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민들이 렌즈에 담은 ‘우리 동네’ ‘바람들이’라는 낯선 이름, 풍납동의 다른 이름이다. 서울인 듯 서울이 아닌 듯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송파구의 ‘마을’이다. 오밀조밀 들어 선 단독주택과 정감 있는 골목길, 군데군데 보이는 아파트, 여기에 2천년 전 쌓은 백제 토성까지 어우러진 동네는 한적하고 여유롭다. 사진 배우며 동네를 찍다이런 풍납동의 속살을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시작은 소박했어요. 사진을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주부들의 여럿 있어 카페 단골손님인 사진작가와 상의해 조촐한 사진 강의를 열었어요. 카메라의 기계적인 매카니즘과 사진 기술을 하나씩 배웠지요. 마실 나가듯 동네로 출사도 다녔고요.” 마을카페 퍼스트페이지 공유선 대표가 그간의 스토리를 풀어낸다.대학시절 공예를 전공해 미적 감각이 남다른 주부 공진경씨, 부동산중개업을 해 동네 지리에 밝은 신현화씨, 문화해설사 이선화씨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네 사람들이 사진으로 뭉쳤고 한 장 두 장 풍납동을 담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여성들은 카메라, 렌즈 조작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순간을 포착하는 감성이 뛰어나요. 온 마을을 걸어 다니며 찍은 정감어린 풍경들, 풍납동 토박이들의 리얼한 표정이 렌즈에 담겼어요. 재미삼아 시작한 일이 점점 커져 지난 9월에는 야외에서 마을 사진전까지 열게 됐네요.” 모임을 이끈 사진작가 빈진향씨가 덧붙인다. 렌즈에 포착된 풍납동 토박이들다들 마을 사진을 찍으며 풍납동 사람들을 재발견 했다면 입을 모은다. “백발이 멋스러운 아바이순대 사장님은 젊은 시절 예술가를 꿈꿨대요. 가게 안에 전시된 예사롭지 않은 빈티지풍의 소품들도 예술에 대한 미련 때문에 하나 둘씩 수집한 것이래요. 지금은 그때 그 시절 ‘아티스트’의 마음으로 매일매일 순대를 손질한다고 해요. 우연히 풍납동에서 태어나 74년째 살고 계신 토박이 할아버지도 만났고요. 30년 터줏대감 동네 이발소 아저씨가 실은 오랫동안 모발을 연구한 ‘재야의 고수’라는 사실도 알게 됐죠.” 공진경씨가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지난 9월에 열린 야외 사진전은 동네 사람들의 호응이 컸다. 토박이를 두서너 번씩 찾아가 찍고 또 찍어 공을 들인 사진들은 표정이 자연스러워 따스한 울림이 전해진다. 전시회를 찾은 동네사람들이 ‘ㅇㅇ엄마 나왔네?’라며 아는 얼굴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웃음꽃이 피었다며 분위기를 전한다. “사진작가들 주도로 마을을 찍는 작업은 꽤 많지만 이번 풍납동처럼 동네 사람들이 직접 나선 건 드문 경우예요. 그래서 이번 작업이 의미가 있지요.”라며 빈 작가가 설명한다. 사진전에 이어 마을 매거진 제작중사진전을 계기로 아예 풍납동 마을 매거진까지 발간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존 멤버에 번역가 이홍렬씨, 고교 교사 김나리씨가 가세해 ‘풍납동 5인방’이 결성됐다. 10대부터 노인까지 동네 사람들의 전하는 다양한 풍납동 이야기를 담기 위해 기획 회의부터 원고 작성, 촬영까지 분주히 움직이는 중이다.“풍납동은 땅을 파면 백제 유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개발 제한이 심하고 재산권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커요. 한편으로는 그런 이유 때문에 30년 넘게 사는 토박이들이 많고 한성 백제란 역사성이 우리 동네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풍납동의 맨얼굴이 매거진에 어떻게 담길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라고 매거진 기획팀의 청일점 이홍렬씨가 의욕을 내비친다. 송파구 1호 마을 매거진은 11월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산지의 구입 및 이용 법에서 정한 산지는 ▲입목, 죽이 집단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토지나 ▲집단적으로 생육한 입목, 죽이 일시적으로 상실된 토지 ▲입목, 죽의 집단적 생육에 사용하게 된 토지 ▲위에 해당하는 토지 안에 있는 암석지, 소택지 및 임도 등을 말한다.다만 ▲농지(초지 포함)와 주택지, 도로, 과수원, 차밭, 삽수 또는 접수의 채취원 ▲입목 또는 죽이 생육하고 있는 건물 담장안의 토지 ▲임목, 죽이 생육하고 있는 논두렁, 밭두렁, 하천, 제방, 구거, 유지 등은 산지에서 제외된다.산지관리법에서 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하며 보전산지는 다시 임업용산지와 공익용산지로 나눈다.임업용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경영기반의 구축 등 임업생산 기능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산지로서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산지를 말한다. 공익용산지는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방지ㆍ수원보호ㆍ자연생태계보전ㆍ자연경관보전ㆍ국민보건휴양 증진 등의 공익기능을 위해 필요한 산지로서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산지다. 보전산지 이외의 산지를 준보전산지라 한다. 농지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서 구입해야 하지만 산지는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토지가 그렇듯 토지거래허가구역내에서는 산지도 허가를 받아 구입해야 한다.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토지가 소재하는 지역에 허가 신청일로부터 소급해 6월 이상 계속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고 자영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어야한다.산지를 다른 용도로 이용하려면 농지와 마찬가지로 산지전용신고나 허가 등을 거쳐야 한다. 사유림, 공유림의 경우 시(특별시, 광역시), 도, 시, 군, 구에서 국유림은 산림청,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지방산림관리청, 지방산림관리청국유림관리소에서 처리한다. 산지전용의 처리 기간은 30일이다.보전산지(임업용산지나 공익용산지)는 개발이 매우 까다롭다. 주택을 예로 보았을 때 임업용산지에서는 농림어업인의 주택 및 그 부대시설만 설치할 수 있다. 농림어업인이 자기소유의 산지에 농림어업의 경영을 위해 실제 거주할 목적으로 부지면적 660㎡ 미만으로 건축하는 주택 및 그 부대시설의 설치만 가능하다. 공익용 산지에서는 농림어업인 주택이나 종교시설의 증축 또는 개축이 가능한데 증축은 종전 규모의 130% 개축은 종전 규모의 100%까지 할 수 있다. 농림어업인 주택 660㎡ 이하의 신축도 가능하다.산지를 전용할 때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란 전용부담금을 내야 하는데 액수는 매년 산림청에서 단가를 고시한다. 전용허가를 받지 않고 산지를 훼손했을 때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6
- 각종 시험정보, 서초3동 작은 도서관에서 공유 서초3동 주민 센터는 오는 21일(수) 관내 박문각출판에서 제공한 2015년 대비 공무원,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면접정보 도서 50권을 서초3동 작은 도서관에 전시하여 주민들과 공유한다. 관내 박문각 출판은 40년 전통을 가진 정통 수험 서적 출판사로, 작년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각종 수험서 및 최신 수험 정보를 서초3동 작은 도서관에 제공하게 되었다. 수험서 뿐 아니라 매주 발간하는 최신 수험신문과 공무원, 공인중개사를 처음부터 준비할 수 있는 안내서도 제공되어 주민들이 공무원 취업과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열사인 에듀스파(주)에서도 서초구 저소득층에 동영상 강의를 기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7
- 공영주차장 쓰레기 수거 50분 대기조 운영 단원구는 주거지역 내 무료공영주차장의 쓰레기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쓰레기처리 50분 대기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영주차장 쓰레기처리 50분 대기조’는 시민과 밀접한 주차장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청소를 요구하는 시민의 민원이 있을 경우 공무원,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청소용역업체 등 가용 인원을 동원하여 접수 후 50분 이내에 해결하는 시책이다.단원구 주택가 내 무료 공영주차장은 ▲시 소유의 노외주차장 49개소, 2,303면 ▲개인 토지의 소규모 임시주차장 37개소, 535면 등 총 86개소, 2,838면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공공근로사업과 청소용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종수 단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시민 피부에 와 닿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청소와 계도를 병행하여 실시하겠다”며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시민이 함께 도시환경을 꾸미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단원구는 지난해 공영주차장 쓰레기 청소를 위하여 100ℓ 쓰레기봉투 100매 분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 처리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쓰레기 수거 요일제와 쓰레기 민원처리 전담 콜센터 운영 원주시는 도심지에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쓰레기 수거 요일제’와 생활쓰레기와 관련된 민원을 전담으로 처리하는 생활쓰레기 민원처리 콜센터를 운영한다.지난해까지는 읍면동마다 쓰레기 수거 요일이 달라 언제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는지 혼선이 있어 골목마다 시도 때도 없이 배출된 쓰레기로 지저분했다. 올해부터는 일반생활(종량제봉투)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의 경우 단독주택지역은 월·수·금요일에, 공동주택지역은 화·목·토요일에 수거한다. 읍면 지역은 주 2회 쓰레기를 수거하고,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단독·공동주택지역 구분 없이 매일 수거(읍면지역은 주 2회)하는 ‘쓰레기 수거 요일제’를 시행한다. 따라서 쓰레기 수거일이 월·수·금요일인 단독주택의 경우 수거일 전날 해가진 후 내 집 또는 내 상가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또한, 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는‘쓰레기 민원처리 콜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예전에는 용역업체가 변동될 때마다 수거업체 연락처가 변동되어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이 있었으나 민원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업체가 바뀌거나 수거에 문제가 생길 경우 언제든지 바로바로 연락하여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콜센터는 「일반생활(종량제봉투)쓰레기 불편사항은 ☏1800-9611, 재활용쓰레기 불편사항은 ☏1800-9612, 음식물쓰레기 불편사항은 ☏1800-9613, 대형폐가구 등 대형폐기물 수거요청 ☏1800-9614, 가로변 청소불량은 ☏1800-9615로 연락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6
-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 _ ‘강서 화곡 푸르지오아파트 마을공동체’ 강서구 화곡3동에 있는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는 2176세대가 모여 사는 대규모 아파트 공동체다. 대규모 단지이지만 주민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한 푸르미홀에서 다양한 문화강좌를 열고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삭막할 수 있는 도시생활 속에서 다양한 동호회 활동으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 마을공동체 현장을 찾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22개 커뮤니티 활성화로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화곡 푸르지오 아파트는 50여개의 동으로 구성돼 있고 단지 뒤편에는 수명산이 있어 단지 내에서 맑은 공기와 푸른 녹음을 느낄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이영희 총무는 2002년 아파트 입주 시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다. “조용하고 넓은 공간, 단지와 연결된 수명산 산책로 등으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2011년 9월부터 다양한 문화강좌를 열고 있는 푸르미 아카데미는 우리 아파트의 자랑”이라고 말한다.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는 입주 초기부터 부녀회 활동이 활발해 단지 내 주민들의이 원하는 문화강좌를 진행했다. 그러다 2011년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원, 아파트 공동체로 선정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푸르미홀과 문화홀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주민들이 배우기 원하는 강좌를 개설해 현재 2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반적인 운영은 커뮤니티위원회에서 맡고 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공지하고 회원을 모집하며 강사를 섭외하는 등 전체 커뮤니티 운영을 한다. 양영이 커뮤니티위원장은 “퇴직 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들이 제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강좌를 개설하고 잘 운영되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한다. 이런 활발한 활동 덕분에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는 2011년 서울시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우수아파트, 2012년 서울시 모범 아파트, 2014년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 우수사례 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커뮤니티위원회는 주민 15명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하고 안건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한다. 김금희 위원은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싶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저도 한 달 평균 4~5개의 강좌를 수강할 정도로 애용한다. 자녀가 성장해 시간 여유가 있는 주부들에게 시간,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다”라고 자랑한다.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합창 라인댄스 탁구 노래교실 포크기타 요가 스포츠댄스 등 2년 이상 지속되는 강좌가 많다. 서혜원 위원은 “커뮤니티위원회는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조직으로 작년 연말엔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장애인공동체 ‘샬롬의 집’을 방문하기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소개한다. 탁구동호회건강 챙기고 친구 사귀는 동네 사랑방화곡 푸르지오 탁구동호회는 단지 내 130동 지하 주차장 한쪽을 탁구장으로 만들어 활동 중이다. 6개의 탁구대가 설치돼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해 주민들은 짬이 날 때마다 이곳에 들러 이웃들과 탁구를 칠 수 있다. 2010년 3월에 창립돼 현재 54명의 회원들이 등록해 활동하며 주3회 외부 탁구강사를 초빙해 레슨도 받는다. 1년에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자체 탁구대회를 개최해 참가한 회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주며 실력이 되는 회원들은 개인적으로 구청장배 탁구대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오전 레슨이 끝나면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연말 송년회를 하는 등 회원들 간 화합이 잘 되는 동호회다. 하재구 회장탁구는 친구처럼 회원은 가족처럼2013년 11월부터 탁구동호회 회장직을 맡고 있어요. 탁구동호회 활동은 은퇴 후 무료한 일상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요. 단지 내에 탁구장이 조성돼 있어 편리하고 외부에서 코치가 와서 강습까지 해주니 실력 향상에 도움이 돼요. 회원들끼리 화합이 잘되는 동호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조성자 간사노후 건강과 사교 활동 일거양득탁구를 좋아해 단지 내 탁구장 건립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끝에 지금의 탁구장을 만들게 됐어요. 가깝고 저렴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요. 탁구는 실내 스포츠로 전신운동이지만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아 50~60대 장년층이 주축이 돼 활동 중이에요. 노후에 건강도 챙기고 친구도 사귀고 일거양득이죠. 이정자 회원탁구로 건강 되찾아 일상생활의 한 부분 됐어요갑상선 암 수술 후 우울증을 앓았어요.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했죠. 병원에서 여럿이 같이 하는 운동을 권유해 친구랑 같이 탁구동호회에 가입했죠. 수술 2년 뒤부터 시작한 탁구로 지금은 완치판정을 받았어요.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거의 매일 탁구장에 나와 운동을 합니다. 최현희 회원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어요탁구는 혼자만의 운동이 아니라 상대가 있어야 가능한 운동이에요. 그러다보니 실력 차가 나면 같이 치자고 말하기 어려워 적응하기 힘들 수 있죠. 이곳은 회원들이 모두 이웃주민이라 초보자라도 스스럼없이 치면서 적응할 수 있어요. 탁구장에서 1년여 정도 땀을 흘리다보니 술 담배도 자연스럽게 끊게 됐죠. 하모니카동호회다양한 음색의 하모니카 연주로 생활의 활력 찾아요화곡 푸르지오 하모니카 동호회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하모니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초부터 중급과정까지 가르친다. 35명의 회원이 수강중이며 부부가 함께 배우는 경우도 있다. 악보를 보면서 리듬과 음정을 익히고 여러 가지 주법으로 연주하는 요령을 터득한다. 오전 시간인데도 교실을 가득 채운 회원들이 강사의 지도하에 열심히 하모니카를 연주한다. 원정인 강사는 “표현방법이 다양한 하모니카는 악보 그대로 연주하는 것 보다 여러 가지 애드립을 넣는 방법을 구사해 곡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상세하고 알찬 강의내용으로 수강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아 추가 강좌 개설을 고려중이다. 원정인 강사호응 높고 배우려는 열정 가득한 동호회하모니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악기입니다. 작지만 40여 가지 다양한 음색이 있어 독주나 협연으로 많이 등장하죠. 독학으로는 배울 수 없는 점들이 많아 전문적인 교육을 3~4년은 받아야 웬만한 실력을 갖출 수 있기도 하죠. 화곡 푸르지오 하모니카반은 회원들의 호응이 높고 배우려는 의욕이 넘치는 활기찬 동호회라 가르치는 보람을 느낍니다. 오영애 회원전문 교육 통해 정확한 지식 얻게 됐어요젊을 때 하모니카를 조금 연주했는데 기회가 돼 하모니카 강좌를 신청해 듣게 됐어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예전에는 2015-01-21
-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로 렌트 푸어 탈출 광진구가 서민들의 전세난 해결을 위해 ‘버팀목 전세대출’을 추진한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2014년까지 시행하던 ‘근로자·서민대출’과 ‘저소득가구 전세대출’을 통합해 신설한 제도로 기존에 비해 대출 조건이 좋아졌다. 신청 조건은 무주택자로, 신청일 현재 만 19세 이상 세대주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임차보증금 1억2000만원 이하, 최대 8400만원까지 대출이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1억원 이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상환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금리는 소득과 보증금액에 따라 2.7~3.3%까지 차등 적용되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는 1% 포인트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버팀목 전세대출은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주택기금을 운영하는 6개 은행에서 상담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02-450-75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해물과 불이 만났다-교동짬뽕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배달, 외식메뉴는 바로 짜장면과 짬뽕이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얼큰한 국물음식이 생각난다. 주머니 사정이 얄팍할 때, 술 마신 다음날 속 풀이로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이 그리울 때 우리는 ‘짬뽕’을 외친다. 호계동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한 교동짬뽕. 이곳은 동네 중국집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일단 배달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식당 입구에는 횟집에서나 볼 수 있는 수족관과 그 안에 있는 싱싱한 해산물이 눈길을 끈다.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공간에 탁자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오픈주방에서 불 쇼를 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짬뽕이다. 교동불맛짬뽕은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거기다 특유의 불 맛까지 느껴진다. 낙지, 문어, 홍합, 오징어, 조개와 양파, 당근, 버섯 등의 야채가 들어가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다. 기분 좋게 매콤한 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다. 자꾸만 손이 간다. 거기다 면발도 부드럽고 쫄깃하다. 흔히 짬뽕하면 빨간 국물과 매운 맛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국물이 하얗고 뽀얀 백짬뽕도 인기다. 이곳에서는 통오징어짬뽕, 사천굴짬뽕 등 다양한 짬뽕 메뉴이외에도 짜장면도 많이 찾는 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또 밥을 말아먹는 불맛짬뽕밥과 양이 작은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짜장도 있다. 추운 겨울 땀나도록 얼큰하고 뱃속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한 그릇 음식, 짬뽕 맛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안양시 호계2동 940-42문의 (연락처 없음)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강력 단속 원주시가 도심지 미관을 저해하는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2개 반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읍면동에 환경정비원 29명을 배치해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음식물 종량제봉투 혼합 배출, 쓰레기 불법소각 등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지난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와 음식물 혼합배출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총 1223건, 8332만원이며 이중 쓰레기 불법투기는 529건 4360만원이고 음식물 혼합배출은 694건 3972만원이다.생활쓰레기 불법투기의 경우 지난 2013년도 281건 2739만원에 비해 59% 증가한 것으로 아직도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의 생활화 정착에 대한 시민의 환경의식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음식물의 경우 2013년 7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도 버리는 양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여 공동주택에는 개별계량방식의 종량기를 설치하였고, 단독주택은 전용수거용기에 납부칩을 끼워 배출하고 있다.그러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에도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혼합하여 버리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였으나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원주시는 지난해 3대를 시범 설치한 스마트경고판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상습투기지역과 야간 취약시간대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하여 음성안내와 안내문구가 송출되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스마트 경고판(CCTV) 4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불법배출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혼합하여 배출하는 경우와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는 단속대상이 되고, 적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8억 원 지원 용인시는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보수ㆍ교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도로·보안등 증설ㆍ보수, 상ㆍ하수도 준설·보수, 놀이터 설치·보수, 경로당 등 노후한 공동이용시설 보수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0세대 이하 단지, 또는 국민주택규모 세대가 과반수 이상인 취약단지 등을 선별해 사업 예산의 10%를 총 공사비의 90%까지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우선 지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일반 공동주택 단지 지원범위는 총 공사비의 50%까지이며 세대 수에 따라 2,0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저소득층ㆍ새터민ㆍ다문화가족 등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에는 공동전기료를 연간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공사비 산출 내역서, 자체자금 부담능력 증빙서류 등을 1월 19일부터 2월 10일까지 용인시 주택과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신청 절차와 양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용인시 주택과 주택지원팀 031-324-2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