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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청노루’ 글쓰기 김영학강사 봉사로 지역사회운동을 꿈꿔“ 현실과 단절된 이상적 세계의 그윽한 평화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시 뜻이 깊고 ‘청노루’라는 어감이 좋아 글쓰기 교실 이름으로 선택했다. 이름처럼 이곳을 거쳐 간 사람들이 평화로워지길 빈다.”매주 무료 글쓰기 강좌를 펼치는 곳이 있고 그곳에서 재능봉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영학 씨다. ‘마음이 가지 않으면 단 한 번도 할 수 없는 것이 봉사란 것’을 누구보다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일부러 시간을 내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닐 터. 하지만 그는 “그동안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이나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변의 보이지 않는 도움 때문이었다. 그래서 내가 받은 만큼 도움을 공동체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며 웃는다. 봉사란, 내가 받았던 혜택을 다시 돌려주는 것 2010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글쓰기교실을 개설했다. 다니고 있던 성당 신부님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강좌를 해보자’고 제안하자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다. “원래는 10년 후쯤, 아이들을 키워놓고 할 생각이었으나 신부님 덕분에 사회에 대한 봉사가 앞당겨진 것이다. 지금이 바로 봉사할 때가 된 것 같아 오히려 신부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매주 한 번씩 모여 글쓰기 공부를 하는 강좌의 이름은 ‘청노루’이다. ‘청노루’라는 이름은 강좌 이름을 지으려고 고민하던 중에 박목월의 시 제목에서 고른 것이다. 우리 시문학에서 박목월의 시 ‘청노루’는 “현실과 단절된 이상적 세계의 그윽한 평화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처럼 시 뜻이 깊고 ‘청노루’라는 어감이 좋아 글쓰기 교실 이름으로 선택했다. 이름처럼 이곳을 거쳐 간 사람들이 평화로워지길 빈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연극인이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희곡으로 등단도 했으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간간히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도 한다. 2010년에는 ‘줄리 아씨’ 라는 연극으로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기도 했으며 ‘허방’이라는 연극단체의 대표이기도 하다. 청년시절엔 기타와 장구를 치면서 노래운동을 했다. 그때 만난 아내와 결혼했고 아내는 지금까지 김 씨의 최대 후원자이다. 나이 서른에 노래운동의 꿈을 접고, 어릴 적 꿈이었던 학자가 되려고 대학원에 진학해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의 일과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 다해야 처음 강좌를 제안했던 신부님은 전통차에 해박해 수업 전에 늘 새로운 차를 내 오시고, 수업을 할 때는 글도 함께 쓰면서 수강생들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단다. 또, 2010년에 수강했던 1기 졸업생들은 때때로 간식거리로 함께하며 즐거움을 주고, 인터넷 카페 개설 및 운영까지 맡아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한다. 그에게 ‘청노루’ 글쓰기 교실은 다른 세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다리다. 그는 늘 말한다. “글은 쓰는 동안 병든 마음을 치유할 수 있고,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 같다.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고역인 요즘은 더욱 글쓰기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바쁘고 지칠 때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고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살아오는 동안 내 삶의 중심은 톨스토이의 화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톨스토이의 평생 화두를 되새기며 살고자 한다.”고 말을 잇는다. 그는 글쓰기 강좌 뿐 아니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며 세상을 보는 눈 역시 폭넓게 가지려 노력하는 사람이다. 강인란 리포터 post3355@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현명한 엄마가 되라” 수많은 교육강좌 가운데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통해 교육강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가 5회 차 강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날 강좌는 교육계의 인기강사 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와 전국학부모지원단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원 교사가 학부모들을 만났다. 두 강사 모두 자녀 교육에 있어 ‘학부모 특히 엄마의 역할’을 강조하며, 평범한 엄마에서 현명한 입시매니저로서의 엄마의 역할에 대해 명쾌하고 유머 넘치는 강의로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았다. 학력고사 세대 엄마를 위한 수능코드 따라잡기조남호-스터디코드 대표/EBS·재능TV·강남구청 인터넷강의 공부법 전문강사 성공입시를 위한 절대 승부수 “자습” 조남호 대표가 이번 강좌를 통해 강조한 것은 현명한 입시매니저로서 거듭나기 위해 ‘엄마가 알아야할 공부법’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 즉 왕도는 있어요. 학생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 것이 공부의 기술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스터디코드입니다.” 조 대표는 수많은 서울대생들을 직접 만나 찾아낸 스터디코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습’이라고 강조했다. 학교수업과 학원수업 등을 포함한 전체공부시간 가운데 혼자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한다는 것. “명문대생과 일반학생의 절대적 공부시간은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의 자습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절대 SKY에는 갈 수 없다. 이유는 수능은 암기가 아니라 정확한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 때문에 배운 것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자습이 없다면 결코 입시에서의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다.” 자습의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자습의 적은 산만함이다. 산만함은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라 무계획에서 기인한다.” 한정된 시간 안에 효과적인 자습을 위해서는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조 대표는 계획은 시간개념으로 컨트롤할 것이 아니라 미션중심의 학습분량으로 컨트롤 할 것을 주문했다. 명확한 미션(목표)이 있으면 집중력은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음도 강조했다. 또 학력고사 세대인 학부모는 수능세대인 자녀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암기위주의 학력고사와 수능은 완전히 달라요. 지식의 양이 아닌 지식의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이 수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암기보다는 이해에 방점을 찍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배운 것을 엄마 앞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말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엄마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마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자녀를 위한 학부모 학교 관계맺기신동원- 서울휘문고 교사/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학교생활이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라”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이기도 한 서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가 2교시 강사로 나섰다. 신 교사는 30년 교사생활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학교이야기를 들려줬다. 신 교사는 다양화 특성화로 대변되는 고교 교육환경의 분위기를 설명했다.“학교 간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학교 서열화가 가속되고 있다. 입시실적에 따라 학교수준이 달라지고 이에 따른 성과급도 달라지기 때문에 학교 역시 무한경쟁을 해야한다” 신 교사는 ‘성공을 부르는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를 강조했다. 친구관계부터 시작해 신뢰쌓기, 교과선생님과의 신뢰쌓기 등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비법들을 사례중심으로 풀어갔다. “교유관계는 정서적인 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생이 학업성취도도 높은 것은 자명하다. 입시에서 리더십은 중요한 선발요소가 되고 있다.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좋은 친구를 얻기 힘들고, 진정한 리더십 역시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학부모의 역할도 강조했다. 적어도 주1회 이상 학교홈페이지에 접속해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3월 첫 학부모총회 등 학교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했다. 담임교사와는 정중한 관계를 맺고 적정히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학부모가 학교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 홈페이지를 자주 열람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과 학급의 규칙 등을 잘 알아야 자녀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험감독이나 학생봉사활동, 학부모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담임교사와 자녀문제에 대해 언제든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를 맺어야 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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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고양시장배 테니스대회 종합우승 팀 -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
형제 같은 끈끈함이 우승 비결이죠 홍길동이 들으면 억울하겠다. 만나면 무조건 호형호제란다. 고양시장배 테니스대회 2년째 종합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회원들 사이 형제 같은 끈끈함을 우승의 최고 비결로 자랑하는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회장 오성엽)을 찾았다. 정성과 지혜로 일구어온 16년 역사 화정동 별빛마을 7단지 아파트(이하 화정 7단지)는 1995년에 생겼다. 단지 안에 테니스코트가 있으니 자연스레 동호인이 모였다. 처음 모인 8명을 주축으로 테니스클럽을 만들었다.“지금의 삼송지구처럼 막 개발되던 때였어요. 환경도 열악하고 구장 내 조명시설도 없었죠.”창단 회원인 최평 고문의 말이다. “주민들 반대가 심했어요. 테니스코트를 없애고 주차장을 넓히자, 배드민턴장으로 만들자 말이 많았죠.”테니스를 사랑하는 회원들은 똘똘 뭉쳐 위기를 넘겼다. 주민들이 모인 곳에 찾아가 설득했다. 단지 잔치가 열리면 봉사하고, 경로당에 찾아가고, 달마다 열리는 ‘월례대회’ 때는 음식을 넉넉히 해 나누어 먹었다. “물품 보관용으로 쓰는 컨테이너가 단지에 어울리지 않으니 철거하자는 말도 들었지만 감정싸움은 하지 않았습니다. 의견을 경청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어요.” 오랜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오해는 서서히 풀리고 이해하는 주민들이 늘었다. 창단 9년 후부터 실력 좋은 팀으로 입소문 나면서 안정되었다. 회원은 현재 46명으로 자타 공인하는 고양시 명문클럽이다. 덕양구와 고양시 테니스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회원들도 있다. 그 또한 팀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힘이다.처음 봐도 형님동생, 친화력 으뜸 연습은 날마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주말이면 20여명이 모인다. 테니스 코트에 꿀을 발라 놓은 것도 아닐 텐데, 날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뭘까? 실업 팀 선수 경력이 있는 위인숙 회원은 “함께 어울려 연습하고 대회에 나가 한 포인트 씩 점수 따는 재미”를 테니스의 매력으로 꼽는다. 위 회원을 인터뷰하는 동안 테니스 코트 한쪽에서는 경기를 마친 회원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같이 운동하고 술도 한 잔 하는 즐거움이죠. 그게 동네에서 테니스 하는 맛이에요.”장윤균 부회장도 한 마디 거든다. “나이 많으면 형님, 적으면 동생이에요. 끈끈하게 형제처럼 지내요.”여름마다 진행하는 하계 엠티, 가족들과 함께 하는 단합대회도 자랑거리다. 올 1월에 가입한 진우태 회원은 ‘명문클럽’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단다. 분위기도 좋고 친절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감동한 것은 “대회 경험을 많이 시켜주는 것”이다. “대회에 나갈 실력이 아닌데 기회를 주니 고맙죠. 다른 팀에서는 1달에 한 번 나갈까 말까 했는데 여기 와서 3월에만 벌써 네 번 나갔어요.” 7단지 클럽에는 전국 대회에 나가 개인 우승하는 실력자들도 여럿 있다. 처음 나오는 회원들이라 무시하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도 이 팀이 훈훈한 이유다.대회 경험 많아 실력도 짱짱 대회에 나갈수록 실력은 늘어난다. 암반 등반도 처음에는 떨려서 하기 힘든 것처럼 테니스 경기도 마찬가지다. 대회 경험이 많아질수록 담력이 커진다. “대회에 한번 나가는 게 코트에서 뛰는 것보다 5, 6배 도움이 돼요.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죠.”오 회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교류가 늘어나는 것이 즐겁다며 웃었다. 7단지 클럽은 외부 대회 말고도 월례대회, 청백전 같은 자체 대회를 연다.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구 대회, 네 번 있는 시 대회에도 꾸준히 참여한다. 시합을 염두에 두고 미리 파트너를 정하는 점도 독특하다. 평소 게임을 하다 시합에 나가니 편안하게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다. 친화력을 기반으로 많은 대회에 참여하여 짱짱하게 실력을 쌓는 것, 이게 바로 화정7단지 테니스클럽의 우승 비결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고양시에는 테니스 실내코트가 없다?” 고양시는 테니스 동호인이 많기로 전국에서 으뜸이다. 덕양구 테니스연합회 최종철 회장은 “군단위에도 있는 실내코트가 고양시에 하나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눈비 오면 칠 수 없으니 차근차근 배우기 힘들죠. 실내코트가 생겨서 여성, 학생들도 테니스를 더 많이 즐기면 좋겠어요.”**[고양시 테니스클럽 현황]일산동구팀 / 연락처중산 010-2223-7991중산코오롱 010-3720-1930풍동성원 010-6285-4043풍동동문 017-282-8495호수현대 010-8998-8237백마한쌍 010-6298-8143강촌동아 011-726-7427백마삼성 010-3553-0350강촌강촌 011-9011-5834강촌라이프 010-6209-3252호수청구 010-2861-7088일산동구 직장팀/ 연락처KITA롯데 010-6233-0292일산병원 010-7300-4010KT고양지사 010-2879-0000일산동구청 031-900-6062일산경찰서 010-4477-3749고양교육청 010-5092-7393사법연수원 010-8887-0734고양세무서 031-900-9223동국대병원 031-961-7941일산서구팀 / 연락처후곡주공 010-8425-6109후곡태영 010-5662-1439후곡건영 010-8518-4422후곡18 010-2217-1600탄현건영 010-8722-4685큰마을 010-2560-4759탄현풍림 010-4657-1183강선화성 010-4920-9355강선삼원 019-318-3397강선보성 010-6261-1449가좌대우 010-2980-6208굿프렌드 010-7660-5577문촌주공 010-2066-7916LG롯데 011-721-1817덕이동문 010-7394-3223하늘채 010-2499-2709대화 011-796-3295아트 010-3075-4324덕양구 팀/ 연락처
2011-04-12 - 4월 고양 파주 김포 - 지역소식 중앙로 가좌지구 연계도로 4월말 임시개통 중앙로~가좌지구 연계도로가 4월말 임시개통한다. 지난 3월29일 가좌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고양시는 가좌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연계 도로개설공사의 조기개통을 약속했다. 중앙로~가좌지구 연계 도로개설공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종합운동장에서 가좌마을에 이르는 연장 1.8km, 폭 30m의 6차선 도로다. 2009년 1월 공사에 착공했고 2010년 12월말 공사를 완료하고자 했으나 시공사의 부도, 법정관리 신청 등으로 공사가 늦어진 바 있다. 이에 도로 조기개통을 요구하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4월말 연계도로를 임시로 개통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4월말 임시개통하고 6월말에는 완공할 계획이며, 버스노선 연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공사과 담당자 정선화 8075-4394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성주현 전 주공이사 선정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전 주공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역임한 성주현(57세) (주)엠시에타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시설관리공단 통합해 4월 1일 새롭게 출범했다. 성 사장은 3월31일 최성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4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파주시 제2자유로 경유 합정역 버스노선 신설 파주시는 3월 28일부터 고양시 구간을 경유하지 않고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 합정역을 바로 갈 수 있는 노선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신설된 교하~합정역간 시내버스 2300번은 매일 22회 운행되며, 배차시간은 35~45분 간격이다. 교하 다율리를 기점으로 교하신도시~제2자유로 ~강변북로~합정역(종점)을 운행한다. 또한 파주시는 제2자유로를 통해 운행되는 교하~영등포간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인가 처리했다. 이 버스는 4월부터 운송개시를 목표로 운행준비를 하고 있으며, 운행이 개시되면 하루 36회, 약 18~25분 간격으로 배차돼 운행할 계획이다. 문의 파주시청 교통정책과 대중교통팀 031-940-5768GEM 생활환경 상설 교육 및 출장교육 실시 고양시는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EM(친환경 발효원액) 환경센터 고양시지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GEM생활환경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단체(20인 이상)교육을 위해 신청시 무료출장교육도 실시한다. GEM은 고양시 EM사업의 독자 브랜드로 EM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GEM사업은 맑은하천 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GEM을 사용하면 하천 정화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교육은 ‘EM이란 무엇인가?’, ‘EM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생활에서 EM의 활용방법’ 등이며, EM원액으로 가정에서 쌀뜨물을 이용해 EM배양액을 만드는 방법과 폐식용유를 이용하여 비누 만드는 방법을 강의한다. GEM 정기교육은 EM환경센터 고양시지부(970-6047)로 연락하면 교육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와 학교의 경우 고양YWCA(919-4048),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031-975-3322)에 전화하면 EM교육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준다. 일산서구 보건소 아기와 엄마를 위한 건강마사지 교실 진행 일산서구보건소는 ‘사랑 공감 오감발달 마사지 교실’을 4월8일부터 4월29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오후 2시부터 4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총 2기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6개월~12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오감발달 마사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신체발달 터치마사지, 동요마사지 등을 진행한다. 사랑공감 오감발달 마사지교실 참가신청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96)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영유아 검진 꼭 받으세요 고양시 관할 보건소에서는 만6세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생후 4개월부터 5세(60개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성장단계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항목은 각 월령에 맞는 특화된 문진(시각, 청각)과 진찰, 신체계측(신장, 체중, 두위)이 기본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2~3종의 건강교육과 발달평가 및 상담(4개월 제외)으로 이루어진다. 검진주기는 4개월(1차)부터, 9개월, 2세(3차), 3세(4차), 4세(5차), 5세(6차)까지 실시한다. 검진 희망자는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되는 안내문과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받아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기타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보건복지가족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홈페이지(www.nhic.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윤경희 8075-4106초등학생 일본뇌염 ? Td 예방접종 필수 고양시는 4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초등학생 일본뇌염ㆍTd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학년은 일본뇌염 4차 접종, 6학년은 일본뇌염 5차와 Td(디프테리아, 파상풍) 접종을 받으면 된다. 매년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3주 일찍 접종을 시작한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는 감염성 질환으로 영유아 때 DPT접종으로 면역력을 갖게 되지만, 10여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멸되어 초등학교 6학년 때 Td 재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예방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접종기간 내 오후 1시~4시 사이 관할 보건소 예방 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사전에 배부된 예진표를 작성하여 지참하고 아동의 예방접종 수첩을 가져오면 과거 접종력 확인이 편리하다. 예방접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덕양구보건소 8075-4033, 일산동구보건소 8075-4117, 일산서구보건소 8075-417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소외받는 범죄피해자들]⑦ 박민표 법무부 인권국장에게 듣는다 "피해자들 극빈층 안 되도록 도와야"한곳서 외상치료-수사협조-심리치료 하는 센터 구상사회적기업 설립 … 장기체류 외국인 지원 확대 방침"2011년은 범죄피해자보호를 위한 2단계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입니다."박민표 법무부 인권국장은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구조금 지원에서부터 심리 치료, 취업 알선, 주택 지원까지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2단계 도약이란 범죄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뜻한다. 지난해 범죄피해자보호법이 개정되고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이 제정되면서 '제도'와 '예산'이라는 기초를 마련했다면 이제는 이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제도를 운용해나가겠다는 얘기다. 박 국장은 "지난해 제도와 재정지원책을 동시에 마련, 범죄피해자보호 역사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면서 "전체적인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금법이 제정된 후 범죄피해자 지원 관련 예산으로 확보한 기금은 623억여원. 이 기금은 법무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가 나눠 사용한다. 이 중 법무부는 142억여원을 확보했으며 93억여원을 구조금으로 책정했다. 구조금이란 다른 사람의 범죄로 인해 일정한 피해를 입고도 가해자로부터 피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배상받지 못하는 경우 국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을 말한다. 가해자의 배상 능력 여부가 판단되기 이전에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도 개선됐다.기금이 마련된 후 범죄피해로 사망한 경우 유족들은 최대 54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그러나 미국이 사망시 최대 10억여원을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구조금이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치료비 생계비와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하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대한 예산이 더 확보돼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30만여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하지만 센터에서는 6000여 가족을 지원하는 데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박 국장은 "확보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고 그래도 모자라면 예산을 더 확보하는 식으로 하려 한다"면서 "예산에는 순위가 있기 때문에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만 늘릴 수는 없다"며 아쉬워했다. 법무부는 기금 외 예산을 더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구조금을 먼저 지급한 후 해당 사건의 가해자에게 구상금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전국 검찰청에 가해자 상대 소송을 독려하고 있다. 또 기금을 활용해 자산운용을 하는 등의 방법도 계획 중이다.법무부는 또 범죄피해자 지원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원스톱지원센터' 설립을 구상 중이다. 박 국장은 "하나의 이슈에 맞춰 부처가 공동으로 투입돼, 집중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고 있다"면서 "사건 발생 후 치료, 수사기관 진술,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까지 한 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원스톱지원센터가 생기면 부처간 중복된 인건비를 줄여나갈 수 있고 범죄피해자에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보고 이미 이와 관련된 연구용역을 준 상태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여성가족부도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지원센터와 해바라기 아동센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를 원치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봐야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박 국장은 "일반 강력사건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한 곳에서 통합 지원하는 것이 나은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지를 보고 최종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은 다름 아닌 '사회안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측 불가능한 범죄피해를 당한 서민들이 극빈층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것이 바로 사회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 아침에 가장을 잃은 가족들을 위해서 취업 알선을 해주고 살 집을 마련해주는 것이 그런 바탕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현재 범죄피해자의 취업 알선 수준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범죄피해자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불의의 피해를 당한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외국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현재 120만명 정도에 이르는데 이중 105만명 정도가 결혼이민자이거나 합법적인 장기체류자다. 박 국장은 "외국인이 국내에서 범죄피해를 당하게 되면 출신국과 상호 보증하는 형태로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2년 이상 장기체류자의 경우 상호보증 여부와 무관하게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송현경 박소원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체코·중국 대학생이 영어선생님 구로구 인턴사원 회화교실 … 구에서는 행정경험 제공"부인이 한명 있구요(I have one wife)…" "한명뿐이에요? 둘이 아니고?(Only one? Not two?" 금요일 저녁 6시. 한주를 마무리하는 퇴근시간이지만 서울 구로구청 한켠은 떠들썩하다. 공무원 10여명과 20대 초반의 외국인 학생 2명이 연신 웃음꽃을 피워가며 영어회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구청에서 인턴근무를 시작한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매주 1시간씩 강사로 나선 참이다. 체코에서 온 카렐(24)씨와 중국 출신 린예쥔(23)씨. 동국대학교에서 기업경영과 관광관리를 전공하는 두 학생은 한국 공공기관을 경험하기 위해 이번 학기동안 구로구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둘은 매주 번갈아가며 회화수업 준비를 한다. 구에서는 두 인턴 근무에 맞춰 회화에 관심있는 직원을 별도로 선발했다. 하루 4시간씩 주 2회 공공기관 체험을 하는 두 인턴사원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은 민원양식과 외국어 홍보책자 번역, 그리고 구청에서 운영중인 영어·중국어 누리집 살피기다. 업무시간이 겹치는 금요일 오후 지역경제과에 둥지를 틀고 외국인 입장에서 부족한 점을 찾거나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찾아낸다. 이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된 다음에는 국제교류를 하고 있는 도시에 대한 정보수집, 국제교류·외국인 관련 업무에 대한 제안 등도 맡길 계획이다. 외국인 방문이 잦은 부서의 민원서식과 안내문 제작 지원도 염두에 두고 있는 업무 중 하나다. 구는 특히 두 학생 따로 근무하는 월요일 오후와 목요일 오전을 톡톡히 활용하고 있다. 월요일 오후에 근무하는 린옌쥔씨는 중국동포와 중국인 노동자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민원창구 근무 체험을 한다. 린옌쥔씨는 "정부기관이나 공무원은 딱딱하게 마련이라 긴장했는데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하니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카렐씨는 목요일 오전에 출근, 주민들을 위한 영어카페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한다. 체코에 진출한 한국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그는 "근무환경을 미리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병남 대외협력팀장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행정체험을 제공하면서 한국과 구로구를 국외에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며 "외국인 행정력을 통해 행정서비스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TMD교육그룹의 자기주도학습 강연회 현장 공부 SOS~ 전문가 솔루션에 분당엄마 총출동!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공부희열도’를 높일 수 있게 실천해봐야겠어요. 아이한테 도움 줄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신빙성 높은 검사 결과라 많이 도움될 거 같아요. 중간고사 시험전략법도 좋았고요.” “아이에게 무작정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한 거 같아 미안하네요.” “공부에 대한 열의가 없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었죠. 물어 볼 데도 없고 막막했는데… 구체적인 사례와 팁이 유용했어요.” 지난 4월 5일 정자동 오페라하우스에서는 TMD 교육그룹 고봉익 대표의 학부모 대상 강연이 열렸다. 자기주도 학습 전문가이자 학습코칭 전문가로 명성 높은 고 대표의 강연은 분당지역 많은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 정자센터’에서 주관한 4번의 특강에 총 8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였고 강연 열기는 매순간 뜨거웠다. 이날은 그동안의 강연에 방점을 찍는 ‘22가지 영역의 자기주도 학습법 진단검사’에 대한 해석 설명회. 이벤트로 제공한 무료 컨설팅임에도 따로 설명회까지 마련한 성의에 참가자들은 한 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진지한 모습이었다. 학습을 업 그레이 할 유용한 진단과 정보 TMD교육그룹의 ‘1% Study Solution’은 자기주도학습으로 성공한 최상위 1% 아이들의 공통요소를 분석해 만든 과학적 진단법이다. 꿈과 목표의 설정, 공부지식축적, 공부기술습득, 공부감성개발, 습관관리 등 5가지 핵심 항목과 22가지 세부요소를 설정해 어떤 부분이 취약하고 우수한지를 진단한다. 총 200여 개에 이르는 문항의 분석을 통해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후 학습 성과에 도움 주는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 “빨리 성과를 내려면 공부지식이나 공부기술습득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장기적으로 공부를 잘하려면 꿈과 목표, 공부감성, 습관 요소가 중요합니다. 물을 끓이려면 땔감이 필요 하듯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에요.”예를 들어 공부희열도가 낮은 학생이라면 무리한 선행학습 보다는 동기 부여와 함께 수업성공습관을 키우는 게 좋고, 관리 부분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플래닝과 피드백 훈련이 효과적이라고. 공부 성과 향상모델을 과학적으로 연구, 분석해 만들었고 서울대와 고려대 교수진의 감수를 거쳐 신뢰도와 타당도면에서 탁월하다.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고봉익 교수의 강의 Tip!이날 특강은 앞서 언급한대로 진단에 대한 해석설명회. 세 시간에 걸친 다양한 사례와 생생한 조언 중 일반 독자들에게 유용할 강의 팁을 발췌해 전달한다.공부감성 키우기좋은 공부감성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존귀한 존재다, 실패한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날마다 들려주도록. 공부를 할 때는 실천하기 어려운 목표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과목별 학업 수준이나 진도에 맞춰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다 보면 성취감을 얻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다.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일기로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공부감성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약점과 강점을 분석할 수 있다. 좋은 공부감성을 유지하는 것은 학업성과는 물론 인생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수업성공습관학교와 학원을 합쳐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듣고 있는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려면 ‘Asking’과 ‘Answer’ 습관을 키우는 게 좋다. 수업 전 목차를 보고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을 미리 적어보고 수업 중 질문을 통해 집중도를 높이도록 한다. 대답하려는 마음만 가져도 우리의 뇌는 활성화된다. 수업 중의 대답은 즐거움, 긴장, 이해도를 올려 공부희열도를 상승시킨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선생님이 되어 누군가를 가르쳐 보는 게 좋다. 대상이 없으면 인형이나 물체도 괜찮다. 설명하다 모르거나 막히는 부분은 공부해서 다시 설명한다.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유추 예습법예습은 ‘완벽하게’ 보다는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다. 적절히 예습하고 수업을 듣게 되면 학습내용에 대한 기대감, 궁금증이 생겨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만약 대단원이 ‘지구와 태양계’라면 중단원과 소단원을 가리고 제목을 유추해 보자. 중단원은 각각 지구와 태양계가 될 것이고 소단원은 지구의 생성, 성장, 지구와 태양계의 관계 등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예습방법은 배우게 될 내용과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이다.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2기생 모집 안내‘주인공’정자직영센터에서는 오는 5월 7일 개강을 앞두고 제2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학습 성공에 꼭 필요한 피드백습관, 예·복습 습관, 학교수업성공습관, 지식축적관리 등을 체계화할 수 있게 순차적으로 수업한다. 초· 중등부 12개월, 고등부 6개월 과정. 교육비 초· 중등부 165만원/ 고등부 180만원(주1회 1시간 40분 수업/ 6개월제 등록)문의 031-718-7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2011년「구미시 주부 자전거 교실」운영 지난 4일 동락공원에 위치한 구미과학관에서 ‘주부 자전거교실 제3기 초급자과정’개강식이 진행되었다.‘주부 자전거교실’은 주부들에게 올바른 자전거타기를 교육하고 안전한 자전거이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동락공원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설치하고 2기에 걸쳐 자전거 초보주부 13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교육생들은 매주 월~금, 하루 2시간씩 4주 동안 전문 강사로부터 사전 점검사항, 자전거 운행 방법 등 이론교육과 처음 자전거를 타는 방법과 안전한 도로주행방법 등을 교육 받으며 초급반과 중급반 및 주말반과정이 운영된다.올해 주부자전거 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기 1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70%이상 수강한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현재 초급4기(5월), 중급1기(6월)과정에 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하반기 교육신청은 7월부터 접수할 계획이다.한편, 구미시는 안전한 자전거이용 문화 확산을 위하여 주부 자전거교실뿐 아니라 향후 어린이와 기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안전 교육 및 어린이들의 자전거이용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자전거 운전 면허시험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054)450-50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정부 방사성물질 ‘과소측정’ 의혹 KINS, 방사성 요오드 잡는 활성탄 필터 안써민간 측정치보다 6배 낮게 검출정부가 방사능 필터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아 측정이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대로 된 측정값을 숨기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민간 측정 요오드 농도, 정부발표 6배 = 울진의 민간기구가 측정한 방사성 요오드의 농도가 정부 발표량보다 최대 6.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울진 읍내에 위치한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는 지난 3월 30일부터 자체 방사능 측정장비로 지역의 방사성 요오드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4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검출량이 최소1.086밀리베크렐(mBq/㎥)에서 최대 1.710mBq/㎥까지 나왔다. 같은 기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전국 방사능 측정소 12곳에서 측정하고 있는 평균치는 0.237~0.423mBq/㎥를 기록했다. 1일의 경우 KINS 측정 평균치가 0.257을 기록한 반면 센터의 검출량은 1.710을 기록, KINS보다 6.6배 많게 나왔다.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는 2003년부터 울진군과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울진원전도 쓰는 필터, KINS는 안쓴다? = 이같은 차이는 KINS와 센터가 사용한 필터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쪽 모두 하루 측정시간은 24시간으로 동일했다. 그러나 센터가 유리섬유여과지로 된 대기부유진 필터(종이필터)와 활성탄 필터(차콜필터)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해 측정한 반면 KINS는 종이필터 하나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두 필터는 특성이 달라 보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차콜필터는 기체상태의 방사성 요오드 검출 성능이 뛰어난 반면 다른 핵종은 잘 검출되지 않는다. 종이필터는 요오드 외에 세슘 등 여러 핵종을 두루 측정할 수 있지만 요오드 검출능력이 차콜필터에 미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울진원전의 한 관계자는 "정밀한 측정을 위해 두 필터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INS "한 장만 써도 문제없다" = 그러나 KINS 측은 종이필터만 써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의 세계 80개 방사성 물질 관측소도 종이필터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이날 KINS 관계자는 "방사성요오드는 생성 이후 주위의 에어로졸과 반응·흡착돼 화합물 상태로 존재한다"며 "(종이필터로도) 포집이 잘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센터 측은 "종이필터와 차콜을 함께 사용했을 때 종이필터에서 검출된 요오드 농도가 차콜의 30% 수준에 불과했다"고 반박했다.종이필터만을 사용한 방사능 측정방식에 대해서는 해외에서도 문제제기가 있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프랑스 방사선연구위원회(CRIID)는 "미세입자 여과기로 채취한 공기 시료는 기체 형태의 요오드를 포집할 수 없다"면서 "이런 계산은 공기 중 실제 방사성물질량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활성탄 여과기로 기체를 채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차콜필터로 측정해놓고 은폐" "아직 안 썼다" = 한편 정부가 차콜필터를 사용한 요오드 측정값을 갖고 있으면서도 숨기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MBC는 이날 보도에서 KINS가 지난 28일 전국 방사능 측정소에 차콜필터를 지급하고 일주일간 방사능 포집을 지시했지만 측정값을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KINS는 "필터를 보내주긴 했지만 쓰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KINS 관계자는 "일본의 상황이 진정되고 전 세계에 방사성 물질이 감소하는 단계에 가면 활성탄 필터로 바꿔서 측정하기 위해 지급한 것"이라며 "물건만 보내놓고 언제 쓰라는 얘기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날 환경운동연합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방사능 측정값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활성탄 필터 추가·측정장비 확충· 정보 투명공개 등을 요구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보건복지부 지정교육기간 ‘서울보육교사교육원’ 취업률 100%,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열풍 최근 ‘보육’이 국가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보육교사 자격증이 각광 받고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사회경력이 단절된 주부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해 더욱 인기이다. 자세한 교육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보육교사교육원’을 찾았다. 보건복지부 지정교육기관 ‘서울보육교사교육원’ “보육교사의 경우 2005년 영유아 보육법 개정에 따라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3급이나 2급이 기본입니다.”(서울보육교사교육원 오수원 원장) 서울보육교사교육원은 199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교육위탁을 받아 현재까지 4500여명의 보육교사를 양성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본 교육원 출신 졸업생들이 많아 수료 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교수진은 유아교육관련학과 석·박사학위 소지자로 전임교수 6명, 외래 교수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원이 가까운 불광동에 위치해 우리 지역에서도 수강이 가능하다.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 서울보육교사교육원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여성가족부장관 보육교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실습 4주(160시간)를 포함하여 하루에 2과목을 5시간씩 총 113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출석률은 80%이상이어야 수료자격이 된다. 수업 과목은 보육기초부터 영유아교육, 건강·영양, 보육정책, 보육실습까지 다양하다. 보육교사 3급 자격증 취득 후 1년의 현장 경력을 쌓으면 승급교육을 거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2급 자격 취득 후 현장경력 3년이 되면 1급 자격, 다시 현장경력 2년 후 국·공립 시설장(원장)의 자격을 인정받는다. 가정어린이집(놀이방)은 2급 자격 취득 후 현장 경력 2년이 지나야 직접 운영이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보육전문가로 활동 서울보육교사교육원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거나 방과후 아동지도교사로 근무 할 수 있다. 방과후 아동지도교사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자치센터, 청소년 수련관,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등 활동 영역이 넓다. 이외 방통대, 전문대 유아교육 관련학과 특별 전형 혜택도 주어지며, 나주대학, 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우선 입학 혜택도 있다.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 서울보육교사교육원에서는 현재 201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http://www.skedu.c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검정고시를 포함한 고등학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Mini Interviwe - 오수원 원장 Q. 보육교사의 비전에 대해 A. 보육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은 관련 분야의 인력수요를 급격히 늘어나게 했다. 일자리가 많은 만큼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일반 어린이집, 국립·사립기관, 영어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육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할 수 있어, 퇴직을 고려하고 있는 직장인,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부터 보육교사의 기본급이 8% 인상된다고 한다.Q. 서울보육교사교육원의 장점은?A. 유능한 교수진과 독립된 교육환경, 그리고 100% 취업 알선을 들 수 있다. 특히 2월 자격증 취득 후 3월에 바로 취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Q. 보육교사 자격증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이곳 수강생의 60~70%는 주부들이며, 40~50대 주부들도 많이 수강하고 있다. 나이에 제한이 없고, 평생 직업이 가능해 많은 여성들이 도전하고 있다. 이루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하여 꿈을 이룰 수 있다. 위치 불광역 1번 출구 50m문의 02-358-6699 1566-3585 www.skedu.co.kr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