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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 와서 수학성적이 떨어졌다면? 확실한 해결책 있다!” 알때까지 케어 해주는 수준별 맞춤수업과 촘촘한 문제 분석으로 응용력 키워주는 시스템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와는 다르다. 중학교 때까지는 기본적인 개념 숙지와 문제 풀이로 성적을 낼 수 있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개념의 확장과 심화가 있어야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 이러한 학습 체계에 잘 대응하지 못하면 중학까지 잘했던 학생들도 고등에 와서는 성적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고 공부해야 고등에서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아르케EDM수학전문학원 이동만 원장을 만나 중하위권 학생들을 상위권으로 향상시키는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5등급에서 2등급까지 수직 향상, 응용력을 잡아라!다양한 개념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고등 수학은 공식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연관되는 개념들을 스스로 결합해 보면서 응용하는 공부습관이 필요하다. 중등까지 한번도 A를 놓쳐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고등에서 손쉽게 1등급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러한 응용능력이 확보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동만 원장은 변형 문제를 풀 수 없는데 다음 진도를 나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어렵기로 유명한 여고의 5등급 학생 두 명을 모두 2등급까지 향상시켰습니다.두 학생 모두 중학 때까지는 많은 문제를 풀어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고1 1학기부터 응용이 안되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자 생각지도 않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이후 6개월간 한 문제를 풀더라도 거기에 적용된 개념과 변형 유형, 심화 형태까지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하는 훈련을 진행했고 2학기 기말고사 때는 2등급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아르케EDM수학전문학원의 모토는 ‘알 때까지 집중케어’다. 이 원장은 수학에서 안다는 것의 의미는 응용의 가능여부라고 재차 강조했다. “변형 문제를 틀린다는 것은 안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 실제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알았더라도 잊어버리면 모르는 것입니다. 한권을 풀더라도 모르는 문제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은 기본이고 단원이 끝날 때마다 지속적인 재평가를 통해 어떤 변형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수학은 위계 과목으로 아래에 틈이 있으면 언제든지 허물어질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해 메꿔준다면 기적적인 성적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마지막까지 파헤치는 하이에나식 오답 처리법응용력은 익숙하지 않은 문제를 스스로 사고력과 논리력을 발휘하여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답에 대한 접근법이다. 이 원장은 “문제는 누구나 틀릴 수 있습니다. 다만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답에 능동적이어야 합니다. 지시에 의해서 답안지를 보고 필사를 하는 오답정리는 무의미합니다. 그 문제에 대해 속속들이 알때까지 철저하게 파헤쳐 다시는 안 틀려야 정확한 오답처리인 것입니다”라고 한다. 예비 고1이 지금부터 이러한 학습법으로 공부한다면 최상위는 기본이며 100점도 가능하다고 한다. 고3도 절대 늦지 않았다고 한다. 잘못된 방법을 제대로 고쳐 주기만 해도 2, 3등급은 가볍게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본반’은 5명 내외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본 수업 강사가 1:1 첨삭 및 질의응답까지 모두 밀착 관리한다.고3 정시 준비를 위한 ‘수능 중심 프로그램’, 강남 수준 ‘수리논술반’짧은 학습기간과 결과에 대한 부담 탓으로 고3을 꺼리는 곳들이 있다. 하지만 이 원장은 학생들이 가장 간절할 때 최적의 솔루션을 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3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규모는 작지만 실력반, 기본반, 수능 중심 프로그램, 수리논술반까지 고3 반이 6개 이상 돌아가고 있습니다. 원하는 전형에 맞춰 필요만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3번만 수업해 보면 학생이 가진 잠재력이 보인다고 한다. 어떤 학생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열정과 자신감이 엿보였다.------------------------------------이동만 원장 프로필고려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현) 아르케EDM수학전문학원 대표원장전) 중계일학 대표원장전) 노원 동숭학원 부원장전) 대성학원 수학과 팀장전) 학림학원 수학과 팀장------------------------------------문의 : 02-952-7755 2021-03-04
- 2021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김수린(연세대 경영학과,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졸업) 논술전형은 해마다 많은 분당지역 학생들이 지원하는 수시전형이다. 그러나 높은 경쟁률과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고3 학생들의 논술전형 합격률은 높지 않다. ‘132.3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김수린 학생.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데 기본이 되는 것은 학교 교과 공부와 수능 공부”라고 겸손하게 합격 후기를 털어놓는 김수린 학생에게 어떤 과정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했는지를 들어보았다.Q 논술전형 준비는 언제부터 했나요?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둘 다 준비했어요. 논술뿐 아니라 내신과 학교활동까지 챙겨야 하다 보니 논술학원을 따로 다닐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일주일에 한 번 하는 학교 방과후 수업이었습니다. 논술전형에 지원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논술을 염두에 두고는 있었지만 본격적인 준비는 수능 이후부터 시작했습니다.Q 논술시험에서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설명해주세요.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수리 문제였습니다. 삼차함수를 처음에 도출해 내는 것을 생각하는데 시간을 썼고, 이 그래프와 최댓값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을 지문과 연결지어 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고등 수학 과정 안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려 식을 도출해내고 이를 통해 범위에 따라 달라지는 최댓값을 정확히 서술한 것이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시험 후에 알아보니 올해 상경계열의 논술시험은 3번 수리 문제가 어려웠다는 평이 많더라고요.Q 논술시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논술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학교가 원하는 키워드를 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처음 써봤던 1학년 때에는 키워드를 잡아내는 것이 미숙하다보니 글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요점을 파악하기 보다는 지문을 자세히 요약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국어 등 비문학 글도 많이 읽다보니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훈련이 저절로 되더라고요. 결국 논술시험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려면 주어진 예시를 전부 요약하기보다는 지문의 핵심 내용만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Q 나만의 학습 방법을 소개해주세요.저는 수능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논술준비를 했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이것저것 해야 할 것은 많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었지만 일단 기출문제 하나라도 분석하고 가자는 마음을 먹고 각 대학에서 올려준 예시 답안을 활용하여 학교들이 원하는 글 전개 방법을 익혔습니다. 또한, 경희대와 성균관대처럼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의 교과 내용들을 배경지식으로 가지고 있다면 키워드를 더 쉽게 뽑아낼 수 있는 학교들의 논술시험을 대비해 사회문화 수능특강을 한번 읽고 대립되는 키워드들을 정리해두었어요. 고등학교 수학 개념을 다시 정리했는데요. 예를 들어, ‘이항함수가 정규분포를 따를 때의 조건이 n이 충분할 때’이라는 것을 명시해야 하는 것을 기출 문제를 통해 깨닫고 정확한 용어로 서술해 감점이 되지 않도록 개념 정리와 함께 세세한 조건들을 아는데 집중했습니다.Q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논술을 준비하려면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학원을 꼭 다니지 않더라도 고1 겨울방학이나 고2 여름방학쯤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고3 시작과 함께 논술을 병행하기에는 정시 공부나 내신 공부를 병행하기 힘들기 때문이에요. 논술은 일주일만 안 써도 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고1 겨울방학쯤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내신 성적이나 모의고사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전문 학원을 다니면서 가이드라인을 잡는 것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수능 준비를 하지 않고 논술만을 목표로 삼는다면 논술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제 생각에는 정시 공부를 기본으로 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 기출문제를 쓰고 예시 답안을 분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Q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데 기본이 되는 것은 학교 교과 공부와 수능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과 상경계 논술의 경우, 수리 논술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수학 문제가 주어졌을 때 개념을 잘 떠올려서 논리적으로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국어 비문학 지문을 분석하면서 단락별로 중요 문장을 뽑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논술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덧붙여 논술은 글을 많이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하나의 기출 문제를 가지고 문제풀기, 고쳐 쓰기, 예시답안 필사하기, 다시 써보기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문제를 푸는 시간은 대학별 논술시험과 같은 시간동안 진행하는 것이 실제 시험에서 도움이 됩니다. 2021-03-03
- 15년 분당지역 고교 내신 노하우로 개별+학교별 맞춤 지도 고1 첫 시험, 대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다!달라진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교과 전형 모집인원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 정시 선발인원 확대방침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 대비 6508명 줄어든 77만9503명을 선발하지만, 교과 성적이 중요한 교과 전형 모집인원은 4만8506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582명 증가했다. 특히 분당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가 학교장추천 전형을 교과 전형으로 변경해 선발하기 때문에 고교 내신성적은 더욱 중요해졌다.중학교 성적이 A였더라도 고교 등급은 5등급일 수 있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의 이승우 원장은 지난해 분당지역 중학교의 수학 A등급이 30~60%에 분포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학교 때 수학 성적이 A였더라도 상대평가인 고교 내신등급제로 환산하면 5등급일 수 있으므로 중학교처럼 공부했다가는 고교 내신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1년 넘도록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하지 못해 학습량과 태도가 잡히지 않은 올해 고1 학생들이 내신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교과서와 교사가 정해주는 학습량을 넘어서서 스스로 악착같이 파고드는 고등학교 학습에 맞는 태도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난이도 높은 분당지역 고교 내신, 수능 유형 문항까지 대비해야분당지역 일반고는 교육 특구답게 내신평가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가 까다롭다. 이 원장은 “분당지역 고교들은 내신 대비가 곧 수능 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1학년부터 수능 출제유형들이 많이 출제돼 중학교처럼 개념과 응용단계까지만 학습하는 학생들은 절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며 “내신시험이라도 수능형 활용 문제에도 막힘없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게다가 내신시험의 출제 난이도가 모의고사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수능 2점 수준의 기본 문제부터 고난도 심화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되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수능 기출까지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수학시험이 어렵다고 알려진 낙생고, 분당중앙고, 분당대진고는 수능의 3점 이상 문제 수준까지 대비해야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내신 경쟁력 높인 고1 프로그램, 첫 시험부터 결과가 다르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의 고1 프로그램은 개별 학생이 가지고 있는 실력에 비해 최대한 내신평가를 잘 보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고1 첫 시험이 대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만큼 단계에 맞춰 철저히 내신을 대비한다.우선 1단계인 2월 말까지는 수학(상) 전체에 대한 심화 개념학습과 함께 모든 유형에 대한 응용문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후 3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는 2단계는 다시 진도를 반복하면서 각 유형별 심화 문제 학습으로 수능 기출 문제 수준까지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집중한다. 이때 개별 학생들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모의고사와 클리닉을 실시해 탄탄하게 실력을 다진다. 이어 3단계인 4월은 실전 대비를 하는 기간으로 개별학습을 강화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과 동시에 학교별 예상문제집과 부교재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학교별 내신시험을 꼼꼼하게 대비한다.이 원장은 “지난 15년 동안, 입실론 고등부 재원생의 출신 학교 수는 매년 분당 내 18개 일반고와 인근 특목고 및 자사고를 포함한 21~23개교에 이르기 때문에 각 학교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출제 패턴 등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며 “입실론 내신수업의 노하우는 시험 범위 학습 내용에 대한 개념학습서와 학교별 예상문제로 구성된 내신대비용 교재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원생들은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트레이닝센터와 개별클리닉, 그리고 학습 매니저에게 상시 질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내신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문의 031-706-1336 2021-03-02
- 분당ㆍ수지지역 중학교 3학년 학업성취도 A비율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평가방법에 있다. 중학교에서는 5단계에 맞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이지만고등학교는 9등급으로 나눠진 비율에 따른 상대평가로 등급이 매겨진다.분당과 수지지역 중학교의 학업성취도 A비율에 따라 고등학교 등급으로 전환해보면 1등급에서 5등급 사이에 분포하게 된다.즉, 중학교 때 A였을지라도 고등학교에서는 중위권이 될 수도 있다.이런 차이를 명확히 알아보기 위해 분당과 수지지역의 중학교들의 국어, 수학, 영어의 평균, 표준편차, A비율을 알아보았다.다만 이번 분석은 학교마다 서로 다른 난이도를 상세히 분석한 것이 아니라 2020학년도 3학년 1학기만을 기준으로 A비율 수치만을 분석한 결과다.참조 학교알리미중학교 A가 고등학교 1등급일 수 없다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은 가장 먼저 중학교와 다른 고등학교 내신 산정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올해부터 A/B/C 3단계 학업성취도 평가가 이루어지는 진로선택과목을 제외하고는 정해진 비율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통과목들을 중심으로 편제된 고1 교육과정에서는 대부분의 과목들이 상대평가로 평가된다.예를 들어, 중학교 때는 학업성취도 A의 기준인 90점을 넘은 모든 학생들에게는 A가 부여된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는 점수가 기준이 아니라 비율이 기준이 된다. 만일 수학 과목의 가장 높은 점수가 80점이라면 전체 학생들 중에 상위 성적 4%까지는 1등급, 5~11%까지는 2등급, 23%까지는 3등급 등 정해진 비율에 따라 9등급을 받게 된다(표 1).표1 _ 고등학교 내신등급 비율분당지역 25개 중학교 - 3학년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A비율, 44% 이상 지난해 분당지역 25개 중학교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 A비율은 44% 이상이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 45.7%, 수학 44.3%, 영어 47.8%로 2명 중 한 학생은 주요과목의 학업성취도가 A였다는 것을 의미한다(표 2).국어 A비율, 20.8%~66.7%에 분포국어 과목의 A비율은 청솔중이 20.8%로 가장 낮았으며, 늘푸른중이 66.7%로 가장 높았다. 두 학교를 제외한 23개 중학교는 이 사이에 분포되어 있으며 그중 A비율이 30%를 넘지 않는 학교는 청솔중(20.8%), 하탑중(23.9%), 야탑중(25,3%), 장안중(29.3%), 단 4학교뿐 이었다. 반면 정자중(61.3%), 보평중(61.5%), 늘푸른중(66.7%) 3학교는 A비율이 60%를 넘었다.수학 A비율, 18.8%~64.0%에 분포수학 A비율 또한 18.8%~64.0% 사이에 분포되어 있었다. A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하탑중이었으며 보평중의 A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학 A비율이 가장 높은 보평중에 이어 이매중(61.6%), 늘푸른중(59.3%), 백현중(55.4%) 순이었으며 A비율이 50%를 넘는 학교도 9개교로 나타났다.영어 A비율, 16.7%~72.9%에 분포영어의 A비율은 국어와 수학과 비교해도 훨씬 높다. 각 학교의 A비율을 살펴보면 16.7%인 청솔중이 가장 낮았으며 판교중의 A비율은 무려 72.9%로 나타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영어 성적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었다.이처럼 높은 A비율을 보인 영어의 경우, 판교중에 이어 구미중(61.7%), 운중중(61.5%), 내정중, 늘푸른중, 분당중(59.8%) 순었으며, 전체 학생의 60% 이상이 A를 받은 학교는 6개교였다.표2 _ 2020학년도 분당구 25개 중학교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사항(3학년 1학기)참조 학교알리미A등급 비율, 2019학년도 보다 10% 이상 증가분당지역 중학교의 국어, 수학, 영어의 A비율은 2019학년도와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했다. 과목별로 각각 33.9%, 37.0%, 37.4%에서 2020학년도에는 45.2%, 44.2%. 48.2%로 A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A비율을 받았다는 사실은 A가 더 이상 최고 성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실제 2019학년도 1학기 시험의 국어, 수학, 평균은 79.87점, 75.64점, 77.07점이었지만 2020학년도 1학기에는 81.62점, 76.28점, 80.17점으로 올랐다. 다만 평균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성적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편차가 15.51, 21.55, 19.9에서 2020학년도에는 16.66, 23.2, 20.28로 세 과목 모두 올라 학생들 간의 성적 차이가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2019학년도와 비교해 지난해 분당지역 중3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의 A비율과 평균점수는 올랐지만 학력격차는 커진 것이다(표 3, 4).표3 _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3학년 1학기 국ㆍ수ㆍ영 A등급 비율표4 _ 분당구 25개 중학교 국ㆍ수ㆍ영 A등급 비율(2019학년도 3학년 1학기)참조 학교알리미수지지역 16개 중학교 _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A비율, 48% 이상지난해 수지지역 16개 중학교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 A비율은 48% 이상이었다.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 48.2%, 수학 49.1%, 영어 53.2%로 상당히 높았으며 이런 수치는 분당지역 중학교와 비교해도 A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분당은 수학<국어<영어 순으로 A비율이 높아졌다면 수지지역은 국어<수학<영어 순이었다(표 5).표5 _ 2020학년도 용인수지구 16개 중학교 국ㆍ수ㆍ영 학업성취도 사항(3학년 1학기)참조 학교알리미국어 A비율, 19.3%~79.3%에 분포국어 과목의 A비율은 19.7%인 대지중이 가장 낮았으며, 성복중은 무려 72.9%의 학생이 학업성취도 A를 받아 대다수의 학생들의 국어 성적이 90점 이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학교를 제외한 14개교 국어 A비율은 19.3%에서 79.3% 사이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중 A비율이 30%를 넘지 않는 학교는 대지중을 비롯해 용인한빛중과 이현중(35.4%), 현암중(34.9%), 용인대덕중(39.7%) 5개 학교뿐이었다. 반면 A비율이 60%를 넘는 학교는 성서중(68.7%), 죽전중(63.6%), 그리고 성복중 3개 학교다.수학 A비율, 26.3%~79.1%에 분포수학 A비율을 살펴보면 A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평균점수가 90.2로 상당히 높은 죽전중으로 79.1%나 되었으며 가장 낮은 비율은 26.3%인 손곡중이었다. 손곡중에 이어 정평중(65.2%)과 서원중(63.2%)이 A비율이 60%가 넘었으며 50~60% 사이에 분포한 학교도 4개 학교나 됐다.영어 A비율, 34.3%~80.5%에 분포수지지역 16개 중학교의 영어 A비율은 53.24%로 국어와 수학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다. 이런 수치에 따르면 수지지역 중학교 3학년들 2명 중 1명이 넘은 학생들이 A를 받았다는 것이다. 각 학교의 A비율을 살펴보면 34.3%인 손곡중이 가장 낮았으며 죽전중이 80.5%로 가장 높았다.죽전중에 이어 성복중(71.5%), 용인대덕중(67.2%), 성서중(66.7%), 문정중(63.6%), 서원중(62.8%), 이현중(58.6%), 수지중(50.5%) 총 8개 중학교의 A비율이 50% 이상이었다.A등급 비율, 2019학년도 보다 10~19.5%로 크게 증가수지지역 중학교의 국어, 수학, 영어의 A비율을 2019학년도와 비교하면 각각 23.73%, 38.57%, 38.64%에서 2020학년도에는 48.2%, 49.11. 53.24%로 1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는 분당과 비교해도 꽤 높아진 수치다.수지지역 중학교 3학년의 2019학년도 국어, 수학, 영어 평균은 78.14점, 75.68점, 77.32점이었지만 2020학년도 1학기에는 82.55점, 78.12점, 81.88점으로 크게 올랐다 2021-03-02
- 송파 2021입시 리뷰와 2022입시 포인트 코로나란 복병을 안고 치러진 2021입시는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바뀐 후 첫 수능인데다 고교 블라인드가 도입된 시험이었다. ‘송파 지역 고3들이 2021입시를 어떻게 치렀을까? 예비 고3들은 2022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란 주제로 우리 지역 진학 분야 베테랑 교사들이 전하는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약대 모집, 학생부교과전형 확대로 ‘판’이 바뀔 2022입시 - 채용석 배명고 교사 “2021입시에서 수능 시험을 보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 심리를 가지고 고3들이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원격 수업과 학습량 감소로 재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다 보니 수시 불합격, 정시 실패, 재수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안타깝죠. 대학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낮춰 수시전형에서 최대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반면에 수능 기준을 완화하지 않은 대학들은 추가합격을 통해서도 충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발생했습니다”라고 채용석 진로진학교사는 설명한다. ▶고교별 합격비율 편차 커져 고교 블라인드 도입이 수시 전형에 영향이 있었다고 채 교사는 판단한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별 합격자 비율은 큰 차이가 없지만 동일 학교 군에서는 편차가 나타났습니다. 가령 같은 자사고, 일반고 군내에서는 합격자 비율이 차이가 꽤 벌어졌습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학생부에서 ‘개별화된 나만의 기록’이 더 중요해 졌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코로나 상황이라 학습 봉사가 여의치 않자 아이디어를 내서 줌 화상회의를 활용한 학생은 ‘문제해결력’ 부분에서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개인 맞춤형 학생부가 관건’ 대학이 학생을 뽑을 때 서류-면접 전형 보다는 서류 전형을 선호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주 52시간 도입과 면접에 들어가는 시간적, 인적 자원 비용에 대한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대학들의 속사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1입시부터 고교의 프로파일 정보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데다 지원 학생의 고교 정보가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여기에 대학의 전임사정관과 신임 위촉사정관의 평가 역량에 편차가 있습니다. 학생부에서 ‘행간의 숨은 의미’를 읽어내는 안목이 아무래도 신임들은 덜 날카롭지요.이게 무얼 뜻하는 걸까요?예비 고3들은 평가자 관점에서 본인의 학생부가 경쟁력을 갖췄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년 간 비대면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신학기 사정도 녹록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1학기에 원격수업이 진행되더라도 온라인상에서 발표에 적극 참여하고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보고서를 써서 교사에게 제출하는 등 개인의 매력을 어필할 활동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강조한다.▶약대 1600여명 선발이 2022입시에 미치는 파장 2022입시의 핵은 약대 선발과 학생부교과전형 확대이다. “서울대, 중앙대, 이대 등 전국의 약대들이 160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이동하게 되므로 올해 입시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약대를 목표로 한 재수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대학마다 IT 계열 첨단학과들을 앞 다퉈 신설하는 분위기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호재입니다.” 상위권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 형태의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난 것도 2022입시의 핵심이다. 고3들은 입시 요강을 꼼꼼히 살피고 전략을 짜야 한다고 채 교사는 조언한다. “교과 반영방법, 서류평가를 반영 유무 등 대학별 평가 요소를 고려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예비 고3은 학생부교과와 학종을 믹스한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코로나 복병, N수생 증가 상황에서 고3들 학종에서 선방 - 채광수 영동일고 교사 “코로나 상황이라 고3이 5월부터 등교하는 등 변수가 많아 걱정했는데 우리 학교는 수시로 서울대 5명이 합격하는 등 입시 결과는 예년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최상위권~상위권 학생들은 주로 학종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수시 지원자의 제출 서류에 출신 고교 이름을 가리는 고교정보 블라인드를 도입한 첫 해였는데 대학 마다 평가의 공정성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채광수 영동일고 진로진학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 수험생 숫자가 전년에 비해 줄어드니까 일부 대학은 발 빠르게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코로나로 인한 N수생 강세는 우려와 달리 평년 수준이었으며 중하위권 수능 성적은 떨어졌지만 최상위권은 나름대로 선방하는 등 여러 복합 요인들이 2021입시에 작용했다.▶고2 때 결정한 전공 원서 쓸 때 변경 없이 지원 “고3 수시원서 쓸 무렵이 되면 학생들의 희망 전공이 많이 바뀌는 게 보편적인 입시 패턴이에요. 그런데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 학교 고3들의 2021 수시 지원할 때 주목할 부분은 고2 때 개개인이 정한 전공의 방향성 그대로 원서를 쓴 학생들이 많았어요. 정시까지 가지 않고 최대한 수시에서 합격해야 한다는 심리가 뚜렷하면서도 그렇다고 하향 지원은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채 교사는 말한다. 정원이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논술전형은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합격한다는 현장 이야기도 덧붙인다. “올해 연대 건축공학부에 논술로 합격한 학생 사례입니다. 수학, 과학은 잘했지만 다른 과목 성적은 좋지 않았어요. 고배를 마시고 재수할 때 아예 ‘논술’에 전략적으로 올인해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고3이 되면 내신이 좋지 않으면 수시 논술전형으로 눈 돌리는 학생들이 많은데 본인 실력을 냉정하게 점검해 봐야 합니다.”▶고1 때부터 준비하는 개인 프로파일 2022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정시가 확대되고 주요 대학들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도입해 수험생들의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그렇다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1 때부터 자기만의 ‘분명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채 교사는 영동일고에서 서울대 지균으로 지구환경과학부에 합격한 학생 사례를 들려준다. “돌, 지질에 관심이 많아 탐사를 많이 다니며 관련 분야 활동을 많이 한 학생이었어요. 기상, 환경, 우주에 비해 지질 분야가 지구환경과학부의 메인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본인의 전공적합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고1 때부터 활동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하며 개인 프로파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3 자소서, 면접 지도를 하다 보면 1~2학년 때 활동한 내용을 빠트리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본인의 활동은 학기마다 과목별 세특에 잘 녹여야 하며 고3 때는 그동안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본인만의 스토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독서 활동은 ‘학생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마다 주의 깊게 살펴보는 분야이므로 시간 여유 있을 때 미리미리 챙겨 놓아야 합니다.” 희망 전공에 맞춘 고교 교과 선택은 학생들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분야다. “서류 평가 비중이 높은 대학은 학생을 뽑을 때 생기부로 전공적합성을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공과 연계되도록 탐구과목, 진로과목을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강조한다. 2021-03-02
- 수학성적 키포인트는 탄탄한 개념학습 예비고1은 3월 입학을 앞두고 바짝 긴장의 고삐를 죄어야 하는 시기이다. ‘고1 첫 시험이 고교 3년의 향방을 좌우’하는 만큼 진학할 고교의 내신시험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대치동, 잠실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김우갑 두림학원 수학강사는 ‘배명고는 최근 2~3년 전부터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1등급부터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학 공부 패턴을 오랫동안 관찰, 분석한 김우갑 강사는 개인에 맞는 개별 맞춤 학습을 제시하고 있다. Q. 고1 수학의 스타트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학교 때 90점 이상 나왔는데 고교 입학 후 40~50점을 맴도는 학생들이 많아요. 이런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개념 이해 후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풀이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하지만 수학은 개념 숙지와 이해가 출발점입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정도는 다 안다고 여기며 ‘대충 훑듯이’ 봅니다. 개념은 다른 사람에게 보지 않고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비로소 출발선에 선 것입니다. 개념 정립이 안 되고 ‘왜’ 그렇게 푸는지도 모른 채 ‘어떻게’ 푸느냐에 집중했다면 빨리 공부법을 바꿔야 합니다.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지 않으면 본인의 현재 실력을 뛰어 넘을 수 없습니다.Q. 배명고 수학 내신의 출제 경향이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교과서나 참고서의 기본 예제 정도만 풀 수 있어도 90점대까지도 받았던 4~5년 전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지난해에는 교과서 기본 예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이면 30~40점대, 기본 예제 변형 문제까지 풀 수 있다면 60점대, 단순 변형을 넘어서 약간의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도 풀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80점대 성적이 나옵니다. 1등급을 목표로 한 학생들이라면 학교수업에 더욱 충실히 해야 하며 학교 프린트와 교과서를 단순히 푸는데 그치지 않고 면밀히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에 따라 여러 가지 개념들을 알맞게 꺼내 쓸 수 있어야 1등급이 가능합니다.Q. 아무리 수학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착각하든가, 누가 봐도 공부 결과가 없는데 본인만 시간 투자를 해서 공부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왜’라는 질문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왜 틀렸는지,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습니다. ‘틀렸으면 틀렸나보다’, ‘풀이를 보면 그렇게 푸나 보다’ 수동적 공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수학의 핵심은 논리적 사고입니다. 틀렸으면 왜 틀렸는지, 뭐가 틀렸는지 파고들어야 합니다. 혼자 못 풀어 해설집 볼 때는 ‘왜 이런 풀이과정이 도출되는가?’를 끊임없이 자문자답해야 합니다. ‘왜?’라는 사고의 근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실력이 쌓이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시간만 때우면서’ 공부했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공부한 부분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본인 수준에 맞는 수학학습법이 중요합니다. 보통 처음 풀었을 때 정답률이 70% 정도 되는 문제집이 학생 수준에 이상적인 문제집입니다. 그 문제집을 일단 90% 이상 풀 실력이 되면 보다 어려운 문제집에 도전하면 됩니다. 문제가 쉬운데 실수 때문에 많이 틀린다는 변명은 필요 없습니다. 시험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하기 때문입니다. 정답률을 높인 후 상위 문제집에 도전하세요.Q. 학생의 수준,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해 어떻게 맞춤형 지도를 하나요?모든 숙제는 별도 제작한 풀이노트에 서술형으로 풀어오도록 합니다. 웬만한 학생들은 개념 설명이나 문제풀이를 해주면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게 문제입니다. 학생이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서술형 풀이과정에서 확인합니다. 개념 설명은 필요할 때마다 계속해서 반복 설명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상당수 학생들이 개념을 익히려 하지 않거나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1등급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별도 개념노트를 제작해 설명 후에 다시 써보게 하며 반복해서 익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릴 수 있습니다. 오답 위주로 정확히 풀 수 있을 때까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모두 서술형입니다. 수준에 맞춰 과제를 내주고 테스트로 꼼꼼히 확인하고 클리닉 수업을 통해 재차 검증합니다. 코로나 방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대면 수업을 해야 할 때는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씁니다. 줌 수업 후 1:1 카톡, 사진 인증 등을 통해 대면 수업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밀착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1-03-02
- 학생부 작성, 기록이 기억을 이긴다!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지원자의 학교생활 기록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다.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인 학생부에는 2021년 기준으로 총 8개의 항목이 있다.1. 인적, 학적사항2021학년도 대입부터 확대 시행된 대입 블라인드 서류 평가 때문에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명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 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 일체)은 ‘인적, 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2. 출결상황출결상황은 근면성, 성실성, 체력을 파악하는 항목이다. 평가자들이 최근 질병 근태의 경우도 학업지속력 때문에 꼼꼼히 보기 시작했고 면접에서 확인하므로 작위적인 질병 결석은 안 하는 것이 좋다. 2019년 기준 모두 ‘무단’이란 용어가 ‘미인정’이란 용어로 바뀌었다.3. 수상경력교내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그리고 자격증 명칭 및 취득 사실은 ‘수상경력’ 또는 ‘자격증 및 인증 취득사항’ 이외 항목 입력이 불가하다. 2021년 고2, 고3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하며, 고1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2021년 고2, 고3의 수상경력은 학기당 한 개만 대학에 제공된다. 따라서 무분별한 대회 참가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교과 대회를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원할 모집단위와 연계성이 높은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매핑하게 하는 진로탐색활동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동일 학기에 교과우수상과 교내대회 상이 중복될 경우에는 교내대회 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교과 성적은 평가자가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모집 지원 시 학기별 수상을 배치할 때는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수상을 고르게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요즘 상위권 대학은 학업역량 수상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성을 보인다.4.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고교 재학 중 취득한 자격증은 누가하여 기록할 수 있다. 대입자료로는 미제공된다.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총 네 가지 항목이 있다.가. 자율활동담임교사가 기재하는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 활동을 복사해서 붙이기를 지양하고 학급 특색활동 중심의 개별화 기록이 핵심이다. 담임교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전공적합성 활동의 알토란같은 항목이다.나. 동아리활동 2021년 고3부터 자율동아리는 연간 한 개만 허용되므로 정규동아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규동아리를 통해 하지 못한 활동을 자율동아리에서 분담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에서도 기재 가능하므로 자율동아리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 활동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와 발표가 병행돼야 한다. 자율동아리 입력 대상 학생 범위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한다.2021년부터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정규교육과정 외 청소년단체 활동’ 기록은 2021년 고2, 고3은 단체명만 입력하며, 특기사항은 미입력한다. 고1은 단체명, 특기사항 모두 미입력한다.다. 봉사활동2022학년도(2021년 고3) 대입부터는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하여 학생부에 봉사활동 특기사항(500자)은 삭제하고,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그래도 봉사시간과 장소는 기재되므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는 권하고 싶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함에 따라 대학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기초자료가 부실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성적인 특기사항 내용 없이 정량적인 봉사활동 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학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2024학년도(2021년 고1) 대입부터는 봉사활동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상급학교 진학 시 ‘학교’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봉사활동 남발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하나 빈대 잡으려다 학종을 잃을지도 모를 격이다.그런데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아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일부 사교육업체와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나 더 나아가 MOU를 맺은 봉사활동이 학교교육계획서에 의거하고 교사가 임장한다면 학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독해하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에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봉사활동을 양산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교육부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그전에는 ‘멘토-멘티’, ‘급식 도우미’, ‘또래상담’ 등 양질의 교내 봉사활동 종류를 늘리고 내실화하는 것이 우선이다.2021년부터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 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종합의견)’ 란에 입력 가능하다.라. 진로활동 2021년부터 진로활동 영역 ‘특기사항‘ 란 참고자료는 학급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 담당교사, 진로전담교사의 상담 및 관찰·평가 내용으로 범위가 명료화됐다.2021년 고3부터 진로 ‘희망 사유’가 ‘희망 분야’로 바뀌었으며 대학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진로활동의 특기사항(700자)은 학교. 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관련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 보고서, 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자율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6. 교과학습발달상황‘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에는 교내대회 참여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K-MOOC, MOOC, KOCW’ 기재를 할 수 없다. 자율탐구 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일체도 기재 불가다. 그리고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 2021년 고1)부터 상급학교 진학 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미제공된다.2021년부터는 교과 세특은 ‘모든 교과(군)에 대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입력하며, 교과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그 사유를 입력한다. ‘학교간공동교육과정’, ‘주문형강좌’, ‘온라인공동교육과정’ 등 추가교육과정 교과 수업도 교과 세특 500자 입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2021년부터는 교과 세특에 방과후학교는 미기재한다. 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의 원점수, 석차, 석차 등급, 백분위 등 성적 관련 내용 역시 입력할 수 없다.위탁교육기관 등의 활동 내용이 있는 경우 해당 기관의 자료를 그대로 입력하되 입력 내용은 기재요령의 유의사항을 준수하여 입력하면 된다.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활동 중에 교사 지도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로 학생부 기재 시 활용 가능한 자료는 ①동료 2021-02-26
- 운정 신도시 고등학생은 80%가 내신 성적으로 대학 간다! 운정 신도시 고등학교의 학생들 중 80%이상 내신 성적으로 대학을 진학한다고 해도 과장된 것이 아니다. 특히 한빛고, 동패고, 지산고 학생들은 내신에 최선을 다하면, 정시보다 쉽고 편하게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경쟁력 있는 학생부 만들기 세부 전략그렇다면 학생부 종합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공부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바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목표란 어떤 대학을 진학 할지에 대한 것이 아니고 어느 계열에 진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사실 고1 학생들에게 목표하는 학과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대답들을 많이 한다. 그러나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신학기 시작하기 전까지 목표하는 학과나 계열을 정해야 한다. 그렇게 새학기가 시작될 때, 과목별 선생님들께 목표하는 학과를 말씀드리면, 동아리 선택부터 시작해서 생기부에 필요한 자료까지 학생부와 관련하여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목표를 정했으면 나아가야 한다어디로 나아가야 하느냐? 종합전형에서 평가하는 주된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고 요소별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생기부가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하는 항목은 학업역량, 인성, 발전 가능성, 전공 적합성, 자기 주도성이다. 구체적으로 설명 하자면, 학업역량은 학업성적과 수상내역, 교과세부특기사항 등의 정량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인성은 봉사활동이나 담임선생님의 행동 특기 사항에서 자주 언급되는 협엽 능력, 도덕성, 성실성, 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발전 가능성은 말 그대로 발전 가능성을 뜻하는데,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나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얼마나 자기 주도적으로 관심 분야에 노력을 쏟아왔는가 등으로도 평가가 가능하다. 전공 적합성은 관련 학문에서 좋은 성적, 수상 실적, 독서, 특별 활동 등으로 평가된다. 자기 주도성은 클러스터 이수, 동아리 활동, 자격증 등으로 평가된다.생기부에 어떤 사항들을 넣어야 하는지 알았다면,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기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중요한 점은, What이 아닌 Why와 How 이다. 예를 들어서, 수상실적을 기재할 때도 내가 수상했다는 사실보다는 어떤 이유로 이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방식으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했는지 혹은 남과는 차별되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게 된 이유 등을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발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파주 운정 스카이서울학원 이흥원 원장문의 031-945-3111 2021-02-26
- 학생부 간소화, 정시확대…변화하는 대입 전형 대비 최근 몇 년 사이 해마다 대학입시 전형이 조금씩 변하면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선배의 사례를 더 이상 참고할 수 없을 정도로 해마다 변하는 입시전형. 변화의 큰 기조를 모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혼란만 커질 뿐이지만 큰 흐름을 이해하고 나면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입시전문가 올패스센트럴입시학원 이성수 원장을 만나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핵심을 짚어보고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진단해봤다.올해 첫 블라인드 전형 결과 주목올해 2021 대학 입시에서는 블라인드 전형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수시전형에서 학생의 출신학교가 가려진 채 진행된 것이다. 이 원장은 “첫 블라인드 전형이었던 만큼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는 대학별 입시결과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 개별 학생의 조건이 아닌 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고 말한다.실제로 현장에서는 학교이름을 밝히지 않더라도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은 수강 과목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 영향력은 얼마나 있는지 아직은 미지수다.이 원장은 “일단 블라인드 전형을 하는 교육부의 취지를 잘 이해해야 한다. 블라인드 전형은 대입공정성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교육부는 대학이 그동안 문제로 지적받아왔던 학생부종합전형을 투명하고 객관적인 자료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도록 주문하는 장치다. 당장에 큰 변화는 없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 때 ‘좋은 학생이 머리 좋은 학생이다’라는 편견을 깨뜨릴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 안산지역 학생들에게는 유리한 제도이다”고 말한다.간소화된 학생부에도 충실한 학교생활 기록 가능전형 변화의 또 다른 흐름은 학교생활을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간소화다. 예비고3, 고2학년은 학생부 교과활동에 방과 후 활동 수강내용이 기재되지 않고 소논문 등 기재도 금지된다. 교내 수상실적도 한 학기당 1개 3년간 6건만 반영되며 자율동아리 활동도 연간 1개만 기재할 수 있다. 예비 고1 학생들의 학생부는 더욱 간소화된다. 자율동아리활동 대입에서 반영되지 않고 개인봉사활동, 교내수상, 독서활동 등도 대입에 반영되지 않을 방침이다.이 원장은 “일부에서는 이런 활동이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고 대입에 반영되지도 않으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결과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해서 책과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 내는 활동이 중요해진다. 자발적인 독서, 진로탐색 활동이 세특이나 탐구활동 수행평가 등에 기록된다면 학생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이 돋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독서활동, 수상실적, 소논문 등 그동안 질보다는 양에 치중해 오히려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기록을 생기부에서 빼는 대신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간 과정을 기록해 진정성이 느껴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코로나시대 자기주도 학습력도 큰 변수올해 대입을 치루는 예비 고3들에게는 코로나 시대 자기주도 학습력을 어떻게 증명해 낼 것인지도 수시입시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 원장은 “지난해 처음 겪는 혼란 속에 고2를 보내고 고3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는 난관이 많다. 지난해 선배들에 비해 많은 것이 달라진 입시 환경도 그렇고 코로나로 인해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은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겪었다고 보면 된다. 상황을 극복하고 수행평가나 과제를 꼼꼼하게 챙겨 세특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21-02-26
- 진심을 담은 강사의 에너지가 재원률 99%의 비결 “공부의 기초는 시간이다. 시간 할애가 중요한 만큼 흥미로운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를 유도하고 시간을 늘려간다. 결국 전체 과목에 대한 도전도 가능해진다. 나무학원이란 이름은 ‘나의 무한한 잠재력’이란 말의 줄임말이다.개개인의 잠재력을 알아봐주고 무한하게 키워주고 싶다는 의미다. 학원생들에게는 강사들과 함께라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한다. 가능성을 믿고 바라봐 준 것이 결국엔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 강사의 진심. 이것이 재원률 99%를 자랑하는 학원의 비밀이다.” 고잔동 나무학원 피 원장이 전하는 나무학원 소개다.과목 연계 1대1 집중 커버나무학원의 특이할 만 한 점은 20대와 30대의 젊고 경력 있는 강사진이라는 점. 피 원장의 답변은 그에 걸맞게 밝고 활기차다. 피 원장의 말이다. “종합학원의 성격을 띤 국영수 학원인데 강사들끼리의 연대가 자부할 만하다. 강사들은 학생을 놓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한다. 국어는 고전문학과 비문학을 현대적인 예시로 다시 만들어 쉽게 가르친다. 학생들의 이해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영어는 언어라는 과목이다.언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언어 역시 수학처럼 공식을 세워 설명한다. 글에도 공식이 있다. 공식이 파악되면 답을 구하는 방법도 깨우치게 되고 독해의 방법도 알게 된다. 수학은 스스로 문제 풀이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과목이다. 하지만 수학 실력과 이해도는 학생마다 다 다르다. 그래서 내신 기간이 되면 1대1 피드백 수업이 필수이고 디테일하고 꼼꼼한 수업이 진행된다. 내신은 경험을 통해 학교별 출제 경향을 파악해서 코칭하고 수행평가 역시 강사의 코칭이 들어간다.”스터디카페를 갖춘 학생관리 시스템나무학원은 4층은 강의실로 5층은 스터디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학원생들은 4층에서 공부하기도 하지만 스터디카페 이용을 원할 경우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5층에서 공부를 하다 질문사항이 있으면 4층에 내려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 중 장점이다. 관리 시스템은 어떠한가. 피 원장이 답했다. “학생을 관리한다는 것은 관심을 표하는 것이다. 수업은 되도록 엄하게 하고 사적으로는 깊은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한다. 고등 전문 학원이다 보니 고1때 만나 대입까지 함께 한다.원생들의 대부분은 공부를 함에 어려움을 겪지만 관심을 갖고 지도하는 만큼 움직이고 발전한다. 이런 과정들이 학원의 역할이고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알게 하는 것이 나무 학원이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다.”한편 나무학원에는 클리닉 시간이 있다. 당일 배운 내용은 반드시 학원에서 스스로 공부해서 습득한다. 부족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반복학습을 통해 마스터한 후에 귀가하도록 관리한다.피 원장은 “입시 상담은 학부모와 1대1로 진행한다. 적어도 고2학년 초반에는 입시전형과 학과를 정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 고3 학생들은 문·이과 상관없이 과목 반영이 있다. 이과 학생도 사회 과목이 수시에 포함된다. 입시를 꾸준히 연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대학을 보내는 것이 학원의 역할이라 매년 일선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배운다. 대학별 고등학교별 케이스를 분석해서 입시 전략을 세우고 그런 과정 하나하나에 언제나 원생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담는다. 이런 마음으로 대하고 이끌다보니 강사들의 진심은 늘 통했고 그래서 결과들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