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진자산운용,부동산펀드 관련 77억원 손배 피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유진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에서 자금을 대여한 아파트개발사업자의 부도로 인해 펀드 가입자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7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27일 자산운용협회 공시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진자산운용을 상대로 77억원의 펀드투자금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유진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인 ''한일드림모아사모부동산신탁10호''가 아파트개발 시공사이자 시행사인 우정건설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원에서 사업 자금을 대여했으나 지난 2월 초 우정건설이 부도가 나면서 펀드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라고 소송제기 배경을 밝혔다. abullapia@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8
- 현대·GS건설, 용인 성복지구서 ‘맞대결’ 수도권 남부의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용인 성복지구에서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은 다음 달초 용인 성복지구에서 각각 2157가구, 1502가구를 동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평균분양가격은 3.3㎡(1평)당 1548만원. 공급물량의 95%가 119~222㎡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중소형 물량은 성복자이 114㎡(34평) 74가구가 전부다. 이에 따라 중대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기회가 넓은 반면, 중소형 청약통장 가입자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지개발지구가 아니어서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되기 때문에 미달될 경우에만 수도권 청약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성복지구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예정) 성복IC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판교나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수지 연장선(2014년 개통예정) 성복역(가칭)도 들어설 계획이다. 같은 단지에서 동시에 공급하는 것이어서 현대건설과 GS건설간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분양실적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교통, 브랜드, 단지규모 등에서 장점이 있지만 부동산 시장이 아직도 조정장세”라며 “ 중소형은 매진되겠지만 대형은 미분양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모델하우스는 두 아파트 모두 분당신도시 오리역 인근에 설치했으며 30일 동시에 개관한다. 순위별 청약은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8
- <美 서부지역 주택가격 하락폭 두드러져> LA 21.7%↓, 라스베이거스 25.9%↓, 피닉스 23%↓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의 주택 가격 하락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전국주택가격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케이스-쉴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미국 20대 대도시의 주택 가격은 1년전에 비해 평균 14.4%가 하락, 20년전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는 것. 이중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집값은 1년 사이에 무려 25.9%나 폭락한 것을 비롯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24.6%, 텍사스주 피닉스가 23%,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가 21.7%와 20.5%를 각각 기록하는 등 가격 하락률 상위 5개 도시가운데 4곳이 서부지역에 몰려있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경우 지난 2월의 집값은 1월에 비해 4.3% 떨어지고 3월에는 2월보다 3.6% 떨어지는 등 전월대비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격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태다. 또 3월중 기록한 3.6%의 하락폭은 마이애미(4.5% 하락)나 라스베이거스(4.4% 하락)에 이어 3번째로 큰 것이어서 주택 시장이 매우 취약한 상태임을 보여줬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지수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리처 위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부동산 경기를 낙관적으로 볼 여지가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며 "미국대부분 지역의 주택 경기가 계속 침체 상태에 있음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isj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8
- 지방 분양시장에 13만가구 쏟아진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아파트가 10만가구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 말까지 13만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지방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지 결과가 주목된다. 6월 29일부터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지방 민간택지의 경우 전매제한이 폐지되고 공공택지는 3~5년에 달하던 전매금지 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특히 신도시 급으로 관심을 끌던 대전 서남부와 아산신도시 분양도 본격화되면서 최악의 미분양사태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03곳 12만9791가구로 나타났다. ◆택지지구 - 면적에 상관없이 전매기간 1년으로 줄어 = 지방 공공택지 전매금지기간은 전용면적 85㎡이하가 5년, 초과는 3년간이었다. 하지만 바뀐 개정안이 적용되는 6월 29일부터 면적에 상관없이 계약일로부터 1년 뒤면 전매가 자유로워진다.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에 요진산업과 대한주택공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요진산업은 주상복합아파트 82~219㎡ 1479가구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고속철도( KTX) 천안아산역과 육교로 연결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까지는 대형할인점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천안아산역 건너 펜타포트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대한주택공사도 9월 배방지구 11블록에 98~111㎡ 825가구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 C-2블록에서 144~196㎡ 72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시기는 6월. C-2블록은 단지 남쪽에 높은 건물이 없어 시야가 트여있고 북쪽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들어선다. 청수지구 내에는 법원, 검찰청, 방송국 등 13개의 공공청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신도시 급으로 조성되는 대전 서남부지구 3블록에서 132~163㎡ 752가구를 분양한다. 3블록은 유성중, 유성고, 유성생명과학고와 인접해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유성인터체인지와 대전지하철 유성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단지 - 편의시설 좋아 =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도로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하기 편리하다. 건설사도 커뮤니티 시설, 조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만큼 소비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시 사직동 사직주공2단지 재건축 3599가구 중 82~214㎡ 978가구를 6월 중에 일반분양한다. 사직공원, 청주 예술의 전당,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신동아건설은 울산시 남구 야음동과 대현동에서 112~141㎡ 1126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신정동 일대 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서 99~198㎡ 3600가구 대규모 단지를 11월 분양예정이다. 이시아폴리스는 옛 봉무산업단지로 포스코건설과 대구시가 공동출자해 건설한다. 경부고속도로 도농분기점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여서 편리하다.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신도종합건설이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02~259㎡, 1592가구 규모다. 분양예정일은 7월.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관통하며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2008년말 착공)가 건설될 예정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7
- <보험사들 "부자 고객을 잡아라">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은행 PB(Private Banking)처럼 보험사들도 FP(Financial Planning) 또는 FA(Financial Advisor)를 내세워 부자 고객을 붙잡는 데 한창이다. 은행 PB만큼 활성화돼 있지는 않지만 거액 자산가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걸고 있다. ◇ 잇따라 문 여는 FP.FA센터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다음달 17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검단과 영종도 등 인천 지역에서 토지 보상을 받은 고객들을 초청해 자산 관리 세미나를 연다. 다음달 24일에는 동탄 2지역, 평택 등 경기 지역 토지 보상 고객들을 초청해 용인.수원에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세미나는 작년 12월 문을 연 수원FP센터가 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토지 보상의 절차와 사후 관리 시 유의할 점, 토지 보상금의 상속.증여 절세 전략, 금융자산 운영 방안 등이 소개된다. 수원FP센터는 이처럼 토지 보상금을 받을 사람들을 겨냥해 세워졌다. 경기도 일대 곳곳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다 보니 졸지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토지 보상금을 받은 사람들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비과세 상품을 활용한 투자가 필요하고 상속이나 증여 전략도 필요하다고 보고 이런 수요를 채워줄 상담센터를 개설한 것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 전에도 지역 영업 조직에서 이런 역할을 했지만 회사 차원에서 종합적.입체적으로 고객을 확보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서울 강남과 태평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 이어 수원까지 모두7개의 FP센터를 갖고 있다. 2002년 문을 연 강남점이 보험업계의 FP센터 1호다. 동양생명도 26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안에 `동부FA센터''를 개설했다. 세무.부동산 전문 인력 20여명이 배치돼 VIP 고객을 상대로 차별화된 재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계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FP센터를 운영 중인 메트라이프도 서울에 1곳 있던 FP센터를 최근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 지방으로 확대했다. 당장은 별도의 사무실까지는 마련하지 못하고 상담가만 파견한 형태지만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생명도 다음달 중 인천에 FA센터를 한 곳 더 늘려 서울 여의도와 강남,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이어 모두 7곳으로 확충한다.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과 강남에 1곳씩 VIP 고객을 겨냥한 재무설계센터를 운영 중이다. ◇ 부자고객 선점하라보험사들은 FP.FA센터가 부자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말한다. 은행 PB처럼 상품이나 펀드를 파는 쪽보다는 재무 상담을 해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FA센터에서 상품을 판매하진 않는다. 그보다는 고객의 보험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새로운 계약을 확보하는 것을 겨냥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 PB들은 재무 관리 전문가라기보다는 상품 판매에 급급한 편"이라며 "그러나 보험사 FP는 증권, 선물 등의 금융상품은 물론 부동산, 세무 등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자산 증식이나 자산의 상속.증여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법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런 거액 자산가들은 연금 상품에 가입해도 수억원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는 사람들이다. 의외로 부자들도 종신보험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상속.증여에 따른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산 관리 컨설팅에 대해 수수료를 받는 시장이 열릴 것에 대비한측면도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자산 운용 컨설팅에 대해 고액의 수수료를 받는데 언젠가 국내에도 이것이 허용될 때를 대비한 측면이 많다"며 "그때 부자 고객을 찾기 시작하면 이미 다 선점된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9
- 중산층 기준 자산 2억4천만원 통계청 ''테마별 통계'' 시범서비스 우리나라에서 중산층이라면 얼마의 재산이 있어야 할까. 해답은 통계에 있다. 지난 2006년 조사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가구당 평균 총자산은 2억8112만원. 이 중 저축ㆍ보험ㆍ전세ㆍ월세보증금 등 금융자산이 5745만원, 주택ㆍ토지ㆍ건물 등 부동산은 2억1604만원, 자동차ㆍ회원권 등 기타자산 964만원 등이었다. 또 가구당 금융기관 대출금은 2881만원, 임대보증금 1067만원으로 가구당 총 부채 평균은 3984만원이었다.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2억4128만원. 자산 2억4128만원을 기준으로 중산층인지 여부를 따질수 있다는 얘기다. 또 하나 궁금증.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정답은 2.14%다. 2006년 총 출생아 45만1514명 중 쌍둥이로 태어난 아기는 9642명이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이처럼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통계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테마별 통계''를 시범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테마별 서비스는 여성·어린이· 학생· 환자 등 이용 대상별, 출생 ·결혼· 건강· 취업 등 관심있는 이슈별, 환경의날· 에너지의 날 · 납세의 날 등 기념일별 등 세가지 큰 범주로 구분해 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부터 시작될 시범서비스에서는 이용자 대상별로 9개 세부항목(영유아 ·학생·노인 등), 이슈별로 24개 세부항목(건강· 종교· 영화· 인구· 취업· 주택마련 등), 기념일별로 36개 세부항목(납세의날· 에너지의 날· 소비자의 날 등) 등 모두 69개 테마별 세부항목 통계가 제공된다. 이용방법은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국가통계포털(KOSIS)사이트(www.kosis.kr)-> 최신/인기통계메뉴->테마별 통계를 클릭하면 된다. 통계청은 시범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하고 체계화된 테마별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8
- 직장인 58% ‘전문직으로 이직 희망’ 인크루트는 26일 엠브레인과 함께 최근 직장인(자영업자 포함) 1158명을 대상으로 ‘전문직 이·전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58.2%(674명)가 전문직 진출을 희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직업별로는 직업이 회사원인 경우 전문직 희망 비율이 64.3%로 가장 높았다. 현재 전문직 종사자도 58.8%나 이·전직을 희망했다. 공무원과 자영업자 희망 비율은 각각 34.7%, 34.4%였다. 또 20·30대 석·박사 이상의 고학력자일수록 이·전직 희망 비율이 높았다. 이·전직 희망 분야는 공무원(17.7%)이 1순위였다. 다음 IT(14.4%), 부동산(13.4%), 재무(8.5%), 금융(8.0%), 레저(6.7%), 의약, 간호사(5.8%) 등의 순이었다. 법률 분야로의 이·전직을 희망하는 경우는 2.5%로 소수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은 ‘IT’분야로, 여성은 ‘공무원’으로 이·전직하기를 1순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공무원’, 40·50대가 ‘부동산’ 분야로 이·전직을 원해 대조적이었다. 전문직 이·전직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서 34.0%는 ‘정년보장이 안 되는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꼽았으며, ‘직장생활에 비전이 없어서’(24.9), ‘사회적 성공을 위해’(19.9%), ‘정년퇴직, 노후를 위해’(16.9%)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정년퇴직, 노후를 위해’ 이·전직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40대 이상으로 가면서 급격히 높아졌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전문직 이·전직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석·박사 이상 학력자 층에서만 1순위로 나와 학력이 높을수록 사회적 성공에 대한 욕심이 큰 것으로 보였다. 전문직 이·전직 희망자 674명 중 407명(60.4%)이 ‘구체적인 공부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6
- 북 신문, 조총련에 대일 투쟁 촉구 북 신문, 조총련에 대일 투쟁 촉구 북한 노동신문은 25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결성 53주년을 맞아 일본 당국의 ‘탄압’을 비난하고 조총련 조직이 ‘단결과 투쟁’으로 이에 맞서 나갈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주체적 해외교포 조직의 존엄과 영예를 떨쳐가는 총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연간 일본 반동들은 총련에 대한 전면적 탄압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각종 모략사건들을 연이어 꾸며내면서 총련 말살 소동에 미쳐 날뛰고 있다”며 “일본 반동들이 제아무리 재일동포 사회에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고 총련을 말살하기 위해 발악해도 주체조선(북한)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를 안고 꿋꿋이 살며 싸워나가려는 재일 동포들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련과 재일 동포들의 투쟁은 지극히 의롭고 정당하다”며 “일심단결의 위력과 투철한 애국의지로 전진해나가는 총련 일꾼과 재일 동포들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또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애국애족의 역사’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오늘 총련일꾼들과 재일 동포들은 최악의 시련과 역경을 박차며 애국위업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강화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 있다”며 “그들의 투쟁은 조국 인민들은 물론 세계 진보적 인류의 적극적인 지지 성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북한이 조총련과 같은 해외 교포조직을 갖고 있는 것은 “크나큰 자랑이고 영예”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신유리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6
- 1분기 154개 中企 워크아웃 졸업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올해 1.4분기에 154개 중소기업이경영 정상화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졸업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125개 중소기업이 워크아웃 대상으로 신규 선정됐고 80개 중소기업은 워크아웃이 중단됐다. 신규 선정 기업의 업종을 보면 제조업이 56개사로 44.8%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도소매업(29개사), 건설업(7개사), 부동산업(7개사), 음식숙박업(6개사) 등의 순이었다. 따라서 2004년 7월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가 도입된 이후 총 5천382개사가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돼 이중 2천791개사가 졸업하고 1천227개사는 중단돼 3월말 현재1천364개사가 워크아웃을 진행 중이다. 1.4분기 워크아웃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들의 지원 규모는 6천417억원으로 이중 만기 연장이 5천358억원, 신규 여신이 969억원, 이자 감면이 19억원 등을 차지했다. kms1234@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8
- 캔커피 삼국지 막올라 여름철 대표 음료인 캔커피 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롯데칠성의 캔커피인 ‘레쓰비’와 ‘칸타타’가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해태음료와 동서식품 등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선포했기 때문. 캔커피 시장은 연간 2200억원 규모이며, 현재는 롯데칠성이 59%를, 동서식품이 21%를 점유하고 있다. 해태음료(대표 김준영)는 한국네슬레의 캔커피 ‘네스카페 레귤러’, ‘네스카페 카페라떼’ 2종을 생산해 27일부터 유통한다. 기존 ‘네스카페’의 품질 및 디자인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김영건 해태음료 팀장은 “지난해 빅브랜드 없이도 해태음료는 캔커피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7%의 성적을 보였다”며 “전국적 유통망에 ‘네스카페’라는 빅 브랜드를 접목하면 캔커피 시장도 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음료는 한국네슬레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인 ‘네스프라페’를 독점 판매 중이다.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된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블루엣 마일드’ 캔커피를 선보인다. 새롭게 바뀐 ‘맥스웰하우스 캔커피’는 커피 고유의 짙은 향을 강화해 맛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키지 디자인은 젊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해 기존보다 생동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안경호 동서식품 실장은 “맥스웰하우스 캔커피는 1986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며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패키지 디자인을 바꿔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