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년실업 고공행진 … 20대 실업률 8%대 취업자·고용률 하락 … 실업자 34만명, 6000명 증가청년들의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내놓은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0.2%p 떨어진 63.6%를 기록했다. 전체 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의 비율이 줄어든 것이다. 여성 20대는 0.6%p나 하락한 62.7%를 보였고 이는 전달 감소한 0.3%p보다 더 확대된 것이다. 20대 취업자수는 363만4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2.7%인 10만1000명이 줄어들었다. 20대 남성취업자가 3.0%인 5만3000명 감소하며 170만6000명을 기록했고 여성은 4만 9000명인 2.5% 감소한 192만8000명이 취업했다. 전체 인구중 취업자수를 나타내는 고용률 역시 20대는 연령별로 유일하게 감소했다. 3월에는 0.1%p 떨어졌으며 지난달에는 0.4%p 하락했다. 20대 전체의 고용률은 58.0%로 내려앉았다. 남성은 0.6%p 떨어진 57.2%, 여성은 0.2%p 하락한 58.7%를 기록했다. 20대 실업자수는 34만8000명으로 1년전보다 6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8.7%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들이 61만8000명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4만2000명인 6.3% 줄어들었다.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쉰' 사람이 114만2000명으로 17만5000명인 13.8%가 늘었으며 이중 15~19세는 2만7000명 늘어난 26만7000명이었다. 20대는 2만명 증가한 23만5000명이 "그냥 쉬었다"고 답했다. 구직단념자는 2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 줄었다. 구직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나 능력은 있지만 1년이내에 구직경험이 있었다가 결국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기획재정부는 "청년층의 인구감소와 중·고교생 인구 증가 등 인구요인이 청년 취업자 감소와 고용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청년인구가 올들어 매월 전년동월대비 11만명 감소했으며 청년취업자는 지난달에 7만3000명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효과를 제외하면 청년 취업자는 약 2만명 증가하고 고용률은 약 0.3%p 상승하였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고용지표는 개선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37만9000명이 늘었고 고용률은 59.3%로 1년전에 비해 0.2%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3.9%로 전년동월대비 0.4%p 올랐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으며 실업자(93.6만명)는 전년동월대비 3000명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수출과 소비 등 내수 호조로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높고, 광공업·서비스업 생산도 증가하는 등 민간 고용기반이 양호하다"며 "민간 기업의 인력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설 법인수도 증가하여 창업에 따른 구인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내일의 눈] 먹을 것 없었던 MB 대북제안 한국시각으로 지난 9일 오후 독일 베를린 리츠칼튼호텔. 이명박 대통령의 독일순방을 취재중인 기자들의 프레스센터다. 기자들은 "이번 순방은 예상대로 별 것이 없네"라며 여유 있게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이때 예고에 없던 청와대측 전갈이 날아들었다. "몇 시간 뒤 메르켈 독일총리와 회담 뒤 이 대통령이 대북 관련 중대한 제의를 할 예정"이란 것이었다. 조간신문 마감에 임박한 시간이니 미리 지면을 잡아두란 설명도 덧붙였다. 기자들은 갑자기 바빠졌다. 분단과 통일의 역사를 경험한 베를린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역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의 물꼬를 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베를린선언을 떠올렸다. 지난 3년간 꽉 막혔던 남북 경색국면이 풀릴 것이란 직감도 보태졌다. 그러나 기자들의 기대는 잠시후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의 사전브리핑 뒤 '역시나'로 바뀌었다. 중대 대북제안이란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릴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전제조건이 딸렸다. 북한이 비핵화를 합의해야 하며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핵을 대미 체제수호의 마지막 보루로 여기는 북한으로선 '발가벗고' 협상에 임하라는 주문이다. 북한이 받기 힘든 조건이다. 천안함은 모략이고 연평도는 유감을 표명했다는게 북한 입장이니 이것 역시 마찬가지다. 더구나 김정일은 다자정상회의에 참석한 일이 없다. 그것도 '핵'을 주제로 50여국 정상이 모이는 회의에 초청받은 사실 자체가 북한 입장으로선 반가울 일이 없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베를린 선언 당시 미국은 물론 북한에도 사전통보했고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부산에서 APEC(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을 개최할 때 김정일 초청여부를 검토했다가 하지 않았다. 북한이 응하지 않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그런 점에서 이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생뚱맞다. 일각에서는 '대내외 전시용 제안'이란 혹평까지 나온다.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원조를 하더라도 원조 받는 국가의 입장을 헤아려 두 손으로 드려야 한다"고 여러번 강조했다. 피를 나눈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는 문제에 아프리카 오지나라에 쏟는 정성보다 못해서야 되겠는지 다시 생각해볼 때다.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탐방 - 아프로디테 스킨케어 맑고 깨끗한 피부로 생얼이 자신있다오픈기념 할인 이벤트로 피부관리 1회 1만 5000원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 하지만 봄이 되면서 황사와 꽃가루, 더불어 자외선까지 피부는 괴롭기만 하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마사지와 팩으로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긴 한데 경제 사정이 어렵다 보니 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은 여전히 힘겹기만 하고, 집에서 이것저것 발라보긴 하지만 뭔가가 부족하다. 이럴 때 전문 피부샵의 도움을 받아보자.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는 아프로디테 스킨케어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차별화된 제품과 단계별 프로그램 오목교역 8번 출구 앞 삼보빌딩 5층에 아프로디테 스킨케어 피부관리실이 문을 열었다. 아프로디테 스킨케어 고정애 원장은 “피부 관리 자체가 미의 상징이다 보니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의 이름을 따게 되었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오직 고객만을 위한 명품 피부 만들기 프로젝트가 아프로디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아프로디테 스킨케어에서는 다른 피부 관리실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 대부분의 피부관리실이 메이크업을 지우고 크린싱을 한 다음 바로 딥 크린싱으로 넘어가지만 아프로디테에서는 딥 크린징을 넘어가기 전 버블 테라피 단계가 있다. 버플 테라피는 모공 속 깊숙이 숨어 있는 노폐물과 모낭충을 제거하는 단계다. 몸길이가 0.3mm인 모낭충은 사람의 피부 속에 숨어산다. 알을 낳은지 3~4일이면 부화하고 일주일이 되면 성충으로 자라기 때문에 전염속도도 아주 빠른 편. 모낭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는 여드름, 탈모, 지루성피부염, 기미, 주근깨 등이 있다. 이런 모낭충 때문에 피부에서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낭충은 특히 피지선이 많이 발달한 얼굴에 특히 많이 기생한다. 이런 모낭충을 완전히 없애는 약은 없기 때문에 피부에서 모낭충이 살지 못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 밖에 없다. 그래서 아프로디테 스킨케어에서는 이런 모낭충을 제거하고 피부 깊숙이 숨어 있는 노폐물까지 제거하고자 버블 테라피 단계를 추가한 것이라 고 원장은 소개한다. 아프로디테 스킨케어에서는 지난 3월 문을 열었고 오픈 기념 이벤트로 일반 케어 3만원 제품을 1만5천원으로 50% 할인 행사를 한다. 여기에는 클렌징, 버블, 딥 클렌징, 1차 팩, 얼굴, 데콜테, 2차 모델링 순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준비한 할인 이벤트는 얼굴과 등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것으로 기존 8만원 하던 것을 50% 할인해 4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1차 오픈 이벤트에 데콜테가 빠지고 등관리가 추가된다. 가격이 싸다고 화장품에 대한 염려는 할 필요가 없다. 피부관리실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클랍(KLAPP)과 닥터 잔카(DR.JANKA)의 제품만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고 원장은 “기본 라인은 클랍 제품을 쓰고 앰플 종류는 닥터 잔카의 제품을 쓴다”며 “‘고객의 피부가 내 손에 달렸다’고 생각하고 화장품 선택에서부터 관리까지 어떻게 하면 피부가 더 좋아질까 매번 정성을 더하게 된다”고 전한다. 더불어 모공 속의 죽은 각질, 독성물질,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도록 하는 울트라사운드와 근육을 자극하여 순환효과, 수축효과를 발달시켜 근육을 강화하여 피부에 탄력을 주는 스킨스크로바,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비타이온 등의 기계로 맑고 투명하고 자신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제품이나 기계가 할 수 없는 ‘정성’까지 아프로디테 스킨케어에서는 고객과 상담을 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다. 상담을 통해 고객의 피부유형을 파악하고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적절한 피부 관리법도 소개해준다. 제품이나 기계가 할 수 없는 ‘정성’을 더하는 셈. 일부 피부관리실이 수입화장품이나 최신기계를 내세워 ‘고급 에스테틱’을 자처하는 반면 고 원장은 “개개인의 성향과 컨디션에 따라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맞춤관리를 하는 피부샵이 될 것”을 약속한다. 아프로디테 스킨케어가 그리 큰 규모가 아니지만 피부관리실이 즐비한 오목교 근처에 문을 연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 10년 가까이 되는 피부관리사로서의 경력과 원장이 직접 고객과의 1:1 맞춤케어로 세밀하게 고객의 상태를 파악하여 관리함으로서 편안한 공간에서 피부는 물론 자신감까지 회복하고 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아프로디테 스킨케어는 일반케어, 문제성피부, 벨벳관리가 있고, 부분관리는 등관리(핸드+괄사+석고), 복부관리(핸드+괄사+석고), 다리관리(핸드+괄사+석고+다리에어), 발관리가 있다. 더불어 경락을 이용한 얼굴축소 관리도 가능하다. 할인행사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는 예약이 필수. 하루 전에만 예약하면 된다.점점 다가오는 노출의 계절, 옷이나 헤어스타일과는 다르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피부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싶다면 ‘아프로디테 스킨케어’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문의: 070-8728-6800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대우조선해양, 심해 시추 드릴십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지난 9일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밴티지 드릴링사로부터 심해 시추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드릴십은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3년 5월 말 인도될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양사의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양사는 확정분 1척 이외에도 추가로 1척 더 건조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다.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38m, 폭 42m에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제작된다. 심해 시추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탑재하여 최대 수심 1만 2천 피트(약 3천 6백 미터)의 심해에서 4만 피트(약 1만 2천 미터)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드릴십 4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 특히 드릴십은 지난 1월 1척, 3월 2척에 이어 5월에도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남상태 대표이사는 “현재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릴십 등의 해양 시추 설비 발주는 계속 이어질 것” 이라고 전망하며 “해양 플랜트 등의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보다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여 올해 110억 불 수주 목표를 달성해 내겠다” 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농협해킹 北소행은 천안함 같은 날조극"(종합) >北국방위 인민무력부 담화 통해 南 맹비난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농협 해킹이 북한 소행이라는 검찰 수사결과에 북한이 "천안호 사건과 같은 날조극"이라며 맹비난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3일 농협 해킹의 주범으로 북한 정찰총국을 지목하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뒤 일주일 만에 북한이 내놓은 반응이다.북한은 그동안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나 각종 해킹사건과 관련해 우리 관계당국이 `北 소행''이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아도 공식적인 반응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는 `남을 걸고드는 악습을 버려야 한다''는 제목의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의 소행설''은 황당무계한 근거와 그에 바탕을 둔 허황한 주장이며 천안호 침몰사건과 같은 날조극"이라고 주장했다.담화는 "원래 사이버전은 주로 자기를 노출하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이 고안해낸 특수한 형태의 침략전쟁 방식"이라며 "농협 당사자들도 북의 소행이라는 발표가 섣부른 결론이라고 항변하고 괴뢰군 기무사마저 북의 공격으로 밀어붙일 수 없다고 하며 전문가들도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적패당은 `북의 소행설''을 퍼뜨려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반공화국 대결정책을 유지하고 4·27보선을 전후해 여지없이 드러난 집권말기 위기를 수습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담화는 "역적패당은 남을 걸고드는 체질화된 악습을 버려야 하며 전면붕괴에 직면한 제 집안 처지도 모르고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바라며 벌이는 전쟁연습 소동이나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7월7일과 올해 3월4일 한국에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도 북한이 주도했다고 발표했으나 당시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그러나 북한은 올해 초 대남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해킹당해 김정일부자를 비난하는 문구와 그림이 게시되자 해당 사이트를 복구한 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디도스 공격을 비롯한 사이버 공격이 빈발하자 남조선 극우보수세력은 그것이 마치 우리의 소행인 것처럼 진상을 오도했다"고 비난했다. nari@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구미시 명상체험관 인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구미시 명상체험관이 시민들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고 몸과 마음을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008년 총 1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관된 명상체험관(별관1층,142.4㎡)은 평일 09:00~21:00(동절기 09:00~20:00), 토요일 09:00~18:00까지 운영되며, 구미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 명상(걷기 명상, 돌 명상, 정원식물 명상, 팔문원 명상), 이미지&릴렉스 명상(이미지 명상, 릴렉스 명상, 음악 명상, 곡물 명상), 디톡스 명상(독맥, 족욕), 자세&좌선 명상(선 체조, 좌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명상 콘텐츠를 이용자 스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명상 도우미를 상시 배치하여 이용 방법과 명상 방법을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명상관련 강좌를 별도로 개설하여 운영함으로써 명상 전문가에게 상담 및 수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수업은 월수반, 화목반(공히 10:00~11:00) 두 개의 강좌로 편성되어, 초급자 수준에 맞춘 단전호흡, 기공체조 등을 위주로 진행된다. 매월 신규 수강생을 선정하며 전월 마지막 주 전후로 시 홈페이지 수강접수 공지를 통해 이메일, 팩스 등의 방법으로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이용 인원은 17,699명으로 1일 평균 83명의 이용자들이 명상체험관을 찾았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 이용자는 지난 3월까지 6,683명, 1일 평균 91명에 달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명상 강좌와 디톡스(족욕) 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054)450-6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산림청, 2~6일 특별비상경계령 발동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산림청이 비상이 걸렸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한 해 가운데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청명(식목일)·한식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1일 하루에만 경남 고성 등 전국 11곳에서 발생하는 등 산불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산림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산림청은 2일 오전 9시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전국에 산불방지 특별비상경계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산림청은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높이는 한편 전 직원들을 비상근무 시키고 전체 산림감시원 2만5000명도 지상 순찰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산림청 중형헬기 13대 모두를 공중감시에 투입하는 한편 성묘객의 불피우기와 논밭두렁·농산폐기물 태우기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3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으며,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상시가동하고 불법·무단 소각자 집중단속, 주말 일제 기동단속, 동해안 산불관리센터 운영, 산림감시인력 및 무인감시카메라 확대 운영, 산불진화헬기를 통한 공중 산불감시 등 산불방지 비상근무에 이미 들어간 상태다. 한편 올해는 산불이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 31일 오후 12시 40분쯤 전남 함평에서 입산자 실화로 보이는 산불로 산림 0.2㏊가 불탔으며, 오후 1시 40분쯤에는 경북 김천에서 장모(67)씨가 농산폐기물을 태우다 산불로 번졌다. 비슷한 시간 충북 보은에서도 민가에서 일어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다. 이날 하루에만 전국 11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전날인 31일 오후 4시쯤 경남 고령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진화헬기 15대와 진화인력 1000여명을 투입했지만 만 하루가 지나서야 겨우 진화했다. 이 불로 25㏊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산불방지과 정철호 사무관은 “건조한 날씨로 조그만 불씨도 산불로 쉽게 번지고 있는데다 전국에서 동시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진화헬기 투입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산불이 나지 않도록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로 불씨를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2
- “한상률 자문료 국세청간부 개입했다” 한 전 청장 측근 장 모씨 검찰조사서 진술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기업들로부터 자문료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세청 간부가 자문료 모금에 개입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31일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는 한 전 청장의 측근인 장 모씨로부터 "(한상률) 청장님이 평소 개인적으로 잘 알고 지내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렇게 하라는 (국세청 고위간부의) 지시를 받고 기업들이 고문계약을 통해 자문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회계법인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기업으로부터 자문료를 받아 한 전 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국세청 간부 등을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이들은 자문료 모금과의 관련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 역시 자문료를 한 전 청장에게 직접 전달한 적은 없으며 "단순히 연결해줬을 뿐 주도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았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조만간 장씨를 재소환해 자문료 모금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한편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서는 당사자 간 대질조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청장은 2009년 3월 출국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 방문연구원으로 23개월간 체류하면서 S, H사 등 대기업 3곳과 주정업체 등 7~8곳에서 총 7억원의 자문료를 받아 생활비 등으로 쓴 의혹을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 2007년 1월 한씨의 지시로 서미갤러리에서 '학동마을'을 직접 구입한 인물로, 현재 지방의 한 세무서장을 맡고 있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물가 고공행진, 전방위 확산]원자재가격 탓에 2분기 물가도 고공행진 연간 유가전망치 100달러 돌파 … "물가 6~7월까지 오름세 지속"전망유가 120달러 넘으면 국제수지 적자 전환 … 소비위축 '악순환' 우려2분기 물가상승률도 1분기 못지않게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구제역과 한파의 영향은 잦아든다 하더라도 국제 곡물가격과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지 않아 공업제품과 서비스제품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본 대지진과 중동 반정부 시위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내내 '고물가'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하락에 대해서는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5일 물가대책회의에서 정부는 "4월 중순 이후에는 그동안 농축수산물 수급불안을 야기했던 한파, 구제역 등의 영향이 점차 완화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에 대해서는 우려를 금치 못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은 "일본 지진으로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최근 리비아 공습과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 일본의 원자재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다시 상승세를 나타낸다"면서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특성상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불안은 우리 물가여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월 이후 물가여건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시장의 움직임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확산되는 물가상승세 = 물가상승세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3월 농축수산물은 수급불안 완화로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신선식품 물가도 하락했다. 그러나 중동불안 확대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제품 가격이 빠르게 올랐다. 원가 부담 증가와 인플레 기대심리로 개인서비스 요금도 뛰어올랐다. 개인서비스 상승률이 두달째 3.0%를 기록했다. 농산물과 석유류 등 공급측 요인을 제외한 근원물가상승률은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등으로 3.3%를 기록해 전월 3.1%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정부는 "3월 소비자물가가 상승한 것은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유가상승 등 공급측 충격에 주로 기인한다"면서 "근원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상승폭이 커지는 등 수요측면의 물가압력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떨어질 줄 모르는 원자재 가격 = 원자재 가격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주요 전망기관들은 이미 올 배럴당 유가전망치를 100달러까지 올려놨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5달러(2.4%) 상승한 배럴당 106.72달러에 거래를 마쳐 2008년 9월26일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2.14달러(1.9%) 상승한 배럴당 117.27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두바이유는 109.47달러로 110달러대에 근접했다. ◆앞으로도 올라간다 = 원자재 가격이 빠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알제리 오만 예멘까지 중동사태가 확산되는 시나리오가 단기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경우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130~14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말이후 국제유가가 20%가량 올라 소비자물가는 0.8%가량 추가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유가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시차를 감안하면 4~5월까지 소비자물가가 5%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싱가폴 소재 투자은행인 DBS는 "향후에도 소비자물가가 6~7월까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2~3분기 중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4.5%로 예상했으며 근원CPI도 연중 3.5%로 제시했다. ◆경기하강 부추기나 = 물가상승이 경기하강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과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구제역과 한파 등으로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이 부진해 전월대비 3.4% 줄었고 유가상승, 구제역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준내구재와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한달 전보다 6.1% 감소했다.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각각 3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3월에 본격적으로 일본 대지진과 중동 불안 장기화가 반영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서비스생산, 소매판매 등 내수지표의 경우 구제역 한파 등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약화된 측면이 있다"면서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상승, 일본 대지진,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와 HSBC는 국제유가가 125~130달러에 도달할 경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올 연평균 원유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를 기록하면 한국경제가 체감하는 원유가격은 2차 오일쇼크 당시보다 높아진다"면서 "배럴당 100달러는 GDP대비 원유소비액이 8.5%지만 120달러가 되면 10.2%, 150달러가 되면 12.7%로 치솟게 된다"고 우려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
- 국제여객선 안전수준 향상 국토해양부가 1일 한·중·일과 러시아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사들과 무사고운항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2011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대책과 지난 3월에 실시한 국제여객선 특별안전점검 결과 및 점검관들의 소견을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객선사는 총 27척으로 한중일과 러시아를 운항하고 있다.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그간 취약분야였던 선박의 안전관리능력분야와 기관분야는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인명과 직결되는 구명"소화설비 등은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과 이용 과장은 "많은 승객이 승선하고 짧은 항로를 반복적으로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사의 특성을 감안, 올해 하반기에도 국제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금년 9월 중 국제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