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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약점 과목 극복 노하우’ 노력을 해도 다른 과목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부담스런 과목이 누구에게나 한두 과목은 있다. 결정적으로 내신성적을 깎아 먹기도 해 아픈 손가락같은 약점 과목.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들은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들의 약점 과목 극복 노하우를 들어보았다.남지연 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정리 여러 시행착오 끝에 효과적인 국어공부법 깨달아제 약점 과목은 국어였습니다. 자신이 잘 못하는 과목은 공부하기가 더 싫습니다. 심지어 저는 제가 공부에 집중이 잘 안 되는 아침 시간에 국어 과목을 공부하다 보니 더 집중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깨닫고 제가 집중이 가장 잘 되는 시간인 오후 시간에 국어 공부를 하니까 공부가 잘되었고 나중에는 아침 시간에도 국어공부가 잘되었습니다. 또한 인강 사이트에서 국어 선생님들이 올리는 캐스트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지도 많이 고민해 봤습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효과적인 국어 공부법(한 번에 몰아서 하지 말고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나눠서 해라 등)을 깨닫고 이를 수능 전날까지 그대로 행동에 옮겼습니다.전북대 치의예과 이유근 학생(주엽고 졸)약점 과목 과탐 대신 국영수 과목으로 수능 최저 맞춰저는 수능 최저인 3합 4를 맞춰야했는데, 과탐 과목이 약점이었습니다. 최저를 맞추기 위해서는 1등급이 필요한데 고등학교 3년간 내신에만 집중해온 터라 저는 수능 때까지 과탐을 1등급으로 만드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30분 안에 문제를 다 풀고, 1문제 차이로 1,2등급을 가려내는 과탐보다 국어, 영어, 수학에서 최저를 맞추는 게 더 현실성 있다고 느꼈죠. 그래서 조금 일찍 과탐을 포기하고 국어, 영어, 수학만 공부를 했습니다. 결국 국영수로 최저를 맞췄고 나름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고신대 의예과 황하진 학생(대화고 졸)자신 없던 미적분 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제 약점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 때는 수학에 올인했고, 그 이후에도 수학에 전체 공부의 60%~70%의 시간과 공을 들였습니다. 전학년, 모든 교과목 중에 가장 걱정이 됐던 과목은 3학년 때 배운 미적분이었습니다. 수능과 내신을 병행하려다 보니 내신에 소홀하기도 했고, 2학년 겨울방학 때야 서울대 교과이수기준을 채우기 위해 미적분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개념과 문제풀이 예습을 진행해야 해서 더 힘들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가장 자신 없던 미적분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했고,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수업을 듣지 않고 다른 공부를 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서울대 국어교육과 성예빈 학생(일산동고 졸)수업 열심히 듣고 시험기간에는 수업 내용 복습하며 공부저는 수학과 과학을 잘 못했습니다. 하지만 못한다고 해서 수업 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멍 때리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발표도 나서서 하고 매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4등급 밑으로 떨어지지만 말자는 목표를 가지고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시험기간에는 수업 내용을 복습하며 공부를 했습니다.경희대 Hospitality경영학과 권지은 학생(주엽고 졸)“방학 때는 약점 과목에 매일 4시간 이상 투자” 약점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방학에는 매일 4시간 이상 공부했습니다. 방학 때 그렇게 공부하고 나니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했고, 수능 직전에는 수학보다 암기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민 학생(저동고 졸) “약점 과목에 오히려 몰입해 정을 붙이려 노력했어요”전 수학이 항상 약점이었습니다. 약점이라고 생각하니까 자꾸 피하게 되고 하기 싫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려고 방학 때는 수학을 전체 공부의 70%로 잡고 공부했었어요. 또한, 다들 권하지 않는 방법이긴 하지만 수학을 공부할 때만큼은 노래도 들으면서 공부했어요. 노래라도 들으면서 정을 붙이려고요. 나중에는 공부하다가 너무 질려 노래 듣고 싶을 때 저절로 수학책을 펴게 되더라고요.서울대 인문계열 장윤지 학생(풍동고 졸) “매일매일 약점 과목 학습 계획 세우고 공부량 채우며 극복”저는 이과적 성향이 강해 언어와 관련된 국어, 영어가 큰 약점과목이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진행할 과목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세운 계획대로 공부를 진행했는데, 이렇게 공부를 하면 내가 싫어하는 과목의 공부량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내신 국어, 영어는 암기 위주로 공부해서 다른 학생들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원광대 치의예과 여채빈 학생(세원고 졸) “수학이 약점과목이라면 시간투자가 정답”제 약점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빡센’ 학원에 다니면서 그 도움을 얻었는지 1, 2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사실 학원에서의 공부법은 단순한 양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은 기술적인 능력보다 누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사례를 들어보면 1학년 때 수학 공부를 전체 과목에서 50%의 비율로 공부했더니 1등급을 유지했지만, 2학년 때 사탐공부를 위해 시간 투자를 조금 낮추자마자 바로 2등급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수학이 자신의 약점과목이라면 일단 무조건 시간을 많이 투자하셔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김현지 학생(안곡고 졸) “약점 과목은 공부량 부족, 충분한 공부량 확보하고 실행” 제 약점 과목은 탐구과목이었습니다. 원인은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국어와 수학 과목을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고 상대적으로 탐구에는 시간을 쏟지 못했습니다. 저는 공부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공부를 끝내기로 계획한 시간에는 공부를 끝냈습니다. 저는 탐구 공부를 마지막에 했기 때문에 아직 탐구 공부가 부족한데도 시간이 되면 공부를 마치곤 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탐구공부를 하는 날에는 계획한 시간에서 벗어나더라도 충분한 탐구 공부량을 확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탐구 공부량이 이전보다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탐구 과목 성적도 어느 정도 상승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즉, 공부량이 부족했던 과목의 공부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노력한 것입니다.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단우 학생(저현고 졸) “약했던 수학, 개념부터 다시 탄탄히 쌓고 공부량으로 뒷받침” 고등학교로 진학했을 때 가장 약한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문제는 정말 많이 풀었지만 시험만 보면 늘 시간이 부족했고 실수도 잦았습니다.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도 시간이 부족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후 수학 공부방법을 돌이켜 생각해보았을 때 개념이 불완전한 상태로 기계적으로 수많은 문제를 풀었던 것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나가던 선행학습 진도를 멈추고 EBS 기본 개념 강의부터 성실히 수강하며 개념을 탄탄히 쌓아 나갔습니다. 고1 겨울방학에는 사설 인강의 실전개념 강의를 수강하면서 동시에 문제양도 뒷받침 해주었습니다. RPM, 쎈, 올림포스, 수능특강, 자이스토리, 마플, 블랙라벨 등 12권 정도의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탄탄한 개념과 문제풀이를 병행했던 이 시기에 수학 실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서울대 경영학과 이강민 학생(저동고 졸)“수학 문제 정독하고 이해하고 풀어나가면서 실전훈련을 꾸준히 하되, 장기적인 시야로 접근하기” 수학입니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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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이정웅(운정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공부법과 수능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인간 심리의 불완전성에 대한 관심으로 심리학 분야 선택해2023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심리학과에 합격한 이정웅 학생은 ‘인간의 필연적인 사고의 불완전성과 행동의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이를 다루는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매일 생각의 조각들과 그날의 깨달음을 메모장에 적으면서 자신에 대해 알아나가는 과정에서 인간 심리의 불완전성에 관심을 갖고 되었다고 한다. 또 공부 효율성과 피드백, 이유 파악하기 과정을 통해 교육 심리학에도 흥미를 갖게 됐다. 대학 졸업 후 학자나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이정웅 학생은 다양한 경험과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 자신과 삶에 대해 탐구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심리학과 모두 합격서울대 심리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정웅 학생은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심리학부(계열적합형과 활동우수형), 연세대 심리학과(일반전형)에 지원해 모두 최초 합격했다. 내신 성적은 2점대 초중반이다. 가장 주력했던 교내대회로는 글로벌이슈 발표대회를 꼽았다. 당시 뜨거운 논쟁이 일었던 코로나 백신 찬반논쟁과, 그에 얽힌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 준비하면서 가짜뉴스에 쉽게 넘어가는 현대인의 사고 한계와 오류를 절감했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기도 했다. 또 교내대회에서 발표했던 경험이 추후 대입 면접을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세특 활동 통해 진로의 일관성과 심화성 보여주기생기부에서 대입전형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요소들이 간소화되면서 세부특기사항(이하 세특)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웅 학생은 세특 활동을 통해 지망하는 학과에 대한 학문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고교 3년 동안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제 경우에는 뇌과학, 심리학, 심리 실험, 심리학자와 관련된 활동을 엮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자 진행한 활동, 자신의 색채가 묻어나는 학교 활동은 생기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천 도서는 ‘몰입의 즐거움’진로와 입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그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을 추천했다. 이 책을 추천한 이유로는 “입시공부 측면에서는 무지성 공부에서 벗어나, 몰입하고 집중하는 공부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고, 진로 측면에서는 어떤 일에 대해 몰입을 해봐야 그 일을 진정으로 좋아할 수 있고, 인생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몰입을 통해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교재와 프린트물 최우선하며 질문하기내신공부를 위한 기본적 태도로는 학교 교재와 프린트를 최우선하고, 질문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국어는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작품 해설서를 여러 번 읽고 이해한 후 어느 정도 암기해서 기출문제를 풀이했다. 근본적인 국어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년별 기출 문제와 수능 기출문제로 훈련하고, 명확한 근거를 잡아서 선지를 판단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영어는 잘 정리된 자료를 여러 번 읽고 이해한 후 주요문장을 암기했다. 수학은 단시간에 신속 정확하게 풀이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사탐과 한국사는 학교 시험교재를 충분히 소화한 뒤 제목만 보고 주요 내용을 써보는 자가 테스트를 반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근본 실력은 계단식으로 오르니 지치지 말고 꾸준히 밀고 나가기1,2학년 때는 거의 내신 공부에 전념했다는 이정웅 군은 학교 내신 시험이 수능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 등 수능기출문제를 활용했다고 한다. 고2 여름방학 때부터는 마닳 국어 수능기출문제집을 통해 훈련했다. 고3 때는 대부분의 일과를 수능 공부에 매진했다. 그는 “수능은 정말 ‘제대로 꾸준히 반복’하는 게 중요하고, ‘수면, 컨디션 관리’가 거기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근본 실력을 요구하는 과목들은 실력이 계단식으로 오르기 때문에 중간에 지치기 쉽지만, 꾸준히 밀고 나가면 실력이 오르는 순간이 꼭 온다”고 강조했다. 근본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머리 아파보는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강은 반복해서 체화해야만 실력 상승으로 이어져인강을 꾸준히 잘 듣기 위해서는 학원 수업처럼 요일과 시간을 정해 듣는 것을 추천했다. 특히 인강을 들을 때 진도 나가기에 급급하지 말고, 반드시 스스로 반복학습을 하고 꼼꼼히 소화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정웅 학생은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꿈꾸기보다는, 매일 제대로 꾸준히 근본적 실력을 쌓아간다는 마인드로 반복적인 트레이닝을 하면서 공부해야만 시험에서 기복 없이 안정적인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부에 도움되었던 인강으로는 양승진 수학과 현우진 수학, 이명학 파이널 강의, 이기상 한국지리를 꼽았다. 그는 “영어는 해석력과 독해력으로만 버텼는데, 이명학의 강의를 통해 스킬을 더하니 영어 실력이 상당히 안정화되었다”고 말했다. 면접 준비, 대학별 기출문제 풀어보며 수준과 요소 파악하기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 모두 지원한 이정웅 학생은 대학별 유형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기출문제와 유튜브, 해설서와 수업, 조언 등을 찾아보며 각 대학에서 원하는 것과 유형을 익혔다”며 “일단 위축되지 말고 각 대학의 기출을 통해 원하는 수준과 요소를 파악해보라”고 권했다. 또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실제 면접처럼 훈련을 했고, 실전 훈련에서 얻은 교훈들을 잘 정리해서 마인드 컨트롤한 후 면접에 임했다고 한다. 덧붙여 “기대했던 것과 면접 분위기가 달라도 당황하지 말고, 끝까지 침착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내 감정이나 생각에 대한 글 써보며 극복하기오랜 시간 공부를 하면서 발전이 더디게 느껴지고 공부의 끝이 없다고 느껴질 때, 이정웅 학생은 자신의 감정 상태나 생각에 대한 글을 썼다. 그는 글을 써보면서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자 노력했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거나 주변인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가끔 공부가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도 매일 스스로 피드백하면서 공부하다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발전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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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 ‘CAU융합형인재전형’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 합산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인재전형’은 2024학년도에 ‘CAU융합형인재전형’으로 전형명이 변경됐다. 지난해보다 13명 감소한 513명을 1단계 서류 100%로 모집단위별 3.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등 제출서류를 근거로 지원자의 학업 및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충실도,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인별 심층면접(서류기반면접) 형태다. 학교생활에서 학업과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균형적으로 성장한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CAU융합형인재전형’은 일반고 지원자 합격비율이 ‘CAU탐구형인재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학생부종합전형 ‘CAU탐구형인재전형’서류100%로 일괄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탐구형인재전형’은 2024학년도에 ‘CAU탐구형인재전형’으로 전형명이 변경됐다. 지난해보다 16명 증가한 424명을 서류100%로 일괄선발한다. 고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해당 전공분야에서 탐구능력을 보인 경험이 있으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그리고 교내 학업 관련 수상실적, 수업, 창의적체험활동, 독서활동 등 탐구활동 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 등 제출서류를 근거로 지원자의 탐구능력 전공분야의 학업잠재력, 학교생활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CAU탐구형인재전형’은 특목고 지원자 합격비율이 ‘CAU융합형인재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두 전형 모두 5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서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세 가지를 평가한다. 2023학년도 다빈치인재전형은 서울은 평균 22.32, 안성은 9.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탐구형인재전형은 서울은 평균 18.76, 안성은 9.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전형’학생부 교과 90%+비교과(출결) 10% 합산 선발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에서 전년도보다 1명이 감소한 50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출결) 1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고교당 추천인원은 20명이며, 졸업생은 재수생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서울 캠퍼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간호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자연(약학부 제외)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약학부는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전 모집단위에 공통으로 탐구는 상위 1과목을 반영하며,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안성 캠퍼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4학년도에는 영어 등급 반영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하여 1등급으로 간주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산정하는 점이 눈에 띈다. 학생부 교과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공통 및 일반 선택과목 90%, 진로선택과목 10% 성적을 합산한다. 과목별?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2023학년도 지역균형전형은 서울은 평균 10.19, 안성은 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3학년도는 전년도보다 지원인원은 1,887명, 경쟁률은 4.61%p 감소했다.논술전형학생부 교과 20%+비교과(출결) 10%+논술 70% 합산 선발논술위주전형인 ‘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9명 감소한 478명을 학생부 교과 20%, 비교과(출결) 10%, 논술 7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서울 캠퍼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탐구는 상위 1과목 반영) 이내, 자연(약학부, 의학부 제외)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탐구는 상위 1과목 반영) 이내다. 약학부는 4개 영역 등급 합 5(과탐은 상위 1과목 반영), 의학부는 4개 영역 등급 합 5(과탐은 2과목 평균 반영) 이내다. 전 모집단위 공통으로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약학부는 과탐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안성 캠퍼스는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영어, 과탐 중 2개 영역 등급 합 6(과탐 상위 1과목 반영) 이내다. 지난해는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에서 6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2024학년도에는 영어 등급 반영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하여 1등급으로 간주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산정한다. 자연계 과학논술은 2024학년도부터 폐지돼 수리논술만 치른다. 인문사회 논술유형[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간호학과(인문)]는 언어논술, 경영경제 논술유형은 언어논술, 수리논술을 함께 치른다. 자연계는 과학논술이 폐지돼 수리논술만 치른다. 전 모집단위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며 대학에서 수학에 필요한 사고력과 쓰기 능력 측정에 중점을 둔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은 서울은 평균 79.26, 안성은 10.16의 경쟁률을 보였다. 끝으로, 중앙대 ‘지역균형전형’은 충원율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꼼꼼히 살핀다면 소신지원도 가능하다. ‘CAU융합형인재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지만, 1단계 3.5배수 통과여부를 면밀히 파악해야 하며 2단계에서 30% 반영하는 서류기반면접 대비가 필요한 점 잊지 말자. ‘논술전형’은 약학과와 안성캠퍼스 수능 최저가 완화된 점과 자연계열 과학논술이 폐지된 점을 충분히 고려해 지원전략을 수립하자.■ 중앙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명칭 변경- 평가교소 개선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46조의3(사회통합 법제화)에 따른 변경2023학년도2024학년도다빈치형인재CAU융합형인재탐구형인재CAU탐구형인재사회통합CAU어울림고른기회기회균형■ 중앙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실적(실기형) 전형 변경 사항 모집단위별 전형방법, 실기고사, 모집인원 변경-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으로 전형방법 변경-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뮤지컬연기): 1단계 선발배수 8배수, 비대면 실기 운영-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 실기고사 변경(글쓰기 및 촬영실기)- 글로벌예술학부(게임콘텐츠애니메이션): 실기고사 변경(이미지보드)- 스포츠과학부(골프): 골프 기술 실기평가- 음악학부: 정원 조정 및 수시모집 비율 확대- 전통예술학부: 수시 100% 모집■ 중앙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실적(실기형)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 사진):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내, 탐구 영역은 상위 1과목 반영, 한국사 미적용(단, 필수 응시)- 상기 외 모집단위: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영어영역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하여 1등급으로 간주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산정함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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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내신 준비 과정, EBS 교재들과 모의고사 이제 고3 내신도 5월 중간고사와 함께 반이 지나고 있다. 실제로 1학기 내신 반영이 전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기말고사의 중요성은, 한 등급이라도 올리려는 재학생들에게는 특히 말할 필요도 없다. 현행 고등학교 3학년 내신의 특징은 비교적 단순하다. 이미 텍스트는 교과서가 아닌 EBS 독해 시리즈로 특정되어 있고, 매월 실시하는 전국모의고사 및 사설 모의고사의 유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실제 시험 준비에 임하는 학생들의 경우 애초 시작단계부터 3분의 2 정도의 학생들은 시험대비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그 속사정에 대해 설명해보고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한번 살펴보자. 고3 과정에서 기존 교과서는 거의 채택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기존 교과서의 내용과 실제 모의고사나 수능에 출제되는 내용상의 차이가 속칭 넘사벽이기 때문이다. 특히 빈칸 추론이나 문장순서, 최근에는 문장삽입 문형에서도 쉽게 칸트나 정상과학, 혹은 양자역학 등, 실제 현장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이 다룰 수 있는 내용을 넘어선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기본 교육과정에서도 좀처럼 다뤄지지 않는 내용이 우리말로 나와도 힘든데 영어로 해독을 하고 답을 찾아야 하는 과정은 그리 간단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공부해도 어차피 풀어내거나 맞출 수 없는 부분이라는 인식이 쉽게 학생들 뇌리에 고착화 되어 버린다. 즉 공부를 하나 안하나 그 점수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속단이 내려지는 것이다. 보통 고3 내신 지필고사의 범위에 해당하는 교재는 연계가 되는 크게 3가지, 즉 수특특강 영어, 독해연습, 수능완성 등이 채택되며, 실재로 3권 모두를 수업으로 진행해주는 학교들도 많지 않고 그 가운데 일부 한, 두 권을 채택하고 그것도 처음부터 끝까지는 수업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시험범위와 관련된 일부분들만 지정해 주거나 수업을 진행한다. 그만큼 내용의 난이도가 높고 어려운 데다가 학생들의 수준도 천차만별이어서 공통된 수준의 진도를 구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중간고사의 경우에도 특강이나 독해연습 중 한 권만을 채택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범위는 수능특강의 경우 보통 6~7강 (40~42개 지문), 독해연습의 경우 3~4강 (40~45개 지문) 정도이고, 여기에 모의고사를 포함시키는 학교들의 경우 10~20개 문항을 더해 출제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범위는 대략 50~60개의 지문이 된다. 문제 유형은 수능유형+주관식 단답형, 서술형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그 난이도는 그저 객관식으로 푸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지게 된다. 워낙 고3 내신 비중이 크고 변별력을 내기 위한 시험을 준비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지만 지문 하나 이해하고 해석해내기가 힘든 학생들 입장에서는 ‘내신영포’라는 말이 왜 그리 쉽게 나오는지 이해할 만하다. 그러면,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1~2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도대체 어떻게 준비를 할까? 이번 중간고사에서도 97점을 받아 온 한 여학생을 가르친 과정을 간단히 소개해보면, 일단 수능특강 영어 7강과 모의고사 20문항, 합해서 약 60개의 지문이 이번 시험에 출제가 되었다. 물론, 이 학생도 고질적으로 품사와 어법에 다소 약점을 가진 학생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종종 어려운 인문학, 사회과학 지문에서는 해석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면 일단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본 전제는 일단 내용이 현행 고등학생이 쉽게 범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즉, 첫 범위에 대한 자세한 강독과 해석해설이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해독해 낼 수 있는 문장들과 아닌 문장들을 구분해 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물론 그 과정에서 기출 단어와 어휘들이 암기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렇게 범위를 한번 마치게 되면, 두 번째 과정에서는 내용정리에 들어간다. 즉 각 문단의 소재와 주제, 그리고 난해한 문장들과 해석이 매끄럽지 않은 문장들에 대한 선별작업에 들어가고, 그 문장들을 집중적으로 재해석 설명을 해주게 된다. 물론 품사와 문법에 대한 부분을 더 세밀하게 설명해 주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연습문제와 변형문제 풀이를 과제로 내주게 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진도를 나갈 때에는 속도를 높여서 소재와 주제, 핵심어와 핵심문장, 그리고 기출될 가능성이 높은 문장들을 선별하면서 다시 범위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흝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소한 한 학생과 그 해당 범위를 3번 정도를 함께 반복해 줘야, 그 학생도 시간관리에 여유가 생기고, 그 만큼 수업에 대한 효율도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직전학습, 즉 시험 전날에는 그간 풀었던 문제들에 대한 오답 설명 및 주관식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장들만 다시 한 번 복습해 본다. 한번 보기도 어려운 내용과 범위를 어떻게 3번을 볼 수 있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것은 우리 아이들의 능력을 너무 낮게 보는 시각이고, 진도를 나가고 회를 반복하면 할수록 아이들의 인지력과 기억력도 함께 향상되며, 그 진도 속도도 처음보다 배로 빨라지게 된다. 보통 이러한 과정으로 준비한 학생들이라면, 아무리 범위가 많고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단, 수업에 빠지지 않고 본인들의 학습 계획에 맞춰 진도를 꾸준히 복습하는 학생들에 한해서 말이다.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중등 고등 영어 전문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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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대진고 2023학년도 1학년 수학 중간고사 분석 1학년 1학기의 첫 중간고사가 끝났다. 준비한 전략은 잘 들어맞았는지 시험지 분석을 통해 알아보자. 일산지역학교는 코로나가 끝났음을 알리기라도 한 듯이 작년보다는 조금 더 어렵게 출제한 것 같다. 다들 첫 시험이라 긴장 많이 했을 텐데 고생했고 이번 시험에 대해서 학교별로 분석해보자.주엽고주엽고는 작년보다는 까다롭게 출제하였다. 문제들을 만났을 때 바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떠올리지 못했다면 바로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주요문항을 보면 다양한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기용하는 주엽고의 특징이 드러남을 볼 수 있다. 주요문항을 자세히 분석해보자. 첫 변형은 9번 문항으로 숫자변형만 이뤄졌다. 2023년 고2 3월 교육청 17번 문항이고 원래 문항에서는 의 합이 8로 나왔었는데 시험에서는 곱 11의 정보로 바꿔서 나왔다. 다음 10번 문항은 많이들 연습하는 인수분해 후 삼각형 형태 추론 문항이다. 원본 문항은 2009년 교육청 고1 공통 9월 17번 문항이며 예전 문항이기 때문에 시중 문제집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유형 중 하나이다. 16번 문항은 2018년도 고1 6월 21번 문항이며 이 역시 숫자 변형만 한 것을 볼 수 있다. 17번 문항의 경우 이차함수의 실생활 활용에 해당하는 단원이며 일반적으로는 간단하게 출제되지만, 이번의 경우 작정하고 문장을 길게 서술하여 출제했다. 읽고 해석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을 것이다. 18번도 원본 문항의 경우 보통 로 주어진 식을 정리하는 문제에서 제수의 차수를 높여서 출제하였다. 로 주어진 식을 정리하게 출제되었고 푸는 논리는 똑같으므로 5로 나눈 나머지가 0, 1, 2, 3, 4일 때를 조사하면 되는 문항이었다. 논술형 1번 문항은 14년 고1 6월 21번 문항이며 역시 약간의 계수와 상수만 변형하여 출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형 2번 문항도 고1 6월 21번 문항에서 ㄱ, ㄴ, ㄷ 선지를 주관식으로 바꿔 출제되었다. 이처럼 주엽고는 이번에도 역시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연도 상관없이 크게 많이 바꾸지 않고 출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끌리는 문제가 나와 흐름을 잃기 쉬운 시험지로 평할 수 있을 것 같다.대진고대진고는 전 기고에서 언급했듯이 보통 학교프린트를 꽤 어렵게 낸 다음에 그 안에서 많이 출제하는 식이다. 하지만 문제가 어려워도 학교프린트만 제대로 본다면 많이 득점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학교프린트가 절대적인 시험이다. 그런데 올해 4월 초쯤 학교프린트를 새롭게 만들어서 주셨다. 출처가 어디인지 어느 문제집을 많이 보시는지도 대략 파악이 되는 듯하다.주요문제 분석해보자. 8번 문항은 2012년 고1 6월 20번 문항이며 프린트에 있었던 문항이다. 숫자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11번 문항도 프린트에 있던 문항으로 숫자 3에서 4로 단순 변형되었다. 13번 문항은 2013년 고2 3월 16번 문항의 숫자 변형문제이다. 14번 문항의 경우 2018년 고1 6월 30번 문항으로 인수분해 및 정수를 점검하고 가능한 제곱수의 합의 조합을 찾아내는 문항이다. 시간 대비 점수가 높지 않은 문항으로 30번 문항답게 시간을 꽤 잡아먹는 문항이다. 16번 문항은 학원 자체 내신대비 교재에 그대로 있던 문제로 이차함수의 성질을 이용하면 금방 풀어낼 수 있지만, 이차함수 비율 관계를 사용하지 않으면 식을 많이 써야 하는 문제이다. 17번 문항이 특이한데 두 이차함수의 교점으로 이뤄진 직선을 잡고 그 직선을 평행이동하였을 때 각각의 이차함수와 접하는 절편의 값을 구하는 문제였다. 이 문항의 발문을 이해했다면 금방 풀었겠지만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많은 학생이 건너뛰었을 문항이다. 논술형 2번 문항은 위에서 말했던 문제집에 있던 문제의 숫자변형이다. 논술형 3번 문항은 이번 프린트 뒤에서 3번째 문항으로 알고 있어도 서술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항이다. 그래서 문항 변형 없이 그대로 나왔으나 그래도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던 문항이다.이번 대진고등학교 시험은 백 점 5명 정도에 1등급 컷은 1문항이었다. 아마 기말 때 조금 더 신경 써서 출제하실 그것으로 예상한다. 작년과 비교해서 분명 문항은 꽤 바뀌었지만, 담당 선생님께서 문제를 내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작년과 다른 점은 새로운 문제집을 많이 참고하셨다는 것 정도이다.중간고사에서 출제하셨던 선생님이 갑자기 바뀌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위의 분석으로 기말고사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를 바란다. 이번에 성적이 조금 생각보다 못 나왔더라도 교과 내용이 조금 더 어려운 기말고사에서 역전할 기회가 분명 있다. 역전드라마를 한번 써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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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우리 지역 강좌와 행사 거의 모든 축제와 행사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3년을 멈춰있었던 만큼 더 알차고 재미있는 행사와 강좌들이 많아 설레게 만든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늘어난 가정의 달 5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KBS 전국 노래자랑 양천구편양천구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KBS 전국 노래자랑 양천구편의 공개 녹화가 5월 20일(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장소는 목동빙상장 옆 한마음 공용주차장이고 배일호, 현숙, 이자연, 윤수현, 신승태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별도의 방청권은 없으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예심이 5월 18일(목) 오후 1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뤄진다. 양천구민이나 양천구 직장인 및 사업장 보유자면 되고 신청 기간은 4월 26일(수)부터 5월 10일(수)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일시 : 5월 20일(토) 오후 3시▶장소 : 한마음공영주차장(목동빙상장 옆)5월 해우리 나눔 장터 개최양천구는 5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양천공원에서 해우리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행사로 전문상인이 아닌 양천구 주민으로 구성된 판매자들이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중고물품 무료 나눔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집에서 쓰지 않지만, 고장, 파손이 없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져오면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일시 : 5월 13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장소 : 양천공원▶문의 : 02-2620-3437(양천구 청소행정과)양천구 가족축제양천구 가족센터에서는 5월 20일(토)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구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양천구 거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장소는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앞마당 및 3층 가족센터에서 이뤄진다. 오후 1시 30분에는 버블쇼 공연이 진행된다.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운동회,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존을 운영한다.▶일시 : 5월 20일(토) 오후 12시~오후 4시▶장소 :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앞마당 및 3층 가족센터▶문의 : 02-2065-6400(양천구 가족센터)스페셜강연-김민식PD의 외로움 수업양천구 양천50플러스센터에서는 5월 25일(목) 김민식PD의 외로움 수업 강좌를 진행한다. 25만 베스트셀러 작가 김민식PD가 ‘노후의 외로움을 설렘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강의한다. 현장강의와 온라인강의를 동시에 진행하며 현장강좌에 참석자에게는 양천50플러스센터 기념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수강료는 무료고 현장 강좌 수강료는 5,000원이다.▶일시 : 5월 25일(목) 오후 2시~오후 4시 30분▶장소 : 양천50플러스센터 강의실 다누리홀▶문의 : 02-2607-5060(양천50플러스센터)2023년 미래교육센터 2기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양천구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에서는 양천구 유아(만5~6세)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강좌는 4차산업 미래교육을 주제로 코딩, 아동코딩, AR,VR,영상제작, 3D프린팅, 자동차로봇, 아두이노등의 10개 강좌로 이루어진다. 수강료는 각 10,000원이다.▶기간 : 5월 22일(월)~7월 18일(화)(8주간 8회차)▶신청 : 5월 8일(월) 오전 9시~5월 15일(월) 오후 11시/강좌별 선착순 16명/온라인접수▶장소 :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양천구 목동서로 367,문화회관 별관 2층) 및 배움나눔학당 3층▶문의 : 02-2620-4737~8반려식물 클리닉 신청자 모집양천구에서는 반려식물 클리닉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화상담을 통해 반려식물에 대한 간단한 문제를 해결한다. 식물의 분갈이나 병해충 진단 상담, 반려식물 재배 및 관리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인터넷 예약 후 방문하면 1인 3개 이하의 화분을 접수해 반려식물을 치료받을 수 있다. 당일 치료가 어려운 병든 식물은 입원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간을 7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입원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시간 : 화~토 오전 10시~오후 5시(점심시간 오후12~오후 1시 제외)▶장소 : 양천도시농업공원(양천구 신월로 24)▶신청 :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양천구 홈페이지▶문의 : 02-2065-9740또 하나의 언어, 수어 특강양천구 장애인권교육센터에서는 5월 24일(수)과 5월 26일(금) 두 차례 또 하나의 언어, 수어특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이해 수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총 2회로 진행되며 농인 문화 이해하기, 농인 언어로 수어 노래 배우기로 내용이 구성되었다. 수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양천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기간 : 5월 24일(수)/5월 26일(금) 오전 10시~오후 12시▶장소 :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양천구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4층)▶신청 : 4월 10일(월)~5월 19일(금)/온라인, 현장, 전화접수▶문의 : 02-2061-5323토요진로체험(반도체 공학자)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5월 20일(토)에 반도체 공학자를 주제로 토요진로체험 시간을 가진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이루어진다.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는 직업을 알아보고 키트(미세먼지 측정기)를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다.▶일시 : 5월 20일(토) 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장소 :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교육실 3층▶신청 : 4월 27일 오전 9시~5월 19일(금) 오후 6시/온라인접수▶문의 : 02-2084-5415바람이야기<해와 바람>(8~9세)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5월 19일(금)에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바람이야기<해와바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봄바람을 탐색하고 표현하며 바람에 대한 이야기로 즐겁게 연극놀이를 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8~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수강료는 5,000원이다.▶일시 : 5월 19일(금) 오후 2시~오후 2시 50분▶장소 : 건강힐링문화관 3층▶신청 : 5월 1일(월) 오전 10시~5월 10일(수) 오후 4시/온라인, 현장접수▶문의 : 02-2084-5485별빛 관측 교실양천구 갈산도서관에서는 5월 25일(목) 별빛 관측 교실을 진행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천구민 가족을 대상으로 갈산도서관 배움터와 옥상 야외 정원에서 이뤄진다. 천문학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행성을 관측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5월 25일(목) 오후 7시~오후 9시 30분▶장소 : 갈산도서관 배움터1→5층 옥상정원▶신청 : 5월 10일(수)~5월 20일(토)/인터넷 접수▶문의 : 02-2645-5919나만의 공간 미니어처 만들기양천구 목마교육도서관에서는 5월 24일(수)에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소확행을 진행한다. 미니어처로 나만의 공간을 꾸며보면서 힐링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오후 1시 30분~오후 2시 50분까지는 양육자(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후 3시~오후 4시 20분은 초등학교 1학년~3학년의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재료비 3,000원이 있다.▶일시 : 5월 24일(수) 오후 1시 30분~오후 2시 50분/오후 3시~오후 4시 20분▶장소 : 목마교육도서관 4층 꿈나무실▶접수 : 5월 2일(화)~5월 23일(화)/인터넷 접수▶문의 : 02-2652-5919(어린이자료실)강서고등학교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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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중학교 단계에서 끝내버려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나이인 14세 전후. 이때는 삶이나 학업 측면에서 결정적 국면이 열리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삶의 측면에서는 폭발적인 사춘기 증상들이 나타난다.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학업의 측면에서는 본격적인 입시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이전에 없던 큰 변화와 혼란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인간은 ‘말과 글’을 통해 생각하고 소통하고 성장한다. ‘말과 글’은 우리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말과 글’을 다루는 국어라는 학문은 모든 학습, 교육의 기본이다. 인생에 처음 겪는 큰 변화와 혼란 속에서 긴장하고 있는 중학생들이 길게는 자기의 삶과 당장은 몇 년 후 치르게 될 입시를 위해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생각해 보자.첫째, 독서를 생활화하자너무 뻔한 이야기이고 계속 반복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또 당부한다. 중학생 시기는 앞으로의 삶을 통틀어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학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마음만 먹으면 책 읽을 시간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중학교 시기에 책을 읽다가 밤을 세워 봤으면 좋겠다. 또 때로는 책을 읽다가 시험을 망치기도 할 만큼 독서에 빠져 보자. 필자는 중학교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한 길을 찾고, 공부와 관련해 실리적으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국어 실력의 저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독서를 통한 국어 실력과 저력 다지기를 하려고 할 때 이 시기를 놓치면 영영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둘째, 국어 공부에도 앞선 학습이 있다흔히 수학 과목에서의 앞선 학습은 1학기~1년 정도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어의 앞선 학습은 낯설어한다. 그러나 국어 과목도 학생이 가진 ‘말과 글’ 소화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이것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의미로는 반드시 필요하다.흔치는 않지만, 중학교 1~2 학년인데 고3 수능 수준의 비문학 국어 지문을 능숙하게 읽고 독해를 해 내거나 수능 수준의 문학 작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은 후 창의적인 감상평을 써내는 학생들이 실제로 있다. 이런 학생들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국어의 앞선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라고 봐야 한다.중학교 시기부터 영수에 못지않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국어 과목을 대해야 한다. 더 나아가 중학교 단계의 국어 공부에만 얽매이지 말고, 학생의 실력 향상 속도와 수준에 맞춰 최상위 수준의 국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셋째, 국어 문법을 정복하자문법은 중등과 고등 수준 구분이 없다. 같은 내용의 반복 학습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국어 문법에 자신이 없다. 중학교 때 다 배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공부를 한 탓인지 불필요하게 문법을 부담스러워하고 힘들어 한다. 국어 문법을 중학교 시기에 완전히 마스터 해 두면 고등 국어에서 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고,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문법 완성도 크게 어려운게 아니다. 국어 문법은 그 범위와 양이 많지 않다. 기본서로 전체 내용을 한 두권, 심화 문제집으로 또 한 두권 정도 다루고 나면 자신이 붙게 될 것이다. 그다음부터는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약간씩만 반복 관리만 해 두면 수능 때까지 문법으로 고생할 일은 없다.수능 국어 시험이 어려워지면서 대부분의 중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국어 과목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한다. 그러나 국어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국어 때문에 모든 학업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되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버려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어영부영하다가 고3이 되어 버리기 일쑤다.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중학교 단계에서 국어 공부를 끝내 버려야 하는 것이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5-12
- ‘고1 통합과학’ 중간고사 점수가 주는 의미 중계동 일대 고등학교 중간고사 내신시험이 끝났다.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내신 경쟁에서의 쓴맛을 선사한다. 학교별로 어느 학교는 통합과학 시험 난이도가 고1 수준에 비해 터무니없이 어려워서, 어느 학교는 그 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비해 너무 쉬워서 등등 1등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낙담하기엔 아직 충분히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기고에서는 ‘고1 통합과학’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다음 기회를 위한 대응전략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1.과학 등급의 첫 시작, 통합과학고등 과학 교육과정에 편제되어 있는 과학 교과는 <1학년 통합과학, 2학년 물,화,생,지Ⅰ, 3학년 물,화,생,지Ⅱ>가 가장 대표적인 과목이다. 이 중 고3에 편제된 Ⅱ과목은 진로선택과목으로서 등급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학생부에 직관적인 등급으로 표시되는 과목은 고1,2 과학과목(3~4단위)인 것이다. 따라서 1학년 첫 시험부터 입시는 시작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특히 고1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전공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과서나 부교재의 내신형 문항뿐만 아니라 수능, 모의고사 유형의 고난도 문항까지 출제될 수 있다. 따라서 수없이 많은 양의, 그리고 고난도의 문제 풀이까지 충분히 연습되어야만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2.낮은 점수의 원인, 미흡한 대비1학년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개념들이 결합되어 구성된 과목이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과학교과 전공 교사들이 한 차시씩 나누어 수업을 하거나, 적게는 1명의 교사가 단독으로 전체 범위를 수업하는 등 학교마다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표와 같이, 통합과학이라는 동일 과목에 대한 ‘학교별 난이도와 시험범위’가 각각 다름을 알 수 있다. 올해 몇몇 학교는 작년 시험 범위나 유형과도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시험대비 과정에서 그 학교만의 수업 내용을 파악하고 대비하지 않았다면 상위권의 점수 확보가 어려웠을 것이다.3.반전의 기회, 수행+기말 대비‘학기별 최종 등급’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산출된다. 예를 들어 우리학교 통합과학 평가계획이 중간(40%)+기말(40%)+수행(20%)라면 중간고사와 같은 비중의 중요도를 가진 기말고사가 한번 더 남았으며, 1점이 중간고사 2문제(5점)와 맞먹는 수준의 수행평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중간고사 점수를 최종 등급으로 생각하거나 수행평가의 중요도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중간고사에서 만족스러운 등급을 얻었어도 기말고사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허다하며, 반대로 남은 기말고사와 수행평가를 잘 대비함으로써 최종 등급은 상위권 등급을 얻어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위권 등급을 받은 학생은 기말에서도 철저한 우리학교만의 대비를 통해 확실한 등급을 확보하여야 하며, 아쉽게도 만족스러운 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은 중간고사 끝이 아님을 명심하고 기말고사와 수행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1문제 또는 1점 차이로 통합과학 등급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3-05-12
- 자기계발과 자기개발, 어떤 것이 옳은가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무척이나 큰 요즘입니다. 아침과 오후에는 반팔을 입어도 열기가 느껴져 손 부채질을 할 만큼 따뜻한데 저녁에는 외투를 입어도 차가운 기운이 드는 건, 치열한 내신대비를 보낸 저의 일상 탓일까요?강사로서 그리고 학원 운영자로서의 고민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자리에서, 그리고 2관을 확장하면서까지 학원을 운영했으면 고민이 끝날 법도 한 기간인데도 저의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학원의 기본역량은 무엇인가요? 제가 강사로서 그리고 학원 운영자로서 생각하는 학원의 기본역량은 선생님들의 우수한 가르침의 역량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습득하려는 학습 태도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각 선생님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학교별 수업이라는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반 아이들의 점수 편차가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분명히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쓰며 공부를 했음에도 학생들의 점수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다양합니다. 왜일까요? 1등급 학생들의 개인 추가학습 시간이 더 많아서였을까요? 그렇다면, 왜 이 친구들은 다른 친구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이며 애써 공부를 한 것일까요? 이 외에도 수 많은 질문들이 평상시에도, 특히 시험이 끝날 때면 제 머릿속에 가득 차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다른 학습역량을 반영하려 저희 더베스트학원 수학과와 영어과는 개별 수업을 진행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아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희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 스스로 학습의 의욕을 올리고, 학습적 내적 동기를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점수를 올리려는 학생들의 고민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시시각각 변화는 시대에 사는 우리는 더더욱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는 정량적인 것이 아닌 정성적이여야 합니다. 100점 맞았다고 중간고사 리뷰를 할 것이 없을까요? 실수해서 1문제 틀린 친구가 있듯이, 찍어서 혹은 운이 좋아서 100점을 맞은 친구도 있습니다. 중간고사에서 60점 맞은 학생이 기말고사에서 40점을 맞았다면, 이 학생은 높아진 학교 시험의 난이도 혹은 학생의 공부량 부족이었을까요? 전체 점수는 떨어졌어도, 이번 기말에서 얻은 40점은 분명히 알고 맞고, 더 나아가 부족했던 점수를 채워보고자 의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친구도 있습니다. 절대적 점수는 학생들의 평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상대적 비교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특히나 강북의 유일한 교육구인 중계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이야기가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숫자는 학습의 과정도 목표도 될 수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어떤 것을 먼저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전체적인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고민이 학원의 이동과 현 점수와 상황에 대한 자괴감보다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발전을 하려는 학원과 학생들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자기개발을 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자기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적으로 ‘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준다’는 자기계발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혹독한 일교차에도 감기조차 걸리지 않는 튼튼한 몸이, 아무리 갑자기 어려워진 시험에도 1점조차 떨어지지 않는 학생들의 실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학원계발’, ‘학원개발’ 모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더 베스트학원정 소영 원장 2023-05-12
- 2023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백다현 학생 (서울교육대학 합격/ 청원고 졸업) 백다현 학생(서울교대 입학, 청원고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교대, 고려대 지리교육과, 경인교대, 광주교대에 합격했다. 대학 지원을 ‘교육과 지리’에 집중했다. 초등부터 선생님을 꿈꿔 온 백다현 학생은 교과목별로 교육과의 연계를 고민하고, 세특에 탐구 활동을 심도 있게 관리했다. 자신의 성품과 관심 분야를 객관화하며, 진로를 구체화한 백다현 학생의 세특 관리, 내신 관리를 알아봤다.<표1> 2023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 <진로 스펙트럼>“선생님이 꿈이었던 초등생, 자신의 성품과 흥미를 고려한 ‘감동 주는 선생님’에 도전”선생님이 꿈이었던 백다현 학생은 이유를 세세하게 꼽았다. 첫 번째 이유는 초등 4학년 때 어린 백다현 학생에게 감동을 주는 선생님 때문이었다. “두 번째 이유는 친척 중에 초등학교 교사를 하는 분이 계시는데, 어린아이들과 소통하고 뛰어놀며 사랑으로 가르치는 모습, 어린이들의 인생의 밑바탕을 올바로 그려주는 참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마지막 이유는 ‘백다현’ 자신에 대한 고찰에 있었다.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과목뿐만 아니라 국어, 영어, 과학 등 과목까지 모두 흥미롭게 다가가는 자신의 장점에서 진로를 찾았다. 특히 어린이들과 쉽게 친해지고 평화로운 성품을 고려해 초등교사라는 진로에 방점을 찍었다.진로를 찾아가는 데 있어 가장 인상적인 도서는 ‘딥스’였다. “워낙 유명한 책이어서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어요. 불안한 자아를 가지고 있어 문제아 취급을 받는 딥스라는 아이를 한 교사가 놀이치료 방식으로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을 읽으며, 책 속 등장하는 교사인 엑슬린과 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내신 관리>고1부터 수능 직전까지 청원고 자습반 ‘오딧세이반’에 적극 참여, 자신의 루틴을 탄탄하게 잡아가며 공부에 집중!백다현 학생의 내신 관리의 핵심 활동은 청원고의 자습반 ‘오딧세이반’을 꼽을 수 있다. 고1부터 수능 직전까지 참여했고, 담당 선생님께 요일별 자습 계획표를 제출하며 시간 관리에도 도움이 되었다. “제가 의지가 약하고 게을러 일상이 쉽게 늘어질 수 있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규칙적으로 자습 계획표를 작성하고 선생님이 관리해주니 항상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학원은 고1 때 수학 학원만, 고2 때는 수학과 영어학원, 고3 때는 영어학원만 다녔습니다. 제게는 인강, 인강 교재를 통한 자습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가장 자신 있는 영어 공부는 단어 암기에 집중했다. 시중 단어장을 n회독하고, 단어에 익숙해지면 기출문제 양치기(?)를 했다. 단 오답은 확실하게 정리했다. 영어 1등급이 확실하면 최저기준을 맞추기 수월하다는 판단에서다.3년 내내 취약한 과목은 수학이었다. 어떻게 극복했을까? “첫 번째 복습이 정말 중요합니다. 못 푼 문제라면 당연히 반복해서 풀어보고, 푼 문제라도. 난이도 있는 문제라면, 무조건 다시 풀어보세요. 인강 주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는 대부분 중요하니, 인강선생님의 풀이대로 반복해서 풀어보세요. 두 번째로 수학은 지름길이 없는 과목입니다. 스스로 어려운 문제를 잘 풀고 싶다면,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투자해서 결국 깨달음을 얻는 노력과 끈기가 필요합니다.”<학종 대비 1. 학교 활동 · 교과세특>교과 세특 ‘교육관련 유용한 소재 찾기- 심도 있는 탐구? 초등교육에 중점’ 순으로 심화 단계로 구성!백다현 학생에게 기억에 남는 학교 활동은 ‘영재학급 활동’이었다. 2년 동안 많은 활동을 했지만, 여름 캠프에서 선생님들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었고, 코로나19 기간에도 영재학급 친구와 추억도 쌓고 지식도 나누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교과 세특 작성에서도 주요 소재는 ‘교과목’에서 찾았다. “진로가 교육 분야였기 때문에 최대한 과목 내에서 교육 관련 유용한 소재, 쓸만한 내용을 찾았어요. 그 후 수업 시간 내에 선생님의 허락을 받고 조사한 내용으로 발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이를 선생님께서 기록해주셨습니다. 고1 때는 교육뿐만 아니라 최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고, 고2 때는 고1 작성한 교육 관련 세특을 더 심도 있게, 세분화한 탐구내용으로 관리했습니다. 고3 때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초등교육에 중점을 두고자 했습니다.”<학종 대비 2. 자기소개서 작성 · 구술 면접>교대 진로 희망하는 학생들과 ‘면접 스터디’로 자기 점검!, 최저학력기준 맞춘 것도 합격에 주효!자기소개서를 요구한 대학은 서울대 지리교육과 하나였다. 자기소개서에 ‘교육과 지리’ 두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와 탐구 과정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교대’ 면접을 위해서는 먼저 관련 도서를 구입하고, 네이버 입시 카페에서 교대를 꿈꾸는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만나 면접 스터디를 했다. “기출문제를 보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친구들의 생각을 메모하고, 서로 피드백하면서 교육 시사에 익숙해지고, 저의 면접 태도도 점검했습니다. 학교에서 준비해준 모의 면접에서 면접 직전에 시선 처리, 말투, 태도 등 최종 점검도 할 수 있었어요.”실제 백다현 학생은 광주교대 면접에는 불참했고, 1차에서 낙마한 서울대와 교원대, 교과로 지원한 고려대를 제외하고 ‘서울교대와 경인교대’만 구술면접을 봤고 모두 합격했다. “서울교대 합격의 경우 4합 9 (탐구 평균)이라는 최저기준을 맞춘 것이 면접이 부족했지만, 합격에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의 경우 교과 100% 반영이면 떨어질 내신이지만, 고려대 학교장추천의 경우, 세특을 20% 반영했어요. 최저기준 3합 6을 맞추고 세특에서 교육, 지리 분야 내용이 많이 언급된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후배를 위한 조언>“순간순간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평소 멘탈 관리하라!” 이것이 효율적인 학습 · 성적 관리의 비결고1, 고2, 고3을 거쳐오며 힘든 순간마다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는 백다현 학생은 ‘조금만 더 힘내자’ 스스로 다독였다. “시험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등급이 떨어지고, 친한 친구와 눈치 보며 내신 경쟁을 하고, 방학에도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상황은 입시를 겪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힘든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없으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다행인 점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입니다.”백다현 학생의 선택은 순간순간,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었고, 어느새 입시가 끝나 있었다. 수능을 치루면서 입시에서는 공부 실력만큼이나 멘탈이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다.“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시험장에서 멘탈이 깨지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고, 루틴을 잘하다가도 한번 삐끗하면 3일을 낭비했습니다. 그러니 너무 오랜 시간 달리지 말고, 가끔은 가족과 여행도 다녀오고, 친구들과 스포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아울러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입시를 거치면 신체 어느 곳인가 고장이 나곤 합니다. 저는 살도 많이 쪘었고, 허리나 목에도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