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 강남은 리모델링이 대세 가파른 매매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강북에 비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서울 강남권에서 리모델링 아파트가 뜨고 있다. 재건축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이 가시화 되지 못하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리모델링사업의 경우 아파트 구조변경, 주차공간 개선같은 발전된 내진설계기법과 리모델링 가능기간 단축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초부터 4월 11일 현재까지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는 0.18% 올랐다. 이중 재건축이 진행중인 아파트단지 매매가는 평균 0.45% 하락했지만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는 0.69% 상승했다. 특히 개포주공, 고덕주공, 잠실주공5단지 등 대규모 재건축단지가 모두 사업초기 단계에서 진척이 없자 매매가가 하락했다. 개포주공은 2004년 6월 안전진단이 통과됐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막연한 기대감으로 연초 반짝 상승했으나 현재는 주춤한 상태. 개포동 주공4단지 49㎡와 42㎡가 올 들어 각각 5000만원, 2000만원 하락해 10억 8000만∼11억 3000만원과 7억 7000만∼7억 9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고덕주공2단지 49㎡가 2000만원 내려 5억 5000만∼5억 6000만원, 고덕주공3단지 36㎡가 1500만원 하락해 4억 2000만∼4억 5000만원 정도다. 이에 비해 주거여건이 우수한 강남구 대치동과 개포동, 송파구 문정동 일대 리모델링 아파트는 인기를 얻고 있다. 대치동 우성2차 105㎡는 올 들어 1억원이나 올라 9억∼10억원 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리모델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이 선정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로 지하주차장, 피트니스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개포동 대치 46㎡도 올 들어 3500만원 올라 3억 4000만∼3억 800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였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7
- 이 대통령 뉴욕서 ‘코리아 마켓팅’ 이명박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세계금융계의 중심부 미국 뉴욕에서 코리아 마켓팅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 ‘월가’의 대표 기업들을 상대로 한국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화이자, 존슨앤존슨, 보잉, JP모건체이스 등 세계 유수의 기업 대표 등 미국 금융권과 재계인사 9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모든 기업규제 원점서 재검토 = 이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코리아, 아시아로 통하는 문’을 주제로 영어로 기조연설을 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외국 투자자들을 한국 발전의 ‘숨은 공로자’로 치켜세우고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 정책을 소개하며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를 당부했다. 그는 “저는 한국을 모든 부분에서 글로벌 스탠더드가 통용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굳건히 하고 모든 규제들은 원점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구성 △규제개혁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 △세제 개선 △법원칙 확립 △기업친화적 환경구축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40년간 콘크리트로 덮여있던 청계천을 복원하고 버스전용차로제를 정비하는 등 서울의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험이 있다”면서 “여러분은 곧 달라진 한국, 외국인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1억달러 외자유치 =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최초의 CEO 출신 대통령’이라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저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면서 ‘선진일류국가 건설’이라는 신성한 임무를 주셨다”면서 “저는 이런 임무를 실천하기 위해 세계경제의 중심에 있는 ‘빅애플’ 뉴욕을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물류단지, 게임스튜디오, 자동차부품 등에서 세계적 기업들과 11억8000달러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세계적인 물류회사인 ‘프로로지스’로부터 10억달러의 투자의사를 얻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미국의 부동산투자회사인 코자(Kozar)사는 지식경제부와 1억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코자사는 향후 울산시에 아파트, 쇼핑센터, 호텔 등 도시형 커뮤니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게임개발업체인 일렉트로닉스 아츠, 반도체장비업체인 맷슨, 자동자부품업체인 메탈다인사 등과도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뉴욕=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7
- 전매가능 아파트 2만가구 분양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첫 적용물량 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올 하반기까지 상한제 미적용물량 1만 8000여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주택시장은 상한제 적용·미적용에 따른 분양가와 전매제한·가능 사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는 62곳 1만 8493가구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는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5∼10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비해 환금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당초 전문가들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가 상반기에 모두 소진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침체를 맞고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면서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우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재개발 물량이 많은 것도 상한제 적용단지 분양이 지연된 이유 중의 하나다. ◆서울 -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 79% = 서울은 29곳 498가구가 등기 후 전매 가능한 상한제 미적용아파트다. 이 중 3887가구가 재개발 물량으로 서울 전체 물량의 79.2%를 차지한다. 동대문구 휘경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수건설은 451가구 중 82∼140㎡ 1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 예정시기는 8월. 이문·휘경뉴타운과 접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용산구 효창3구역은 302가구 중 78∼147㎡ 161가구가 6월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편의시설, 학군 이용에는 어려움이 없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제3구역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중 155∼241㎡ 31가구를 10월 쯤 일반분양한다.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한국고속철도 용산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6월에는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이 재개발돼 339가구 중 76∼142㎡ 14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시공사는 벽산건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구치소부지에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인천 - 용인 5267가구 관심 = 경기·인천지역에서는 각각 29곳 1만 2980가구와 4곳 605가구가 상한제 미적용 물량이다. 특히 올해 분양물량이 많은 용인은 13곳 5267가구가 입주 후 전매가능한 아파트다. 중동신도시와 접한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재건축 일반분양은 4월말 시작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로 3090가구 중 80∼130㎡ 41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후분양이 적용돼 2008년 12월 입주가 가능하다. 역세권(경인선 전철 중동역)에 학군(부천서초등, 상지초등, 부천중, 부천여고 등)도 풍부하다.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3차는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1754가구 중 82∼228㎡ 41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분양 시기는 9월로 계획돼 있으며 분당선 연장구간(2011년)이 개통될 경우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GS건설은 용인시 신봉동에서 110∼197㎡ 299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성복인터체인지가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진흥기업은 용인시 신갈동 일대에 109∼191㎡ 832가구를 10월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 접근이 쉽고 수원CC, 남부CC가 인접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분당선 연장구간이 2011년에 개통되면 강남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는 중앙건설이 128·161㎡ 19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 북쪽으로 명현초등, 명현중, 효성고가 접해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걸어서 8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 1만8천가구 남았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첫 적용물량 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올 하반기까지 상한제 미적용물량 1만8000여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주택시장 관전 포인트는 상한제 적용·미적용에 따른 분양가 혼전과 함께 전매제한·전매가능 사이의 경쟁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는 62곳 1만 8493가구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는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5∼10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비해 환금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당초 전문가들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가 상반기에 모두 소진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침체를 맞고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면서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서울의 경우 재개발 물량이 많은 것도 상한제 적용단지의 분양이 지연된 이유 중의 하나다. ◆서울 -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 79% = 서울은 29곳 498가구가 등기 후 전매 가능한 상한제 미적용아파트다. 이 중 3887가구가 재개발 물량으로 서울 전체 물량의 79.2%를 차지한다. 동대문구 휘경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수건설은 451가구 중 82∼140㎡ 1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 예정시기는 8월. 이문·휘경뉴타운과 접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용산구 효창3구역은 302가구 중 78∼147㎡ 161가구가 6월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편의시설, 학군 이용에는 어려움이 없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제3구역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중 155∼241㎡ 31가구를 10월 쯤 일반분양한다.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한국고속철도 용산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6월에는 구로구 고척동 고척3구역이 재개발돼 339가구 중 76∼142㎡ 14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시공사는 벽산건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구치소부지에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인천 - 용인 5267가구 관심 = 경기·인천지역에서는 각각 29곳 1만 2980가구와 4곳 605가구가 상한제 미적용 물량이다. 특히 올해 분양물량이 많은 용인은 13곳 5267가구가 입주 후 전매가능한 아파트다. 중동신도시와 접한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재건축 일반분양은 4월말 시작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로 3090가구 중 80∼130㎡ 41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후분양이 적용돼 2008년 12월 입주가 가능하다. 역세권(경인선 전철 중동역)에 학군(부천서초등, 상지초등, 부천중, 부천여고 등)도 풍부하다.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3차는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1754가구 중 82∼228㎡ 41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분양 시기는 9월로 계획돼 있으며 분당선 연장구간(2011년)이 개통될 경우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GS건설은 용인시 신봉동에서 110∼197㎡ 299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2009년 개통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성복인터체인지가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진흥기업은 용인시 신갈동 일대에 109∼191㎡ 832가구를 10월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 접근이 쉽고 수원CC, 남부CC가 인접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분당선 연장구간이 2011년에 개통되면 강남권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는 중앙건설이 128·161㎡ 19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 북쪽으로 명현초등, 명현중, 효성고가 접해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걸어서 8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국민 10명 중 6명 "노후 준비 안해"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노후 준비를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는 최근 서울마케팅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과 경기도, 6대 광역시의 25∼64세 성인 남녀 2천68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노후 생활을 준비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39.2%에 그친 것이다. 나머지는 `계획만 있다''(34.2%), `모르겠다''(16.6%), `계획 없다''(10%)고 대답했다. 그러나 부유층(연 평균 가구 소득 8천만원 이상이면서 금융자산 2억원 이상) 203명을 상대로 한 별도의 조사에서는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68.5%에 달했다. 노후 대비에도 일종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노후 준비를 위해 선호하는 투자 방법(중복 응답)은 예.적금이 6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험 49.9%, 부동산 36.4%, 간접투자상품 25.0% 등이었다. 본인이 사망했을 경우 가족 생활자금으로 선호하는 투자법(중복 응답)은 보험이81.3%, 예.적금 63.3%, 부동산 24.0%, 간접투자상품 16.7% 등이었다. 선호하는 상속 방식(중복 응답)은 예.적금(59.8%), 부동산(50.8%), 보험(34.4%),간접투자상품(28.2%) 순이었다. 1개 이상 보험 상품에 가입한 비율은 92.4%였다. 남성(90.5%)보다 여성(93.6%),저소득층(71.1%)보다 고소득층(98.5%)의 가입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96.1%)-30대(95.8%)-50대(90.7%)-20대(86.5%)-60대(75.8%) 순이었다. 보험 상품별 가입 비율(중복 응답)은 종합건강보험이 41.2%로 가장 높았고 종신보험 29.9%, 암보험 29.8%, 상해보험 14.5%, 연금보험 13.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앞으로 가입할 의향이 있는 상품(중복 응답)은 연금보험이 20.1%로 1위였고 종신보험 17.1%, 종합건강보험 16.5%, 암보험 12.4% 등이었다. 삼성생명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보험 가입 때 선호하는 채널은 여성 설계사(65.2%)-남성 설계사(13.4%)-인터넷(6.0%)-전화(5.1%)-홈쇼핑(4.9%) 등이었다. sisyph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테마파크시장에도 ‘거품’ 국내 테마파크 시장 정체된 가운데 대규모 투자 3건이나 몰려 “새로운 시설 공급이 신규 수용 창출” … ‘제살깎아먹기 경쟁’ 다국적 영화 제작사들의 테마파크가 잇달아 한국 진출을 발표한 가운데 테마파크를 내세운 부동산 투기가 우려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공항 배후지 지역에 MGM 테마파크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미국 부동산 개발사 에이쓰원더(Eighth wonders), 호주의 투자사 맥쿼리, 포스코건설 등으로 구성된 ‘에이쓰원더 레저 컨소시엄’과 영종도 국제업무단지(IBC-II) 투자유치 및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미국의 테마파크인 MGM스튜디오, 한국의 MGM 테마파크 사업권자인 MSC 코리아, SK건설, 엠코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들과 함께 공항 주변지역에 카지노, 호텔, 테마파크, 컨벤션,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 대형 위락시설을 세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MGM테마파크(인천 영종도, 2011년 개장 목표)와 유니버설 테마파크(경기도 화성, 2012년 개장 목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인천 송도, 2011년 개장목표) 등 다국적 테마파크의 개장일시가 모두 비슷한데다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수도권 서부 지역에 집중돼 테마파크 콘텐츠보다 부동산 투기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관광객 유치. 환상 커 = 국내에 진출할 다국적 테마파크들은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 한국에서 사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재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중산층이 한번은 오고 싶은 곳으로 위락단지 개발을 준비하겠다”며 “한국이 관광입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이 공급되면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과 인접해 있지만 중국의 해외 관광객 대부분은 홍콩과 마카오 등 중화권에 집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국종합유원지시설협회에 따르면 2005년 2572만명의 사람들이 국내 12개 테마파크를 찾았다. 이는 2004년 2629만명보다 2.17% 줄어든 수치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 외에 지방 테마파크는 입장객 증가율이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으며, 중소 테마파크의 경우 추가 투자와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해외도 테마파크 입장객 증가가 미미한 수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04~2005년 일본의 테마파크 입장객 증가율은 평균 1.5%,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1.65%에 불과하다. 더욱이 일본에서도 지방 테마파크의 연쇄도산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내 테마파크 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신규 시설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은 지나친 기대감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치가 논의 중인 3개 테마파크 중 한 곳만 문을 열거나 단계적 테마파크 개장이라면 시장이 커질 수 있지만, 비슷한 시기 유사 시설이 들어선다면 제살깎아먹기 경쟁이라는 결과를 불러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현 가능성 누구도 장담 못해 = 다국적 테마파크의 한국 진출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 테마파크 업계는 시큰둥한 표정이다. 과거에도 이와 같은 발표가 있었지만 실현된 바 없고, 고객을 유치하는 콘텐츠보다는 부동산 개발이 위주인 사업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MGM의 경우 다른 지자체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경우 한국 파트너가 유니버설의 라이센스를 가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어 사업 실현성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MGM의 한국 파트너인 MSC 코리아는 MGM의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반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한국 파트너인 USK사는 사업권을 갖고 있지 않다. 특히 이날 발표한 MOU 내용은 실제 투자 내용이 아닌 사업계획을 작성하는 것으로 착공을 하기까지 많은 난관이 남아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에이쓰원더 컨소시엄과 MGM테마파크 컨소시엄이 각각 사업계획을 세우고 국내외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며 “공사에서는 이들 사업 제안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유니버설과 MGM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우자판이 추진하고 있는 송도의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우자판의 정인돈 과장은 “지난해 12월 파라마운트와 본 계약을 체결하고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를 운영할 수 있는 각종 지적재산권의 사용허가권을 얻었다”며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인허가 단계를 밟고 있어 하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시장에서 불확실한 경쟁이 치열하다면 누가 먼저 선점하는가가 중요하다”며 “투자 계획이 가장 확실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의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지나친 유치경쟁도 문제 = 각 지방자치단체가 앞 다퉈 테마파크 유치 실적을 낳기 위해 뛰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MGM은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 등에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지만 관련 지자체가 준비과정에서 사업진행 과정을 언론에 공표해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부산지역의 경우 MGM 테마파크 추진이 알려지면서 지가가 10배 가까이 뛰었고, MGM은 초기 투자비 상승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지자체의 실적 위주 과열경쟁이 국내 관광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역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 정부차원에서도 유니버설 테마파크 지원이라는 당근을 섣불리 내놓은 점도 문제다. 이명박정부는 지난 3월 28일 관광경쟁력 활성화 대책회의를 통해 경기도 화성에 유니버설 테마파크가 들어올 경우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만일 파라마운트나 MGM 등 업체들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지원을 요구할 경우 거절하기 쉽지 않다. 특히 국내 업체들의 역차별 논란을 낳을 수도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5
- 금융단신 현대해상 ‘100세 행복보장 보험’(사진) 현대해상은 치매 간병비 등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100세 행복보장 보험’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 간병비, 상해 의료비, 운전자 비용,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등 총 17가지 보장 내용을 100세 만기로 보장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또 치매나 뇌졸중 등으로 인해 활동 불능 상태인 개호 시 간병비, 개호 관련 특별질병 진단 급여금, 치매 입원 급여금, 상해 간병비, 질병 간병비 등 간병과 관련한 다양한 보장이 있다. 그 외에도 상해, 의료비, 진단비, 운전자 비용, 소득 보상, 배상 책임 관련 위험 등 보장 내용이 총 68가지에 달해 필요한 보장을 골라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고연령층은 개호 관련 비용을, 젊은 층은 레저 등에 따른 상해·질병이나 운전자비용 등을 중심으로 맞춤 설계를 할 수 있다는 게 현대해상의 설명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시판 중인 사람 관련 보험 중 보장이 가장 많은 상품”이라며 “특히 새로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본인 부담금과 소득보상금 등을 보장해 보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한생명 ‘뷰티풀라이프 캠페인’ 전개(사진) 대한생명은 15일부터 전국 대도시 및 수도권의 사무실과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재테크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재무 상담을 해주는 ‘뷰티풀 라이프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의 FA(재무 상담사)센터 강사나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증권 전문가들이 아파트 부녀회나 직장 동호회를 대상으로 재테크 세미나를 열고 주식.펀드 투자법, 노후 설계, 부동산, 세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동부화재, 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 시상(사진) 동부화재는 15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제2회 보험 상품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열고 ‘골드미스 라이프 파트너’ 보험을 출품한 장원석씨에게 금상과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은상 2편(상금 300만원)과 동상 3편(상금 150만원)도 함께 시상했으며 입상한 아이디어는 앞으로 실제 상품 개발에 활용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대부업 환승론 출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고금리 대부업체 대출 이용자가 저축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알프스 환승론’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사금융 또는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만 20세 이상, 55세 이하의 6개월 이상 근속 직장인으로 대출금액은 100만~800만원이다.대출기간은 12~36개월로 대출금리는 24.9%~ 38.9%다. 대출금은 해당 대부업체로 바로 입금한다. 제일저축은행 전현직 임직원 중징계 금융감독원은 15일 제일상호저축은행 전현직 임직원 5명에 대해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제일저축은행의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와 관련해 전 감사에 ‘문책경고’, 전 대표에 ‘주의적경고’를 하고 전직 직원 2명에 대해서는 ‘면직’과 ‘정직’ 조치를 취했다. 대손충당금을 규정보다 덜 쌓은 제일II저축은행의 대표에 대해서는 ‘주의적경고’처분을 내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美 남가주 집값 4년전으로 후퇴 주택 거래량은 1년새 41% 추락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의 주택 거래가 크게 부진하면서 평균 거래가격이 4년전 수준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지난 3월중 거래된 신규 및 기존 주택과 콘도의 평균 가격은 38만5천 달러를기록, 꼭 4년전인 2004년 4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부동산 정보회사인데이터퀵 정보 시스템스가 이날 발표했다. 올해 3월의 평균 가격은 2월의 40만8천 달러에서 5.6% 떨어진 것이고 1년전인 지난해 2월의 50만5천 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23.8%가 폭락한 것으로, 데이터퀵은 1988년 부동산 가격을 조사한 이래 연간 대비 최대 하락폭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에 거래된 주택 물량은 모두 1만2천808채로 평균 3월 거래물량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역대 3월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2만1천856채)보다 41.4%가 떨어졌다. 3월에 거래된 주택 가운데 포어클로저(담보주택 회수권 상실) 상태인 것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데이터퀵은 또 지난 20년간의 조사에서 3월중 주택거래는 2월에 비해 평균 38%씩 증가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절반 수준인 18.8%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데이커퀵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모기지 회사에서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구입 시기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마셜 프렌디스 데이터퀵 회장은 "상당수의 저가 주택과 포어클로저 주택들이 중간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다"며 "집을 사려고 하거나 팔려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집값이 바닥을 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isja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
- 총선 끝, 분양 봄바람 ‘솔솔’ 2분기 전국 9만5천여가구 ‘봇물’ … 분양대전 시작 성수·용산·청라·용인·김포 ‘막강 라인업’선보여 총선 기간 동안 바짝 얼어붙어 있던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4~6월 동안 전국적으로 9만 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총선이후로 분양일정을 계획했던 사업장에다 분양가와 학교건립비용 문제로 인해 분양이 지연됐던 용인, 청라 등 관심지역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건설사간 분양대전이 총선 못지않게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물량과 비상한제 물량, 다양한 입지의 대규모단지와 소규모단지가 한꺼번에 쏟아질 예정. 성수, 용산, 청라, 용인, 김포한강신도시 등 알짜지역 분양이 한꺼번에 시작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용산, 성수, 합정 빅3 눈길 = 서울에서는 17곳 사업장에서 7538가구 중 36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유망지역으로 손꼽히는 용산, 성수와 함께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단국대부지 및 재개발·재건축 등의 물량이 많아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위브’ 567가구 중 200가구(198~330㎡)를 일반분양한다. 뚝섬상업용지 주상복합 사업장과 서울숲까지는 걸어서 도보 5분 거리로 가까운 반면 분양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성수대교, 강변북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부지 일대에서는 금호건설이 고급빌라형 아파트 600가구(86~331㎡)를 분양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극장, 장충단공원, 용산가족공원과 함께 10여개의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이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GS건설은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 ‘합정자이’ 617가구 중 540가구(163~322㎡)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6호선 역세권으로 인근에 대형할인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연장, 대형공원,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돼 있다. ◆경기 - 용인, 동탄,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봇물 = 경기지역에서는 60곳 사업장 2만 7835가구 중 2만 370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히 2분기에는 분양가산정문제로 일정이 지연되던 용인을 시작으로 분양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천시 중동주공 재건축을 비롯해, 김포한강신도시, 동탄신도시, 청북지구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용인 신봉지구 동일하이빌 1462가구(112~206㎡), 동부건설 298가구(109~189㎡)가 14일부터 분양에 들어갔고 GS건설 299가구(110~197㎡)도 공급될 예정. 신봉동은 상현, 동천, 성복지구가 가깝고 서울-용인 고속도로 등의 호재가 있다. 광교산자락에 위치한 용인 성복동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157가구(119~222㎡) △GS건설 ‘성복자이 1, 2차’ 1502가구(114~211㎡) ‘수지자이2차’ 500가구(121~197㎡) △고려개발 ‘성복e-편한세상’ 1314가구(113~318㎡) 등이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복지구는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있고 서울-용인 고속국도와 기흥에서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지는 327번 지방도로 등의 교통호재가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탄신도시에서는 타운하우스가 봇물을 이룬다. 상반기 중에만 △자드건설 25가구(229~301㎡) △롯데건설 36가구(229~295㎡) △동양건설산업 32가구(214~ 280㎡) △일신건영 28가구(233~ 246㎡) △대우건설 96가구(185~ 245㎡)가 분양된다. 올해 첫 분양이 시작되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우남건설이 ‘우남퍼스트빌’ 1202가구(131~ 250㎡)를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와 생태연못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나들목까지 10분 거리이고 2012년 경전철, 2009년 김포고속화도로 개통 등의 호재가 있다. ◆인천 - 청라지구 학교비용 문제 해결 = 인천에서는 13곳 사업장에서 6817가구 중 608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학교건립비용 문제로 분양일정이 불투명했던 청라지구에서는 최근 문제가 해결돼 2분기에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라지구에서는 △호반건설 2416가구(80~113㎡) △원건설 1200가구(85㎡) △인천도시개발공사 692가구(113~115㎡) △서해종합건설 336가구(86㎡) △광명주택 263가구(110㎡) 등이 일반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나오는 청라지구는 북쪽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준공(2008년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송도-청라 연결,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의 호재가 있다. 송도에서는 코오롱건설이 6월 중 주상복합 180가구 중 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에 국제업무단지, 복합상업시설, 중앙공원, 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73곳 사업장 5만2885가구 중 4만2640가구가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택지개발지구과 매머드급 사업장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총선 이후 부동산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지방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5
- 삼성證, 중동에서 블루오션 찾는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삼성증권은 이달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중동의 아부다비 국립은행 (NBAD National Bank of Abu Dhabi) 관계자를 초청,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부다비 국립은행은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C Abu Dhabi Investment Council)이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 2위 은행이라고삼성증권은 설명했다.이번 설명회에는 칼리드 아메드 슐레이만(Khaled Ahmede Suleiman) PB부문 CEO와, 나짐 알 쿠치(Nazem Al Kudsi) 최고 투자책임자(CIO)가 중동지역 투자 현황 및 유망 투자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중동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중이 가장 크지만 국내에 출시된 중동펀드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는 펀드가 거의 없어 아부다비 국립은행을 통해 국내투자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 판매를 계획 중"이라며 "아부다비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의 국내 판매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부다비 국립은행 관계자는 방한기간 중 삼성증권 IB관계자와 만나 대주주인 아부다비투자청의 한국 직접투자 가능성 등도 타진할 계획이다. nadoo1@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16