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 외식점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개강 구미시가 외식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일반음식점 외식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 외식업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을 지난 24일 구미대학교 창의관에서 개강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 째로 실시하는 외식업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운영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각 읍, 면 ,동 및 외식업지부의 신청을 받아 ‘구미시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40여 개소를 선발 시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대학교수 등 외식산업 전문가로 경영컨설팅 지원팀이 각 대상 업소에 직접 방문해 업소운영실태, 서비스, 시설환경, 식단구성 등 경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구미대학교에 위탁하여 실시함으로서 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으로 지역 외식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올해 실시하는 컨설팅과정의 주요 내용은 크게 전문교육분야, 신메뉴 개발 및 조리실습 분야, 현장방문 컨설팅 분야, 선진 우수업소 현장체험분야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이번 컨설팅 과정에 참여한 영업주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미시가 여러 가지로 지역 외식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어 고맙다”며 “현실에 안주 하지 않고 새로운 외식문화 도입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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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씨앤씨학원
공부는 모르는 것을 줄이는 것이다.
씨앤씨학원(주) 입시전략연구소
송진호 자문위원
팰리스한의원 원장
경희대 한의대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내공부 혁명’ 출간 예정
메타학습연구소 대표
2015-06-26 -
방원중학교 평생학습프로그램 _ 칠보공예
방원중학교 평생학습프로그램 _ 칠보공예
“칠보공예로 잊었던 꿈 찾았어요”
평생교육 시대, 엄마들도 문화센터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화센터가 아닌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리도 가깝고 학교 소식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치 않은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다. 방원중학교(교장 전성용)에서 마련한 평생교육학습 프로그램인 ‘칠보공예’ 과정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15-06-26
- 평범한 주부에서 신예 사진작가로 주목받아~ 왼쪽부터 박지윤, 성수정, 한우희, 박선영씨)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정기 교육 프로그램인 미디어문화학교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수료한 네 명의 사진전 <4진가의 사색>이 지난 6월 15일~6월 21일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박선영, 박지윤, 성수정, 한우희씨 등 네 명의 사진작가들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진에 대해 전혀 모르는 평범한 주부였으나,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정기 교육 프로그램인 미디어문화학교 ‘사진촬영교육’ 수강을 통해 사진을 접한 이후 수차례 단체전을 선보이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지난 해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수료생들의 작품전 ‘2014 미디어누리전’에서도 전문작가로서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 바 있는 이들은 지금도 이성준 강사의 지도하에 사진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고 있다.지난 금요일 광교갤러리 자신의 작품 앞에 선 이들은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작가 따라 하기’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스타일을 모방해봤다”고 한다. 한우희씨는 “레이아웃이라고 해서 사물을 배치하는 형식으로 제목을 ‘STILL''로 정해봤다. 집안에 흔히 있는 물건들인 치약, 못 쓰는 화장품들을 나열해 찍어봤는데 이번 작업을 하면서 조명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성수정씨는 “사물의 바로 앞에서 표정을 담아내는 체코 사진작가 쿠델카의 사진스타일을 따라해 봤다. 이번 작품들은 길 위에서 만난 사물들을 망원렌즈를 쓰지 않고 사물 가까이에 렌즈를 대고 찍은 것”이라고 한다. 박지윤씨는 “이번에는 직접 삽으로 땅을 파 죽음을 맞이한 사물을 채취해 촬영했던 권도연 작가를 따라 재개발지역을 찾아다니며 땅속에 버려진 것들을 찍어봤다. 이번에 스튜디오작업을 처음 해봤는데 배경처리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그만큼 배운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박선영씨는 “일상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장면들임에도 사진에서는 이미지 하나, 하나가 낯설게 느껴지는 ‘랄프 깁슨’을 따라서 일상적이지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낯설게 찍어봤다”고 한다. 이들을 지도한 이성준 강사는 “네 명의 작가가 가진 사색의 시간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사색과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사색으로 나뉘어 채워져 왔다”며 “그 ‘무엇’과 ‘어떻게’가 한 장의 인화지 위에 글로 쓰여 있진 않지만 자신만의 언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수료생을 배출한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2015 여름학기 미디어문화학교>는 오는 6월 26일 개강하며, 현재 센터 홈페이지(www.gymc.or.kr)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열정인] ‘블루마운틴’ 화가 김인숙 마음에 그늘 진 아이들, 결혼이주여성들과 기꺼이 ‘그림 나눔중’인 화가 김인숙. 푸른 산이 트레이드마크가 돼 ‘블루마운틴 작가’란 애칭으로 불리기까지 그는 하얀 캔버스와 면벽 수행하듯 40년 가까이 그림을 그렸다. 이제는 세월이 그에게 선물한 ‘그림의 맛과 멋’을 여럿이 나누며 사람들 마음속에 알록달록 예쁜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송파동에 자리 잡은 작업실은 화가 김인숙의 우직한 그림 인생을 보여준다. 애지중지 아끼는 힘찬 붓 터치의 푸른 산 그림부터 차곡차곡 쌓아놓은 작품을 보며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온 화풍 변화를 생생히 만날 수 있다. “그림은 나의 애인이고 가족이고 친구”라며 작품 한 점 한 점 신나게 설명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윤기가 흐른다. 블루마운틴 화가가 되기까지 자신과 씨름 책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 김인숙은 서머셋 모옴의 소설 <달과 6펜스>에서 만난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매력에 푹 빠졌다. 틈틈이 ‘끄적끄적 그렸다’는 그가 본격적인 그림 공부에 나선 건 20대 후반 늦깎이 미대생이 된 뒤부터다. 응용미술학과에 진학해 회화, 디자인, 염색, 직조, 금속공예 등 장르 불문하고 기법과 기술을 흡수했다. 졸업 후에는 미술학원을 열었다. 가르치는 사람이 흥이 나니 아이들도 신나게 배웠고 입소문이 나면서 학생 수는 계속 늘었다. 어느덧 44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붓을 놓지 않았어요. 하지만 짬짬이 그리다 보니 목마름이 컸죠.” 미술학원 원장과 전업화가의 갈림길에서 그는 그림을 선택했다. 작업실에 틀어박혀 원 없이 그렸고 홍대 회화과 대학원에도 진학했다. 하지만 본인의 성에 차는 ‘김인숙만의 스타일’을 찾지 못하자 지독하게 방황도 했다. “뭘 그릴 때 가장 행복한지 돌이켜보니 산이라는 대답이 나오더군요.” 젊은 시절부터 전국의 산을 돌며 스케치 여행을 다녔던 그였다. 현장의 생생한 감흥, 색감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기 위해 계절 불문하고 야외 스케치만 고집했다. 설산 그림에 푹 빠져 살 때는 해발 5400m의 러시아 산에 헬기까지 타고 올랐다. 산소가 부족해 숨을 헐떡거리면서도 만년설에 반해 쭈그리고 앉아 스케치를 했다. 억척스럽게 산을 다니며 운무에 쌓인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도 캔버스에 담았다. 서서히 강렬한 붓 터치의 푸른 힘이 느껴지는 ‘블루 마운틴 김인숙 화풍’이 자리를 잡았다. 국내외 개인전, 초대전이 줄을 이었고 중견 화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작품을 활용한 넥타이, 스카프, 우산 같은 아트 상품을 만들어 전국의 아트샵에도 선보였다. 결혼이주여성에게 달아준 ‘그림 날개’ 그림에 빠져 살던 그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뿌리내리고 사는 지역 사회에 눈을 돌리게 된다. 다문화에 관심을 갖고 인하대 교육대학원에서 다문화 관련 박사과정을 밟던 중 재능기부를 자청하며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을 두드렸다. 덕분에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세밀화 강좌가 지난해부터 열리게 됐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국적도 연령대도 다양한 여성들이 매주 모여 그림을 그려요. 선 긋기 기초부터 1년 넘게 꾸준히 배운 한 수강생은 이제 수준급 실력을 뽐내죠.” 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의 작품전시회도 두 차례 열었다. “그림을 매개로 격의 없이 친해지다 보면 마음 속 꽁꽁 숨겨둔 이야기가 툭툭 튀어나와요. 아픈 사연도 많지요. 유독 수강생 표정이 어두울 땐 따로 불러 이야기를 들어주지요. 가정폭력으로 힘들어 할 때는 센터에 귀띔해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요. 그동안 다문화 이론을 공부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가 이들에게 관심을 쏟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고 ‘그림쟁이’로서 우리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명 의식 때문이다. “다문화가정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많은데 이 여성들에게 그림으로 마음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평안하고 2세들도 잘 키우죠. 세월이 흐를수록 다문화가정의 문화욕구가 폭발할겁니다. 미리 그 맛을 알려주고 싶었죠.” 김 화백은 내친 김에 강동구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도 그림을 가르친다. “부모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가슴에 멍든 아이들이 꽤 많아요. 옆에 앉혀놓고 계속 토닥이죠. 예전에 공부한 미술치료도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배워서 남 주자’ 세월에서 얻은 지혜 예순 살 나이에도 꾸준히 전시회 열며 작품 활동하랴 자원봉사에 박사공부까지 틈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는 생기가 넘쳤다. “화가로서 치열하게 살았던 시간, 예전에 미술학원하며 꼬맹이부터 어르신까지 가르쳐본 경험, 50대 후반에 무모하게 도전한 다문화공부 등 내가 살아낸 세월이 모두 ‘약’이 됩니다. ‘배워서 남 주자’가 60대에 접어든 나의 모토입니다.” 본인의 ‘좋아하는 마음’ 따라 거침없이 사는 그는 역시 아티스트다웠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2016학년도 특목고 입시전략 2010년부터 2015학년도까지 6년의 특목고 입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정착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시행배경은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의 잠재능력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학교설립 목적에 부합한 학생을 선발하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입시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 유발을 완화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의 변화는 기존의 “스펙 쌓기”를 지양하고, 내신으로 학생을 정량화하여 평가하던 방식에서 학생의 자기주도력과 인성, 학생부 등으로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하겠다는 의미이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도 여전히 학생개인의 내신점수는 중요하다. 하지만 2 2015-06-25
- 수원시, 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 수원시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분야는 실천수기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로, 실천수기는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표현한 내용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사례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새롭고 유용한 방법이나 대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수원시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응모신청서와 실천수기 또는 아이디어 작품을 인터넷(수원시청 홈페이지)이나 우편(수원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오는 9월 1차 자체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6개 작품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당선작은 교육 자료 및 홍보?정책 책자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증가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높이는데 기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도교육청, ‘강원도형 마이스터과 3개교 3개과 추가 지정’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원주금융회계고 금융회계과, 동해상고 금융회계과, 동광산과고 조리과학과를 강원도교육감 지정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로 추가 지정했다. 한국형 마이스터고에 버금가는 직업교육 선도모델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는 3년을 주기로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며, 해마다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 학교에 기반조성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우수 산업체 현장 수준의 실습실 환경 구축 △첨단 기자재 구입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4+1 듀얼 시스템 △전문동아리 활동 강화 △글로벌 직업체험 학습과정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기술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홍경식 창의진로과 장학관은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를 강원도 특성에 맞는 특성화고 선도모델 학과로 육성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위상을 정립하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다른 학교에 우수사례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4년도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로 지정되어 2년차를 맞는 재지정 마이스터과는 △춘천기계공고 전기시스템제어과 △강릉중앙고 기계과 △ 태백기계공고 자동화기계과 △강원생활과학고 미용예술과 △영월공고 SMT전자과 5개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비전이 없는 부모와 선생은 그러한 아이를 잉태하기 마련이다 아이들에게 “너는 왜 공부하니?” 라는 질문을 많이 던져 본다. 그리고 같은 질문을 학부모에게도 자주 던진다. 이러한 질문을 던 질 때마다 영어교육자로서 기억에 남아 사라지지 않는 기사가 하나 있다. 맹인 고아로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백악관에서 정책차관보까지 지낸 고 강영우 박사가 미국의 하버드대나 예일 대학교에 진학한 한국학생들의 중도포기에 대한 대담내용이었다. 하버드 대학교나 예일 대학교를 진학한 한국 학생들의 10명중 8~9명은 중도 포기를 한다는 기사 내용이었다. 강영우 박사가 그 원인을 진단하였고 그것을 칼럼에 기재하였다. 그 내용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하버드에의 입학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 하버드에 입학하는 순간, 그들의 목표는 달성되어 사라져 버렸고 달콤하리라 생각 했던 목표달성 이후에는 오히려 더 가혹한 학문의 길이 놓여 있음을 학생들은 알게 되었다.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하버드에 입학하는 다른 나라 학생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입학의 성공 그 자체만이 목표이다. 당연히 다른 나라의 학생들은 더 먼 곳에 있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목적을 이루고 방황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부분이 중도에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이제는 삶의 성공 방정식이 매우 복잡해졌다. 삶을 의미 있게 이끌어가는 변수가 너무도 많아진 탓이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균 6개의 전혀 다른 직업군을 경험할 것이라 말한다. 이러한 시대에 아이들에게 대학만 가면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절대 안 된다. 학업에 있어서 대학이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종착역인 듯 강조해서도 안 된다. 대학을 가면 성공한다는 단순한 방정식은 70, 80년대 방정식이다. 조금 복잡해졌지만 90년대 까지도 어느 정도 통용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대학을 나온 이후의 아이들의 사회적 효용이 매우 떨어져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대학 이후의 삶의 가치와 변화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한다. 이런 비전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가지기에는 어려운 것이다. 부모와 선생님이 먼저 깨우치고 배우며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비전을 갖지 못한 부모와 선생은 그러한 아이들을 잉태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혹은 품으면 그 아이는 그 영양분과 영향을 먹고 자라기 때문이다. 점수 따기에 급급한 한국 교육과 대학입학은 극소수의 승자와 대다수의 패자가 나오는 게임이다. 대부분의 패자 학생들은 극소수의 승자가 되지 못하는 패배감에 일찌감치 허물어진다. 진정한 승리의 게임은 대학 이후의 삶에서 시작된 다는 것을 모른 채, 그리고 그 승리의 게임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모른 채 말이다. 대부분이 망가지는 이러한 교육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가? 이러한 곳에 자녀를 이끌고 가 ‘어쩔수 없는 현실 이란다’를 외치는 것이 부모의 그리고 선생의 역할인가? ‘이러면 안 된다’ 하면서도 줄 줄 끌려가는 부모와 앞에서 이끄는 것이 선생이니 자녀들도 그러한 비참한 환경으로 같이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부모들은 과거의 찬란한 그러나 비전이 없는 전 근대적인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생들은 사명감 없이 자신이 배운 것을 현실이라는 소스를 묻혀 아이들의 머리에 주입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주입에서 빨리 벗어나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자신이 허물어 질수 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 설수 있는 힘과 비전을 줄 수 있는 것이 부모와 선생이다. 이러한 발전적인 이야기가 아이들과의 대화의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관심의 대부분을 차지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영어나 수학을 얼마나 잘하는지’, 아니면 ‘남들보다 경쟁에서 얼마나 앞서는지’로 고민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 속에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방향으로 교육을 재편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본인들은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본인이 가진 가능성을 부모나 선생이 믿어주는 든든한 칭찬으로서 아이들이 새로운 준비를 거침없이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은 자기가 어떤 일을 하던 그 일에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자기가 하는 일에 자신이 감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세계를 접하고, 어려움이 있어 두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일로도 세상은 가득 차 있다는 자신감과, 어느 직장이 내 꿈이 아닌 “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가 꿈이 되고 인생의 방향이 되는 길이라 보는 아이들의 폭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먼 훗날 내가 한 일을 뒤돌아 볼 때, 아이들의 삶을 위해 "진정으로 옳은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길 원한다. 랜드마크 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남은 겨울방학, 도서관에서 알차게 보내보기 설레는 마음으로 맞았던 겨울방학도 벌써 반이 지났다. 가는 방학이 아쉽다면 동네 도서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다양하고 신선한 내용으로 준비된 다채로운 겨울방학 특강이 마련돼 있다. 또래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남은 겨울방학의 빈 페이지를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아람누리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아이(童)가 동 동 동!’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 특강으로 초등 저학년들이 동요, 동시, 동화를 통해 자기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童)가 동(요) 동(시) 동(화)!’을 진행한다. 긍정적 자아가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만큼 초등 저학년들이 긍정적으로 자아 설계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동요, 동화, 동시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나는 누구’ ‘난 내가 좋아’ ‘멋진 나’ 등의 주제로 활동이 이루어진다. 초등 1~2학년 어린이 20명을 모집한다.(현재 학년 기준) 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 무료. 일시: 1월 25일~27일 오전 10시 30분~ 정오(총 3회) 문의: 031-8075-9033 >>>마두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 ‘즐거운 책 읽기’ 마두도서관에서는 2016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를 테마로 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한다. 책 읽기와 북 아트 활동을 접목해 원숭이해를 표현해보는 시간이다. 저학년(1~3학년)은 ‘병신년 원숭이 납시오!’라는 주제로 <야광귀신><열두 띠 이야기><나의 행복한 하루>를 함께 읽는다. 고학년(4~6학년)은 <게와 원숭이와 냠냠 시루떡> <어처구니 이야기> 등을 읽고 활동한다. 북아트 동아리 ‘마두도서관 친구들’이 진행한다. 저학년은 예비 1학년부터 새 학기 3학년까지, 고학년은 새 학기 기준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월 11일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 무료. 재료비 2,000원. 일시: 1월 19일~ 22일 총 4회/ 저학년 오전 10시 30분~정오, 고학년 오후 2시~3시 30분 문의: 031-8075-9064 >>>한뫼도서관 책과 노는 창의 첫걸음 겨울방학 특집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9세~11세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책과 노는 창의 첫걸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의는 창의력을 큰 주제로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한다. 연필 한 자루로 배우는 창의력(3가지 창의 우물 파기), 끝없는 이야기 속 창의력(이야기 기차게임), 글 없는 그림책 속 창의력(주인공에 따라 달리 보이는 이야기 속 관점), 같은 소재 다양한 이야기 속 창의력(카드게임으로 키우는 나만의 관점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 무료. 일시: 1월 19일~22일 오후 4시30분~오후 6시30분(총4회)문의: 031-8075-9104 >>>풍동도서관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풍동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독서교실 ‘도서관에서 겨울나기’를 진행한다. 도서관 정보활용교육(도서관 프로그램 소개 및 실내견학, 정보활용교육), 북아트(우리말 활용 짧은 글 짓기, 상자 만들고 소개하기), 친구들이 추천하는 책(추천도서 설명 및 책을 소개하는 사진과 발표), 시 놀이(시낭송 등 관련 활동) 등의 활동이 강좌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11세~13세 어린이 10명을 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교육비 무료. 일시: 1월 26일~29일,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총4회)문의: 031-8075-9144 >>>대화도서관 토요일은 그림책과 함께 동아리 ‘퐁당’과 함께하는 우리말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1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 중이다. 4세부터 7세까지 유·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다. 1월 16일엔 <호랑이와 곶감>, 1월 23일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1월 30일엔 <야광귀신>을 만나본다. 대화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당일 선착순 입장하며 된다. 무료. 일시: 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 문의: 031-8075-9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