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 박촌역 한양수자인, 10월 분양 인천 박촌역 한양수자인 - 10월 분양 (주)한양이 오는 10월, 인천 계양구 박촌동에 총 8개동 376세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59~120㎡로 구성된 박촌역 ‘한양수자인’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단지 바로 앞에 1분 거리에 있다. 계산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홈플러스, 이마트, 그랜드마트, 계산 CGV영화관, 계양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견본주택은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1577 - 0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4
- 용인보라 화성파크드림 프라브 분양 용인보라 화성파크드림 프라브 분양 화성(대표이사 이홍중)은 용인보라 택지지구 8블록에 타운하우스 ‘화성파크드림 프라브’를 분양중이다. 연립주택이면서도 택지지구의 인프라와 아파트의 편리함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84.90㎡ 261가구로 프리미엄 확정보장제, 발코니 무상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양도소득세 5년 면제, 취.등록세 50% 감면, 수도권 DTI 미적용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올 11월이다. 문의 031-714-3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4
- 이수건설, 주공사업 2건 동시 수주 이수건설(대표 이재원)은 대한주택공사에서 발주한 ‘대전천동 주거환경개선지구 아파트 건설공사’(1공구)와 ‘인천향촌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아파트 건설공사(4공구)’를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전천동 아파트는 960가구, 인천향촌 아파트는 438가구의 규모로 수주금액은 각각 952억, 370억원에 달한다. 두 사업 모두 이수건설의 지분이 100%이며, 주공이 직접 분양한다. 특히 이수건설이 올해 수주한 첫 공공사업으로 단독 도급 수주한 공공공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4
- 국채이자 올해 15조7천억 국가 채무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갚아야 하는 채무이자가 1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0%이상 늘어난 규모다.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국가채무규모가 366조원에 달하고 국채발행규모가 4월까지 넉달동안 56조원이나 증가해 이자지급액이 15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가채무는 주로 국고채와 외평채발행이 급증했다. 국채발행잔액은 2008년말에 289조4000억원에서 올 4월말엔 345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국고채가 63조원에서 97조5000억원으로 34조5000억원 증가해 지난해 증가규모 7조4000억원의 4.7배에 달했다. 외평채 발행규모는 지난해에는 4조3000억원 느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16조2000억원 증가했다. 잔액은 지난해말 94조원에서 110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주택채권은 49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3조9000억원 증가됐으며 공적자금은 4000억원 늘어난 4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로 나가는 비용은 국고채와 고금리의 국민주택채권이 많았다. 2004년에만 해도 5조원대였던 국고채권 이자규모는 2007년에 10조3378억원으로 3년만에 10조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1조4500억원으로 늘었다. 국민주택채권 이자는 매년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7년에 1조3198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1조1125억원으로 축소됐다. 외평채 이자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 2006년까지 1조원대를 기록했던 외평채 이자규모는 2007년에 8008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652억원으로 축소됐다. 국회예산특위 김춘순 전문위원은 “국고채 이자지급액이 많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국가채무관리를 통해 이자부담을 경감시킬 필요성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금융성 부채 176조원의 54%를 차지하고 있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국채 발행에 대한 내실있는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난해 제출한 ‘2008~2012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적자성 채무관리에만 중점을 뒀던 점을 우려한 것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4
- 국채이자 올해 15조7천억원<박스> 국채이자 올해 15조7천억원 1년만에 20.5% 증가 ... “조세감면률 낮춰야” 국가 채무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갚아야 하는 채무이자가 15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0.5%나 늘어난 규모다. 1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국가채무규모가 366조원에 달하고 국채발행규모가 4월까지 넉달동안 56조원이나 증가해 이자지급액이 15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가채무는 주로 국고채와 외평채발행이 급증했다. 국채발행잔액은 2008년말에 289조4000억원에서 올 4월말엔 345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국고채가 63조원에서 97조5000억원으로 34조5000억원 증가해 지난해 증가규모 7조4000억원의 4.7배에 달했다. 외평채 발행규모는 지난해에는 4조3000억원 느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16조2000억원 증가했다. 잔액은 지난해말 94조원에서 110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주택채권은 49.6조원으로 지난해말보다 3조9000억원 증가됐으며 공적자금은 4000억원 늘어난 4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로 나가는 비용은 국고채와 고금리의 국민주택채권이 많았다. 2004년에만 해도 5조원대였던 국고채권 이자율은 2007년에 10조3378억원으로 3년만에 10조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1조4500억원으로 늘었다. 국민주택채권 이자는 매년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7년에 1조3198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1조1125억원으로 축소됐다. 외평채 이자규모는 줄어드는 추세다. 2006년까지 1조원대를 기록했던 외평채 이자규모는 2007년에 8008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652억원으로 축소됐다. 국회예산특위 김춘순 전문위원은 “국고채 이자지급액이 많고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국가채무관리를 통해 이자부담을 경감시킬 필요성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금융성 부채 176조원의 54%를 차지하고 있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국채 발행에 대한 내실있는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난해 제출한 ‘2008~2012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적자성 채무관리에 중점을 뒀던 점을 우려한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4
- 반도건설, 불우이웃에 임대주택 입주 지원 반도건설, 불우이웃에 임대주택 입주 지원 반도건설이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한 가족의 꿈을 지원해줬다. 반도건설 직원들은 지난 11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박경원씨 가족들에게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1300만원을 전달했다. 박씨 가족은 IMF 이후 부도가 나면서 창고가 딸린 현재 집으로 이사했다. 최근에는 임대주택 입주 확정서류를 받았으나 50만원인 월세가 1년치나 밀려 원하는 임대주택으로 이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연이 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소개됐고, 해외 출장중에 이 프로그램을 본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즉시 지원’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직원들은 방송이 나간 다음날에 박씨 가족들을 직접 방문해 밀린 월세와 이사비용 1300만원을 전달했다. 반도건설의 성금을 통해 이사를 하게 되면 경원씨네 식구는 월 10만원으로 최장 10년 동안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다. 권 회장은 “아이들의 소원이었던 ‘햇볕이 잘 드는 깨끗한 집’으로 이사 갈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통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4
- 보금자리주택 홍보관 개관 국토해양부는 14일 오후 수원에서 보금자리주택(그린홈) 홍보관을 개관했다. 이 홍보관은 이달 말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고, 세부적인 청약사항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을 대폭 개·보수했다. 1층 그린홈 전시관은 단열, 창호,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등 앞으로 보금자리주택에 포함될 그린홈 기술을 전시한다. 또 미래의 에너지절약형 주택을 체험할 수 있다. 2층 전시관에는 보금자리주택 소개 및 시범지구 추진계획, 주택 유형별 입주자격 및 향후 공급계획 등이 전시된다. 3층 전시관은 사전예약시 청약접수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절차 및 대상자별 청약일정 및 구비서류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연중 무휴다. 한편 이 날 권도엽 국토부 차관,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 및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도엽 차관은 치사를 통해 “보금자리주택은 이번 정부의 핵심 주택정책”이라며 “정부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민들이 원하는 곳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은 수원 외에 서울(용산), 대전, 대구, 광주에도 개관한다.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3
- 수도권 DTI 탄력적용으로 10%p 가산 아파트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기준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적용기준에 대한 혼선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이 제시한 감독규정과 은행들이 자체적용하고 있는 모범규준 등이 혼재하면서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금이라도 대출을 더 받으려면 달라진 기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DTI는 연소득에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수준 등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을 제한하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강남 3구에만 적용하던 DTI 규제를 7일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50%(강남 3구는 40~50%), 인천·경기 지역은 60%가 적용된다. 하지만 실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는 또 다른 변수가 있다.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조건을 선택할 경우 추가로 5%씩 가산되기 때문이다. 우대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서울은 최대 60%, 인천·경기 지역은 최대 70%까지 대출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서 ±5%포인트가 적용된다. 신용도가 낮으면 최대 -5%까지 적용받게 된다는 의미다. 또 대출자가 공식적인 소득증빙서류가 아닌 다른 형태의 소득증빙자료를 제시할 경우에도 DTI는 -5%포인트가 적용된다. 아울러 시가 6억원을 초과하면서 소유권 취득일이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아파트는 DTI 가감 대상에서 제외된다. DTI가 늘어나도 총대출금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넘을 수 없다. LTV는 집값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가 5억원짜리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DTI 기준상 3억원이라 하더라도, LTV 기준이 2억5000만원이 되므로 총대출은 2억5000만원까지 허용된다. 금융감독원 최인호 가계신용전담반장은 “이번 규제 강화가 갑자기 시행되면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은행에서 적용해오던 모범규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NGO 칼럼]한류(韓流)를 탄 ‘나눔바이러스’ 한류(韓流)를 탄 ‘나눔바이러스’ 박종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회장) 2004년 12월 26일, 인도양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해 인근 해변 지역을 강타했다. 엄청난 강도와 규모의 해일로 인해 심지어 아프리카의 소말리아까지도 피해를 입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33만60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은 물론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 건물 도로 수도 어로기반 등 주요 생산시설과 경제기반구조가 파괴되면서 주민들의 생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월드비전은 재난 발생 즉시 피해지역에서 신속한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실시했다.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성금 3억을 기탁한 것은 2005년 1월 4일. 언론을 통해 기부소식이 알려지자 팬클럽 ‘배용준 가족’은 기부행렬에 동참하자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배용준씨가 기부한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한국으로는 ‘배용준 가족’이름으로의 후원이 이어졌다. 금액으로 따질 수 없는 기부의 ‘선한 나비효과’ 기부행렬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배용준씨의 성금기탁 사실이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지자, 하루 사이에 월드비전 일본 사무실에는 후원의사를 밝히는 배용준씨 일본 팬들의 전화가 100통을 넘었고, 한달만에 일본 팬 2400 명이 1억5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배용준씨의 팬들은 후원금만 보내지 않고 이메일로도 메시지를 남겼다. 한 여성은 “저도 1995년 고베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입니다. 이번 쓰나미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께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한 40대 여성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배용준씨의 글을 읽고 후원에 동참하게 됐습니다”라며 후원금을 보내왔다. 이렇게 배용준씨의 선한 마음은 우리 국민들뿐 아니라, 일본인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마중물이 된 것이다. 이런 선한 마음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태국 등 피해국가의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식량지원, 구호품 지원, 임시숙소 및 아동쉼터 건축 등으로 전해졌다. 스리랑카 남부 마타라(Matara)지방 웰리가마(Weligama)지역 데니피티야 공립 중등학교에는 한국의 후원자 배용준씨의 기금으로 설립된 학교임을 알리는 현판이 걸려 있다. 배용준씨의 후원금을 통해 가장 시급한 문제인 화장실 개축이 이뤄졌고, 부족한 교실을 늘리기 위한 교사 신축사업으로 총 10개의 교실이 신축되었다. 월드비전 스리랑카의 사업담당자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 시설을 보고 학교 등록률이 높아질 정도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만족해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배우 배용준씨가 이렇게 지원해주는 것처럼, 성장하여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고 있단다. 기부를 금액으로만 볼 수 있을까. 그 선한 나비효과는 가치를 따질 수 없을 것이다. 글로벌 스타들이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 국내에서도 스타에 열광하는 팬덤문화가 기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얼마 전 우리 단체에도 ‘소녀시대를 사랑하는 삼촌팬’이라고 밝힌 후원자가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의 생일을 맞아 700만원을 기부해오기도 했다. 이제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글로벌 스타들이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아시아의 아픔을 위해 아시아의 많은 국민들의 협력을 이끄는 다리가 되어준 것처럼 ‘나눔’ 바이러스가 한류(韓流)를 타고 지구촌 곳곳으로 퍼져나가 더 많은 지구촌 아동을 살리는 선한 바람이 되길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수도권 DTI 탄력적용으로 10%p 가산 아파트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기준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적용기준에 대한 혼선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금감원이 제시한 감독규정과 은행들이 자체적용하고 있는 모범규준 등이 혼재하면서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금이라도 대출을 더 받으려면 달라진 기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DTI는 연소득에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수준 등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을 제한하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강남 3구에만 적용하던 DTI 규제를 7일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50%(강남 3구는 40~50%), 인천·경기 지역은 60%가 적용된다. 하지만 실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는 또 다른 변수가 있다.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조건을 선택할 경우 추가로 5%씩 가산되기 때문이다. 우대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서울은 최대 60%, 인천·경기 지역은 최대 70%까지 대출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서 ±5%포인트가 적용된다. 신용도가 낮으면 최대 -5%까지 적용받게 된다는 의미다. 또 대출자가 공식적인 소득증빙서류가 아닌 다른 형태의 소득증빙자료를 제시할 경우에도 DTI는 -5%포인트가 적용된다. 아울러 시가 6억원을 초과하면서 소유권 취득일이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아파트는 DTI 가감 대상에서 제외된다. DTI가 늘어나도 총대출금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넘을 수 없다. LTV는 집값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가 5억원짜리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DTI 기준상 3억원이라 하더라도, LTV 기준이 2억5000만원이 되므로 총대출은 2억5000만원까지 허용된다. 금융감독원 최인호 가계신용전담반장은 “이번 규제 강화가 갑자기 시행되면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은행에서 적용해오던 모범규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일선 창구에서의 혼선이 커지면서 ‘DTI 확대적용 관련 Q&A’라는 안내공문을 뒤늦게 각 은행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