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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민햇빛발전의 주인은 바로 나, 내가 곧 미래다! 여기, 전력에너지를 우리가 직접 만들고 판매한다는 시나리오가 있다. 수원의제21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2013년 창립된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그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었다. 지난 3월, 그들만의 힘으로 수원시평생학습관 강당 옥상에 수원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건립했고, 수원시민 21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76.8MW의 전기를 생산, 연간 3만4339kg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 왜 햇빛발전인가? 탈핵으로 가는 지속가능한 대안에너지“체르노빌, 후쿠시마에서 일어났던 원전사고는 결코 다른 나라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탈핵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원자력발전소를 없애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이를 대체할만한 에너지로 햇빛발전소가 가장 좋다고 판단했죠.”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이기도 한 김인호 이사장은 햇빛발전소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인식의 변화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수의 인원만으로 햇빛발전소 건립비용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았고, 결국 자금마련은 물론 대안에너지에 대한 운동을 확산시켜보고자 수원시민햇빛발전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모든 조합원들이 출자금을 내고, 햇빛발전소의 공동 소유자로서 동등한 권리를 행사하며, 햇빛발전이 갖는 가치에 동참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 3월, 수원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용량이 60kw로, 월간 110만 원 정도의 전력판매수익을 내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전환,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들어지기까진 한 번의 진통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처음엔 일반협동조합이었다가 대안에너지 생산이라는 공익적 활동 측면에서 수원시와의 공조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결국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게 됐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절반 이상의 조합원들이 빠져나가는 아픔을 맛봐야 했다고 신종희 사무국장은 털어놓는다.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일반협동조합이었을 때 안내했던 대로, 연4%의 이익배당을 기대했던 조합원들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선뜻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겠죠.” 이렇게 해서 현재 남아있는 조합원은 220여 명 정도. 그래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면서 시로부터 임대료가 저렴한 장소를 제공받았기에 수원시민햇빛발전소 1호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특히 환경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던 수원시는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과 MOU를 체결, 수원나눔햇빛발전소를 건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광교공영주차장의 수원나눔햇빛발전소 1호를 시작으로, 2호(서수원하나로클럽 옥상), 3호(서수원하나로마트 지붕)까지 건립돼 연간334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화서1동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18kw의 화서주민햇빛발전소까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총 5개의 햇빛발전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전력판매이익의 50%는 에너지빈곤층 지원, 나머지는 발전소 건립에 적립 저장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전략판매 수익금은 에너지빈곤층 지원, 나눔발전소 건립에 사용되고, 이중 10%는 조합의 운영관리비용으로 활용된다. 아직은 대안에너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엔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대 태양광 규모를 갖춘 독일을 예로 들며, 우리도 언젠가는 신재생에너지가 원자력에너지를 대체할 때가 올 것이라고 김 이사장은 확신한다. “2010년을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생가능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고, 이 중에서 태양광은 0.14%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햇빛발전협동조합이 늘고 있는 것에 기대를 가져보지만, 햇빛발전에 대한 정보부족이나 개발행위, 발전사업허가 등의 행정적 절차가 복잡해서 추진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나 일부 지자체의 미온적인 지원도 장벽 중 하나로 꼽는다.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도 중요하다는 김 이사장은 내년에는 교육청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합원들에게는 공동체를 강화시키고, 조합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에너지전환에 관한 교육과 사업에도 역점을 둘 생각이다. 다음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_ 조합원 가입, 소형 태양광 설치 등얼마 전엔 ‘수원시민 햇빛발전’으로 팔행시 짓기 공모전도 가졌다. 조합을 알리고, 조합 이름이 친근하게 회자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시민들을 에너지 소비자가 아닌 에너지 생산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최소1만원의 출자금으로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www.swsolarcoop.kr, 031-207-7737)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것도 다음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작은 실천이다. 신 사무국장은 수원시에서 올해 100여 가구에 한해 시행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치 지원사업도 활용해보라고 귀띔한다. 150~250W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베란다에 설치하면, 250W를 기준으로 중대형 냉장고 월간 사용량 정도의 전기를 생산, 월 전기요금을 최대 1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여름철 전력피크 때는 누진세 적용을 한 단계 낮춰 요금을 절감할 수도 있다. 시공비의 50%만 부담하면 되는데, 사이즈에 따라 30~40만 원 대의 비용이 든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쓰는 전력에너지는 우리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도 햇빛발전소 건립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다양하게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가 사람들에게 스멀스멀 퍼져나가길, 그것이 지구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가장 큰 무기이자 힘이라고, 그들은 그렇게 오늘도 소망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성남 분당구, 불법 현수막 없애기 ‘강수’ 성남시 분당구는 거리의 불법 현수막을 없애기 위해 철거 위주 단속에서 과태료 부과와 경찰서에 고발이라는 강수를 두고 나섰다. 구는 최근 석 달간(7.11~10.4) 불법 현수막 게첨 행위 단속을 벌여 5,623개의 현수막을 불법으로 내붙인 74곳 업체에 모두 14억원의 과태료 부과를 예고했다. 각 소명 기간(14일)에 별도 이의 신청이 없으면 이들 업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불법 현수막 게첨에 따른 과태료를 분당구청에 내야 한다.어기면 분당경찰서에 고발 조치된다. 이번 적발 업체 가운데 △△업체는 아파트 분양 안내 현수막 1,600개를 성남대로, 서현로, 이면도로 등에 불법으로 내붙였다.분당구는 이 △△업체에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고, 지난 10월 6일 업체대표에게 공문을 보내 행정절차를 예고했다. 한 곳 업체에 4억원의 불법 현수막 과태료는 성남시 개청 이래 최고액이다. 나머지 73곳 분양업체가 불법으로 내붙인 4,023개 현수막도 과태료 부과 예고액이 10억원이나 된다. 그만큼 거리에 불법 현수막이 난무하고 행정력이 한쪽에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분당구청 단속 담당자는 “불법 현수막은 도시미관 저해뿐 아니라 시야를 가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주말에도 불법 현수막을 걷어내고,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해 거리 곳곳의 현수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분당구는 앞선 1월부터 단속에서도 75곳 업체가 내붙인 2,880개 불법 현수막에 대해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가운데 50곳 업체는 2억4천만원의 과태료를 냈다.문의: 분당구청 도시미관과 광고물관리팀 031-729-74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거리 간판 디자인 옷 새로 입힌다 강남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삼성로 등 4개 구간에서 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간판개선 사업을 실시 중이다. 지하철 9호선과 3호선 등이 관통하는 역세권과 관광호텔·주거지역이 밀집한 대표 간선도로변을 간판개선의 대상지로 선정해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펼친다. 쾌적한 가로환경은 물론 관광명소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지원대상업소는 간판이 규정보다 크고 노후화되어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건물과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건물 450개소로 1점포 1간판 기준으로 점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력소모가 적은 친환경 발광다이오드 (LED) 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간판개선사업 구간은 삼성로(포스코사거리~대치역), 언주로(경복아파트사거리~강남세브란스병원사거리), 논현로(학동역~도곡1동주민센터사거리), 도곡로(한티역~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등 4개 구간으로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강남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구는 앞으로 내·외국인의 왕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대한 지원을 통해 간판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건물에 특성에 맞는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아름다운 간판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에 힘쓸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찾아가는 전월세 민원상담창구 강동구가 재건축아파트 이주단지에서 운영하던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동주민센터로 이동, 순회하며 운영한다. 그동안 강남구는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세입자들이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전세난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삼익그린1차, 고덕주공2?4단지 등 이주가 진행되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해 전월세 정보제공, 금융상담, 법률상담, 불법 중개행위 단속 등을 실시했다. 2014년 12월 고덕주공4단지 이주 시부터 운영됐고 지금까지 총749건의 전월세 상담이 이뤄졌다. 찾아가는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는 부동산 물건정보 및 금융대출, 임대차 분쟁 등 우리은행 전문상담 직원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 구청 직원이 ‘민?관?금 원스톱서비스’로 실속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3425-61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2016학년도 고입전형 길라잡이 - “진로목표에 맞는 학교 선택하라” 본격적인 고교 입시가 시작됐다.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고, 자사고 등 고교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중학교 학부모들의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고민이 크다. 15일 대전시교육청에서 발표한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가이드북’을 통해 2016학년도 고입전형을 살펴봤다. 전기전형 학교 1개만 지원 가능고등학교 입학 전형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전형 학교는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 자율형 사립고, 자립형 사립고가 있다. 전기에 포함되지 않는 일반계 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는 후기전형 학교이다.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민한식 장학사는 “2016학년도 고입전형은 예년과 비슷하다. 고교 선택은 학생 스스로 진로에 대한 목표를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올해는 2000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시기여서 지난해보다 중학교 졸업생이 500명이나 많다. 대전시내 고등학교는 한정되어 있는데다 택지개발로 신규아파트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노은지구의 경우 인근 고교가 포화상태여서 고민이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대부분의 고등학교는 광역단위로 학생을 선발한다. 외국어고와 과학고도 광역단위로 선발한다. 출신 중학교가 있는 광역시나 도내 고등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중학교가 속한 지역에 외국어고나 국제고가 없을 경우에는 다른 지역에 있는 외국어고나 국제고 지원이 가능하다. 마이스터고나 농업·공업·수산·해양·예체능계열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영재학교는 대부분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한다. 고입 전형의 기본 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선발고사이다. 전기전형 학교의 경우 학교별로 실기고사와 적성검사, 실험·실습과 면접을 추가해 선발한다.전기전형 고등학교는 1개 학교를 선택해 지원해야한다. 전기전형 학교에 합격하면 후기전형 학교에는 지원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이스터고의 경우 다른 전기전형 학교보다 먼저 전형하므로 불합격한 경우에는 다른 특성화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전기고와 후기고로 구분되더라도 전형기간이 겹치면 지원할 수 없다. 전형기간은 원서 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대전외고에 지원하면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나 한일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전형 학교 원서교부 본격화전기전형 학교의 원서교부는 지난 8월 동신과학고를 시작으로 10월에 본격화했다.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해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전주상산고와 천안북일고는 13일 원서를 마감했다. 26일부터는 전국의 마이스터고가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마이스터고 전형은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직업흥미와 적성,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취업을 원하는 인재 선발이 원칙이다. 인기 있는 마이스터고의 경우 입학생들의 내신 성적 커트라인이 상위 20~30%대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대전 지역에는 동아마이스터고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있다. 두 학교 모두 입학생의 50%는 전국단위, 나머지 50%는 지역에서 선발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에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직업기초소양평가를 실시해 11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28일부터는 대전외국어고, 지역 자사고인 대성고와 대신고가 원서를 교부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등을 활용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인성을 평가하고 검증한다. 대전외고는 영어과와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스페인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러시아어과에서 남녀 250명을 뽑는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점수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을 반영해 12월 4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세종국제고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지난해와 다르게 일반전형에서 지역우수자 15명을 우선 선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점수를 합산해 모집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1단계점수(160점)와 면접(40점)을 합산한다. 1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고입전형 큰 틀은 예년과 비슷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는 동일한 방식으로 배정이 이루어진다.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며 고등학교별로 희망배정 60%, 평준화배정 40% 비율로 정원을 맞춘다. 19일 현재 교육부로부터 자사고 지정취소절차에 대한 동의를 얻고 있는 서대전여고는 일반고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민 장학사는 “일반고와 자공고는 학생들이 희망 순위에 따라 5개 학교를 지원하면 학생 희망과 지리정보를 활용해 거주지 인근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추첨으로 배정한다”고 설명했다.원서접수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이며 중3 재학생과 졸업자는 각 출신중학교에서 접수하면 된다. 타시도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원서를 교부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5일이며 학교 배정 발표는 1월 29일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1
- 아파트·빌라에도 특수형광물질 발라 성남지역 다가구나 단독주택을 주 대상으로 하던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이 공동주택으로 확대된다. 성남시는 주택 침입 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역 내 아파트와 빌라에도 특수형광물질을 바르기로 했다. 도시가스 배관(1~2층 범위), 1층 베란다 창살 등 모두 5,212곳에 도포한다. 사업비는 올해 들어 특수형광물질 보관 용기를 튜브형에서 원형 통으로 바꾸면서 아낀 예산 5,900만원으로 충당한다. 특수형광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특수조명을 비추면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용의자 추적이 쉬워 범인 검거율을 높이고,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행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성남시는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 전인 2013년 5~8월과 칠한 후인 2014년 5~8월의 경찰서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주택 침입 범죄율이 45%(269건&rarr149건) 줄어든 것으로 조사했다. 지난 6월 수정구 주택가에서 발생한 강간 등 상해 사건 때는 형광물질 흔적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다. 성남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이 칠해진 곳은 현재(10월 7일 기준) 8,343곳이다. 이번 도포 사업을 마치면 1만3,555곳으로 늘어난다. 내년도에는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성남 전역으로 확대한다.문의: 재난안전관 안전총괄팀 031-729-35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9
- 고양 정수장 옆 골프장 증설 반대 운동 확산 “농약 수돗물 안 돼”일산동구 산황동. 요새 이곳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고양 정수장 옆, 스프링힐스 골프장 증설 계획을 두고 지역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이들은 골프장이 증설되면 지역 환경 파괴는 물론 농약 비산으로 인해 인근 고양정수장 수돗물의 안전성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측에 골프장 증설의 즉각적인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지난 9월 20일, 화정역 앞에서 ‘고양정수장 옆 골프장 반대 시민대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 “왜 하필 정수장 옆 골프장 증설?” 지난 9월 20일, 일산동구 산황동과 화정역 등지에서 산황동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고양정수장 옆 골프장 반대 시민대행진’이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의(이하 범대위)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시민대행진은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일산동구 산황동에 있는 스프링힐스 골프장이 기존 9홀에서 18홀로 증설하려는 계획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고양시의 보다 성의 있는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렇게 산황동 골프장 증설과 관련해 고양시 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것은 골프장 증설 예정 부지의 위치에 대한 문제가 크다. 먼저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인 지역으로, 부지 바로 앞 290여 미터 거리에 고양정수장이 자리해 있다. 이곳 정수장에서는 침전지의 물을 정수해 고양시 일대와 파주시 운정, 교하 등의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수돗물로 내보내고 있다.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이들은 15만 평의 잔디에 연중 막대한 양의 농약을 살포해 잔디를 가꾸는 골프장이 증설되면 이곳에서 뿌려진 농약이 290여 미터 앞 정수장으로 날아가 고양시민과 파주시민이 이용하는 수돗물의 안전성에 위협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정수장 침전지의 경우 하늘로 개방돼 있어 농약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사업자 측은 이러한 논란을 의식해 고양시에 미생물 농약을 사용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신뢰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높다. 기존 농약 사용량을 약간 줄일 수 있을지는 모르나 미생물 농약만으로 골프장 잔디를 유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기에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골프장 증설 예정 부지 290여 미터 앞에 위치한 고양정수장환경 파괴와 주민 피해 우려의 목소리 높아 골프장 증설을 반대하는 이들은 정수장 문제 뿐 아니라 환경 파괴와 주민 피해, 지역공동체 붕괴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골프장 증설로 인해 그린벨트 내 숲을 이루고 있는 산황동 안산의 대부분이 사라지게 되고, 또 잔디를 곱게 유지하기 위해 끌어다 쓰는 막대한 지하수는 농업용수 부족을 야기해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될 거라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골프장 조명으로 인한 빛 피해 등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조 정 고양환경운동연합 고문은 “도심 속 숲은 공기를 정화하고 도심 온도를 낮추는 허파 역할을 한다. 또한 산은 비가 오면 물을 머금고 있는 보습의 기능을 해 생명을 키우는 데에도 중요한 구실을 한다. 고양시 내에 인구가 늘고 도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런 허파 역할을 하는 산이 고양시에 몇 개 없다. 골프장을 증설하게 되면 이러한 소중한 산과 숲이 다 파헤쳐지고 거대한 잔디 화분만 남게 된다. 거기에다 막대한 지하수까지 끌어올려 쓰게 되니 농업용수 고갈로 인근 주민이 농사를 짓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마을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 마을이 물이 풍부하고 습지여서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바닥에 질질 흐를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며 “확실히 요 몇 년 간 농사를 짓는 데 물이 반 정도는 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장 증설 예정 부지 바로 옆에 유치원이 자리하고 있는 점도 거론되고 있다. 골프장 증설 예정 부지에 인접한 곳에서 십 수 년째 유치원을 운영 중인 한상묵 이사장은 “골프장 조명으로 인한 빛 피해, 농약 비산, 골프공 타격 등으로 인해 원아들이 입을 피해가 걱정된다”며 “창문을 닫아 놓는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양교육지원청이 학교환경정화구역임을 내세워 원아들과 교사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신중한 검토를 해달라는 의견을 고양시에 전달한 바 있다. 산황동 마을을 650년이 넘도록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느티나무의 잎이 여름인데도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고 나뭇잎의 크기가 자잘해지는 등의 증상 등을 보이자 범대위 측이 나무전문가를 통해 조사를 벌였는데, 잎사귀 크기를 줄이고 뿌리를 넓게 펴는 증상은 고사는 안했지만 고사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증상이라고 조사됐다. 그러나 고양시가 나무전문가를 통해 조사한 결과는 생육에 문제가 없다고 나와 범대위의 조사와 차이를 보였다. 범대위는 인근 골프장에서 많은 양의 지하수를 퍼 쓰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의심하고 있다. 산황동 마을에서 멀리 일산신도시의 아파트촌이 보인다.특별법 시행 이전 법 적용으로 그린벨트 내 골프장 증설 추진 굳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파헤치고 골프장을 만들어야 하는 지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 지난 2011년 11월 1일에 개발제한구역 특별법 발표가 돼 이 법의 시행 효력이 발생하는 2011년 12월 1일부터는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민간 골프장을 개발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산황동 골프장 증설의 경우 이 특별법을 피해간다. 특별법이 시행되기 직전인 2011년 11월 29일에 사업자가 국토부에 그린벨트를 체육시설 골프장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변경 신청 후, 고양시로부터 입지타당성을 인정받아 2013년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범대위는 경기도가 고양시에게 입지 타당성을 물었을 때 고양시가 ‘주민 갈등 소지가 없는 입지 타당한 곳’이라고 답함으로써 고양시가 허위사실 입증으로 사업 절차를 도와준 것이 됐다고 말하고 있다. 특별법 시행 이전의 법 적용을 받으면 개발제한구역 내 녹지가 많 2015-10-17
- 2015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부천시가 오는 17일 부천중앙공원에서 ‘2015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를 연다. 식전행사로는 박진감 넘치는 인도어사이클체조 국가대표 재키스피닝 아폴로팀과 외발자전거팀의 자전거 묘기가 펼쳐진다. 이어서 개회식, 축하무대, 라이딩, 시민참여행사, 경품증정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이번 행사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자전거동호인을 비롯한 가족단위 시민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전거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외발자전거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 크리닉센터, 자전거아카데미, 시민100세 건강 체험터,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자전거라이딩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미경찰서와 원미모범운전자, 공무원 등 많은 인원을 주요지점에 배치하여 일반시민과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도심을 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중앙공원~국민은행삼거리~소방서 사거리~복사골아파트사거리~넘말사거리~중앙공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
- 나무와숲학원, 예비고1 맘 위한 ‘우리 아이 고등학교 국어 1등급 만들기’ 무료 강좌 ‘중학교 때까지는 쉬웠던 국어 공부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갑자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신 국어 공부와 수능 국어 공부는 어떻게 다를까? 강남의 고등학교들은 어떤 식으로 시험 문제를 낼까? 자사고와 일반고는 국어를 다르게 가르칠까? 예고생은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수시논술 준비는 언제부터 해야 할까? 고등학교 입학 전에 꼭 읽어두어야 할 문학작품은?’ 등등 고등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이 국어공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을 나무와숲학원 김현식 원장이 알기 쉽고 명확하게 풀어준다. 시간은 10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좌석 한정으로 예약자에 한해 수강 가능하다. ‘나무와숲학원’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후문 남성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67-77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3
- 의왕시, 포일2지구 우회도로 부분 개통 의왕시는 포일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과 포일인텔리젠트타운 입주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포일2지구 우회도로개설 공사 중 ‘의왕 포일사거리~농협통합IT센터 앞’ 1단계 구간(L=469m B=25m)에 대하여 본선 완공되기 전인 10일부터 부분 개통했다.당해구간은 택지개발지구 내 업무시설인 덴소기업, 인덕원 IT파크, 농협통합IT센터와 포일2지구 숲속마을 아파트의 출·퇴근 차량으로 안양판교로 상습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도로로서 우선 개통에 따라 단지 내 6000여명의 입주민과 사업체 종사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포일2지구 우회도로는 2018년 제2경인고속도로와 과천 국도47호 우회도로와 접속 광역교통 연계성을 확보하여 의왕시 내손 청계권 주민들의 안양 및 과천방향 인덕원사거리의 통과차량의 교통체계가 개선되어 교통체증으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포일2지구 우회도로는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 왕복 4차로 도로개설 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