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육비 산정기준 적용한 첫 판결 나와 서울가정법원, "분담비율 따라 남편이 월 100만원 지급"지난 5월 서울가정법원이 제정·공표한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른 첫 양육비 지급 판결이 나왔다. 월 소득이 700만원이 넘는 부부에 대해 법원은 3세 아들의 표준양육비로 148만원이 적정하다고 보고 남편에게 분담비율에 따른 양육비 지급 판결을 내렸다.서울가정법원 가사1부(부장판사 손왕석)는 남편 A(41)씨와 아내 B(39·여)씨의 이혼 및 위자료 등 청구 항소심 재판에서 A씨는 B씨에게 재산분할금으로 4800만원을 주고 자녀가 20세가 될 때까지 매달 1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의 월 소득은 800만원, B씨의 월 소득은 200만원으로 봄이 상당하고, 따라서 합산소득은 월 1000만원이 된다"며 "도시 거주 자녀의 양육비 산정기준표에 의하면, 부모의 합산소득에 해당하는 700만원 이상 행과 아들의 나이에 해당하는 3~5세 열이 교차하는 구간의 평균값인 148만6000원이 표준양육비"라고 밝혔다.이어 "A씨의 월 소득과 B씨의 월 소득의 비율에 따라 A씨는 표준양육비의 10분의 8인 118만8800원을 분담해야 한다"며 "B씨가 청구한 100만원까지를 인정해 A씨는 매달 100만원을 B씨에게 지급하라"고 판시했다.지난 2008년 결혼한 A씨와 B씨는 결혼 초기부터 가사분담 문제와 생활습관의 차이로 자주 다퉜다. 이듬해 아들을 낳은 이후 육아분담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 부부의 갈등은 더욱 심해져 2년여간 별거 생활을 해왔다. 법원은 B씨가 아들을 양육하고 있고, 파탄 이전까지도 A씨는 아들의 양육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보고 아내 B씨를 친권자 및 양육자로 지정했다.또 B씨가 현재는 전업주부지만 지난 2008년 퇴직 전까지 직장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향후 단순한 노무직 이상의 직장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B씨의 월 소득을 200만원으로 판단해 분담비율을 정했다.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당사자 쌍방이 상고하지 않아 지난 4일 판결이 확정됐다"며 "양육비 산정 기준표를 적용한 결론이 국민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탈북자고용 사회적기업 매달 90만~100만원 지원 사회적 기업이 탈북자를 고용할 경우 한달에 90만~100만원이 지원된다. 사회적 기업에 들어간 탈북자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지원금만으로도 평균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12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따르면 취업한 탈북자의 월평균소득은 101만~150만원이 41.3%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이하가 33.2%로 뒤를 이었다. 151만~200만원과 201만~300만원은 각각 13.8%, 5.5%였다. 300만원이상을 버는 사람은 2%에 그쳤다. 탈북자 2만4300명 중 지난 2010년12월까지 국내로 들어온 19세 이상 성인 756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재직 중인 사업체의 종업원 수는 1~4인이 28.0%이었고 5~9인과 10~29인이 각각 21.3%, 20.8%로 대체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체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업인 '향기로운 외식세상'은 초봉이 150만원이다.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에 50만원을 더 얹어주는 셈이다. 보너스도 있다. 많이 받아 가면 월평균 봉급이 200만원에 달한다. 연봉으로 치면 2000만원을 넘어서는 셈이다. 탈북자들은 일자리를 찾기도 어렵고 일을 할 만한 체력이나 환경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중 일자리를 찾아나선 비율인 경제활동참가율이 56.5%에 그쳤고 취업자비율은 49.7%로 절반에 못 미쳤다. 일을 하고 싶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자 비율은 12.1%였다. 이는 15세이상 전체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61.0%), 고용률(58.7%), 실업률(3.7%)에 비해 크게 부진한 모습이다. 일자리를 찾아나서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육체적 어려움(20.3%)으로 꼽았고 육아(10.7%) 취업준비(7.5%) 등이 뒤를 이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NH농협은행, 여성고객 위한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여성고객을 위해 '여성이 행복한 도란도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농협은행 하나로고객이거나 행사기간 중 정기예금(거치식예금) 1000만원 이상 1년 이상 가입한 여성고객이라면 누구나 인터넷뱅킹 사이트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고객들에게는 전산추첨을 통해 165명에게 제주도 2박3일 자유여행권(2인기준, 5명), 롯데호텔 숙식권과 샤롯데 뮤지컬 공연티켓 (2인기준, 10명), 명곡음반(50명), 영화 2인초대권(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경품 수령에 따른 제세공과금은 농협은행이 부담하며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중순 NH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경품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육아와 가사노동으로 항상 바쁜 일상을 보내는 여성고객에게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힐링(healing)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여성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경력단절여성 무료 창업교육 여성가족부는 온라인 창업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창업 교육을 12일부터 11월까지 한다고 11일 밝혔다. 출산·육아 등으로 회사를 그만 둔 여성 중 온라인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예비 여성 창업자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Xin chăo?(씬짜우;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 김보경씨(27·아산시 용화동)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다. 베트남 이름은 레티몽튀. 한국에 온 지 올해로 7년이 되었다. 지금은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에서 베트남어 이중언어강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아산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400여명이 넘는다. 중국 필리핀 일본 등 결혼이민자 전체를 합치면 1500명을 훌쩍 넘는다. 이들은 다문화센터를 통해 우리말교육 사회적응교육 자녀교육 통번역서비스 등을 받고 있다. 특히 우리말의 경우 방문지도사나 한국어지도사의 도움으로 1년 정도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사람들을 통해 생활에 적응 =김보경씨가 우리나라에 온 2005년 당시는 지금의 상황과 매우 달랐다. 남편과 시댁가족 이웃들에게 말과 글을 배울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게다가 전문적 교육이 아니라 일상적 대화 정도를 배웠기 때문에 3년 가량 고생한 후에야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결혼하고 연년생의 딸 아들을 출산하며 베트남의 음식이 그립고, 가족이 그리워 마음을 앓던 김보경씨는 몸을 추스를 사이도 없이 큰 심장수술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당시 베트남 가족들이 너무 미안해 하셨어요. ‘미리 알았으면 수술을 해서 한국에 보냈을 텐데’ 하시면서요.” 수술 후 김보경씨는 남편의 지극한 돌봄 속에서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로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일도 어려웠지만, 남편 없이는 집 밖을 다닐 수가 없었어요. 지리도 모르고 운전도 못하고 버스를 타지도 못하고….” 김씨는 늘 우울하고 외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다행히 도움의 손길은 늘 가까이 있었다. 천안에 사는 시누이는 하루에 세 번씩 전화를 해 김씨의 안부를 묻고 육아를 도와주었다. 남편 사업장 옆 음식점의 할머니는 김씨에게 한국음식을 가르쳐 주고 직접 만들어 주시기도 했다. 지금도 명절 때면 그 할머니께 인사를 다니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배우고 베트남을 가르치고 =아이들이 7살, 6살이 되면서 자유로운 시간을 얻게 된 김씨는 손유희 놀이치료 동화구연 자격증을 땄다. 어려서부터 유아교육에 관심이 있었는데 베트남에서는 공부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김씨. ‘한국에서 이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아 열심히 공부했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2011년부터는 다문화센터에 근무하며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아이들과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베트남어와 베트남의 문화를 가르친다.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합니다. 엄마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말입니다.” 그래서 김씨는 결혼이민자2세들이 한국인과 베트남인으로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지난 여름 폭염 속을 20~30분씩 걸어 수업하러 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맞아주는 아이들이 있어 그 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먼저 한국을 배워 다른 베트남가족들의 정착을 돕는 김보경씨는 다른 엄마들과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한 가지 바람이 있다. 자신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사회에 잘 적응하고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김보경씨의 소망이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아내가 일자리를 찾아나섰어요” 45~59세 여성고용률 '나홀로' 증가세 … 출산·일자리 부족 등 원인은행 간부가 남편인 주부 최 모(46·서울 양천구)씨는 요즘 2주째 고용센터를 다녔다. 남편이 일하는 은행에서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대학교를 졸업한 최씨는 고용센터로부터 대형마트 계산원 업무를 제안받았다. 한동안 망설였다. 최씨는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면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최씨는 "남편과 아들이 응원해주는 분위기"라며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알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금융위기 이후 여성고용률이 감소했으나, 40대 중반 이후와 50대 여성고용률은 증가했다. 특히 이같은 증가세를 배우자가 있는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리뷰' 최근호는 '배우자 유무별 여성고용률 변화' 자료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통계청의 매년 상반기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이 자료를 보면 여성고용률은 2007년 48.7%에서 올해 48.1%로 0.6%p 하락했다. 하지만 이 기간 연령별 여성고용률을 보면 45~49세는 2.3%p(64%→66.3%), 50~54세는 4%p(64%→66.3%), 55~59세는 4.4%p(49.1%→53.5%) 등으로 증가했다.특히 배우자가 있는 여성고용률은 눈에 띄게 늘었다.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에 배우자가 있는 여성고용률을 연령별로 보면 45~49세는 3.6%p(61.7%→65.3%) 증가했다. 반면 이 연령대의 배우자가 없는 여성고용률은 4.4%p(77.2%→72.8%) 감소했다. 55~59세의 경우 유배우자 여성고용률은 6.2%p(46.4%→52.6%) 껑충 뛰었다. 반대로 이 연령대의 배우자가 없는 이들은 0.3%p(58%→57.7%) 줄었다. 50~54세의 유배우자 여성고용률은 4.6%p(55.2%→59.8%)늘었으나, 배우자가 없는 이들은 2.1%p(67.8%→69.9%) 증가하는데 그쳤다.한국노동연구원 관계자는 "45~64세 연령층에서 여성고용률이 증가했는데, 배우자가 없는 여성고용률은 증가하지 않았다"며 "이는 가구의 소득을 보충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35~39세의 배우자가 있는 여성고용률은 국제금융위기 이후로 하락하고 있고, 40~44세의 경우도 고용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연령대는 배우자가 없는 여성고용률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이에 대해 출산에 따른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과 함께 이들 나이에 맞는 어느 정도 소득이 되는 일자리가 충분치 않는 때문으로 추정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구미시, 둘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및 구미시 모유수유사진 공모전 개최 구미시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아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출산장려금 지급대상은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출생일 현재 구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한 가정에 월 5만원씩 1년간(60만원) 지급된다.시는 이 밖에 출산장려를 위해 셋째아 220만원, 넷째아 320만원, 다섯째이상 420만원 등을 지급하며, 신생아 건강보험 가입, 세자녀이상 가족진료비지원, 출산육아용품대여 등 출산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밖에 시는 가족과 함께하는 제4회 구미시모유수유사진 공모전(접수일 9월 20일까지)과 10월 5일 개최되는 제3회 아이사랑음악회 등 임신 출산 관련 행사도 준비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LGD, 소외계층 IT교육지원 앞장 대전에 IT발전소 18호점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LG디스플레이는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청소년 보호시설인 '효광원'에 첨단 PC와 모니터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인 'IT발전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IT발전소는 영육아원이나 보육원 등 사회보육시설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을 말한다.LG디스플레이는 2008년 11월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 등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에 IT발전소를 개소해 왔다. 이번 대전 IT발전소는 18번째다. LG디스플레이는 18호 점까지 약 280여대의 최신의 모니터와 컴퓨터를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500여명의 아이들에게 IT발전소를 이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까지 전북 나주·전주와 충남 부여 등에 22호점까지 추가로 열 예정이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자기 주도적 큰 인물을 키우는 마음 경영 수강 학부모들의 호평 속에 4년 동안 이어져 부모가 된다는 것은 축복 받은 일이다. 자신을 성찰하고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만큼 참된 부모가 된다는 것은 힘든 일이기도 하다. 자녀 교육에 관한 수많은 책과 강의를 찾아다녀 본 부모라면 알 것이다. 그 앎이 현실 속에서 재현되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도대체 왜 우리는 아는 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어쩌면 우리는 안다고 착각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부모로서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를 찾아가보자. 부모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수강생들의 호평 속에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있다. 전 춘천교대 총장이자, 현재 ‘뇌경영연구소’를 운영하는 박민수 소장의 강의. 교육자로서의 34년간의 삶과 뇌과학의 원리를 활용한 그의 강의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처럼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수님 강의를 듣고 나서야 제 생각과 행동이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그 덕분에 틱 장애가 있었던 아들도 좋아졌습니다.” “엄마가 편해지니까 아이들도 편안해지더라구요. 조급해지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제가 거듭난 것 같아요.” 이처럼 그의 수업은 부모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몇 번이나 반복 수강을 할 정도로 열성 수강생들이 많은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고개를 끄덕이다 집으로 돌아가면 제자리였던 이제까지의 부모 코칭 강의. 그 한계를 느껴왔던 부모들에게 박민수 소장의 강의는 놓칠 수 없는 귀한 시간이 되어준 것이다. 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한 관점과 능력을 갖춰야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세상. 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게 하기 위해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키고, 아이와 신경전을 펼쳐야 하는 부모의 마음 역시 편치 않다. 하지만 세상이 그런 걸 어찌 하랴. 누구는 하고 싶어서 이러랴. 시험과 입시 경쟁 속에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내놓는 이런 하소연에 누구나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렇다면이런 현실 속에서도 바람직한 부모들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박민수 소장의 힘은 무엇일까? “학부모들이 교육현실이라는 복잡한 정글 속에서 무엇이 옳은지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모가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할지 올바른 정보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뇌의 작동 원리와 함께 잘못된 부모의 생각이 아이들의 성공을 어떻게 방해하는지 합리적으로 이해시킵니다. 옳은 방향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죠.”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 듣고 싶다면 자신이 살았던 삶의 경험과 뇌과학의 원리를 통해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박민수 소장. 그의 바람처럼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자신만의 큰 선물을 얻어 갔다.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육아나 교육 뿐 아니라 부부문제 나 재취업까지 교수님께서 일대일로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40대의 방황 속에 멘토를 만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변화하고 싶은 부모라면 ‘자기 주도적 큰 인물을 키우는 마음경영’이란 주제를 통해 새로 시작되는 ‘동내도서관 부모아카데미’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되며, 30명 회원제로 전화나 방문접수로 신청가능하다. 문의 245-5126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고양소식 일산동구 ‘한마음 나눔장터’ 개최일산동구는 9월 8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가을맞이 나눔장터를 연다. 이날 행사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각종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터마당 외에도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나 서예 등의 작품도 전시되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풍선만들기, 비누만들기, 희망연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도 마련되어 있다.장터는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오후 4시에 폐장된다. 장터마당에 참여하려면 판매할 물품과 돗자리 등을 준비한 다음 행사 당일 현장에 마련된 접수창구에 신청하면 된다. 자리 배정은 신청순서에 따라 원하는 장소를 배정해 준다. 화정문화광장 갤러리, 울릉도-독도 사진전덕양구 화정동 화정문화광장 갤러리에서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울릉도-독도 사진전 및 고지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양사진협회, 독도사랑회 회원들이 지난 6월 24일부터 2박3일간 울릉도, 독도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과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입증하는 고지도 등 작품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최근 일본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과거사 왜곡으로 한일관계가 긴장국면으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들의 국토수호 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릉도-독도 사진전 및 고지도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고양시 일산동구청 2층 갤러리 가온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문의 고양시청 문화예술과(031-8075-3381) 또는 덕양구청 산업위생과(031-8075-5443) 덕양구보건소,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 촬영장비’ 교체덕양구보건소는 방사선 촬영장비를 디지털로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설치공사는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3주간 설치로 방사선실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으며 공사기간동안 흉부촬영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이 장비는 최신 의료영상정보처리시스템으로서 방사선촬영 후 영상정보의 저장, 전송, 판독, 검색 기능 등의 수행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촬영 즉시 판독 의사가 모니터를 통해 신속하게 영상을 판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장비교체를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방사선 촬영이 일시 중단되어 흉부 엑스선촬영 및 건강진단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 일부 검진종목이 중단되므로, 이 기간 동안 인근보건소(일산동구, 일산서구)를 이용해야 한다. FUN FUN한 고양 행신3동 한마음 축제덕양구 행신3동주민센터는 9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정공원에서 나눔장터와 연계한 행신3동 뻔뻔(FUN FUN)한 한마음 축제를 개장한다.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의 생활화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우리동네 나눔장터와 먹거리장터, 행신3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과 연계한 작품전시 및 체험마당이 2부 행사는 문화센터 프로그램 공연 및 주민장기자랑, 고양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덕양구, ‘찾아가는 보육’ 가정보육교사제도 이용신청하세요!덕양구 취업여성과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정보육교사제도를 적극 시행중에 있다.가정보육교사 제도란 출산, 육아경험이 있거나 보육시설에서 2년 이상 실무경력을 가진 교사가 영아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1:1로 보육하는 수요자 중심의 가정보육서비스로서,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부모는 이용지원금을, 보육교사는 활동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난 5월부터는 장애아동?부모, 한부모·미혼모 가정, 다문화 가정, 두 아이 이상(두 아이가 만5세 이하인 경우)가정과 아토피, 질병, 어린이집 부적응 등으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워 1:1 보육을 원하는 가정 등 취약계층 영유아에 대해서는 만5세까지 신청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가정보육교사 이용신청을 하거나 가정보육교사로 근무하고자 하는 경우 고양시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child.or.kr/home/, 전화 031-975-3314)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즐거운 인문학 행복한 나눔, 늘배움공동체 움 가을학기 개강 민들레서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고전과 역사를 배우고 익히며, 몸살림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인문학 강좌를 개강한다. 맹자강독은 맹자를 읽고 쓰면서 고전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10-2464-5058, 다음카페 늘배움공동체 움(2010 w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