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양가 상한제로 거품 없는 분양가, 푸르지오만의 그린 프리미엄 라이프 부동산시장이 위축될수록 알짜물량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주변시세보다 싸게 사서 시세차익을 누리려면 그만한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춰야하고, 이런 면에서 알짜물량은 여느 부동산보다 우위에 서 있다.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가 2011년 1월 새해, 새로운 조건으로 190세대 특별 분양을 시작했다. 듣고, 보고, 꼼꼼히 따져보니 ‘과연 푸르지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체크포인트1. 일반 아파트와의 차별화 선언, 주상복합의 새로운 이름! ‘환기가 잘 안돼서...’, ‘관리비가 많이 나와서...’, ‘수납공간이 없어서...’ 대부분이 말하는 주상복합의 단점들이다. 환기, 즉 공기순환의 문제는 최근까지 공급됐던 탑상형 구조에서 비롯된다. 탑상형 구조는 조망만을 중요시하는 구조로 15층 이상으로 건축될 때 층당 5~10%이상의 건축비가 추가로 발생했다. “하지만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는 Y자형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앞뒤의 공기층이 자유롭게 순환될 뿐만 아니라 넓은 서비스면적을 이용(전용률 108%)하며 조망권, 일조량 등이 전 세대에 고루 돌아간다는 점에서 기존 타워형 아파트와도 차별화되죠.” 조망권을 누리기 위한 스카이 브릿지도 인계동 푸르지오만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분양영업팀 김성분 실장은 덧붙였다. 101동과 102동을 연결하는 26,27층의 스카이브릿지와 각 동 18,22층의 스카이파크는 건물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예술적 코드다. 특히 스카이파크는 카페처럼 이루어진 입주민 여가·휴게공간이면서 비상시에는 대피통로로 쓰이는 다목적 시설물의 역할을 한다. 인계동 푸르지오 아파트가 새로운 이름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유리 사이에 단열재를 보강한 24T 로이 복층유리가 시공된다. 뛰어난 단열효과는 1,000세대 아파트 관리비와 비슷한 절약효과를 나타낸다. 확장부위, 바닥난방 단열재 강화, 실별 난방온도 제어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설계가 인계동 푸르지오의 그린(Green)프리미엄이다. 체크포인트2. 인계동 푸르지오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저렴한 분양가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현재 수원에 아파트를 지을만한 공간은 거의 없다. 새로 개발되는 곳은 또 인프라가 문제다. 인계동 푸르지오는 수원의 중심, 인계동에 자리 잡았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 명문학군으로의 통학은 물론 교통의 편리, 그리고 광교신도시의 각종 문화시설과 행정타운, 에듀타운 등이 남측으로 배치되어 인계동 푸르지오의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도심 속에 축구장 33배 크기(약 7만평 규모)의 녹지를 갖췄다는 것. 시에서 시행중인 기존 청소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테마공원과 전통테마공원이 속속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인근의 한신아파트가 재건축 된다고 해도 34층 높이의 인계동 푸르지오의 녹지 조망권을 방해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김실장의 설명. 상상해보라, 언제든지 공원의 사계절을 내려다보며 만끽하는 기분을... 그 자체만으로도 크나큰 메리트인데, 남향으로 뛰어난 일조량을 자랑하는 녹지공원을 내 집 안방처럼 드나들 수 있다는 것, 분명 일석이조의 행운이다. 1만평에 가까운 건축면적에도 불구, 2개동 190세대로 설계한 이유를 충분히 알만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보다 200~300만원 저렴한 1100~1200만 원대(3.3㎡)에 분양가가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반전세 개념의 월세 받는 아파트가 등장, 투자수요자들에겐 큰 수익률과 입주 후 대출이자 부분을 역이용하는 방법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인계동 푸르지오는 분양가 75%선에서 전세가가 책정된다는 점에서도 유리합니다.” 김실장은 “추가적으로 1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수원 삼성전자로 유입, 전세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계동 푸르지오는 저렴한 분양가 대비 높은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재테크수단”임을 강조했다. 체크포인트3. 공간별 시스템에어컨, 세대별 지하 계절창고 제공 등 꼼꼼한 배려 평범한 아파트 같지 않은, 편리한 공간배치가 돋보인다. 판상형구조인 넓은 주방창과 거실창이 마주보고 있어 충분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점도 그렇고, 편리한 공간설계, 곳곳의 넉넉한 수납공간이 그렇다. 공간별로 설치된 환기시스템은 물론 천장매립형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제공 된다. 일반아파트보다 최대 20cm나 높은 2.5m의 우물형 천장고는 넉넉한 공간감을 느끼게 해준다. 주부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뭐니뭐니해도 주방. 확장형구조에 제공되는 아일랜드형 주방가구에 예쁘게 자리 잡은 식탁 등 낭비되는 공간 없는 맞춤형 시스템이 마음에 든다. 그릇수납장과 아일랜드 식탁 밑, 냉장고 옆의 전면 수납장 등으로 깔끔한 주방인테리어가 마무리된다. 주방 베란다도 여유 있는 공간연출로 아파트에 이런 공간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다. 그런데 이렇게 넉넉한 수납공간에 또 다른 수납공간이라니? 지하층 창고에 세대별 계절창고를 제공. 스키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엘리베이터로 들고 나르는 불편함 없이 바로 차로 이동,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 반가운 아이디어다. 전 세대 84㎡(구 34평) 단일 주택형이며, 선착순 특별분양으로 지금 서둘러야 원하는 동·호수, 로얄층을 선점할 수 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이자비용 약 1500만원 절감)라는 조건도 아파트 구입의 큰 혜택이다. 2011년 새해부터 수원에서 들리는 부동산 시장의 청신호, 그 선발주자는 인계동 푸르지오 아파트 이다. 문의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 1599-223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세아상역, 아이티에 섬유 산업단지 조성 7800만달러 투자 … 2만명 일자리 창출, 재건에 도움아이티 지진 발생 1주년인 12일 세계최대 니트 의류 제조업체인 세아상역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소나피 산업공단에 위치한 '아이티 어패럴센터'에서 대규모 섬유산업단지 본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있었던 MOU 체결식에 이은 것으로 미 국무부 관계자 및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장막스 벨리브 아이티 수상을 비롯한 아이티 정부 및 미주 개발은행(IADB) 관계자와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티 북쪽 해안 지역에 623에이커(약 76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섬유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투자규모는 총 2억5000만달러 규모로 완성시 약 2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세아상역은 이 가운데 기계설비 및 운용 등의 비용으로 약 7800만달러 가량을 부담할 예정이다. 세아상역이 그동안 전 세계 생산기지에 투자한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김웅기 회장은 이날 계약식에서 "한국 기업인 세아상역의 투자로 향후 8년 이내에 아이티의 의류 수출은 두배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이티에서 성공적인 섬유 기업의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또한 좋은 세계시민이자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조성될 섬유 공단에는 봉제라인 뿐 아니라, 자수와 나염공장, 워싱 공장이 포함되게 되며, 특히 편직과 염색을 할 수 있는 원단공장도 포함돼 아이티는 처음으로 자국에서 만든 원단으로 의류를 봉제하게 될 전망이다. 론 가우드 세아상역 고문은 "향후 아이티 섬유 단지 조성을 통해 주요 거래처들이 위치한 미국과 가까운 거리에 새로운 생산기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며, 대미 의류 수출에 대한 무관세 혜택을 통해 얻게 되는 수출단가의 인하 효과로 인해 궁극적으로 바이어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더욱 많은 오더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아상역은 지난 2007년 국내 대표 패션기업인 인디에프(구 나산)을 인수했으며, 지난해 자회사 포함 매출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올해는 약 11억달러 이상의 의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강남-비강남, 전셋값 격차 심화 서초구 1년새 21% 증가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서울지역에서 강남권과 비강남권 전셋값 격차가 커지고 있다.강남지역 공급이 거의 없는데다가 기존 거주자들이 이탈하지 않는 등 만성적인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강남권(강남 강동 서초 송파구)과 비강남권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334만원으로 집계됐다.두 지역간 전세값 격차는 2006년 1월만해도 200만원을 넘지 않았다. 2009년 다소 줄기는 했지만 220만~250만원 차이를 보여왔다. 지난해 1월 두 지역간 격차는 249만원이었지만 현재는 334만원까지 벌어졌다. 2010년 한 해 동안 비강남권 전셋값은 8% 오른데 비해 강남권은 2배 수준인 무려 15.9%가 올랐기 때문이다.서울 25개 중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다. 서초구는 올 10일 현재 3.3㎡당 평균 전셋값이 109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7%나 올랐다. 비강남권에서는 광진구가 현재 3.3㎡당 75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7%가 올랐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강남권은 전세 수요자들이 많은 업무밀집 지역인데다가 학군 수요까지 합세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특히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전세 물량 부족으로 이어졌고, 매매가 하락에 따른 시장 불안으로 전세 수요가 급증한 것도 전세가 상승에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2
- 대형주택업체 올해 17만가구 분양 지난해 계획보다 20% 감소대형주택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회장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는 올해 회원사 81곳 중 51개사가 분양에 나선다며 분양규모는 17만8701가구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분양계획 22만2438가구보다 20%가량 준 것이다. 협회는 지난해 실제 분양실적이 애초 계획의 28% 수준(6만2345가구)에 그쳤음을 고려하면 올해도 실제 분양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2만8300가구(71.8%), 지방 5만401가구(28.2%)며,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7만1167가구(39.8%)였다. 특히, 서울에서 공급되는 4만8812가구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사업이어서 공공관리제도 운영여부에 따라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협회는 미분양이 여전히 쌓여 있는 가운데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 등으로 민간 건설사의 주택사업이 점점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2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이제학 구청장 “행정 90% 이상 현장에서 챙긴다” 주민과 직접 소통 … 배심원평가단·거버넌스 도입"여러 사람 손을 거친 정보는 변하거나 포장되기 때문에 민의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취임 이후 90% 이상 현장행정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이제학(사진)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6개월 동안 주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거나 하위직 직원들과도 직접 만나며 소통해왔다고 말했다.◆1석3조인 자전거 출근 = 이 구청장은 매주 수요일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 지역의 자전거 인프라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건강도 챙기고, 주민을 만날 수도 있고, 사업추진으로 변화되는 지역을 체험할 수도 있어 '1석3조'.매주 하루는 시간을 내서 재래시장의 허름한 밥집을 찾아 국밥 한 그릇을 먹는다. 시장 상인들과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찾는다. 전통시장 내 공동배송센터 확대 설치와 쇼핑카트 도입도 이런 만남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이와 별개로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주민 배심원평가단과 양천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 배심원평가단은 구에서 시행하는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주민 평가와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정기 또는 수시로 사업을 평가하고 여론조사 등을 실시한다. 양천거버넌스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되고 행정방향에 대한 자문을 한다. 비전을 제시하는 큰 틀을 짜는 것부터 단위사업 하나하나까지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직원들과 전자우편으로 소통 = 공무원들과의 소통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가장 먼저 바꾼 것이 구청장실에 있는 키폰이다. 기존 키폰에는 국장급 이상과 총무과장 정도의 직통번호만 있었다. 그는 과장과 18개 동장까지 확대해 지금은 65명의 직원과 단추 한번만 누르면 직접 통화할 수 있다. 앞으로 실무 팀장급 2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 서류 기안자인 7~8급 직원들과 만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구청장에 바란다'라는 이메일 소통이다. 초기에 많은 이메일이 쏟아져 답변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도시락 토론회를 만들어 매달 한번 이상 직원들과 밥을 먹으면서 토론을 하기도 한다. ◆왜곡된 인사질서 정상화 = 또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1200명의 구 공무원들이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인사시스템 복원에 집중했다. 특정인을 편애하지 않고 5~6회 승진자 명단에 올랐지만 계속 탈락한 사람을 구제하는 등 인사원칙을 바로 잡았다. 특히 그는 18개동과 모든 과에서 팀장급 90% 이상을 한꺼번에 순환시켰다. 인사와 승진에 대해 이제부터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실력을 발휘해 인정을 받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이 구청장은 "그동안은 왜곡된 질서를 정상화시키고 변화와 희망의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올해에는 주민과 함께 고난과 즐거움을 같이하고 필요로 하는 자리라면 어디든지 뛰어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초등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문화·복지·행정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해누리타운' 완공 △양천구청표 사회적기업 육성·일자리정책협의회 구성·희망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목동아파트 지역 재건축·재개발 △신정차량기지·갈산지역 개발 △신월·신정지역 경전철 사업 △양천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신문로]새로 지은 광화문 서종택고려대 명예교수문화재 현판에 대한 논란이 많다. 새로 지은 광화문의 현판에 금이 가자 거기에 사용한 나무의 재질이 무엇이었는지, 그것은 적절한 것이었으며 이러한 사태에 대한 책임의 소재는 어디인지, 특히 현재의 한자 현판은 과연 타당한지, 그것을 한글로 바꾸는 것은 또 어떠한지에 대한 논란들이 그것이다. 광화문은 섬세하면서도 웅대한 조형미와 함께 장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잘 만들어진 궐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당초 1395년(태조 4년) 창건되어 '사정문'으로 부르다가 세종 때 집현전에 의해 '광화문'이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 이후 270여년이 지난 1864년(고종 1년) 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재건될 때 다시 옛 모습을 되찾았다. 그러나 한일병탄 후 1927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북쪽으로 강제이전 당한다. 한 기자는 '헐려짓는 광화문'이라는 칼럼에서 당시의 슬픈 정황을 "… 다시 옮기는 그곳은 북악을 등진 옛날의 그곳이 아니며, 다시 옮기는 그 방향은 구궁을 정면으로 한 옛날의 그 방향이 아니다. 서로 보지도 못한 지가 벌써 수년이나 된 경복궁 옛 대궐에는 긴 장림에 남은 궂은비가 오락가락한다. 광화문 지붕에서 뚝딱하는 망치 소리는 장안을 거쳐 북악에 부딪친다. 남산에도 부딪친다. 그리고 애닯아 하는 백의인의 가슴에도 부딪친다"라고 썼다.광화문의 역사적 수난그 후 6·25전쟁으로 불에 거의 타버린 것을 1968년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시켰다. 그리고 2006년에 목조 광화문 복원 및 이전 공사가 다시 시작되어 지난해 완료, 광복절에 일반에 공개되었다. 광화문은 이렇듯 사회적 풍랑과 정치적 맥락에 따라 여러 차례 소실과 이전, 중건을 반복하면서 '복원'되는 수난을 겪었다. 우리는 세종로를 지날 때마다 광화문을 배경으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충무공과 세종의 거대한 동상의 크기에 압도되어 심미적 거북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경복궁 광화문을 드나들었을 수백 수천의 군상들을 떠올리고는 이내 숙연해지곤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새로 단장한 광화문에서 하나의 축조물이 아닌, 과거에 대한 긍지와 미래에 대한 소망을 담은 조형물을 보게 된다. 그것이 '光化門'이어야 하는지 '광화문'이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그러므로 단순한 실증논쟁은 아닐 것이다. 원래의 모습이 '光化門'이었고 다만 지금은 그것을 '복원'해 놓았으니 당연히 '光化門'일 수밖에 없다. 한자문화권 아래에서, 그것도 한글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세운 궐문의 이름이었으니 한자로 새길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것은 이미 불타 없어졌으며 다시 지은 광화문은 '복제된 궐문'이다. '똑같이' 축조하여 세운 것이라 하여 그것이 '복원'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는 한편으로 40여년을 세종로를 굽어보며 서 있던 '광화문'이라는 한글 현판을 떼어낸 것은 잘못이었다. 그것은 한 독재자의 글씨이기 전에 한자문화에 대한 민족문화의 주체선언이었으며 이미 또 하나의 문화재로 등재될 것이었다. 이미 없어진 한자 현판의 형상을 스캐너로 떠서 오려붙이는 것은 원형주의를 표방한 베끼기일 뿐이다.문화재의 해석과 복사'光化門'의 현판을 '광화문'으로 바꿔 다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한글창제의 산실이 경복궁이었다는 이유 말고, '광화문'의 작명자가 집현전이었다는 이유 말고, 세계인이 드나드는 수도 서울의 대문이라는 이유 말고, 무엇보다도 그것이 '나랏말'이기 때문이다. 문화재는 보존되어야 하고 복원되어야 하지만 '복사'는 '복원'이 아니다.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계승함으로서 복원은 비로소 가능해진다. 비슷한 것은 가짜다. 우리가 복원해야 할 것은 형상이 아니라 그 가치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1
- 도시형 생활주택으론 전세난 막기 역부족 원룸형 위주여서 실효성 떨어져'중소형' 장기전세주택 공급해야정부가 전세난 대책으로 꼽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신 중소형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9일 국토해양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7일 물가안정 당정회의를 개최, 소형·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전·월세 대책을 마련했다.그러나 이를 위한 수단으로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로 12~50㎡ 규모의 1~2인용이어서 전세를 필요로 하는 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3~4인 가족에게는 무용지물이라는 얘기다. 실제 지난해 11월말 현재 사업승인받은 도시형 생활주택 1만6426가구 중 원룸형이 1만4861가구로 90.5%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단지형다세대(1047가구)나 기타(518가구)는 10%도 안 된다. 그나마 2009년 5월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준공된 물량은 2175가구에 불과한 실정이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현재 공급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1인 가구용이 대부분이어서 결혼한 전세수요자용은 아니다"며 "전세난 해소를 위해서는 보금자리주택 중 임대주택을 늘렸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는 방안에 대해서도 비난이 일고 있다. 가계부채가 780조원에 이르는 데다, 국민 상당수가 '가계소득 감소'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고 있을 정도로 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빚을 얻어 뛰어오른 전셋값을 지불하라는 것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것. 전세난은 이미 예고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리는 현 정부의 주택정책이 전세난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실제 참여정부 시절 꾸준히 증가해 2007년 13만3120가구까지 늘었던 임대주택은 2009년 7만7028호로 감소, 2007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무분별한 재개발·재건축으로 멸실가구가 많아진 것도 전세난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급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을 '중소형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 20년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 같은 형태로 공급하되, 중대형이 아니라 중소형 위주로 공급하라는 것이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은 "소형·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며 "정부의 보금자리주택과 민간의 미분양주택을 중소형 장기전세주택으로 돌려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팀장은 또 1회에 한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하고, 계약갱신이 청구되는 기간까지는 전셋값 상승률을 5%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할 것을 주문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0
- 모성애로 세계평화 이루다 2l세기에 들어서면서 세계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오랜 세월 가부장제 사회구조 속에서 고난의 삶을 견뎌 온 여성들이 이제는 세계 도처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그 고유의 감성과 경험, 슬기를 발휘하며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400여개 여성단체가 있다. 그 중에서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인정받은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여성의 모성애를 바탕으로 참된 사랑의 가정을 이루고 건전한 사회,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자’는 창설이념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는 비정부민간기구(NGO)이다.유엔도 인정한 부드러움의 힘그곳에서 만난 한국의 문난영(68) 회장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이제는 남성들의 힘과 이성적 논리가 더 이상 인류에게 평화를 가져 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여성의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온화하지만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그와의 첫 만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여성의 힘은 곧 국가경쟁력이고 이를 위해선 여성의 사회적 참여, 특히 여성정치인의 수적 증가가 우선돼야 합니다.” 문 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할 일은 많아지고 따라서 마음까지 급해진다며 활짝 웃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은 통일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1992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남북화해 및 통일교육, 유엔 NGO활동, 국제간의 화해와 협력, 지구가족사랑 1% 운동, 참가정윤리 확립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1994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NGO위원회 제1영역 자문기관 자격승인을 신청해 1997년 5월 처음으로 승인 받은 후 4년마다 재심사되는 과정에서 현재 4번째 그 자격을 취득했다. 이는 한국 NGO들 가운데 ''세계평화여성연합''과 ''굿 네이버스''만이 갖고 있다고 한다. 문 회장은 “국제사회에서 여성의 장점인 부드러움을 살려 일을 하다 보니 유엔도 그 능력을 인정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크고 넓은 국제사회를 향해특히, 이 단체는 15년 전부터 전 세계 회원들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하여 구호 및 봉사활동, 여성의 자립지원,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지원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유엔이 설정한 ''새천년발달목표(MDGs)''와도 일치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또 한국에서는 각계 혹은 지역 여성 지도자를 초청하여 정치, 경제, 사회, 통일, 여성 등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진행 중이다. 1942년에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문 회장은 인민학교 2학년 때 6·25전쟁을 겪었다. 1·4후퇴 때 가족들과 함께 남쪽으로 넘어왔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와 남동생을 잃었다. 그 후 어머니는 딸 넷을 데리고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꾸려나갔다.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았던 암울했던 시절, 소녀는 법관이 되어 부당한 사회를 바로 잡고 돈도 많이 벌어야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는 장학금 제의와 함께 1961년 숙명여대 영문과에 입학한다. 영어를 전공함으로써 크고 넓은 국제사회를 발판으로 좀 더 보람 있는 일을 하리라 꿈꾸면서. 졸업 후 ‘리틀엔젤스예술단’ 세계 순회공연의 사회자로 발탁돼 3년간 해외를 다니면서 영어공부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사랑과 포용의 소프트 리더십그는 서울공대 출신 남편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두었다. 바깥일로 바빴던 그를 대신해 아이들을 키워준 이는 다름 아닌 친정어머니. “지식과 예절을 겸비한 교양 있는 할머니를 아이들은 존경하면서 잘 따라주었지요. 지금도 아이들은 저에 대한 기억보다는 외할머니의 가르침과 추억들을 더 많이 떠올리곤 한답니다.” 공학박사인 맏아들과 의사인 막내는 미국에 살고, 경제학과 출신의 둘째는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딸이 없어서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주로 여성들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고, 지금은 며느리가 셋이나 된다”며 조용히 웃었다. 아울러 그는 아프리카 르완다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여성 지도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피력했다. 100만 명이 학살당한 르완다는 내전 이후 국가 재건사업을 벌이면서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대폭 지원, 현재 여성의원의 비율이 56%로 세계 최고이며 아프리카의 IT(정보·기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단다. 이렇듯 평화를 위해서는 각국에서 여성들의 사랑·관용·협력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 리더십’이 발휘돼야 한다는 것이다. 매년 해가 바뀌면 그는 북녘 땅이 보이는 임진각으로 달려간다.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드리기 위해서다. “고향이 북쪽이다 보니 그리움이 많아요. 어머니께서 살아생전 고향에 가보는 것이 소원이셨는데…….” 우리들의 고향은 바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통하는 것일까. 문 회장은 어머니라는 말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훔쳤다.사진 박경섭(스튜디오ZIP)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
- 2010 강남구정을 빛낸 10대뉴스 선정 강남구는 ‘2010년 강남구정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해 지난 달 29일 발표했다.올 해 강남구정 최고 뉴스인 ‘대상’에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건부 허용 발표’ 가 뽑혔는데, 지난 3월 경 터졌던 이 뉴스는 오랜 세월 애를 태우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마침내 ‘재건축 조건부 허용’이라는 결실이 발표되자 국내 모든 언론사가 앞 다투어 보도한 바 있다.이어 ‘최우수상’은 지난 10월, 부자구로 알려진 강남구의 유례없는 재정난 위기로 충격을 주었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조정 단행’ 이 뽑혔다. 강남구의 뛰어난 상황판단과 발 빠른 대처가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이웃 지자체에도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오기도 했다.다음으로 지난 10월 있었던 ‘WHO 제4차 세계건강도시연맹 국제도시 개최’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강남구가 건강도시연맹 의장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이며, 국내 외 150여개 도시 단체장 및 학계인사 등 관련 전문가 1,5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대회를 무리 없이 치러내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또 ‘우수상’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서울시에서 최초 시행했던 ‘학교보안관제 시행’, 자연생태공원에 유비쿼터스를 접목해 화제를 모았던 ‘양재천 U헬스파크 개장’이 각각 뽑혔다.아울러 자체 특허 기술개발이 돋보이는 ‘초음파로 모기잡는다’와 5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했던 ‘2010 강남 패션 페스티벌 개최’, 365일 24시간 안심하고 자녀를 돌봐주는 ‘전일제 보육서비스 실시’와 지난해 집계 우리나라 해외환자 유치실적의 26%인 15,994명을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남구 의료관광 인기’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9
- 유방암, 조기 진단 시 완치 가능 두 자녀를 둔 장미현(가명 42·동래구)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터라 처음엔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하다는 설명에 한시름 놓았지만 정기검진을 놓쳤다면 아찔한 상황에 이르렀을 지도 모른다.많은 여성들이 미의 기준을 가름할 때 자신감 있는 가슴을 떠올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방암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은 건강을 넘어 삶의 자신감, 여성성을 잃지 않기 위한 필수 노력이다.정기적인 검사, 조기 발견이 중요2000년까지 한국 여성암중 위암이 발병률 1위였으나 2001년 들어서면서 유방암이 전체 여성암의 16.1%를 차지하여 1위에 올랐으며 2002년에는 16.8%로서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연령층을 보면 미국에서는 50대가 다수인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40대가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한국 20~3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발생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층에서의 발병률도 늘고 있다.유방암은 조기 검진도 중요하지만 또한 전문의를 통해서 어떻게 검사받고 치료하느냐도 중요하다. 특히 유방암은 자칫 작은 종양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유방암 증상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나쳐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유방암 전문병원 마더즈외과 이진용 이사장은 “유방암은 정기적으로 검사만 잘 한다면 조기발견을 통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며 “실제로 2006년의 경우 24.4% 정도의 환자들이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조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발견하기도 했다”라고 조언한다.한국 여성은 유방조직이 상대적으로 치밀한 편이기 때문에 자가진단으로 모든 멍울을 발견할 수 없으므로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관리 방법은 유방전문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유방건강검진(유방선별검사)을 받을 필요가 있다. 무증상인 여성에서 건강검진 목적으로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면 유방촬영 혹은 초음파 유도 하에 침정위생검법 혹은 맘모톰 조직검사 등을 이용해 잠복성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과거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 특히 최근 보고에 의하면 잠복성 유방암의 40%가 관상피내암이며 이것의 수술시 완치율은 99%다. 건강한 유방을 지키기위한 유방선별검사에대한 한국유방암학회의 권고사항을 알아보면 유방자가진단은 30세부터 매월 생리 3-4일후에, 의사의 유방진찰은 35세 이후 1년마다, 유방촬영술은 40세이후 1년마다, 유방초음파검사도 한국 여성은 유방조직이 치밀하므로 40세이후 1년마다 병용검사하며,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이미 유방암을 앓은 고위험군에서는 3~6개월마다 검사를 권한다. 유방암 수술, 유방재건, 맘모톰 조직검사 등유방암의 치료방법으로는 수술적치료, 방사선치료, 항암제치료, 항홀몬제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진행정도에 따라 선택 병용하여 치료하게 된다. 초기 유방암은 수술적 치료로서만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20년간 유방암 수술방법의 대 변화가 일어났는데 과거 많이 사용하던 전체 유방과 흉근을 절제하는 근치유방절제수술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흉근을 보존하는 변형근치유방절제수술로 대치되었고 최근에는 유방보존수술이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다. 유방보존수술은 많은 임상시험결과 변형근치유방절제수술과 동일한 생존율을 가질뿐 아니라 유방을 보존함으로써 미용적 효과가 뛰어나므로 더 좋은 수술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마더즈 외과 이진용 이사장은 “유방보존수술은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주어 초기유방암 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 발견지연으로 인한 치료실패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마더즈외과 이진용 이사장은 부산지역에서 가장 손꼽히는 유방암 전문의로 통한다. 30년 동안 유방암만을 전문으로 현재 유방 전문병원(마더즈 외과)을 세워 수준 높은 유방암 진료를 제공하고자 한다.마더즈 외과병원은 유방초음파, 유방촬영술 검사에서부터 조직검사까지 당일 NON-STOP 진료를 한다. 진료과목은 유방암의 수술, 항암 치료뿐만 아니라 유방의 양성질환(몽우리, 통증, 유선염, 석회화 등), 맘모톰 조직검사(최소 침습법으로 흉터를 거의 내지 않고 절개법과 동일한 정확도를 가진 조직검사 방법), 유방재건 성형수술 등이다. 그밖에도 유방관련 질환 환자들만을 진료함으로써 보다 선택적이면서 집중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마더즈외과 홈페이지(www.mothersbreast.kr)에서는 게시판을 통해 유방질환 관련 온라인 상담과 진료예약ㆍ확인도 가능하다. 도움말:마더즈 외과 이진용 이사장(전 부산백병원 외과교수, 전 세계로 병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