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사람들 노인대상 놀이지도 동아리 ‘실크’ “어르신, 크게 한 번 웃어 보세요” 옛말에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다. 건강한 노인은 언제나 웃음이 가득하고 잘 웃는 노인은 심신이 건강하다. 노인을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실크(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원이다. 이들은 노인놀이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봉사자로 노인의 특성을 잘 파악해 그들에게 놀이문화를 전수하고 있다. 노인 대상 웃음 전도사로서 보람 속에 살고 있는 실크 회원. 그들은 오늘도 자신의 행복한 노년을 예습하며 지낸다. 노인 놀이문화 개척자2004년 1월 강남구여성개발능력센터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레크리에이션 강좌가 열렸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었고 이 기간 중에 실제로 노인 앞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해보는 실습이 포함되었다. 이 과정을 마치고 수강생은 노인놀이 전문지도사 자격을 얻었다. 그해 6월, 1기 수료생을 주축으로 실크 동아리가 결성되었고 현재 4기 교육생까지 함께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실크 회원은 23명으로 강남구와 서초구에 사는 50~60대 여성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 달에 5회 이상 복지관 노인정 주간보호센터 재가병원 노인병원 등 노인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에 이들이 실버 레크리에이션을 배울 때는 ‘노인 대상 놀이지도’라는 것이 생소한 분야로 정확한 커리큘럼이 없어 우왕좌왕한 면이 많았다. 실제로 처음 노인 앞에 섰을 때 노인들이 잘 웃지 않아 매우 당황했다. 이들은 저마다 노인놀이 지도에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고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마술, 노인체육사, 노인놀이문화 전문가, 노인 지도자 등 노인과 관련된 것이라면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배웠고 또 자격증을 땄다. 실크 회원은 배우는 것에 적극적인 사람들로 각자 갖고 있는 가격증도 많다. 회원 모두 실크 활동 전에는 남 앞에 잘 나서질 알았던 사람들이다. 실크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활동적이며 매사 긍정적으로 되었다. 늘 신나게 살아가며 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곤 한다. 웃음을 전하는 봉사 활동 때문에 50~60대 회원 모두 제 나이로 보이지 않고 한참 젊어 보인다. 노인 전문 종합예술인실크는 2007년 12월 강남구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구청장상을 받아 봉사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실크 회원은 단순히 봉사자라기보다 명실 공히 노인대상 놀이 전문가이다. 노인이라는 특수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인문화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고 이 분야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평가받고 있다. 노인은 젊은 사람과 웃음 코드가 다소 다르기 때문에 노인 대상 레크리에이션은 좀 더 연구할 부분이 많다. 실버 레크리에이션을 잘하려면 노인 정서를 잘 알아야한다. 노인은 쉽게 웃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살아온 세월 동안 자신만이 갖고 있는 고집과 아집을 갖고 있다. 놀이 지도자가 함께 놀이에 동참하자고 분위기를 만들어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거부하기도 한다. 실크는 노인과 스트레칭 율동 노래 게임을 함께하며 마술 민요 구연동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임호옥(62) 회장은 “출연자의 장기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짜서 공연처럼 진행한다”며 “장구 민요 난타 마술 등 회원 자신이 잘하는 것을 어르신께 보여드리면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노인 인구가 늘었지만 노인복지에 관한 대책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노인 놀이문화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상황이다. 사공남규(58) 회원은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이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까 연구한다”면서 “실크 활동이 계기가 되어 노인놀이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 노년을 계획할 수 있어실크 회원들은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 그들의 가방에 귤이나 간식을 살짝 넣으시는 할머니, 문 밖까지 배웅하며 아쉬워하는 할아버지, 또 다음에 실크 봉사자가 오기를 기다리는 노인을 생각하면 보람이 있고 힘도 절로 난다. 노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실크 회원은 자연히 얼굴만 봐도 노인의 심정을 잘 헤아린다. 임춘옥(55) 회원은 “열린 마음으로 늘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는 노인이 아름다워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도 노인을 바라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노년을 계획하게 된다. 이임호(58) 총무는 “내 자신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는 생각에 즐거운 노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노인대상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심신이 건강하며 취미 생활과 봉사활동으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노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강남구한의사회 정기총회, 박세기 신임회장 선출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27일 프리마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이종구 국회의원, 맹정주 강남구청장, 서명옥 강남구보건소장, 이범룡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8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안, 2009회계연도 세입 세출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1억4,100여 만원의 신년도 예산안 및 이에 따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제20대 강남구한의사회 신임회장으로 박세기 현 부회장을 선출하고 수석부회장 및 임원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현 최문규 총회 의장을 유임하고 최평락, 김석근 회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내가 강남에 사는 이유 - 교육]서울대 진학, 서울고교 가운데 강남 출신 41% 최근 급등하는 전세 값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면 적어도 ‘대전동’(대치동 전세의 의미)에는 살아야 한다고 한다. 또 새롭게 도입된 입학사정관제로 인해 ‘귀신이나 뚫을 저승의 스펙’도 바로 강남 엄마가 뚫는다고도 한다. 초· 중· 고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실상부 ‘교육1번지’ 강남.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처럼 자녀교육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부모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은 거주 목적의 첫 번째 이유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고학력 전문직에 경제적 여유까지 갖춘 부모들이 포진해 있어 아이들이 자라면서 형성되는 ‘커뮤니티’는 교육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내 아이 교육’과 ‘커뮤니티’가 바로 우리가 강남에 사는 이유이다. 서울대 진학 서울고교 가운데 강남출신 41%시대가 변함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말도 변하고 있다. 사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 듯하다. 지난 3일 발표된 한 입시전문학원의 2010년 서울대 합격자 고교 유형별 분석에 따르면 서울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권 출신 학생의 서울대 진학률이 41%에 육박했다. 올해 서울대에 진학한 서울지역 일반고 출신 학생은 총 713명이며 이중 292명이 강남권 출신인 것이다. ‘대한민국 교육특구’답게 강남 3구 출신의 서울대 합격자 비율은 고3 학생 수를 고려해 봐도 서울시내 전체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이처럼 서울지역 강남권과 이외지역에서 벌어지는 진학률 차이의 첫 번째 원인은 강남권에 학교 수가 많다는 점이다. 금천구 4개교, 성동구 5개교, 강남구 17개교, 서초구 10개교, 송파구 14개교 등으로 타 구에 비해 많은 학교가 강남권에 위치해 있다. 두 번째 원인은 바로 강남지역의 높은 교육열에 있다. 이러한 교육열은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일보와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부터 2007년 강남구 전·출입자를 컴퓨터활용보도(CAR)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순수 인구 증가율은 4세부터 시작돼 초등학교 5학년인 11세에 절정을 이룬다.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인 18세부터는 마이너스로 돌아서 대학에 진학하면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더 높아진다. 아이들 교육 여건이 우선순위서초구 잠원동에 사는 주부 김 모(40)씨는 높은 물가에 비싼 교육비를 생각하면 평범한 샐러리맨인 남편과 전업주부인 자신이 살기에는 강남이 벅차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김 모씨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주위 아이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니까 내 아이도 열심히 하는 것이 당연하고 또 주변을 둘러보면 아이한테 필요한 학원도 많고요”라고 말했다. 안양시 평촌에서 살던 주부 박 모(38)씨는 지난 주 서초구 반포동으로 이사를 왔다. 오는 3월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유치원부터 강남권에서 보내고 싶었지만 강남지역과 평촌의 영어유치원 원비차이가 커서 평촌에서 영어유치원을 모두 마치고 난후 본격적으로 좋다는 영수학원이 많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초등학교부터 보내기로 한 것이다. 박 모씨는 “평촌에 내 집 놔두고 아파트도 아닌 빌라로 이사 와서 이모저모 불편한 점이 많지만, 학원이나 교육인프라가 좋아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처럼 강남권 교육인프라의 영향으로 인해 강남지역 초등학교는 1학년과 6학년의 학급수가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차이가 난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초등학교의 경우, 1학년은 5개 학급이지만 6학년은 11개 학급이며 개포동 구룡초등학교는 1학년은 4개 학급이지만 6학년은 8개 학급으로 배 이상 불어난 수치를 보인다. 교육여건만큼 중요한 아이들 커뮤니티 강남구 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이 모(44)씨는 강남에 사는 이유로 좋은 학원이나 교육여건만큼 아이에게 평생 함께 할 ‘친구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는 것을 꼽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혼자만 잘나서는 결코 살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좋은 인맥들을 엮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여긴다고. 이 모씨는 “어렸을 때부터 허물없이 지낸 친구들이 커서 함께 잘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어있는 강남지역을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사는 주부 김 모(36)씨는 남편 유학시절 아이들을 미국에서 낳았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모임에 들었다. 그는 “딸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아이들 가운데 사분의 일 정도가 미국 시민권자이며 앞으로 미국 유학을 계획 중인 부모도 많다”며 “나 역시 아이들 미국 유학을 고려중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이런 모임 역시 강남지역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강남구 모 초등학교에 근무 중인 여교사 한 모(44)씨는 “담임을 맡고 있는 20명가량의 반 아이들 부모님 직업 중에 의사가 10여 명, 일류대 교수가 3명, 법조인이 6명에 달한다”며 “뜻이 맞는 부모님들이 나서서 아이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고양시, 강남·여의도행 버스노선 신설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과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신설된다. 고양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운송업체 등의 노력으로 서울시를 설득, 최근 버스 노선 신설 동의를 얻어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방향은 일산동구 덕이동에서 출발해 탄현마을~중산지구~식사·풍동지구~백석역~마두역~강남으로 가는 노선 14대(15분~20분 배차), 덕양구 원당에서 화정역~행신동~서정마을~강남으로 가는 노선 8대(15분~25분 배차) 등 총 22대가 운행된다. 이에 따라 강남방향 버스노선은 기존 9700번을 포함해 모두 38대로 늘어난다. 여의도 방향은 파주 교하지구에서 대화동~일산 중앙로~행신 서정마을~여의도로 가는 노선 10대(15~25분 배차)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신설 버스는 굴곡노선을 직선화하고 경유지를 단축해 승차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했다”며 “오는 6월말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오토바이, 보도 위로 주행 단속 강남구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륜차(오토바이)의 보도 위 주행금지 단속을 2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1단계로 홍보와 계도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며 2단계로 집중단속을 통해 이륜차의 보도 위 주행을 근절한다. 보도 위 이륜차 주행금지 홍보 및 계도는 2월부터 7월까지며 주행금지 집중단속은 8월부터 10월까지다. 단속에 적발된 법규 위반자에게는 도로교통법 규정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서 범칙금 4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밤 10시까지 어르신 돌봐드려요” 역삼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인증을 받아 야간운영을 시작해 이용자를 모집한다. 서울형데이케어센터란 치매 노인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인을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보호하는 노인 주·야간 보호 시설이다. 역삼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조리사 프로그램 강사 등 전문 인력이 근무하면서 개별 케어를 비롯해 전문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강남구 역삼1·2동, 도곡동, 대치동, 개포동 내 거주자(차량지원 서비스 가능 거리)로 1~3등급 판정을 받은 장기요양급여수급자다. 운영시간은 월~금 아침 8시~밤 10시다. 이용비용은 보험수가(공단85%, 본인15%)로서 본인부담액은 등급과 이용시간에 따라 다르며 기초수급권자는 무료다. 문의 (02)501-56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탈모·두피관리 전문 ‘스칼프랜드 강남’ 가격 거품제거, 평생회원제, 스위스산 천연제품 사용으로 대중화 과학화에 앞장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식생활변화에 따른 호르몬 불균형 등의 이유로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리서치에 의하면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약 800만 명에 육박하며 이중에서 여성 비율이 절반에 이르고 청소년까지 합치면 약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심정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그 애로나 고충은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이같은 현실에서 기존의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차별화된 탈모 두피관리를 선언한 ‘스칼프랜드’ 강남점이 문을 열었다. 탈모관리의 가격 거품제거, 평생회원제 도입, 100% 스위스산 천연제품 사용, 관리 인력의 우수성 등을 내세우며 탈모 및 두피관리의 대중화와 과학화에 앞장서는 이곳은 벌써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탈모 예방과 전신 건강까지스칼프랜드 강남점은 탈모 두피관리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남다르다. 우선 가격파괴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한다. 스칼프랜드 강남점 김다은 대표는 “탈모인구 상위 10%만을 타깃으로 하는 귀족 마케팅에서 탈피해 불필요한 서비스는 없애고, 첨단기기를 접목해 인건비를 최대한 줄여 관리비는 비싸다는 통념을 깼다”고 말했다.관리 제품의 우수성 역시 인정받고 있다. 80년 전통의 스위스 유스트사의 천연제품인 순수 아로마 성분 제품을 사용한다. 여타의 관리센터가 하나같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한 제품라인만을 갖고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상 결과나 인증 또는 세계적으로 검증이 된 더 좋은 제품이 개발되면 언제라도 도입한다는 오픈 마인드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두피 관리의 과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마사지 기법에만 의존하던 관리 패턴에서 벗어나 임상과 검증이 된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두피 관리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청담 이지함 피부과, 국제탈모협회, 크리스챤쇼보 아카데미 등 의료 및 연구기관과 연계해 과학적인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최상이다. 1급 두피모발 전문가 국제자격증을 가진 실장과 자격인증 두피관리사가 고객을 전담한다. 점심시간에 찾는 손님에게는 식사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관리를 받은 고객께는 평생 동안 1년에 2회 무상진단과 1회 무상 스케일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철저한 1:1 고객관리를 하면서 탈모 두피건강은 물론 몸의 건강 상태까지도 신경 쓰고 있으며 전신의 혈액순환을 위해 발 마사지 같은 서비스로 건강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김 대표는 “두피 관리는 탈모의 진행 예방과 두피 건강을 위해서도 미리 미리 케어를 해주어야 한다”며 “너무 늦으면 비용면에서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또한 두피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스트레스나 몸의 독소와 노폐물 제거, 혈액순환 개선 등을 위해서도 관리를 받으면 좋다. 관리 빨리 시작할수록 유리 탈모 두피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은 두피 스케일링, 타입별 스파 관리, 기본 두피관리, 탈모 집중관리, 모발케어 등이 있다. ‘두피 스케일링’은 두피의 노폐물과 피지, 각질을 씻어내는 케어로 두피 관리 전에 두피의 모공을 열어주는 준비 단계다. 상담과 두피 판독, 릴렉스 마사지, 스케일링, 각질 연화작업, 좌식 샴푸, 아쿠아 마사지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스케일링 전 시행하는 릴렉스 마사지는 목과 어깨의 혈점을 찾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타입별 스파 관리’는 두피의 정상적인 기능을 복구시켜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돕는다. 대부분 탈모 전조증상은 가려움과 과다피지, 비듬을 동반한 지성 두피 등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김 대표는 “자각증상을 느낀다면 반드시 두피를 청결히 하고, 탈모의 진행을 막는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피 타입별 문제를 개선한 뒤에는 집중적으로 육모와 발모를 유도하는 과정이 ‘탈모집중 관리’다. 잔털들이 빠진 후에 굵고 시커먼 모발들이 나올 수 있게 두피 상태를 건강하게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빈모에서 발모까지 유도하는 관리가 이루어진다. 스칼프랜드 강남점은 이같은 관리 프로그램 이외도 탈모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50명에게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리를 받은 사람이 지인을 소개할 경우 1인당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 문의 (02)536-8899, www.talmo119.co.kr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맛멋 일본식 카레전문점 일본은 카레의 본고장인 인도 못지않게 카레 문화가 발달한 나라다. 채소를 넣어 걸쭉하게 만든 우리식 카레와 달리 일본카레는 건더기가 없고 국처럼 묽은 것이 특징이다. 일본드라마나 만화에서 보면 카레 가게나 가정에서 카레를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일본식 카레를 한 번 맛보면 어떨까. 일본 가정식 카레우찌노 카레압구정 로데오거리 우찌노 카레는 일본카레 전문점이다. 작고 아담한 분위기로 일본에 있는 카레 가게에 들어선 기분이 든다. 일본에서 카레를 즐겨먹었던 사람에겐 반가운 곳이며 일본 카레 문화가 궁금한 이들에겐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 이 집은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는 식물성 카레에 청량고추와 마늘을 넣어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일본 카레를 내 놓는다. 우찌노 카레는 매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특징. 기본 메뉴인 우찌노 카레에 손님의 기호에 따라 토핑을 선택해 ‘나만의 카레’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토핑은 돈가스 생선가스 새우튀김 크로켓 오징어링 치킨텐더 야채튀김 소시지 미트볼 어묵 삶은 계란 등이 있다. 우찌노카레(5천원)에 새우튀김(1천5백원) 크로켓(1천원) 오징어링(2천원)을 추가하면 9천5백원으로 내 입맛에 맞는 카레를 맛볼 수 있다. 매운맛의 단계도 선택할 수 있다. 0단계는 기본이며 1단계 ‘고수’는 맛있게 매운 정도, 2단계 ‘지존’, 3단계 ‘신’, 4단계는 ‘사망’으로 죽어도 책임질 수 없을 만큼 맵다. 매일 오후 2~3시에 4단계에 도전해 성공하면 음식 값은 공짜다. 단품메뉴로는 돈가스카레(7천6백원) 치킨텐더카레(7천6백원) 크로켓 카레(7천원) 모듬카레(8천6백원)이며 야키 카레우동(7천원)도 있다. 겨울엔 장국이 여름엔 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밥과 카레는 무한정 더 먹을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62-16 (갤러리아백화점 건너편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직진해 봉숭아손톱에서 우회전, 주노헤어 앞에서 좌회전해 직진하면 나온다)영업시간 동절기 오전 11시~오후 10시 하절기 오전 11시~오후 11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18-0908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코코이찌방야 강남역 코코이찌방야는 세계 천 여 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카레전문점이다. 1977년 나고야에서 1호점을 시작한 이래 미국 중국 대만 태국 등에서 문을 열었다. 코코는 여기, 이찌방은 최고, 야는 집 또는 가게란 말로 ‘여기가 최고의 집’이란 뜻이다. 코코이찌방야 카레는 진한 쇠고기 육수에 신선한 채소와 특제 카레를 넣어 8시간 이상 충분히 끓여 낸 다음 4일간 저온에서 숙성시켜 만든다. 또한 약용효과가 있는 20종 이상의 천연향신료를 혼합해 만들어 특유의 짙은 색을 내며 건강에도 좋은 웰빙 카레다. 주문은 입맛에 따라 토핑과 매운 정도를 고르며 밥의 양을 정해 ‘나만의 셀프카레’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밥의 양에 따라 소스의 양도 다르게 제공된다. 토핑은 왕새우튀김 해산물 로스가스 소시지 치킨가스 생선가스 토마토아스파라거스 버섯 시금치 참치 삶은 달걀 콘 등 다양하다.매운 맛의 정도를 보면 보통단계는 코코이찌방야의 가장 기본적인 맛이며 1신은 기본보다 좀 더 매운 정도, 2신은 뒷맛이 매콤하게 남는 맛, 3신은 매운맛의 한계로 1신의 4배정도 맵다. 4신은 매운맛의 절정으로 1신의 6배이며 5신은 매운맛의 초절정으로 1신의 12배 맵다. 로스가스카레(8천6백원) 치킨가스카레(7천6백원) 블록비프카레(8천6백원) 카라아게카레(7천4백원)가 인기 메뉴다. 이 집의 오므라이스와 파스타도 손님이 많이 찾는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619-4(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직진하다 점프밀라노와 CGV 사이 골목으로 올라오면 오른쪽에 노란색 코코이찌방야 매장이 보인다)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마지막 주문 가능 시간)주차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02)2051-55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어르신, 크게 한 번 웃어 보세요” 옛말에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말이 있다.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다. 건강한 노인은 언제나 웃음이 가득하고 잘 웃는 노인은 심신이 건강하다. 노인을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실크(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원이다. 이들은 노인놀이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봉사자로 노인의 특성을 잘 파악해 그들에게 놀이문화를 전수하고 있다. 노인 대상 웃음 전도사로서 보람 속에 살고 있는 실크 회원. 그들은 오늘도 자신의 행복한 노년을 예습하며 지낸다. 노인 놀이문화 개척자2004년 1월 강남구여성개발능력센터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레크리에이션 강좌가 열렸다. 교육기간은 6개월이었고 이 기간 중에 실제로 노인 앞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해보는 실습이 포함되었다. 이 과정을 마치고 수강생은 노인놀이 전문지도사 자격을 얻었다. 그해 6월, 1기 수료생을 주축으로 실크 동아리가 결성되었고 현재 4기 교육생까지 함께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실크 회원은 23명으로 강남구와 서초구에 사는 50~60대 여성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 달에 5회 이상 복지관 노인정 주간보호센터 재가병원 노인병원 등 노인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에 이들이 실버 레크리에이션을 배울 때는 ‘노인 대상 놀이지도’라는 것이 생소한 분야로 정확한 커리큘럼이 없어 우왕좌왕한 면이 많았다. 실제로 처음 노인 앞에 섰을 때 노인들이 잘 웃지 않아 매우 당황했다. 이들은 저마다 노인놀이 지도에 부족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고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마술, 노인체육사, 노인놀이문화 전문가, 노인 지도자 등 노인과 관련된 것이라면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배웠고 또 자격증을 땄다. 실크 회원은 배우는 것에 적극적인 사람들로 각자 갖고 있는 가격증도 많다. 회원 모두 실크 활동 전에는 남 앞에 잘 나서질 알았던 사람들이다. 실크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활동적이며 매사 긍정적으로 되었다. 늘 신나게 살아가며 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곤 한다. 웃음을 전하는 봉사 활동 때문에 50~60대 회원 모두 제 나이로 보이지 않고 한참 젊어 보인다. 노인 전문 종합예술인실크는 2007년 12월 강남구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구청장상을 받아 봉사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실크 회원은 단순히 봉사자라기보다 명실 공히 노인대상 놀이 전문가이다. 노인이라는 특수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인문화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고 이 분야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평가받고 있다. 노인은 젊은 사람과 웃음 코드가 다소 다르기 때문에 노인 대상 레크리에이션은 좀 더 연구할 부분이 많다. 실버 레크리에이션을 잘하려면 노인 정서를 잘 알아야한다. 노인은 쉽게 웃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살아온 세월 동안 자신만이 갖고 있는 고집과 아집을 갖고 있다. 놀이 지도자가 함께 놀이에 동참하자고 분위기를 만들어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거부하기도 한다. 실크는 노인과 스트레칭 율동 노래 게임을 함께하며 마술 민요 구연동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다. 임호옥(62) 회장은 “출연자의 장기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짜서 공연처럼 진행한다”며 “장구 민요 난타 마술 등 회원 자신이 잘하는 것을 어르신께 보여드리면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노인 인구가 늘었지만 노인복지에 관한 대책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노인 놀이문화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상황이다. 사공남규(58) 회원은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이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까 연구한다”면서 “실크 활동이 계기가 되어 노인놀이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 노년을 계획할 수 있어실크 회원들은 모든 일정이 끝난 후에 그들의 가방에 귤이나 간식을 살짝 넣으시는 할머니, 문 밖까지 배웅하며 아쉬워하는 할아버지, 또 다음에 실크 봉사자가 오기를 기다리는 노인을 생각하면 보람이 있고 힘도 절로 난다. 노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실크 회원은 자연히 얼굴만 봐도 노인의 심정을 잘 헤아린다. 임춘옥(55) 회원은 “열린 마음으로 늘 배우려는 자세를 갖고 있는 노인이 아름다워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도 노인을 바라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노년을 계획하게 된다. 이임호(58) 총무는 “내 자신도 언젠가는 노인이 된다는 생각에 즐거운 노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노인대상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심신이 건강하며 취미 생활과 봉사활동으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노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강남구,‘온종일학교’14곳 확대 강남구는 올해 신학기부터 교육과 보육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온종일학교를 대폭 늘린다. 온종일학교는 기존 방과 후 보육교실을 개선해 저녁 9시까지 아동을 보호한다.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교과학습, 원어민 영어, 문화, 운동, 현장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육 서비스다.강남구는 지난해 5월부터 개포초등학교 등 4곳에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1월 논현초등학교 등 3개교를 열었다. 오는 3월 봉은초등학교 등 7개교를 더 늘려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강남구에는 전체 30개 초등학교의 절반에 육박하는 총 14개교에서 온종일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온종일학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2만원(학교별로 약간 상이)의 수강료를 받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은 수강료 면제 혜택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