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수종 칼럼]그린 투모로우 그린 투모로우 김수종 (언론인 전 한국일보 주필) ‘녹색’은 시대를 상징하는 화두다. 12월이 되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세계는 전례 없던 ‘녹색의 소란’ 속에 파묻힐 것이다. 녹색 화두의 핵심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다. 말은 쉽지만 실행은 무지 어려운 일이다. 우리 문명시스템이 값싼 화석연료 위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정치인은 입으로 떠들고 법이나 만들면 되지만, 기술에 투자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일은 기업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되는 일이다. 기업은 현재 이익이 나오거나 미래에 큰 이익이 예상돼야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투자할 것이다. 최근 삼성물산이 ‘화석연료 제로’ 주택을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이 실험주택에 ‘그린 투모로우’(Green Tomorrow)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는 실제 구경하지 못했지만, 뉴스에 보도된 내용만 보아도 용인시 동백지구에 지은 이 주택은 이름만큼이나 아주 미래지향적이다. 화석연료를 전혀 안 쓰는 주택이 어떻게 가능할까. 에너지의 원천인 태양광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설계가 그 핵심이다. 즉 자연조명과 태양열 확보를 위해 건물을 정남향과 장방형으로 설계하고, 3중 창호와 현관의 이중시스템 및 옥상녹화로 에너지 단열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실험주택에서는 기존 주택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56퍼센트나 줄었다. 화석연료 쓰지 않는 주택 나머지 44퍼센트의 필요한 에너지 수요는 자체 생산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으로 충당하게 된다. 그린 투모로우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갖추고 있다고도 한다. 에너지 효율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다. 건축자재로 재생 목재와 바이오융합자재 같은 마감재를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주택을 선보인 것이다. 이 집을 짓는 데 동원된 친환경기술이 모두 68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삼성물산은 이 주택을 선보이면서 미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인증 플래티넘’을 받았다고 자랑하고 있다. 사실 자랑할 만하다. LEED인증 제도를 주관하는 기구는 민간단체인 미국친환경빌딩위원회인데, 이 기구의 권위는 미국 정부보다 훨씬 높다. 환경의 질, 자재사용, 에너지 효율성, 물 이용에서 일정 요건을 충족한 건물에만 LEED인증이 주어진다. 인증은 4등급으로 되어 있는데 플래티넘이 최상위다. 미국에서도 LEED인증 플래티넘을 받은 빌딩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극소수이다. 공사비는 얼마나 들까. 삼성측에 따르면 기존 주택이 평당 700만원인데 비해 이 실험주택은 1000만원이다. 초기 투자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갖는 경제성이 관건이다. 비싼 건축단가는 상용화의 걸림돌이다. 우리나라같이 아파트가 단독주택보다 많은 곳에서는 상용화에 더욱 어려움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은 그린투모로우의 친환경기술을 아파트와 사무용 빌딩 건축에도 적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린 투모로우’ 얘기를 들으면서 도요타가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떠올랐다. 프리우스는 휘발유 엔진과 전기배터리를 최적상태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프리우스가 다른 차들과 다른 것은 에너지를 소비함과 동시에 생산한다는 점이다. 즉 브레이크를 밟을 때, 그리고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 생기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휘발유 연료대신 사용할 수 있다. 프리우스는 1997년 출시한 이래 작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는데, 그 판매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기후변화 시대에 인간은 자동차와 주택을 에너지를 소비하는 존재로만 그냥 두지 않는다는 게 미래학자와 과학기술자들의 꿈이다. 자동차와 주택이 에너지 생산자의 역할을 하게 되면 주택과 자동차가 서로 충전케이블로 연결되어 전력을 주고받으며 효율적인 에너지 순환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프리우스와 ‘그린투모로우’에서 그 그림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요의 80퍼센트 이상, 전력 생산의 60퍼센트를 화석연료에 의존한다. 가정의 에너지원은 석유 천연가스 전기다. 구조적으로 화석연료에 묶여 있다. 집이 커지고 가전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에너지는 더 많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펑펑 공기 속으로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주택시장도 녹색으로 간다 주택을 포함한 빌딩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온실기체 양이 어마어마하다. 미국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8퍼센트가 주택 및 상업용 건물에서 나온다. 대도시를 가진 선진 국가들은 빌딩의 온실기체 배출을 줄이는 문제에 골몰하고 있다. 코펜하겐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불어닥칠 이산화탄소 감축 이슈는 필연적으로 한국을 압박해올 것이며, 저탄소 건축은 필연적으로 시대적 과제가 될 것이다. 주택시장도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은 세계 환경이슈의 추세에 민감하다. 주택 시장도 녹색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앞서 읽었고, 그 결과 나온 것이 ‘그린 투모로우’라고 생각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8
- ‘낙동강살리기’ 보상금 지급 개시 경북도는 낙동강살리기사업으로 편입되는 하천부지의 영농 및 지장물 보상금을 16일부터 지급한다. 도는 감정평가, 손실보상협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보상을 시작하며 손실보상협의서를 통보받고 계약체결을 완료한 경작자들부터 우선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낙동강살리기 경북도 구간 보상추정액은 총 1080억원 정도로 이중 16일부터 지급되는 금액은 사유지를 제외한 영농 1330필지, 지장물 1080건 약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장물 및 누락된 경작지에 대해서는 향후 조사를 거쳐 추가적으로 보상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보상에서 제외된 사유지에 대해서는 오는 12월에 감정평가를 실시해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보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주민과 협의된 보상물건부터 최대한 조기에 보상해 농민들이 내년도 농사계획을 세우는데 차질 없도록 신속하게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원활한 보상을 진행하기 위해 도와 11개시·군 담당자로 구성된 ‘보상특별기동반’을 보상 작업 현장에 참여시키고 있다. 보상특별기동반은 감정평가와 보상액 사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통보하고, 마을대표와 경작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군주민간담회 개최 등을 주민들의 자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주민입장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또 변호사, 감평사등 전문가로 구성된 보상특별자문단을 현장에 투입해 주민 권리·의무와 관련되는 분쟁을 해결하고 있다. 경북도는 원거리 보상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조해 해당 시·군에서 직접계약할 수 있는 ‘이동보상사업소’를 운영하고 보상에 필요한 계약 체결관련 구비 서류, 보상금 통장입금 확인 내역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알리는 ‘보상알리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신속하고 원활한 보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상 우수 시·군과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마트·약국·안경·미용실 … 정부 ‘대형만능주의’ 빠져 대기업의 문어발 진출로 중소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고용과 부의 양극화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각종 업종의 대형화, 영리화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어 곳곳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9면 16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진입규제를 손 보겠다”며 “대형화와 영리화는 소비자들의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도 13일 “올해 공적 독점, 장기간 독점이 지속된 분야의 26개 진입규제를 풀고 올해 말부터 2단계 진입규제 완화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네 가게, 이·미용실, 약국, 개인병원, 개인법률사무소 등에는 청천벽력같은 얘기다. 대형 영리법인이 들어서면 중소형 자영업자들은 문을 닫아 고용난과 양극화의 부작용이 심각해질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0개 과제를 선정해 주택분양보증, 우체국의 신용카드 배송업무, LNG충전소 운영사업, 주류납세, 병마개 제조 등 26개 부문에 대한 진입규제 완화방안을 내놓았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영리병원 허용방침을 정하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연구용역을 맡겼다. 내년에는 △중소기업 영세사업자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인 자동차 렌탈업, 액화석유가스 판매업, 생활폐기물 수집이나 운반업 △전문자격사 관련 업종인 안경사 이용사 미용사 공인노무사 △노사정 합의가 필요하거나 정부정책의 변화를 초래하는 업종인 산재보험이나 보증보험, 도시가스 소매업 등이 대형화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법무부문(변호사 법무사 변리사), 회계 세무부문(공인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의학부문(약사)의 진입문턱도 내년 중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의뢰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용역결과는 한 법인이 법무 회계 세무 등을 모두 다룰 수 있도록 ‘이종간의 동업’을 허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약사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약국을 만들 수 있도록 진입문턱을 없앨 방침이다. 대형병원을 보유한 기업 등 대규모 자금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대형약국을 설립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고영선 KDI 박사는 “진입규제 완화로 소비자가 쉽고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자와 고용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형 슈퍼(SSM)와 같이 ‘대형화’ ‘영리화’는 고용을 줄이면서 소비를 부추겨 고비용구조로 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선진국들은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화를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 공공기관 관계자도 “대형화와 영리화가 기존 일자리를 줄이고 비용을 늘릴 수 있다”며 “특히 미국식 진입규제 완화는 속도를 늦춰 부작용을 차단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장병호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양도세 혜택보자” 물량 밀어내기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비수인 연말 겨울철에 난데없이 분양 열기가 뜨겁다. 내년 2월 만료되는 양도세 감면혜택 위해 건설업체들이 밀어내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에만 전국에서 50곳, 4만가구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미분양이 속출돼 분양 물량이 현저히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분양물량은 전국적으로 8200가구. 지난해와 올해 분양물량은 4배나 차이가 난다. 지난해 신규 분양시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와 미분양 적체로 분양시장이 위축됐다. 하지만 올해는 양도세 감면혜택이 내년 2월 11일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앞 다퉈 나선 형국이다. 내년 2월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아 있지만 청약과 계약을 마무리 짓는데 시간이 필요한데다 미분양이 생길 경우 이를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물량까지 앞당겨 분양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이달 말부터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풀린다. 대부분 업체들은 분양일정을 맞춰 대규모 동시분양까지 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지난달 실시된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시공사 김포도시개발공사 호반건설 LIG건설 일신건영 등이 동시분양을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등도 분양채비에 나서고 있다. 물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입지조건이 좋은 곳도 상당수 된다. 우선 은평과 왕십리 가재울 등 뉴타운 물량이 공급된다. 광교신도시와 고양 삼송지구 등 택지개발 지구도 눈에 띈다. 인천에서는 올해 분양성적이 좋았던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 외에 경기도 지역 물량도 풍부하다. 이중 고양 삼송지구가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강남권 접근도 용이하다. 현대산업개발은 A-8블록에 126~148㎡ 610가구를 분양하고, 호반건설은 A-21, 22블록에 공급한다. 광교신도시는 A29블록에 1035가구가 무주택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A3블록에는 109㎡ 400가구가 군인공제회 물량으로 분양된다. 경기도시공사가 A12블록에 110㎡ 1764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구 내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A22블록에 112㎡ 453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72가구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수원시 이목동 324의 4번지 일대에 85~159㎡ 927가구를 분양한다. 이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D7-1블록에 114~172㎡ 474가구, D8블록에 114~172㎡ 5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극동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동 2499의 5번지 일대에 938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이 걸어서 10분거리며, 인근에는 남성초등, 명덕초등, 계성중 등 걸어서 통학 가능한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호반건설은 충북 청주시 성화동 성화2지구 C블록에 702가구를 분양 대기 중이다. 주택타입은 112~149㎡로 중대형아파트가 구성될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은행 금융상품도 ‘묶음’판매 패스트푸드점의 세트메뉴처럼 은행에서도 여러 상품을 한데 묶은 세트메뉴가 출시됐다. SC제일은행은 16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융상품을 한데 모은 ‘드림팩’을 내놨다고 밝혔다. 세트로 구입하면 상품별로 최고 0.5%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주며 이 혜택을 돈(캐쉬백)으로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드림팩은 주택마련, 자산관리, 목돈마련, 월급통장 등 총 6개 세트로 나뉜다. 주택마련세트는 주택담보대출(퍼스트홈론), 신용대출(돌려드림론), 입출금통장(두드림통장), 적금상품(두드림적금), 신용카드(퍼스트골드카드) 등 5개 상품이 한 세트다. 새집을 마련한 고객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뿐 아니라 신용카드로 소파나 새 가전제품을 구입하고, 인테리어 공사비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세트상품에 가입하면 주택대출 금리는 최대 연 0.3%포인트, 예·적금 상품 금리는 최대 연 0.5%포인트를 우대해준다. 또 반드시 각 세트에 포함된 모든 상품을 살 필요는 없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 2가지 이상을 골라 동시에 구입하면 상품 구매 개수나 가입금액에 따라 서로 다른 금리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분양열기로 추위 녹인다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비수기인 연말 겨울철에 난데없는 분양열기가 타오르고 있다. 내년 2월 만료되는 양도세 감면혜택 위해 건설업체들이 밀어내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에만 전국에서 50곳, 4만가구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미분양이 속출돼 분양 물량이 현저히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분양물량은 전국적으로 8200가구. 지난해와 올해 분양물량은 4배나 차이가 난다. 지난해 신규 분양시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와 미분양 적체로 분양시장이 위축됐다. 하지만 올해는 양도세 감면혜택이 내년 2월 11일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앞 다퉈 나선 형국이다. 내년 2월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아 있지만 청약과 계약을 마무리 짓는데 시간이 필요한데다 미분양이 생길 경우 이를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물량까지 앞당겨 분양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이달 말부터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풀린다. 대부분 업체들은 분양일정을 맞춰 대규모 동시분양까지 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지난달 실시된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시공사 김포도시개발공사 호반건설 LIG건설 일신건영 등이 동시분양을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등도 분양채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물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인기지역 물량이 상당수 된다. 우선 은평과 왕십리 가재울 등 뉴타운 물량이 공급된다. 광교신도시와 고양 삼송지구 등 택지개발 지구도 눈에 띈다. 인천에서는 올해 분양성적이 좋았던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12의 37번지 일대 왕십리뉴타운2구역 재개발을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공급규모는 1136가구 중 80~194㎡ 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의 4번지 일대 가재울3구역을 재개발한다. 공급규모는 2664가구 중 67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면적은 87~188㎡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은평뉴타운2지구 B, C공구에 이어 은평뉴타운3지구 B공구 6개 단지 109~198㎡ 1467가구도 분양된다. 단지 부근에 북한산이 펼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지만 중심상업지구와는 다소 떨어진 것이 흠이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610번지에 위치한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76~140㎡ 11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외에 경기도 지역 물량도 풍부하다. 이중 고양 삼송지구가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강남권 접근도 용이하다. 현대산업개발은 8블록에 126~148㎡ 610가구를 분양하고, 호반건설은 A-21, 22블록에 공급한다. 복합시설과 방송영상관련 미디어파크 등이 들어서는 삼송힐사이드 부지가 가깝고, 2013년 개통 예정인 일산선 전철 원흥역 이용도 용이하다. 광교신도시는 A29블록에 1035가구가 무주택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A3블록에는 109㎡ 400가구가 군인공제회 물량으로 분양된다. 경기도시공사가 A12블록에 110㎡ 1764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구 내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A22블록에 112㎡ 453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72가구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수원시 이목동 324의 4번지 일대에 85~159㎡ 927가구를 분양한다. 이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D7-1블록에 114~172㎡ 474가구, D8블록에 114~172㎡ 5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극동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동 2499의 5번지 일대에 938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이 걸어서 10분거리며, 인근에는 남성초등, 명덕초등, 계성중 등 걸어서 통학 가능한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호반건설은 충북 청주시 성화동 성화2지구 C블록에 702가구를 분양 대기 중이다. 주택타입은 112~149㎡로 중대형아파트가 구성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분양열기로 추위 녹인다 분양열기로 추위 녹인다 양도세 감면 내년 2월 만료 … 지난해보다 분양 4배 증가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비수인 연말 겨울철에 난데없는 분양 열기가 타오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에만 전국에서 50곳, 4만가구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미분양이 속출돼 분양 물량이 현저히 줄어든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해 분양물량은 와 올해의 분양물량은 4배나 차이 날 정도다. 지난해 12월 분양물량은 전국적으로 8200가구에 그쳤다. 지난해 신규 분양시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와 미분양 적체로 분양시장이 위축됐다. 하지만 올해는 양도세 감면혜택 시기에 맞춰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양도세 감면 혜택이 내년 2월 11일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앞 다퉈 나선 형국이다. 내년 2월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아 있지만 청약과 계약을 마무리 짓는데 시간이 필요한데다 미분양이 생길 경우 이를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물량까지 앞당겨 분양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이달말부터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와 임대아파트 물량이 풀린다. 대부분 업체들은 분양일정을 맞춰 대규모 동시분양까지 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지난달 실시된 영종하늘도시 동시 분양보다 크게 증가한 대규모 분양이 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김포도시개발공사 호반건설 LIG건설 일신건영 등이 동시분양을 준비중이다. 이외에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등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물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인기 지역 물량이 상당수 된다. 우선 은평과 왕십리 가재울 등 뉴타운 물량이 공급되며 광교신도시와 고양 삼송지구 등 택지개발 지구도 눈에 띈다. 인천에서는 올해 분양성적이 좋았던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에도 골고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12의 37번지 일대에 왕십리뉴타운2구역 재개발을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공급규모는 1136가구 중 80~194㎡ 55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의 4번지 일대에 가재울3구역을 재개발한다. 공급규모는 2664가구 중 67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면적은 87~188㎡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은평뉴타운2지구B, C공구에 이어 은평뉴타운3지구 B공구 6개 단지 109~198㎡ 1467가구가 분양한다. 단지 부근에 북한산이 펼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지만 중심상업지구와는 다소 떨어진 것이 흠이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610번지에 위치한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76~140㎡ 중 11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기도 지역의 물량이 가장 풍부하다. 이중 고양 삼송지구가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강남권 접근도 용이하다. 현대산업개발은-8블록에 126~148㎡ 610가구를 분양하고 호반건설은 A-21, 22블록에 전용면적 84㎡를 공급한다. 복합시설과 방송영상관련 미디어파크 등이 들어서는 삼송힐사이드 부지가 가깝고, 2013년 개통 예정인 일산선 전철 원흥역 이용도 용이하다. 광교신도시는 A29블록에 1035가구가 무주택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A3블록에는 109㎡ 400가구가 군인공제회 물량으로 분양할 계획. 경기도시공사가 A12블록에 110㎡ 1764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구 내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A22블록에 112㎡ 453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72가구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하고 현대건설은 수원시 이목동 324의 4번지 일대에 85~159㎡ 927가구를 분양한다. 이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D7-1블록에 114~172㎡ 474가구 D8블록에 114~172㎡ 540가구 규모로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도 극동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동 2499의 5번지 일대에 938가구를 분양할 계획. 대구지하철 2호선 서문시장역이 걸어서 10분거리며, 인근에는 남성초등, 명덕초등, 계성중 등 걸어서 통학 가능한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호반건설은 충북 청주시 성화동 성화2지구 C블록에 702가구를 분양 대기 중이다. 주택타입은 112~149㎡로 중대형아파트가 구성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서울 봉천동에 구릉지 아파트 들어선다 (석간) 서울 봉천동에 구릉지 아파트 들어선다 서울 상도근린공원 인근 봉천동에 친환경 구릉지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대 5만5513㎡를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고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용적률 250%, 건폐율 21%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28층의 아파트 9개동, 88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낮은 지역과 높은 지역의 높이 차가 30여m에 이르는 경사지이다. 이런 지형적 특성을 살려 일부 가구에는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가 도입된다. 이 구역은 국사봉터널 입구에 위치해 북쪽으로는 상도근린공원과 맞닿아 있고 남쪽으로는 관악산이 한눈에 보여 조망경관이 우수하다. 근처에 지하철 2호선 봉천·서울대입구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연]화성 동탄2 공동주택지 24필지 공급 128만6천㎡..이달 중 공고 후 분양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경기도 화성동탄2지구의 공동주택지 분양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화성 동탄2지구 공동주택지 24필지 128만6천㎡에 대한 선수공급 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택지매각 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간다.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지는 시범단지와 인근 지역 필지로, 아파트 1만8천9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주택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ㆍ60~85㎡ 초과 5개 필지, 전용면적 60~85㎡이하 7개 필지, 60~85㎡이하ㆍ85㎡ 초과 6개 필지, 85㎡ 초과 6개 필지 등이다. 이 가운데 22개 필지는 분양, 2개 필지는 임대아파트 부지다.택지 분양가는 미정이나 국토부는 가격 기준이 되는 조성원가가 3.3㎡당 6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경우 평균 용적률 180%를 감안해 조성원가의 95%(수도권 기준)에 공급되는 전용 60㎡ 이하의 땅값은 3.3㎡당 310만~320만원 선, 조성원가의 110%에 공급되는 전용 60~85㎡는 360만~37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전용 85㎡ 초과 토지는 감정가로 공급된다.토지사용시기는 2011~2012년으로 이 시기에 맞춰 아파트 분양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5㎡ 이하의 경우 땅값(3.3㎡당 367만원)과 상한제 건축비(471만원), 그린홈 및 각종 가산비를 포함해 3.3㎡당 900만~1천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2014년부터 시작되는 입주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말 실시계획 단계에서 도로 및 기반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남쪽의 남아 있는 신도시가 동탄2지구와 오산 세교지구 뿐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대형 건설사들도 공공택지 매수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좋은 필지는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창원에 공동육아 어린이집 생긴다 창원에 공동육아 어린이집 생긴다. 공동육아어린이집은 우선 부모들이 출자자가 되어 조합을 설립해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어린이집과 차이가 있다. 공동육아에서 출발하여 공동체 운동으로까지 발전한 서울 성미산어린이집을 비롯한 70여개 공동육아어린이집(대개 10년 이상)이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분포해있고, 가깝게는 대구 대전을 비롯해 부산에도 세 곳이 있지만 우리 지역에는 전무하다.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밑그림인 유아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이제 실천 궤도에 들어선 권미영(반지동)씨는 창원공동육아어린이집에 태동의 구심점이다. 24개월 된 지훈 엄마 미영씨를 만나 공동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어떻게 만드나요? 2005년 영유아보육법에 ‘부모협동보육시설’이 추가되었어요. 보호자들이 조합을 결성, 설치, 운영하는 시설을 말하죠. 보호자 15명 이상이 모여 설립할 것, 상시 영유아 11명이상 보육할 것 등과 일반 가정어린이집과 마찬가지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조합에서 어린이집을 마련, 운영, 보육교사 채용을 통해 교육을 담당케 해요. 지금 준비 중인 창원공동육아협동조합어린이집은 최소 15가구, 1층 주택에 방 3개정도 (92m2 면적, 20명 보육가능)의 전세집을 구하고 있어요. 조합원 출자금으로 전세 계약하며, 출자금은 어린이집을 나갈 때 전액 돌려받습니다. Q 교육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요?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비율이 낮고, 유기농 식단을 쓰는 등 이익을 남기지 않습니다. 공동육아의 교육은 어른들의 계획대로 교육하기 보다 아이들의 탐색과 관심에 따르고 그것을 도와주는 아동중심적인 교육을 지향해요.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매일 매일 자연으로 산책 나가고 마당에서 노는 것입니다. 건강한 아이, 자기 삶을 주도하고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거지요. 크게 보면 생태교육, 생활문화교육, 관계교육, 통합교육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등원 하고나서 자유놀이→아침열기 및 모둠(차 마시며 이야기나누기, 나들이장소정하기, 하루일과 알리기, 요가 등)→나들이(어린이집 주변 산, 공원, 놀이터 등으로 매일 나들이)→점심(양치하기, 자유놀이)→낮잠(이야기 나누기, 이야기 들으며 잠자기)→오후활동(교사 주도 교육프로그램-오전 나들이와 연계, 아이들의 관심에 따른 활동)→자발적 놀이→귀가하기로 얼추 짜인다 보시면 된답니다. Q 부모들은 어떤 참여를 하게 되나요? 부모들이 설립한 협동조합 어린이집이므로, 부모들이 역할을 나누어 조합을 운영하고, 교육 전반은 조합에서 채용한 원장과 교사들에게 맡깁니다. 아마활동(아빠엄마활동)으로 청소아마, 차량아마, 토요아마, 일일교사아마 등 같은 방 부모들과 교사가 모여 방모임을 해요. 아마활동은 부모들의 각자 여건에 맞게 활동하면 되고요. 또한 부모들끼리의 친목도모를 위한 모꼬지, 마실, 체육활동 등도 있어요. Q 차량운행은 어떻게 하나요? 부모들이 아이를 원에 데려다주고 데려갑니다. 제정과 안전문제를 포함해 부모와 교사의 만남을 더 자주 갖기 위한 의도입니다. 가까이 사는 조합원들끼리 품앗이도 가능하겠지요. 공동육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www.gongdong.or.kr 로 접속하거나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을 검색하면 링크와 함께 철학, 운영법 등 자세히 알 수 있어요. 가까이 있는 부산의 쿵쿵어린이집 등도 볼만한 모델이지요. 다음주 수요일(23일) 오후 7시 반에 공개설명회를 하는데 창원시민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권미영씨는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다. “제 아이를 자유로운 영혼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우선 강했고, 대안 교육 등에 대해 고민과 공부를 많이 했어요. 민들레라는 책을 통해 공동육아어린이집을 접한 뒤, 육아교육 대안의 최선을 공동육아로 최종 결정했어요”라며 “품앗이 교육과는 차이가 있구요. 어린이 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벗고 어린이 집에 원하는 그대로 엄마들이 직접 교육하고 해보자는 개념이예요. 부모의 가슴과 머리 속에 있는 개별적 관심을 한데 모아 바람직한 방향으로 직접 실천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반드시 공동육아여야 하는 이유요? 자연에서 뛰어놀고 건강한 먹 거리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창원 공동육아 어린이 집의 모습도 그럴 거예요. 그래서 창원시내 산자락에 가깝거나 공원과 가까이 있는 곳에 어린이집을 마련하려는 거지요. 아이들이 가지고 태어나는 보고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교육과정에서 공격받고 훼손됩니다.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안고 자란 사람이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생각을 하면 몹시 서글퍼져요. 편하게 교육 받으며 원래 갖고 태어난 자기 장점을 발산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한 근간이고 초점입니다. 관계와 소통을 바탕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적 성장을 향하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연회 및 공개 설명회 : 9월23일 저녁 7:30/팔용동 전교조경남지부(파티마병원과 홈플러스 사이). 현재 공동육아 어린이집(서울)운영자를 초빙해 강연과 실태 및 사례 들려준다. 문의 : 010-8550-9549 / 276-3269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