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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 겨울학기 신설강좌 다양한 문화강좌로 사랑받는 ‘공간 아트스페이스’에서 겨울학기를 맞아 영유아와 아동을 위한 신설강좌를 마련했다. 오는 12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겨울학기는 신성강좌 외에도 엄마랑 아가랑, 초등, 성인, 일일특강과 방학특강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올겨울엔 뭘 배울지 고민하고 있다면 미리 둘러보고 신청하자. 배우고 맛보는 ‘세계요리교실’, ‘동화논술요리교실’아이들이 자칫 따분하게 여길 수 있는 주제를 토론과 체험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시간.세계요리교실은 다양한 요리활동 속에 담긴 음식과 문화를 주제로 토론해보는 수업이다. 세계 여러 나라들을 간접적으로 여행하는 느낌을 주어 열린 생각과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다. 세계를 나의 무대로 생각하도록 유도해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우윤미 강사는 “세계요리를 배경으로 그 안에 있는 특징을 알아보고 서로 이야기해보는 수업”이라고 설명했다.동화논술요리교실은 동화를 듣고 그 주제로 요리를 해보는 수업이다. 집중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논리적 사고와 발달을 돕는다. 우윤미 강사는 “동화를 듣고 느낀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와 요리를 하는 수업”이라고 설명했다. 초등학생은 세계요리교실과 동화논술요리교실을 함께 진행한다.일시 : 화요일 오후 4시(6~7세), 오후 5시(초등 저학년)수강료 : 9만원(재료비 월 2만원) 영유아의 영역별 체험놀이 ‘베베스토리’일생에서 가장 많은 신경세포의 분화를 이루는 영유아 시기. 다양한 자극으로 발달을 돕는 것이 지능계발에 효과적이다. 베베스토리는 사회, 언어, 탐구, 건강 영역을 돌아가며 놀이로 배우는 수업이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여러 주제로 이루어진 오감놀이와 동화듣기 등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감성 발달을 돕고 관계 맺음에 대해 배운다. 이야기 위주의 통합놀이 수업으로 생후 7개월부터 28개월까지 할 수 있다. 몸 씻고 닦기 등으로 건강에 대해 알고 인사 나누기나 함께 하기, 돌려주고 받기를 통해 사회성을 배운다. 탐구영역에서 색깔 섞기나 과일의 맛 등을 알아보고 영유아의 오감발달을 돕는다. 언어영역에서는 엄마와 이야기 나누기와 동화 등으로 의사전달을 배운다. 베베스토리를 진행하는 아트앤밸런스의 장혜선 원장은 “4가지 영역을 통해 아이들의 발달과 EQ 성장을 돕는다”며 “수업 후에 집에 가서 할 수 있고 응용도 가능한 놀이체험수업”이라고 설명했다.일시 : 목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7~12개월), 오전 11시20분(13~20개월), 오후 12시10분(20~28개월)수강료 : 10만원(재료비 2만5천원) 겨울방학특강과 특별한 일일특강아트스페이스 문화센터는 요리 속에서 과학의 비밀을 알아보는 ‘요리로 만드는 과학’과 ‘수채화 그림이야기’, 동요와 뮤지컬을 소재로 노래, 춤, 이론을 포함한 성악프로그램수업인 ‘뮤지컬동요스쿨’을 방학특강으로 마련했다. 12월 2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수업이다.1월과 2월에는 다양한 일일특강을 저렴한 수강료로 준비했다. 1월에는 아이클레이 저금통 만들기(11일), 서양화 액자 만들기(17일), 천사점토를 이용해 생일케이크 만들기(25일), 캐리커쳐 액자 만들기(31일) 수업이 진행된다. 2월에는 우리아이 예쁜 한복 배씨 만들기(1일), 양말인형 만들기(6일), 장갑인형 만들기(13일)가 준비되어 있다.밸런타인데이와 크리스마스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2월에 열리는 밸런타인 특강은 이니셜 커플팔찌와 핸드폰줄 만들기(7일), 선물포장법 배우기(13일)로 선물에 관련된 수업을 진행한다. 12월 행사로 마련된 크리스마스 특강은 천사점토로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12일), 엄마와 함께 부직포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트리(14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법(20일), 엄마랑 함께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22일), 나만의 특별한 캐릭터 크리스마스 케이크(22일)가 준비되어 있다. 신설강좌 맛보기! 무료강좌11월 29일과 30일에는 베베스토리와 뮤직스쿨 무료강좌를 각각 실시한다. ‘베베스토리는 어디가니·’를 주제로 오전 11시20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40분간 3교시에 걸쳐 개월 별로 진행한다. ‘뮤지컬 동요 뮤직스쿨’은 오후 2시(5~7세), 오후 2시50분(초등저학년)에 ‘가족과 함께 만드는 동요음반과 휴대폰 벨서비스’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녹음곡목은 씨앗, 솜사탕, 얼음과자, 아빠 힘내세요 등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동요음반과 멜론 휴대폰 벨 서비스를 증정한다. 문의 : 744-2002, 070-7577-5812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3
- 구미시, 관용차량으로 전기자동차 도입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를 관용차로 도입하며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3대를 구입하고, 이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3기도 함께 설치했다.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기아자동차 ‘레이(4인용 경차)’ 모델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5~6시간) 충전으로 최대 135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와 달리 100% 전기충전만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의 우려가 전혀 없으며 한달 충전 유지비도 2만원 정도로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시는 이 전기자동차 관용차를 직원들의 외부 출장시 적극 활용하며 친환경 녹색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며,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경우 앞으로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2010년 전국 최초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한 구미시는 2007년부터 연차적으로 시내버스 72대, 전세버스 61대, 청소차 9대를 저공해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했으며, 두발로데이(매월 11일)를 운영하며 차량이용을 줄이는데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시청 옥상에 연간 5만3천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청사 전체 전기사용량의 3%를 대체, 연간 2만 3천kg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를 거두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시민단체소식 행복한 초록우산 부모교육대상: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님일시: 11월 8일~12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교육비: 3만원(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대상자 무료)문의: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578-5172 2012 제1회 천안YWCA 문화의 밤 일시: 2012년 11월 22일(목) 오후 7시~8시 30분 장소: 하늘중앙교회 하늘홀 출연: 찬미커뮤니티(바디워십) 이우순(메조소프라노) 삼일스타일(삼일교회방송댄스팀) 천향(천안여중댄스팀) 외 다수문의: 천안 YWCA 041)575-0961산모와 신생아 도우미(산후관리사) 양성과정 일시: 경력자(심화) 11월 19일(월)~11월 23일(금) 오전 9시~오후 5시 20분 교육비: 경력자(심화) 15만원 -수료 후 3개월 이상 재직자는 심화교육비 지원문의: 천안돌봄센터 564-03502012 하반기 인문학산책일정: 11월 22일(목) 오후 7시 ‘성’ 이권명희(성문화센터) 아산YMCA 11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건축’ 강현석(건축가) 북카페 다락 12월 6일(목) 오후 7시 ‘놀이’ 편해문(놀이운동가) 아산YMCA참가비: 전강좌 2만원(아산YMCA회원 10%할인, 중고대학생 무료)문의: 아산YMCA 546-9877의정모니터양성교육생 모집대상: 지방의회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일시: 11월 20일(화)~23일(금)장소: ‘우리맘을’ 배방소재 북카페문의: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820-0270시선&집중 공동생활가정 가족여행비 지원 ''패밀리가 떠난다'' 직장인 공연팀 ‘두드림스’가 모금공연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천안지역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가족여행비로 지원한다. 여행기간은 최소 1박 2일이며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실무 담당자에 한한다. 신청서는 풀뿌리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 받아 그룹홈 아동이 주도적으로 작성해 전자우편(hopefund@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1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가능하며 지원한 가정 모두에 여행비를 지원한다. 12월 초에 가족여행비를 전달할 예정이며 여행 후 10일 이내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풀뿌리희망재단 임재은 간사 576-6491 www.hopefund.or.kr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0
- 대전시립미술관, “내년 국제 미술행사 유치 및 작가 교류 힘쓸 예정” 대전시립미술관 이종협 관장은 지난 13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립미술관의 성과와 과제,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종협 관장은 “‘프로젝트대전2012’의 유로 관람객수는 1만3000명, 대흥동 일대 무료 관람객수는 10만 명이 넘었다”며 “대전의 과학과 예술을 융화를 통한 예술과학의 공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추진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시립미술관은 2013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5전시실을 활용한 어린이 미술교육 활성화 사업과 대전미술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을 꼽았다. 어린이 미술교육은 4월~8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관람은 물론 체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관장은 국제 미술행사를 통해 대전미술의 격상을 높이기 위해 2014년 계획 중인 국제미술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관장은 “단순히 전시와 관람만 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작가들 간의 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장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 관장은 “이러한 의미에서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를 실질적 활용해야 하는데 전시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현재 창작센터는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건물용도 상 주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 관장은 “창작센터의 이름을 ‘대전시립미술관 은행동분점’이라 명칭을 바꾸고 작가의 활동과 작품 제작에 힘쓸 수 있도록 모색 중”이라 밝혔다. 또한 이종협 관장은 “지역미술과 뉴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소장품 특성화 전략 등 대전미술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구체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정상급 연주, 그들이 온다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첫내한 공연천재 지휘자 ‘카를 마크 시숑’ 대전예당서 20일 연주 세계 지휘계를 이끌고 있는 젊은 지휘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휘자로 평가받는 카렐 마크 시숑이 대전을 찾는다. 뉴욕 타임즈지가 ‘천재 지휘자’라 찬사를 보내는 마크 시숑은 오는 20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을 찾아 그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적인 음악성과 열정적인 예술성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듣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가 협연한다. 도이치방송 교향악단은 독일정부의 시책에 따라 2007년 서남부 독일교향악단을 대표한 SWR방송 교향악단과 SR방송 교향악단이 합병해 창단됐다. 115명의 단원이며 뮌헨 국립음대교수인 크리스토프 포펜에 이어 현재 천재적 지휘자로 각광받는 카렐 막크 시숑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은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초연하는 음악적 모험을 시도하고 있다. 세계적인 현대 작곡가 카롤 시마노프스키 에리히볼프강 콘골드 아람 하차투리안 르노 카퓌송 등에게 위촉, 세계초연을 하고 있다. 도이치방송 교향악단은 ARD국영방송을 비롯해 ARTE와 유럽의 라디오 클래식전문방송인 SR2 SWR2 HR2 등으로 유럽전역에 방송하고 있다. 현재 독일은 물론 프랑스,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등 유럽을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일본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1번’ 등을 들려준다. 도이치방송 교향악단 초청공연일시 : 20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입장료 :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 C석 2만원문의 : 042-610-2222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책으로 읽는 경제|‘포스트캐피털리즘’] 진화경제학으로 자본주의 미래를 묻다 비즈니스맵/크리스토퍼 메이어·줄리아 커비 지음/오수원 옮김/2만원이 책을 읽으려면 일단 진화경제학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한다. 진화경제학이란 생물들이 진화하듯 경제도 진화한다고 보는 학문이다. 진화하는 이유는 경제주체인 인간과 기술의 바탕인 지식이 진화하고 변화하기 때문으로 본다. 기존의 경제학이 사람은 합리적 동물로, 효율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전제하면서 인간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았다면 진화경제학은 인간의 지식, 믿음, 감정 등 때문에 진화하고 변화하는 동물이라고 본다. 변화하는 동물인 인간이 경제주체인 탓에 경제도 진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저자는 현재 자본주의도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비단 미국발 경제위기 후 터져나온 자본주의에 대한 대중의 불신 때문만은 아니다. 이미 자본주의 지형 자체가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주의는 안 변할래야 안 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현대 자본주의의 총아인 지적재산권을 보자. 지적재산권의 미래는 이미 바뀌어 가고 있다. 중국 때문이다. 중국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짝퉁들이 판치는 나라다. 삼성과 특허전쟁을 치르고 있는 애플은 중국에 대해선 시비를 걸지 않는다. 중국이 자본주의의 중심으로 부상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후 지적재산권의 중심이 될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묻는다. 중국이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지적재산을 창출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중국은 지적 재산의 강국이라는 힘을 이용해 지적재산권법을 없애 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한다.중국만 자본주의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되는 모든 논란이 자본주의의 진화에 힘을 보탠다. 자본축적만이 최대 목적이었던 기업들의 변화를 보라. 자본주의의 가장 큰 가치 중 하나인 금전적 이득, 그리고 유용한 도구인 경쟁은 쇠퇴하고 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주위를 둘러보니 네가 있었다’ 달개비망초바랭이 나무 2012 성민우 작가는 “고작 일년의 시간도 살아가지 못하는 그들에게서 나는 오늘도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그들’이란 일년생 풀들이다. 성민우 작가는 이미 기존의 작업들 속에서 풀이라는 생명체가 가진 놀라운 생명력을 표현했다. 다만 이번 전시회는 ‘풀처럼 조용히’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작품들이 많다. 비단 위에 채색과 금분으로 화려함을 표현했던 기존 작업방식에서 작은 풀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나무 위에 옮기는 세밀한 방식을 택했다. 나무 판 위에 작고 어린 풀의 형태를 그리고 다듬고 새기고 색칠하는 과정으로 일년생 풀들의 모습을 그렸다. 싹이 틔고 꽃이 피고 열매 맺은 뒤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하는, 풀들의 전 생애를 의미한다. 성민우 작가는 이런 일련의 수행 같은 작업에 대해 “인간에 비해 짧은 시간을 사는 작은 생명체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쉼’같은 작업 이었다”고 말한다. 그가 풀의 생명력을 생경스럽게 대하는 것은 이미 기존 작품에서 널리 볼 수 있는 생각이었다. 그는 평상시 너무나 흔해 사람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우리 주변 어디에나 강한 생명력으로 살고 있는 풀들을 그릴 것이며 또 다른 모습, 다른 의미의 풀을 표현할 예정이다. 늘 친숙하다고 여겼지만 정작 자세히 들여다보면 낯선 풀들, 그 이름과 모습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풀은 의외로 없다. 그래서 이번 전시 작품의 풀들은 문득 친숙하게도, 문득 낯설게도 느껴진다. 성민우 작가는 “풀이 나에게 휴식인 것처럼 혹은 늘 새로운 것처럼 관람자들도 풀의 친숙함과 낯설음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시 : 31일까지장소 : 모리스갤러리문의 : 042-867-7009 집이 들려주는 이야기 … 연극 ‘1동 28번지 차숙이네’연극 ‘1동 28번지, 차숙이네’(작·연출 최진아)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집이다. 지방의 어느 시골. 차숙이네가 옛날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는다. 집의 기초공사를 마무리 할 무렵 큰아들이 기초가 비뚤어진 것을 발견한다. 공사는 중단되고 기초를 바로 잡으려는 와중에 차숙이네 삼남매는 옛날 집이 농지 위에 불법으로 지어졌으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군청 검사를 피해 집을 늘려 짓고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제 새 집을 반듯하게 고쳐 지으려는데 셋째 딸이 이의를 제기한다. 새집을 비뚤게 짓자는 것이다. 집에 대한 의미가 각자 다른 삼남매와 어머니 차숙이는 회의를 하며 집을 짓는다. 이를 위해 실제로 집이 지어지는 과정을 그대로 무대에서 재현했다. 돌, 모래, 진흙, 자갈 등 기초공사에 필요한 재료가 등장하고 땅파기와 거푸집을 이용해 콘크리트벽 만들기, 못박기 등의 건축 행위가 이어진다. 이러한 집짓는 과정을 보여주려 2시간 가까운 공연 시간 내내 땀 흘리며 배우들은 고된 육체노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최진아 연출가는 “실제 시골에 거주하는 어머니 동네에서 집을 짓는 모습에 감동해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논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항상 더 관심이 간다”고 설명했다. 일시 : 25~26일 오후 7시30분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입장료 : R석2만원 S석1만원문의 : 042-610-2222 공연 극단 코스모스 가족뮤지컬 ‘리틀 캣’일시 : 23~24일 오전 10시20분 11시30분 오후 1시10분장소 : 우송예술회관입장료 : 2만원문의 : 1688-3820 대전빅밴드 정기연주회일시 : 26일 오후 7시30분장소 : CMB엑스포아트홀문의 : 010-5435-8070 제35회 대전합창제일시 : 27일 오후 5시장소 : 우송예술회관 입장료 : R석1만원 S석1만원문의 : 017-391-5414 아리랑아버지 합창단 창단공연일시 : 27일 오후 7시장소 : CMB엑스포아트홀 입장료 : 1만원문의 : 010-6433-0023 영아티스트 앙상블일시 : 27일 오후 6시장소 :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입장료 : 무료문의 : 010-3654-9450 광수사 반설합창단 정기연주회일시 29일 오후 7시장소 :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문의 : 042-823-0332 ◆ 전시 = 연상록 개인전일시 : 22일~31일장소 : 쌍리갤러리문의 : 042-253-8118 대전보건대학교 귀금속보석 디자인전일시 : 24일까지장소 : 갤러리 이안문의 : 042-220-5959 양수민 권도원 전일시 : 24일까지장소 : 이공갤러리문의 : 042-242-2020 한국화 탐색전일시 : 30일까지장소 : 갤러리 HOSA문의 : 042-825-46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지금 새농에 가면, 특별한 혜택이 가득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친환경 유기농 도매가 할인마트 ‘(주)새농’(이하 새농)이 올해로 창사 16주년을 맞았다. 16년 전 팔당상수원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설립, 유기농제품 도매물류센터 역할을 담당해오던 새농. 4년 전부터는 그 혜택을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개방했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불필요한 주문·운송 시스템 대신 창고형 매장 형태와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을 선택한 새농이 창사 16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안전한 친환경제품 & 합리적인 가격가락시장 내 760여m²(약230평)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새농은 유기농 도매센터다.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채소·과일·양곡, 무항생제 한우·돼지·닭고기와 유기농 유정란, 산지직송 수산물과 친환경 건어물 등에서부터 유기농 우유와 치즈, 우리밀빵, 차 등의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커피와 성탕, 올리브유 등의 수입유기농제품과 화장지,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이 더해져 총 700여 가지가 넘는 친환경제품이 고객의 장바구니에 담겨지고 있다.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친환경제품을 시중 가격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농산물의 경우 시장의 시세가 충실히 반영돼 가격이 책정, 제철 친환경 제품의 단가를 최대로 낮췄다. 또 무항생제 한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소고기의 경우 ‘소 한 마리 잡는 날’ 기획을 통해 부위별이 아닌 소 한 마리를 통째로 소비하는 패턴을 적용, 전체적인 가격을 크게 낮췄다. 철저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꾸준한 회원증가세로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새농 박동수 상무는 “안전하고 검증된 친환경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새농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가족건강에 특히 까다로운 주부들에게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제, 다양한 혜택 역시 모두 회원에게 새농의 운영형식은 회원제다. 연회비 3만원을 내면 누구나 회원가로 친환경 제품을 1년 동안 구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일반 소비자들이 이곳의 주요 이용객인 도매업자들과 같은 값에 제품을 구입하는 조건인 셈이다. 연회원 1명 당 4명까지 가족 회원 추가 등록이 가능해 아파트 주부모임이나 직장 동호회에서 함께 가입해 이용할 수도 있다. 새농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신문이나 문자로 구할 수 있는 ‘1회 무료이용권’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1회에 한해 회원가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또 하나, 11월 5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신안천일염(마하탑) 10kg을 무료 증정 행사를 실시, 1만 원 정도의 회비로 연회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동수 상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회비가 부담일 수도 있지만, 행사나 이벤트를 통해 그 혜택이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다시 돌아가고 있다”며 “이벤트나 예약행사를 잘 활용하는 것도 합리적인 구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한창 현재 새농에서는 16주년 기념 이벤트가 한창이다. 11월 5일까지 계속되는 특별이벤트로 300가지에 이르는 채소, 한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또 10~20% 추가할인, 친환경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또한 일자별로 초특가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정하여 시중가격에서 40-50%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또 무료이용권을 지참하고 고객등록카드를 작성하는 신규고객이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무항생제유정란(10알)을 증정한다. 김장철을 맞아 11월 중순부터 실시하는 김장행사는 회원 서비스 중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올해 역시 무농약 절임배추를 예약 받고 있다. 강원 영월과 전남 무안산(産) 무농약 배추를 10kg 1만9000원(회원가), 2만1000원(비회원가)으로 공급한다. 박동수 상무는 “최저가 공급을 위해 전화나 택배주문은 일체 받지 않고 직접방문예약만 받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무농약김장양념속’을 함께 공급해 주부들의 일거리를 한층 줄였다”고 전했다.새농에서 예약 판매되고 있는 무농약김장양념속은 액젓과 고춧가루는 물론 무채까지 모두 포함한 완성된 김치양념속으로, 절임배추와 양념속만 주문하면 초보주부들도 누구나 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다. 새농의 다양한 혜택과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www.saen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401-49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30
- 음악과 수다의 한판, 소박한 음악회 소박한 토크 콘서트 ‘하우스콘서트’가 매월 2,4주 수요일 밤8시에 관객을 찾아온다. 다양하고 개성이 강한 대한민국의 젊은 음악을 관객과 진솔하게 나누기 위한 음악회다. 공연 중에는 공연자가 직접 50여 명의 관객에게 와인을 배달하기도 한다. 우리집 마루에서 즐기는 것처럼, 감동을 바로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 어쿠스틱한 원초적 소리들과 연주자와 음악, 와인을 나누며 대화하는 하우스콘서트는 1부 음악연주와 관객과의 토크, 어른들의 동화이야기, 2부 와인과 함께하는 음악뒤풀이로 꾸며진다. 10월 월드뮤직밴드 ‘고래야’와 자유국악단 ‘타니모션’의 공연에 이어 11월14일엔 포크가수 ‘손병휘’, 28일엔 목소리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아카시아’가 공연할 예정이다. 관람예약은 블로그(http://cafe.naver.com/peopleok)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한극장 뒤 Topic 갤러리에서 열리며, 공연과 음료 포함 2만원이다. 문의 디자인피플 02-869-5125~512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문화일정(953) 음악회♠창작오페라 - 결혼일시 : 11월15~17일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관람료 : VIP석5만원/R석3만원/S석2만원문의 : 031-240-3000♠피아니스트 서혜경 초청공연-모짜르트일시 : 11월17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2-509-4009♠2012 청소년 협주곡의 밤일시 : 11월21일장소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28-2813♠2012년 향토음악제일시 : 11월2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55-2533♠경기어린이대합창단일시 : 11월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30-3333연극·뮤지컬♠오! 당신이 잠든 사이일시 : 11월17~18일장소 :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수험생50%할인)문의 : 1588-5234♠무적의 3총사일시 : 11월21~22일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초대(예약필수)문의 : 031-379-9923♠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더 플로어일시 : 11월25일까지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VIP석15만원/R석12만원/S석9만원 A석6만원/B석4만원문의 : 02-548-44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남동문화예술회관, 정기회원 모집 남동문화예술회관은 공연문화를 사랑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기회원을 모집한다. 정기회원은 크게 무료회원과 유료회원으로 나뉜다. 무료회원은 정기적으로 공연소식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뉴스레터 서비스, 공연 및 이벤트소식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문자서비스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유료회원은 자체 기획공연 및 기획전시에 한하여 10~50% 범위 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람료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일반회원은 가입비 1만원으로 1년에 1인2매(공연당), 가족회원은 가입비 2만원으로 1년에 1인4매(공연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 453-57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