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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수도권 아파트거래 3개월째 감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재건축을 중심으로 거래가 회복되면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19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수도권 거래량은 1만2340건으로 전달(1만4848건)에 비해 16.9%(2508건) 줄었다. 지난해 9월 이후 3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서울이 3840건으로 전달(4033건) 대비 4.8% 감소했다. 경기도는 7212건으로 21%, 인천은 1288건으로 23.4% 각각 줄었다. 수도권 5개 신도시(966건)와 6대 광역시(1만4926건)도 전달에 비해 각각 12.9%, 1% 가량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 역시 4만4944건으로 11월(4만6048건)에 이어 두달 연속 줄었다. 반면, 서울 강남3구는 934건으로 전달(653건)에 비해 43% 증가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강남지역 아파트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전용면적 51㎡(3층)는 지난해 11월 9억9000만원에 팔렸으나 12월에는 11억원으로 1억1000만원 뛰었다.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 전용 73㎡(2층)도 11억2000만원에서 3000만~4000만원 오른 11억5000만~1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 신고분에는 지난해 10월 계약분 8000건과 11월 계약분 1만8000여건, 12월 계약분 1만9000여건이 포함됐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9
- 연합 추가 강남 강사 `美수능'' SAT 시험지 유출 태국에서 빼내 美고교 유학 입시생한테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태국에서 SAT(Scholastic Aptitude Test)시험지를 빼돌려 미국에 유학 중인 고교생한테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업무방해)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E어학원 강사 김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24일 태국 방콕에서 SAT시험을 본 현지인 응시자를 매수해 문제지를 넘겨받고서 정답을 달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시험을 보는 미국 고교생 김모(19)군과 이모(19)군에게 이메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SAT는 미국 교육평가원(ETS) 주관으로 전 세계에서 같은 날 실시하지만, 시차 때문에 태국 방콕에서는 미국 코네티컷주보다 12시간 먼저 치러진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방콕 현지 시간으로 1월24일 오후 3시께 문제지를 건네받아 답을 달아 오후 5시30분께 미국으로 보냈고, 김군 등은 코네티컷주 시간으로 1월24일 오전 5시30분께 문제지와 답을 확인하고서 시험을 치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학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태국에서 빼돌린 SAT 문제지 원본을 확보했으며 이메일 계정도 조사해 김 군 등에게 SAT문제지와 답을 보낸 사실을 파악했다. 김씨는 SAT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족집게 강사로 이름을 날렸으며1회 강의에 280만~300만원의 고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에 "학원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라는 압박이 많았다"며 "내가 가르친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해고될 것 같아 문제지를 빼돌렸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24일 치른 시험의 문제지만 빼돌렸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김씨가 태국 현지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문제지를 건네받았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미국 유학 중인 김군과 이군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며 이들이 입국하면 김씨에게서 받은 문제지를 다른 학생에게 전송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김씨가 학원과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E어학원 관계자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의 학원들이 일상적으로 SAT 문제지를 빼돌린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SAT를 강의하는 강남 학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 광진구의 한 외국인 학교에서 SAT에 응시한 대학생 2명이 감독관이 시험지를 나눠주는 순간 시험지를 들고 학교 밖으로 달아났다가 13시간 만에 붙잡히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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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용인에 액티브 시니어가 몰려온다
새해가 밝았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역의 변화를 살펴보는 가장 기초적인 잣대는 인구의 흐름을 읽어보는 것. 우리 지역인 성남과 용인은 지난 한해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2009년 12월 31일 기준, 성남시 인구는 전년에 비해 약 2만 명이 증가한 962,726명으로 집계 됐다. 용인시도 약 2만 2천 명이 증가한 839,204명을 나타내고 있다. (성남용인 통계 홈페이지 참조) 또 50세 이상 시니어 인구도 성남이 전체 인구 중 30%, 용인은 22.3%를 차지하며 비교적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는 5년 전 각각 20%와 19%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월등히 높아진 수치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한편 성남 용인으로 유입되는 시니어 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점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분당 용인은 서울 거주 은퇴 시니어들의 선호지역 실제 은퇴 후 분당용인을 거주지로 선택한 시니어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은 대체로 일치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은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도로망, 의료 인프라 등 제반 여건이 잘 갖춰진 분당과 용인은 은퇴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도시라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언론사 중견 간부를 역임하다 은퇴한 김충수 (65세 용인 성복동)씨의 경우다. 김씨는 서울 강남에 있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8년 전 용인으로 이사를 왔다. “줄곧 강남에서 살다가 은퇴를 하고 자식들 모두 출가 시키니 굳이 서울에 있을 이유가 없었지요. 공기 좋고 쾌적한 환경을 찾다가 용인으로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광교산 밑 자락에 위치해서인지 공기도 좋고 우리 같은 은퇴 노인들이 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 같은 예는 서울에서 30년 넘게 교편 생활을 해온 홍종희(71세) 김광수(73세) 부부도 마찬가지. 교사 부부인 홍씨 부부는 은퇴 후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3년 전 용인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출퇴근 문제로 용인으로 먼저 이사한 아들내외를 따라 저희도 이사를 왔답니다. 가까이에서 손자손녀도 돌봐 줄 겸 해서 왔는데 살아보니 공기가 너무 좋고 삶의 질도 서울보다 훨씬 높아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서울에서 분당 거쳐 용인으로 마무리 … 거주지 이동 경향 보여 설문을 통해 만나본 시니어들의 공통점은 서울에서 고위직 공무원이나 중견 기업의 CEO, 교직 생활 등 고학력에 경제력을 겸비한 중산층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라는 점. 특징적인 것은 10명의 설문 참여자 중 7명 이상이 서울에서 분당을 거쳐 용인을 마지막 종착지로 삼았다. 용인 보정동에 살고 있는 강세원(72세)씨가 대표적인 경우. 은퇴 후 서울생활을 정리한 강 씨가 첫 번째로 선택한 곳은 분당이었다. 그 후 최근 아파트 조성이 끝난 용인으로 이사를 오면서 최종적인 안착을 할 수 있었다. 용인 죽전 S 부동산 관계자는 “분당은 아파트가 이미 노후 되어 있고 가격도 용인에 비해 2~3배는 비싸 메리트가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에 비해 용인 수지구나 기흥구는 새로 지은 아파트에 교통 여건이 좋아져 서울이나 분당의 문화체육 시설들을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으니 오히려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자녀 교육과 결혼까지 마무리 짓고 나면 굳이 비싼 아파트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은퇴 시니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오히려 환경, 교통, 문화 등 분당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용인으로 옮긴 후 차액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녹지 조성된 중대형 아파트 선호, 문화여가 생활에 적극성 보여 은퇴 후 분당용인을 선택한 시니어들은 자연 생활과 도심의 편리성을 동시에 갖춘 녹지주변의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며 주변의 공원이나 산책로, 체육 시설들을 자주 이용해 여가를 즐기는 경향을 보였다. 미국에서 30년을 거주하다 귀국 후 용인 성복동에 정착한 전혜란(57세)씨는 은퇴 후 용인에서 제 2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미국에 있을 때부터 2~3년에 한 번씩 한국에 들어왔어요. 형님네가 용인 성복동 93평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가끔 놀러와 보면 주변 여건도 좋고 쾌적하더라고요. 귀국 후 바로 형님네 옆 52평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정말 미국보다 살기가 훨씬 좋아요. 뭐든지 빨리빨리 되고 문화적 의식수준도 높아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한편 ‘시니어가 살기 좋은 곳은 모든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흐름으로 이어져 도시 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니어 주거 단지 ‘더헤리티지’의 건설사 (주)서우의 박성민 이사는 “경제력을 갖춘 액티브시니어들이 선호하는 분당용인은 이미 도시 경쟁력을 갖춘 곳.”이라며 “고령화 속도가 빠른 우리나라에서 시니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국가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뭐니 해도 공기 좋은 게 첫째요, 여유로운 문화생활은 플러스알파” *강세원 (72세 용인 보정동)-은퇴 후 2002년 말에 서울을 떠나 분당을 거쳐 용인으로 온지 현재 8년째다. 보정동 현대홈타운 53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며 무엇보다 쾌적한 자연환경이 과 잘 조성된 산책로, 편리한 지하 주차장 등이 만족 요인이다. 지역 박물관에서 수년간 인문학 강좌를 듣고 있는데 수준 있는 문화 여가 생활이 가능해 더없이 좋다. *김충수 (65세 용인 성복동)- 2004년 퇴직 후 서울 강남에서 분당을 거쳐 용인에 정착한 지 8년이 되었다. 서울 32평 아파트를 처분한 자금 1/3 수준으로 용인 성복동 LG 빌리지 75평형 아파트를 구입, 나머지 차액은 노후자금으로 쓰고 있다. 오랫동안 근거지를 둔 서울에 한번 나가려면 교통이 다소 불편했는데 현재는 40여개의 모임을 10여개로 줄이며 생활반경을 용인에 맞췄다. 자녀는 모두 출가시키고 부부가 전원생활과 더불어 문화 여가 생활을 누리며 만족한 노후 생활을 즐기고 있다. *박동석 (65세 용인 죽전동)- 서울 강남에서 살다가 10년 전 분당으로 이사를 했고 2년 후 용인 죽전으로 옮겨와 8년 동안 거주하고 있다. 도담마을 48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며 주변에 백화점, 병원, 탄천 산책길, 등산 코스 등 제반 여건이 잘 갖춰져 있고 특히 공기가 좋은 점이 으뜸 만족 요인이다. *홍종희 (71세 용인 보정동)-서울에서 30년간 교직 생활을 해오다 은퇴. 맞벌이 자녀를 위해 손자손녀를 돌봐 줄 목적으로 3년 전 용인으로 이사 왔다. 처음엔 손자손녀들 때문에 왔으나 용인에 살아보니 공기도 좋고 생활 여건이 너무 좋아 복잡한 서울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현재는 자녀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상태. 보정동 연원마을 32평 아파트에 부부가 살고 있다. *백삼균 (56세 용인 동백동)-강 2010-01-17 - 부고 ▲ 김희준(㈜킨텍스몰 대표이사), 선애(남서울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 14일 오후 5시, 진주 경상대병원 102호, 발인 16일 오전 9시 011-9021-3376, 010-9261-4969 ▲ 임성춘(호남설비 대표)ㆍ홍갑(한국승마방송 총괄국장)씨 부친상 = 14일 오전6시,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6일 오후 1시 010-8222-9797 ▲박흥수(프라임산업 대표이사)씨 빙모상 = 14일, 인천 인하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032-890-3180 ▲이영석(여행레저신문 전무)씨 부친상 = 14일 오후 2시, 신촌세브란스병원 특2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80 ▲정인교(프로야구 히어로즈 2군 감독)씨 부친상 = 1월14일 오전 10시, 부산 수영구 남천1동 남천성당 1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051-623-4528 ▲ 정미경(알앤엘베데스타의원 원장)ㆍ동욱(한국증권전산 팀매니저)씨 부친상 =14일 오전 9시, 가톨릭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1호, 발인 16일 오전 7시, 장지 대전 현충원 02-2258-5961 ▲조봉곤(회사원) 형곤(세종의원 대표) 동환(공인회계사)씨 부친상, 김병구(록히드마틴사 부장)씨 빙부상 = 14일 오전 0시30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53-420-6149 ▲이승욱(전 ㈜대우 감사)씨 별세, 동익(비전라이프 대표이사) 동석(하이마트 지점장)씨 부친상 = 13일 오후 3시10분, 분당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16일 오전 8시 031-787-1502 ▲ 김성영(성균관대 대외협력팀장)ㆍ도영(자영업)씨 부친상 = 14일 오전 3시30분, 부산서호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051-949-1024 ▲김인용(부산 미 치과 원장), 재용(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현주(현 항공 상무이사), 현혜 씨 부친상, 서석희(법무법인 충정 변호사)씨 장인상 = 13일 오후 7시 48분, 빈소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17일 오전 8시 051-256-7011 ▲박헌열(보건복지가족부 연금정책관) 갑열 을열 재열씨 모친상, 이호성 최문갑조형근 빙모상 = 13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발인 16일 02-3410-6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5
- 대형건설사, 지난해보다 분양 3만가구 늘려 올해 대형건설사의 주택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현대건설, 삼성건설, 대우건설 등 상위 10개 건설사의 올해 사업계획을 분석한 결과, 분양물량이 지난 해보다 7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는 2008년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장이 경색되면서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됐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 및 분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미뤄둔 물량까지 공급키로 한 것이다. GS건설과 SK건설은 전년대비 분양물량이 3~4배나 늘었다. 분양물량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삼성물산과 GS건설, SK건설은 지방 분양계획이 전혀 없다. 서울에서는 뉴타운 재개발 및 재건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청약열기를 끌어온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분양은 올해도 이어진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경기회복과 분양시장의 긍정적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대형건설사가 지난해보다 신규분양을 늘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림산업 = 대림산업 2010년 분양 계획 물량은 전국 15개 지역, 8956가구다. 이중 경기도 물량이 전체의 78%인 7002가구에 달한다. 지난해 청약 불패신화를 자랑한 광교신도시 A7블록에서 100~145㎡ 1970가구를 4월 분양한다. 같은 시기에 의왕시 내손동에서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해 2245가구 중 83~225㎡ 97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올해 수도권 및 부산, 대구, 충남 등 전국에서 1만401가구를 고루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전체 물량의 81%(8467가구)가 몰려있다. 지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충남 당진1지구에 97~130㎡ 506가구를 공급한다. 또 대구 상인동 세경백조1차 재건축,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 재개발을 통해 각각 698가구 중 79~152㎡ 595가구, 498가구 중 83~173㎡ 321가구를 5월과 6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 두산건설은 올해 전국 6곳에서 302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3곳이 재건축 사업방식으로 분양된다. 오는 5월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한신아파트, 부산 해운대구 중동 AID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각 742가구 중 80~157㎡ 184가구, 2369가구 중 64~311㎡ 42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해운대 AID아파트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다. ◆롯데건설 = 2009년 롯데건설은 경기도와 부산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경기도 용인시 중동 동진원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우림건설과 공동으로 112~265㎡ 2770가구를 분양한다. 3월 부산에서는 화명동 화명주공 재건축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5239가구 규모로 이중 109~201㎡ 140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삼성물산 = 삼성물산은 수도권 사업에 주력한다. 전체 5263가구중 서울 4880가구, 인천 291가구, 경기 92가구 분양 예정이며 지방사업은 없다. 특히 전체 물량의 93%를 차지하는 서울 분양단지는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이 주를 이룬다.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 성동구 옥수12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이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과 공동시공하는 답십리16구역 2421가구 중 82~172㎡ 676가구를, 옥수12구역은 1822가구 중 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올해 11곳 9281가구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청약불패 기록을 세웠던 송도국제도시에서 3곳 3528가구(38%)를 분양한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3블록에 1654가구를 2월에 분양할 예정. D11,16,17블록에는 1494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 2010년 현대건설이 분양할 단지 중에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주아파트 재건축이 단연 눈길을 끈다. 강남권에 위치하고 학군도 좋다. 397가구중 117가구를 4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4구역을 재개발해 507가구 중 127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한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일대에 110~165㎡ 1093가구와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2793가구를 모두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 올해 현대산업개발은 11곳 5655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7곳이나 돼 눈길을 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2구역이 각각 분양될 예정.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3,4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은 4047가구 중 1068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며, 이중 32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 = GS건설은 서울 도심권 재개발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 2가 금호17구역에는 497가구 중 83~140㎡ 31가구, 금호동3가 금호18구역에 403가구 중 82~146㎡ 39가구를 3월과 9월에 각각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SK건설 = 올해 분양예정 가구는 6735가구다. 지난해에 비해 4배나 증가했으며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2곳이나 있다. 경기 수원시 정자동 SK케미칼 부지에 83~172㎡ 3455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은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며,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시공한다. SK건설은 33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인접해 편의와 문화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서울시 외국인관광객 1000만명 ‘헛구호’(표) 서울시 외국인관광객 1000만명 ‘헛구호’ 내부 목표는 860만 … 분야별 계획 실현가능성도 불투명 서울시가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관광산업을 선정, 1000만명 외래관광객 유치를 공언했으나 헛구호에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치 자체가 부풀려진데다 분야별 계획도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근거 부족한 장밋빛 전망만 = 서울시는 11일 자료를 통해 고용창출과 부가가치 효과가 가장 큰 관광산업을 2010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여는 한편 이를 통해 일자리 3만여개와 6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계산도 내놨다. 목표는 거창하지만 실현가능성은 의문이다. 2008년과 2009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689만명과 780만명. 그나마 환율로 인한 일본 관광객 특수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관광공사도 2010년 세계경제가 느린 속도로 회복되는 가운데 관광업계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 외래관광객 8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정했다. 사실상 1000만명이라는 목표치는 서울시에서도 자신 없어 하는 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 내부적으로는 860만명 가량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면 조기에 1000만명 시대를 열 수도 있겠다는 의미가 담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일자리와 경제효과 창출목표 역시 860만명을 기준으로 추산했다는 것이다. 서울시 잠정 목표가 외부적으로 내세운 1000만명보다 240만명 적은 86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실현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시는 지난해 134만명 수준인 중국관광객을 올해 180만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내부적 목표로 잡은 80만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6만명을 중국관광객으로 충당하겠다는 셈이다. 반면 2008년 대비 지난해 늘어난 중국 관광객은 17만명, 14.7%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중국관광객 비자문제가 제한적으로 해소되는 만큼 3월경 국가간 합의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중국인 입국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 4600만명 중 4000만명이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법무부 관계자는 “우리 조건에 대해 중국측 답이 와야만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데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비자까지는) 불법체류자 대책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답했다. 비자 문제가 해결된다 해도 중국 정부에서 내부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국가별 할당량은 또다른 걸림돌이다.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 의료나 컨벤션 관광은 특화 전략으로 접근, 관광객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3만7000명 가량인 해외 의료관광객 수를 5만2000명으로 늘리고 지난해 120개였던 국제회의도 150개로 확대해 23만명이던 외래 방문객을 30만명까지 늘린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이 역시 근거가 부실하기는 마찬가지. 의료관광이 가장 활성화된 강남구에서 기대하는 올 의료관광객 성장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25% 수준이다. G20세계정상회의 세계디자인수도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예정돼있지만 서울시 기대치가 충족될지는 미지수다. 그나마 분야별 세부 계획이 없는 25만여명은 “나머지 분야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다는 점을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10-01-13
- 민주, 영남에 비례대표 25% 할당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 민주당은 12일 전국정당화와 재집권을 위해 차기 총선 때 영남 등 취약지역에서 활동하는 원외 인사를 비례대표 상위 25% 순번에 공천키로 했다. 당 혁신과 통합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하고 당내 여론 수렴에 착수키로 했다고 위원회 간사인 최재성 의원이 밝혔다. 최 의원은 비례대표 의무할당제에 대해 "당선안정권을 20명이라고 보고 5명을 취약지역의 지역위원장 등에게 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5명 중 4명은 영남, 나머지1명은 서울 강남이나 강원에 주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는 우리당이 특정 지역에 정치적으로 헌신하겠다는 신호로 보면 된다"며 "유망한 정치지망생이 몰리고, 비례대표 의원을 하면 경쟁력이 생겨 지역구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ah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3
- 강남구, 어려운 건축 민원 걱정 끝 강남구는 건축신고 허가업무를 일원화하고 어려운 건축민원을 건축사가 직접 도와주는 ‘건축행정 주민지원센터’를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신고는 동주민센터에서, 건축허가는 구청 건축과에서 처리해왔으나 동주민센터에 건축공무원이 없어 전문적인 상담과 처리가 어려웠다. 이에 강남구는 이원화된 건축신고 허가업무를 구청 건축과로 통합했다. 또한 구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복잡한 건축민원을 건축사가 직접 자세히 상담해주고 도와주는 ‘건축행정 주민지원센터’를 건축과에 설치했다. 지원센터 운영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2)2104-23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고속버스 휴게소환승 확대 현재 시범운영 중인 고속버스 휴게소 환승이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호남·영동축 일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고속버스 환승을 3월부터 호남·영동축 전 노선에서 매일(설, 추석 특송기간 제외)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주 중 시범운영한다. 노선확대는 호남축의 경우 시범운행 18개 노선을 포함, 총 43개 노선에서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매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고양 용인 천안 등 수도권·충청권 11개 도시와 광주 전주 정읍 등 호남권 20개 도시 간에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영동축은 시범운행 7개 노선을 포함해 1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서울 인천 고양 대전 등 수도권 4개 도시와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권 4개 도시 간에 환승할 수 있다. 경부축은 주중(월~목)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 상·하행에서 시범운영한다. 이럴 경우 서울(강남, 동서울) 성남 천안 등 수도권·충청권 7개 도시와 부산(노포동, 서부산) 대구 마산 등 경상권 8개 도시 간 환승이 가능하다. 이번 고속버스 환승확대로 현재 운행 중인 77개 노선이 365개 노선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승 노선을 이용하면 이용시간은 평균 29분, 운행거리는 약 15㎞ 단축된다. 요금도 17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버스 전용 주차장 확보, 환승정류소 등 환승 시설물 설치 및 야간조명,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확대하게 됐다”며 “확대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2일부터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상·하행에서 시범운영 중인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은 지난 4개월간 약 8500명(일 평균 152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강남구, 아이티 지진피해 지원 강남구는 대지진참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티에 강남구 직원이 모금한 3천3백만 원을 사회복지법인인 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전달했다.이번에 강남구가 아이티에 전달한 성금은 대지진으로 가족과 전 재산을 잃고 비통과 실의에 잠겨있는 난민들을 돕기 위해 강남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300만 원과 지난 해 직원들이 기부한 맞춤형 복지포인트 성금 중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남은 2,0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이 성금은 아이티에 긴급구호를 위해 출국예정인 (사)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의약품 및 생필품(식수, 식량, 텐트등)을 현지에서 구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