 있었다. 공동시설 이용(11.6%), 원자재 공동구매(9.2%), 공동의 기술 또는 제품개발(10.8%) 등 원가절감 효과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응답업체들은 협동화사업 참여로 투자비 절감, 원가절감 이외에 '생산환경 개선에 따른 거래처 확보 용이'(42.3%), '상호협력에 의한 제품 개발기반 개선'(40.2%), '공동의 수발주로 인한 영업환경 개선'(36.1%), '작업환경 개선에 따른 양질의 인력확보 용이'(34.0%)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한편 협동화사업은 3개 이상의 업체가 규합해 신청하며, 실천계획 승인을 받은 협동화사업장과 참가업체는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장기·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중진공은 지난해 전국 47개 협동화사업장을 승인하고 138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 올해는 신규승인 목표를 50개 사업장으로 상향하여 지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예산증액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유가 고공행진하는데 성장률은 그대로? 한은 "미 경제 개선이 부정적 영향 모두 상쇄"한국은행은 13일 올해 경제전망을 내놓으면서 연간 평균 원유도입단가를 배럴당 105달러로 예측, 12월 전망보다 18달러, 20.7% 높여 잡았다. 같은 양의 원유를 들여오는 데 돈이 20.7% 더 든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79달러와 비교하면 26달러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이 32.9%에 달한다. 고유가는 수출기업의 비용을 늘려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국내 물가를 올려 내수와 투자를 위축시킨다. 경제성장률을 깎아먹는 요소인 셈이다. 민간 경제연구기관들은 통상 유가가 10% 오르면, 성장률이 최소 0.1%p에서 최대 0.5%p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한은은 물가는 작년 12월 전망보다 더 높은 3.9%로 예측하면서 성장률은 당초와 같은 4.5%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 성장률 올라 세계교역 늘 것" = 이처럼 유가급등이 물가는 올리겠지만 성장률을 깎아내리지 않을 것으로 본 이유는 무엇일까. 한은은 원유도입단가 상승, 구제역 사태 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미국의 경제성장률 상향조정과 이에 따른 세계교역신장률의 확대가 이를 상쇄할 것이란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한은은 올해 미국 성장률을 종전 2.4%보다 높은 3.0%로 제시했고, 세계교역신장률도 6.7%에서 7.0%로 올려 잡았다. 이중식 조사총괄팀장은 "미국의 한해 GDP가 전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0.6%p 상향조정한 것이 우리나라에는 상당히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세계교역신장률을 종전보다 높인 이유도 이것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출과 설비투자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 팀장은 올 들어 개선 추세를 보이는 미국의 실물경제지표가 우리나라의 수출실적 호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루 평균 수출액수는 19억4000만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나타냈고, 2월엔 20억3000만달러로 이를 깨고 올라선 뒤, 3월도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내수 성장기여도 줄어도 수출 기여도가 상쇄" = 한은은 이런 효과로 올해 연간 상품수출 증가율이 종전 9.6%보다 1.6%p 늘어난 11.2%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설비투자 증가율도 6.5%에서 6.9%로 올렸다. 고유가에 따른 고물가로 민간소비 증가율(3.5%)이 당초 전망(4.1%)보다 위축되는 대신, 상품수지는 흑자 폭이 줄더라도 흑자 기조 자체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수의 순성장기여도가 2.5%p에서 2.2%p로 축소되는 반면, 수출의 기여도는 2.0%p에서 2.3%p 높아져 유가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해소할 것이란 것이다. 이 팀장은 유가상승에 따른 성장률 하락 효과에 대해 "정상적인 경제 상태에서 과거의 평균치에 따른 추정이지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가상승은 70년대 오일쇼크처럼 공급차질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수요가 늘고 투자자금이 몰린 때문"이라며 "이런 경우 유가상승이 경제성장률 하락에 미치는 효과는 0.3%p 이하"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올해 우리 경제의 진로에 상당한 대외변수가 놓여 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중동·일본 등 대외변수 주시 = 이상우 조사국장은 "중동지역 정정불안, 유로지역 재정문제, 일본 대지진의 영향 등 상당한 불확실성이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태 등은 작년 12월엔 예상치 못했던 악재다. 하지만 이것이 성장률을 변동시키지는 않을 것이란 게 한은의 입장이다. 이중식 팀장은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자신감은 평상시보다 덜 할 수 있지만, 성장률 자체를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원주민 재정착률 높인다 서울시 "기존세대 반영한 주거정비계획 짠다"소규모 정비 가능 … 정비예정구역은 올해까지만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이후에도 원래 해당 지역에 살던 주민들이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비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서울시는 14일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을 5대 권역별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체제로 전환, 보전과 재생을 동시에 담은 주거정비를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정비계획을 짤 때부터 기존 세대수를 고려할 방침이다.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다가구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경우 소형주택 비율을 늘리거나 부분임대형 아파트를 계획하도록 유도해 기존에 살던 세대 이상의 가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대규모 지구 내에서 한꺼번에 사업이 추진되는 형태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주택이 공급되는 시기에 맞춰 권역별로 사업시기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정비사업 모델 개발을 도입한다. 시는 7월까지 대지면적 5000㎡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정비방식을 개발, 이르면 하반기 중 법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 지역에서는 필지별 개발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지종합관리계획을 세울 때 가로망 등 유지해야 할 도시골격을 표시하는 한편 노후도나 기반시설 등 사업이 가능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과열과 투기광풍 원인으로 지적돼온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제도는 장기적으로 폐지된다. 정비예정구역 신규지정은 올해가 마지막. 앞으로는 주거지종합관리계획에 포함시켜 관리하게 된다. 이미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라도 지역 주민들이 원할 경우에는 건축제한이나 지정 자체를 해제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해당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제한 해제나 유지 여부는 주민 과반수 이상이 희망하는 쪽으로 결정하게 된다. 3월 현재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되는 곳은 271개 구역이고 정비예정구역은 281곳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뉴타운사업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에 따라 해제까지 추진하는 경기도와 달리 기존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서울시는 "현재 사업시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공공관리제도 등을 통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역별로 도시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을 분담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구역 해제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뉴타운지구 내 존치지역 30곳 가운데 장기간 건축이 제한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건축제한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241개 서울시 뉴타운 촉진구역 가운데 준공된 곳은 19개 구역(7.9%) 사업시행인가가 난 곳은 63개 구역(26.1%)에 불과하다.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곳은 171개 구역(71%)이며 조합설립인가가 난 곳은 121개 구역(50.2%)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관련기사]- 서울뉴타운 '무조건 철거' 안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과천시 화훼브랜드 ‘이코체’,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과천시 화훼브랜드 ‘이코체’가 2011 국가브랜드 화훼부문 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명품화훼브랜드로 인정받았다.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주최로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간 전국의 만 6세 이상의 소비자 총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통한 온라인 소비자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및 심사 결과 지난 2008년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한 ‘4계절 꽃이 있는 과천, 과천의 꽃’이라는 의미가 담긴 ‘이코체’가 브랜드인지도 및 대표성 50.3%, 만족도 75.1%, 글로벌경쟁력 74.19%로 종합지수 66.2%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화훼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이는 시가 지난 3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이코체’브랜드의 이미지 마케팅 전략 강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킨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시는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주암동에 전국화훼산업 유통량의 80%이상을 점유하는 대규모 화훼종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하여 ‘이코체’화훼브랜드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대내외적 홍보는 물론 국내 상표출원과 EU, 일본, 중국에도 상표출원 등록을 마친 점도 높은 점수로 작용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현명한 엄마가 되라” 수많은 교육강좌 가운데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통해 교육강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가 5회 차 강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날 강좌는 교육계의 인기강사 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와 전국학부모지원단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원 교사가 학부모들을 만났다. 두 강사 모두 자녀 교육에 있어 ‘학부모 특히 엄마의 역할’을 강조하며, 평범한 엄마에서 현명한 입시매니저로서의 엄마의 역할에 대해 명쾌하고 유머 넘치는 강의로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았다. 학력고사 세대 엄마를 위한 수능코드 따라잡기조남호-스터디코드 대표/EBS·재능TV·강남구청 인터넷강의 공부법 전문강사 성공입시를 위한 절대 승부수 “자습” 조남호 대표가 이번 강좌를 통해 강조한 것은 현명한 입시매니저로서 거듭나기 위해 ‘엄마가 알아야할 공부법’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 즉 왕도는 있어요. 학생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 것이 공부의 기술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스터디코드입니다.” 조 대표는 수많은 서울대생들을 직접 만나 찾아낸 스터디코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습’이라고 강조했다. 학교수업과 학원수업 등을 포함한 전체공부시간 가운데 혼자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한다는 것. “명문대생과 일반학생의 절대적 공부시간은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의 자습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절대 SKY에는 갈 수 없다. 이유는 수능은 암기가 아니라 정확한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 때문에 배운 것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자습이 없다면 결코 입시에서의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다.” 자습의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자습의 적은 산만함이다. 산만함은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라 무계획에서 기인한다.” 한정된 시간 안에 효과적인 자습을 위해서는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조 대표는 계획은 시간개념으로 컨트롤할 것이 아니라 미션중심의 학습분량으로 컨트롤 할 것을 주문했다. 명확한 미션(목표)이 있으면 집중력은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음도 강조했다. 또 학력고사 세대인 학부모는 수능세대인 자녀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암기위주의 학력고사와 수능은 완전히 달라요. 지식의 양이 아닌 지식의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이 수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암기보다는 이해에 방점을 찍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배운 것을 엄마 앞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말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엄마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마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자녀를 위한 학부모 학교 관계맺기신동원- 서울휘문고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학교생활이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라”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이기도 한 서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가 2교시 강사로 나섰다. 신 교사는 30년 교사생활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학교이야기를 들려줬다. 신 교사는 다양화 특성화로 대변되는 고교 교육환경의 분위기를 설명했다.“학교 간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학교 서열화가 가속되고 있다. 입시실적에 따라 학교수준이 달라지고 이에 따른 성과급도 달라지기 때문에 학교 역시 무한경쟁을 해야한다” 신 교사는 ‘성공을 부르는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를 강조했다. 친구관계부터 시작해 신뢰쌓기, 교과선생님과의 신뢰쌓기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비법들을 사례중심으로 풀어갔다. “교유관계는 정서적인 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생이 학업성취도도 높은 것은 자명하다. 입시에서 리더십은 중요한 선발요소가 되고 있다.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좋은 친구를 얻기 힘들고, 진정한 리더십 역시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학부모의 역할도 강조했다. 적어도 주1회 이상 학교홈페이지에 접속해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3월 첫 학부모총회 등 학교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했다. 담임교사와는 정중한 관계를 맺고 적정히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학부모가 학교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 홈페이지를 자주 열람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과 학급의 규칙 등을 잘 알아야 자녀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험감독이나 학생봉사활동, 학부모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담임교사와 자녀문제에 대해 언제든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를 맺어야 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국가인권위 ‘우물안 개구리’ 되나 형소법 개정안 자문요청에 전문가들 거절·무응답시민단체는 회의 거부 … '경산 자살사건' 보고로 끝내국가인권위원회가 현병철 위원장 부임 이후 시민단체들뿐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도 외면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법 개정안 등 인권과 직결되는 주요 법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구하지 못해 제대로 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혹행위 의혹이 있는 경산시 공무원 자살사건을 주요안건으로 올리지 않고 조사관 보고로 끝냈을 정도로 권위와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린 인권위가 외부와의 소통마저 거부해 자초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권단체인 새사회연대가 최근 두차례 열린 인권위 전원회의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달 31일 열린 15차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형법 및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 검토'안건은 전문가 검토의견이 2건에 불과했을 정도로 미진한 상황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새사회연대는 이와관련 법률전문가들이 인권위의에 의견 검토를 거절하거나 아예 무응답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법무부로부터 지난해 12월 14일 형소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조회 요청을 받았지만 전문가 자문을 거의 받지 못해 의견서 작성에 애로를 겪었고 석달이 지난 지난 3월에서야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일부 인권위 상임위원은 얼마되지 않은 전문가 의견마저 비판적인 논거가 부적절적하다는 이유로 회의자료에서 뺄 것을 주문하고 실무자가 제출한 의견에 대해 자신이 직접 재검토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재상정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위기상황에서도 인권위 일부 위원은 안일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얘기다.새사회연대는 "인권위는 연례적으로 추진해 오던 인권단체와의 공개 간담회를 열지 않았고 형식적이마나 유지되던 인권단체와의 공개협력틀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인권단체뿐 아니라 2010년 현 위원장 퇴진 요구이후 관련 전문가들의 협력도 현격히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전국 56개 인권단체는 'UN인권조약기구 시스템 강화를 위한 국제시민단체 컨설테이션' 참가를 거부했다. 인권단체들은 이번 회의 주된 의제가 '국제인권조약기구 강화를 위해 국제시민단체 사이와 어떻게 협의를 잘 이뤄 낼 것인가'인데 인권위가 한국 시민사화와는 어떠한 사전협의도 없이 행사를 일방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절차적 문제를 참석거부 이유로 들었다. 한편 인권위는 최근 검찰의 가혹행위로 숨진 의혹이 있는 경산시 공무원 자살사건에 대해 예비조사를 벌였지만 지난 11일 제7차 전원위원회에선 논의안건이 아닌 비공개 보고사항으로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들은 이와 관련 "검찰 수사 중 가혹행위는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인권위는 관련 건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고 단지 조사관들의 보고만 듣고 끝낸 셈"이라며 "인권위가 국가기관의 중대한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검찰의 수사 등을 핑계로 사회적인 현안에 대해 눈감고 검찰을 회피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성신여대 미아동 제2캠퍼스 준공식 생활과학대·자연과학대·간호대·융합문화예술대 입주성신여대가 12일 강북구 미아동에 신축한 제2캠퍼스 '운정그린캠퍼스' 준공식을 열었다.이날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알바로 로모 세계대학총장협회 사무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는 지난 2008년에 착공, 2년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 2011학년도 3월에 개교했다.운정그린캠퍼스의 완공으로 성신여대는 서울 시내에 2개의 캠퍼스를 보유하여 학생 1인당 가용면적을 가장 넓게 쓰는 대학이 됐다.미아동 5만44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 이 캠퍼스에는 생활과학대, 자연과학대, 간호대, 융합문화예술대가 입주했다.자연친화적 에코캠퍼스인 운정그린캠퍼스는 녹지공간만 전체 면적의 40%에 이른다. 건물 등을 최대한 집적해 녹지공간을 늘렸으며 건물의 냉난방은 지열시스템을 활용한다. 건물 자재도 모두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심화진 총장은 "서울 소재 대학으로서 서울 시내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는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난관의 연속이었다"며 "신세대 학생들이 꿈을 일구고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창의적 에너지와 학문적 직관이 샘솟는 터전으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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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고양시장배 테니스대회 종합우승 팀 -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
형제 같은 끈끈함이 우승 비결이죠 홍길동이 들으면 억울하겠다. 만나면 무조건 호형호제란다. 고양시장배 테니스대회 2년째 종합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회원들 사이 형제 같은 끈끈함을 우승의 최고 비결로 자랑하는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회장 오성엽)을 찾았다. 정성과 지혜로 일구어온 16년 역사 화정동 별빛마을 7단지 아파트(이하 화정 7단지)는 1995년에 생겼다. 단지 안에 테니스코트가 있으니 자연스레 동호인이 모였다. 처음 모인 8명을 주축으로 테니스클럽을 만들었다.“지금의 삼송지구처럼 막 개발되던 때였어요. 환경도 열악하고 구장 내 조명시설도 없었죠.”창단 회원인 최평 고문의 말이다. “주민들 반대가 심했어요. 테니스코트를 없애고 주차장을 넓히자, 배드민턴장으로 만들자 말이 많았죠.”테니스를 사랑하는 회원들은 똘똘 뭉쳐 위기를 넘겼다. 주민들이 모인 곳에 찾아가 설득했다. 단지 잔치가 열리면 봉사하고, 경로당에 찾아가고, 달마다 열리는 ‘월례대회’ 때는 음식을 넉넉히 해 나누어 먹었다. “물품 보관용으로 쓰는 컨테이너가 단지에 어울리지 않으니 철거하자는 말도 들었지만 감정싸움은 하지 않았습니다. 의견을 경청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어요.” 오랜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오해는 서서히 풀리고 이해하는 주민들이 늘었다. 창단 9년 후부터 실력 좋은 팀으로 입소문 나면서 안정되었다. 회원은 현재 46명으로 자타 공인하는 고양시 명문클럽이다. 덕양구와 고양시 테니스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회원들도 있다. 그 또한 팀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힘이다.처음 봐도 형님동생, 친화력 으뜸 연습은 날마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주말이면 20여명이 모인다. 테니스 코트에 꿀을 발라 놓은 것도 아닐 텐데, 날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뭘까? 실업 팀 선수 경력이 있는 위인숙 회원은 “함께 어울려 연습하고 대회에 나가 한 포인트 씩 점수 따는 재미”를 테니스의 매력으로 꼽는다. 위 회원을 인터뷰하는 동안 테니스 코트 한쪽에서는 경기를 마친 회원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같이 운동하고 술도 한 잔 하는 즐거움이죠. 그게 동네에서 테니스 하는 맛이에요.”장윤균 부회장도 한 마디 거든다. “나이 많으면 형님, 적으면 동생이에요. 끈끈하게 형제처럼 지내요.”여름마다 진행하는 하계 엠티, 가족들과 함께 하는 단합대회도 자랑거리다. 올 1월에 가입한 진우태 회원은 ‘명문클럽’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단다. 분위기도 좋고 친절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감동한 것은 “대회 경험을 많이 시켜주는 것”이다. “대회에 나갈 실력이 아닌데 기회를 주니 고맙죠. 다른 팀에서는 1달에 한 번 나갈까 말까 했는데 여기 와서 3월에만 벌써 네 번 나갔어요.” 7단지 클럽에는 전국 대회에 나가 개인 우승하는 실력자들도 여럿 있다. 처음 나오는 회원들이라 무시하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도 이 팀이 훈훈한 이유다.대회 경험 많아 실력도 짱짱 대회에 나갈수록 실력은 늘어난다. 암반 등반도 처음에는 떨려서 하기 힘든 것처럼 테니스 경기도 마찬가지다. 대회 경험이 많아질수록 담력이 커진다. “대회에 한번 나가는 게 코트에서 뛰는 것보다 5, 6배 도움이 돼요.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죠.”오 회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교류가 늘어나는 것이 즐겁다며 웃었다. 7단지 클럽은 외부 대회 말고도 월례대회, 청백전 같은 자체 대회를 연다.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구 대회, 네 번 있는 시 대회에도 꾸준히 참여한다. 시합을 염두에 두고 미리 파트너를 정하는 점도 독특하다. 평소 게임을 하다 시합에 나가니 편안하게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친화력을 기반으로 많은 대회에 참여하여 짱짱하게 실력을 쌓는 것, 이게 바로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의 우승 비결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고양시에는 테니스 실내코트가 없다?” 고양시는 테니스 동호인이 많기로 전국에서 으뜸이다. 덕양구 테니스연합회 최종철 회장은 “군단위에도 있는 실내코트가 고양시에 하나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눈비 오면 칠 수 없으니 차근차근 배우기 힘들죠. 실내코트가 생겨서 여성, 학생들도 테니스를 더 많이 즐기면 좋겠어요.”**[고양시 테니스클럽 현황]일산동구팀 / 연락처중산 010-2223-7991중산코오롱 010-3720-1930풍동성원 010-6285-4043풍동동문 017-282-8495호수현대 010-8998-8237백마한쌍 010-6298-8143강촌동아 011-726-7427백마삼성 010-3553-0350강촌강촌 011-9011-5834강촌라이프 010-6209-3252호수청구 010-2861-7088일산동구 직장팀/ 연락처KITA롯데 010-6233-0292일산병원 010-7300-4010KT고양지사 010-2879-0000일산동구청 031-900-6062일산경찰서 010-4477-3749고양교육청 010-5092-7393사법연수원 010-8887-0734고양세무서 031-900-9223동국대병원 031-961-7941일산서구팀 / 연락처후곡주공 010-8425-6109후곡태영 010-5662-1439후곡건영 010-8518-4422후곡18 010-2217-1600탄현건영 010-8722-4685큰마을 010-2560-4759탄현풍림 010-4657-1183강선화성 010-4920-9355강선삼원 019-318-3397강선보성 010-6261-1449가좌대우 010-2980-6208굿프렌드 010-7660-5577문촌주공 010-2066-7916LG롯데 011-721-1817덕이동문 010-7394-3223하늘채 010-2499-2709대화 011-796-3295아트 010-3075-4324덕양구 팀/ 연락처
2011-04-12 - 4월 고양 파주 김포 - 지역소식 중앙로 가좌지구 연계도로 4월말 임시개통 중앙로~가좌지구 연계도로가 4월말 임시개통한다. 지난 3월29일 가좌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고양시는 가좌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연계 도로개설공사의 조기개통을 약속했다. 중앙로~가좌지구 연계 도로개설공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종합운동장에서 가좌마을에 이르는 연장 1.8km, 폭 30m의 6차선 도로다. 2009년 1월 공사에 착공했고 2010년 12월말 공사를 완료하고자 했으나 시공사의 부도, 법정관리 신청 등으로 공사가 늦어진 바 있다. 이에 도로 조기개통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4월말 연계도로를 임시로 개통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4월말 임시개통하고 6월말에는 완공할 계획이며, 버스노선 연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공사과 담당자 정선화 8075-4394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성주현 전 주공이사 선정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전 주공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역임한 성주현(57세) (주)엠시에타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시설관리공단 통합해 4월 1일 새롭게 출범했다. 성 사장은 3월31일 최성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4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파주시 제2자유로 경유 합정역 버스노선 신설 파주시는 3월 28일부터 고양시 구간을 경유하지 않고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 합정역을 바로 갈 수 있는 노선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신설된 교하~합정역간 시내버스 2300번은 매일 22회 운행되며, 배차시간은 35~45분 간격이다. 교하 다율리를 기점으로 교하신도시~제2자유로 ~강변북로~합정역(종점)을 운행한다. 또한 파주시는 제2자유로를 통해 운행되는 교하~영등포간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인가 처리했다. 이 버스는 4월부터 운송개시를 목표로 운행준비를 하고 있으며, 운행이 개시되면 하루 36회, 약 18~25분 간격으로 배차돼 운행할 계획이다. 문의 파주시청 교통정책과 대중교통팀 031-940-5768GEM 생활환경 상설 교육 및 출장교육 실시 고양시는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EM(친환경 발효원액) 환경센터 고양시지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GEM생활환경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단체(20인 이상)교육을 위해 신청시 무료출장교육도 실시한다. GEM은 고양시 EM사업의 독자 브랜드로 EM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GEM사업은 맑은하천 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GEM을 사용하면 하천 정화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교육은 ‘EM이란 무엇인가?’, ‘EM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생활에서 EM의 활용방법’ 등이며, EM원액으로 가정에서 쌀뜨물을 이용해 EM배양액을 만드는 방법과 폐식용유를 이용하여 비누 만드는 방법을 강의한다. GEM 정기교육은 EM환경센터 고양시지부(970-6047)로 연락하면 교육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와 학교의 경우 고양YWCA(919-4048),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031-975-3322)에 전화하면 EM교육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준다. 일산서구 보건소 아기와 엄마를 위한 건강마사지 교실 진행 일산서구보건소는 ‘사랑 공감 오감발달 마사지 교실’을 4월8일부터 4월29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오후 2시부터 4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총 2기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6개월~12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오감발달 마사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신체발달 터치마사지, 동요마사지 등을 진행한다. 사랑공감 오감발달 마사지교실 참가신청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96)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영유아 검진 꼭 받으세요 고양시 관할 보건소에서는 만6세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후 4개월부터 5세(60개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성장단계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항목은 각 월령에 맞는 특화된 문진(시각, 청각)과 진찰, 신체계측(신장, 체중, 두위)이 기본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2~3종의 건강교육과 발달평가 및 상담(4개월 제외)으로 이루어진다. 검진주기는 4개월(1차)부터, 9개월, 2세(3차), 3세(4차), 4세(5차), 5세(6차)까지 실시한다. 검진 희망자는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되는 안내문과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받아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기타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보건복지가족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홈페이지(www.nhic.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윤경희 8075-4106초등학생 일본뇌염 ? Td 예방접종 필수 고양시는 4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초등학생 일본뇌염ㆍTd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학년은 일본뇌염 4차 접종, 6학년은 일본뇌염 5차와 Td(디프테리아, 파상풍) 접종을 받으면 된다. 매년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3주 일찍 접종을 시작한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는 감염성 질환으로 영유아 때 DPT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되어 초등학교 6학년 때 Td 재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예방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접종기간 내 오후 1시~4시 사이 관할 보건소 예방 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사전에 배부된 예진표를 작성하여 지참하고 아동의 예방접종 수첩을 가져오면 과거 접종력 확인이 편리하다. 예방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덕양구보건소 8075-4033, 일산동구보건소 8075-4117,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