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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달 28일(월) 오후 7시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지역에서 입시 실적이 좋은 명문고이다 보니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설명회장을 찾았다. 입학설명회를 통해 휘문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교육과정과 입시 실적,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과 입시 사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참고자료 휘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자료집학종과 수능 고루 대비하는 교과편성설명회는 이종철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는 안국선 교사의 휘문고등학교 2020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는 공통과목, 선택과목, 전문교과가 있으며 특히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나뉜다. 일반선택은 성취도 5단계로 석차등급이 있으며, 진로선택은 성취도 3단계 평가로 석차등급이 없다.휘문고 2020학년도 입학생의 1학년 공통과목은 학교지정이며, 교양과목에 심리학이 있다. 휘문고 학생들은 학교를 즐겁게 다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학교이다 보니 일생에서 처음 받아보는 점수를 받는 등 학업 스트레스가 큰 편이다. 이에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심리학을 1학년 공통과목으로 개설했다.2학년부터 학생선택 과목이 생긴다. 2학년 탐구 선택이 택 4가 아닌 택 3인 이유는 과목 수가 많아지면 내신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휘문고는 택 3으로 편성했다. 또한 탐구 선택이 3단위인 이유는 3단위 수업을 해야 과정중심의 수업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으며, 개개인별 활동사항을 기록해 학종에 대비하기 위함이다.3학년 학생선택에서 경제수학과 미적분 중 택 1을 하는 이유는 주요 대학에서 미적분을 필수(미적분과 기하 중 택1)로 지정하기 때문이며, 경제수학은 상경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면 좋은 과목이다. 고전읽기, 기하, 영미 문학 읽기 중 택 1은 학생 성향에 맞게 선택해 생활기록부를 풍성히 할 수 있도록 편성했고, 사탐과 과탐 중 택 2는 학생의 부담을 줄이고 선택한 과목에 집중하기 위한 편성이다.3학년 진로선택은 사회교과에서 택 1, 과학교과에서 택 1을 해야 한다. 이는 서울대의 교과이수 가산점을 획득하기 위한 편성이며, 심화과정을 통해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양교과는 2학년에 철학과 논술이, 3학년에는 논리학이 편성되었다. 성적산출은 PASS/FAIL로 한다.축적된 진학 노하우로 압도적인 입시실적 올려최재희 교사가 진행한 2부는 휘문고의 입시 실적과 열정적인 교사 활동과 연구, 다양한 입시 성공사례, 그리고 학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최재희 교사는 학업, 운동, 역사와 전통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인정받는 ‘휘문’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휘문고 학생들의 휘부심을 다양한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휘문고 교사진은 학생부연구소, 독서토론연구 등 다양한 교사 동아리와 5인5색文史哲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생부LAB’은 학종 취지 공유, 기록방법 탐구, 케이스연구, 전형 분석 및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진학 노하우를 쌓아왔다. 학종이 출발할 때부터 이미 시작된 휘문고의 진학 시스템을 통해 매년 꾸준히 뛰어난 입시 실적을 올려왔다. 2019학년도 한 해 실적만 SKY대 합격자 109명, 의치한의대 합격자 133명 등 강남 인근 고교 중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그동안 휘문고 입결에 대해 대부분 재수생의 입결 아닌가, 또한 내신이 치열한 학교이니 대부분 정시로 합격한 것 아닌가, 수시 실적은 거의 다 논술 아닌가 하는 오해와 질문이 많았다. 이에 대해 최재희 교사는 주요 대학에 진학한 휘문고 재학생 비율과 수시:정시 비율, 학종:논술 비율을 제시하면서 재수생뿐 아니라 재학생 입결도 뛰어나며, 수시와 정시, 학종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으로 진학하고 있음을 설명했다.학생부 기재 축소에 발맞춰 전략적인 학생부 준비휘문고의 수업은 학교시험, 논술시험, 구술면접, 수능시험, 세특기록이 주요 골자이다. 과거 학력고사는 암기, 수능논술은 문해력이었다면 학종은 융합창의를 보는 전형이다. 그리고 학생의 융합창의는 학교생활기록부로 평가될 수 있다. 휘문고의 학교수업에 충실하면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녹아낼 수 있으며, 이는 학종, 논술, 정시를 아우르는 휘문고의 경쟁력인 것이다.문과의 경우 학종 내신 구간별 지원가능 대학은 1.0~2.5 서울대, 2.5~3.5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3.5~5.0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이라고 한다. 또한 다양한 학생들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어느 정도 내신과 어떤 학교 활동으로 어느 대학에 합격했는지 가늠해볼 수 있었다.2020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수상경력은 6개만, 자율동아리 총 3개, 소논문 미기재 등 학생부 기재가 간소화되며, 교과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은 유지된다. 이에 대비해 휘문고에서는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창의적체험활동, 수상경력 등 전략적으로 학생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 준비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휘문고는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선험적 체험활동인 ‘프리메디컬 스쿨’, 공학도를 꿈꾸는 체험·경험의 학습마당 ‘프리엔지니어링 스쿨’, 독서활동과 과목별 세특 등을 위한 ‘Great Book’, 나를 알아가는 내면 탐색 프로그램인 ‘연극·봉산탈춤 수업’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도 갖췄다.휘문고 입학요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2차 설명회가 열린다. 2차 설명회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진학 실적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진학 설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휘문고 입학을 위한 면접과 자기소개서에 대한 안내도 있을 예정이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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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_대일외국어고등학교 대일외국어고등학교(성북구 서경로, 이하 대일외고)에서는 지난 9일 2020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최종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의 외국어고등학교로 국제화 시대에 미래 한국의 주역이 될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일외고의 이번 설명회에는 1500여명의 학부모가 몰려 외고 국제고 폐지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켰다. 설명회는 이도훈 학교장의 인사를 필두로 진로담당 정임석 부장교사의 사회로 대일외고 특색 프로그램,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에 대한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했다.전문교과I 72단위 (전공외국어 44단위, 선택외국어 28단위)의 장점 살려설명회는 “현명한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 둥지를 튼다.”는 말로 시작되었다. 학생의 재능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의 고교 선택이 곧 대학입시를 결정한다는 것. 대일외고의 교육과정은 보통교과 (108단위)와 전문교과 I (72단위), 창의적체험활동 (24단위)로 총 204단위로 편성되어 있다. 전문교과I은 전공외국어 44단위와 선택외국어 28단위로 외국어계 특목고의 장점을 살려 운영한다.전문교과의 경우 대일외고의 6개 학과 (프랑스어과, 독일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스페인어과, 러시아어과, 영어과)중 영어과를 제외한 5개 학과는 전공어 중심의 회화, 문화, 독해, 작문 과목을 운영하고 선택외국어로 심화 영어과목을 운영한다. 반면 영어과는 전문교과 과정에서 영어 심화과정과 전공 외국어(독일어/스페인어)로 규정해놓고 있다. <표1 참조>대입외고의 진학 프로그램 핵심 강점 세 가지!▶특화된 외국어교육, 전문화된 대학 진학 교육영어교과 심화프로젝트의 경우 다양한 교재와 창의적인 수업방 법으로 고급영어 구사 능력 신장을 비롯해 국제적 이슈가 되는 현안에 대한 토론 수업, 영미 문학 작품과 드라마, 영화를 활용한 현지 영어 습득으로 영미 문화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동시에 균형있는 영어실력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미 소설 원서 지도, 인문학 원서 강독, 영국 & 미국 드라마 활용 수업, 영자 신문, BBC CNN 뉴스 활용, 13명 이하의 소규모 원어민 회화 수업, TED, YOUTUBE 활용 수업, 유네스코 이념 기반 SKIT 활동, 모의 유엔을 통한 토론 및 인터뷰, 온라인 방과후 수업 등도 특징이다.전공어의 경우는 교과 활동을 통해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탐구 활동 및 전공어 문화권에 대한 지적 탐구와 진로 탐색, 전공어 경시대회, 전공어 시 낭송 대회, 전공어 합창 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대학입시를 위한 진학지도 프로그램대일외고만의 학생정보관리시스템 SIMS(Studen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을 통해 학생의 입학 자료, 모의 수능 과 내신 성적, 비교과 관리 및 각종 자격증 및 수상 실적, 체험 봉사활동, 대학별 전형별 맞춤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진로 관련 진로학술동아리(1,2학년), 심화 진로 학술동아리(3학년), 진로탐색 독서토론, 자기주도 소그룹 활동, 전공어활동 프로젝트, 현장 체험 자율활동, 전문 직업별 동문 멘토단 진로 콘서트, 전문가 초청 특강 등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종의 주요 평가 항목인 전공 적합성, 탐구 활동, 창의적 문제해결력, 자기 주도성, 도전적인 학업 태도, 협업/소통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는 곧 대일외고의 놀라운 입시실적으로 검증되고 있다. <표2 참조>▶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 프로그램대일외고는 학생들을 토요 스포츠 클럽, 무용실 및 실내체육관 활용, 1인 2악기( 우쿨렐레, 색소폰), 영어 뮤지컬, 음악 봉사단, 대일 종합예술제를 비롯해 특기적성 동아리 운영에도 적극 참여시켜 사제 및 친구의 올바른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2020학년도 신입생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평가에 대한 조언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하는 2단계 면접을 위해 대일외고 교사 2인과 교육청 위촉위원 1인이 3일간 전형위원 합숙을 통해 서류 평가에 따른 평가 영역별 질문 문항을 작성하고, 면접 당일 학생과 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의 기본원칙도 명확히 했다. 첫째 교과 지식을 묻지 않는다. 둘째, 우리말로 묻고 우리말로 대답 한다. 셋째, 제출 서류를 근거로 질문한다. 넷째, 개인별 면접 문항 이외에 공통 면접 문항을 추가하여 평가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달변보다 질문에 대한 논리적인 답변 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서도 작성시 배제사항 (영어 및 각종 인증시험 점수, 입상 실적, 교과목 점수, 부모의 경제적 지위 암시, 출신 학교 등)와 영역별 작성 요령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사회통합전형 안내 시간에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대일외고 입학을 망설이지 말 것을 조언하며 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학습 지도, 동문 연계 학습 멘토링 및 진로 멘토링제, 진학전문 컨설턴트제를 소개했다. 끝으로 “대일외고 지원 전략으로 특정 학과보다 대일외고 학생이 되는 것에 집중하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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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와 축제 등으로 깊어가는 11월 똑같은 아파트에 똑같이 걸린 텔레비전 대신 나만의 개성을 찾아보면 어떨까. 평소 멀게 느껴졌던 클래식과 역사를 현장에서 실감하면 더 쉽지 않을까. 올해가 가기 전에 가보면 좋을 지역 축제와 이색 행사들을 모아 보았다.유명작가 작품을 내 집에 ‘미술품자선경매’소장하기 흔치 않은 미술작품을 경매를 통해 장만하는 기회가 있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부평구문화재단의 부평옥션화이트세일이다. 예술 향유와 작품 소장,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미술품자선경매행사가 오는 11월 14일 개최된다.경매행사는 예술을 통한 나눔으로 지역의 문화재단과 작가, 그리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되며, 중진작가들,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전을 통해 소개된 신진작가들, 국내 미술계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다.작품들은 회화, 사진, 조각, 도예, 일러스트 등 다채로운 장르로, 미술품경매라는 시장 미술에 대한 어려움과 부담감을 줄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아트프린트(Artprint)파트를 마련했다.후원기업인 콜라스트의 유니크 에디션 21점도 출품된다. 출품된 작품들의 가격은 전시가격, 시장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출품된다. 경매 후 최종 낙찰금액 절반은 낙찰자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문의 032-500-2000부천 청소년들이 직접 나선 마을축제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오는 11월 16일 양일간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청소년친화마을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동아리, 인근 학교동아리, 여성동아리가 각각 체험활동, 먹거리활동, 과학활동, 전통놀이, 메이커스활동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모두 8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열릴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또한, 축제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위피스쿨’, 내동중학교, 라온태권도, 상일초등학교에서 각각 난타 공연, 댄스, 태권도 공연, 오카리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위와 같이 이번 청소년친화마을축제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축제로 마을, 학교, 단체 기관들의 다양한 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하는 축제로 청소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2-665-0925무용으로 만나는 80년 현대사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옛 소련 교포들의 80년간의 삶을 되새기는 공연이 찾아온다. 오는 11월 16일 오후 5시, 소련 교포의 강제 이주를 표현하는 현대무용 공연 ‘유랑:流浪, Journey into Shadowland’이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유랑’은 현대무용단 서울댄스씨어터가 9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일본, 러시아, 호주 등에서 20여 년간 공연하며 예술성과 작품성,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에서는 장대한 스케일의 군무와 섬세한 몸짓으로 고통과 자유를 향한 의지와 생명력을 표현하며, 영상 매체는 역사적 사실을 묘사해 관객에게 극적인 긴장감과 예술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문의 032-320-6332만화 감상부터 드로잉까지한국만화박물관이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기획전시 ‘소년의 마음’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제2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만화박물관의 학예연구원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이번 전시는 외로움을 가진 아이와 어린 시절 외로움을 안고 자란 어른에게 소복이 작가가 그린 소년의 알록달록한 원화들로 따스한 치유의 손길을 건네는 마음을 담았다.소복이 작가의 ‘소년의 마음’은 시적인 대사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구성된 만화로 2015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작이자 2017 부천만화대상 어린이 만화상 수상작이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성인은 물론 어린이 관람객들도 쉽고 자유롭게 풀어볼 수 있도록 창의 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한다. 또 소복이 작가와 심리상담사를 초청, 전시 작품 속 장면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해보는 ‘만화 테라피 워크숍’도 열린다. 워크숍은 초등과 성인반 대상이며,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증정의 연계 온라인 이벤트도 열린다.합창과 정통 클래식이 만날 때부천시립합창단이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1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7-II 펜데레츠키’를 개최한다. 펜데레츠키는 폴란드 출신의 음악가로 세련된 관현악법과 다양한 작곡 기법으로 독자적인 작풍을 확립한 현대 음악의 거장이다.현존하는 최고의 클래식 작곡가로 꼽히기도 하는 그는 1960년부터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도전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왔다. 그는 1992년 교향곡 제5번 ‘KOREA’를 작곡하여 한국에서 직접 초연하였고, 2016년 폴란드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와 함께 내한 공연을 펼치는 등 여러 차례 방한한 이력이 있어 한국과는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부천시립합창단은 2013년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I’ 안톤 브루크너의 합창세계를 시작으로 6년간 이어져 온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통해 ‘펜데레츠키’를 조명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아, 세 개의 구양식 중(Aria from Three pieces in old style), 케루빔의 노래(Song of Cherubim), 포토카의 무덤(Grob Potockiej), 우리 목동들도(My tez pastuszkowie) 등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그의 명곡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과 성악의 탐색장이 될 이번 공연은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부천시립합창단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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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등학교 과학실험 반(SCIENTIA) 학생 개인이 전국 규모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물며 20명의 학생이 모여 1년 동안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실험하고 활동한 결과로 수상을 하는 것은 더더욱 값진 일이다. 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 과학실험 반(SCIENTIA)은 제27회 한국 학생 과학올림픽 과학 활동 발표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과학실험 반(SCIENTIA)을 만나 열정적인 과학 활동과 수상소감을 들어보았다.친환경주제로 1년 프로젝트 성공영일고 과학실험 반은 올해로 5년이 되는 대표 동아리다. 과학실험 반이 참가한 과학 활동발표 전국대회는 동아리의 끈기 있고 역량 있는 활동모습을 심사하는 대회다. 1년 동안 한 줄기로 성실하게 결과를 만들어야 해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 동아리 부원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힘을 모아야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영일고 과학실험 반은 작년 ‘미세먼지’ 관련 주제에 이어 올해 생물을 이용해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친환경적인 주제로 활동했다. 바로 ‘밀웜과 왁스 웜을 활용한 일회용품의 친환경적인 해결방안’이다.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 분리수거해야 하는 쓰레기를 밀웜이나 왁스 웜이 분해해 먹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육장을 직접 제작하고 기르면서 어떻게 재활용 쓰레기들을 분해하는지 실험했고 보고서를 만들었다. 지세흠 학생은 “사육장을 직접 만들고 사료를 주면서 키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벌레의 몸무게도 재야하고 사육장을 보완하며 관리하는 일을 당번을 맡아 열심히 진행했어요. 쓰레기지만 친환경적으로 없애는 방법을 연구해 의미 있었어요” 한다. 일회용품을 먹은 벌레의 배설물을 수거해 다시 거름으로 만들어 사용하며 친환경적으로 순환하는 결과를 연구했다. 실제 벌레들을 키우면서 당번을 맞아 돌보는 것은 힘들었지만, 친환경적으로 일회용품을 없애고 다시 생태계 안으로 순환되는 모습은 신기했고 동아리 부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협업의 좋은 결과과학실험 반은 동아리 부원들 간에 활발한 의견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각자 조사해 발표한 주제 안에서 올해의 주제를 선정하고 활동 계획을 짰다. 작은 내용이라도 과학과 관련한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나누고 역할을 분담하는 과정을 즐겁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주제 관련 제안을 처음으로 한 황규훈 학생은 “우리 과학실험 반이 함께 실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게 좋아요. 도쿄대 논문 등을 보고 친환경으로 분리수거 쓰레기들을 처리 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한 힌트를 얻었어요. 동아리원들과 꾸준하게 진행한 활동이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돼 기뻐요” 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다른 동아리들과 1차 교내 대회를 치른 것을 시작으로 전국대회까지 성실하게 실험에 임하고 의견을 모아온 것이 수상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단다. 동아리 부장인 김찬혁 학생은 “다른 학교 동아리와는 다르게 주제에 맞춘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 과목에 대한 흥미를 더 유도할 수 있어 좋아요. 동아리원들이 개인적인 시간도 할애하면서 실험 하고 조사도 하는 등 애를 많이 썼어요. 모두 힘을 합친 소중한 결과입니다” 한다. 영일고 과학실험 반은 올해 한국 학생 과학올림픽 과학 활동발표 전국대회 금상과 더불어 서울시 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했고 작년엔 서울시 대회에서 은상, 전국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면서 우수하고 창의적인 과학실험 동아리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과학실험에서 출발해 지역사회 봉사까지영일고 과학실험 반의 활동은 과학실험에서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학생 메이커 괴짜 축제에 참여하고 양천구 목2동 축제에도 참여했다. 또, 강서구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인근의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알리는 등 지역 사회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에서 실시되는 토요과학프로그램에 참여해 과학 심화 실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홍준 학생은 “과학실험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어 좋아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과학 과목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일찍 등교해 사육장을 살피기도 하고 생명을 더 소중하게 다루게 돼서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한다. 과학실험 반 동아리 부원들은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과학 활동을 진행하면서 과학적 탐구능력뿐만 아니라 부원들 간의 협업을 통해 즐거움도 동시에 배우고 있었다.<미니 인터뷰>김한나 지도교사장기 프로젝트인데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으며 참여한 과학실험 반 학생들이 고마워요. 이공계를 책임질 학생들의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모두 최선의 노력을 하려 합니다.김찬혁 학생(2학년/부장)혼자 생각할 때는 문제점이 많았는데 같은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모여 실험하고 소통하니 더 우수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좋아요. 더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싶어요지세흠 학생(2학년)과학실험동아리지만 초등생에게 과학도 가르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봉사를 하는 게 즐거워요.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어요황규훈 학생(1학년)선후배 간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어 좋아요. 진로 문제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조언도 많이 해주고 의지가 됩니다전홍준 학생(1학년)사육장도 함께 만들고 온도나 습도 등을 체크하는 등 모든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꾸준히 한 것 같아요. 협업이 잘 이뤄지는 동아리라서 자랑스러워요 2019-11-14
- 학교 알리미를 통해 우리 지역 고교 살펴보기-신목고·신서고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고교선택이다.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역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의 폭넓은 활동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면 고교 선택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학교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선택 시 참고할만한 학교 알리미 항목과 내용을 학교별로 정리해 보았다.학교 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강서·양천 지역 고교 안내-신목고창의성과 인성을 바탕으로 ACE신목인 육성■ 교육운영 특색사업4차 융합인재 기르는 ACE신목인 주도적인 수업참여 유도신목고등학교는 자율학습, 교내대회, 봉사활동, 방과후학교, 스포츠클럽, 독서활동, 아카데미의 7개 항목 중 5개 이상을 참여한 학생에게 ACE 신목인상을 주고 교내 활동에 대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성취감을 맞보게 한다. 각 학년, 각 교과에 맞는 학생 개인의 능력 및 특기가 드러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운영한다. 하브루타(토론)수업,NIE 탐구발표, 전공탐색 프로젝트 발표대회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지식정보화 독서프로그램과 융복합사고력 키우는 영재교육매일 일정하게 책을 읽는 123 책읽기운동, 사설을 읽고 활동하는 123 NIE, 신목 READ프로그램 운영, 저자와의 대화와 토론 활동 진행하고 있다.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통합 영재학급과 1학년 대상으로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3학급 설치·운영하고 있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의적 체험활동 74개, 학생 자율동아리 82개의 활발한 활동올해 신목고에서 활동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과학잡지부, 국제문화교류부, 만화소설창작반 등 74개로 참여 학생은 1,163명이다. 자율동아리는 라온제나, 나비효과, 골든타임등 수학, 언어, 스포츠, 영화 관련 동아리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구성된 동아리가 82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534명이다.■ 학업성적 평가계획통합사회 수행평가비율 30% 수학 수행평가비율 17% 보여올해 신목고의 1학년 1학기 평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과학탐구실험의 수행평가 비율이 100%로 나타났고 그 다음 통합사회 과목이 30%의 비율을 보였다. 국어, 수학의 비율이 각각 22%와 17%의 비율을 보였다. 수학과목에서는 수학만화그리기나 마인드맵 평가가 있었다.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2019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학교 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강서·양천 지역 고교 안내-신서고탐구와 체험 중심 과학교육과 1교 1기의 소질과 적성 계발■ 교육운영 특색사업창의사고력의 과학학습과 1교 1기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신서고등학교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다양한 과학 학습법을 만들어 학생들의 과학관심도와 학업 성취수준을 높인다. 탐구발표대회나 수리·자연 논술대회 등의 과학 행사를 실시한다. 1교1기를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발견하게 한다. 1학년은 1학기 연극, 2학기 영화 수업이 구성되고 2학년은 영화 수업을 통해 작품 감상과 발표, 토론을 한다.잠재능력 계발 돕는 1교사 1진로맞춤형 교과프로그램 운영교사와 관련된 공통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임을 조직하여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교사 당 1개의 진로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한다. 국어과목의 경우 ‘인문학 독서 멘토링’, 수학 과목은 DNA 매듭팔찌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운 수학탐구’,사회과목의 경우 답사지를 선정해 현장 답사를 하는 ‘역사답사 프로젝트’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체동아리 39개 자율동아리 56개로 다양한 참여가 이뤄져2019년 기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고전탐구부, 밴드부, 경제경영연구부 등을 포함해 39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고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살리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소규모 자율동아리는 56개가 운영된다.■ 학업성적 평가계획과학탐구실험 수행평가비율 70% 통합과학 비율은 45%2019학년도 1학년 1학기를 참고해 보면 과학탐구실험 과목 비율 70%를 제외하고는 통합과학과목의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과학 탐구와 보고서, 활동지 작성 평가가 이뤄진다. 국어 수행평가비율도 40%를 보였다.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수행평가 비율은 30%로 같았다.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2019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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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설명회_군포고등학교 지난 8일(금) 오후 7시 군포고등학교(교장 정규성) 체육관에서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전략적인 고교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12월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았다. 학교설명회를 통해 군고고의 강점과 학교 프로그램, 입시실적을 알 수 있었고 2020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설명회는 정규성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교생활 및 특색교육과정, 학교 안전활동부, 영재반, 2020학년도 교육과정, CAP반, Q&A 순서로 진행됐다.정 교장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군포고는 지금까지 명문고를 유지하고 있다. 명문고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모든 교실 빔 프로젝트 설치 등 시설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사립고로 선생님들의 열정이 어느 곳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고 졸업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며 “군포고를 선택하면 후회 없는 학교 생활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1월 신학기제, 명품제, 교과·교사 방과후 학교, CAP 등 특색교육과정 운영… 우수한 대입 실적 자랑군포고는 1월 신학기제를 비롯해 교과교사 선택형 방과후 프로그램, 명품제, 맞춤형 진로 탐색을 위한 self 선택형 직업체험탐색프로그램 Job Shadow Days, 1인 1악기 음악 및 도예교육 등 특색교육과정을 운영한다.1월 신학기제는 겨울방학 공백 없이 1월부터 새 학년을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군포고는 PEBCI(학교 조기정착 및 진로설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입생 배정 직후 신입생의 학습 성향과 희망진로를 파악하고 교육 방향을 설정하며 이를 학기초 상담 활동과 멘토 멘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본 활동 자료로 사용한다.군포고는 8시 등교 후 4시 수업을 마친 후 국어·영어·수학·과학·논술·체육 등 학생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진행한다.군포고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11학급, 총 275명 모집한다. 군포고 측은 “최근 군포고를 지원하고 싶은데 학생 수가 다른 학교보다 적어 내신에서 불리하지 않냐는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학생 숫자만으로 보았을 때는 불리한 것이 맞지만 대입 결과를 보면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2019학년도 대입 결과를 공개했다.군포고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재학생 기준 서울대 4명, 연세대 7명, 고려대 7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11명, 의·치·한·수의학과 6명, 서강대 1명, 카이스트 1명, 지스트 1명, 디지스트 1명, 교육대학 2명, 중앙대 7명, 육군사관학교 2명, 한국외대 8명, 한국교원대 2명, 건국대 5명, 동국대 8명, 홍익대 12명, 단국대 6명, 국민대 1명, 숙명여대 5명 등 4년제 서울권 대학교에 81명(수시 31명, 정시 50명), 4년제 경기·인천지역 대학교에 93명(수시 50명, 정시 43명)이 진학했다.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입 실적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성적을 1학년 때 백분위와 수능 성적 백분위를 비교해 군포고 진학 후 상승한 성적 변화를 확인해 주었다.군포고는 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 흡연 등을 강력하게 지도하고 있고 학생들 동아리 활동 등 진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축제 및 체육대회, 학기말 동아리 활동 성과물 발표회 및 학급합창제, 행복한 학교 왕중왕전 등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학생자치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영재학급 및 CAP(우수학생과정) 등 학력 신장 프로젝트 운영 한편, 군포고는 1,2학년 대상 수학 과학 분야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CAP(우수학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CAP과정은 학생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사교육보다 나은 공교육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개인지정 좌석제, 창의드림캠프(자기주도학습) 운영, 인터넷 강의 학습 환경 지원 등 학력 신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1학년 선발 기준은 중학교 내신 200점과 학력진단평가 300점이다. 학력진단평가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중학교 과정이며 학기 단위 선발한다. 대상자 발표는 학력진단 평가 후 개별 통보하며 2월 마지막 주부터 입학 전 자기주도학습운영 및 학부모총회가 예정돼 있다.군포고는 2019년 현재 9개 노선 스쿨버스를 운영, 학생들이 편리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학생 요구에 따라 노선 변경 및 추가될 예정이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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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고등학교, 융합적 사고와 미래 핵심역량 성장시키는 교육과정 돋보여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보정고등학교(교장 소진복, 교감 이순교)는 용인지역에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교 중 하나다. 용인 고교 비평준화 시기에도 보정고만의 알찬 교육과정과 진학지도로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많았지만 평준화가 된 지금도 마찬가지다. 일찌감치 평준화를 대비한 보정고는 안정된 교육환경, 특색 있는 교육과정,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중심의 풍성한 활동들과 1:1 맞춤 진로진학지도로 구성된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이 균형 잡힌 보정고에서 3년간 성장한 학생들은 해마다 대입 수시전형에서 좋은 실적을 보이며 여러 대학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학생 선택권 존중한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 적극 운영보정고의 교육과정은 자유수강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기초,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 영역별로 구성된 교과들 중에 사회와 과학의 탐구교과, 심화 국어, 기하 등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기본 교육과정 외에도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진행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도 진행된다.올해는 소수의 인원이지만 심화된 과목을 수강하고자 하는 2학년 학생들의 요구로 국제경제와 융합과학탐구 과목을 개설했다. 주문형 강좌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로 내년에는 과학과제 연구와 심리학를 개설해 3학년까지 주문형 강좌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대지고, 죽전고, 현암고와 함께 교육과정 클러스터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보정고는 국제법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을 개설했는데 특히 2017년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인 단국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진행하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교과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IT 수업, 유네스코 학교, 진로교육 선도학교 등 중점 교육을 교과 연계로 실천미래 사회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한다. 따라서 보정고는 일반 고교지만 IT 수업, 유네스코학교 운영, 진로교육 선도학교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성장시키고 있다. 더욱이 학생들이 특정 교과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배우고 활용해볼 수 있도록 전 교과와 연계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춰 융합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첫째, SW 선도학교 못지않은 프로그램을 갖춘 IT 수업은 비단 IT관련 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미래에서 꼭 필요한 분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미래 역량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둘째,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학생들을 위해 보정고는 세계 시민의식을 배울 수 있는 유네스코학교를 운영한다. 다소 생소하지만 교과 연계 활동과 독서인문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른 나라와 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가 세계평화의 기초가 된다는 유네스코의 근본정신을 배워 의식을 전환하고 이를 실생활에서 실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수학교과에서는 함수에서 생물의 개체 수 감소와 기아 등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고 그래프에 표현하며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을 토론하는 융합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셋째, 진로교육 선도학교로 운영되는 보정고는 1학년부터 진로연계 일반교과 통합 수업과 디자인 씽킹 및 스타트업을 활용한 진로교육 중심 창의적 체험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이 각 교과에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사들도 연수를 통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보정고의 자랑, 능동적 참여 돋보이는 비교과 활동교사들은 보정고의 가장 큰 강점으로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꼽았다. 이순교 교감은 “스포츠클럽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학생들이 수업뿐 아니라 모든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스스로 계획하고 설계한 활동들을 참여하며 자기주도능력을 키운 학생들이 교사들을 긴장하게 만듭니다”라고 보정고 학생들을 자랑했다.이런 이유로 탐구실험대회, 발명아이디어 대회, 창의융합 탐구대회, 정보탐구대회, 소프트웨어 문제해결대회 등 매달 열리는 대회는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수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활동들도 눈에 띈다. 학생들 스스로 자유주제를 정해 6~7개월 동안 진행하는 학생중심 탐구 프로그램인 ‘수리 주제 탐구대회’와 ‘자유탐구 프로젝트 발표대회’, 그리고 3개월 동안 문제발견부터 소프트웨어까지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장기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다.다양한 대회와 함께 40여 개에 달하는 정규 동아리와 다양한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의 활동영역을 넓혀주는 장이 된다. 평화와 인권이라는 올해의 주제에 맞춰 수요 집회와 블루로즈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동아리 발표회에서 교내 학생들에게 중요성을 알리는 일을 병행하는 유네스코 동아리, 과학 관련 실험반, 그리고 로봇 소로봇 소프트웨어개발, 앱 개발, 게임프로그램 개발 동아리는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1학년부터 시작되는 진로진학 지도, 수시 진학 결과 상승으로 이어져보정고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그리고 의예과 등 서울 소재 대학에 119명을 합격시켰다(중복 포함, 재수생 포함). 올해는 특히 서울대와 의예과 등 상위권 대학을 포함해 합격생의 70% 정도인 83명이 수시전형에서 합격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하는 비율이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65%였던 수시 합격생 비율보다 높아진 수치다. 이렇듯 해마다 상승하는 수시 진학 결과는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및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개별맞춤 진학지도가 대입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1학년부터 졸업생 멘토링, 고교-대학 연계 전공학과 체험 프로그램(경희대, 아주대), 전문직업인 강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도내 고교 교사들을 진로진학 상담관으로 초빙) 등 각종 진로진학 탐색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 흥미, 성적을 고려한 진로와 진학을 선택하는 올바른 방향을 설계할 수 있다.또한 매해 입시가 끝나고 나면 고3 담임들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졸업생들의 수시 결과 사례들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보정 내비게이션’을 진학지도에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각종 진학 아카데미를 비롯해 대학 설명회(입학사정관 초천 19개 대학, 모교방문 10개 대학), 유망학과 소개 및 면접특강(6개 대학)으로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미니인터뷰 - 보정고등학교 소진복 교장“정통적인 인문계고등학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소진복 교장은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저력을 키우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들은 핵심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수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연구해 제시하고 학생들은 능동적인 참여로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보정고는 이런 정통적인 인문계고등학교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들이 서로 노력하고 소통하며 선순환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교육활동을 하는 것이 바로 보정고의 장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보정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독서실, 이동수업실, 교과특별실과 미래교육실 등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교사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교과간 서로 연계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가면 멀리갈 수 있고 오래 간다’는 말처럼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하며 서로 지지하고 신뢰하며 성장해나가는 보정고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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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고등학교, 진로 목표에 맞춰 대입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스스로 설계 경기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인 분당고등학교(분당고)는 자율과 창의, 학생중심의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계열별, 교과별 경계를 없애고 진로 희망에 따른 학생들의 선택 과목을 확대한 분당고의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은 완벽하게 2015 개정교육과정의 장점을 구현해내고 있다. 이처럼 특색 있는 분당고의 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성은 물론 전인적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업과 학생지도 전문가 그룹이 지도,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교육과정 자율학교인 분당고는 진로와 관련된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비단 교육과정만이 아니다. 프로젝트 수업, 토론수업, 플립러닝(거꾸로 수업)등 배움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차별화된 수업과 함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유기적 관계를 통한 교과와 비교과의 내신관리, 수능 대비 및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이와 같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도 확실하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습실을 카페형식으로 꾸미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어 학습 효율을 높였다. 또한 수업은 물론 학생들의 진학지도와 관련된 경력이 많은 초빙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진은 분당고만의 저력을 만들어내고 있다.창의성과 전인적 성장,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분당고의 올해 1학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2,3학년 교육과정에서는 계열별, 교과별 경계를 없애고 선택 과목을 확대해 학생별로 원하는 진로에 맞춰 나만의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어 1학년에서 공통 필수 과목을 이수한 현 1학년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학기당 합계 28단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3학년에서는 26단위를 선택해 수강해야 한다.소인수 과정까지 개설되는 자유수강제의 운영으로 혹시 모를 내신에서의 불리함을 걱정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13명 이하의 학생이 수강하는 수업은 ‘·(방점)’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든다. 이렇듯 학생들 스스로가 설계한 교육과정은 전공적합성은 물론 지적 호기심을 확장하는 과정까지 고스란히 담아내기 때문에 수시전형에서 비중이 높은 학생부전형의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를 만족시킨다.분당고의 교육과정은 자유수강제와 함께 수능영역에 맞춘 교과목을 배열해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3학년 선택과목에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탐구과목들과 확률과 통계, 미적분 등을 편제해두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한편 정규 교육과정에서 개설하지 못하는 과목을 보완하기 위해 꿈의 대학 강좌와 여러 학교(분당고, 늘푸른고, 분당중앙고)와 공동으로 클러스터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자기주도적 활동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자율과 창의, 그리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분당고의 교육활동 프로그램은 성실히 참여만 해도 자연스럽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치활동 및 자발적으로 구성된 50여 개의 정규 동아리와 진로탐색 및 전공 역량 개발을 위한 86개 자율적 학습동아리(PEER LEARNING)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다.이외에도 인문사회와 수리과학의 창의 수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반, 또래교사 재능기부, 독서토론 활동과 한국사, 수학 등의 교과에 맞는 프로젝트 연구보고서반과 함께 51개가 넘는 교내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도 있다.그중에서도 학생들은 분당 리더상과 분당 비전상에 의미를 둔다. 봉사, 독서, 꿈의 대학, 클러스터 교육과정 등 학교에 갖춰진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상은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함께 성취감과 분당고 학생이라는 자긍심을 북돋워주기 때문이다.분당고 특성에 맞는 진학지도 시스템 구축분당고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교육과정뿐 아니라 세부적 특기사항에 들어갈 특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당고는 학생 배움 과정의 ‘교과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기재를 비롯해 학생의 희망 진로에 초점을 둔 내용 기록과 체계적으로 3개년 간의 종단적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기록 관리를 하고 있다. 더욱이 전공적합성과의 연계해 개별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드러내고 자기주도성과 잠재력과 인재, 창의력 등을 담아내고 있어 대입 수시전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분당고의 특성에 맞는 진학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개별학생들에게 제시되는 맞춤형 진로 진학지도는 해마다 높은 진학 결과로 나타난다. 2019학년도에는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의치대 12명, 연세대 9명, 고려대 9명, 성균관대 23명 등 상위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이 모든 합격자 수는 올해 졸업생들만의 결과라는 것이다.이런 결과를 이뤄낸 분당고의 진학지도는 3학년 부장, 진로상담부장, 1.2학년 부장과 고3 진학지도 경력 교원이 중심이 된 대입 전략 분석팀이 이끈다. 주요 대학의 전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대입 전략 수립 및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제시해주는 것은 물론 진로진학 정보의 공유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도 높인다.*분당고의 학생 맞춤형 선택과 집중 교육과정미니인터뷰 - 분당고등학교 소진형 교장“학생들에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합니다”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소진형 교장은 “학생들이 통학하기 편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으려면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분의 분당 일반고들은 교육과정과 입시 지도가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물리적 거리가 중요한 고교 선택의 요소입니다”라는 예상치 못한 대답을 했다.거리를 고려한 이후에 각 학교가 가진 강점이 자신에게 맞는지를 살피라고 소 교장은 조언하며 “첫째, 분당고의 강점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3년간을 공부하면 당연히 성적 향상으로 연결되는 것이지요. 둘째, 우수한 자원들인 분당고 학생들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입시지도 전문 우수교원 초빙, 쾌적한 카페형 자기주도학습실 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스마트반 등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활동을 하도록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분당고의 강점을 설명했다.“어떤 학교를 선택하느냐에 앞서 내 자녀가 가진 강점과 그것들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교육과정과 진로와 연계된 수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그 기록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학생부를 완성해 나의 진로를 현실화할 수 있는 학교가 바로 분당고입니다.”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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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대진고등학교, 인문사회·자연과학·IT계열별 프로그램과 봉사실천으로 창의적 인재양성 중학생들에게 있어 고교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의 희망계열에 맞고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하여 학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당대진고등학교(분당대진고)는 인문사회·자연과학·IT계열별 핵심 과목들과 교과 영역간 선택 과목들을 통해 진로를 계획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지성과 인격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분당대진고는 분당 내에서도 과학과 수학이 강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SW선도학교로 선정되어 SW관련 교육 또한 강화되면서 최적의 자연과학계열 프로그램들을 갖춰놓았다. 그렇다고 인문사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핵심 과목은 물론 교과 간 융합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빈약한 것도 아니다.또한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분당대진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맞춘 교육과정 프로그램들, 그리고 스포츠리그와 합창대회,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인성 교육 수업과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공동체의식을 배워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게 프로그래밍이 돼 있다. 이처럼 교과와 비교과가 함께 이루어지는 학교 내 교육활동들이 높이 평가된다. 왜냐하면, 분당대진고가 각 대학의 수시전형에서 탁월하게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그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계열별 진로 선택과목과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 확대분당대진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면에서는 다른 고교들과 동일하지만 유독 교과 영역 간 선택과목이 많다. 현재 1학년 학생들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2학년과 3학년에서 선택할 수 있는 교과 영역간 선택과목이 무려 16개 과목이나 된다. 과목 또한 문화, 세계시민, 과학과제 연구, 정보과학, 심화영어II, 일본문화 등 진로에 따라 학생들의 심화 학습을 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탐구교과 과목 또한 선택의 폭이 넓다. 한국지리, 경제, 사회문제탐구 등 사회탐구교과를 비롯해 프로그래밍,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실험 등 과학탐구교과는 21개나 된다. 주목할 것은 자연과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 IT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모든 선택을 고려해 구성했다는 것이다.이외에도 국제경제학, 로봇소프트웨어 개발, 컴퓨터그래픽, 세계문제와 미래사회와 같은 등 정규 교육과정에 개설이 힘든 교과들은 한솔고, 불곡고와 더불어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수리 아카데미와 같은 수준별 선택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심화학습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심화와 융합에 중점 둔 프로그램 내실 있게 운영학교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분당대진고의 프로그램들은 가짓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1학년부터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탐구하며 진로를 찾아가도록 돕는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영역별 심화학습이 이뤄지는 인문사회 아카데미와 수리과학아카데미, 독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이 강점인 ‘분당대진고 통섭, 나를 키우다’, 교내 텃밭을 가꾸는 환경생태학습 프로그램, 체계화된 봉사활동 프로그램, 1,2학년 대상 인성교육 수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독서를 기반으로 외부 강사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함양하고 사고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반응이 뜨겁다.그 외에 발명아이디어 대회, 창의력경진대회, 대진포럼, 분당대진 모의UN(MUN), 소프트웨어 탐구대회, 인성교육실천 우수자상 등 53개가 넘는 대회와 100여 개의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오랜 졸업생들 데이터로 내신의 불안감까지 극복해주는 진학지도분당대진고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내신 경쟁이다. 한 번의 내신 실수로도 수시전형에서 불리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분당대진고의 진학지도는 이런 불안감을 극복시켜주기에 충분하다.우선 2019학년도 진학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의예과 2명을 포함해 12명, 연세대 23명, 고려대 30명, 의학계열 39명이 합격했다. 이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상위대학에 진학하며 입시 명문고교의 명성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게 의학계열로 진학하는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39명이 진학 할 정도로 서울대보다는 의대 진학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에서 인정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켰지만 지난해 어려워진 수능국어만 아니었어도 수시전형에서 10여 명의 학생들이 더 합격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길형수 3학년 부장의 설명이다.올해 졸업생들의 진학결과 중에서 주목할 것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수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는 3년의 학교생활이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분당대진고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근거이다. 이처럼 놀라운 진학결과는 그동안 졸업생들을 통해 집적된 진학데이터를 가지고 분당대진고 학생들에게 1:1 맞춤식 진학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입시기관의 통계적인 진학사례가 아니라, 분당대진고 졸업생들의 살아있는 학교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대학과 학과를 제시할 수 있어 합격률이 높은 것이다. 또한 1학년부터 진로특강과 상담 등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왔기 때문이다.*분당대진고 중점 운영 프로그램미니인터뷰 - 분당대진고등학교 최만호 교장“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학생 맞춤식 교육과정을 독려하고 있는 최만호 교장은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의 화두는 대학 진학이지만 우리 학교의 교육목표는 최고의 지성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입니다. 학생들의 지식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교육계획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과 스포츠리그, 합창대회 등 반 친구들과 함께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마음이 따뜻한 인격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식 교육에만 치우치지 않은 분당대진고의 교육을 소개했다.“간혹 봉사와 스포츠리그 등의 활동이 입시와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최근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살펴보면 학업역량은 물론 공동체의식과 봉사를 통한 배려와 나눔을 경험한 인재들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학교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찾을 필요 없이 학교 안에서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학교 안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진로와 진학에 맞는 교육과정과 비교과 활동까지 모두 경험하고 만족하는 것, 이것이 최 교장이 설명하는 분당대진고의 교육이다.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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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 풍성한 인문 프로그램으로 성장 스토리가 있는 교육과정의 다양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인 분당중앙고등학교(분당중앙고)는 수학과 과학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고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학교 교육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풍성한 인문사회 교과와 프로그램도 갖춰져 있어 문이과 계열 구분이 없는 최근 교육과정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과학중점학교로서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탐구교과로 구성된 분당중앙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맞춘 전문 교과까지 학습할 수 있어 최근 입시에도 최적화되어 있다.창의융합형 인재 육성하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지난 10년간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된 분당중앙고는 탄탄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갖춘 손꼽히는 명문학교다. 이처럼 연구와 노력들을 거듭해 최고의 교육과정을 갖춘 분당중앙고는 활동중심 수학교육 지원사업 선정 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20학년도부터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STEAM 프로젝트 수업 및 활동, 실험실습 위주의 과학탐구활동, 창의성을 발현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차원이 다른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첨단 학문들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MBL(컴퓨터 기반 실험), 수학과 과학 융합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STEAM WEEK’, 학생 맞춤형 교재개발 및 활용(수학 1종, 과학 6종)한 교육은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켜주기에 충분하다.이와 같은 교육의 결과, 분당중앙고 학생들은 2019년 한국과학 창의재단 STEAM R&E 과제 선정에 6팀 선정, 2019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청소년 과학동아리 2팀 선정, 제2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동아리부문 수상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그 우수함을 입증했으며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신들의 배움을 나누는 과학 나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과학중점학교로서 특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탐구교과 이수 선택권 부여분당중앙고는 교육과정 편성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탐구교과에 대한 이수 선택권도 부여했다. 올해 1학년들은 수학과제탐구, 기하, 영미 문학읽기 등 6개의 기초교과 선택과목과 동아시아사, 여행지리, 경제,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과 II를 포함한 19개의 탐구교과, 그리고 중국어 II와 논술, 논리학, 실용경제와 심리학 등 8개의 생활·교양 선택과목들과 사회문제탐구, 과학과제 연구, 고전과 윤리의 3개 교과영역 간 선택과목으로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했다.정규교육과정 외에도 인근 학교(분당고, 늘푸른고)와 함께 학생들의 요구에 따른 진로 맞춤형 과목(로봇 하드웨어 개발, 미술전공 실기, 프로그래밍, 광고콘텐츠 제작)을 클러스터로 운영하고 경기 꿈의 대학과 방과후 수업 등을 적극 활용해 소수 학생들의 선택권은 물론 대학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무엇보다 전체 교과의 과학과 수학교과를 45%이상 이수하고 특별교과(과학교양, 과학융합) 및 심화과목을 4단위 이상 이수할 수 있는 과학중점 과정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는 전문·진로 선택과목의 평가가 기존의 내신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켜주는 3단계 성취도 평가로 바뀌었으며 최근 입시가 성적중심이 아니라 학생들의 전공적합성, 학업탐구역량, 자기주도학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인성함양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가득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분당중앙고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차의과대학 상담심리학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솔리언 또래상담자를 양성하는 ‘전교생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인 ‘학급별 창의 주제 활동’과 적성과 취미 등을 스스로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80여 개의 ‘PHD 맞춤형 동아리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이외에도 한림원과 MOU를 맺고 진행하는 ‘석학과의 대화’, 체험 위주의 ‘수학문화축제’, ‘아침독서클럽-굿모닝 북스’, 학생회가 주관하는 ‘학교행복디자인 연구소’, 인성함양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등 셀 수 없이 많은 활동들이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학교생활부 기록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1학년부터 내게 맞는 대입 준비1학년부터 학생들이 개별 진로로드맵을 설정해 일관성 있는 교과 선택을 시작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진로진학지도가 이뤄진다.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진로특강, 자기이해를 통한 학과탐색,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준비 방법 및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들은 가장 필요한 시기에 맞춰 열린다.특히 찾아오는 진학설명회, 전공 심화 스터디, 면접 실전대비 컨설팅과 진학관련 수시 전형 발표회는 구체적인 입시전략을 세워야 하는 3학년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처럼 특화된 교육과정-풍성한 비교과 활동-맞춤형 진로진학지도의 균형 잡힌 분당중앙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및 의학 계열과 카이스트 등 진로에 맞는 여러 대학에 진학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분당중앙고 비교과 체험학습>미니인터뷰 - 분당중앙고등학교 한만영 교장“인성과 창의력이 조화로운 행복한 배움터가 되겠습니다”지난해 분당중앙고 교장으로 부임한 한만영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명문 고등학교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학교는 인성과 창의력이 조화로운 행복한 배움터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학생들이 창의성과 자발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당중앙고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바른 배움이 삶에 연계되어 지덕체가 조화로운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교육에 충실하겠습니다.이를 위해 과학중점학교 운영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보다 강화하고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와 진로를 찾고 그것들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가며 배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배려를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수업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인사, 감사, 봉사가 있는 ‘3사 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교사들은 전문학습공동체와 자율연수를 통해 토론과 문제해결력 수업과 논술 형태의 평가가 이뤄지는 수준 높은 수업과 시스템을 갖춰 진로진학에 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