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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_상원고등학교, 진로와 진학을 위한 다양한 과정 마련
부천 상동에 자리한 상원고는 지난 2006년 개교한 일반고이다. 올해 제12회 졸업생을 배출한 상원고는 현재 29학급, 학생 735명, 교직원 82명이 공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상원고를 찾아보았다.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상원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로 지정교이다. 따라서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단위를 학점으로 하여 총 이수학점, 필수와 선택 이수학점 제시된다. 또한 교과별 성취기준을 설정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한다. 성취 수준 도달을 위한 학업보충기회도 제공되며, 진로선택과목 성취평가제 대입 반영이 2019학년도 고1부터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학점 이수를 기준으로 졸업요건도 설정된다.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들은 과목 선택권 확대되었다. 즉, 자유수강제,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교과중점학교, 직업위탁교육 등이다. 따라서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입학 시기부터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가 열린 셈이다. 여기에 자유 수강제가 활성되어, 30과목 중 10과목 58단위를 학생의 진로에 맞춰 자유 선택하며 2~3학년 직업위탁 교육과정 별도로 운영한다.인재 맞춤형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상원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준비를 위해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는 학교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국제 경제’와 ‘ 심화영어회화1’ 관련 내용을 2학년에서 2단위로 68시간 수강한다. 또한 교육의 질을 위해 관련분야 석박사 전문 강사를 채용해 강의와 토의 및 토론, 체험학습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부천 시내 학교들의 교육과정 클러스트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각 과정은 생명과학실험(중원고), 사회과제연구(원미고), 융합과학탐구/정보과학/일본어회화I(소명여고), 프로그래밍(송내고), 영상제작이해(부천정보산업고), 체육전공실기기초(부천고), 물리학실험(심원고), 화학실험/국제관계와국제기구(부명고), 융합과학탐구(중흥고), 중국어회화1(정명고)이다. 주문형 강좌도 매년 2학년 대상 수요자 조사를 통해 개설되며, 현재 심리학과 교육학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어 교과특성화 교육과정은 공사, 경영 통상, 통역 및 번역, 문화예술, 언론 분야 등을 진로 분야를 위해 마련되었다.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한 가지 사례로는 경희대학교 스페인어과,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 협력, 체험학습 중남미 문화원, 스페인의 날 운영, 외국어 중점 관련 동아리 ‘스페인 문화반’, 스페인 원어민 강사 수업 등이 있다.소프트웨어 선도학교부터 다양한 진학지도까지상원고는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운영 중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정보’과목을 2학년 주당 3차시 학기 집중 이수한다. 창의적 체험활동도 동아리와 자율동아리로 열리며, 소프트웨어교육에서는 기본과정은 물론 알고리즘 설계 및 프로그래밍 과정, 피지컬 컴퓨팅 등을 배우도록 했다. 무엇보다 상원고는 높아진 진학률을 대변하듯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 초청 입시 설명회에서는 경인지역 10여 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또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과 피드백 실시, 모의 면접도 학교 차원에서 열고 있다. 여기에 경인지역 논술 실시 대학의 모의 논술 시험도 치러진다. 학교 측에서는 해가 갈수록 다양해진 진로와 진학을 위해 학생들의 학생부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교과 연계 인문,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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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상명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18일(수) 노원지역 사립 남녀공학으로 학부모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상명고등학교 (교장 정연진, 노원구 덕릉로 553, 이하 상명고)의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가 호당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에 따라 선착순 100여명의 학부모만 참석한 자리였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정연진 교장의 인사말과 진로진학부장 장승일 교사의 ‘2024 대입 제도의 변화와 고교 선택’ 순으로 진행되었다. 상명고의 입학설명회 내용을 요약했다.2024학년도 대입전형, 어떻게 변화되는가?대입전형의 변천사와 전형별 평가지표 (교과성적, 논술성적, 수능성적, 비교과활동, 서류평가, 면접, 대학별 실기고사, 수능최저 기준 등)를 구분하여 학생이 어떤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지 설명했다.또한 최근 ‘수능 확대’라는 이슈도 세심하게 분석했다. 전국 평균으로 보면 지난해 정시모집 비율 22.7%에 비해 2021학년에는 23.0%, 2022학년에는 24.3%로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서울 소재 24개교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을 비교해보면 고려대의 경우 전년 대비 수능이 22.1% 가장 크게 확대되고 있다. 여기서 장승일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학부모에게 “그럼 재학생들이 정시를 준비해야 할까”라는 물음과 동시에 정시 합격자의 70%가 재수생임을 알리며, 고교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중3 학생이 치룰 2024학년도 대입의 경우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 중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 공정성 제고’에 주목해야 한다. 2024학년 대입 특징으로는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대학별 고사 관련 적성고사 폐지, 대입 블라인드 서류 평가 및 면접평가 확대, 고교 프로파일 폐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상명고의 학교생활 - 진로진학부 교사가 궁금증을 풀다!Q1. 상명고에서는 다양한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나요? <참조 표1> 상명고의 2021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대입 변화에 따라 비교과활동보다 교과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상명고는 기초 과목에 충실하고 선택 과목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 수능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기초교과의 경우 학교 지정으로 정하고, 고2부터는 국어,수학, 영어교과 진로 과목을 비롯해 사회, 과학 교과 구분없이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을 보장하고 있다. 학생 진로 및 전공 관련 다양한 과목 선택과 융합을 보장한다는 의미이다. 이밖에 제2외국어를 고2, 고3에 배치하는 타 학교와 달리 고1 교육과정에 제2외국어을, 고2과정에 제2외국어II를 배정하여 실질적인 어학실력 향상에 활용이 가능하다.Q2. 그럼 상명고 가면 대학 잘가나요? <참조 표2>2020년 5월 학교알리미에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졸업생수 320명 기준 전문대학 25%, 대하교 43.1%, 국외진학 0.3%, 기타 30.9%로 2019년 4년제 대학 진학 기준 2019년 37.9%에서 5.2%가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노원구와 서울시 평균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또한 최근 5년간 대입 실적만 살펴봐도 꾸준히 SKY 합격생을 배출해오고 있다. 2020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1명, 연세대 7명, 고려대 5명을 합격시켰다. 2020학년도 대입 합격자를 분석해보면 수시는 80.6%, 정시는 19.4%로 ‘수시 강세’ 학교임을 증명하고 있다. 아울러 2020 대입 합격자의 중학교 내신 대비 대학 합격 사례도 공개한다. <표2 참조>Q3. 남녀공학에선 남자가 불리하지 않나요? 그렇지 않다. 전교 상위권 11명을 살펴보면 고1,2,학년때는 남학생 4명, 여학생 7명이지만 고3에 이르면 남학생 7명, 여학생 4명, 졸업 이후 남.녀 각 5명, 졸업생 2년차 남학생 8명, 여학생 3명으로 나타났다. 초중학교때 남녀공학에 익숙한 남학생의 경우 남녀공학을 오히려 편하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고교생활에서 교과 또는 비교과 활동을 하면서 여학생의 성실성과 꼼꼼함, 남학생의 결단력과 판단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서로 경쟁과 화합하는 과정을 배우는 장점이 있다.Q4. 상명고의 블라인드 면접의 경쟁력은 어떤가요? 올해 블라인드 1단계 경쟁력을 소개한다. 올해 연세대 면접형의 경쟁률은 8.82:1로, 1단계 평균 합격률은 34%인 반면 상명고의 경우는 1단계에서 9명 지원자 중 6명이 합격해서 평균합격률이 66.7%에 이른다. 또한 올해 고려대 계열적합형 경쟁률은 14.08:1로 1단계 평균 합격률은 35.5%이다. 상명고의 경우 4명의 지원자 중 3명이 1단계에서 합격하면서 75%의 합격률을 보여주며, 2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상명고가 결코 서류경쟁력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판단이다.<표1> 상명고등학교 2021학년도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표2> 상명고, 2020학년도 대학 진학 사례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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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0일(금)~ 11월 21일(토) 양일에 걸쳐 서울외국어고등학교 (도봉구 덕릉로 66길 22, 이하 서울외고)에서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줌 (zoom)을 통해 매회 500명의 학부모를 초대해서 진행했다. 외국어에 능한 능숙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서울외고의 학교 소개, 진학 지도, 2021학년도 입학 전형, 자기소개서 및 면접준비 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내용을 요약했다.‘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학교’, Life Design 교육 표방!서울외고는 특목고(특수목적고등학교)답게 외국어 및 전공어 교육를 진행한다. 이는 전공어권 국가의 문화 습득, 교과수업의 1/2이 외국어 수업, 기초교과 영어 10단위, 외국어 72단위, 회화 능력 배양, 각종 어학시험 대비한 효과적인 외국어 집중 수업을 지향한다.서울외고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학생별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 토론 발표식 수업으로 사고력 신장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작성 및 구술전형 지도 등 맞춤형 진학지도를 진행한다. 또한 창의·인성 진로교육으로는 학생심리상담센터 ‘여른맘 카페’ 운영, 가치와 리더십 수업, 진로 포트폴리오, 진로UCC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 참석을 원칙으로 하는 채플, 다국어 성경 낭독, 해외봉사를 통해 인성 교육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특색교육으로는 전교생 대상 1학년 태권도 교육, 2학년 통일교육 등이 운영되고 있다.학생부 종합 전형에 특화, 2020기준 재학생 기준 50.7% 합격률 강조3학년부장 박동훈 교사는 “서울외고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특화되어 있다.”고 말하며, 학생부 종합전형 개관, 서울외고의 3학년 지도방향, 진학 현황, 서울외고 24기 수시 학종 합격자 내신 등급을 공개했다.서울외고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특화된 ‘고교-대학의 소통체제’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학교와 대학이 인재상에 대한 공통된 의견 공유하고, 고교 교육과정과 대학 교육과정의 연계함으로써 고교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 학교에서는 전공 적합성을 살리기 위해 학생 역량에 따라 심화된 교육과정,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개인의 환경과 학업, 생활,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개인 포트폴리오도 관리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또한 서울외고는 2020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재학생 209명 중 106명 (중복 219명)이 4년제 주요대학 및 해외대학 등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재학생 수시 전형 합격생을 살펴보면, 서울대 6명, 연세대(서울) 14명, 고려대(서울) 22명, 성균관대 29명 등으로 최상위권에서 지난해 대비 합격자 수가 늘어났다.<표1 참조> 재학생 수시 합격생 106명 중 90% 이상이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생이며, 10% 이내가 논술 전형과 특기자 전형 합격자로 상위 11개 대학 진학에 있어 꾸준히 합격해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서울외고 24기 수시 학종 합격자 내신등급도 공개했다. <표2 참조>서울외고 입학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서울외고는 최근 3년간 <일반전형> <사회통합전형> 학과별 지원률도 공개했다.<표3 참조> 서울외고는 ‘외국어 특화’ 교육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과정 중 전문교과는 서울외고 7개 학과 (영독일어과, 영스페인어과, 영러시아어과, 독일어과, 프랑스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에서 모집한다.<표4 참조> 이때 유의할 사항은 지원자는 한 가지 전형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학과 복수 지원 금지, 입학 후 전과가 안 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된다.1단계 전형 (영어교과 성적 160점+출결점수 감점), 동점자 사정기준, 2단계 전형(1단계 성적 + 면접)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 20점, 인성영역 20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1단계 전형은 과정이 아닌 목표에 집중하여 지혜롭게 학과를 선택하고, 2단계에서는 출결관리 (성실성), 창체활동 (인성), 독서활동(꾸준한 독서활동), 1,2학년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인성) 등 비교과 영역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글쓰기 기초 및 방법을 비롯해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한 면접문항에 대한 기출 예시를 공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표1> 서울외고, 최근 4개년 수시 재학생 합격 인원 (재학생 기준, 중복)<표2> 서울외고 24기 수시 학종 합격자 내신(졸, 고른기회 제외)<표3> 서울외고 최근 3년간 일반전형 학과별 지원율<서울외고, 모집학과 및 모집인원 (남녀 10학급)><서울외고, 입학전형 일정>
2020-11-26
- 마포고등학교 강서구에 있는 마포고등학교(교장 김성환)는 1953년 설립한 사립 고등학교다. 건학이념인 인간교육 구현을 통해 21세기 주역이 될 실력과 인성을 갖춘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창의인재 교육을 하는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입시 성적을 보인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년 4월 공시)을 통해 마포고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졸업생 대학 진학률 60.2%마포고는 2020학년도 기준 1학년은 10개 학급 285명이고 학급당 학생 수가 28.5명이고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4명이다. 2020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을 보면 307명의 졸업생 중에서 4년제 대학교 진학은 138명, 45.0%이고 전문대는 53명, 17.3%였다. 전체 진학자는 전체 191명, 62.2%의 비율을 보였다. 취업자 비율과 재수생의 비율이 포함된 기타 비율은 116명 37.8%를 나타냈다.학생과 동반 성장하는 과정 중심 평가 역량 강화마포고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철저한 학업 성적 관리를 목적으로 과정 중심의 평가를 실시한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과를 제외한 전 교과의 서술형 평가를 통한 사고력·문제해결력을 배양한다.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인근 학교와 연합해 공동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공유캠퍼스를 준비하는 연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포고의 경우 정보과학 과목을 준비하고 있다.독서 토론 교육 강화를 통한 사고력과 비판력 제고마포고는 독서·토론 교육을 통해 창의적 민주시민을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학년의 경우 1학기에 책 1권 읽기를 실시한다. 교과 시간에 독서 활동 및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마포 문학 공모전’과 학생독서동아리 운영과 테마 문학 기행, 문학 서평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논술 기반을 조성한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으로 고전읽기반, NIE 시사토론반, 독서 토론반, 도서반 등을 운영하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 활동을 활성화한다. ‘창의력 증진 논술 경시대회’나 ‘학급토론대항전’ 등을 통해 전공과 관련한 분야에 대한 충분한 배경지식을 함양하도록 한다.지능정보 교육을 활용한 과학 수업 모델학교 운영창의 인성 교육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과학 중점학교인 마포고는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전통적인 지식, 실험 기반 수업 모델에서 벗어나 아두이노, 3D프린터 등의 새로운 하드웨어를 적용 및 활용하고 코딩, VR(가상현실) 등의 지능 정보 기반의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 모델을 구축해 교육 활동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기르는 인문학 캠프도 진행된다. 마을길/도성길 걷기 및 통합사회 프로그램 운영하고 지리, 역사. 경제, 미술, 독서, 진로 등 인문학적 내용 및 융합 활동을 하는 인문학 캠프가 이뤄진다. 마포고 창체 동아리는 58개로 90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자율동아리의 경우 126개가 운영되었고 참여 학생 수는 687명에 달한다. 과학 예술 반, 연극반, 사진반, C언어 알고리즘 트레이닝 반, 자전거 탄 풍경반 등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살리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수행평가 비율은 20~50% 선으로 다소 높은 편마포고 1학년 1학기 기준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영어 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이 50%로 다른 과목에 비해 높은 편이다. 듣기, 쓰기 평가가 골고루 이뤄진다. 수학 과목은 40%로 형성평가로 수행평가를 한다. 국어 과목은 20%의 비율로 낮은 편이다. 독서 결과를 평가한다. 한국사는 20%로 자료 및 주제탐구를 본다. 통합사회 과목은 20%의 비율로 산업화, 도시화의 빛과 그림자에 대한 논술을 평가한다. 통합과학은 30%로 생활 속 산화 환원 반응을 평가한. 과학탐구실험은 40%로 영양소 검출 실험, 비타민 C의 효능 확인 실험을 한다.<학교 설명회>마포고는 학교 설명회 자료를 게시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가면 유튜브 채널과 관련한 공지가 있으니 확인 바랍니다마포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학년 입학생 기준) 2020-11-26
- 신서고등학교 양천구에 있는 신서고등학교(교장 송재범)는 2006년에 개교한 공립 고등학교다. 꿈과 미래를 스스로 열어가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교육과정 단위배당표(2020학년도 입학생 기준)와 학교 알리미 공시 내용(2020년 4월 공시)을 통해 신서고에 대해 살펴보았다.2020학년 졸업생 대학 진학률 56.7% 나타나신서고는 2020학년도 기준 1학년은 7개 학급 176명이고 학급당 학생 수가 25.1명이고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1.3명이다. 2020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을 보면 209명의 졸업생 중에서 4년제 대학교 진학은 66명, 31.6%이고 전문대는 56명, 26.8%였다. 국외대학 진학은 없었다. 진학자는 전체 122명, 58.4%의 비율을 보였다. 취업자와 재수생의 비율이 포함된 기타 비율은 87명 41.6%를 나타냈다.과학적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STEAM 교육신서고는 다양한 과학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구·실험 중심 수업 및 평가를 진행하고 탐구발표대회를 실시한다. 수리·자연 논술 대회를 실시하고 과학 강연회와 자연과학 및 융합과학 실험을 한다. 과학 관련 각종 대회 및 교육 참가 활성화를 진행하고 이공계 관련 동아리 반 운영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교 1기를 통해 예술성 감수성을 함양하고 개인적인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자 한다. 1학년은 창의적 체험 시간에 1학기에는 연극을, 2학기에는 영화 수업을 진행한다.1교사 1진로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 운영신서고는 1교사 당 1개의 진로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한다. 교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활동하는 의의를 살리고 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진로에 대한 적극적인 탐색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기록에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기재해 준다. 1, 2학년의 경우 여름방학 독서 토론 캠프가 진행된다. 지정된 책을 함께 읽어가면서 인문학 지식을 습득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서 토론 활동을 통해 자기 의견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타인의 주장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방법도 배우며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통한 영어 실력 향상의 기회신서고에서는 여름방학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English Class를 개설한다. 2학년 대비 수능 유형 듣기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Listening 수업,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상하면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영어 표현을 이해하고 배우는 영화감상 시간도 마련된다. 신서고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의 수는 39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546명이다. 학생 자율 동아리는 56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275명이다. 경제경영연구부, 영자 신문부, 고전 탐구부, 창의 진로 보드게임반, 바리스타반, 스크린 골프반, 힙합부 등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반영한 동아리가 운영된다.수행평가 비율은 15~50% 선, 통합사회 평가 비율이 가장 낮아신서고 1학년 1학기 기준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은 무난한 편이다. 국어 과목은 20%로 토론문 작성과 시집 한 권을 읽고 감상문과 관련 수필을 작성하는 평가가 이뤄진다. 영어 과목의 수행평가 비율이 30%로 말하기, 듣기, 쓰기 평가가 골고루 이뤄진다. 수학 과목은 30%로 수업 준비 포트폴리오, 발표, 과제 풀이를 평가한다. 한국사는 30%로 한국사 학습 포트폴리오 만들기와 역사 주제 탐구 활동을 평가한다. 통합사회 과목은 30%의 비율로 기후와 인간의 생활에 대한 개인 보고서 작성, 수업 참여를 평가한다. 통합과학은 30%로 낙하 운동의 비교, 효소 활동 학습지 활동을 수행 평가한다. 과학탐구실험은 50%로 실험과 보고서 작성의 수행평가가 있다.신서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0학년 입학생 기준) 2020-11-26
- 예비 고1을 위한 국어 학습 전략 ⑤ 고등 학교 첫 시험! 3월 모의고사 대비법 그동안 4회에 걸쳐서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한 ‘국어 학습 전략’에 대해 조목조목 알아보았다. 오늘은 ‘예비 고1을 위한 학습전략’ 칼럼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처음 보게 될 시험인 고1 3월 모의고사 대비법에 대해 생각해보자.전국적으로 실시되는 3월 전국 모의 평가 시험은 서울교육청에서 실시한다. 고1 학생들이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전국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뿐만 아니라 진학한 고등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공식 자료가 된다.대부분의 학교들이 이 자료를 근거로 학생 관리 계획을 짜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3월 모의 평가 시험이 대학 진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자료가 아니라고 해서 소홀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첫 시작이 끝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3월 모의 평가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자.모의고사 기출 문제집을 반드시 풀어보라!서점에서 3개년 또는 5개년 동안 고1 학생들을 위해 3, 6, 9, 11월에 실시되었던 모의고사 기출 문제집을 판매하고 있다. 교재를 구입해서 시험 제한 시간 80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종로나 대성학원 등에서 출제한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문제의 수준이나 출제 경향 등을 파악하고 감을 익히는 데는 교육청이나 평가원에서 출제된 문제를 먼저 다루어보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모의고사 풀이는 실전처럼모의고사를 풀 때는, 실전처럼 반드시 80분 시험 시간을 맞춰서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풀자. 모의고사 문제를 혼자 풀다 보면, 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중간쯤 풀다가 중단한 후, 나머지는 며칠 후 풀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실력 평가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모의고사는 한 번에 집중해서 45번 끝까지 푸는 연습을 하라. 그래서 시간이 모자라지는 않는지, 약한 파트나 자신 있는 파트가 어디인지, 처음부터 순서대로 푸는 것이 편한지 자신 있는 파트부터 순서대로 푸는 것이 편한지 등등 자신의 시험 패턴을 파악하고 수정 보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모의평가를 풀어보는 것은 이렇게 실전 연습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을 명심하자.분야 별 개별 문제집으로 보충 학습 필수모의고사 문제집만 풀고 마는 것은 좋지 않다. 모의고사 문제의 1차 목적은 ‘실력 평가’지 ‘학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현재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모의고사 1~2편 정도 풀어서 점수를 확인한다. 그 다음에는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 비문학 독서 등 분야 별로 수준에 맞는 개별 문제집으로 보충 학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보충 학습 후에 지난 번 시험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채워졌는지 확인하면서 또 모의 평가 시험을 시간에 맞춰 풀어보는 것이 좋다.위와 연관 되는 말이지만 ‘국어 학습’을 위한 교재와 ‘평가’를 위한 교재를 구분하는 것이 좋다. 즉 모의고사 문제집의 사용을 구별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가끔 학생들이 교육청이나 평가원 기출 모의고사 문제를 분야별로 조각조각 나누어 학습 교재로 사용하는 것을 보는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학습을 위한 교재는 가능하면 기출 문제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고등학교 전 범위 학습 내용이 들어 있는 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런 교재로 한 권을 다 끝낸 후, 모의고사 시험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국어 학원 선택 요령마지막으로 학원을 선택할 때, 모의고사 기출 문제 모음을 학원의 주 교재로 사용하거나, 모의고사 문제를 조각내서 과제로 내 주는 학원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공부하면 체계적 공부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객관적 실력 평가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의고사 몇 편만 공부하고는 국어 공부를 많이 했다는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모의고사는 충분히 분야별 학습을 한 후, 평가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3월 모의 평가 시험은 여러분이 새로운 학교와 새로운 선생님을 만난 후, 첫 이미지가 될 시험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성심껏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시험을 봐야 한다. 가끔 ‘모의고사 시험 날 아침에 졸려서 국어 문제를 풀다가 잤다’는 말을 하는 학생을 보는데, 이는 비겁한 변명일 뿐이다.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도피심리에서 ‘졸았다’는 한심한 변명을 대는 것이다. 이번 겨울 동안 열공해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고등학교 첫 생활을 시작하자.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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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고등학교
지산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 SCEINCE5050,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독서토론논술교육, 지역과학 거점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과학중점학교에서는 과학 수학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맞춤형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수학 과학 관련 융합적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을 통해 이공계 진로 진학을 촉진한다. 2학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중점반은 3개 학급씩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5년차 신설학교로서 과학실험실 4개, 융합과학교실, 수학교과실, 창의공작실 등이 구비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융합과학교실에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돼 있어 학생들의 참여와 협동을 토대로 새로운 과학 수업 혁신을 이루고 있다. 3년간 과학중점과정을 통해 수과학 총 81단위를 이수 가능하도록 편성하고 있다. 2021년에는 과학중점학교 4년차에 들어선다.▶SCIENCE5050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활동중심 과학수업으로 STEAM형, 탐구실험형, 토론토의형,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한다.▶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지산 진로데이, 미래직업융합 진로 특강, 과학중점과정 운영, 4차 산업시대 미래 직업 탐색 주간 등을 운영한다.▶독서토론논술교육으로 발표토론 수업을 통한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 신장, 교과별 독서토론논술 교육 적용, 행복한 도서관을 운영한다.▶지역과학 거점학교로 마을로 확장되는 과학교육활동 추진, 과제연구, 과학나눔 등 학생봉사프로그램 운영, 지역단위 수업제안과 교사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창체 동아리가 64개, 학생자율동아리가 42개 운영되고 있다.교내 행사 및 대회학교 현황 : 학급당 학생수 29.3명교육과정 편성표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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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2020학년도 중3 및 고1, 2 온라인 진학 설명회 개최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에서는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2020학년도 고1, 2학년을 위한 온라인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27일에는 중3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학운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양방향 라이브로 진행된다. 강사는 대화고 최승후 교사로 최 교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이자,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 진로상담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1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고1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과목 선택 전략, 2023 대입 변화와 수시 정시 대비 전략, 맞춤형 학생부 기재 전략, 학교 활동을 연계한 학생부와 자소서 준비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을 안내한다.-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고2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2 대입 변화와 수시 정시 대비 전략, 맞춤형 학생부 기재 전략, 학교 활동을 연계한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 전략, 논술 준비와 대비법, 수능 지원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을 안내한다.- 11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중3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3, 2024 대입 변화 예측, 학생부 비교과 영역 축소와 정시확대, 본인의 성향과 역량에 맞는 고교 선택, 대입과 연계한 정규 교육과정과 추가 교육과정의 이해, 의대 치대 약대 학부 선발에 따른 지원 전략, 고등학교 학업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설명회는 유튜브에서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채널을 검색해 구독 후 시청할 수 있고,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문도 가능하다. 질문을 취합해 강의가 끝난 후 최승후 교사가 답변해줄 예정이다.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학운협 홈페이지에 공지 중이며, 학운협에서는 선착순 300명에게 자료집을 배부한다.문의 고양시 학운협 사무국 010-6417-1200 www.gyscc.kr
2020-11-20
- 대입 정책 변화, 어느 고등학교가 유리할까? (2nd) 현 중3(예비고1) 학부모님들의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상당한 것 같다. 예비고1 학부모님들의 질문은 어김없이 “어느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유리할까요?”이다. 고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정작 해야 할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어느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유리할까요?”하는 고민을 할 때 그 고등학교를 진학했을 때 우리 아이는 당연히 잘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느 고등학교든 1등급에서 9등급은 존재한다. 성적이 나쁜 학생들이 ‘나는 성적이 나빠요.’라고 자기 고백을 하지 않으니, 다들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보다.사실 유리한 고등학교를 찾는 것은 학교의 후광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그 학교를 입학함으로서 가질 수 있는 기득권을 말하는 것이다. 아무리 입시가 변해도 고등학교의 차이가 존재하는 한, 대학에서 모두 동일한 고등학교로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 정책에 반기를 들 수 없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생각이 있다 하더라도 운신의 폭은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 지역균형으로 정원의 10% 이상을 선발하라는 교육부 권고 사항을 중상위권 대학은 충실히 받아들여 그동안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던 연세대, 성균관대 등 이미 2022학년도부터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신설한 학교가 많다. 이 전형은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는 무조건 불리하다. 교과 전형으로 10%, 정시로 40% 이상을 모집하게 되면, 고등학교의 후광 효과가 가장 큰 학생부 종합 전형의 모집 인원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미 2022학년도 모집인원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어든다는 것은 후광 효과를 누려왔던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학생들은 학교의 후광 효과를 업고,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그 학교의 선배들보다 더 치열한 내신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어느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유리할까?어떤 예비고1 학생의 두 가지 선택을 살펴 보자. 일반고에서 연고대 교과 전형을 지원하려면 1.5 정도의 내신이 필요한데,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안에 포함되어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이 학생이 내신이 치열한 어떤 고등학교를 진학해서 2점대 후반의 등급을 획득했다. 그런데, 그 고등학교는 선배들도 그 정도 등급대 학생들이 학종으로 연고대를 갔으므로 이 학생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 학생은 연고대를 가려면, 일반고를 갔을 때는 1.5 정도의 내신을 내신이, 치열한 어떤 고등학교를 가면 2점대 후반의 내신이 필요하다. 이 학생이 만일, 내신이 치열해도 2점대 후반의 내신을 획득할 수 있다면, 일반고에서 1.5정도의 내신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수시로 연고대를 가는 데 어떤 고등학교를 갔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 내신 관리가 안되어서 연고대 지원이 어렵다면, 이 학생이 일반고를 갔어도 1.5의 내신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므로 수시로 연고대를 가지 못하는 것은 어느 고등학교를 갔느냐 하는 것과 관련없다는 것이다. 결국 결론은 어느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자신이 목표한 대학을 가기 위한 경쟁은 존재하는 것이고, 그 경계선을 넘어서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러므로, 고등학교의 선택보다는 본인이 목표한 대학의 진학을 위해서 현재 시점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하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더 해야 할 필요가 있다.의대 혹은 SKY를 가려면?나는 최소한 연고대 이상을 가려고 한다. 일단, 필요한 것이 1학년 교과와 세특 관리이다. 여기까지는 똑같다. 이후로는 크게 두 가지 Case가 존재한다.첫 번째는 이렇다. 1학년 지나고 나니, 내 계획대로 1점대 교과와 세특 관리가 되었다. 2학년 때도 계속 관리가 필요하겠다. 2학년 때도 학생부 관리가 잘 되어 3-1학기만 잘 관리하면 학생부로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 것 같다. 추가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이 있으므로 수능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두 번째는 1학년을 지나보니, 나는 내신 관리형이 아닌가 보다. 목표 대학을 가려면 학생부로는 어려워 보이므로 일단 수능형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2학년 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모두 수능 범위에 포함되므로 내신 관리는 되지 않더라도, 학습의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해서 수능과 연계를 잘 이루어야겠다. 그동안 내신 대비 하면서 수능 대비도 착실히 해 왔기 때문에 3학년이 되면 논술 준비도 병행하고, 안되면 정시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도록 수능 모의고사 성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3학년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면 입시에서 갑이 된다.대학을 가는 것이 한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어느 고등학교를 진학하느냐 보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어떻게 학습하느냐가 더 중요한 이유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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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강남 일반고인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최종순, 교감 오장원)에서는 지난 1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에 걸쳐 중3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2021학년도 단대부고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내면이 강한 학생,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단대부고의 면면이 공개돼 중3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 단대부고 외에 강남 특성화고인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진학 강점도 소개되었다. 설명회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교육환경 개선, 단대부고는 앞서나간다단대부고 앞에는 ‘강남 일반고의 저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 중심에는 수업의 질을 좌우하는 우수한 교사진의 역량과 열정,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지원,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교육 전반에 큰 어려움이 따랐지만, 단대부고는 1학기 중간고사 이후부터 전 학년 교사-학생간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오장원 교감은 간략히 단대부고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에 이어 ‘2024학년도 입시 변화에 대응하는 단대부고의 교육 방향’을 조목조목 밝혔다.변화하는 대입, 단대부고는 이렇게 대응한다2024학년도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내용 중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항목들이 여러 개 있다. 첫째, 수상 경력 미반영이다. 단대부고는 대회 대신 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해 교과학습발달사항 및 세부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에 기록하도록 연계할 계획이다.둘째, 도서명과 저자 미반영이다. 이에 오장원 교감은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상황이다. 교과 수업 시간과 연계해 독서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읽은 책과 여러 가지 심화된 독후활동을 교과 세특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셋째, 진로 희망 분야도 미반영한다. 이에 단대부고는 학생부 내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 내 진로활동 란에는 700자를 활용해 학생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진로를 선택해 전공 분야의 관심을 키웠는지 기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넷째, 봉사활동 실적 미반영의 경우 1, 2학년 담임 교사가 각각 500자씩 기재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에 학생의 인성, 봉사정신, 책임감 등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섯째,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소논문 기재 금지)과 청소년 단체 활동 미기재에 대해 단대부고는 정규 교육과정의 심화 활동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오 교감은 “일반 선택 교과는 각 교과목과 연계한 심화 탐구 활동으로 연계해 교과 세특에 각각 500자씩 기록할 수 있고, 진로선택 교과는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과학과제연구(자연계열 전공 희망자)와 사회과제연구(인문계열 전공 희망자)를 통해 각각 과학‧사회과 교과 세특에 기록할 수 있다. 또, 3D메이커부 등 심화학습 동아리 활성화를 비롯해 단대부고 토요아카데미 프로그램인 인문학 아카데미(경제, 문학, 역사), 과학 과제연구 아카데미, 로봇 아카데미, 코딩 아카데미 등을 계속해서 활성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 외에 교사추천서 폐지는 담임의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학생의 강점과 역량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폐지에 대해서도 단대부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자기알림쓰기대회(자소서 쓰기 + 교사 일대일 컨설팅)’를 학생의 1년 교육 활동에 대한 자기평가를 담아낼 수 있도록 새롭게 방향을 모색해, 학생의 내적‧외적 성장을 꾀하고 이 또한 자연스럽게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교육의 질, 단대부고는 수업으로 말한다 ‘정시 40% 이상 확대’도 2024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화이다.오장원 교감은 “단대부고는 ‘높은 수업의 질’과 ‘독서 교육 강화’가 최대 강점이다. 다양한 수업 방법을 적용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역량과 직결된 수업의 질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독서(읽기, 말하기, 쓰기, 사고력) 교육을 강화해 이것이 ‘내신-학종-수능-논술’까지 다잡는 든든한 자양분이 된다”고 강조했다.단대부고의 교육과정과 교육활동 속에서 이러한 강점을 찾을 수 있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면 자연스럽게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에 사고력을 키우고 학생부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철학’이 편성되어 있고, 심화 탐구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사회과제연구’와 ‘과학과제연구’가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명불허전! 단대부고는 진학에 강하다 단대부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은 우수한 진학 성과(표1, 표2 참조)에 그대로 담겨 있다. 특히 2020학년도 의‧치‧한의대 합격자는 71명(중복 합격+졸업생 포함)이었고 이중 중복 합격을 제외한 순수 합격자 수를 공개했다.오장원 교감은 “2020학년 의‧치‧한의대 중복 합격자를 제외한 순수 재학생 합격자는 19명이다. 이는 이과 9개 반임을 고려하면 한 반에 2명 이상 합격한 셈”이라고 밝혔다.2020학년도 합격자들의 내신 평균도 공개됐다. 수시 SKY 대학 합격자 내신 평균은 서울대 인문 1.4등급, 자연 1.36등급, 연세대 인문 1.78등급, 자연 3.46등급, 고려대 인문/자연 2.25등급이었다. 정시 SKY 대학 합격자 내신 평균은 서울대 인문 2.23등급, 자연 3.04등급, 연세대 인문 2.58등급, 자연 3.86등급, 고려대 인문 4.3등급, 자연 3.72등급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서울대는 과탐 Ⅱ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며, 내신에서 Ⅱ과목 선택 인원이 Ⅰ보다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9등급 상대평가에서 최상위권의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영향으로 정시 합격자 내신 평균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되어 있음을 추정해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오 교감은 “지난 10년간 총 16명 서울대 의예과 합격자 수는 총 16명이었으며 특히 2019학년도에 3명, 2020학년도에 3명이 각각 합격했다. 먼저 의대에 들어간 단대부고 선배들이 많아서 후배들을 잘 끌어준다. 이처럼 단대부고는 의‧치‧한의예과에 합격한 선배들이 대학마다 많아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단대부고의 진학 강점을 대신했다.표1. 단대부고 <최근 6년간 SKY 대학과 의‧치‧한의대 합격 인원>※ 중복 합격·졸업생 포함 집계표2. 단대부고 <2020학년도 의‧치‧한의대 합격 인원>단대소프트고 설명회 내용 요약단대소프트고,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 분야 입시 특화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프트고)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과, 게임콘텐츠과 등 3개 학과가 개설된 강남 특성화고이다. 전영철 교감은 이날 설명회에서 수능에 특화된 정규 교육과정과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전공 분야의 입시에 특화된 학교 프로그램, 입시 전담 부서(진학연구부)의 대학 진학 컨설팅 등 진학 강점을 언급했다.먼저, 수능 출제 범위의 모든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국어(공통 : 독서, 문학 / 선택: 화법과 작문), 수학(공통 수Ⅰ, 수Ⅱ/ 선택: 확률과 통계, 미적분 ※물리학Ⅰ 선택 가능), 영어(영Ⅰ, 영Ⅱ), 한국사, 탐구영역(직업탐구), 제2외국어(일본어)가 개설되어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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