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2,1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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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고교생의 1학기 중간 점검 신학기 초 다잡았던 학생들의 마음가짐은 중간고사를 마치면서 서서히 느슨해진다. 하지만 입시는 마라톤이다. 42.195km 전 구간을 묵묵히 달리는 마라토너처럼 일희일비하지 않고 고교 3년을 공부와 드잡이 한 학생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배명고 김선혜 교사가 1학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팁과 멘털 관리법을 조언한다.Q. 1학기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 들려주세요.성적대별, 성향별로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 문제라도 덜 틀려야 하는데 실수했다고 자책하는 상위권 학생부터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고 푸념하거나 공부해도 안 된다며 자신 없는 과목들은 버려야겠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지난 시험 보다 성적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학생도 있고요. 중하위권 몇몇 학생은 내신 포기하고 정시로 대학 가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내신이 안 나온다며 고2인데도 제과제빵 등 위탁 교육을 받겠다며 찾아오는 아이도 있어요. 상담하며 속마음을 들어보면 직업 교육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성적 경쟁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클 때가 많아요. 이럴 때는 학생의 마음 다독이며 도전할만한 전문대 쪽으로 함께 전공을 찾아보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진로 상담이 필요하지요.Q.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전까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1학기 첫 시험이 끝났을 뿐인데 마치 수능 시험 치른 것처럼 며칠 간 푹 쉬워야 한다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성적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를 합산해 산출됩니다. 중간고사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에 등수 계산해서 미리 등급 따지며 들뜨거나 심란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교마다 중간고사 후 과목별 수행평가가 진행중일 겁니다. 수행평가는 내신 성적에도 영향을 주지만 본인의 진로와 연계한 주제 탐구를 하면서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활용할 수 있어요. 수행평가를 영리하게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공부는 ‘루틴’이 중요합니다. 기말고사까지 남은 한 달 반 동안 바로 시험대비에 돌입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일 단위, 주 단위로 계획 세워 실행률을 셀프 점검하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야죠.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가르는 것은 ‘계획성’, ‘실천력’입니다.Q.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고1~2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때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활용하는 공부법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클립이 제공된 수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며 노트 정리한 후 궁금한 부분은 오프라인 수업 때 따로 질문하며 알차게 온오프 수업을 활용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벤치마킹할 좋은 사례이지요.등하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기간 중에는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밀도 있게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시간을 정해 줌 화상회의에 접속해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모르는 건 서로 알려 줄 수 있어 도움이 되며 동기부여 효과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핑계되지 않고 기발하게 공부 솔루션을 찾아내는 학생을 보면 대견합니다.Q. 내신 3~4등급 대를 위한 1:1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주고 있는데 노하우를 들려주세요.1~2등급은 본인에게 최적화된 공부법을 알기 때문에 교사는 도움이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부분만 짚어주면 됩니다. 반면 3~4등급 학생들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해요. 학습법을 구체적으로 일러준 후 실천 과정을 체크하며 코칭해 주는 공부 가이드를 필요로 합니다. 제일 먼저 개인별 공부 계획표를 짜보게 해요. 1주일 뒤 달성도를 확인해 보면 대개 60~70% 정도 실행에 옮깁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함께 의견 나누고 실천을 약속합니다. 또 1주일이 지나면 80% 이상 달성합니다. 이런 식으로 1:1 케어하면 학생의 공부 습관이 잡히고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한 감을 잡습니다. 1년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1:1 상담을 지난해 처음 도입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좋았고 성적도 꽤 올랐습니다.Q. 고교생들을 위한 학생부 관리법을 조언해 주세요.학생부에 이것저것 채우려 하지 말고 관심 분야를 정해서 과목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관리해야 학생의 강점이 학생부에 녹아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1학기 말, 2학기 말에 보고서 한 편씩 써서 학생부에 적어달라며 교사를 찾아옵니다. 반면에 어떤 학생은 수업 시간에 기회가 될 때마다 질의응답하거나 발표하며 본인의 관심사를 진정성있게 드러냅니다. 온라인수업은 학생 활동, 답변 기록이 남기 때문에 교사는 적극적인 참여자를 눈여겨보며 기록해 둡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고유 영역이지요. 두 유형의 학생 중 누구의 기록이 풍부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온라인수업이든 교실에서든 학생은 ‘드러내기’를 열심히 하는 게 좋습니다.◾Who is 김선혜?배명고에서 생물을 가르치는 14년차 교사다. 고3 담임을 여러 해 했고 올해는 고2를 지도하고 있다. 현재 배명고 중위권 3~4등급 대 학생 20여명을 1:1상담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코칭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로 수험생들의 입시를 돕고 있다.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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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 입시상담을 하면서 어떤 전형으로 갈 것이냐 물으면 열의 아홉은 학생부 종합전형 이라고 말한다.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보내는 안산의 대다수의 학교분위기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지만 정시 전형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산에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불리해 진 것은 큰 딜레마이다.그렇다면 낮아진 수시전형에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학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걸까?첫 번째, 교육부의 입시전형을 파악하라.현 고1부터 고3학생들은 안타깝게도 입시전형이 전반적으로 상이하다.자소서 문항이 축소되면서 자소서의 비중이 줄어든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대다수이다. 5천자에서 3100자로 줄어든 자소서의 얼마나 중요한 내용들을 함축적으로 담아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을 그들은 간과한 것이다.이처럼 기재하는 항목이 사라지거나 비중이 줄어들게 되면 다른 어떤 곳에 담아낼지를 전략적으로 강구해야한다.두 번째, 학종은 진로다.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자율활동부터 동아리활동까지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오는데,학종에 기록되는 모든 활동들은 결국 학생이 가고자하는 진로와 연관이 되어야 한다. 예를들어 희망하는 동아리가 없거나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에는, 본인의 진로와 연관되는 자율동아리를 개설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마저도 기재하지 못하는 학년들은 가장 중요한 항목인 교과세특에서 본인의 진로와 연관된 과목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연관이 없는 과목조차 뜬금없이 진로와 이어지는 것은 다소 억지스러워 보일 수가 있으니 이를 주의하여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세 번째, 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입학사정관들은 생기부를 읽기전에 기본적으로 의심으로 시작하는데, 때문에 점차 확신으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진정성 있는 생기부가 작성되어야 한다.성적이 낮은 과목에서 조차 세특에 완벽한 학생처럼 보여 질 필요는 없다. 이런 모습은 생기부의 진정성만 떨어질 뿐이다. 3년 내내 완벽한 학생이 얼마나 될까?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성과가 나타났다면 발전가능성이 있는 학생. 즉 대학이 선호하는 역경 극복의 사례가 되는 것이다. 여운이 남는 한 편의 장편소설처럼 3년짜리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 그게 바로 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이다.나무학원 입시연구소 권지은 실장031-362-5667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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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이기는 예비 고 & 고교 영어, 세 가지 영어 역량부터 갖춰라 ! 고등학교 진학 이후 학생들은 내신 11번과 수능 1번 12번의 시험을 보게 된다. 특히 고1 첫 번째 중간고사에서 아이들의 영어 내신 쇼크는 크다. 중학교 때 좋은 영어 성적을 받아온 아이들은 특히 더욱 그러하다.고교 진학 후 많은 아이들이 수능과 내신 영어에서 내신 쇼크를 받고 나서 하는 대부분의 말은, 수능 독해 구문이 너무 길고 복잡해 졌으며, 어휘 수준이 갑자기 높아 졌고, 내신에서 서술형& 어법형 문제가 중학교와 비교해서 너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이번 고1이 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더욱 낮아졌고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 졌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교 진학 후 영어성적 유지하려면그렇다면, 아이들의 고교 진학 이후에 중학교와 같은 수준의 영어 성적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필자는 입시 영어력인 3가지 기둥과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능 영어는 영어로된 비문학 지문이다. 영어식으로 해석을 잘하고 난 이후에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 파악을 잘하고 이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 하다. 수능 고난도 독해에 속하는 빈칸추론과 간접 쓰기는 특히 논리적인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렇듯 수능 영어는 영어력과 동시에 언어사고력이 매우 필요하다.S3는 현재 대입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입시 기본 영어력을 의미하는데, 초중등 때 필요한 영어력인 E3에서 진화된 형태의 입시 영어력 이다. 초중 저학년 때 영어를 잘하기 위해 필요 했던 E3 기둥 3개중 첫 번째 기둥인 어순 감각이 고등 영어 기반 S3에서는 구문력으로, E3의 어휘력이 S3에서는 어원 기반 어휘력으로, E3의 영작기반 활용 문법이 S3에서는 통합 어법력으로 진화가 되어서 입시 영어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이렇듯 중등 영어 학습 과정은 고교 입시 영어를 잘하기 위한 어법력+어휘력+구문력이라는 기둥 3가지를 튼튼히 하는 것부터 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예비 고와 고등학생 자녀들의 시험 영어 실력을 체크하고자 한다면, 이 S3의 3가지 영어 역량을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형성된 S3 또한 각각의 영역 강화를 위해서 따로 배우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독해 모의고사 학습과 연계 적용해서 더욱 튼튼히 강화 시켜 가야 한다.수능 연계 S3 강화 프로그램을 SLE라고 하는데, 초중등 E3와 ILE 연계로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한 깊이 있는 영어 역량을 만들었듯이 고등학교 영어력도 S3와 SLE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해야 튼튼한 입시 영어력이 만들어 진다.입시 영어 기둥 3가지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학생들은 SLE 통합 입시 학습으로 함께 진행 했을 때 성과가 나온다. 학생들의 수준별 접근을 살펴보면, 우선, 영어 기반이 약한 학생은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문 독해 훈련을 열심히 해서 독해 원리를 터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구문력은 문법의 어순 학습 영역으로 학습해야하는 영역이다. 강사의 설명 위주가 아닌 직접 문장을 보면서 분석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덩어리 단어인 준단어는 하는 역할에 따라 괄호 표시를 해보고, 명사와 동사를 수식하는 영역은 별도 표시를 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는다. 이러한 개념과 훈련 학습으로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복잡한 문장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면, 이를 기반으로 수능 모의고사형 훈련인 SLE로 들어갈 수 있다. 수준에 따라서 수능 기본유형 정복 훈련과 심화 유형 정복을 위한 논리 독해 학습 훈련을 해야 한다.심화 고난도 유형 까지도 성과가 나왔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약점 유형을 강화하기 위한 개별 보충 학습과 더불어서 실전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속도훈련까지 연계하면서 고3 수능을 맞이해야 한다. 예비 고 및 고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수준별, 단계별 역량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수준을 살펴보고 부족한 영역의 강화부터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예비 고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으로만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고교 진학 이후 어느 정도의 영어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실력 측정이 필요하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V12 고등부학원제니퍼 원장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1-05-29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심리학부 1학년 홍은지 학생(은광여고 졸) 홍은지 학생(강남구 은광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심리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자기주도성이 두드러진 ‘수시 학종형 인간’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홍은지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꿈에도 단계가 있다! 진로 확장의 올곧은 사례대다수 학생이 ‘진로 찾기’를 어려워하지만 꿈의 실마리는 의외로 지극히 평범한 순간에 찾아온다. 홍은지 학생 역시 그러하다. 중학교 때 한 TV 프로그램에서 본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를 동경하면서 자연스럽게 범죄 심리학자를 꿈꾸게 되었고, 고1 때부터 확실한 진로 설정으로 학생부를 착실히 준비해나간 모범적인 학종 사례로 손꼽힌다.“고1 때는 막연한 범죄 심리학자가 꿈이었다면, 고2 때는 이상 심리학과 범죄 심리학을 결합한 연구를 하고자 관련 책과 논문을 읽는 등 심화 활동을 했고, 고3 때는 이상 심리학과 신경 심리학을 연구해 범죄심리학을 더욱 심화시키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동아리‧의생명 캠프로 진로 심화 활동① 심리 동아리에서 심리학 법칙 실생활 적용홍은지 학생은 심리 동아리(멘탈 브레이커즈)에서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는 유명한 심리학 법칙을 실생활에 적용해보기 위해, 이에 대해서 설명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붙이고 청소를 하는 활동을 해나갔다.“깨진 유리창 법칙은 더럽고 관리가 안 되어 보이는 곳은 사람들이 함부로 다뤄도 된다고 생각하여 더 망가뜨리고 범죄 현상도 더 많이 일어난다는 법칙입니다. 이 활동을 하고 난 뒤에 학생들이 실제로 화장실 물을 꼬박꼬박 잘 내린다거나 거울에 화장품을 묻히지 않는다던가 하는 개선 결과를 도출해 냈습니다.”② 인문계였지만 의생명 캠프로 심화 탐구은광여고 특화 프로그램인 의생명 캠프는 대부분 자연계 학생이 참가하지만, 홍은지 학생은 인문계임에도 의생명 캠프에 참가했다.“심리학을 공부하려면 가장 먼저 뇌의 구조와 신경계를 배우게 되는데, 심리학과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서도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 의생명 캠프에 참가해 쥐의 뇌를 해부하고, 인디아 잉크 염색을 통해 뇌혈관을 파악하는 실험을 하면서 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뇌과학 공부 경험을 쌓았습니다.”심리학에 대한 관심, 교과 세특으로 풍성하게!① 경제 세특경제 수업 시간에 ‘규모의 경제’라는 법칙을 범죄와 관련 있는 전자발찌 사업에 적용시켜 설명하는 발표를 진행했다.“이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서 정말 논문을 10번은 넘게 읽고 공부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경제 과목은 심리학과 연계시킬 때 소비자 심리를 정말 많이 언급하는데, 소비자 심리는 제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아니기도 했고, 저만의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서 어려운 주제였지만 전자발찌 사업의 규모의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발표했던 기억이 납니다.”② 기술과 가정수업 시간에 배운 3D프린팅 기술을 평소에 관심 있던 신경 심리학과 연계해, 신경 심리학과 뇌과학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커넥톰(뇌의 지도, 신경망을 도식화하는 것)’에 주목했다.“커넥톰을 연구하는 기관에서 현재 쥐의 망막 뉴런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아이와이어’라는 게임을 만들어서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 이 게임에서 3d구조를 사용해 뉴런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합니다. 이 분야에 대한 지식과 3D 기술 응용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 수업 시간에 배운 3D프린팅 도안 만드는 법을 활용해 뉴런의 3D 입체 구조를 만들어보았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 학교 안에서 즐기고 익혀라!홍은지 학생은 은광여고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이, 학교 안에서 자연스럽게 성장‧발전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활동이었지만 팀별 발표와 심층적인 보고서 작성이 진로를 심화하는데 매우 유의미한 활동이었고, 학생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는 것이다.“후배들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꾸준히 읽고 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당장은 귀찮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자기소개서의 풍부한 글감이 되고, 면접에서도 든든한 자양분이 됩니다. 무엇보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내신을 철저히 관리하며, 자기주도학습과 멘탈 관리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희망하는 대학에 꼭 합격할 것입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나만의 자기소개서심리학과 관련된 공부를 책상에서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실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하기 위해 움직였다’라는 것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일례로 범죄 예방 환경 설계라는 셉테드( CPTED)에 대해 공부한 뒤 실제로 이것이 효과가 있을지, 실생활에 적용해보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연구를 직접 진행했다. 학교 앞에 불빛이 어둡거나 쓰레기가 정리가 안 된 곳들을 직접 카메라로 촬영해 보고서를 작성한 뒤 민원을 넣어 개선시키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처럼 적극성과 적용력을 부각시키는 활동을 자소서 1번 항목에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지낸다>를 읽고 한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 중심으로 이수정 교수가 조사했던 범죄와 범죄자의 심리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②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를 읽고 뇌를 해부하고 연구하던 뇌학자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 뇌의 종양 때문에 조현병 환자가 되었다가 이를 극복해 낸 과정을 통해 신경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③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를 읽고 학업과 입시로 예민해진 고3 시기에 나와 친구들의 방어 기제와 심리를 이해하고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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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 도입 입시, 누가 더 빨리 목표점에 도달하는지 중요하지 않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입시에서도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방향이다.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야 하는지 나침반을 보고 내 위치를 확인하고 목적지의 방향을 확인하는 과정. 입시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입시의 큰 그림을 보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꼭 맞는 입시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나무학원이 ‘입시컨설팅연구소’를 설립했다. 권지은 실장을 만나 입시컨설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정시확대 기조 속 수시 ‘올인’ 불안“타 지역에 비해 안산지역 학부모님들은 입시변화에 덜 민감하다는 것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입니다. 최근에는 정시가 확대되고 각 학교별 수시모집 인원이 축소되고 있는데 수시에 의존하는 안산지역 학생들의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실재로 학생들도 막연한 위기감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전략으로 대입을 치룰지 지금 세운 전략이 가능성이 있는지 꼭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나무학원 입시컨설팅연구소 권지은 면담실장의 말이다.그의 말처럼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전형과 모집인원, 또 학생부 기재 내용도 현 고3, 고2, 고1 이 다 달라진다. 너무 자주 바뀌다보니 둔감해질 수 있지만 당장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생들에겐 입시전형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은 필수다.적절한 컨설팅 학습 의욕 높여권 실장은 입시컨설팅 지도를 위해 강남학원연합회 입시컨설팅 마스터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입시학원에서 입시 컨설팅을 지도하지 않는 것은 사기나 다름 없어요. 공부를 하는 이유도 결국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기 때문에 어떤 학교 학과를 어떤 전형으로 진학할지 정확한 목표를 세워주는 것이 컨설팅이기 때문에 학업만큼 중요하다”고 권 실장은 말한다.권 실장은 컨설팅 마스터 과정을 수료하고 나무학원 내 입시컨설팅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장으로 다 년간 입학사정관을 지낸 분을 모셨다. 입시컨설팅연구소는 나무학원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과 세미나를 기획해 운영 중이며 컨설팅 만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등진학 앞두고 진로역량 컨설팅 추천그렇다면 컨설팅은 언제 받는 게 좋을까? 권 실장은 컨설팅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시기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권 실장은 “컨설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중3입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진로역량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가 흥미를 가진 분야가 어디인지 내 역량으로 어디까지 가능한지 알아보는 컨설팅으로 이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 진학했을 경우 동아리 선택이나 수강할 과목을 선택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생활기록부가 작성되기 전에 생기부 컨설팅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생활기록부 기재사항이 많이 줄어들면서 과목별 세부특기사항이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내가 원하는 진로분야와 연관된 과목의 세부특기사항은 수시전형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생기부 작성 전에 컨설팅을 통해 교내활동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는데 적절한 컨설팅만큼 좋은 자극제는 없다는 권 실장. “컨설팅을 받고 나면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져요. 뭔가를 이뤄내려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무조건 공부하라고 다그치기 보다 아이와 함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한다.나무학원031-362-5667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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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을 위한 국어 공부법 교육칼럼-국어의훈련학원에 방문하는 학부모님들의 대부분은 자녀가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학원을 찾게 되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사실 국어 공부는 워낙 범위 자체가 넓어서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고 수능과 내신을 모두 준비해야 할 때 가장 좋은 공부법은 바로 모의고사 기출 공부입니다. 모의고사는 화작, 언매, 문학, 비문학 모든 파트를 다루고 있으므로 균형 있는 공부에도 도움이 됩니다.현재 나와 있는 모의고사 기출만 해도 그 양이 어마 어마 합니다. 그리고 고1,2,3모두 학년에 맞는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모의고사 공부법은 단순합니다. 먼저 문제를 풀 때 처음에는 시간에 관계없이 모두 맞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맞은 문제도 선지가 제대로 이해가 안되었다면 꼭 해설지를 다시 보아야 합니다. 모의고사는 푸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오답을 정리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반드시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였는지 선지에서 오답이 난 이유는 무엇인지 꼭 찾아서 확인해야 합니다, 해설을 보아도 이해가 안되는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이후에 오답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어느 정도 모의고사 푸는 방법을 익히게 되었다면 80분의 시간을 정하고 모의고사를 풀면 됩니다.이때부터는 80분의 시간을 꼭 지키고 시간 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매 테스트마다 80분의 시간을 지켜서 테스트를 하다보면 80분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과 시간관리 노하우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 2회 정도 문제 푸는 날을 정해서 문제를 풀어준다면 상당한 수준까지 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어의훈련 고잔학원김영모 원장문의 031-8042-7418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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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공부 선생님 숙제 중에 질문 있습니다. 그래 뭐지? A군초등 5학년 심화 수업 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A군은 주어진 네모, 세모의 조건이 무슨 말인지 또 식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라이벌인 B군은 문제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맞았다는 것을 자랑했습니다. 누가 숙제를 제대로 한 것일까요? 이 문제는 고1 과정의 부분분수 문제입니다. 고등 문제를 초5한테 내다니 문제집이 사악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어떻게 보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숙제 다 했어? 벌써! 한 장 더해!! 우리 애가 집에서 매일 놀아요, 숙제 좀 많이 내주세요! …많은 숙제를 하던 학원에서 옮긴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숙제를 대충합니다. 그냥 보고 풀리는 것은 빨리 풀어서 실수하고, 조금만 어려운 것은 고민도 안하고 별표만 칩니다. 많이 한다는 것은 고민하고 꼼꼼하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반복, 숙달시켜서 외우도록 만든다는 뜻입니다. 그래야 성적이 금방 올라 학원에 계속 다니니까요. 결국은 대충이 몸에 베게 됩니다. 청소도 대충, 일도 대충. 10문제를 풀든, 100문제를 풀든 숙제를 하는 과정과 시간은 오롯이 학생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엄마를 위해, 선생님을 위해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1문제만 풀었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이 바로 나를 위한 공부인 것입니다.안산 히즈매쓰 수학학원이태우 원장문의 031-410-0038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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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 동북고 진계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담당교사 교육부가 지난 4월 20일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계획'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된다. 2022년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적으로 도입되고, 2025년에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서 듣는’ 고교학점제가 실시되는 것. 고교학점제를 통해서 1학년은 기본학력 함양을 위한 공통과목을, 2~3학년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으며 3년 간 총 192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2015교육개정과정을 통해 이미 고등학교에서 ‘교과 선택’이 진행되고 있지만,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에 대해 여전히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동북고 진계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담당교사에게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봤다.Q. 고교학점제란?-학생이 직접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하는 제도입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학점을 취득하지 못하면 대학교처럼 유급되거나 졸업이 안 되나?’라는 점인데요. 고등학교의 경우 수업일수만 맞추면 졸업이 가능하고, 성취기준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방학 중 프로그램이나 방과후 보충학습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게 됩니다.Q. 2015교육과정을 통해서도 교과 선택이 이뤄지고 있는데요.-2015교육과정의 취지가 문·이과 통합과 공통과목 및 기초학문에 힘을 실어주는 선택과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고교학점제의 궁극적 취지는 ‘학점을 이수하고 취득하는 조건을 어떻게 만들어주느냐’입니다. 즉,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교육과정을 추구하고,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된 학업 계획을 수립해 책임 있게 인수할 수 있게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죠.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개정교육과정과 맞물려 보다 더욱 체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Q. 동북고 고교학점제연구학교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동북고는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연구학교로 지정(~2024년)되어 ‘고교학점제’를 운영, 현재 고교학점제 정착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일부과목을 제외한 2015개정교육과정 보통교과의 모든 과목을 개설했고, 단위 학교 내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거점형선택교육과정(거점학교)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공유캠퍼스’도 운영해 고교학점제를 더욱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Q. 거점학교와 공유캠퍼스란?-단위학교에서 여건상 개설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을 개설해 본교 및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과 선택 기회를 주는 것이 거점형선택교육과정입니다. 배명고 체육, 문정고 과학 등이 있고요. 동북고는 고급물리학과 고급화학을 방과후수업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교육청홈페이지 거점학교 정보 참고). 공유캠퍼스는 말 그대로 인근 학교 간 협력에 의해 공동 운영하는 교육과정인데요. 인근 학교(강동·송파)끼리 수업과 활동을 공유해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게 됩니다. 올해 1년 동안 준비-계획 과정을 진행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학교에 과목 개설에 대해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마다 교육과정위원회가 있고 학부모위원회도 학년별도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을 통해 과목 개설을 건의하면 됩니다.Q.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진행에 있어서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요?-고교선택제에 있어서 교육과정 개설이 중요한데요.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이 학생 수와 교원 수급, 물리적 공간 등입니다. 동북고의 경우 꾸준히 많은 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고 그에 따른 교원 인력풀도 안정적입니다. 때문에 특히 교과 개설이 힘든 사회, 과학도 과목 당 교사들이 2~3분씩 포진해 있어 다양한 과목 개설이 가능했죠. 더불어 인원 컷 없이 학생들이 듣고 싶은 과목은 모두 듣게 진행하고 있습니다.Q. 4년째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데요.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는 의미 있는 결과가 있다면?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이란 점에서 학생들이 분명 진로에 대해 고민을 깊이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성적에 맞춘 대입결과가 과거의 일반적인 대입이었다면 학생부종합전형과 2015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가 연계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고1때 혹은 중학교 때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거기에 따른 과목 선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사람들마다 진로결정의 시기가 다른 만큼 환경에 의한 진로 결정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은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학생들의 성향이 다른 만큼 선택 역시 자신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Q. 정시의 비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고교학점제 교과 선택에도 방향성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고교학점제 취지는 매우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불만도 분명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수능체계와의 괴리입니다. 먼저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입시 상황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1학년은 공통과목을 듣고 2~3학년은 1년에 8과목씩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과목 중 실제로 진로진학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과목은 3~4과목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과목을 선택할 때에는 ‘현실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죠, 점수를 잘 받을 수 있고, 교과세특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시 비중이 늘고 있다고 하지만 대학교 별 입시 비율에 맞게 진학이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별 전략이 중요하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전형을 제대로 알고 그 다음 선택과목을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동북고에서는 수능과목은 필수적으로 듣게 하고 수능에서의 선택과목, 수능 필수과목이 아닌 경우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열어주자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05-21
- 고3 완벽한 수능영어 대비를 중3 겨울방학 때까지 끝내자! (1학기 기말고사 중.고교 내신영어 up전략) 중계동과 대치동 현장에서 수능영어 강의를 해오면서 받는 학부모님들의 질문들중에 완벽한 수능영어 완성을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가? 이다.물론 학생의 개인역량과 영어 레벨테스트를 통한 현재의 영어실력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절대평가인 수능영어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끝날때까지 완벽하게 완성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을 목표로 하든 아니면 내신영어의 변별력이 높은 일반고 사립고나 변별력은 그리높지는 않지만 한 두개의 문항만 실수해도 1.2등급이 어려운 공립고 진학을 목표로 하든지간에 절대평가인 수능영어를 중학교때까지 완벽하게 끝내놓는것이 좋다.결국 첨예의 관심사인 고등내신 영어에서 좋은 등급인 1등급, 2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완벽한 수능영어 실력이 중3 겨울방학 때까지 갖춰져 있어야 고교진학후 치러지는 1학기 중간고사의 내신영어 등급을 잘 받을수 있는 것 이다. 나름대로 내신영어 대비를 열심히 하는 적어도 내신영어 1등급, 2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진학한 고등학교의 전교생들 중에서 내신영어 1등급은 영어점수가 전교 4% 이내에 들어가야 한다. 2등급은 전교 7% 이내이며 결국 내신영어 2등급은 전교 영어 내신점수가 1.2등급 누적 11%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1 1학기 첫 중간고사부터 전국의 고교들에서 좋은 영어 등급을 위한 내신영어는 총성없는 무한경쟁의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쉽게 말해서 수시로 대학 진학을 위해서 중요시되는 내신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는 본격적으로 고1부터 수능대비를 하는 것이 한 발 늦는 것 임을 알수 있다.이제 5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고 5월초 부터 중.고등학교의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적합하고 좋은 내신영어 등급을 받기위한 영어학원을 찾아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요즘엔 매일 학원이 영어 레벨테스트와 상담을 위해 방문을 예약하시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로 붐비고 있는데,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대에 못 미치는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심정으로 1학기 영어등급 산정을 위해 남아있는 1학기 기말고사 내신영어 점수를 무조건 잘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본다. 아이가 나름대로 영어 내신대비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왜 기대보다 낮은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았을까?아이와 학부모님 모두 충격의 도가니에 빠져 있을지도 모른다.1학기 중간고사 내신영어 점수가 좋지않다면 먼저 학교 영어시험지를 가지고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틀린문항들과 깍인점수의 원인을 학교 영어시험지의 객관식 문항들과 서술형 . 단답형 문항들의 난이도와 아이가 왜 틀렸고 왜 점수를 깍였는지에 대한분석을 해보면 아이의 유형별로 부족한 내신영어의 유형과 취약파트가 나올것이며, 거기에 따른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 향상을 위해 지금부터 빈틈없는 영어실력을 키워야 한다.영어상담 할때 학생의 중간고사 영어시험지 지참과 학생의 내신영어 유형별 정확한 강.약점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실수로 틀렸다. 그래서 영어점수와 등급이 잘 안 나왔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다.그럴때 꼭 해주는 말이 실수는 뭔가 완벽한 영어실력이 부족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을..결국 실수도 실력이다.중간고사 점수와 등급이 잘 안나온 아이들의 학교 영어 시험지에서 틀린문항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시험을 직접치른 아이에게 다각도의 질문을 던지면 오답 문항들의 유형들과 영어 영역별 강약점 분석이 나올 수 있다.완벽한 수능영어 실력을 중3 겨울방학 때까지 완성한다면 중.고교의 학교 영어시험도 좋은점수와 등급이 나올수 있을 것이다.최종문 에이플러스영어 원장전 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 플러스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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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선덕고등학교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은 2011년 서울형 자사고로 재탄생한 이래 10여년 만에 독보적인 입시 실적을 기반으로 강북을 넘어 서울의 입시 명문고로 자리잡고 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도 높은 최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보여주며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남다른 자기주도 학습과 학년별 교사들의 통합 입시분석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선덕고의 2021학년도 대입 결과와 수시·정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살펴봤다.강북 최고 SKY 대학 116명 합격, 주요 대학 합격자 307명!선덕고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합격자 20명 (수시 9명, 정시 11명/ 재학생 17명)을 비롯해 연세대 50명, 고려대 46명으로 SKY 대학 합격자만 116명에 이른다. 또한 의·치·한 21명, 서강대 18명, 성균관대 16명, 한양대 33명, 중앙대 42명 등 주요 대학 합격자 누계는 307명이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 수까지 파악하면 507명에 이른다.2020년 대비 산술적으로 비교해도 SKY 대학 합격자는 17명이 늘어났으며, 주요대학 합격자는 44명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대비 서울대 6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의치한 4명 등 최상위권 대학에서 합격자 수가 현격히 증가했다. <참조 표1, 재수생·중복 포함>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은 “단순히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중상위권, 중하위권 학생들 역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진학 결과를 얻어냈다. 수시 학종의 경우 내신 4~5등급대 학생들이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에 합격하면서 선덕고 학생별 맞춤 지도가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표1> 선덕고 2017~2021학년 주요 대학 진학현황 (* 재수생 포함, 중복, 단위:명)높은 대입 합격률의 비결, 선덕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선덕의 자기주도 학습 시스템은 교사들의 철저한 관리와 세심한 지도 아래 최상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야간자율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와 자부심 또한 놀라울 정도다.400여석의 전용 자율학습실을 운영하는 한편, 학급내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취약한 과목에 대한 보완 학습을 지원한다. 아울러 층별 지도교사 배치 및 선생님과의 정기적인 상담, 쉬는 시간 과목별 교사와의 질의 응답 등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이는 충분한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통해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정시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선덕고 2021학년도 서울대 합격생의 중학교 내신을 살펴보면, 10%~ 26%까지 다양하다. <참조 표2> 선덕고 진학 이후 진로의 방향과 학업 역량을 키워 대입에서 발현된 결과라 볼 수 있다.<표2> 선덕고 2021학년도 졸업생 중 서울대합격 중학생 내신성적학업의 중심은 학교, 선덕만의 특별한 진학관리 로드맵선덕고는 학생들의 수시와 정시 역량을 발현시킬 수 있는 학년별 특화된 진학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때는 특기와 적성을 찾기 위한 발표 및 토론수업, 학생 및 학부모 진로상담, 직업 및 학과 탐색, 학습동아리, 인재반, 토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2학년때는 심화 활동을 목표로 캠프, 봉사활동 등 분야별 봉사, 경시대회를 비롯해 전공동아리, 영재학급, 진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학년은 학생별 맞춤 입시지도를 위해 대입설명회를 통한 맞춤컨설팅, 대학별고사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창의적 엘리트를 키워가는 선덕의 심화 프로그램 운영▶교육청 승인 과학영재학급, 수학영재학급, 인문·사회영재학급 운영선덕고의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인재반과 영재학급으로 구분된다. 1학년의 경우 수학인재반과 과학인재반은 각 20명씩 운영하여 수학분야 또는 공학분야이 과제연구를 수행하고,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 2학년 대상으로는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재학급이 운영된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수학, 공학, 생명과학 분야 과제연구를 수행하며, 자율형 사립고 논술 및 면접 심화 캠프를 지원한다. 인문사회 영재학급에서는 자율형 사립고 연합 인문학 캠프, 논술 및 면접 심화 캠프에도 참여한다. 3학년은 수학과 인문사회 인재반이 운영되며, 체인지 메이커& 진로 코칭 지원단, 수학 또는 인문사회분야 연구과제 수행 등 수시에 최적화된 집중 관리가 이루어진다.▶진로 전공 탐색 특화 프로그램선덕고 진로 전공 탐색 특화 프로그램에도 학년별, 전공 분야별로 지원한다. 1학년 대상 자연공학 아카데미, 인문사회 아카데미를 각20명씩 모집 운영하며, 자연공학 아카데미는 메이커 교육, 인문사회 아카데미에서는 국어, 사회, 철학 등 분야별 수업과 지리, 언론정보, 모의 유엔, 모의 창업, 모의 컨설팅 등 다양한 수업을 지원한다. 2학년 대상으로는 심화수학 및 심화 과학실험에 참여하는 자연 아카데미와 메이커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또한 1,2학년 대상 ‘선덕공학 리더’는 현대자동차 및 한국 공학한림원 연계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자율주행 관련 연구보고서 작성 등 공학전공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Mini-Interview 선덕고등학교 배경철 교장Q. 선덕고의 독보적인 입시 실적에 대해?지난해는 코로나19 발발과 블라인드 평가가 진행된 원년으로 입시 변수가 많았지만, 선덕고는 오히려 뛰어난 진학률을 보였다. 먼저 학생들의 실력 신장을 위해 최고의 수업이 될 수 있도록 교사공동체가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학생과 연 4회, 학부모와 연 2회 진학 상담을 진행하면서, 진로 방향에 맞게 생기부 활동을 기획하고 지도하고 있으며, 매 학년마다 진로진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기록부의 자율, 진로 항목을 교사들이 학생 진로에 맞춰 1:1로 피드백하며, 진로에 맞춰 동아리, 수준 있는 탐구 등도 지원한다.또한 선덕고의 내실 있는 생기부 준비도 중요 요인 중 하나다. 고1부터 학생별 학교생활, 입시, 진로, 공부성향, 관심분야, 성적 추이를 기반으로 전형 추천, 진학 로드맵을 짜고 학년별 교사들이 모여 생기부 방향, 학교활동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탄탄한 생기부를 기획, 실행, 기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는 강남 자사고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Q. 선덕고만의 자부심이 있다면?선덕고는 학생들이 원하는 만큼 마음껏 학업에 열중하고 깊이 있는 진로 탐색 활동을 펼칠 수 잇는 학교다. 학생들을 위한 교사들의 등굣길 음악회, 1인 1악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하이킹 기차여행 등 학생들의 창의력과 동시에 인성을 키우기 위한 문화적 공감대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금의 명문 선덕고로의 도약에는 학생 개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 차례 상담하고, 맞춤형 진학 플랜을 짜고, 늦은 밤까지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을 지도해 온 선덕고 교사들의 열의와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 10년 간의 자사고의 역량을 응집하여 강북을 넘어 서울 최고의 명문고로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Mini-Interview 선덕고등학교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Q.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시 확대, 학년별 달라지는 대입 준비는 ?선덕고만의 특화된 방과후 학교와 야간자율학습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학년별로 온라인 수업 때는 온라인 방과후 학교를 실시하고, 정시 확대에 따라 수준별 수능형 학습에 익숙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야간자율학습의 경우는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하에 1,2학년은 등교하는 날 운영하고, 고3의 경우는 수요일을 제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