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박종안 대표 차 몸체 용접로봇 국산화차체 용접 로봇시스템 개발을 성공시킨 박종안(사진) 신독엔지니어링 대표가 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29일 선정됐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박 대표는 1997년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응용한 로봇웰딩 FA 시스템 개발에 성공, 차량의 대량 생산에 필수적인 로봇용접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했다.박 대표는 대구에서 3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경북공고에 진학, 낮에는 공부, 밤에는 기능훈련에 매진한 끝에 대구 경북기능대회에서 선반 직종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공고 졸업 후 코오롱에 입사한 그는 회사에서 주는 '생산성 대상'을 수상하고 군 제대 후에는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다녔다.모교 은사의 추천을 받은 그는 10여년 간 교직의 길을 걷다가 1992년 1월 안정적인 교사직을 그만뒀다. 가르치는 일이 보람 있었지만 자신의 기능을 현장에서 꽃피워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그는 형한테 빌린 2000만원과 직원 2명으로 기계부품 제작 사업을 시작, 치공구 분야와 자동화설비 제조업 등으로 사업을 넓혔다. 회사는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말레이시아 플로톤 등에 자동차 차체용접의 자동화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법인을 포함해 연매출이 168억원에 이른다. 2010년에는 중국으로 진출해 자동차부품 및 로봇용접 자동화설비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목표를 350억으로 잡고 있다.신독엔지니어링은 2010년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 포상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민들레 장애인문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등 기술 인간 존중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교사의 길을 접을 당시에 대해 "기술을 직접 활용하고 싶었다"며 "지식에 내 경험을 더하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말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겨우 우호적 한일관계 만드나 싶었는데 일본 교과서 내일 검정결과 발표 … '독도기술'에 반일감정 비화 가능성지난 11일 지진·쓰나미 피해를 입은 일본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전례없는 지원 의사를 밝히며 우호적인 한-일관계가 형성되던 중에 일본 교과서의 역사기술 문제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교과서 검정문제는 연례적으로 되풀이되는 사안이지만 특히 올해는 일본 지진피해 복구에 한국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던 상황이어서 그 만큼 정서적인 배신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일본은 30일 오후 올해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내놓는다. 교과서 검정이란 민간에서 저작·편집된 도서에 대해 문부과학성이 교과서로서 적절한지 심사해 사용여부를 인정하는 것이다. 4년 주기로 이뤄지며 올해는 중학교 교과서가 해당된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이 이뤄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중학교 교과서 제작의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학습지도요령' 및 '해설서'를 2008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09년 한해 동안 교과서 집필을 한 출판사들이 2010년 검정을 신청했다. 그 결과가 3월 30일 발표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중학교 교과서는 4년전의 일본 시각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국내 여론의 반발이 우려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본측의 검정내용 파악 및 대응수준 마련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일 오후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독도영토관리대책단' 회의가 개최됐으며 독도 헬리포트(헬리콥터 이착륙장)의 보수공사에 본격 착수하고 문제교과서의 채택 확산을 저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외교통상부 조병제 대변인은 28일 "일본의 교과서 검증 결과가 독도 문제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기본방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또 "경우에 따라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근본적인 시정을 촉구할 것"이라며 "만약 일본 교과서 검증의 결과가 한일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일본 측에 있다"고 경고했다.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미군기지 이전 16조’ 한국이 낸다 한국 부담액 8조9천억 … 늘어나는 2조 재원 마련 비상미국측 7조도 한국 방위비 분담금 등으로 상당액 부담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사업 등에 소요되는 한국측 부담액이 2조원 넘게 불어난 8조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조원 가까운 재원이 모자라기 때문에 용산 주변의 반환기지 용도변경에 총력전을 펴고 있으나 서울시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미 2사단의 평택기지 이전에 따른 미국측 부담액도 2조원 이상 늘어난 7조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측은 한국측이 제공하는 방위비 분담금 등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16조원으로 추산되는 평택기지사업의 대부분을 한국측이 떠안게 되는 것이다.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단장 김기수)은 용산 미군기지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하는 사업의 건설비 5조341억원을 포함, 8조9000억원을 한국측이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시기가 당초 일정보다 2년이 늦어지면서 부담액이 늘어났다.9조원에 근접하는 한국측 부담액은 2007년 3월 국방부가 공개한 이전사업비 5조6000억원보다 3조원, 평택시 지원비 1조1000억원을 고려하면 2조원 이상 불어난 규모다. 2008년 12월 이전사업 총괄 사업관리업체(PMC)가 제안한 금액보다 1조원 가량 늘었다. 한국측 부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요인은 △환경오염 정화비용 3000억원 △금용비와 사업관리비 5000억~1조원 △기지이전 지연에 따른 물가상승분 △미군 가족이 늘어난 데 따른 학교·병원·복지시설과 C4I이전 한국측 분담액 증가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기지이전이 완료되는 2016년 이전 반환부지의 매각대금 4조7000억원뿐 아니라 당초 활용 불가재산으로 분류했던 2016년 이후 매각 가능 1조8000억원의 부지를 신탁 등을 통해 활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환경오염 정화비와 금융비용이 추가된다.그래도 모자라는 비용은 국무총리실의 협조를 받아 용산기지 주변 3개 기지를 상업용지로 용도를 변경, 최대 2조원의 수익을 추가할 방침이다. 그러나 결정권자인 서울시는 지난 2월 캠프킴을 제외한 2개 기지의 용도변경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미군측은 자체 부담액 7조여원을 △2008년까지 적립한 1조1193억원과 이자 △2009~2013년 1조5000억원(추정)의 방위비 분담금과 한국 정부가 보증한 1조7000억원의 미군 임대 가족주택 등으로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여기다 2014년부터 5년간 방위비 분담금을 이전사업비로 전용하기로 한미 양국이 합의하면 2조원 가까운 추가재원이 발생한다. 결국 미군은 3년간 가족 동반이 가능한 동북아시아의 군사기지를 1조원도 안들이고 얻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모니터 도전해보세요 인천YMCA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는 건전한 청소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터넷 모니터링을 실시함에 따라, 이에 함께 인터넷 모니터링을 진행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며, 모집대상은 인터넷 모니터단원 20명이다. 활동기간은 2011년 4월부터 12월까지며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성인이며 청소년유해업소 및 매체 관계자가 아니면 가능하다. 활동내용은인터넷 유해 사이트 모니터 및 고발 등이다. 모니터 단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433-1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봄·봄·봄 … 향긋한 봄나물이 왔어요! “자고로 이맘 때 면 논둑, 밭둑에 퍼질러 앉아 꿈틀거리는 땅 기운 몸 가득히 넣고, 바랭이 가득 냉이도 캐 봐야 사는 맛이 나는 것인디….” 봄나물 기사 작성을 위해 사전조사차 간 농수산물 채소 경매장에서 만난 초로의 한 여인은 냉이가 가득 담긴 파란 비닐자루를 옮기며 타령처럼 한탄을 한다. 동시에 터지는 웃음소리, 그리고 “맞다, 옳구먼, 하모 하모…”하는 공감의 감탄사! 이곳에서는 한층 부드러워진 바람도, 진한 꽃향기도 아닌 봄나물이 봄을 몰고 오는 전령사다.시장 채소동은 봄나물 차지 안산에서 봄나물을 마음껏 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한 끝에 찾은 곳은 일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볼 것 많고 자잘한 즐거움을 주는 초지시장은 재래시장 특성상 일정 기간만 시장이 서기 때문에 아무 때나 느닷없이 찾아가기는 무리가 있는 곳. 돌아오는 장날을 기다리려면 2주나 기다려야 했다. 그러면 뒷북치는 꼴. 그래서 찾아간 농수산물시장 채소동은 20여개가 넘는 가게마다 줄지어 봄나물을 전시하고 있어 봄나물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딱 보니, 시장을 보는 사람은 세 부류로 나뉜다. 필요한 것, 필요한 양을 정해진 장소에서 지체 없이 사는 ‘대량고객’, 알뜰살뜰 장보기의 ‘살림고수파’ 그리고 살림실력 일천한 ‘구경파’. 마지막 부류(리포터)의 특징은 종류가 많으면 선뜻 고르지 못한다는 점, 그래서 하릴없이 가격만 묻고 기웃기웃 거리자 젊은 주인 하나가 “뭘 보기만 하고 사지는 않느냐”며 타박을 한다. 말 걸어준 것이 고마워 여기서 나물을 구입하기로 결정한다. 우선 봄나물 중 가장 친근하고 만만한 냉이는 1근에 5000원. 건어물과 야채, 나물의 1근은 통상 400g이므로 100g당 가격은 1250원 꼴이다. 지난 번 대형마트에서 확인한 냉이 가격은 100g당 1320원 이었다. 커다란 봉지에 푹푹 담기는 냉이를 보고 “많아요, 너무 많아요”라고 외치자 주인은 300g에 3000원 주겠다고 흥정을 한다.“냉이가 채소 중 단백질이 최고라는 거 모르나보네. 많이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 먹으면 좋은데”라며 아쉬워하는 젊은 주인. 빨간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긴 쑥을 보자 ‘쑥이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하는데 방에서 뒹굴 거리지만 말고 쑥 좀 따와라’라고 하던 엄마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린다. 믹서에 갈아 아이들 부침개를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6000원에 한 근을 구입한다. 오이와 무쳐 먹으면 맛있는 은달래는 200g 3000원, 별 다른 양념장 준비 없이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돈나물은 1근에 2000원이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같은 양을 살 경우는 1000원 정도 더 지출해야 구입 가능하다.봄나물 고유의 향 유지하는 조리법이 좋아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 우리나라는 지천으로 봄나물이 가득하다. 3월 중순경부터 볼 수 있는 들나물인 쑥, 냉이, 달래 등을 마음껏 먹고 나면 4월 초 새롭게 등장하는 봄나물군(群). 고사리, 취나물, 참나물 등 각종 산나물은 축축 처져 있는 입맛에 활기를 준다. 문제는 봄나물이 제철 음식이라는 것, 봄나물을 오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나물을 끓는 물에 데친 후 햇빛에 말려 통풍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데친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건조나 냉동 외에 구입 후 일정기간 보관 방법으로는 흙을 털고 신문에 싼 후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고에 저장 하는 방법이 있다. 조리법은 비교적 간단한 것이 나물의 고유한 향내를 즐길 수 있는 비법. 가급적 마늘 등 향이 강한 양념을 자제해야 나물 본연의 신선함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봄나물은 종류만큼이나 제각각의 효능이 있는데 알고 나서 나물을 구입하면 훨씬 유익하다. 혈액순환 장애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두릅나물을, 떨어진 입맛을 돋궈주고 업무 스트레스 많이 받는 남편에게는 대표적 봄나물인 씀바귀가 좋다. 두릅은 대형매장에서 150g에 298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문시장에서는 그보다 15~20% 낮다. 변비, 알츠하이머 예방에 좋은 세발 나물은 100g에 632원으로 다른 봄나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재무주치의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가계부 만들기’ 부천시여성회관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착한 재무주치의와 함께 하는 행복한 가계부 만들기’ 강좌를 진행했다. 여성시민교육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사회적기업 에듀머니(www.edu-money.co.kr)의 박종호 강사가 돈의 주인으로 사는 법을 강의해 20여 명 수강생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요즘 왜곡된 경제관념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투자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소비 유혹이 넘치는 환경 속에 신용 불량자로 살면서 가족 간의 경제적인 갈등이 증가되고 있다. 박 씨는 가정경제를 합리적으로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말한다. 돈에 대한 올바른 철학과 경제 환경을 이해하는 일이 우선이다.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경험의 돈을 써야 한다고 했다. “물건을 사면 곧 구형이 되고 짐이 되지만 여행과 자기계발 등의 경험에 돈을 쓰면 자기만의 자산을 축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위를 쪼개서 저축하면 재미있게 돈을 모으는 경험도 하게 된다. 소비 생활을 어떻게 하는 지도 둘러봐야 한다. 어딘가에 잘 못 쓰이고 있을 내 돈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박 씨는 “애써 벌어놓은 돈을 너무 소홀히 다룬다. 가정 경제에 대해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해서 문제”라며 “투자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려야 빨리 큰돈을 벌려는 조급함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부천시여성회관이 마련한 이번 강좌는 3월 29일과 4월 5일에도 진행된다. 새는 돈을 잡아 내 가정의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은 부천시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320-634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강남 주부 리포터들이 만드는 강남서초 내일신문 지난 2001년 3월 19일 창간된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올해로 발행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 발행되는 신문이 제500호로 창간 10주년을 맞아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강남지역 독자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빠르게 성장해온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 석간 내일신문이 발행하는 지역내일신문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정치 경제 전문 종합 일간지인 ''석간 내일신문''이 만듭니다. 서울의 강남서초, 강북, 송파강동광진, 양천강서영등포 등 4개 지역과 성남분당용인수지, 수원동탄태안,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6개 주요 도시에서 24개의 지역내일신문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지역내일신문은 매주 전국적으로 총 90만부가 발행됩니다.내일신문의 자매지로는 3040 여성들을 위한 주간지인 ''미즈내일''과 전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열독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학내일''이 있습니다. - 강남 주부 리포터들이 전하는 생생한 정보강남서초 내일신문의 리포터들은 모두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리포터들로 매주 발로 뛰며 교육, 생활, 문화 등 생생한 정보를 찾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명 잡지사 기자 출신이나 방송작가 출신 리포터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리포터들이 매주마다 열띤 기획회의를 거쳐 새로운 기사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자녀를 둔 리포터부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장성한 자녀를 둔 경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리포터들이 모여 강남 주부들의 관심사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습니다. 맛 집 탐방을 비롯해 ''시니어 인터뷰'' 및 ''강남사람들'' 등의 인터뷰 기사는 독자들이나 주변 지인들의 추천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교육면 기사는 초중고 학부모이기도 한 리포터들이 각자 부딪치는 교육문제를 아이템으로 삼아 취재하기 때문에 강남 학부모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또한, 정기적으로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독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한 후 신문 편집에 반영함으로써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매주 5만4000부 발행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매주 5만4000부가 발행되고 있습니다. 강남서초 지역의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각 지점 등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문을 접하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일부 가두 배포도 하고 있습니다. 가두 배포지역의 경우 담당자가 시간대별로 돌면서 신문 보충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배포가 끝나면 배포대를 철수합니다.신문은 전체 배포 부수 중 90% 정도를 매주 금요일 오후 2시까지 배포하고 있으며 일부는 금요일 오후에 배포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나머지 10%는 토요일과 월요일에 배포합니다. - 강남 주부 리포터들이 만들고 배포까지 강남 주부들이 맡아강남서초 지역의 신문 배포를 담당하는 분들 중 모두 8명이 강남에 거주하는 주부들입니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를 맡아 각 동마다 신문을 배포하기도 하고 여러 명이 조를 이루어 한 아파트를 담당하는 식으로 배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 주부 리포터들이 만들고 배포 역시 강남 주부들이 하는 셈입니다.평소 강남서초 내일신문 교육면을 통해 자녀교육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이 계기가 돼 시작한 분들도 있고 운동 삼아 시작한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아침 일찍부터 독자들에게 신문을 전달하는 일이 즐거워 배포에 나서고 있는 부지런한 리포터도 있습니다. - 광고 수입으로 무료 신문 제작 가능매주 많게는 120면이나 되는 신문을 5만4000부나 무료로 발행할 수 있는 것은 광고 수입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광고주는 신문을 통해 주 독자층인 강남지역 주부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고 독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어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되는 셈입니다.강남지역의 특성상 학원이나 유학원 등 교육관련 광고나 병원 광고가 많은 편이며 갈수록 광고가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독자들과 함께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공교육과 사교육의 균형 잡힌 강좌로 전국의 학부모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내일신문의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경우 지난해 3월 실시된 제1기 강좌를 시작으로 올해 제2기 강좌가 1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3월 10일(목)부터 숙명여고 강당에서 5주간 진행되고 있습니다.전국 최고의 교육전문가 10인의 강의를 통해 교육과 관련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교육까지 받을 수 있어 브런치 강좌에는 늘 감동의 열기가 가득합니다.지난해 6월에는 입학사정관제 대비 심화과정으로 ''강남서초 번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개최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관심분야에 맞는 소규모 심화강좌를 준비하는 등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독자들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강남구 재가노인 행복네트워크기관 업무 협약식 강남구 노인정보센터에서는 강남구청 노인복지과 관계자를 비롯한 강남구 내 20개 복지·보건 관련 기관장 및 실무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네트워크기관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강남구 재가노인 행복네트워크란?- 강남구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욕구를 파악,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노인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복지·보건 관련기관 실무자 모임이다. 현재 노인복지기관 7개, 종합사회복지관 6개, 장애인복지관 4개, 보건관련기관 3개 등 강남구청을 포함하여 총 2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일시 : 2011년 3월 30일(수) 11:00~13:00 장소 : 노인정보센터 참가대상 및 인원 : 강남구 재가노인 행복네트워크 21개 기관 기관장 및 실무자 40여명 주요내용 - 네트워크 참여기관 업무협약식 - 2010년 네트워크 사업보고 - 2011년 사업계획 및 기타논의 주최 : 강남구청 노인복지과 주관 : 강남구노인정보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인터뷰]김이경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사무총장 "전쟁 중에도 인도적 지원은 한다"김이경(사진)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사무총장은 식량부족으로 취약계층이 고통받고 있는 북한사회를 돕는 일을 더 이상 미루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적군의 부상병도 치료하는 나이팅게일 정신처럼 인류애는 전쟁 중에도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진화했다"며 "무조건적인 인도적 지원을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묶여 북한에 대해서만 예외로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런 점을 알고 있지만 국내 보수층 및 정치권 내부의 이견으로 망설이는 눈치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모든 대북 교류 및 지원을 중단했다가 9월 북한에 대홍수가 발생하자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을 다시 허용했다. 이때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은 농업인단체와 민주노동당 등 각계의 성금을 모아 쌀 203톤을 포함 7억714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그러나 정부는 연평도 사건으로 다시 대북 지원을 막았다.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에서 농업협력 관련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김 총장은 "농업과 식품가공을 결합하면 인도적 지원을 넘어 남북이 상생하는 길도 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자와 같이 남측보다 북측에서 생산량이 많고 생산단가도 낮은 농산물을 북에서 재배하고 이를 식품으로 가공하는 데 남측의 기업도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남·북·연해주를 연결한 삼각무역도 관세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일본 대지진 성금·독도침탈은 별개 30일 사회교과서 검증 발표 … 경북도, 독도현지서 대규모 규탄집회 예정일본 대지진으로 형성된 한·일간 우호적 분위기가 독도영토문제로 다시 긴장과 갈등관계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한국정부와 민간단체의 연기요청을 무시하고 당초 계획대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중학교 사회교과서 21종의 검증결과를 30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한 내용을 수록한 역사교과서 8종중 '지유사 미 이쿠호샤' 교과서도 검증을 통과할 것으로 전해져 한·일간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오는 30일 독도현지에서 일본 정부의 사회교과서 왜곡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정윤열 울릉군수 등 70명은 30일 독도평화호에 승선해 독도를 방문해 규탄대회를 열고 전국 시도지사 공동결의문도 발표한다.16개 시도지사 명의로 발표될 결의문은 "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이 한시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양국간 우호관계를 훼손하는 역사왜곡 행위를 중단하고 한국을 비롯 동북아시아 국가에 가한 제국주의적 침탈역사에 대해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경북도교육청은 같은 날 독도평화호 선상에서 시군 교육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상회의를 열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관련 초중고의 독도교육 내용을 검토하고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경북도는 오는 4월 6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독도 관련 40여개 민간단체와 강창일 국회 독도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교과서 독도왜곡 대응방안 토론회를 열고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또 4월 8일에는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안용복기념과 기공식을 개최해 독도영유권 강화에 대한 의지를 천명키로 했다.도는 이와 함께 국회에 계류중인 독도관련 법률 15건(법안 13건, 결의안 1건, 청원 1건)중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등 7건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본이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치밀하고 일관된 입장과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에도 확인된 셈"이라면서 "우리정부도 외교마찰 등을 이유로 뒤통수만 맞을 게 아니라 앞으로는 공세적이고 유연하게 일본의 독도침탈 문제에 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