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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 ‘행주, 마지막 어부’에 행주나루 어부들의 일상과 애환 담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주최한 고양스마트영화제가 지난 9월 27~28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렸다. 이번에 3회째를 맞은 고양스마트영화제는 본선에 오른 37개 작품 상영과 감독들의 제작에 얽힌 뒷얘기, 또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과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의 토크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에 비해 출품작이 늘어나 메이드 인 고양 부문과 원테이크 영상부문에서 모두 81편이 경합을 벌였고 질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작 중에서 ‘메이드 인 고양’ 부문 대상작인 송예진 감독의 ‘행주, 마지막 어부’는 행주나루 어촌계 어부들의 일상과 애환을 잔잔하게 그려 단연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통한 창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고, 오랜 꿈이기도 했어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화제작이라는 작업에 오래 머무를 것 같습니다”라는 그를 만났다. 현대사회의 상징적 의미인 도시에도 어부가 있다는 것 알리고 싶어“행주나루에는 서른세 명의 어부들이 있다. 도시화 산업화로 한강이 개발되고, 인천 서해바다의 물길이 좁아지면서 이들은 한강하구의 마지막 어부가 될지도 모른다.”‘행주, 마지막 어부’의 인트로는 이렇게 시작되면서 카메라는 행주나루 4대째 어부인 김영선 씨를 비롯한 어부들의 일상을 쫒아간다. 김영선 씨는 3대 어부 조선순 씨의 사위로 처음엔 행주나루에서 잡은 고기를 판매하는 일을 하다 행주나루 어부가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양시 하면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일산신도시를 먼저 떠올리게 될 터. 우리와 아주 가까운 그곳 행주나루에 어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그래서 송예진 씨는 현대사회의 상징적 의미인 도시에도 어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한다.예전 행주나루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 19폭의 그림 중 행호관어도에 그려졌듯 모래섬과 행주나루 사이에 웅어(위어)를 잡는 어선이 어우러진 풍광이 빼어난 곳이었다. 음력 4월 말이면 행주나루에 온통 웅어잡이 배로 가득했고 웅어는 임금께 올리는 가장 중요한 진상품이었다. 그런 행호(예전 고양사람들이 한강을 부르던 말)의 풍어는 이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송예진 씨는 “행주나루 어부들은 인천 물때에 맞춰 조업활동을 하고 만조와 간조시간에 따라 조업 시간도 달라집니다. 물때는 보름주기로 바뀌며 인천앞바다의 밀물이 김포, 강화를 거쳐 김포대교 하류 신곡수중보에 들어오기까지는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요. 어부들은 밀물이 밀고 들어오는 이 세 시간 동안 실뱀장어를 잡아 생활하고 있어요. 겨울철에는 숭어잡이를 하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행주나루 어부로만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아 다른 일을 하면서 고기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죠”라고 안타까워한다. “3대 어부 조선순 씨만 해도 고기잡이로 1남 5녀를 다 길렀을 정도로 수입이 봉급생활자보다 나았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어획량이 줄어 생활이 안 되니 이 일을 이어갈 사람이 있을까요?” 이런 상황이니 수백 년 전부터 내려오던 행주나루 어부의 풍경은 이제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런 안타까움을 그는 다큐 엔딩에서 이렇게 토로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행주나루를 찾은 지난 두 달, 나는 보았습니다. 강이 말없이 내주는 푸른 살점을. 그게 내가 행주나루에 간 이유입니다.” 다큐작업 중 현천동 폐비닐 야적장 화재로 한강오염 현장 목격, 환경의 중요성 깨달아“그동안 글로, 또 사진으로 나를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지만 영상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다큐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VJ과정을 배우면서 흥미를 갖게 됐어요”라는 그는 사실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결혼 전부터 잡지사 기자로 근무했었고 1991년 고양시에 터전을 잡으면서 ‘월간 피플’의 편집장 등 고양시의 오피니언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잡지사 기자 시절에도 잠입 르포를 쓰는데 흥미를 느꼈다는 그는 여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사회 곳곳의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기사가 적성에 맞았다고. 당시 지피족이라 불리던 서울역 지하철 노숙자를 취재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노숙하다시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다.“이번 작업은 어부들의 일상을 찍어야 했기 때문에 배도 같이 타야했어요. 그런데 예부터 배에 여자를 태우는 것을 꺼리잖아요. 이번 다큐는 그런 거부감을 없애고 그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그들의 어려움을 많이 들으려 노력했고 촬영이 아니라도 같이 많은 시간을 가지려 애썼어요. 그런 신뢰를 얻지 못했다면 아마 촬영이 힘들었겠지요.” 그런 노력 덕분에 지금도 어부들과는 어려움을 털어놓을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웃는다.이번 다큐를 찍으면서 잊을 수 없는 사건도 있었다. 다큐를 찍던 지난 4월 20일 현천동 폐비닐 야적장의 화재로 한강에 검은 오염물질이 떠내려 온 것. 연락을 받고 달려간 그는 오염된 현장을 유일하게 촬영했고 그 영상을 모 케이블 방송사에 제공해 그 심각성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찍고 보니 자꾸 욕심이 생겨요. 영상제작이 하나의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그 속에 음악 미술 편집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필요한 작업이잖아요. 감독들이 자신의 영화에 맞는 음악 하나를 쓰기 위해 직접 작곡을 배워 곡을 만든다는 것이 이해가 돼요. 저도 영상의 인트로와 엔딩에 저만의 멋진 글씨체를 넣기 위해 요즘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어요.” 요즘 그는 ‘행주, 마지막 어부’를 장편다큐로 준비 중이고, 한국전쟁 당시 포로로 잡혔던 그의 아버지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인터뷰가 끝나자 촬영을 위해 다시 장비를 둘러메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송예진 씨.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곧 또 다른 낭보로 다시 만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올 추석 연휴엔 라식 수술 받아보면 어떨까요? 오랫동안 콧잔등 위에 머물던 두툼한 안경. 세상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친구이긴 하지만 이제는 안경과 작별하고 활짝 웃어보고 싶다. 안경 뒤에 숨어있던 반짝거리는 눈으로 세상을 보기 위해 시력교정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은 나빠진 시력을 되돌려주는 시술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선택한 대중화된 시술이다. 그러나 시술을 앞두고서는 시력교정술에 대한 오해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시력교정술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Q1> 라식, 라섹 등 자신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요?라식/라섹수술은 여러 시정교정법 중 하나로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현재 국내에 소개된 교정술도 10여가지 이상인데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기본적인 정보를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지만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한 눈에 알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각각의 수술방법과 특성들 또한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고 과거의 기술보다 더 좋은 시력,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수술이 좋은 시력을 약속하지는 않는다. 즉 개인의 유전적인 요소나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본인만의 눈 상태에 맞게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과전문병원에서의 정밀한 검사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며 그 이후 환자 눈상태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여 받는 것이 좋다. Q2> 청소년들도 시력교정술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시력교정술이 가능한 나이는 언제부터인가요?라식은 안전성이 최우선이다. 따라서 성장기 청소년이라면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청소년기에는 근시 또한 진행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에 근시가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라고 있는 청소년이 신발을 고른다고 가정해보자. 지금 당장 맞는 신발을 산 이후 발 사이즈가 커지게 되면 다시 신발을 구입해야 되지 않겠는가. 근시에 대한 라식도 마찬가지다. 보통은 만18세 이상이면 라식을 권유하는데,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만19세 이상이 되어 수술받기를 권장한다. 근시가 완전히 끝났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그 근시값을 바탕으로 수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Q3>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에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정밀검사가 있다면 무엇인지요?안경을 벗고자 하거나, 렌즈와 작별하고 싶다면 자신의 눈 상태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 전문적인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을 방문하여 시력과 안압을 비롯한 각막지형도 및 각막세포등의 각막을 자세히 보는 정밀검사 뿐만아니라, 안구건조증 여부를 보기위해서 시행하는 눈물분비능검사, 전반적인 망막상태를 알 수 있는 정밀안저검사는 반드시 받아야하는 필수 검사이다. 이러한 필수 정밀검사를 토대로 녹내장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시신경 정밀검사나 시야검사등이 필요할 수 있고, 망막에 이상소견이 의심되면 형광안저촬영(FAG)나 안구단층촬영(OCT)등의 정밀망막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전문질환별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라식이나 라섹수술이 가능한지 세부전문 안과전문의의 상담 및 판단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정밀검사를 토대로 안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에 맞는 수술을 선택한다면 성공적인 수술과 확연하게 달라진 좋아진 시력을 기대할 수 있다. Q4> 당일 검사, 당일 시술이 가능한 1DAY 라식수술이 인기라고 합니다. 검사부터 시술까지 하루 만에 가능한지요? 당일 검사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일수술을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을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하셔야 하며, 예약당일 오전에 내원 후 정밀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혹 내원하시는 환자분이 렌즈를 착용중이시라면 렌즈 종류별로 안내해 드리는 미착용 일자를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검사가 완료되면 해당 검사 결과를 확인 후 환자 개인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여 수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Q5> 최근 업그레이드 된 라섹수술로 알려진 양막라섹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요?양막 라섹수술은 기존 라섹수술의 단점인 통증을 줄이고 시력회복 속도를 향상시키는 시술법으로 알려져 그 시술법과 효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양막’이란 과연 무엇일까? 양막이란 태반에 구성 된 얇은 층의 투명한 막으로써, 풍부한 영양분과 함께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이미 각막ㆍ결막 등에 발생하는 다양한 안과 질환의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양막 라섹은 이러한 양막의 효능을 시력교정수술에 접목시킨 것이 시력교정수술이다. 결국 라섹수술 후 양막의 성분을 환부에 접목시켜 각막 및 결막의 줄기세포를 보호하고 상처 치유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 이 시술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양막이 가지고 있는 염증 억제 성분과 각종 성장인자를 안구표면에 전달해 통증의 감소와 빠른 각막의 재생을 돕게 된다. 또한 양막 라섹수술은 항염증 물질이 풍부해 상처 치유와 2차 감염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Q6> 라식수술을 할 경우 연령별 어떤 장점이 있나요?20대 젊은이들의 경우 취업을 준비하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식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라식수술이 단순히 외모뿐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자신감으로도 표출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또한 주름에 민감한 30~40대 여성들의 경우 안경을 끌어올리기 위해 얼굴을 찡그리곤 하는데 이러한 습관을 바로잡아 주기도 한다. 40대 후반부터는 노안이 오기 시작하는데 너무 이른 나이에 다초첨안경이나 돋보기를 쓴다는 것이 젊게 사는 웰빙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 새빛안과병원에서는 카메라 인레이(노안 교정용 임플란트 시술)을 도입하여 중년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Q8> 시술 후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라식을 하면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말들이 많다. 물론 라식수술 후 몇 시간 안정을 취한 뒤 바로 퇴원해 일상생활로 복귀한다. 하지만 비누세수는 3~4일째부터 가능하다. 이때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초화장은 가능하지만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는 3~4주 후부터 가능하다. 또 격렬한 운동은 1개월 정도 피해야 한다. 즉 라식 후 수술 초기에는 시력이나 각막상태가 불안정하므로 항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새빛안과병원 오태훈 라식센터장이웅희 팀장 u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신뢰(信)와 인내(忍), 결혼을 준비하는 최선(最善)의 덕목 27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전직 신한은행 지점장, 방배 선우의 박영동 대표는 이미 160여 쌍을 결혼에 성공시킨 전문 커플매니저이다. 은행재직 중에도 VIP고객의 자녀 30여 쌍을 직접 맺어 줬을 만큼 그는 좋은 배필을 찾아 주는 일을 즐긴다. 한편으로는 결혼을 원하면서도 맞는 짝을 찾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워 부모의 마음으로 돌아보고 고민하게 된다고 말한다. 결혼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불안에서 벗어나 자녀 결혼을 위해 부모가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한 그의 조언은 꽤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결혼도 학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그의 생각이 담긴 ‘결혼 지침서’를 여기에 소개한다.1.부모에게 가장 멋진 자신의 사진을 맡겨라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지 않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다. 그래서 자녀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혼’이란 대사에 부모는 언제나 진지한 태도로 접근한다. 결혼을 원하는 자녀라면 이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부모는 살아온 세월에서 축적된 인프라가 넓고 긴밀하므로 훌륭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부모의 수첩에 자신의 멋진 사진을 넣어두면 반드시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다. 사진은 백 마디 말보다 머릿속에 각인되어 이미지로 오래 남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만남은 부모의 인품이 더해져 가볍지 않고 진지하게 이어진다. 핸드폰이 일반화 되어 있는 요즘, 부모의 핸드폰에 자신의 사진을 넣어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2.결혼에 대한 자녀와의 대화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다 자녀는 부모가 가진 욕망의 대변인도, 분신도 아닌 별개의 또 다른 인격체이다. 부모는 자녀에 관한 문제를 자신들이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 식사를 같이 할 때나 TV를 볼 때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녀의 이성상이나 결혼관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하는 여자가 좋아?, 활달한 남자가 좋으니?’ 등 자녀의 코드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었을 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없애고 갈등을 줄일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회원은 늦더라도 만족한 결실을 얻는다. 3.때로는 낮출 줄도 알아야 한다부모는 자녀의 배우자를 사위나 며느리를 구하는 관점에서 보아서는 안 된다. 결혼의 갈등은 이러한 부모·자녀 간 욕망의 차이에서 생긴다. 자녀의 배우자는 자녀의 입장에서 상대를 찾아 소개해야 한다. 이때 ‘너는 왜 결혼을 안 하니?’ 등 자녀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자녀들 스스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부모는 자녀에게 당위성을 강조하기보다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 한걸음 물러나 자세를 낮추고 자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4.신뢰가 가고 덕망 있는 사람에게 소개 받아라자신이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소개 받은 인연은 만남에 있어 마음자세부터 다르다. 주선자의 얼굴과 인격이 소개받은 사람과의 관계에 함께 하기 때문에 훨씬 참된 마음으로 진실 되게 서로를 대한다. 이것은 인간관계의 발전에 긍정적 기반이 되어 좋은 결실을 낳을 수 있는 싹이 된다. 좋은 인간관계의 핵심은 신뢰와 인내에 있다. 믿음과 덕망이 있는 주선자는 결혼이 성사된 이후에도 부부 인생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다. 5.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부모가 생각하는 자녀결혼의 기대치는 자녀의 그것보다 훨씬 더 높다. 따라서 결혼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부모의 실망은 상처가 되기도 한다. 이 때 부모는 기대치가 높은 만큼 책무도 커진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자녀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뒤에서 격려해주고 기회를 만들어 분위기를 이끌어 가야한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박 대표는 실제로 직업이 교사인 첫딸(36세)의 결혼을 위해 선우를 찾아온 서초동에 사는 A씨는 첫딸의 결혼뿐만 아니라 40세가 되어버린 둘째 딸도 선우에서 결혼을 하게 되어 손자 손녀를 연이어 보게 되었다며 현명한 부모의 판단과 행동이 기회로 연결된 경우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험생이 사설학원의 도움을 받아 성취도를 높이듯이 성공결혼을 위해 전문 결혼정보업체의 자문을 구하는 것도 슬기로운 방법이다. 많은 현명한 부모님들이 박 대표를 통해 자녀의 결혼에 기회를 주어서 결혼하였고 한 명도 헤어짐 없이 자녀를 잘 낳아 잘 살고 있는 것에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는 박 대표의 말에서 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강남구 소식 - 2013년 10월 4주 강남구,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 지원강남구와 포스코가 주최하고 강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강남구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이 지난 17일, 오후 4시 포스코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국내 결혼을 진행하지 못한 강남구 거주 다문화가족(1,316세대) 중 최종 선발된 5쌍의 다문화 부부가 참여했다. 각자의 사연을 토대로 이야기를 구성해 스토리 웨딩으로 진행했는데, 남편과 부인의 사랑의 서약, 그동안 살면서 다하지 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고백, 친정 부모님의 결혼 축하 덕담 등의 이벤트를 통해 부부만의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의 친정 부모님을 초청, 경비를 지원하고 제주도 가족여행을 제공했다.금번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신부 증티탐(여, 27세, 베트남)씨는 “3년여 한국 생활 동안 친정 부모님을 뵙지 못했는데 강남구와 포스코가 좋은 기회를 주셔서 한국으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친정 부모님께서 막내아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지 못하셨는데, 이번 기회에 손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포스코의 사회적 기업 ‘카페 오아시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부 김태희(여, 27세, 베트남)씨는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모습을 어머니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 한국에 처음 오시는 부모님과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앞으로 강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 취업연계지원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한국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계획이다. 강남구, 멸종위기식물 사진전 열어강남구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강남구민회관 전시실에서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우리꽃’을 주제로 〈멸종위기 식물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된 ‘(사)한국교사식물연구회’ 주관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 생태계의 현실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및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 등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Ⅰ급 섬개야광나무, Ⅱ급에 속하는 닻꽃, 대성쓴풀, 미선나무, 백운란, 애기송이풀, 한라송이풀 등 11종과 금강봄맞이, 금강애기나리, 동강고랭이 등의 한국특산식물을 포함해 50점의 희귀식물 사진이 전시된다. 또 교사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 식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학생들이 관람하면서 활동지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 후 사진 액자들은 2014년 7월 중순까지 6개월 간 서울시와 경기도 각 학교에 무료로 대여해 순회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서식지 파괴나 남획, 지구온난화 등에 의해 사라져 가는 우리꽃을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학교별 순회전시로 학생들에게 미래 생태계 보전에 대한 방향을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의 단체관람은 미리 예약해야 하며, 개별관람은 전시기간 중 언제라도 가능하며,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 단체관람 및 순회전시 문의: 김승희(☎ 010-9950-1577)강남구, 가을 맞아 인문학 강좌 개강강남구가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을 위해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 구는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상상너머 창조의 수요 인문학’ 강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리, 서양사, 문학, 동양철학 등의 인기 인문학 영역의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청담평생학습관 강당에서 대규모 특강을 실시한다. 구는 인문학을 통해 인생에 대한 사유기회를 주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고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의 첫날인 지난 23일은 현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용신 박사가 ‘심리적 상처와 치유의 정신분석’을 강의했다. 11월 6일에는 마석한 동국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유럽여행 가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유럽의 풍경’을 제목으로 서양사를, 13일에는 한양여자대학교 영어과 안병대 교수가 ‘셰익스피어 작품을 통해 본 삶과 인생’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11월 20일에는 김시천 경희대학교 연구교수가 ‘동양고전, 삶의 모순과 철학의 위안’을 주제로 철학이 고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 살핀다. 강남구는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201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특강의 학습자 반응에 따라 심화과정을 운영하는 등 주민의 학습요구 충족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상상너머 창조의 수요 인문학''은 회당 선착순 100명씩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 및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청 교육지원과(02-3423-5287)로 하면 된다. 강남구, 계약원가심사로 예산절감 효과 톡톡강남구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3년간 10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원가심사란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을 계약하기 전에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를 심사해 적정원가를 다시 산정하는 절차로, 구는 공사비 3천만 원, 용역비 2천만 원, 물품구매비 1천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 구는 2010년 10월부터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실시해 왔는데, 지금까지 공사 421건, 용역 255건, 물품구매 180건 등 856건을 심사해 총 102억 원을 아꼈다. 이는 심사요청 금액의 6.2%에 해당한다. 분야별로 보면 공사 57억 원, 용역 35억 원, 물품구매 10억 원이며, 당초 원가 대비 절감률은 각각 5.85%, 6.56%, 7.55%이다.특히 공사의 경우 설계도서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물량이나 단가에 과다 계상한 부분을 찾아내고 사업내용에 맞는 공법과 기술을 선택하도록 했다. 때론 직접 현장에 나가 불필요한 공정을 삭감하는 등 부적합 오류사항 등을 세밀히 검토하는 등 엄정한 조정 작업을 거쳤다. 구는 내달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거래실례가격을 통한 원가의 적정성, 현장여건과 적합한 공법적용, 원가계산 및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물량과다 계상방지 등 구체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계약 및 지출 등 회계담당 직원들에 대한 감사원 교육도 실시해 업무 전문성 향상 및 클린 강남 구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서초구 소식 - 2013년 10월 4주 서초구, ‘제4회 너는 내 운명 미팅파티’ 개최서초구는 지난 20일(일) 오후 2시 서초구청 지하 1층 구내식당(아방세홀)에서 ‘제4회 너는 내 운명 미팅파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구청 내에 마련된 결혼중매코너에 가입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서초구 선남선녀들에게 좋은 배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초구청은 미팅파티 장소를 사설 결혼중매업체에 맡겨 호텔 등에서 싱글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경우와 달리 주말에 비어있는 구청 지하의 구내식당을 예쁘게 꾸며 사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었다.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첫 회인 지난 2010년에는 미혼남녀 50명이 참가해 총 11 커플이 매칭됐으며 그 중 한 커플의 결혼이 성사됐다. 그밖에도 2011년 총 13커플, 2012년 총 10커플이 매칭되는 등 높은 매칭률을 기록한 바 있다.‘제4회 너는 내 운명 미팅파티’는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연애 강의, 커플댄스, 로테이션 대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서초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만남을 위해 참가자들의 혼인관계, 재직증명서 확인을 거쳐 서초구민 또는 직장이 서초구에 있는 미혼 남녀 25쌍을 선정했다.서초구, ‘2014년도 거주자우선주차장 정기배정’ 신청 접수서초구는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면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0월 18일(금)부터 31일(목)까지 ‘2014년도 거주자우선주차장 정기배정’ 신청을 받고 있다.주택(사무실)과 신청구획간의 거리, 서초구 거주기간, 자동차 배기량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배점 후 승용차 요일제 가입 차량, 10년 경과 차량 등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내년부터는 배정신청 탈락자들에 대한 가산점을 기존 3~6점에서 4~12점으로 높이고, 배정에서 3회 탈락한 신청자에게 가산점(12점)을 부여하는 기준을 신설해 기존 탈락자들이 최대한 배정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또한 서초구민 중 신청자 본인이 장애인 1~3급이거나 3급 이상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주민등록 기준) 우선 배정 대상이므로 자격요건에 해당되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이밖에도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신청자 본인이 만 65세 이상인 경우, 세 자녀 이상 세대 중 막내가 2000년생 이하(만 13세 이하)인 경우,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 세대 등도 가산점의 혜택이 있다. 주차요금을 연납하는 경우에도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배정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나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인터넷 홈페이지(http://seocho.park119.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배정받을 차량의 자동차등록증 및 가산점 합산에 필요한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배정자 발표일은 오는 12월 2일(월) 오전 10시이며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자들에게 별도의 핸드폰 문자전송 서비스도 한다.서초구,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 은상, 동상 수상‘2013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 접수된 507점의 작품들 중 서초구에 있는 ‘아우름(AUREUM)’이 은상, ‘거제지심도’가 동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버들골이야기’와 ‘파티오플라워’ 2개의 간판 작품이 서울시 좋은 간판 인증작으로 선정돼 서초구에서 총 4개 작품이 좋은 간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은상을 수상한 ‘아우름’은 소규모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아웃의 변화를 통해 간판이 놓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주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동상을 수상한 ‘거제지심도’는 튀지 않는 흑과 백의 색감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초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간판개선 분위기를 확산시켜 품격이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고 내년에도 아름답고 특색 있는 광고물을 제작, 발굴, 보급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실내악 콘서트 “여자라서 행복해요!” 대한민국에서 아줌마로 산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일까? 정작 현실은 열혈 아이교육에 날씬한 외모, 경제적 능력까지 요구당해 오늘날의 결혼한 여자는 고달프기만 하다. 대상에 따른 다양한 테마의 소통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 관객들 스스로 힐링과 깨달음을 얻어온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소통,톡 TALK’시리즈. 그 두 번째 주제는 엄마·딸·아내로 살아가는 결혼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사회는 클래식에 정통한 전문 MC 유정아가 맡았다. 이번 무대의 모태인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이라는 책의 저자인 김진희가 실제 삶에서 우러난 진솔한 이야기와 애잔한 그림을 보여준다. 엄마·딸·아내의 역할에 동시에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결혼한 여자들의 희망과 절망, 번민과 외로움의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 그리고 테마에 따라 현악 4중주의 매혹적인 연주도 펼쳐진다.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실내악이 어우러진 공연은 위로와 힐링을 넘어 오랜 감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공연 후에는 로비에서 샌드위치와 커피 등 브런치가 제공된다. 공연일시 10월 25일(금) 오전11시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관람료 전석2만2천원(브런치제공) 공연문의 1544-2344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대구]의사 한의사 복수면허 프롤로통증의원 한의원 이종진 원장 ‘한의사 면허에 의사 면허까지 두 개의 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이종진 원장(프롤로통증의원/한의원 원장)을 만나기 전 든 생각이다. 한의대나 의대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은데, 학교에 들어가 어려운 공부를 하고 면허를 따냈으니 말이다. “제 롤모델이 대구한의대 장성익 교수님이세요. 장성익 교수님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후 경북대 의대ㆍ계명대 의대 해부학교실에서 21년 간 교수로 재직한 후 대구한의대에서 다시 한의학을 공부해 현재대구한의대 해부학 교수로 재직 중이십니다. 해부학교실 조교로 일하면서 교수님을 보며 유학 뒤 교수가 될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결국은 부산대 의대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좀 더 공부를 해서 의원 한의원 협진을 할 수 있다면 환자에게 가장 좋은 일 아닐까 생각이 들었거든요.”교수 한의사 진로 갈림길에서 의대 진학 선택유학 후 교수가 될 것이냐, 한방병원 수련후 한의사가 될 것인가, 의대에 다시 진학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던 이종진 원장은 결국 의대 진학을 선택했다. “쉽지 않았죠. 의대에 뒤늦게 진학해 공부도 해야 하고 의대 진학 후 결혼을 했으니 가장 역할도 해야 하고…. 학교 다니면서 요양병원과 한방병원 당직의로 근무하고 그랬어요. 힘들기는 했지만 그때 배운 것이 참 많았어요. 어르신들 보면서 협진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고요.”그리고 그는 지난 10월 초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프롤로통증의원·한의원을 개원했다. 대구지역에는 복수면허 의사 4명이 있지만 의원급 중 복수면허를 가지고 개원을 한 사람은 이 원장이 지역 최초. 그가 개원한 프롤로통증의원·한의원은 당연히 환자의 상태나 치료 과정에 따라 양방과 한방을 함께 적용하고 있다. 작게나마 양한방협진을 실시하고 있는 셈이다.이 원장은 “우리나라 의료 행정이 이분화되어 있어 양한방 협진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양쪽 모두 어떤 질병에 대해서든 한계를 가지고 있고, 협진을 하면 환자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의료진들이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한다.“최근 의료계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천연물 신약은 기본적으로 한약과 그 바탕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이 한의학과 만나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죠. 다만 한의학은 그 치료효과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하지 못해 주류 의학에서 밀려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한방협진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한의학이 과학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의사들은 한의학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의사 한의사 모두 환자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프롤로치료, 한의학 마인드와 맞닿아 있어이 원장이 프롤로통증의원·한의원을 개원한 이유도 양한방협진이 가장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통증의학분야가 아닐까 생각해서다.그가 주목하고 있는 프롤로 치료는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인위적으로 염증을 만든 뒤 시간이 경과하면 염증이 생긴 곳의 세포가 증식되면서 손상부위를 강화하는 인대증식치료법. 이 치료법은 관절과 근육 등 부위의 통증을 잠시 가라앉히는 일시적 치료가 아닌 기본 구조물을 튼튼하게 해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으로 ‘원인적 치료’를 강조하는 한의학의 마인드에도 맞닿아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생각.이 원장은 “통증치료만큼 의원 한의원 협진의 효과가 큰 분야가 없다고 생각한다. 통증이 너무 심해 신경차단술을 받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게 침 치료를 했더니 상태가 훨씬 개선되는 경우도 많이 본다”며 “개원을 하고 환자를 만나면서 양한방협진이 환자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치료방안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의사도 한의사도 결국은 환자가 낫는 모습을 보기 위해 진료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입니다. 환자가 원래 가진 자정능력과 치유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양방과 한방이 환자의 치료에 있어 서로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는 것이 복수면허자의 의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복수면허자의 의무(?)를 지고 총총히 진료하러 가는 이 원장의 모습을 보며 훗날 한의사와 의사가 함께 환자를 살피고 진료를 논하는 모습을 볼 날이 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안양시소식 - 2013년 10월 4주 안양시민학당, 고전문학의 세계로안양시민학당 인문학 분야 강연이 17일부터 시작되었다. 사회 저명인사와 석학 등이 출연해 명 강연을 펼치는 안양시민학당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안양시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무료로 열린다. 지난 17일은 첫 강사로 정인재 서강대 명예교수가 유학의 인문학적 의미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오는 24일은 손승철 강원대 교수가 최근 일본이 독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사부, 독도의 진실을 말한다 라는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게 된다. 또 31일은 김영숙 미술 엣세이스트가 피렌체와 초기 르네상스 라는 주제로 유럽의 문화예술 변천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며, 노동은 중앙대 창작음악과 교수는 11월 7일 한국인의 음악 감성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인문학 분야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안양시, 다자녀 가정에 주차요금 감면 혜택자녀를 많이 낳으면 주차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대해 공영주차요금 50%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다자녀 가정이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금융기관(농협)에서 발급하는 다자녀가정우대카드를 주차관리인에게 제시하면 된다. 정월애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출산장려 정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하여 수도요금 감면이나 문화생활에 대한 혜택이 주어지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2014년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안양시에서는 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및 여성정책 사업 지원을 위한 2014년도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다음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성평등 지원 사업은 1억6800여만 원의 규모로 안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당 최대 1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주요 대상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사업, 여성의 권익증진사업, 성평등 및 결혼 및 출산장려사업, 일 가정 양립지원사업, 여성친화도시조성 및 여성정책 사업 등이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16일 내년도 사업공모 계획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성평등정책위원회에서 사업의 목적과 내용의 적정성, 사업비 산정 등을 심의하여 11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된다. 안양시, 금년도 추진사업 이상 무안양시가 금년도 계획했던 사업들이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8일 3/4분기 주요업무 평가분석결과 471건의 사업 중 100여건을 완료한 가운데 나머지 사업들도 12월 초 마무리를 목표로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각 부서별 업무를 세분화 해 목표치를 정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해 분기별 보고회를 갖는 등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또 시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도 별도의 평가보고회 자리를 열어 경영효율화와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9월 2주 콘서트>11시 뮤직콘서트 休 클래식 콘서트11시에 찾아오는 도심 속 작은 휴식서로 호흡하는 공연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의 연계공연이 9월 12일 나루아트센터로 찾아간다. 도심 속 작은 휴식 ‘11시 뮤직콘서트 休’의 첫 번째 막을 여는 주인공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클래식 공연이다. 1부, 2부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현악 4중주와 금관 5중주로 우리 귀에 익숙한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클로드 프랑소와(C. Fran?ois) / 자크 루보(J. Revaux)의 ‘My way'' 등 주옥같은 연주곡들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11시 뮤직콘서트 休’ 클래식 콘서트에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깊이 있고 열정 있는 연주와 함께 도심 속에 사는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에 휴식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1984년 창단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차별화된 운영과 높은 음악적 수준을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유일의 오케스트라단으로, 1987년 88올림픽 축하 하와이공연을 시작으로 1991년 뉴욕 카네기홀 10주년 초청 연주, 1996년 일본 순회공연 등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쇼스타코비치, 브루크너, 베토벤 등의 편성이 큰 곡과 윤이상과 같은 현대 작품에 대한 도전을 통해 실력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배출된 1000여면의 단원들은 국내외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 교향악단의 주요 연주자로 훌륭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예매는 나루아트센터(www.naruart.or.kr)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만원이다. 만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문의 02-2049-47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오페라>도니제티 ‘돈 빠스꽐레’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1800년대 SNL스타일>도니제티 ‘돈 빠스꽐레’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1800년대 SNL스타일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빠스꽐레(Don Pasquale)’로 코믹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준다. 오페라 장르의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섭렵할 수 있는 유쾌한 오페라 ‘돈 빠스꽐레’는 18세기 이탈리아 희극 오페라로 아름다운 음악과 성악이 어우러져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해학, 풍자를 통해 숨겨진 인생의 철학을 보여준다. 2013년 강동아트센터와 서울대학교 오페라 연구소가 선보이는 코믹 오페라 돈 빠스꽐레는 1800년대의 SNL로 관람객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오페라의 주인공 Don Pasquale. 그의 이름의 뜻은 이태리어로 유대인을 뜻한다. 자기 재산을 탕진할까 두려워 장가도 들지 못한 구두쇠인 그가 70세가 넘어 유산 상속을 위해 사랑을 시작하려 한다. 돈에 관해서는 박식하고 매몰차지만 여자 앞에서는 당황하고 설레 하는 인물인 그는 왜 구두쇠에 노총각이 되었을까? 결혼 자금이 없어 혼자 사는 싱글들, 출산비용이 두려워 아이를 안 낳으려 하는 젊은 부부들,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기러기 생활을 하는 부모들, 은퇴준비를 하지 못한 장년들까지, 우리네 삶과 비교하면서 관람한다면 더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9월 13일(오후 8시)과 9월 14일(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콘서트>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 연주회세계적인 소프라노 고미현, 가든파이브 합창단과 협연 진행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12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주관하는 가든파이브 문화특구사업 ‘문화숲프로젝트’ 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상임 지휘자 겸 음악 감독인 알렉산더 즈라체프(Alexander Zrazhaev)를 비롯 34명의 상임단원으로 구성된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는 바로크시대 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어 사할린 주 주민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형식의 진행으로 러시아 정통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러시아 사할린의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는 2차 세계대전 중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됐던 한인 1세와 2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는 러시아와 동북아시아 여러 도시들을 집중적으로 순회연주를 하고 있다.유즈노사할린스크 시립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진행할 소프라노 고미현(한국교원대학교 교수)과 가든파이브 합창단과의 하모니 또한 주목할 만하다. 대한민국 수여 최연소 음악박사 학위에 빛나는 고미현 교수는 2006년 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프랑스 독창회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세계적 소프라노이다. 문의 02-2157-8470박지윤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9월 2주 송파소식송파구, 2013 여성건강대학 개강송파구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여성건강대학’을 운영한다. 구는 중년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보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 커리큘럼을 중년여성에게 나타나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맞췄다. 골다공증과 여성암, 요실금과 같은 질병예방교육을 비롯해 치매나 수면장애, 성(性)건강 등 정신적인 측면도 함께 상담해준다. 이때 교육일정에 맞춰 골다공증 및 자궁암 검진, 체성분 검사를 병행해 현재 건강상태 진단도 알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내달 29일까지 총 9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2147-3511)로 문의하면 된다.송파의 가을, 독서 바람이 분다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송파구의 ‘북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4일 ‘북콘서트’와 6일 성내천 물빛광장에서의 어린이도서교환전과 도서전시?체험전을 시작으로 ‘책읽는 송파’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영파여자고등학교에서 ‘2013 청소년 독서 어울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교내 곳곳에 독후화를 전시하고, 독서토론대회와 독서 감상문 낭독의 시간을 마련한다. 인근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4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책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독서수다’는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24일엔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 ?26일은 마천1동 새마을문고, 그리고 ?27일에는 소나무언덕 4호 작은도서관에서 주민들이 같은 책을 읽은 후, 의견을 나눈다. 10월에도 책 읽는 분위기는 이어진다. 3일부터 나흘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와 함께 하는 독서 한마당’이 대표적. 주민들과 관광객 2000여명이 모이는 축제 기간 동안 도서 전시회, 낭독회, 작가와의 만남, 북아트 체험전 등이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7일 오후 2시에는 잠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독서왕 선발 퀴즈잔치’가 예정돼있다. 사전에 연령대별(초등부/중둥부/일반부) 도서를 선정, 탐독을 해온 참가자들에게 관련 퀴즈를 낸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최후의 1인이 독서왕으로 선발된다.강동 소식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 개장강동구가 암사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은 2010년 최초 개장 이래 연간 4천명 찾는 친환경에너지 교육 명소이다.총 2120㎡ 규모의 이곳 체험농장에서 봄에는 유채씨, 가을에는 해바라기 씨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자신이 만든 바이오디젤을 주유도 하고 자동차도 타볼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구에 불이 켜지고 믹서로 과일주스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볼 수 있고, 태양을 동력으로 달리는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직접 운행해 보고 태양열을 이용하여 계란도 익혀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해바라기꽃 개화기인 오는 30일까지 평일(월~금)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없는 날과 휴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과 바이오에너지 체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3425-5953벽화로 즐기는 강풀의 웹툰강동구에 ‘강풀만화거리’ 조성이 완료됐다. 조성 장소는 도시 인프라가 열악하고 개발이 지연되어온 주거지역으로 성내2동은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등 순정만화 시리즈, 천호3동은 노년층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테마로 그렸다.구청 주도의 일방적 사업방식을 벗어나 주민설명회와 주민참여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쓰레기 문제 등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한편 구는 벽화가 그려진 마을의 주민을 벽화해설사로 양성해 방문객들에게 벽화설명과 함께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도슨트 운영은 자원봉사로 이뤄져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7개월간 진행되는 ‘독서마라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2회 강동 책 읽기 마라톤’을 개최한다. 종목은 ▲비기너 코스(10km=1만쪽) 하루 독서량 약 48페이지 ▲하프 코스(20km=2만쪽) 하루 독서량 약 95페이지 ▲풀 코스(42.195km=4만2195쪽) 하루 독서량 약 200페이지 총 3가지 종목이 있다. 작년의 경우 662명의 신청자 중 25.2%인 167명이 완주했다. 대상은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비기너코스는 초등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 1000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이브 더 칠드런 낙타도서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마라톤 완주자는 완주증과 함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광진소식시니어감시단, 떴다방 꼼짝마노인들이 일명 ‘떴다방’인 신종 홍보관, 체험방 등에서 고가의 건강기능식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 광진구가 ‘시니어감시단’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시니어감시단은 60세 이상으로 식품위생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는 전직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던 노인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역 내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94개소를 월 2~3회에 나눠 순회하며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피해 예방교육과 계몽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떴다방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감시단은 주로 식품 및 의약품 구별방법, 충동구매 예방요령, 떴다방 불법 영업행위 신고요령을 안내한다. 문의 02-450-1916결혼이주여성 위한 통번역 서비스광진구가 ‘결혼이주여성 통·번역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선발해 자양4동 소재 다문화가족 쉼터에 배치하고 다문화가족 상담 통역 서비스, 결혼 전 배우자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남성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통·번역지원사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결혼이민자에게 생활정보, 관공서, 학교, 병원진료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4대 보험 적용과 주 28시간 이내 근무 시 월 75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게 된다.광진아트마켓에 참여하세요광진구가 하반기 광진아트마켓 아름다운 장날을 개최하고 참여 예술작가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광진아트마켓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2013 광나루 어울마당 축제와 연계한 ▲&lsqu 20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