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1세기 파워엘리트의 산실 휘문고등학교 10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휘문고등학교가 2011학년도부터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전환되어 신입생을 맞이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일반고 고교선택제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휘문고가 자율고로 전환됨으로써 인근의 자율고인 중동고와 신입생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올해는 영어내신이 불리한 상당수의 상위권 학생들이 외고에서 자율고로 목표를 전환할 것이 예상되므로 인기 자율고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지역 중3 남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휘문고의 2011학년도 학사의 특징을 살펴보고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휘문고를 찾아가 봤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축적된 노하우로 최강의 진학관리휘문고는 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는 자율고로 전환함으로써 입시 전략 과목 위주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의 과목 단위 배당 비율을 인문사회과정은 44%, 이학공학과정은 49%로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1학년 1학기부터 계열을 분리하여 심화 수업이 이루어지며, 정규 수업시간에 언어논술은 1학년부터, 수리논술은 2학년부터 지도해 수시 및 정시 대비를 강화한다. 또한 내신과 학력평가 성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휘문고만의 성적 향상 프로그램인 ‘진학 X파일’을 가동하여 학생 개개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20여 년의 정보가 축적된 최강의 진학팀이 담임교사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입학사정관제에 통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진학관리하게 된다. 인문학적 학풍과 자율적인 교풍으로 글로벌 리더의 자질 함양인문학적 학풍과 자율적인 교풍을 교육의 토대로 삼고 있는 휘문고는 자율고 전환과 함께 글로벌 리더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1,2학년 2년간의 독서를 통해 개인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계발하는 ‘필독 도서 40권 완독’ 프로그램, 사회의 파워엘리트로 자리 잡은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와 진학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인성 함양 진로 선택’ 프로그램, 원서 강독과 고급영어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과 세계를 읽는 안목을 기르는 ‘특화된 영어 수업’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동문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1:1 멘토링 제도와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장학 혜택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남지역 학부모들 이것이 궁금해요 (Q & A) Q1> 휘문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A1> 휘문고는 공부하는 아이들이 모였다는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 학교 전체가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강의 진학팀이 운영됩니다. Q2> 인문계와 자연계의 교육과정은 언제부터 분리되나요?A2> 1학년 1학기부터 분리됩니다. 입학 전(2월)에 수준 높은 학과 계열 선정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계열을 선택, 분리하여 과정별 특성화교육이 실시됩니다. Q3> 방과 후 자율학습은 어떻게 실시되나요?A3> 현재 자율학습은 희망자에 한해 주 3회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앞으로도 강제할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학부모들의 요구가 반영될 예정입니다. 현재 자율학습실 운영은 24시까지 교사의 철저한 관리로 실시되며, 출석 여부가 학부모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입니다. Q4> 휘문고는 수학과 과학과목에 중점을 두어 자연계열 학생들이 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A4> 과학고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많고 현재 1학년들은 자연계열 희망자가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휘문고는 인문학적 학풍을 교육의 토대로 삼고 있는 만큼 인문계열도 자연계열과 똑같이 중점을 두고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2011학년도 휘문고 전형 및 학교설명회> * 모집 인원 : 15학급, 525명 (일반전형 400명, 사회적 배려자 등 특별전형 125명)* 지원 자격 :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석차백분율 50% 이내인 자(사회적 배려자는 성적제한 없음) * 학교 설명회 : 1부 입시 설명회, 2부 교육전문가 특강의 형식으로 3차에 걸쳐 실시 - 1차: 10/7(목) 오후 2시 강당 특강-‘2014 대입을 보면 고교선택이 보인다’ (신종찬 휘문고 교사, 서울교육청 진학지도 지원단 자료개발팀장) - 2차: 10/21(목) 오후 6시 강당 특강-‘미래세계를 알면 고교선택이 보인다’ (조진표-와이즈멘토 대표) - 3차: 11/ 3(수) 오후 2시 강당 특강-‘고교선택도 전략이 있다’ (신동원 휘문고 교사, 전국학부모 지원단 대표) 참고자료/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이종철 교무부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탐방 - 교과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서울마포고등학교’ 지역 간 학력 차 해소를 위해 이사를 가지 않고도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고교 선택제''가 시행 1년을 보내며, 2011학년도 고교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과학고를 시작으로 예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고 등 전기고교 전형에 이어 자율형공립고, 일반계 고교 등 후기고교 전형이 뒤를 이를 예정이다. 각 자치구 마다 ‘고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각 고교에서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학교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양천구와 강서구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현황은 물론 다양한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과학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과학 교육의 선두를 꿈꾼다! ‘지, 덕, 체를 겸비하고 조화로운 인간성을 지닌 민주시민을 기르는데 있다’는 교육이념을 목표로 60년전 개교한 마포고등학교, 지난해 12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며 강서?양천지역의 관심을 모으며 그 인지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강서학군 고교선택제와 서울대 진학률 상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고 있는 마포고등학교, 심도 있는 과학지식을 겸비한 우수 이공계 인력양성으로 우리지역 과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마포고의 문을 두드려 본다.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1950년 6월에 개교하여 1985년 마포구 구교사에서 강서구의 신교사로 이전하며 60년의 탄탄한 역사를 지켜온 마포고(교장 여은근)는 지난해 12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었다. 과학중점학교로 새롭게 도약하는 마포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되기까지, 5년전부터 제13권역과학중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2007년에는 서울시 교육청 학교평가 과학교육 우수학교 표창을 받은바 있는 과학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온 그간의 결실이었다. “과학저술가, 환경전문가, 과학전문기자 등 과학에 대한 심도 있는 소양을 갖춘 시민 양성을 목표로 과학ㆍ수학교육을 대폭 강화한 일반계고로 1학년에서부터 기존의 인문사회과정ㆍ이공과정 외에 과학중점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는 정용출(과학중점학교부장) 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쉴 틈이 없이 일에 매달렸다. 5개월간 5억원을 들여 최첨단 전용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 게 된 것. 수학 전용교실에는 카메라 추적시스템, 전자교탁과 전자 칠판, 교실 벽에는 8개의 칠판이 있으며, 과학실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각 교과별로 이론과 실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최첨단 환경의 전용 교실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때부터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해 과학·환경 관련 글짓기 대회, 과학퀴즈대회, 발명대회, 과학.수학 탐구력 발표대회, 선진국의 과학관 탐방, 과학.수학 탐구 체험전, 과학.수학 테마형 수학여행 등 체험활동을 연 60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배정은 후기일반고등학교와 함께 실시 과학중점학교 배정은 후기일반고등학교와 같이 진행되는데, 다만 후기일반고등학교에 앞서 다음과 같이 배정된다. 1단계 는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강서? 양천지역) 거주 지원자 중 모집정원(3개학급)의 50%를 추첨 배정하고, 2단계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하여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추첨 배정한다. 과학중점학교 추첨 탈락 학생들은 후기일반고등학교 전형에 참가하게 되며, 최종 배정학교 발표는 후기일반고등학교 발표일(2011.2.11)에 함께 발표한다. 정용출 과학부장은 “현재 일반계고교 자연계열 3년간 과학, 수학 과목 이수비율은 전 과목의 30%에 비해 저희 학교는 50%정도로 과학영재학교나 과학고(60%이상) 못지않은 특화된 교육이 이뤄지는데 1학년 때는 과학,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선택중심 교육과정인 2~3학년에는 본격적인 심화학습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내의 활동과 수상실적만 인정되는 입시에서 과학중점과정 이수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과, 이외에도 3년간 다양한 종류의 연구과제의 성과 들은 대학 입시사정관제의 진학 자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1학년도에 입학하는 1학년은 전체 12개 학급 중에서 3개 학급을 편성해 ‘과학중점과정‘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이들 학급은 수학 4과목과 과학 8과목이 필수이수과목으로 지정되며 과학 전문교과(과제연구Ⅰ), 수학 전문교과(고급수학), 특별교과(과학융합)가 개설된다. 이외에 세종과학고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과학고와 과학중점학교의 협력 방안 연구‘를 위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류활동을 모색하고 있다.대학별 전문 교사제 운영의 맞춤진학지도 지난해 강서양천 지역 서울대학 입학률 3위의 마포고는 달라진 대학입시 지도를 위해 진학?학력 신장부를 구성하였다. 조진호 진학부장은 “6명의 교사가 대입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분석하여 체계화된 진학지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최근 입시경향과 본교 학생들이 많이 진학한 서울 수도권 지역대학을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지원가능한 점수를 제공하여 본교생을 위한 맞춤 진학자료를 계속 구축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마포고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별프로그램인 심화반은 수준별 보충학습으로 운영되는데, 학생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유도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1년에 3번 반편성을 하고 있다. 특색사업인 학습클리닉센터운영은 마포고 인기 프로그램, 상담 교사를 지정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상담받고 싶은 교사를 선정할 수 있어 그 효과가가 크다. 학습클리닉 센터는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공부 스케줄이나 자신의 약한 부분을 치료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게 되는데, 학습지도 카드에 학습내용을 기재함으로서 요즘 중요한 ‘자기 주도학습’ 능력 배양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 덕, 체’를 겸비하고 조화로운 인간성을 지닌 민주시민,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로 비상하고 있는 마포고, ‘정성으로 가르치고 열심히 배우는, 사랑이 가득한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포고의 노력과 열정이 학교 구석구석에서 느껴졌다.[인터뷰] 2010-10-06
- 최고의 입시코칭 전문가 ''리더스빌어학원'' 민사고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합니다 분당에서 16년째 꾸준한 입시성과에도 몸집 키우기보다 내실다지는 학원단일학원으로 매년 10~15명을 민사고에 합격시켜 분당 학부모들의 시선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학원이 있다. 웬만한 대형학원 몇 개를 합친 것보다 높은 입시실적을 내고 있는 바로 리더스빌어학원이다. 전신인 서울어학원으로 분당 토박이들에게는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분당에서 16년째 토플형 영어를 추구하면서 수많은 글로벌 인재를 배출해 낸 리더스빌은 여느 학원들처럼 몸집을 키우는 대신 내공을 쌓고 내실을 다져왔다. 분당에서 민사고 합격생 최다배출은 그 결실. 분당 최상위권은 물론 용인, 광주, 이천 등지에서 민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찾아오는 이유이기도 한다. 매년 10~15명 민사고 진학시키는 학원민사고 진학률이 분당에서 가장 높은 학원이 바로 리더스빌이다. 매년 적게는 8명에서 많게는 14명까지 민사고 합격생을 배출해 냈기 때문. 분당에서는 매년 평균 15명 정도가 민사고에 진학하는데 그들 대부분이 리더스빌을 거쳐간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특목고에 가려면 리더스빌어학원으로 가라''는 말도 그래서 생겨난 것. 리더스빌의 입시노하우는 특목고입시에서도 나타난다. 2010년만 해도 민사고 합격자 10명 외에 용인외고 32명, 경기외고 23명, 안양외고 23명 등의 놀라운 입시성과를 냈다. 매년 이런 실적을 이뤄내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개별 맞춤형 입시컨설팅 덕분이다. 실력향상 못지않게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관리가 세심하다는 의미다. 입시계의 마이더스의 손 ''임성진''원장 재원생에 대한 데이터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꾸준한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도록 돕는 것은 입시컨설팅 전문가 임성진 원장의 주요 임무다. 한 학생에 대해 수년 간 지속적으로 필요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코치하고 독려하는 것. 그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리더스빌에 대해 학생의 가능성에 밀착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는 실력을 만드는데 공을 들이는 학원이라고 평한다. 실적 중심의 입소문 때문인지 최상위권만 다니는 학원이라는 오해가 늘 따라다니지만 사실 리더스빌은 우수한 학생을 길러내는 학원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교육은 시스템이 아닌 사람에게 맞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 임 원장의 오랜 교육철학이기 때문이다. 어떤 시험에도 통하는 틀이 큰 영어교육 내신, 입시, 인증시험, 유학 등 시대에 따라 영어공부의 방향은 계속 바뀌어 왔다. 평가형태에 따라 학생들의 공부방법도 달라져 온 것도 사실. 이렇게 유행 따르기식 공부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입시 성공을 위한 대전제는 누가 뭐래도 실력일터.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들은 입시가 어떻게 바뀌든 적응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리더스빌이 급변하는 입시환경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입시실적을 내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영어의 체질을 튼튼하게 하는 틀이 큰 공부를 지향하기 때문에 입시나 시험이 어떤 방식으로 바뀌든 통하는 영어 내공을 만들기에 가능한 것이다. 문의 031-716-0509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리더스빌을 말한다 용인외고 합격 김가원(수내중)초등학교를 미국과 호주에서 다녔기 때문에 한국식 교육을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했죠. 모든 교과과정이 제게는 고통이었고, 영어조차도 한국말로 하는 한국식 영어교육에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나에게 리더스빌어학원은 다른 학원과 달리 제가 가진 어려움과 특성을 잘 이해해 주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내신의 불리함과 교육제도의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 언제라도 진학지도 상담을 해주시고 마지막까지 도와 주셨던 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그리고 학원의 학습 시스템과 실전 모의고사는 제게 최강의 창과 방패가 되어 주었습니다.민사고 합격 박상우(야탑중)중학교 1학년 때부터 토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다보니 영어책을 읽을 시간도 없었고 회화능력도 급속히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다른 학원을 찾던 도중 부모님의 권유로 리더스빌어학원에 다니게 되었죠. 나에게 딱 맞는 학원이다 싶었어요. 왜냐하면 TOEFL, DEBATE를 공부하면서도 테스트 및 경시준비를 할 수 있었고, IVY반에서 독서와 토론을 통해 영어실력을 종합적으로 더욱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리더스빌의 가장 좋은 점은 원어민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회화능력이 향상됨은 물론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 사고능력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
- “교사, 입학사정관제 책임진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409개 모든 고등학교의 전 교원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7일까지 부천 성남 수원 의정부 등 권역별로 학교당 3명씩 모두 12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 정보 △학교에서의 맞춤형 지도 전략 및 실제 등이다. 또 현직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입학사정관이 바라본 우수 진로지도 사례도 소개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오는 11일부터 소속 학교별로 다른 모든 교사들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들은 연수받은 맞춤형 전략을 진학지도에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10~11월 중으로 권역별 학부모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입학사정관 전형에 맞게 후속 연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4
- 경기 “입학사정관제, 교사가 책임진다” 도교육청 4일부터 고교 전 교원 대상 연수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409개 모든 고등학교의 전 교원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7일까지 부천 성남 수원 의정부 등 권역별로 학교당 3명씩 모두 12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 정보 △학교에서의 맞춤형 지도 전략 및 실제 등이다. 또 현직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입학사정관이 바라본 우수 진로지도 사례도 소개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오는 11일부터 소속 학교별로 다른 모든 교사들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들은 연수받은 맞춤형 전략을 진학지도에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10~11월 중으로 권역별 학부모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입학사정관 전형에 맞게 후속 연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4
- 탐방 -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 ‘신목고등학교’ 지역 간 학력 차 해소를 위해 이사를 가지 않고도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고교 선택제''가 시행 1년을 보내며, 2011학년도 고교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과학고를 시작으로 예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고 등 전기고교 전형에 이어 자율형공립고, 일반계 고교 등 후기고교 전형이 뒤를 이를 예정이다. 각 자치구 마다 ‘고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각 고교에서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학교설명회를 열기도 한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양천구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현황은 물론 다양한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학생의 꿈이 행복하게 이루어지는 곳, 공교육 혁신 선두에 서다! 2011학년도 서울시 일반계 고등학교는 남자고 52교, 여자고 58교, 남녀공학 83교로 총 193교에 이르고 있고 자사고 26교를 합치면 200교가 훌쩍 넘어 선다. 고교선택제 전형에 따라 학생들은 본인의 성적, 적성, 취향, 상황 등을 고려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선택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게 마련이지만 대학 입시가 중요한 과제인 만큼 최근의 대학 입시 실적은 비중 있는 선택의 변수가 되고 있다. 양천구 관내 고등학교 가운데 최근 인지도가 상승한 학교를 꼽으라면 단연 신목고등학교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공교육 혁신을 기치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목고등학교, 그 혁신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입시명문으로 우뚝 서다! 목동 신시가지 조성과 함께 1987년 개교한 신목고등학교는 양천구 신정 6동에 자리 잡고 있는 남녀공학으로, 총 45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공립학교다. 아파트 주거지 내에 위치해 있는 신목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위해 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학교평가 교육활동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07년 학생 수련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08년 학력신장 추진 우수학교, 진로교육 우수학교, 학교경영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2009년 과학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학교 운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현재는 ‘안전교육’ 시범학교,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안정된 학교 분위기로, 사건과 사고, 폭력이 없는 학교”라고 자신 있게 주장하는 김영호 기획홍보부장은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방과 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인다. 한편 최신 환기 시스템과 냉난방 시스템 및 출결자동체크 시스템을 갖춘 개인별 좌석 350석의 자율학습실(청람재) 운영을 통해 자기 주도학습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덕분에 대학 입시에서 서울시내 최고 명문 대학에 재학생의 9.6%가 합격하였고, 2009학년도 4년제 대학 진학률(등록률) 49.1%로, 서울시 공립 고등학교 중 최상위권의 진학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학생 휴게 시설이나 중앙 정원 등을 조성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학생의 학력 신장과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2학년 학생들의 경우 해외 수련활동 대신 2박 3일간 꽃동네 사랑체험을 다녀오는 등 학력 신장 못지않게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김영호 기획홍보부장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재 과학반, 방송반, 영자신문반 등 특색 있는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데, 내년부터는 비교과 분야의 방과 후 학교를 신설해 학생들의 특기 신장은 물론 스펙쌓기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적극적으로 대처 신목고등학교는 입학사정관제 대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계획 수립 실행 과정을 담임교사가 평가 지도하고, 기준 이상의 자기주도 학습을 완수했을 때 인증을 부여하는 ‘자기주도학습 인증제’를 실시해 계획성과 창의성 신장으로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논술 및 면접 등에 대비해 수준별, 학년별, 영역별 논술팀을 구성해 책임 지도하는가 하면 경제학캠프, 생활과학 탐구캠프, 소수민족 역사캠프 등 교과 외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특기를 신장하고 있다. 진학 및 진로 지도 역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2,3학년 정기고사, 학력평가, 수학능력시험 등의 자료를 축적하고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시기별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년별 시기에 따른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다고. 또 선배들의 대학 합격 수기를 기록한 합격 수기집을 제작 배포하고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고교선택제 첫 시행연도인 2010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 1차 지원에서 11.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신목고등학교는 2011학년도 역시 우수한 학생들이 탁월한 선택을 할 것을 기대하며 인성과 지성을 갖춘 미래의 창의적 민주 시민 양성을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청람재의 불빛을 밝히고 있다. 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 [전형일정]- 입학원서 접수: 2010년 12월 20일(월)~22일(수)- 배정 예정자 발표: 2011년 1월 10일(월)- 배정학교 발표: 2011년 2월 11일(금)- 입학 신고 및 등록: 2011년 2월 14일(월)~16일(수)[인터뷰] 2010-09-29
- 국제무대의 주역을 키우는 상해 텐쟈빙 한중연합학교 영어와 중국어는 기본, 한중교사 공동담임제로 학업성취도 높아나날이 성장하는 중국의 국가 경쟁력은 중국어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 국내 현실에서 쉽지 않은 탓에 많은 학생들이 중국유학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어려서부터 중국어와 영어를 배우고, 국제적인 감각을 배울 수 있는 국제학교를 찾는 조기유학생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에 있는 많은 국제학교는 학업 수준과 비용, 시설과 환경 등이 천차만별이다. 그 중 신흥명문 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하이 텐쟈빙 한중연합 학교를 소개한다. 한국 학생들의 조기유학에 이상적인 시스템상하이 텐쟈빙 중고등학교는 1997년에 설립된 학교로 상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짧은 학교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신흥명문학교다. 시내접근성이 용이한 교통 환경과 현대식 실내체육관, 300미터트랙 인조잔디축구장, 멀티미디어실, 컴퓨터실, 어학실, 도서관, 과학실, 음악실, 무용실 등 지덕체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제대로 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1,8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150명, 학급 수는 44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텐쟈빙 중고등학교의 윤려군 교장은 특급교사로서 전국100대 우수교사로 선발되어 국무원 특수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학교 및 학생들에게 21세기 글로벌시대의 국제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2009년 중국개혁 3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전 지역 사립중고등학교 교장 가운데 교육부문 영광스러운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중국 최초의 한중연합학교를 발족, 텐자빙 중학 한국부를 설립해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정복할 수 있도록 부문별 원어민 교사들을 채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사와 중국교사의 공동담임제로 조기유학을 온 학생들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현지적응력을 높여주고 있으며, 맞춤식 레벨수업으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중국 조기유학은 중국 현지학교에 다니는 중국학생 위주의 커리큘럼에 한국학생이 위탁되는 국제부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텐쟈빙 한중연합학교는 한국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학교와 별도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독립적인 조직과 커리큘럼으로 중국조기 유학의 이상적인 유학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중국어 영어는 기본, 지덕체 고루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 상해 텐쟈빙 한중연합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이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맞춤식 관리형 기숙학교다. 관리형 기숙학교의 장점은 유학환경에서 학생들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공동체적 목표(유학)를 위한 일체감을 조성하여 학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다. 또한 공동체 생활을 통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인 동료의식, 협동심, 사회성 및 인내력 등을 기를 수 있다. 텐쟈빙 한중연합학교의 하루일과는 타이트하다. 일과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6시30분 기상해 전원 10시 취침을 원칙으로 한다.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 저녁 2시간의 총 10시간의 정규수업이 진행되며, 이후 1시간의 자율학습시간을 통해 개인별 보충수업을 진행한다. 토요일은 오전에 주중고사 2시간과 1인1악기 습득을 위한 음악활동을 2시간 진행한다. 매일 아침 수업시작 전 20분간 전교생 및 교사들의 아침독서가 의무적으로 진행되며, 독서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장학금을 수여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학습과목은 중국어와 영어가 하루 4시간씩 주20시간이며, 수학 및 기타 교양과목을 배우게 된다. 입교하면 먼저 과목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는 반에 편성 되며, 중국어는 사전 학습이 전혀 돼 있지 않아도 입문반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해 학생들이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조기유학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창의적 특기 적성계발을 위한 동아리 활동도 진행하는데 매일 1시간씩 골프와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영어/중국어회화반, 방송반, 독서반 등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상해 유일의 교내에 마련된 실내골프장에서는 한국인 프로강사가 직접 골프를 가르치며, 골프실력이 우수한 학생은 상해 또는 전국대회 출전도 가능하다. 식단 또한 한식과 중식이 혼합된 1식 8찬의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1주간의 식단은 매주 월요일 학교홈피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인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품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인 교목의 정기적인 상담과 일대일 진학지도 등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70-8774-3737양지연 리포터 yangg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울산의 교육을 다시 세운다! 내일신문 전국 29개 지역판에서 순차적으로 마련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드디어 울산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10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브런치는 교육정보에 관심이 높은 울산의 학부모 35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이미 전국적으로 4000여 명의 학부모들이 강좌를 수강한 교육브런치는 앞으로 4주간 매주 화요일 울산시청 대강당과 울산과학대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브런치 강좌는 내신관리비법과 수리(10일), 외국어영역과 진로적성교육(17일), 언어영역과 포트폴리오(24일), 학습법과 자기주도학습(31일), 부모교육과 입시전략(9월7일) 등 10개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공교육과 사교육 최고의 전문가 10명이 강의를 맡았는데 울산 학부모들의 기대가 높다. 지난 10일 있었던 첫 강좌에는 강의시작이 10시임에도 불구하고 9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학부모들이 참석하기 시작해 교육정보에 대한 목마름을 실감케 했다. 베테랑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비법 1교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자문위원인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가 진행했다. 신 교사는 30년 동안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해온 노하우를 울산의 학부모들에게 전했다. 신 교사는 “대학입학 모집정원이 고교 졸업생 수를 넘어선 지금, 아무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지만 오히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선 신 교사는 서울대로 대표되는 극상위권 대학교부터 최하위권 대학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구분한 표를 제시했다. 해당 백분위와 경쟁률, 모집인원, 필요석차 등 누가 어떤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차트는 학부모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수시모집이 늘어나면서 전형방법이 다양해졌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현재의 대입제도다”며 “특히 학교성적관리를 잘해야 입시에서 다양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신 교사. 그는 학교시험의 특징과 그에 따른 전략을 소개했다. 학교시험은 등수를 내야하는 시험이므로 난이도가 다양하다는 것. 또 수능성적과 정확히 일치하며 적정평균점수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시험 출제자인 담당교사와의 수업시간활용을 강조했다. 덧붙여 상위권과 중하위권의 내신점수관리방법을 자세하게 조언하며 학생 특성에 맞는 공부법도 함께 제시했다. 수학의 핵심을 잡아라 1교시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내일신문에서 제공한 브런치를 즐기며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1교시의 뜨거운 열기가 가시지 않았는지 학부모들은 브런치 타임에도 삼삼오오모여 강의내용을 곱씹고 있었다. 2교시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수학, 관점을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는 주제로 중대부속고등학교 이금수 교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금수 교사는 12년 넘게 EBS수리영역을 강의한 스타 교사이자 수리영역의 ‘절대 지존’이다. 이 교사는 “수학을 망치는 지름길은 부모들의 막연한 두려움이다”며 운을 뗐다. 덧붙여 “수학은 기본원리만 알면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수학만큼 발목을 잡는 과목도 없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개념이나 원리이해가 가장 중요하지만 수박 겉핥기식의 수학공부가 점점 더 수학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이 교사는 자신의 수학공부법을 체크해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수학을 잘하는 지름길이라 전했다. 덧붙여 수학의 단계별, 수준별 학습법과 수학 시험 잘 보는 방법, 달라지는 수능 수리영역 대처법을 소개했다. 먼저 이 교사는 개념 및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암기하라 강조했다. 또 정리나 증명은 반드시 직접 써가며 공부할 것. 그 다음 교과서의 예제나 연습문제, 심화문제를 공부해야 한다고. 특히 기본유형은 암기가 될 정도로 연습을 할 것을 권했다. 그 후 수능시험 실전연습에 들어간다. 문항당 시간배분 연습을 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훈련이 효과적이라는 설명. 이 교사는 “수학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은 매일 조금씩 공부하며 예재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문제집 한 권을 제대로 푸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러나 중위권은 핵심유형을 반복해서 풀고 오답노트를 활용하라. 상위권은 수능에서 최고난도 문제에서 변별력이 생기는 만큼 고난이도 문제를 접해야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사는 모의고사와 학교시험에서 수학시험 잘 보는 비법을 강의하며 “우리의 기억력은 생각만큼 좋지 않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4회 주기로 복습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것만이 답이다”며 2교시를 마쳤다. 첫 교육브런치 강좌를 마치며 울산의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교육정보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공교육 교사들이 제시하는 실제 교육의 현실과 미래의 방향은 그동안 사교육기관에서의 입시설명회나 교육 강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반응이었다. 첫 강좌 후기에는 “왠만한 교육강좌는 다 들었는데 따끈따끈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 좋았다”(hln6966) “나름대로 아이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내 관점에서만 아이를 대했던 것 같다. 실질적으로 가슴에 와 닿는 강의였다”(skaahrwnd) 등의 의견이 올라왔고 “아이도 함께 들었으면 좋겠다”(김청자, 구영리)는 의견도 많았다.<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개는 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c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0-09-10
- 동국대, 교사 대상 입학사정관제 워크숍 동국대가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인 ‘Do Dream 특성화 전형’에 관한 진학지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학지도 워크숍은 전국 150개 고교 170여명의 현직 고교 교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동국대 이윤호 입학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Do Dream 특성화전형의 개발과정과 평가방법, 진행사항 등의 정보를 일선 고교 교사와 공유함으로써 동국대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선 고등학교의 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자기추천 전형을 개선, 발전시켜 개발한 동국대의 이번 ‘Do Dream 특성화 전형’은 각 단과대학별 인재상에 맞게 전형 방법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국대는 올해 입시에서 ‘Do Dream 특성화 전형’을 포함한 10개의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총 605명(모집인원 대비 20%)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분당에서 ‘수시’로 대학 가기④ 수시 합격생들이 전하는 ‘분당에서 수시로 대학 가는 비결’ ④ 9월 8일부터 201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갈수록 정시보다는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신입생 정원의 60%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는 학생부 성적으로 뽑는 성적우수자 전형과 논술 중심 전형, 외국어나 수학과 같은 특정 과목 우수자 전형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각 대학의 전형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명한 입시 컨설턴트 못지않게 수험생에게 더 와닿는 말이 바로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일터. 분당 지역 일반고에서 수시로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수시 합격담을 들어보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고려대 논술중심전형, 독어독문학과 강지원(분당 대진고 졸업)낮은 내신 뒤집은 논술 내공은 꾸준한 독서의 힘 논술중심전형으로 고려대 독어독문과 수시에 우선선발로 합격한 강지원 씨. 분당 장안중학교와 대진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한번도 우등생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겸손해 한다. 고대 수시에 지원 당시 강 씨의 내신은 2등급 정도. 지원자들에 비해 분명 경쟁력 있는 성적은 아니었다. “평소 내신보다는 모의고사에 강했어요. 그래서 너무나 당연하게 정시형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논술로 대학에 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다른 친구들처럼 꾸준히 논술학원을 다니며 준비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2등급 내신을 뒤집을 만큼 논술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독서습관 덕분이라고 강 씨는 강조한다. “학교 공부에 방해받을 정도로 책읽기를 좋아했고, 초등학교때부터 교내외 글쓰기 상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 경험들이 논술의 바탕이 되지 않았을까요?” 대입 논술은 창의적인 생각보다 독해와 논제이해가 우선 논술시험을 치르기 전 4~6회 정도 논술학원에 다녔다. 몇 군데 학원을 찾아다니며 상담을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했다.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실전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쓴 글에 대한 객관적 첨삭이 잘되는 학원이면 좋았다고 강 씨는 말한다. “글은 어차피 자신이 써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일정부분 정해져 있어요. 입시 논술은 창의적인 생각을 얼마나 드러나게 썼는지 보다는 지문에 대한 독해와 논제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이 두 가지가 된다는 전제에서 글쓰기는 어렵지 않은 작업이죠.”단기간에 안 되는 논술. 대학에서 요구하는 논술문은 일정한 틀이 있기 때문에 평소 글을 읽을 때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은 공부하고 강 씨는 덧붙였다. “논술문의 틀이 그렇게 다양한 것은 아니고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안도 일정한 틀이 있어요. 입시에서는 논제의 요구에 맞게 정확한 답을 쓰는 것이 가장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해요.”논술고득점에 수능 1등급 받아 우선 선발고등학교에 진학하고부터는 책 읽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 내신관리, 모의고사 등 입시위주의 공부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대비해 논술학원을 다니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 씨는 말한다. “내신이나 비교과 등 워낙 조건이 좋으면 수시를 생각해 보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중심 공부를 해요. 수시보다 확실하기 때문이죠. 수시에 지원한다고 해서 수능을 소홀히 할 수는 없거든요. 수능성적이 낮아 합격이 취소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내신이 좋은 학생보다 수능성적이 좋은 학생을 선발하려하는 것이 대학의 입장이고 보면 강 씨의 설명은 당연한 것이다. 정시는 물론이고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은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이 된다고 강 씨는 강조한다. “하지만 수시에 최초로 합격한 경우에는 아무리 수능성적이 높게 나와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어요.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분석한 후 수시든 정시든 신중하게 결정해야합니다.”후배들에게 한 마디!특목고 못지않은 분당 일반고 환경 잘 활용해 입시에 성공하길 외고에 가지 않았지만 분당 대진고는 꿈을 계획하고 이루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고 강 씨는 말한다. 특목고 못지않은 높은 진학률 덕분에 역할모델이 되어준 선배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학교 측의 진학지도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 “특히 정기적으로 선배들의 합격담을 통한 멘토링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외고에 진학할 걸하고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내겐 정말 좋은 환경이었죠. 어쩌면 외고에 진학했다면 얻지 못할 결과일 수도 있잖아요.”겸손함이 몸에 밴 강씨. 대학입시를 ‘마라톤’에 비유하며 성적이 좋다고 자만심에 빠지지 말 것과 끝까지 자신감을 버리지 말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힘이 자신감이고 이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마련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