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방안' 검색결과 총 3,39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람 우선’ 보행공간 조성 국토해양부는 20일 오후 서울 을지로 1가 삼성화재 국제회의장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구축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정부가 추진 중인 ‘보행우선구역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캐나다 독일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해 각국에서 시행하는 보행공간 조성사례를 소개하고, 바람직한 보행환경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세미나에서 안드레아스 솜보그독일 PTV 컨설팅사 교통공학팀장은 ‘존(zone) 30’ 사례를 발표한다. 존 30은 차량속도 감소를 통해 교통안전을 증진시키고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퀼른의 경우 341개 존 30 구역이 운영되고 있는데 사고감소율이 약 8%, 보행관련 사고는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경 일본 사회시스템주식회사 연구원은 일본의 커뮤니티도로, 커뮤니티존, 보행안심지구 등의 보행우선정책에 대한 소개와 효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 한상진 박사는 국내 보행우선구역 사업의 배경 및 개요,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주택가, 상가, 이면도로 등의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해 보행자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정치권도‘빨간날’부터 세어본다 “국민 쉴권리 보장” 법안 쏟아져 … 대체휴일제·설날 4일 연휴 이 대통령 참석 20일 회의, 문광부 ‘공휴일 제도 개선안’ 제시 11월 중순. 2010년 달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내년 달력·다이어리를 받은 국회의원과 일반 직장인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무엇일까. 바로 ‘빨간날’을 세어본다는 점이다. 직장인들에게는 공휴일이 휴식·재충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특히 명절 연휴에 따라 업무가 바뀐다. 의원들로서는 18대 국회에서 제출된 관련 공휴일 관련 법안 처리가 관심사다. 연휴기간에 지역구를 집중 방문해 민심을 잡는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지점이다. ◆18대 국회, 공휴일에 주목한 이유는 = 주5일제 근무도입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의 지도가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연휴일수에 따라 관광 서비스업 매출이 바뀌고, 직장인 스포츠 동우회가 급확산될 정도로 일반 국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도 컸다. 국민의 관심사는 ‘돈을 많이 버는 것’과 동시에 ‘삶의 질과 여가생활’로 옮겨졌다. ‘쉴권리를 지켜달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받은 18대 국회에서는 공휴일 관련 법안이 5건 제출됐다. 법안 세부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주요 골자는 ‘대체휴일제’와 ‘설날·추석 4일 보장’으로 압축된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이 일요일 등 다른 공휴일과 겹쳤을때, 월요일 등 다른 날을 ‘빨간날’로 지정하자는 내용이다. 한나라당 윤상현, 민주당 강기정 의원 등이 관련 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금융대란과 경제침체로 인해 정부 일부 부처에서는 반대 의견이 나왔고, 재계에서도 기업활동에 악영향이 미친다는 이유로 반발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제조업의 주요 공장이 중국 등으로 옮겨가면서 제조업 육성을 통한 국내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달했다”며 “관광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휴일 관련 정책을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 삶의 질과 관련 산업 육성을 동시에 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공휴일 정책 변경이 불가피하는 논리다. ◆“설날·추석, 연휴3일 중간에 끼면 고통” = 공휴일 관련 법안 중 주목받는 또 다른 내용은 설날 및 추석 4일 연휴 지정안이다. 실제 내년 달력을 보면서 직장인들이 터뜨리는 주요 불만은 설날 3일 연휴 부분이다. 오는 2월 설날 연휴는 금요일인 13일부터 일요일 15일까지 3일이며, 설날은 14일 중간에 끼어있다. 귀성길 차량 정체와 연휴 후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으로서는 답답한 노릇이다. 이와 관련, 국회에는 명절과 토·일요일이 겹쳤을때 하루씩 연휴를 연장하는 법안이 이미 제출돼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경일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다. 설날·추석이 금 토 일요일인 경우 그 전날인 목요일을, 토 일 월요일인 경우는 화요일까지 휴일로 지정해 4일 연휴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박 의원은 지난 9월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주요 명절마다 3000명이 이동하는 현실에서 명절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 불편이 상당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 혼잡 비용 등 절감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체휴일제에 대해) 휴일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재계에서 강하게 반발했다”며 “이번 법률로 늘어나는 휴일수는 연 1-2일에 불과하므로 재계나 정부 여당도 쉽게 동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 부처에서는 공휴일 관련 정책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표명해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내수기반 확충 브리핑을 통해 소비촉진 방안을 밝혔고, 해양레저스포츠·농어촌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대체휴일제에 대해 기재부는 다른 공휴일과의 조정 문제 등을 내세워 ‘신중론’을 펼쳐왔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만 밝혔다. 반면 문화관광체육부는 관광산업 육성 등을 이유로 공휴일 논의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입장이다. 20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제3차 관광산업경쟁력강화회의’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관광선진화 전략’보고를 통해 국민관광수요를 촉진시키고 여름철 집중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부문 연가(年暇) 활성화 △공휴일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한ㆍ중 관광장관회의 19일 쿤밍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과 중국 양국간 관광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한ㆍ중 관광장관회의가 오는 19일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린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말했다. 이 회의는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서울에서 만난 양국정상 회담 때 합의한 관광분야 교류 촉진의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과 샤오치웨이(邵琪偉) 중국 국가여유(旅遊.관광)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2010 상하이엑스포, 2012 여수엑스포 등을 계기로 상호 관광교류 사절단을 파견하고 출입국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또 청소년 수학여행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ㆍ중 청소년 교류지도위원회'' 설치,2002년 이후 중단된 한ㆍ중 관광진흥협의회 재개, 한ㆍ중 관광장관회의의 정례화 등도 논의한다. eva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MB, 글로벌 출구전략 논의 주도 이명박 대통령은 14∼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7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오전 출국했다.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등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정상들은 ‘위기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위기이후 세계경제 재편’과 ‘지역연계-자유무역과 열린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정상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4일 1차회의에서 의장국인 싱가포르의 요청에 따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함께 논의를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바마 등 21개국 정상 참석 =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내년 G20(주요 20개국) 의장인 이 대통령은 APEC와 G20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계기로 삼고, 세계 경제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 안정적 성장을 위한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앞서 13일 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미트’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위기 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G20 프로세스 활용방안’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위기 대응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APEC 회원국 정상들을 위한 공식 민간 자문기구인 ‘APEC 기업인 자문위(ABAC)’와의 대화에 참석해 경제위기 대응과 역내 비즈니스 환경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13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14일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도 갖는다. 이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 오찬을 마지막으로 APEC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이날 밤 귀국한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의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본궤도에 오른 신아시아외교 성과를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유력지와 회견 =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참석을 앞서 인터뷰를 통해 “미북 양자대화를 먼저 가진 후에 6자회담을 재개하는 쪽으로 전체적인 방향이 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정부는 미일중러 등과 협력해 일괄타결 방안 등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대비한 협상 전략을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아직 대내외 경제여건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므로 당분간 현재의 확장적인 정책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기업투자 확대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고, 경기회복의 혜택을 가장 늦게 보게 되는 서민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대미문의 금융위기 속에서 각국이 보호무역주의의 유혹에 현혹되기 쉬운 지난 1년간 우리나라는 인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서명하고 EU(유럽연합)와의 자유무역협정을 타결하는 등 자유무역 확대를 위한 적극적 노력을 펴왔다”며 “이런 우리나라의 성과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자유무역을 통해 극복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도 보내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미FTA(자유무역협정)의 비준은 물론, 기존에 진행중인 FTA협상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FTA를 추가로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3
- 금융단신 더-케이손해보험 LPG차량 긴급출동서비스 확대 더-케이손해보험 ‘에듀카’는 업계 최초로 LPG차량의 긴급출동 비상급유 서비스 요청시 거리에 상관없이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2월 1일자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적용) 이는 기존 자동차보험사들이 10km 이내까지만 무상 서비스하고, 10km를 초과하는 경우 피보험자가 실비를 부담하도록 한 것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에듀카’는 긴급출동서비스 확대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건전한 경영지표로 ‘작지만 알차고 강한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선생님 특약’을 개발해 교내 주차상태 사고 보상, 연수 전근 방학 중 사고 보상 등 교직원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특약을 개발했다. 또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차량 보험료 3% 할인’, 제휴카드를 활용한 ‘보험료 12개월 무이자할부’, 교통안전공단과 제휴를 통해 ‘차량 정기검사 수수료 할인’등 다양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레드오션’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갱신율 1위(90%, 업계평균 70% 초반), 합산비율 업계 최저(96.8%) 등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재철 기자 AIA 생명, 세 번째 ‘고객 행복 마케팅’ 지난 6월 상호변경과 함께 인지도 확산에 힘써온 AIA 생명(사장 이상휘)이 ‘행복한 반전’ 을 주제로 한 세 번째 ‘고객 행복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AIA 로고를 산(山)과 스마일(^l^) 이모티콘으로 형상화해 불과 4개월 만에 인지도 65% 상승의 성과를 이룬 AIA 생명은 최근 시작한 TV 광고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로 ‘행복한 반전’ 캠페인을 구성했다. 캠페인의 핵심은 바로 인생의 굴곡점마다 고객들에게 행복한 반전을 가져다주는 ‘AIA 생명 마스터플래너(설계사)’. ‘나는 졌다’라는 고객의 좌절감을 ‘나는 행복해졌다’라는 희망과 행복으로 전환시켜주는 곳에 바로 전문가이면서도 따스한 인간미를 가진 AIA 생명의 마스터플래너가 함께 한다는 내용이다. 대다수 보험사 캠페인이 보험상품의 보장내용이 나열식으로 강조되는 반면 이번 AIA 생명의 캠페인은 고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설계사들의 신뢰감과 인간미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업계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재미있는 반전과 실제 고객체험담을 마우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행복한 반전’ 이벤트와 TV광고의 반전포인트를 찾는 ‘광고 속 반전’ 이벤트를 AIA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온라인 이벤트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20일까지 AIA 생명의 홈페이지(www.aia.co.kr)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지원하는 ‘커플 건강검진권’, ‘아이팟터치 3세대’ 및 고객들의 전문성을 북돋아 줄 ‘프랭클린 다이어리’ 등 다양한 경품들을 증정한다. AIA 생명 김명수 홍보총괄 상무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버팀목이 되고 일상에 의지가 되는 행복 전령사로서의 AIA 생명 마스터플래너를 소개하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AIA생명은 지난 90년간 아시아에서 수많은 격동기를 거치면서도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고객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한국신용카드학회, 2009년 추계 정기학술대회 개최 최근 국내 신용카드산업의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5시 상명대 밀레니엄관에서 열린다. 한국신용카드학회(회장 이명식)는 소비자 의식전환에 따른 신용카드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09년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와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신용카드사 경영현황 및 자산 포트폴리오 분석, 신용카드대출의 적정성 분석과 신용카드 소비자문제와 개선방안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신용카드학회 회장인 이명식 상명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신용카드 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발전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면 별도 신청 없이 11월 19일 16시 50분까지 학술 대회장인 상명대학교 밀레니엄관 T-401호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신용카드학회 사무국(02-2287-52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신한카드, LG전자 명품 구매 20만원 캐쉬백(사진)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LG전자 명품가전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 동안 신한카드로 해당제품 구입시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제품은 LED, DIOS냉장고, 김치냉장고, 트롬세탁기 등이며, 제품에 따라 3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현금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LG전자 전문점이나 하이프라자 뿐 아니라 하이마트, 전자랜드, 백화점 등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사 매장에서 대상 제품을 신한카드로 구매한 뒤,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에서 캐시백 신청하기 등록을 해야 한다. 캐시백은 12월 말쯤 고객의 신한카드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 또 하이마트에서는 신종플루 예방 이벤트로 특정 행사제품을 포함해 100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1만5000원 상당의 신종플루 예방 선물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비씨카드, 백야리프트 서비스(사진)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는 2009~2010년 스키 시즌을 겨냥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보광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와 제휴를 통해 ‘BC Loun.G 백야리프트’ 상품을 11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휘닉스파크에서 비씨카드로 백야 및 심야백야 리프트권을 구입할 경우, 백야리프트권은 휘닉스파크 내의 최고 할인인 최대 약 40%할인 혜택을 적용해 3만2000원(정상가 5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심야백야리프트권은 약 30% 할인을 적용한 4만4400원(정상가 6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리프트권 할인 외에 △장비 렌탈 할인 △비씨카드 Loun.G 유료서비스 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문화 생활 레저 웨딩 에듀 등에서 폭넓은 할인혜택이 있는 ‘Loun.G’서비스의 컨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해피라운지 회원(유료회원) 자격이 1년간 주어진다. ‘BC Loun.G 백야리프트’는 11월 20일부터 2010년 시즌 폐장 시까지 온라인 예약과 현장 매표소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예약은 Loun.G(http://loung.bccard.com)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 정부 경제자유구역 개선 방안 발표에 지역은 “글쎄” 제목 : 정부 경제자유구역 개선 방안 발표에 지역은 “글쎄” 부제 : 별도의 독립기관 전환 검토에 반발 … 평가지표 선정엔 촉각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개선을 위해 평가시스템 도입과 별도의 독립기관으로의 전환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지만 정작 지역 경제자유구역청은 “새로운 게 없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평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규제완화, 평가시스템 도입, 조직개편 등 대책을 담은 ‘경제자유구역 추진 개선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일단 규제완화에 대해선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의료와 관련한 규제 대부분이 국회에서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실효성에 의심을 품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교육·의료 기관 설립에 대한 규제가 그동안 국회와 정부부처의 반대로 해결되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가 시스템 도입에 대해서는 일단 찬성하면서도 평가지표 선정을 놓고는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가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개선방안’에 따르면 평가결과 실적이 우수한 사업은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장기 부진 지역은 일반 산업단지로 전환한다. 또 수익성 배후단지 조성과 핵심 산업단지 분양실적을 연계한다. 현재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평가지표는 외자 도입 실적 등이 주요 항목으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외자 실적이 주요 평가기준으로 떠오르자 “단순히 외자 실적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며 “예를 들면 세계적인 기업 시스코가 입주했을 때 발생할 고용창출이나 기술력, 파급력도 평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성훈 건국대 교수 역시 “산천어가 살기 때문에 물이 1급수인 것처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측정방법도 양이 아니라 어떤 기업이 입주하느냐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에 세심한 논의를 요청했다. 지역 경제자유구역청 개선 방안으로 제시된 ‘지자체 산하에서 별도의 독립기관으로의 전환’은 오히려 반발을 부르고 있다. 일단 ‘장기적’이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정부의 의도가 다시 확인됐다는 게 지역 경제청의 반응이다. 경기도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지역 의견은 단호한 반대”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조직이 아니라 운영”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역 경제청 관계자 역시 “특별지방행정기관도 지자체로 이양하는 마당에 지방자치와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정부는 그동안 2005년 한차례 홍역을 치룬 인천 등을 제외하고 복수의 지자체가 참여한 경제청을 대상으로 관련 용역을 추진해왔다. 인천 윤여운 기자 전국종합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6
- “대기업 의무검사료 천만원대” 수질검사, 소방정기검사, 다중이용시설 전기안전점검 등 대기업들이 환경이나 안전문제 등과 관련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치러야 하는 수수료가 연평균 1000만원대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기업의 의무검사 현황과 애로요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은 연간 평균 9.2회의 검사를 받으면서 그 비용으로 평균 1090만원을 지출했다. 중소기업은 6.5회 검사를 받으며 28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대체로 의무 검사가 과도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행 의무 검사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31.3%가 ‘과도한 검사 주기와 시간’을 꼽았고 ‘유사한 검사의 중복’(30.5%),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검사’(25.4%), ‘검사기관 부족’(10.4%) 등을 지적하는 응답들도 나왔다. 실제로 ‘현재 받고 있는 의무검사 중에 정말 필요한 검사는 어느 정도인가’라는 물음에 43.7%가 ‘절반 정도’라고 답했고, ‘상당부분(75%) 필요하다’는 기업은 38.0%, ‘대부분(100%) 필요하다’는 기업은 15.3%에 불과했다. 가장 개선돼야 할 검사 부문으로는 ‘환경’(31.0%)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소방’(22.7%), ‘전기’(15.7%), ‘건설’(9.3%), ‘에너지’(8.0%), ‘위생’(6.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상의 관계자는 “의무 검사는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사회적 규제지만 과도하고 형식적인 검사는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검사주기와 유사 검사의 중복, 검사기관 부족, 수수료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1
- “대기업 의무검사료로 연간 천만원대 지출” 대한상의 조사 … “검사주기, 시간 합리적 조정 필요” 수질검사, 소방정기검사, 다중이용시설 전기안전점검 등 대기업들이 환경이나 안전문제 등과 관련해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치러야 하는 수수료가 연평균 1000만원대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기업의 의무검사 현황과 애로요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은 연간 평균 9.2회의 검사를 받으면서 그 비용으로 평균 1090만원을 지출했다. 중소기업은 6.5회 검사를 받으며 28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대체로 의무 검사가 과도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행 의무 검사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31.3%가 ‘과도한 검사 주기와 시간’을 꼽았고 ‘유사한 검사의 중복’(30.5%),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검사’(25.4%), ‘검사기관 부족’(10.4%) 등을 지적하는 응답들도 나왔다. 실제로 ‘현재 받고 있는 의무검사 중에 정말 필요한 검사는 어느 정도인가’라는 물음에 43.7%가 ‘절반 정도’라고 답했고, ‘상당부분(75%) 필요하다’는 기업은 38.0%, ‘대부분(100%) 필요하다’는 기업은 15.3%에 불과했다. 가장 개선돼야 할 검사 부문으로는 ‘환경’(31.0%)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소방’(22.7%), ‘전기’(15.7%), ‘건설’(9.3%), ‘에너지’(8.0%), ‘위생’(6.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상의 관계자는 “의무 검사는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사회적 규제지만 과도하고 형식적인 검사는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검사주기와 유사 검사의 중복, 검사기관 부족, 수수료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1
- 이 대통령 14일 APEC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7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APEC 창설 20주년을 축하하고 세계경제위기 극복 및 위기 이후 균형적 성장을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증진 방안과 경제통합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주재하며, 정상들은 14일 1차 회의에서 ‘위기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위기이후 세계경제 재편’, 15일 2차회의에서 ‘지역연계-자유무역과 열린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정상선언문을 발표한다. 이 대통령은 1차회의에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함께 논의를 종합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13일에는 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미트’에 참석해 ‘위기 이후 아시아의 성장전략-G20 프로세스 활용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4일에는 ‘APEC 기업인 자문위(ABAC)와의 대화’에 참석해 경제위기 대응과 역내 비즈니스 환경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출국해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신문로 요즈음 기업들은 새 해 경영계획을 짜느라 분주하다. 우리경제가 금융위기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기업들도 모처럼 의욕적인 경영계획을 만들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동안 내부정비에 주력했던 기업 중 상당수가 유보했던 사업을 재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에 뛰어드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런데 답답한 것은 많은 기업들이 경영계획을 짜는 과정에서 인재계획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있거나, 경영계획과 분리해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신규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기술과 자금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근본적으로 사업이 부진한 일차 원인은 사람에게 있다. 이 때문에 경험이 많은 경영자들은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 적임자부터 찾는다. 아무리 사업이 유망해 보이고 추진일정을 앞당기고 싶어도 적임자가 안 나타나면 사업에 착수하지 않는다. 따라서 올 해 사업이 부진했다면 그 원인이 기술이나 자금, 또는 시장상황이 아니라 사업 담당자에게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기업들이 사업의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을 사람에 두지 않고 기술이나 자금, 시장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개선방안도 기술이나 자금 등에 무게가 쏠려 있다. 신규사업을 추진할 때도 그 사업의 전망이나 추진 필요성만 염두에 둘 뿐 이 사업을 맡을 인재가 회사에 있는지, 아니면 확보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따져보지 않는다. 최근 한 중견기업의 인사책임자로부터 태양광 사업에 필요한 실무 전문가들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태양광 사업의 전망이 밝은 데다 회사의 기존사업과 연관성도 있고 자금도 충분히 확보가 돼 있기 때문에 기술자만 뽑으면 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사장으로부터 최대한 빨리 전문 엔지니어들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은 터여서 “빨리 빨리”를 연발했다. 그러나 기업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이 회사엔 태양광 사업을 제대로 아는 전문가가 거의 없었다. 엔지니어를 추천해도 이들을 인터뷰할 사람조차 없었다. 그에게 “사업 담당 임원부터 뽑으라”고 조언했지만 “회사에 임원이 많아서 추가로 임원을 뽑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CEO를 면담해 한참을 설득한 뒤에야 사업담당 임원부터 뽑기로 방향을 수정할 수 있었다. 이것은 이 기업에만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이 아니다. 한 번은 한 대기업 사장으로부터 인터넷 사업을 총괄할 임원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 회사는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이지만 몇 년째 인터넷사업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었다. 초기부터 이 사업을 맡았던 임원은 사업부진의 원인을 조직역량과 브랜드가 약하기 때문이라며 줄기차게 마케팅 강화론을 펴왔다. 그러나 그의 계획대로 마케팅비를 많이 쓰면서 총력전을 폈지만 선발기업과 격차는 계속 벌어지기만 했다. 상황을 파악해 본 결과 사업담당 임원은 이 분야의 경험이 전혀 없었고 그가 채용한 직원들 역시 제대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 이전에 사람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모건 스탠리나 씨티뱅크, 머크 등의 글로벌기업들은 해마다 사내외 전문가를 동원해 임원을 평가해 이를 토대로 승진이나 퇴출, 성과급 지급 등을 결정한다. 사업평가 못지않게 사업 담당 임원의 평가도 꼼꼼히 하는 것이다. 물론 이들 회사의 임원 평가는 기본적으로 핵심인재 확보와 리더십 역량개발에 일차목적이 있다. 그러나 평가결과는 자연스럽게 임원의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기업에서 사업전략의 핵심은 사람이다. 사업이 부진한 것도, 성공한 것도 모두 사람 탓이다. 따라서 경영계획이나 사업계획을 제대로 짜려면 회사의 인재에 대한 평가부터 꼼꼼히 해야 한다. 과연 현 임직원으로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인지, 경쟁회사를 이길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그런 고민 없이 기술 도입선을 바꾸고 자금투입을 늘리는 것만으로 사업부진을 벗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적임자를 배치하면 나머지 문제는 그가 다 해결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