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견본주택 탐방]교하신도시 ‘캐슬&칸타빌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 들어서는 ‘캐슬&칸타빌’은 대원과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애초 대원이 토지를 매입했으나 롯데건설과 50대 50의 지분투자를 통해 사업을 벌인다. 초중고가 모두 인접해 있고 상업시설 이용이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51%에 달하는 녹지와 산책 및 조깅코스 2개 구간을 갖추고 있다. 최근 주부들이 대면형 주방을 선호함에 따라 대부분이 ‘11’자 형태의 주방을 기본 설계로 했다. 일부는 ‘ㄷ’ 형태라 주부가 주방일을 보면서 가족과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현관 한쪽은 수납공간, 한쪽은 전면유리가 설치된다. 주방과 침실에는 LED조명이 적용되며 현관과 거실사이에는 풋센서 조명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야간에 등을 별도로 켜지 않더라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인지해 조명이 들어오는 풋센서 조명은 전력소모를 줄여준다. 모든 방문은 기존 문틀보다 10~15cm 높아졌다. 가구를 옮길 때 여유가 생기는 것은 물론 천정이 높게 보여 실내가 넓어진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실제 천정도 우물천정을 적용한 경우 최근 시공되는 아파트보다 5cm 가량 높은 2.45m다. 후드와 가스쿡탑, 주방TV 오븐, 아일랜드 테이블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욕실바닥에는 난방 코일이 들어가 건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거실과 안방, 주방, 작은방의 발코니 확장을 개별 선택할 수 있다. 교하신도시는 U시티로 조성되기 때문에 정보통신분야에는 차별화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화상전화가 를 이용해 가구간 통화도 가능하다. 59㎡ 주택형은 4가지 설계로 구성된다. 안방과 작은방 2개, 욕실 2개를 갖추고도 넓어 보인다. 공간의 효율화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84㎡는 탑상형 4베이 구조로 지어진다. 안방 드레스룸에는 7~8자 정도 장이 들어서고 파우더룸과 안방 욕실이 붙어 있다. 중대형 주택형부터 안방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에 반투명 유리를 적용해 은은한 분위기가 난다. 일반적으로 4개의 방으로 설계돼 있지만 입주자 취향에 따라 최소 2개에서 4개까지 활용할 수 있고, 알파룸 공간이 곳곳에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133㎡의 알파룸은 가족실로 이용하거나 외부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벽지가 아닌 나무로 마감을 한 벽들이 다른 면적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점이다. 안방과 붙어 있는 방을 서재로 활용할 수 있고 문과 벽을 없애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중소형 주택형의 3.3㎡ 평균 분양가는 900만~1000만원대, 중대형은 1200만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전체 공급은 2190가구로 이중 중소형은 1498가구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청약은 18일부터 시작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 문의 031-907-4600. 고양=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LH, 임대주택 분양전환시 부당이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을 분양전환하면서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판결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이 판결이 확정될 경우 전국에 걸쳐 부당이득 반환소송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고법 민사1부(선재성 부장판사)는 12일 서모씨 등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주민 71명이 LH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등 이행소송 항소심에서 “LH는 원고 1명에 800여만원씩 총 5억7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아파트 분양전환가격은 LH에 최대한 유리하게 산정하더라도 7700여만~9000여만원인데, LH는 이보다 가구당 800여만원을 높게 정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며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인 택지공급가격을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서 정한 조성원가의 80%로 산정해야 하는데도 LH가 100%로 산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이 아파트를 건축, 임대하는 과정에서 LH가 받은 장기융자 국민주택기금과 임대보증금은 918억여원인 반면, 들어간 택지조성원가와 건축비는 850억여원에 불과해 LH로서는 자기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LH는 택지비를 20%나 높이고 건축비는 정산된 공사원가가 아닌 국토해양부 장관이 상한으로 정한 금액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대로 판결이 확정되면 LH는 전국적으로 천문학적 액수의 분양가격을 돌려줘야 하는 ‘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적으로 15만2236가구(259개단지)의 5년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됐으며, 10월말 현재 12만6543가구(205개단지)가 분양전환했다. 이번 판결을 받은 아파트만 해도 단지 내 1148가구 중 원고 71가구를 제외한 1077가구를 LH가 정한 가격에 분양해 86억원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선재성 부장판사는 “LH는 분양전환가격 산정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임대주택법령이 정한 원칙을 무시하고 무주택 임차인들에게 돌아갈 몫을 가로챘다고 볼 수 있다”며 “청년 취업난과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으로 결혼과 출산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LH로서는 국가적 문제해결을 위해 저렴한 주택공급과 집값안정 등 본래의 임무에 충실해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LH는 2000년 6월 105㎡ 규모 공공임대 아파트를 5년간 임대하려고 입주자를 모집해 2007년 10월 분양전환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주민 71명은 “건설원가가 지나치게 높다”며 분양전환 신청을 거부하고 자신들이 정한 분양대금에 분양계약을 하는 소유권 이전 등기 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LH는 이에 주민들이 우선분양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나서 건물명도 소송을 냈으며 주민들은 결국 LH가 정한 분양대금을 내고 분양계약을 맺었다. 소송을 담당한 김성훈 변호사는 “이번 판결을 통해 LH가 위법한 분양전환가격 산정방식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동안 LH가 공정한 법적용을 하지 않고서 그 부담을 서민에게 전가시켜 온 관행에 제동을 건 판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LH 관계자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외부용지는 조성원가의 80%에 공급하도록 명문화돼 있지만 자체개발한 용지는 이 부분이 불분명하다”며 “상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연합뉴스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대우자판 ‘이안 당진원당’ 견본주택 열어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지난 13일 ‘이안 당진원당’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안 당진원당’ 아파트는 충남 당진군 당진읍 원당리 852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113~193㎡ 8개동 580가구를 분양한다. 당진은 지난 5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가 6km거리에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 및 확장 예정인 32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문의 041-354-5900.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주상복합 아파트도 연말 대거 분양 올 한해 분양 열기가 식었던 주상복합 아파트도 연말에 대거 공급된다. 일부 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자신할 정도로 대규모 물량으로 구성돼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1월과 12월 두달간 수도권에서 분양될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9곳 6121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577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엠코는 서울 상봉동에 상봉 프라이머스엠코 497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497가구로 공급면적은 66~231㎡로 다양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로에 선보이는 ‘펜트라우스’는 공급면적 110~198㎡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476가구 중 263가구가 일반인들에게 돌아간다. 시공은 태영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맡는다. 두산건설은 일산 탄현동에 27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이달말 분양한다. 51~59층으로 8개동으로 건설되며 119㎡ 이상의 중대형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우미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M2블록에 ‘린 스트라우스’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35~182㎡로 590가구로 구성된다. 코오롱건설은 12월경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주상복합 ‘더프라우2차’를 분양예정이다. 총 236가구 중 197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65∼284㎡로 구성된다. 양지영 정보분석실 팀장은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늘고 있다”며 “주상복합의 경우 토지대가 비싼 상업지역에 지어지기 때문에 분양가도 높고 앞으로 발전가능성도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남광토건, 관악구 강남아파트 재건축 수주 남광토건, 관악구 강남아파트 재건축 수주 남광토건(대표이사 사장 이동철)은 최근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강남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1974년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1995년 재난위험 시설물(D등급)을 판정받았으나 수익성이 낮고 입주민들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재건축이 미뤄져 왔다. 880가구 규모지만 아직 200가구가 미이주한 상태다. 세입자 대부분이 취약계층이라 이주비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특례를 적용 받아 용적률이 316%로 높아지고, 임대주택 의무건립 제도가 올해 폐지되면서 비로소 사업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남광토건은 내년 초까지 이주 및 철거를 완료하고, 2010년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은 2013년 2월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영등포교도소 62년만에 천왕동 이전 62년만에 영등포교도소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천왕동으로 옮긴다. 구로구는 13일 영등포 교정시설을 이전하기 위해 천왕동에 새 교정시설 건물을 짓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전은 2011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50년이 지난 낡은 교정 시설을 이전하는 것은 지역 주민의 숙원”이라며 “이곳에는 상업·문화가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교도소는 시 외곽에 있었으나 지금은 주택가 한복판이 됐다. 현재 교도소 주변에는 10~25층 규모의 아파트 60여동과 6개 학교가 있다. 천왕동 120번지 일대 22만8100㎡에 들어서는 새 교정시설은 구치소, 교도소, 대기소 등 3개 동이며 각각 3~4층 규모(총면적 7만4000㎡)로 지어진다. 건물 외관은 담이나 울타리가 없는 대신 최첨단 전자경보 시스템을 설치한다. 교정시설과 주거단지 사이에는 폭 80m의 수림대가 조성되고 그 안에는 산책로와 실개천 등이 들어선다. 교정 시설 주변에는 체육·복지시설, 잔디공원, 테니스장 등을 세워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교정시설 신축 공사비용은 4838억원으로 잡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사비용을 먼저 부담하고 향후 고척동 복합단지 개발을 맡기로 했다. 영등포교도소·구치소가 있는 자리에는 주변 돔구장, 개봉역세권과 연계해 주거·문화·체육·상업 복합단지(네오컬처시티)로 개발된다. 2014년까지 11만970㎡ 규모로 조성된다. 개봉역과 고척동은 지하 통로나 육교로 연결된다. 영등포 교도소와 구치소는 구로구가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며 구내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2003년 천왕동 이전이 결정됐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경매물이 쏟아지는 요즘, ‘부동산 경매 전문가’로 변신하자! 최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이곳저곳 기웃거리던 부동자금들이 부동산 경매시장에 몰리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 경상수지 흑자, 원화가치 상승 등 국내 경기의 회복 신호가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시세보다 싸게 내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과 ‘헐값’에 좋은 물건을 낙찰 받아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들 때문이다. 정부의 인위적 DIT규제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의 경기불황 탓에 경매물은 나날이 늘고 있으며 요즘엔 월 2만 건을 넘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경매를 활용하여 질 좋은 부동산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지금이 ‘경매전문가’ 교육을 받을 시기 21년 전통의 경매정보 제공 및 교육업체인 ‘디지털 태인’을 찾았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돼 있을 때 좋은 부동산이 시장에서 거래되지 못하고 법정까지 밀려 나오므로 경매투자로는 최적기이다. “이 때 경매를 배워두면 내 재산을 늘리고 부동산 거래 시에도 사기 당할 염려가 없다. 현재는 내년 투자 활성화 시점을 준비하며 경매전문가 교육을 받을 시기”라고 우광연 팀장은 조언한다. 또한 “경매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경매로 토지를 구입하면 외지인도 토지거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고 전매제한도 없어 언제든지 해당 토지를 되팔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인다. 경매전문가 양성과정 ‘디지털 태인’은 올 하반기 두 개 분야의 교육 과정을 연다. 우선 경매전문가를 양성하는 ‘경매정규과정’은 주·야간 5주(45시간)로 진행되는데 주간은 11월 16일부터 오후 2시~5시, 야간은 11월 23일부터 오후 7시~10시이며 일주일에 세 번(월,수,금) 교육이 있다. 수강료는 교재비와 경매정보 이용료 포함 48만 5000원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공인중개사, 경매정보 3개월 이상 유료회원 및 자영업자에게는 수강료 10% 할인, 공인 중개사이면서 2인 이상 단체 등은 15% 할인혜택을 준다. 대상은 실제 응찰과정까지 혼자 힘으로 경매를 하고 싶은 사람, 경매에 관심있는 직장인, 퇴직자, 주부, 금융기관 건설업체 기업체 임직원, 부동산 관련업체 종사자 등이다. 실전 부동산 경매전문가들이 경매 절차, 주택임대차 보호법, 상가임대차 보호법, 권리분석, 배당, 종합 권리분석, 경매투자 기법, 낙찰 후 사후처리, 입찰실습, 부동산세법, 재개발/재건축 등을 강의한다. 토지 투자전문가 과정 그린벨트 해제와 한계농지 건축허용 등 MB시대 최고의 효자종목인 토지를 대상으로 한 ‘토지 투자과정’은 11월 17일부터 화, 목에 주간반(오후 2시~5시)만 운영하며 수강료는 37만원,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이 과정 역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교육기간 중에는 전국 인터넷 경매정보 1개월 이용권이 지급되고 수료 후 인터넷 경매정보 20% 할인과 공개강좌 및 투자 설명회 무료참가 특전이 있다. ‘지목변경’ ‘럭셔리토지경매’의 저자 전종철 강사가 지목변경을 통한 토지가치 상승과 연접개발제한 검토를 통한 토지개발 방법 등을 직접 가르친다. 강의는 토지시장 개관, 용도지역/지구/ 구역, 관리지역 세분화와 투자전략, 연접개발 제한, 진입로, 농지전용, 산지전용, 투자사례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위의 과정 모두 한 번 수강하면 평생 횟수 제한 없이 재수강이 가능하며 특히 지난 10월 25일에 시행된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자에게는 수강료의 10%를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오는 11월 중순경 서울 세종대학교 ''군자관''에서 2009년 토지시장을 결산하는 공개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토지경매시장 전망, 토지경매 성공원칙 및 방법, 농지·산지·관리지역 투자 급소와 함정 등이다. 11월부터 부동산태인 홈페이지(www.taein.co.kr)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고 수강료는 1만~2만원이다. 교육문의 (02)3486-9770/9907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서민주택 헐고 대형 위주로 공급? 서민주택 헐고 대형 위주로 공급? 서울시가 최근 4년간 공급한 주택 규모가 반서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강감창 서울시의원은 16일 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자료를 활용해 평형별 멸실주택 수를 유추해보면 최근 4년간 멸실된 주택 대부분이 60㎡ 이하 소형평”이라며 “서민형 주택 멸실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4년간 서울시 멸실주택은 14만호. 공급주택이 27만호이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그러나 평형별로 따지고 들어가면 60㎡ 이하 소형평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게 강 의원 주장이다. 서울시에 최근 4년간 공급된 주택 물량은 모두 27만2531호. 이 가운데 85㎡를 초과하는 물량이 18만6279호로 68.35%를 차지한다. 서민주택이라는 60㎡(18평) 이하는 4만8097가구로 17.65%에 불과하다. 주택공급이 많았던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는 대형평 공급량이 전체 평균보다 많다. 전체 7만839호가 공급된 가운데 85㎡ 초과 물량이 6만1111호로 86.3%에 달한다. 60㎡ 이하 물량은 3634가구에 불과하다. 강 의원은 “서울시에서 서민을 위한 주택정책을 펼친다면서 평형별 멸실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소형주택 멸실량을 파악한 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수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분양전환시 부당이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을 분양전환하면서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판결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이 판결이 확정될 경우 전국에 걸쳐 부당이득 반환소송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고법 민사1부(선재성 부장판사)는 12일 서모씨 등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주민 71명이 LH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등 이행소송 항소심에서 “LH는 원고 1명에 800여만원씩 총 5억7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아파트 분양전환가격은 LH에 최대한 유리하게 산정하더라도 7700여만~9000여만원인데, LH는 이보다 가구당 800여만원을 높게 정해 부당이득을 챙겼다”며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인 택지공급가격을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서 정한 조성원가의 80%로 산정해야 하는데도 LH가 100%로 산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이 아파트를 건축, 임대하는 과정에서 LH가 받은 장기융자 국민주택기금과 임대보증금은 918억여원인 반면, 들어간 택지조성원가와 건축비는 850억여원에 불과해 LH로서는 자기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LH는 택지비를 20%나 높이고 건축비는 정산된 공사원가가 아닌 국토해양부 장관이 상한으로 정한 금액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대로 판결이 확정되면 LH는 전국적으로 천문학적 액수의 분양가격을 돌려줘야 하는 ‘대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적으로 15만2236가구(259개단지)의 5년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됐으며, 10월말 현재 12만6543가구(205개단지)가 분양전환했다. 이번 판결을 받은 아파트만 해도 단지 내 1148가구 중 원고 71가구를 제외한 1077가구를 LH가 정한 가격에 분양해 86억원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선재성 부장판사는 “LH는 분양전환가격 산정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임대주택법령이 정한 원칙을 무시하고 무주택 임차인들에게 돌아갈 몫을 가로챘다고 볼 수 있다”며 “청년 취업난과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으로 결혼과 출산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LH로서는 국가적 문제해결을 위해 저렴한 주택공급과 집값안정 등 본래의 임무에 충실해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LH는 2000년 6월 105㎡ 규모 공공임대 아파트를 5년간 임대하려고 입주자를 모집해 2007년 10월 분양전환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주민 71명은 “건설원가가 지나치게 높다”며 분양전환 신청을 거부하고 자신들이 정한 분양대금에 분양계약을 하는 소유권 이전 등기 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LH는 이에 주민들이 우선분양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나서 건물명도 소송을 냈으며 주민들은 결국 LH가 정한 분양대금을 내고 분양계약을 맺었다. 소송을 담당한 김성훈 변호사는 “이번 판결을 통해 LH가 위법한 분양전환가격 산정방식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LH는 전국의 임대아파트 분양전환을 통해 취득한 부당이득을 서민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H 관계자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외부용지는 조성원가의 80%에 공급하도록 명문화돼 있지만 자체개발한 용지는 이 부분이 불분명하다”며 “상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연합뉴스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견본주택 탐방 - 교하신도시 ‘캐슬&칸타빌’ 견본주택 탐방 - 교하신도시 ‘캐슬&칸타빌’ 저렴한 가격에 입지환경 좋아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 들어서는 ‘캐슬&칸타빌’은 대원과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애초 대원이 토지를 매입했으나 롯데건설과 함께 50대 50의 지분투자를 통해 사업을 벌인다. 초중고가 모두 인접해 있고 상업시설 이용이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녹지율은 51%에 달하며 단지 내에는 산책 및 조깅코스가 2개 구간이 있다. 최근 주부들이 대면형 주방을 선호함에 따라 대부분이 ‘11’자 형태의 주방을 기본 설계로 했다. 일부는 ‘ㄷ’ 형태라 주부가 주방일을 보면서 가족과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현관 한쪽은 수납공간, 한쪽은 전면유리가 설치된다. 주방과 침실에는 LED조명이 설치되며 현관과 거실사이에는 풋센서 조명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야간에 등을 별도로 켜지 않더라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인지해 조명이 들어오는 시스템으로 전력소모를 줄여준다. 모든 방문은 기존 문틀보다 10~15cm 높아졌다. 가구를 옮길 때 여유가 생기는 것은 물론 천정 트여보기 때문에 실내가 넓어진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실제 천정도 우물천정을 적용한 경우 2.45m로 높다.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보다 5cm 가량 높다. 후드와 가스쿡탑, 주방TV 오븐, 아일랜드 테이블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욕실바닥에는 난방 코일이 들어가 건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거실과 안방, 주방, 작은방의 발코니 확장을 개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교하신도시는 U시티로 조성되기 때문에 정보통신분야에는 차별화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가구별로 화상전화가 기본으로 활용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59㎡의 주택형은 4가지 설계로 구성된다. 안방과 작은방 2개, 욕실 2개를 갖추고도 넓어 보인다. 공간의 효율화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198가구밖에 공급되지 않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84㎡는 탑상형 4베이 구조로 지어진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에는 7~8자 정도 장이 들어서고 파우더룸과 안방 욕실이 붙어 있다. 중대형 주택형부터 안방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에 반투명 유리를 적용해 은은한 분위기가 난다. 일반적으로 4개의 방으로 설계돼 있지만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최소 2개에서 4개까지 활용할 수 있고, 알파룸 공간이 곳곳에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50타입의 알파룸은 가족실로 이용하거나 외부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벽지가 아닌 나무로 마감을 한 벽들이 다른 면적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점이다. 안방과 붙어 있는 방을 서재로 활용할 수 있고 문과 벽을 없애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방에는 분양가에 포함된 TV거치대와 대형 붙박이장이 눈길을 끈다. 파우더룸도 ‘ㄱ’자로 다른 파우더룸보다 넓다.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인접해 있는 ‘가온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애초 생태호수를 친환경적으로 개발·복원하는 이 호수의 면적은 일산 호수공원과 비슷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중소형 주택형의 3.3㎡ 평균 분양가는 900만~1000만원대, 중대형은 1200만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전체 공급은 2190가구로 이중 중소형은 1498가구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청약은 18일부터 시작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