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사-부음(10/18) 장택용(전쥬리아회장 인터막스애드컴회장)씨 별세 승영(자영업) 승우(인터막스애드컴 상무이사)씨 부친상=1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9일 오전9시 (02) 2224-7359박재익(한국은행 대구지점 총무과장) 재홍(동화종합건설 관리실장) 재석(서울시 강남구청 근무)씨 모친상=16일 오후11시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9일 오전8시 (041) 550-7185김 신(삼성물산 금융팀 이사) 신태(인 정신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여승주(한화 구조조정본부 부장) 김동진(천우매니어)씨 빙부상=17일 오전6시10분 서울삼성병원 발인 19일 오전9시 (02) 3410-6917이예철(전 전북은행장)씨 별세 이대수(조흥개발 사장) 경수씨(굿모닝증권 부장)부친상 이종철(삼성서울병원 부원장) 오세문(강동성심병원 부원장) 장대연(연세대 교수)씨 빙부상=17일 오전3시 서울삼성병원 발인 19일 오전8시 (02) 3410-6915전기원(동경음악학원장) 대원(일본 대림조 고문)씨 모친상 민병준(한국광고주협회장)씨 빙모상=17일 오전9시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9시 (02) 760-2011이봉희(예비역준장) 병희(기업은행 북가좌동지점장)씨 모친상=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7시 (02) 3410-6909남시혁(전중부지방국세청 국장) 동우(동아건설 상무)씨 모친상=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9시 (02) 3410-6912김순호(자영업) 순관(")씨 모친상 박홍기(제일모직고문, 대한탁구협회장)씨 장모상=17일 서울 강북삼성병원 발인 19일 오전9시 (02) 2001-1096김형섭(전외환은행차장)씨 부친상=17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8시 (02) 362-6299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백종면 교원양성연수" 권영구 서울대 교무과장 신연의 강원대 총무과장 이문희 부산대 " 이부호한국통신파워텔영업본부장 진양호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강원체신청장 장시영 감사담당관 이계순 금융사업단 예금과장 김영수 환경부 금강청 운영국장 조현구 국토환경보전과장 정연만 환경평가" 김성봉 영산강청 운영국장 양방환 정책총괄과 김상훈 조성근 국토환경보전과 고형필 자연정책과 주유연 수도" 김성수 한강유역환경관리청 한강환경감시대장 정유순 금강환경감시대장 최수근 낙동강환경관리청 울산환경출장소장 배한종 경인지방환경관리청 환경지도과장 한정규 원주청 계획과장 박병홍 대한투자신탁증권투신영업추진팀 주순극 증권영업" 조희훈 PB" 이경한 정상호 이영호 SSP" 홍긍표 서보완 양규형 자산운용팀 배승동 경영기획팀 임진식 재무관리팀 유영일 인력" 박영훈 김정호 리서치센터 이좌근 준법감시팀 서재석 증권법인부 김희진강남역 김광석 남대문 김봉현 청량리 조규봉 훼미리 이승진 목동 박윤학 신림역 박헌조 압구정 한세덕 잠실 이진효 잠실역 문병오 광장동 김진용 서면 추형석 수원 이종태 둔산 조한표 범어동 노주섭 내당동 장태영 창원 옥주석외환카드마케팅기획팀장 김성태 여의도지점장 이상열국민일보총무부장직대 박이철 2000-10-17
- 뉴스라인 채권단, 13일 동아건설 신규자금 지원 논의 동아건설 채권단이 13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신규자금 지원을 논의한다.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 등 채권단은 13일 오후 3시 서울은행 본점 4층 회의실에서 16개 주요 채권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어 동아건설이 요청한신규자금 3천460억원 지원 여부를 협의한다. 이와함께 채권단은 동산.부동산 매각과 인원 감축 등을 내용으로 한 동아건설의경영정상화 방안을 검토한뒤 타당성 여부도 논의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신규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며 "향후 운영위원회를 몇차례 더 열어 논의한뒤 전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 메이저리그 관람 사은행사 현대자동차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승용차부문 7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을 기념, 사은행사를 벌인다고 12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말까지 승용차,RV(레저용차량), 소형상용차를 산 고객 중 매월 100명씩 300명을 추첨, 한국선수가출장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소요비용 170만원 중 100만원을 보조하거나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1월말까지 EF쏘나타, 베르나, 갤로퍼, 싼타모 구입자에게 차종에 따라 10만∼20만원의 할인혜택이나 15만∼25만원 짜리 주유권을 제공한다. GM, 12일 대우차 예비실사 착수 대우자동차 인수를 위한 미국 GM의 예비실사가 12일 시작됐다. 대우차 관계자는 "GM이 채권단과의 합의에 따라 오늘부터 예비실사를 벌일 예정"이라며 "이미 1차 예비실사를 거친 만큼 가능한한 신속히 진행한다는게 GM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GM은 지난 3월 1차실사 당시 기초 자료조사와 공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던 만큼이번 예비실사에서는 재무현황 등 회계자료에 대한 검토작업에 치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GM은 현 대우차 상황이 1차 실사때와 크게 바뀌었다고 보고변동사항을 위주로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계자료 검토를 중점적으로 벌이되, 필요하다면 현장방문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럭 한대당 오염물질 배출량 연간 340㎏' 트럭 한대가 연간 뿜어내는 오염물질 양은 340여㎏으로, 차량 가운데 대당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 정우택(자민련)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 한해동안 1천46만9천599대(당해연도 기준)의 차량이 일산화탄소(CO)와 질소산화물(NOx) 등 총 155만1천774t의 오염물질을 배출했다. 차종별 오염물질 평균 배출량은 트럭이 대당 342.2㎏(210만9천907대, 72만2천108t) 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버스 196.8㎏(115만2천920대, 22만6천921t), 승용차 83.6㎏(720만6천772대, 60만2천746t)의 순이었다. 2000-10-12
- 국세청 구조조정 지원 나섰다 국세청이 기업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지원 대상=대우자동차·동아건설 등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협력업체로 자금경색 등으로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이다. 하지만 구조조정 대상기업은 국세채권의 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해 협력업체와는 별도로 판단키로 했다.◇적용기간과 지원절차=11월 1일부터 2001년 6월 30일 중 납세자의 신청분에 한해 적용한다. 지원 유형은 우선 납기연장과 징수유예이다.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모든 세목의 납부기한을 최장 6개월간 연장하고 납기 중에 있거나 납기가 도래하지 않은 세금에 대해서는 최장 9개월 범위 이내에서 징수유예 조치키로 했다. 체납처분 유예도 이루어진다. 납기 경과로 체납 중인 세금에 대해서는 최장 1년의 범위 이내에서 체납처분을 유예한다. 체납처분의 유예로 압류재산에 대한 매각처분이 보류되고 추가적인 재산압류처분 등이 불가능해진다. 세무조사의 면제와 유예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음성탈루소득과 관련되지 않고 명백한 세금탈루혐의가 없는 한 일반세무조사를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되어 있는 사업자의 경우에도 조사연기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납세담보도 완화=거래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사업상 심한 타격을 받아 담보제공 능력이 없는 경우 등에도 납세성실도 등을 고려해 일정범위 이내에서 담보제공을 면제하거나 완화한다. 원칙적으로 유예기간이 6월 미만이고 납부세액 20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납세담보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또 건설업 및 생산적 중소기업은 3000만원 한도로 납세담보를 면제한다. 생산적 중소기업은 외형 100억원 이하로 수출 또는 제조 광업 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법인 또는 개인을 말한다. 성실납세자의 경우 직전년도 납부세액 1억원을 한도로 납세담보를 면제한다. 성실납세자는 1년 이내 국세청장 표창 또는 재정경제부장관 표장, 2년이내 훈·포장 또는 국무총리 이상 표창을 수상한자이다. 이외에도 납세성실도, 유예사유 등을 고려해 조세채권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2000-11-21
- ● 원조교제 여고중퇴생 처벌에 반대 여론-교화 프로그램 개발이 급선무 상습적으로 원조교제를 해온 여고중퇴생이 처음으로 입건돼 중고생과 네티즌들이 떠들썩하다. 이에대해 대다수 청소년들은 반대입장을 갖고 있다.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부설 아우성성담소가 서울시내 12개 중·고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80% 가 원조교제 청소년 처벌에 반대했다. 응답자의 대다수가 원조교제 청소년을 어른들의 왜곡된 성문화의 피해자로 보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동아닷컴이 최근 원조교제 청소년들의 처벌에 대한 찬반양론을 조사한 결과 네티즌의 90%가 처벌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아우성상담소는 처벌보다 근본문제는 원조교제 청소년들을 교화시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상담소 배정원 상담부장은 원조교제를 절도 폭력 등 일반 청소년 범죄와 같은 범주로 취급하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청소년들이 교화프로그램을 마쳤을 때 일상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느냐가 처벌의 전제조건으로 중시돼야 한다는 것이다.청소년 원조교제는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14일에도 경기도 화성에서 청소년과의 원조교제로 우체국장 등 3명이 구속됐다. 원조교제 청소년은 대부분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맺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Y양은 부모 이혼으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오다 2차례에 걸쳐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했다. 이후 다방 종업원 등을 전전하다가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본격적으로 원조교제에 빠져들었다.원조교제 청소년은 Y양처럼 가정이 불우한 경우도 있지만 정상적인 중산층 가정 출신도 많아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휴대폰을 갖지 못하면 또래그룹에 어울리지 못하는 등 비뚤어진 소비행태가 청소년들에게 상습적 직접적으로 성인남자를 찾아나서게 하는 한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상습성 직접성이 처벌의 중요 잣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물론 검찰도 원조교제 청소년들의 처벌 문제에 관한 한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검찰은 지난 달 원조교제 입건기준을 엄격하게 정해 일선 경찰에 시달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의 중요한 처벌 잣대는 Y양의 경우에도 보였듯이 상습성과 직접성이다.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금까지는 원조교제로 적발되면 청소년은 모두 불입건, 귀가시키고 상대 성인남자들만 사법처리해온 결과 원조교제가 끊임없이 반복되었다”면서 “검찰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특히 신중하지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느낀다”고 밝혔다.아우성상담소를 비롯한 성 전문가들은 검찰입장을 수긍하면서도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원조교제 청소년들은 희박한 성의식, 비뚤어진 가치관이 문제이긴 하지만 다른 범죄처럼 범의는 없다고 말한다. 게다가 삶과 구체적으로 연계된 양질의 교화프로그램을 적용하면 말끔히 치유될 수 있는 만큼 처벌이 아닌 교화의 의미를 살려야 하며, 입건 등 처벌에 대해서도 일체의 기록을 남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2000-11-16
- <13-3표 1> 97년 외환위기 당시와 현재의 비교 97년 외환위기 당시와 현재의 비교 97년 외환위기 당시 현재경제상황 경기하강기 경기다소둔화 성장률 6.2%(상반기)→4.9%(하반기) 성장률 11.1%(상반기)→7.3%(하반기) (삼성경제연구소 예측치)금융상황 극히 불안, 신용경색 불안, 신용경색 주가 745p(6월말)→376p(연말) 주가 1,059p(연초)→539p(11월 13일)외환상황 극히 불안 호조, 단기외채 불안 외환보유고 56.9억달러(12월 3일) 외환보유고 927억달러(10월말) 단기외채비율 40$(636억달러, 연말) 단기외채비율 33.3%(468억달러, 9월말)기업부문 대기업 도산 대기업 도산 한보 한신공영 한라 대농 기아 등 52개 부실기업 정리(11월 3일) 대우차·동아건설 부도, 현대건설 위기 반도체 경기 침체 반도체 경기둔화 전통산업 위주 벤처활성화 최근 큰 조정해외경제 동남아 통화위기 일부 동남아국가 위기 조짐 서방 선진국 경제 호조, 일본 침체 서방 선진국 경제 호조, 일본 회복기미정치·사회 집권말기 레임덕, 대선정국 남북문제 사회분위기 이완 사회분위기 이완 96년말 노동법 파동, 과소비 등 의약분업, 노조파업, 소득격차 심화 2000-11-16
- 시스템분석으로 본 유망주(문패) 주식시장은 이번주 들어서면서 나스닥 시장의 폭락과 환율 불안에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하락 폭을 줄이며 밑꼬리가 긴 해머형의 일봉이 출현해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악재는 환율이다. 지난주부터 원/달러 환율이 재차 급등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 했다. 21일 한 때 1,17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정부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다. 그러나 달러매수 심리가 여전히 강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환율 급등이 역외세력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정부의 구두개입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환율급등이라는 재료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을 흔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Stock007 황금주 찾기를 통해 수혜 종목들을 발굴해 보았다.◇ 거래소아이케이, 인터피온, 신호유화, 유한양행, 써니전자, 근화제약,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대동전자, 동아제약 등의 종목들이 환율 상승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유한양행, 동아제약, 근화제약 등 제약주들은 경기방어주적인 성격과 제약업종 중 시장지배력 및 연구개발 능력이 높은 기업들이어서 불투명한 현국면에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영원무역, 태평양물산, 대동전자 등은 매출액에서 수출비중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어 환율 급등으로 이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아이케이는 기술적 분석상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4,700원대에서 바닥으로 확인하고 강한 반등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중 가격이 20일이동평균선 위에 있어 20일 이동평군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또한 10월말 큰 갭을 발생하면서 하락해서 별다른 매물벽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신호유화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으로 중기 골든 크로스를 앞두고 있다. 현재가가 전고점을 돌파해 매물부담은 없으나 투자심리도가 90으로 매우 과열된 상태라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코스닥일레덱스, 동원개발, 대백신소재, 사람과기술, 지엠피, 한국팩키지, 청람디지털, 신천개발, 한국코트렐 등이 환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백신소재는 5일선이 60일선과 20일선에서 지지가 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21일은 거래량 증가되며 강한 상승의 모양을 만들었다. 연속적인 거래량이 필요해보이며, 22일에는 전반적으로 코스닥 조정 양상을 보이며 약세를 나타냈는데 눌림목 이후 재차 상승 기대된다.청람디지털은 삼중 바닥을 다지고 단기, 중기 골든크로스를 각각 시현한 상태이다. 특히 21, 22일 양일간 거래량이 크게 증가해 거래량 장기 골든크로스를 발생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해 계속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천개발은 22일 거래량이 폭발하면 긴 장대 양봉으로 최대 매물벽인 1300원대를 돌파해 트 움직임이 양호해 보인다. *환율급등 단기 수혜주아이케이, 인터피온, 신호유화, 유한양행, 써니전자, 근화제약,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대동전자, 동아제약 일레덱스, 동원개발, 대백신소재, 사람과기술, 지엠피, 한국팩키지, 청람디지털, 신천개발, 한국코트렐 2000-11-22
- ● 지방은행 반응-지주회사 합병 수용, 한빛은행 중심 합병 경계 “지방은행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또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이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지방은행 한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이틀 뒤(22일) 경영개선계획서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데, 지난번 제출한 것에 특별히 넣을 것이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내심 지방은행은 지방은행끼리 합병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입장은 각자 다르다. 상대적으로 우량한 지방은행이 부실한 지방은행과 합병에 부정적이다. 구조조정 당사자인 광주은행 강낙원 행장은 기자간담회에서 "11월 중 부실자산 매각과 12월 중 공적자금 투입으로 BIS비율 10%이상, 부실여신비율 1%대 이하의 우량은행으로 재도약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주장했다. 강 행장은 “내년 2월까지는 정부주도의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이 유력하다”며 “평화은행을 포함한 지방은행 중심의 지주회사 설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과의 연대를 바라고 있으나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구조조정과 관련해 “405명이었던 은행원을 수를 66명 줄여 339명으로 줄였다”며 최근 당초 요구한 1500억원의 공적자금이 필요하지만 예금보험공사에서 실사를 통해 필요공적자금을 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고민은 광주 제주은행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경영평가 대상이 아닌 경남은행이 별안간 부실은행으로 전락해 정부에 공적자금을 요청하면서 지방은행의 경영에 대한 위기감을 조성했다. 경남은행은 “지주회사로 묶여진다면 합병에 수용하겠다”며 “다만 지방은행끼리 묶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지방은행은 지역경제에 역할이 있기 때문에 중앙 시중은행 중심이 된 합병론은 경계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부산 대구 전북은행은 이들 은행과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 부정적이다. 부산은행 임세근 부행장은 “부산은행은 수익성이 비교적 우량한 은행”이라며 “최근 시금고를 인수했고, 대주주인 롯데를 통해 자본확충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독자생존을 최선책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정영권 종합기획부장은 “동아건설 우성건설 부실로 일부 부실이 있지만 충분한 충당금을 쌓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비록 다른 지방은행보다 규모는 작아 생산성은 뒤질 수 있다”며 “다른 지방은행에 비해 소매금융 비중이 80%대로 많아 여신 건전성은 우수한 편”이라고 말했다. 정 부장은 “규모가 작다고 정부나 다른 은행 등이 전북은행의 ‘독자생존’ 방침을 흔든다면 규모가 더 작은 신용금고나 신협은 예전에 다 없어졌어야 하지 않았냐”고 반박했다. 대구은행 이상헌 종합기획부장은 합병론과 관련 “광주 제주은행이 공식적으로 합병의사를 타진한 바 없다”며 “대구은행은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어 합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형화 겸업화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알고 있다”며 “다만 제주 광주은행과 합병한다면 하향 평준화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의 합병 논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0-11-20
- “기업구조조정 강도 높여야”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경제의 최근 거시경제지표가 호전되는데도 부실기업처리가 지연돼 시장신뢰를 상실하고 있다”며 “기업구조조정을 강도높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IMF는 또 “워크아웃 중인 대우 계열사의 경우 가시적인 진전이 거의 없는데 실망감을 표시”하고 “채권은행들은 더 이상 기업가치가 손상되기 전에 대우계열사를 즉시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관계자는 15일 IMF협의단(단장 아자이 초프라 한국과장)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결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언론발표문을 배포했다.IMF가 “한국 기업의 구조조정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대부분의 기업부문은 아직 국제기준으로 볼 때 부채가 과다하고 낮은 수익률을 지속하고 있어 회생불가능한 기업을 조속히 법정관리등 추가적인 도산제도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정부관계자는 설명했다.◇내년도 경제성장률 축소 전망IMF는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금융 기업구조조정이 순탄하게 진행될 경우 올해 한국경제성장율은 9.5%, 경상수지 흑자는 국내총생산(GDP)의 2%에 이르는 100억달러에 이를 것이지만 내년에는 각각 5.5%, 50∼60억달러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 전망했다.따라서 내년도 한국 거시경제정책의 경우 재정정책은 2001년 정부 예산안이 중앙정부의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의 0.2%가 되도록 작성되었으나,IMF는 “급격한 경기후퇴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재정확대가 필요하므로 통화정책은 실업·물가상승의 가능성을 주시해 운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공적자금 추가조성 넉넉히IMF는 “현재 40조원으로 계획된 공적자금 추가조성 규모를 증액시키는 것이 적절한 처사”라며 “부실기업을 정리하는데 법정관리에 보다 많이 의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IMF는 한국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들은 재무적으로 취약한 기업들로부터 발생하는 잠재적인 손실을 처리함에 있어 우방·동아건설등과 같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소유 은행의 민영화를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근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한 6개 은행의 회생방안을 완결짓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일부 부실은행을 금융지주회사로 묶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산인수방식(P&A)이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신용경색 배제 안해“IMF는 자본시장과 관련해서 신용경색 상태는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정부관계자는 설명했다. 은행과 자본시장(특히, 채권시장)이 자금지원 대상에 보다 선택적이나, “신용이 떨어지는 기업 대신 우량기업에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상적이다”는 설명이지만 “은행과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위험기피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용경색의 가능성도 있다. 이를 위해 IMF는 “한국정부가 자본시장에의 개입을 최소화 한다는 원칙에 따라야 한다”며 “외환거래 대부분은 이미 자유화 돼 있는 만큼 2단계 자유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한편, 정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도산제도의 개혁”을 비롯해 “집중투표제, 소액주주권 강화, 사외이사의 자격등을 포함하는 기업지배구조개선안의 지체없는 시행을 초구한 IMF측의 권고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 관계자는 또 이번 IMF협의단과의 협의는 “IMF측이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연구기관 및 노조관계자들을 폭넓게 만나 이루어진 평가”라고 설명했다. 2000-11-15
- <지역발언대>두 손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오늘 아침 새하얀 입김을 내 뿜으며 종종걸음으로 교정에 들어서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왜 그리 왜소해 보이는지 예전에 느꼈던 활기참도 보람찬 표정도 찾을 수가 없다. 오늘도 산뜻한 출근으로 따스한 눈길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꿈꾸어 보지만, 교실에 들어서면 자꾸 망설여지고 주저된다.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으로의 교육개혁은 누구나 바라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모레가 더 발전되는 유익한 교육환경은 모든 교사들의 희망이다. 그런데 교육개혁 바람으로 티끌만 잔뜩 덮어쓴 교사들의 가슴은 어떨까?교사에게 외면 당하는 교육개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현실을 바라보자. 현장교사들의 현안 문제와 동떨어진 교육정책은 현장에서 가슴앓이 고통만 더할 뿐이다. 교육정책의 기조로서 중요한 점은 교사를 교육의 주체로 인식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를 모아야 하는데, 교육당국은 오직 개혁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왜 교사들은 조퇴로, 연가로 그리고 학교 밖으로 나와 행동표현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는가? 다른 일부는 가만히 있는데 유독 그 조직만 유별난가. 정말 그들은 교육을 멀리하고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이 먼 문제교사들인가? 로 반문할지 모른다.그렇지만 그 속에는 살아있는 참된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 솔직한 그 표현 속에 왜곡되어 가는 교육개혁을 정말 안타까워하고 있다. 말이 없다고 그 정책을 다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여지껏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자적 소명의식으로 지키다 벼랑으로 내몰리고 주눅이 들며 살아온 교직이다 보니 이 눈치 저 눈치만 남아 앞서서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그러므로 교육여건·환경개선을 도외시한 교육개혁은 교사만을 대상으로 한 교직개혁이 되어 학교현장에서 조차도 외면 당하고 있는 것이다.왜 우리는 꼭 울고 보채야만 젖을 주려 하는가. 하기 쉬운 말로 항상 교사는 '스승'이라는 미명 아래 모든 것을 감수하라는 것도 이제는 교사들을 주눅들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교사들은 외적인 보상보다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주어지는 내적인 보상, 보람에서 더 자극을 받는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교육부는 효율성, 책무만을 요구하는 권위적 지시와 관료적 통제보다는 교사들의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먼저 지원하는 일이 필요하다. 비전을 분명히 밝히고 비전에 대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렇게 될 때, 교사는 개혁의 주체로 인식하여 스스로 참여하여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건은 무시된 채 강요만 자꾸 하게되면 자칫 기형적인 결과만 낳게 된다. 정부의 정책을 믿고 따른 교사가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후회하고 허탈해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모든 교육의 문제는 교육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적 관점에서 원리와 논리를 중심으로 풀어 가는 것이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다. 섣부른 정치, 경제 논리의 접근은 자칫 교육의 논리에 무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찬 겨울은 저기 있는데...약력진주교육대학교 졸업동아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졸업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경영학 석사)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교육학 석사)경성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과정컨설턴트(주)비즈·벤처컨설팅그룹 전문위원ISO9000 심사원(IRCA)옥서초등학교 교사 2000-11-15
- "지방은행 지주회사 신중히"...IMF 아자이 초프라 국제통화기금(IMF) 한국과장은 14일 부실 한 지방은행을 지주회사로 묶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공적자금은 여유있게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신동규 재정경제부 공보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연례협의차 방한중인 초프라과장(협의단장)은 이날 진념 재경부장관을 만나 "지방의 작은 은행들을 금융지주회사로 묶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계약이전(P&A) 방식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한국의 노사관계 등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정부가 지방은행들을 지주회사로 통합하려는 계획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고 피 력했다.그는 또 "정부가 강도높게 추진중인 금융·기업구조조정의 방향은 대 체로 올바르다"면서 "공적자금은 여유있게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정부가 동아건설과 대우차를 제대로 처리했다"면서 "현대건설 도 잘 처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초프라 단장은 이와함께 "내년 상반 기에는 거시경제가 다소 악화될 수도 있다"면서 "물가 목표는 지나치 게 높거나 낮게 잡아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지배구조개선과 관련,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다"고 피력했다.IMF협의단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재경부, 금감위, 한국은행, 금융기관 등을 방문해 연례협의를 가졌으며 그 결과는 내년 1월말 IMF 이사회에서 논의한다.그러나 정부는 합병론은 전적으로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시각이다.예컨대 통합의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회사로 편입되는 대상금융기관들의 기능 재정립은 물론이고,기구 조직 인력 등 모든 부문의 과잉.중복을 걷어냄으로써 그야말로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그같은 계획을 실천에 옮기자면 뒤따르는 고통이 적지않을 것이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오히려 지주회사라는 옥상옥(옥상옥)의 경영간섭 조직만 추가하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일부 금융전문가들이 우려하듯이 지주회사가 "쓰레기 하치장"역할을 하지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정부가 부실은행을 지주회사 형태의 통합을 서두르는 또 다른 이유는 우량은행의 합병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한다.그러나 은행의 합병 대형화는 은행들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결정할 일이지 정부가 강제하거나 조급히 서둘 일은 아니라고 본다. 200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